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챤(ISOLATE DIABOLO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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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캐릭터
2.1. 비챤
2.2. 늑대인간
3. 작중 행적
3.1. 본편
4. 도전과제
5. 기타
6. 관련 문서


파일:당신을_도와드리고_싶어요_(4).png


1. 개요[편집]


이세계아이돌 팬게임 2차 창작물 ISOLATE DIABOLOS의 등장인물.

팬서비스 호의 1316호에 머무르고 있는 정체불명의 승객이다.

괴이로 등장할 경우, 늑대인간으로 나온다.


2. 캐릭터[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1. 비챤[편집]


그러게, 나가라고 했을 때 나갔어야지.

주인공의 소꿉친구로, 주인공과는 어렸을 때 같이 놀던 사이였다가 도중에 헤어졌다. 그러던 중 일본에서 온 어떤 사람들로부터 자신에게 늑대의 영혼이 깃들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그 뒤로 늑대를 극복하기 위해 온갖 노력을 했으나 아무런 소용이 없었고, 해리성 장애 치료를 받기위해 미국으로 가는 크루즈선에 탑승하게 되었다.[1] 그리고 그 둘은 이변이 발생한 크루즈에서 재회한다.


2.2. 늑대인간[편집]


살점뜯는 짐승

비챤의 몸에 빙의 된 존재. 오래 전, 말레키아스에게 영혼을 바친 이후로 자신을 숭배하는 집단의 힘을 빌려 소녀들의 몸에 빙의해 살육을 거듭해왔다. 뱀파이어와 다르게 가장 참을성이 없는 존재로 걸핏하면 숙주인 비챤을 장악하려 들고 시시때때로 주인공을 노리고 있다. 그러면서도 선택의 날에 주인공에게 선택받기 위해 빛을 비추면 잠시 사라지는 식으로 주도권 싸움에서 여유를 두기도 한다.[2]


3. 작중 행적[편집]




3.1. 본편[편집]




3.1.1. <Good Ending>[편집]


다시 그때처럼
여러 정황과 증거로 미루어보아 자신의 친구인 비챤이 괴이일 리 없다고 판단한 주인공은 1316호에 있는 비챤을 찾아 간다. 여전히 망설이는 비챤이었지만, 곧 문을 열고 주인공과 함께 밖으로 나선다. 다행히 비챤의 객실과 구명정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두 명은 수월하게 구명정에 도착한다. 비챤이 달리기가 빨라 다행이었다고 안심하던 찰나, 비챤은 또 다시 제 몸을 빼앗으려는 늑대 때문에 괴로워하며 자리에 멈춰선다. 결국 주인공 혼자 구명정 안으로 들어가 보지만, 알 수 없는 이유로 구명정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자 주인공은 이것도 말레키아스의 장난이 아닐까하고 분노한다. 그리고 구명정에서 다시 나와 비챤을 향해 손전등을 비추고, 비챤은 '나는 늑대보다 강하다...'라고 중얼거리며 속삭인다. 그러던 그때 한 승객이 달려와 주인공을 제압해 주먹질을 하기 시작했고, 비챤은 흔들리는 손전등 불빛 속에서 간신히 이성을 붙잡고 있었다. 이에 주인공은 비챤에게 먼저 구명정 안으로 들어가라고 말하며 비챤을 안심시킨다. 하지만 승객에 의해 팔까지 물리며 고전하던 중, 비챤이 어둠 속에서 나와 승객을 초인적인 힘으로 제압한다. 그리고 비챤은 그런 그녀의 모습을 어안이 벙벙한 채 바라보던 주인공과 잠시 자신의 몸에 나타났던 늑대를 향해 빨리 들어가라고 소리치고, 주인공은 놀라 서둘러 구명정으로 들어간다.[3] 구명정 안에서 갑자기 말없이 고개를 숙이고 있던 비챤을 보고 겁을 먹은 주인공에게 비챤은 깜짝 놀래키며 장난을 쳤고 왕! 주인공에게 자신이 늑대보다 강하다고 계속 말해줘서 고맙다고 말한다.
그리고 모든 긴장이 풀리며 잠에 빠진 주인공이 깨어난 곳은 자신의 집이었고, 날짜도 크루즈를 타기 전 날짜로 돌아왔다. 당황한 주인공은 서둘러 크루즈 예약을 취소해보려고 했지만 '팬서비스 호'라는 크루즈도 없었고, 모든 것이 거짓말처럼 없던 일이 되어버렸다. 이를 본 주인공은 모든 것이 꿈이었냐며 이제서야 살았다고 생각하며 안도한다. 이후 주인공은 뒤늦게나마 비챤을 찾아보려고 했지만, 오래 전에 헤어져서 연락처조차 없어 알 방도가 없었다. 그러던 와중 달리기 게임 카페에서 우연히 그녀의 흔적을 발견하지만, 너무나도 터무니 없이 높은 스펙을 요구하는 클랜 조건에 포기하고 만다. 결국 주인공은 무작정 송도로 향해 자신이 어릴 적 머물던 아파트 앞 놀이터에 도착해 잠시 어릴 적의 추억을 회상하던 중,[4] 비챤이 주인공에게 다가오는 것을 눈치챈다. 그리고 만난 두 사람은 사소하면서도 어떻게 살았냐는 이야기를 서로 나누며 웃으며 그네에 앉았다. 그리고 그네에서 게임을 하면서 서로를 바라보며 웃는 것으로 이야기는 끝난다.

엔딩 크레딧 일러스트는 어린 시절에 쓴 낙서 밑에 "다시 만나서 반가워."라는 글씨를 쓴 일러스트.

3.1.2. <Bad Ending>[편집]


찢긴 추억
여러 정황과 증거로 미루어보아, 비챤이 괴이일 리 없다고 판단한 주인공이 비챤을 찾아 간다. 여전히 망설이는 비챤이었지만, 곧 문을 열고 주인공과 함께 밖으로 나선다. 다행히 비챤의 객실과 구명정은 가장 가까운 거리에 있어, 두 명은 수월하게 구명정에 도착한다. 비챤이 달리기가 빨라 다행이었다고 안심하고 있던 찰나, 비챤은 또 다시 제 몸을 빼앗으려는 늑대 때문에 괴로워하며 자리에 멈춰선다. 그러나 주인공이 쏘아 준 손전등 빛으로 겨우 극복한 뒤, 구명정 안으로 들어가 시동과 도르래를 내려 놓는다. 안심한 주인공 역시 구명정에 들어왔고, 배에서 분리된 구명정이 바다 위로 떠오른다. 그러나 알 수 없는 이유로 구명정에 조명이 들어오지 않고, 주인공은 비챤의 기색이 이상하다는 것을 눈치챘다. 사실 어떻게든 저항을 해 보려 했던 비챤이었지만, 이미 구명정에 들어서기 전부터 늑대에게 완전히 잠식되어 몸을 빼앗겼던 것이다. 그 사실을 알고 주인공은 비챤을 향해 손전등을 비추지만 늑대는 아랑곳하지 않고 손전등을 부숴버린다. 비챤의 몸을 지배한 늑대는 주인공을 구명정안에 끌고 들어가고 구명정에 시동을 건다.
구명정안에 늑대와 단 둘만 남은 주인공. 늑대는 주인공을 덮쳐 바닥에 눕힌 뒤에 왼팔을 그대로 뜯어버린다. 형용할 수 없는 고통에 비명을 지르던 주인공은 포기하지 않고 계속 비챤의 이름을 소리치며 부른다. 하지만 늑대는 천천히 주인공의 양쪽 다리를 뜯기 시작하는데, 주인공은 여전히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비챤에게 믿고 있다며 응원을 하지만 늑대에게 정신을 완전히 장악당한 비챤에게 닿지 못하고 되려 늑대에게 비명을 더 크게 질러보라며 조롱당한다. 피를 너무 흘린 탓에 곧 그마저도 힘에 부친 주인공의 시야가 흐려진다. 검게 변한 손으로 늑대가 주인공의 몸을 헤집으며 웃고 있는 일러스트가 나온 뒤, 눈가에 튄 피를 눈물처럼 클로즈업하고 배드 엔딩으로 끝난다.[5][6]

4. 도전과제[편집]




5. 기타[편집]


  • 작중에서 종종 등장하는 보라색 머리를 가진 피규어가 나오는데, 이는 실제 비챤의 당시 우마무스메 최애캐인 메지로 맥퀸을 모델로 만들어진 것이다.

  • 기획 당시 인간의 포지션은 주인공과 접점이 아예 없는 평범한 승객이었다. 그러나 브레인스토밍 과정에서 아무런 일면식도 없는 승객에게 지나치게 헌신적이라는 점이 지적받아 지금의 소꿉친구로 바뀌었다고 한다.

  • 또한 원래 배정될 괴이는 장산범이었으나, 다른 괴이와 이미지가 겹친다는 점, 이로인해 장산범에 대한 강렬한 이미지가 없다는 점 때문에 늑대인간으로 변경됐다.#

  • 괴이 엔딩이 매우 잔혹한데, 비챤의 몸을 장악한 늑대가 주인공의 사지를 분해시키는 모습을 적나라하게 표현한다. 섬뜩한 일러스트와 사실적인 효과음이 더해져서 더더욱 소름이 끼치며 잔혹함에 내성이 없는 사람들은 텍스트를 읽는 것조차 힘들어할 정도.

  • 특이하게 인간 엔딩이나 괴이 엔딩이나 비챤은 인간으로써의 자아가 남아있다는 것이다. 단지 비챤이 늑대를 억누를 수 있느냐 아니냐의 차이일 뿐. 그래서 다른 인간 엔딩을 본다면 인간 비챤은 늑대를 극복하지 못한 채로 팬 서비스호에 남아버리는 엔딩을 맞이하고 만다. 거기다가 괴이 엔딩이라도 인간으로써의 비챤은 적어도 주인공에게는 진심이었을거란 걸 생각해보면 안타까운 인물.

  • 이 게임에서 보여준 늑대의 행보가 강렬해서인지 실제 비챤에게도 늑대의 이미지를 대입시켜 "늑대챤"이라는 별명이 붙었다.

6.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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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비행기가 아닌 크루즈를 탄 이유는 혹여나 갑자기 늑대로 돌변해도 다른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끼치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고 한다.[2] 말레키아스도 이를 부추기는 듯 주인공과 비챤이 있는 층의 객실의 전력만 의도적으로 차단시켜서 늑대의 본성을 자극시킨다.[3] 이 때 잠시 눈이 붉게 변하면서 늑대의 목소리와 겹친 듯한 붉은 색의 자막으로 나온다.[4] 이 때 우연히 놀이터에 작게 낙서한 비바챤보 글귀를 보면서 어렸을 땐 비챤보다 키가 작았었다는 걸 깨닫는다.[5] 괴이 엔딩의 BGM을 잘 들어보면 작게 모스 부호의 소리가 나는데 이걸 순서대로 해석하면 ㅁ, ㅣ, ㅇ, ㅏ, ㄴ, ㅎ, ㅐ로 합치면 미안해가 된다.# 비챤 역시 주인공에게 미안하다고 말을 하지만 결국 주인공에게 닿지 못한 것.[6] 스페셜 코드를 입력하면 나오는 특전에선 더 비극적인데 낮이 된 이후 몸의 주도권이 다시 비챤에게로 넘어가 머리밖에 남지 않은 주인공을 안고 오열하는 삽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