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치 보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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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치 보이스의 주요 수상 및 헌액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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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5ARYZvK4L2afx8AcWcf6kF-1.jpg 로큰롤 명예의 전당 헌액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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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
비치 보이스
THE BEACH BOYS

헌액 부문
공연자 (Performers)
멤버
브라이언 윌슨, 마이크 러브, 칼 윌슨, 알 자딘, 데니스 윌슨
입성 연도
1988년
후보자격 연도
1988년
후보선정 연도
1988년
























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입성자
파일:할리우드 명예의 거리 로고.svg
이름
비치 보이스
THE BEACH BOYS
분야
음악
입성날짜
1980년 10월 30일
위치
1500 Vine Street


비치 보이스
The Beach Boys

▲왼쪽부터 칼 윌슨, 브라이언 윌슨, 데니스 윌슨, 마이크 러브, 알 자딘

▼ 다른 사진 보기

데뷔 초 때 사진 (1962년)
왼쪽부터 마이크 러브, 데이비드 마크스, 브라이언 윌슨, 데니스 윌슨, 칼 윌슨

11집 Pet Sounds 때 사진 (1966년)
왼쪽부터 마이크 러브, 브라이언 윌슨, 칼 윌슨, 데니스 윌슨, 알 자딘

파일:external/songoftheweekblog.files.wordpress.com/the-beach-boys-in-the-tent.jpg
12집 Smiley Smile 때 사진 (1967년)
왼쪽 아래의 시계방향 부터 칼 윌슨, 마이크 러브, 데니스 윌슨, 알 자딘, 브루스 존스턴, 브라이언 윌슨

18집 Holland, Carl and the Passions - So Tough! 때 사진 (1972년)
왼쪽부터 칼 윌슨, 브라이언 윌슨, 알 자딘, 리키 파타르, 데니스 윌슨, 블론디 채플린, 마이크 러브

재결합 때 사진 (2012)
왼쪽부터 브라이언 윌슨, 데이비드 마크스, 마이크 러브, 브루스 존스턴, 알 자딘


국적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결성
1961년
미국 캘리포니아 주 호손
데뷔
1961년 11월 27일
데뷔일로부터 22786일 | 62주년
싱글 Surfin / Luau
데뷔 앨범
멤버
브라이언 윌슨 (보컬, 베이스, 키보드, 1961 - 현재)
마이크 러브 (보컬, 색소폰, 1961 - 현재)
알 자딘 (보컬, 베이스, 기타 1961 - 현재)
브루스 존스턴 (보컬, 베이스, 키보드, 1965 - 현재)
전 멤버
칼 윌슨 (보컬, 기타, 베이스, 키보드, 1961 - 1998)
데니스 윌슨 (보컬, 드럼, 퍼커션, 키보드 1961 - 1983)
데이비드 마크스 (보컬, 기타, 1962 - 2012)
블론디 채플린 (보컬, 드럼, 퍼커션, 기타, 1972 - 1973)
리키 파타르 (드럼, 1972 - 1974)
장르
, , 서프 록, 바로크 팝, 사이키델릭 록, 사이키델릭 팝
레이블
파일:캐피톨 레코즈 로고.svg
링크
파일:beachboys_logo.png
파일:인스타그램 아이콘.sv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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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멤버
4. 평가와 영향력
5. 디스코그래피
6. 내한
6.1. 트랙 리스트
7. 여담
8. 관련 인물




1. 개요[편집]


1961년에 데뷔한 미국의 전설적인 록 밴드. 윌슨가 형제들과 사촌, 그리고 학교 친구로 이루어져 있으며, 1960년대~1970년대 대중음악 역사상 가장 위대하고 영향력 있는 뮤지션 중 하나이다.

대중음악 멜로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Pet Sounds라는 초창기 로큰롤의 명반을 통해 싱글 위주의 음악시장에서 음반의 위치를 격상시킨 바꾼 선구자 중의 하나이며, 비틀즈와 함께 일개 대중음악 뮤지션도 예술성 및 작품성 수준을 한껏 높이면 위대한 아티스트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준 역사상 최고의 밴드 중 하나이다.[1] 하지만 이런 훌륭한 업적에도 불구하고 1990년대 이후부터 본격적으로 불기 시작한 비치 보이스에 대한 재평가 및 재발견 기류 이전엔 그런 혁신적인 음악가로서의 면모는 잘 안 알려지고 오직 초창기의 서프음악 밴드로만 인식되어서 과소평가를 받아왔던 비운의 밴드이기도 하다. 이는 비치 보이스라는 밴드명이 주는 선입견이 매우 크다. 이후 간간히 등장한 무슨 보이스, 무슨 걸즈, 무슨 키즈 등의 팀들의 이미지가 거꾸로 비치 보이스에게 투영되어버린 억울한 케이스이다.


2. 멤버[편집]


파일:external/cbskluv2.files.wordpress.com/aljardine.jpg

본명은 앨런 찰스 자딘(Alan Charles Jardine). 브라이언 윌슨의 학교 친구로, 리듬 기타[2]를 담당하였다. Help Me, Rhonda나 Honkin' Down the Highway 등에서는 쾌활한 느낌의 목소리로 메인 보컬을 맡았으며 나이가 든 비치 보이스에서 가장 목소리가 안 변한 인물이기도 하다. 교내에서 기타를 잘 치기로 은근히 이름이 알려져 있었으며, 학교 밴드에도 소속되어 있었다. 포크 음악에 관심이 많았는데, 알이 특히 좋아하던 곡 Sloop John B.는 브라이언에 의해 편곡되어 Pet Sounds에 수록되기도 하였다. 작곡에는 그다지 관심이 없는듯 했으나 중기 이후 자신의 부인(현재는 전처) 린다에게 바치는 Lady Lynda를 작곡하여 히트시키기도 했다. 아무것도 없었던 데뷔 시의 비치 보이스에게 악기를 비롯,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준 것이 알 자딘의 부모님이었다고 한다. 여담으로 비치 보이스 이전에는 전문의 과정을 밟고 있었던 은근 인텔리. 다른 멤버들에 비해 유독 키가 작고, 외모도 다른 멤버들과 많이 달라서 이 밴드를 처음 봤을 땐 제일 눈에 띤다.

  • 브루스 존스턴
파일:external/cps-static.rovicorp.com/MI0002872506.jpg

브라이언이 투어에 참여하지 않게 되면서 라이브 세션 멤버처럼 고용하였다가 이후 Summer Days (and Summer Nights!!) 앨범을 즈음하여 정식 멤버가 된 인물. 다만 해당 앨범의 커버에는 당시 계약상의 문제로 브루스가 나오지 않았다. 즉, 초기 담당은 베이스였다. Pet Sounds, SMiLE 앨범을 제작할 당시에도 브라이언을 지지했던 멤버이며 이후 브라이언이 정신병과 약물 중독으로 갈팡질팡하자 여러 명곡들을 써내며 밴드에서 중요한 축을 담당했다. 특히 Disney Girls (1957), Deirdre 같은 부드러운 발라드 넘버의 작곡에 일가견이 있다. 배리 매닐로가 불러 빌보드 차트 1위에 오른 I Write The Songs도 브루스 존스턴이 작사, 작곡한 곡이다.[3] 솔로 앨범을 두 장 발매했는데 이 또한 호평받았다. 상기한 I Write The Songs는 솔로 앨범에 실린 곡. 싱글 Pipeline은 차트에 꽤 높이 올라가기도 했다. 지금까지도 비치 보이스의 정식 멤버로서 마이크 러브 등과 함께 활발하게 라이브를 다니고 있으며, 비록 창립 멤버는 아니었으나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는 멤버이다.


3.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비치 보이스/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평가와 영향력[편집]


오늘날 비치 보이스는 서프 (또는 핫 로드 락), 애시드 락, 사이키델릭 록, 아트 록, 아트 팝, 프로그레시브 록, 선샤인 팝(캘리포니아 사운드), 바로크 팝이라는 장르들을 대표하는 밴드가 되었고 그 영향력은 비틀즈에 못지 않다.[4]

특히 현대의 모던 록과 인디 록/팝 계열의 중요 뮤지션들이 꼽는 가장 좋아하는/영향받은 뮤지션이나 무인도로 가져갈 레코드/인생의 레코드 등의 설문이나 인터뷰들을 보면 비틀즈, 벨벳 언더그라운드와 함께 가장 많이 꼽히는게 바로 비치 보이스다.

캘리포니아 사운드 면에선 캘리포니아의 신화를 그려냈으며, 이성적이고 야망으로 가득찬 세상을 모핑시켰다. 그러함으로서 후대에 혁신과 이행을 전함으로서 성적 자유, 블랙 프라이드(흑인들의 자존심, 명예), 마약, 반정부적인 정치 그리고 전쟁이라는 언급되지 않은 면을 상기시키기도 했다. 바로크 팝으로 록의 정수와 클래식함과 현대를 조화시켜 풍부한 소리, 화음들을 창조했다. 그리고 그들의 중요한 상징인 사이키델릭 그리고 아트/프로그레시브 록을 통해서 비틀즈와 함께 하모니, 악기(그리고 음색), 리듬 그리고 레코딩 기술의 확장을 추구 했다.

필 스펙터가 창시한 소리의 벽(Wall of sound) 기법과 복잡한 보컬 하모니, 잘 사용되지 않던 악기(테레민 등)들을 도입해 아름답고도 실험적인 음악을 만들어온 밴드. 팝 음악이 지금과 같은 다양하고 풍성한 소리를 가질 수 있게 된 것도 비틀즈와 이들 덕분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펫 사운즈 앨범은 한 평론가로부터 '림스키 코르샤코프 이후 가장 진보적인 음악'이라는 평을 받았으며 '어떻게 스튜디오가 악기로서 쓰일 수 있는가'를 보여준 방법론적 앨범으로써 찬사를 받는다. 대중음악史에서 실험적인 음악, 간단히 말해 '소리를 갖고 노는' 밴드/음악가의 계보에서 필 스펙터의 바로 뒤를 이어 비틀즈와 함께 가장 선조격인 선구자였다.

또한 비틀즈와 마찬가지로 특정한 한 장르에 갇히지 않고 많은 장르의 효시가 되었는데, 가령 Sunflower 앨범에 수록된 All I Wanna Do슈게이징[5]의 시발점이 된 곡 중 하나로 평가받으며 77년작인 Love You 앨범에서는 신스팝과 펑크를 시도하기도 하였다. 더불어 20/20 앨범의 All I Want to Do에서는 하드 록을, SMiLE 앨범에서는 요들 하모니와 아메리카나, 효과음으로 점철된 실험적인 곡 등 정말로 다양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주었다. 또 펑크, 하드 록, 뉴웨이브, 인디 록 등 후대의 음악의 기류에도 영향을 주기도 했다.

밴드의 발매되지 않은 앨범들도 중요한데, Adult/Child, Landlocked, 데니스 윌슨의 미발표된 2집 앨범 Bambu 같은 것들은 잃어버린 걸작 취급 받고 있다. Smile의 경우 정식 발매되기 까지 팬들이 데모 세션을 수집해서 짜맞춘 부틀렉만이 존재하였다. Adult/Child는 사람의 몸, 인생, 식생활, 생태를 테마로 한 - 비치 보이스로서는 색다른 시도인 - 빅밴드풍의 음악을 담고 있었으며, 발매되었다면 수작 급의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앨범이었으나 상업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내린 소속사의 반대로 인해 끝내 미발매된 채로 남았다. Landlocked은 변형되어 Surf's Up으로 나왔다.

비치 보이스는 앨범으로 '인간'이라는 하나의 정의로 둘러싸인다. 다른 밴드들이 이전에 사랑, 이별 등 단순한 감정을 노래하다 점점 사회에 대한 자신들만의 철학을 음악에 담기 시작했을 때, 비치 보이스는 역으로 그 사회에 속한 인간 개인의 내면과 복잡한 심리를 음악 속에 담으려고 노력하였다. 앨범의 철학, 가사 면에서도 인간적인 면을 보여줌으로서 다른 뮤지션들과 차별되는 요소를 보여주었고, 그렇기에 비치 보이스는 시대를 이끌어나간 선구자로 인정받는 이유였다. 하지만 시대, 사람들은 그들을 이해하기엔 너무나도 앞섰기에 팬들에게 안타까운 요소가 되었고, 이는 당대 뮤지션 뿐만 아니라 브라이언에게는 좌절을 겪게 하였으니 비운의 인생이었다.

비치 보이스가 한창 활동하던 6, 70년대 당시엔 비치 보이스는 서프 전문 밴드라는 인식이 워낙 커서 서프 시대 후의 보다 예술적이고 야심찬 작품들[6]에 대해선 간과되어 왔다가 나중에야 그런 면이 재발견, 재평가되었기 때문에, 당대의 뮤지션들에게보다도 오히려 8, 90년대 이후 세대의 뮤지션들에게 더 많은 영향을 주게 된 특이한 케이스다. 예를 들어 마이 블러디 밸런타인이나 소닉 유스[7], 위저, MGMT, 애니멀 콜렉티브 등 현대의 많은 밴드들이 비치 보이스에게 영향을 받았다.

심지어 펑크 록 밴드 중에도 비치 보이스의 영향을 받은 밴드들이 꽤 있다. 어떻게 브라이언 윌슨이 펑크 탄생에 일조했는가 그러나 2015년 인터뷰에서 펑크 록에 관한 질문을 받자 브라이언 윌슨은 펑크 록이 뭔지 모른다고 했다. 가디언 인터뷰

여담으로 비틀즈, 롤링 스톤스와 함께 영어사전에 등록되어 있는 몇 안 되는 밴드이다.


5. 디스코그래피[편집]


발매년도
제목
1962년
Surfin' Safari
1963년
Surfin' USA
1963년
Surfer Girl
1963년
Little Deuce Coupe[8]
1964년
Shut Down Volume 2
1964년
All Summer Long
1964년
The Beach Boys' Christmas Album
1965년
The Beach Boys Today!
1965년
Summer Days (And Summer Nights!!)
1965년
Beach Boys' Party!
1966년
Pet Sounds
1967년
Smiley Smile
1967년
Wild Honey
1968년
Friends
1969년
20/20
1970년
Sunflower
1971년
Surf's Up
1972년
Carl and the Passions – "So Tough"
1973년
Holland
1976년
15 Big Ones
1977년
Love You
1978년
M.I.U. Album
1979년
L.A. (Light Album)
1980년
Keepin' the Summer Alive
1985년
The Beach Boys
1989년
Still Cruisin'
1992년
Summer in Paradise
1996년
Stars and Stripes Vol. 1
2011년
The SMiLE Sessions[9]
2012년
That's Why God Made the Radio


6. 내한[편집]


2016년 3월 콘라드 호텔의 주최로 비치 보이스 역사상 첫 내한공연이 확정되었다. 그러나 브라이언 윌슨과 알 자딘이 빠졌다는 점과 격에 맞지 않게 호텔 디너쇼 수준으로 진행되는 공연, 그리고 20만원을 넘는 티켓 가격 때문에 반응은 엇갈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이크 러브, 브루스 존스턴을 주축으로 한 멤버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좋은 퍼포먼스를 보여주었고, 초기 명곡들(Surfin' USA나 Fun, Fun, Fun 등)은 원래 보컬의 목소리로 들을 수 있었기에 만족했다는 평도 나온다.


6.1. 트랙 리스트[편집]


01. Surfin'
02. Catch A Wave
03. Don't Back Down
04. Little Honda
05. Do It Again
06. Goin' To the Beach
07. Surfin' Safari
08. Surfer Girl
09. Don't Worry Baby
10. Little Deuce Coupe
11. 409
12. Shut Down
13. I Get Around
14. Ballad Of Ole' Betsy
15. Kiss Me Baby
16. You're So Good To Me
17. Then I Kissed Her
18. Dance, Dance, Dance
19. Getcha Back
20. Why Do Fools Fall In Love
21. When I Grow Up (To Be A Man)
22. Darlin'
23. Be True To Your School
24. California Dreamin'
25. Sloop John B
26. Wouldn't It Be Nice
27. California Girls
28. Disney Girls
29. I Can Hear Music
30. God Only Knows
31. Pisces Brothers
32. Good Vibrations
33. Do You Wanna Dance?
34. Help Me, Rhonda
35. Rock And Roll Music
36. Barbara Ann
37. Surfin' U.S.A.
Encore
38. Kokomo
39. Fun, Fun, Fun


7. 여담[편집]


  • 브라이언 윌슨의 딸 카니 윌슨, 웬디 윌슨은 마마스 앤 파파스의 존 & 미셸 필립스 부부(후에 이혼)의 딸 차이나 필립스와 함께 윌슨 필립스라는 여성 트리오 그룹을 결성했다. 데뷔앨범 중 'Hold on'등 3곡이나 빌보드 싱글차트 1위에 오르며 대박을 쳤지만 이후 앨범들이 부진하며 부모의 아성을 넘지는 못했다. 하지만 아예 대중음악계를 떠난건 아니어서 CCM 쪽에서 활동하고 있다고 한다.

  • 앨범 커버에 신경을 굉장히 안 쓰는 밴드 중 하나다. Pet Sounds나 Surfer Girl 같은 경우 많이 패러디되는 편이지만[10] 마찬가지로 명반이라 불리우는 The Beach Boys Today!, Sunflower 등의 앨범 커버를 보면 말이 안 나오는 수준. 이는 비슷한 레벨의 밴드인 비틀즈나 롤링 스톤즈와는 심히 대조되는 부분이라 하겠다.앨범 커버따윈 상관없고 음악으로만 승부하겠다는 의지


  • 레코딩과 오버더빙, 프로듀싱 작업까지 모두 마친 상태에서 소속사의 반대로 인해 발매 취소된 앨범이 한 두개가 아니기에, 정말 엄청난 양의 미발표곡들이 있으며 이는 유튜브나 팬 블로그 등지에서 쉽게 찾아 들어볼 수 있다. 평론가들 측에서는 SMiLE, 데니스의 죽음으로 인해 미발표된 솔로 2집 Bambu, Surf's Up 프로젝트의 초기 단계였던 Landlocked, Love You 앨범 후속작으로 녹음된 Adult/Child를 비치 보이스의 미발표된 앨범 중 최고로 꼽는다.

  • 스폰지밥 찢어진 바지편 마지막에 나오는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 난 그 사실을 몰랐어의 인트로는 비치 보이스의 Be True To Your School 인트로를 오마주한 것이다. 이것뿐만 아니라 스폰지밥 사운드트랙 중 상당수가 비치보이스의 음악에서 영감을 받았다.


8. 관련 인물[편집]


  • 유진 랜디 (Eugene Landy) - 비치 보이스 팬들에게는 그아말로 천하의 개쌍놈. 70년대 중반 이후 약물과 술에 절어 신경쇠약과 우울증 등 심적으로 괴로워했던 브라이언을 치료하기 위해 법적 보호자 권한을 얻으며 24시간 밀착 치료에 돌입하게 되나 실상은 돌팔이 사기꾼.걸려도 하필 이런놈한테 비치 보이스와 브라이언의 음악 작업에 수시로 간섭했으며 자기 이름을 뻔뻔스럽게도 작곡자 명단에 올렸다가 이후 지워졌다. 실상이 밝혀진 뒤 모든 지위를 박탈당하였다. 이 자와 브라이언 간의 갈등이 영화 러브 앤 머시의 주요 플롯.

  • 척 베리 - 당대의 대부분의 로큰롤 뮤지션들과 마찬가지로 비치 보이스 역시 척 베리로부터 영향을 받았다. 많은 사람들이 아직까지도 모르는 사실이지만 비치 보이즈의 가장 유명한 곡들 중 하나인 Surfin' U.S.A의 원곡은 척 베리의 'Sweet Little Sixteen'(1958)인데 비치 보이즈가 무단 표절을 한 것. 당시 60년대는 여전히 인종차별이 극심했던 때라 흑인 뮤지션들은 제 권리를 다 보장받지 못하던 분위기였는데도 불구하고 이 곡은 너무나 명백하게 표절이라서 비난이 쏟아졌고 척 베리는 고소를 하여 승소해서 Surfin' U.S.A의 저작권을 넘겨받게 된다. 허나 의외로 두 아티스트 간에 살벌한 언쟁이 오가지는 않은 것으로 보이는데, 칼 윌슨의 회상에 따르면 척 베리는 표절 논란과 무관하게 비치 보이스의 버전이 마음에 든다고 평했으며, 브라이언 윌슨 또한 척 베리와의 만남은 유쾌했다고 평했다. 쿨가이 척 베리옹


  • 비틀즈(특히 폴 매카트니) - 비틀즈의 폴 매카트니와 브라이언 윌슨은 서로 창조적인 영향을 주고 받은 관계로 유명하다. 이 둘이 서로에게 주고받은 긍정적인 영향과 자극, 더 나은 작품을 만들겠다는 경쟁심 등은 결과적으로 대중음악사의 보석같은 명작과 혁신을 낳게 된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비틀즈의 앨범 Rubber Soul을 듣고 수록곡들의 높은 예술성과 앨범 전반에 흐르는 통일성 있는 아우라 등에 감명받은 브라이언은 자신도 그런 앨범을 만들고 싶다고 결심하고 본격적으로 '위대한 앨범' 제작의 의지를 불태운다. 그렇게 해서 탄생한 앨범이 바로 펫 사운즈. 그리고 이 펫 사운즈를 듣고 감명 받은 폴 매카트니가 주도해서 만들어낸 앨범이 바로 페퍼상사이다. 자세한 내용은 브라이언 윌슨 항목의 '비틀즈와의 관계' 문단으로.

  • 필 스펙터 - 브라이언 윌슨이 음악적으로 존경하고 흠모했던 인물. 사실상 비치 보이스라는 밴드에 사운드적 측면에서 가장 근본적이고 커다란 영향을 주었다. 그가 작곡한 Be My Baby는 브라이언이 항상 최고의 곡이라며 칭송하며[11], Don't Worry Baby의 탄생에도 직접적인 영향을 준다. 다만 필 스펙터는 비치 보이스의 음악을 지나치게 인위적이라며 좋게 보지 않았다. 슬픈 짝사랑 다만 Be My Baby의 메인 보컬이자 필 스펙터의 아내였던 로네츠의 로니 베넷은 브라이언 윌슨과 좋은 관계를 유지했다. 로니 베넷이 부른 'Don't Worry Baby'

  • 머리 윌슨 (Murry Wilson) - 윌슨 형제의 아버지. 본래 음악 관련 일을 생업으로 삼고 있었기에 자연스레 윌슨 형제가 음악에 가까워지는데 큰 영향을 미쳤으나, 동시에 '매를 아끼면 애를 망친다'는 사상의 소유자여서 자식들을 학대하다시피 하였다. 다만 이런 다그침과 완벽주의의 강요가 역으로 좋은 음반을 만드는데 도움이 되기도 했다는 평을 브라이언 윌슨이 내리기도 했다.

[1] 전위적인 작곡가로 대성하게 되는 프랭크 자파는 비치 보이스의 Little Deuce Coupe를 듣고 '전진하기를 위한 전진'이라고 놀라워하며 '백인 음악'의 세계로 빠졌다고 한다.[2] 브라이언이 피아노나 오르간을 담당한 곡에서는 베이스를 맡기도 한다.[3] 원래 캡틴 & 테닐에게 준 곡으로, 이 곡으로 인해 브루스 존스턴은 비치 보이스 멤버 중 최초로 그래미 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거머쥔다.[4] 게다가 영향을 준 장르들과 뮤지션들이 비틀즈와 많이 겹치기도 한다. 즉 비치 보이스에게 영향을 받은 뮤지션들은 비틀즈로부터도 영향을 받은 경우가 대부분이다.[5] 아예 위키피디아에서는 이 곡의 장르를 Proto-Shoegaze로 표기하였다.[6] 펫 사운즈 등[7] 특히 써스턴 무어는 비치 보이스의 상당한 팬으로 알려져 있으며 소닉 유스 명의로 I Know There's An Answer를, 솔로 명의로 Here Today를 커버한 바 있다.[8] 그런 짓은 하지 말아야 했는데의 원곡인 'Be True to Your School'이 수록되어 있다.[9] 엄밀히 말해 정규 앨범은 아니고 컴필레이션 앨범이다.[10] 후자의 경우 특이하게도 람슈타인이 패러디한 적 있다![11] 70년대 브라이언이 폐인 생활을 할 때는 하루종일 Be My Baby만 듣고있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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