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덤프버전 :


Bill & Merlinda Gates Foundation
설립년도
1994년[1] (29주년)
설립자
빌 게이츠, 멀린다 게이츠
국가
[[미국|

미국
display: none; display: 미국"
행정구
]]

이사회
공동의장
빌 게이츠
공동의장
멀린다 게이츠
경영진
CEO
마크 수즈만 (2020년 2월~ )
산업
헬스케어, 교육
주요 분야
교육, 연구자 지원, 의료기술개발,
문맹퇴치 사업, 빈곤감소 사업
기업 형태
비영리 사단 (501(c)(3) org.)
자산
690억 2,313억 달러[2](2022년)
매출
1억 4,967만 달러(2022년)
지출
74억 2,454억 달러(2022년)
신탁 기부액
68억 692만 달러[3](2022년)
고용 인원
1,818명(2022년)
본사
워싱턴 시애틀
활동 지역
전 세계
홈페이지
파일:홈페이지 아이콘.svg

1. 개요
2. 역사
2.1. 워렌 버핏의 참여
2.2. 게이츠 부부의 이혼
3. 활동 이념
4. 비판 및 논란
4.1. 2014년 학술지 논문 완전 개방 요구
4.2. 운영 구조
5. 기타



1. 개요[편집]


빌 게이츠가 전 부인인 멀린다 게이츠의 권유에 의해 설립한 자선기부 및 연구지원 재단. 이름을 줄여서 '게이츠 재단'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2006년부터 기부금으로 투자를 진행하며 관리하는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과 기부를 집행하는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투 트랙 체제로 나누었다. 자산의 95% 이상은 신탁 부문에서 투자 목적[4]으로 사용된다. 투자 수익의 절반은 재투자, 나머지 절반은 재단 기부금에 쓰인다. 가장 많은 기부금이 쓰인 분야는 소아마비, 예방접종, 말라리아, 백신 개발, 농업 개발, 자녀양육, K-12(미국 정규교육 과정) 등이 있다.

2022년 기준으로 빌 & 멀린다 게이츠는 누적 591억 달러, 워런 버핏은 누적 357억 달러를 기부했다.


2. 역사[편집]


1997년 빌 게이츠가 세무사에게 받은 조언을 토대로 절세 목적으로 세운 '게이츠 도서 재단'으로 시작했다. 이후 1998년 아버지인 윌리엄 게이츠의 재단인 윌리엄 게이츠 재단과 합병해 규모를 불렸고, 2000년에 부인 멀린다 게이츠의 참여를 통해 현재 사명인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으로 개명한 뒤 본격적으로 규모를 불린다.

멀린다 게이츠의 지휘아래 빈곤질병퇴치에 뜻을 둔 사업부를 설립해 세계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무상으로 의료논문 연구자들을 지원하였다.


2.1. 워렌 버핏의 참여[편집]


2006년, 워렌 버핏이 자신의 자산 85%에 해당되는 307억 달러 규모의 버크셔 해서웨이 Class B 주식을 수 년간 분산 기부하겠다고 선언했다. 타 재단보다 월등하게 높은 금액을 제시하자, 형평성 문제가 일었고 워렌 버핏은 빌 게이츠의 제안을 수용한 계약관계라 선을 긋고 자신의 기부는 "빌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가 살아있는 상황에서만 진행되며, 전년도에 기부한 금액을 모두 기부로 사용한 내역이 확인되는 경우에만 연장된다"라는 것을 발표해 논란을 잠재웠다.

2010년에는 워런 버핏과 함께 '더 기빙 플레지'라는 서약서를 시작했다. 부자들의 그들의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자는 내용이 담겼다.

2020년 개발도상국코로나19 백신이 회당 3달러 미만에 공급되도록 지원하기로 했다.#


2.2. 게이츠 부부의 이혼[편집]


2021년 빌 게이츠와 멀린다 게이츠는 이혼을 했으며 같은 해 결국 워런 버핏이 이사회에서 물러났다. 법정 공방이 이어진 결과 멀린다 게이츠는 재단에서 사임할 수 있으며, 사임 후 재단을 설립하면 빌 게이츠로부터 상당액의 금전적 지원을 받을 수 있다고 한다.


3. 활동 이념[편집]


모든 생명은 동등하다


멀린다 게이츠의 주도아래, 의료부분 지원이 크게 늘며 모든 생명은 동등하다는 것을 활동 이념으로 삼고 있다.


4. 비판 및 논란[편집]



4.1. 2014년 학술지 논문 완전 개방 요구[편집]


2014년 연말, 재단의 기부를 받은 연구자들은 그간 저술한 논문을 인터넷상에 완전공개하고 무제한 사용을 인정하라는 요청을 보내고 있다.

학계는 이에 대해, 수백년간 이어진 학술지 독점 공개와 공표우선 방침을 깨려한다며 반발했으나, 세계적으로 이름을 얻은 네이처지 조차 만능세포 연구논문 조작 사건같은 일이 터진지라 논문의 공개요구 목소리가 늘어난 상황이고, 인용을 무제한으로 허용하라는 것도 오랫동안 연구자들이 주장해온 부분이라, 다소의 마찰이 있을지는 모르나 수용 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하지만 돈을 워낙 많이 주는 곳이고 연구실적을 공개 하란 것이 아닌, 논문을 공개하라는 것이라 폴리페서나 페이페서 처럼 여기저기 돈을 끌어오는 사람들을 제외하곤 크게 반발하진 않는 중이라고 한다.

2013년을 기준으로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은 한해 평균 약 10억달러의 연구지원을 하고 있으며, 지원 팀의 수는 연간 약 1,500팀이 된다. 재단의 공개요청을 연구자들이 모두 수용할 경우 2013년 한해동안 발표된 의료학술 논문 중 27%가 공개 대상에 속하며 기존 논문을 포함할 경우 2000년대들어 발표된 의료논문의 약 15%가 이에 해당되는 논문계의 대격변이 일어날 것으로 여겨지고 있다. 그리고 대격변은 커녕 아무 일도 생기지 않았다. 찻잔 속의 태풍이라는 평.


4.2. 운영 구조[편집]


2022년 기준으로 지출의 12%에 해당되는 9억 달러(한화 1조 2000억원) 가량이 고용 인력 관련으로 나가는데, 고용 인원이 2,000명에 불과하다는 것을 감안하면 과하다는 의견이 있다.

또한 게이츠 부부의 이혼으로 인해 재단의 와해 가능성도 도래한 가운데 그들 혹은 버핏의 사망 가능성 때문에 재단의 방향성이 장기존속적이지 못하다는 주장이 있다.


5. 기타[편집]


  • 전 세계의 빈곤과 질병 퇴치를 기치로 내세우고 있으며, 이 문제가 가장 심각한 지역이 바로 아프리카이다.
  • 이 재단은 소액 기부를 받지 않는다고 한다. 소액 기부를 받기 시작하면 이를 처리 하기 위해서 직원을 더 고용해야 하고, 그 직원에게는 당연히 월급을 주어야 하며 서류 처리를 위해서 추가 비용도 들기 마련이다. 그런데, 이런 비용이 결국 기부자의 기부금으로 부터 나오는 것이므로, 이는 기부금을 원래 목적에 맞지 않게 유용하는 것이라고 판단할 수도 있게 되는 것이다. 이는 예산의 투명한 집행을 중요시 하는 원칙에 크게 위배된다는 것이다. 이런 이유로 소액 기부는 받지 않는다고 하며, 대신 유니세프와 같이 다른 기부처를 안내해 주곤 했다.
    • 2019년 현재에는 소액 기부를 받고 있다. 방침이 바뀌었는데,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과 조지 소로스오픈소사이어티재단 등이 너무 방대해지면서 정치에 압력을 가하려는 것 아니냐는 의혹, 슈퍼팩 논란에 휘말렸기 때문이다. 물론 소액 기부라고 해서 우리 수준의 소액은 아니고 최소 연간 1,000달러부터 받는다.
  • 2020년 2월 6일(현지시간)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구호를 위해 1억 달러를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 2020년 4월 10일 오전(한국시간), 빌 게이츠 이사장은 문재인 대한민국 대통령에게 전화를 걸어 코로나19 백신과 치료제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기사보기 9일 문대통령이 코로나19 치료제와 백신을 금전부담없이 끝까지 개발하라는 데 대한 빌 게이츠의 반응으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백신 공장 7곳을 동시에 짓겠다는 이야기다.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2-02 01:01:35에 나무위키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후에 통합된 빌 게이츠의 부친 윌리엄 게이츠의 윌리엄 H. 게이츠 재단의 설립연도.[2] 자산 기준 노보 노디스크 재단에 이어서 세계 2위 규모의 재단이다.[3] 빌 & 멀린다 게이츠 재단 신탁의 기부액.[4] 자산 70% 이상은 주식에, 나머지는 미국채, 환, 회사채, ABS, 원자재 등 여러 상품에 배분하여 투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