비룡열차(경주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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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룡열차
Dragon 2 Loop Coaster


이름
비룡열차 (Dragon 2 Loop Coaster)
운행기간
1991년 7월 1일~2023년 7월 31일
상태
철거
기종
Powered Coaster / Twin Helix
위치
경주월드
면적
31m × 19m
제작사
[[https://www.zamperla.com/|

파일:잠펠라 로고.svg
]]
트랙 길이
114m
운행 시간
1분 2초[1]
추진 방식
전기 시스템 (Powered Coaster)
낙하 횟수
4회[2]
탑승인원
20명
인원 수용량
시간당 640명
인버전
없음
실내 구간
없음
특수 트랙
2개[3]
1. 개요
2. 특징
3. 폐장
4. 여담



1. 개요[편집]



▲ 리뉴얼 공지 영상

드래곤을 타고 꼬불꼬불~ 오르락~ 내리락~ 하늘을 날아갈 듯 궤도를 회전하면서 달리는 그 즐거움은 큽니다.

경주월드의 어린이용 롤러코스터.


2. 특징[편집]



▲ 탑승 영상

키즈 롤러코스터. 의외로 경주월드에서 대기시간이 드라켄, 파에톤을 능가하는 엄청난 인기를 보여주기도 하였는데, 이는 경주월드가 스릴 중심의 테마파크로 유명한 것도 맞긴하지만 경주 자체가 관광도시로 유명하기도 해 여행 온 가족 단위의 관광객들이 여행 온 김에 들리는 경우도 많기 때문이다. 스릴 어트랙션만 인기가 많은 건 아니라는 것을 보여준 사례. 특히 가족 단위의 방문객들 중에서는 패밀리 바이킹도 무서워서 못탈 정도로 연령이 낮거나 아예 키제한이 안되는 어린이들도 많아서 그런 어린이들에게 유일한 선택지가 비룡열차 밖에 없던 것도 한몫했다. 어린이 뿐만 아니라 청소년/성인층 방문객들도 무서운 걸 못타는 경우나 스릴 어트랙션들을 왕창 타고 지쳤을 때 쉬어가는 시간으로 탑승하는 경우도 있다. 2022년에 어린이들은 물론 청소년/성인들도 적당한 스릴을 즐길 수 있는 셔틀 패밀리 코스터인 발키리가 개장하면서 인기가 조금 낮아졌으나 여전히 발키리도 못 탈 정도로 어린 방문객들도 많아 계속해서 인기를 유지했다.

리프트나 급발진 시스템을 이용해 위치 에너지나 운동 에너지를 얻어 움직이는 것이 아닌, 트랙에서 자체적으로 흐른 전기 에너지를 통해 움직이는 파워드 코스터였다. 트랙 전 구간에서 전기에너지를 사용하기 때문에 상승 구간이나 커브 구간, 심지어 하강 구간에서도 속도가 변하지 않고 일정했다. 그렇다고 아예 빠르지 않은 건 아니고 어린이들도 적당히 즐길 수 있는 속도로 움직였다.

Twin Helix 기종으로, 전통적인 8자 코스를 가지고 있었고 영문명이 Dragon 2 Loop Coaster인 만큼 2번의 원형 커브 구간(Helix)이 특징이었다. 출발하자마자 트랙이 약간 오른쪽으로 기울어진 커브가 있는 오르막길을 지남과 동시에 바로 우회전 커브를 돌며 하강했다. 하강 구간에도 약간 트랙이 기울어져 있어 약한 터닝을 느낄 수 있다. 1차 하강 이후 열차는 또 다시 상승하여 다시 커브를 돌며 하강한 뒤, 살짝 상승하고 다시 스테이션으로 돌아온 식이었다. 키디 코스터인 만큼 트랙 길이가 114m로 매우 짧아 운행 시간도 1분 2초 밖에 안 됐다. 경주월드 측도 이 단점을 인지하여 2바퀴를 돌려줘 운행 시간을 늘렸다.

2018년 4월에 리뉴얼을 거쳤다. 트랙이 재도색되었고 비클이 변경되는 것이 끝으로, 큰 변화는 없다.


3. 폐장[편집]


GOOD BYE 비룡열차

경주월드의 고객님들께 많은 사랑을 받으며 오랜 시간 추억을 쌓아온 비룡열차가 2023년 7월 31일부로 은퇴하게 됐습니다. 그동한 이용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더 즐겁고 신난 어트랙션으로 돌아올께요~ 많은 기대 부탁드립니다!!

약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가족 단위 방문객들과 어린이들에게 인기 어트랙션으로 활약하다가 2023년 7월 31일에 최종적으로 은퇴했다. 운행 종료 사유는 노후화이나 에버랜드비룡열차는 현재까지도 국내의 가장 오래된 롤러코스터 타이틀을 유지하며 운행 중인 것을 보았을 때에는 정황상 노후화보다는 신규 어트랙션 도입을 위함일 가능성이 크다. 더군다나 운영종료 안내문에 더 즐겁고 신나는 어트랙션으로 돌아올께요라는 문구를 통해 어쨌든 비룡열차 자리에 신규 어트랙션이 도입된다는 사실이 공식적으로 확정됐다.

운행 종료가 발표된 이후 철거 공사가 빠르게 진행되어 현재 비룡열차 자리는 자갈밭으로 남아있다.

비룡열차를 시작으로 2022년 8월, 고스트하우스, 타가디스코, 서라벌 관람차가 한꺼번에 노후화로 운행을 중지했다. 운행 중지 이후 2023년에 고스트하우스, 타가디스코가 철거됐고, 마지막으로 서라벌 관람차는 포토존으로 쓰이다가 2023년 11월철거되었다. 경주월드 초창기나 도투락 월드 시절에 설치된 어트랙션들이 대거로 철거되면서 경주월드가 무엇을 준비하고 있다는 사실을 쉽게 예측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코로나 시국에도 불구하고 도입한 발키리를 통해 보여준 경주월드의 공격적인 행보는 고스트하우스 철거 후 신규 어트랙션인 매직 바이크를 도입하면서 계속 이어졌다.

경주월드가 계속 연달아서 신규 어트랙션들을 도입하자 자연스럽게 비룡열차, 서라벌 관람차, 타가디스코, 그리고 현재 공터로 쓰이고 있는 파크 외부의 축구장 부지도 신규 어트랙션들이 예상됐고, 급기야 드라켄 밸리 5번째 어트랙션이 이 자리들 중에 도입된 것이 아니냐는 추측들도 나오기 시작하였다. 다만 드라켄 밸리의 신규 어트랙션은 드라켄 밸리의 가장 구석, 드라켄 옆에 비어있는 공터에 설치되는 것으로 확정되어 해당 부지에는 다른 어트랙션들이 도입되는 것으로 드러났다.

2023년 10월경, 비룡열차 자리에 박스 모양의 새로운 오브젝트가 놓여졌다. 박스 위에는 WHAT'S NEXT?라는 문구가 기재되어 있으며, 오른쪽 면에는 2024라는 문구가 인쇄되어 있다. 이를 통해 사실상 비룡열차 자리엔 2024년에 신규 어트랙션이 들어온다는 사실이 확정되었다. 여담으로 해당 물음표 박스를 놓은 것에 대해서는 '귀엽다', '테마파크 스럽다' 등, 평가가 매우 좋다.


4. 여담[편집]


  • 해당 롤러코스터는 전세계에 천대 넘게 설치되어 있는 양산형 기종으로, 아무래도 차지하는 부지와 건설 비용이 적게 들어 소규모 파크들도 쉽게 건설할 수 있어 와일드 마우스 만큼 어딜가나 쉽게 볼 수 있다. 당장 국내만 해도 에버랜드, 서울랜드, 가야랜드, 금오랜드, 동촌파크광장놀이공원, 산정랜드, 남원랜드 등, 소규모 파크부터 대형 파크들까지 비룡열차, 청룡열차, 드래곤 코스터 등의 이름으로 운영 중이다.[4] 드림랜드, 부산어린이대공원, 금강공원 등에서도 운행했으나 현재 폐장했다.



캡션


  • 파란색/분홍색 트랙과 파란색 트랙을 가지고 있다. 개장 당시에는 갈색빛 회색 트랙과 발키리, 스페이스 2000을 연상시키는 채도가 낮은 민트색 지지대를 가지고 있다.

  • 다른 기종들과 마찬가지로 맨 앞칸에 하늘색 용 머리가 달려있는 열차를 사용했다. 정원은 20명이었고 열차는 한대만 운영했다. 개장 당시에는 용이 노란색 디자인이었으나 리뉴얼을 거치면서 트랙과 함께 재도색되었다. 다만 한가지 옥에 티가 있다면 리뉴얼을 거친 뒤에도 스테이션 입구 간판에 그려져 있는 용은 여전히 노란색이었다.

  • 110cm 이상과 200cm 미만만 이용할 수 있다. 하지만 키디 코스터인 만큼 해당 조건을 충족시키지 못해도 보호자 동승 시에는 탑승이 가능했다. 연령제한은 없다.

  • 키디 코스터라 그런지 다른 어트랙션들에 비해 스테이션이 채도가 높은 색으로 도색되어 있어 굉장히 알록달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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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두바퀴 돌 시 2분이 걸린다.[2] 한바퀴당 낙하 횟수가 2회다.[3] Helix (2)[4] 이 중에서도 초대형 파크 에버랜드비룡열차가 현재 가장 오래된 국내 롤러코스터 기록을 차지하는 중인 만큼 인지도가 가장 높으며, 또 다른 대형 파크인 서울랜드의 또봇트레인도 파크 자체가 인지도가 높은 편이다보니 많이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