삐삐(아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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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2. 음반 소개[편집]
"모두들 안녕. 내 걱정은 마세요. 난 언제나 잘해 나갈 테니까"
아이유 디지털 싱글 [삐삐]
올해로 꼭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아이유가 디지털 싱글 '삐삐'를 발표한다.
아이유의 10주년을 기념해 10월 10일 발표된 디지털 싱글 '삐삐'는, 아이유가 데뷔 이후 처음으로 도전하는 Alternative R&B 스타일의 곡으로, 관계에 있어 무례하게 선을 넘는 사람들에게 던지는 유쾌하고 간결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고 있다. 타인을 자신만의 기준으로 통제하거나 규정짓지 않는, 동등하고 독립적인 개개인 간의 건강한 유대관계가 어느 때보다 중요시 되는 요즘, 지금을 사는 모든 현대인들의 이야기가 될 수 있는 곡이다.
클래식한 정통 발라드곡 '미아'를 통해 열여섯의 어린 나이로 데뷔한 아이유는, 지난 10년간 장르의 경계를 뛰어넘는 음악적 역량과 한계를 모르는 다채로운 매력으로, 현 가요계에 유일무이한 뮤지션이자 아티스트로서 놀라운 성장을 거듭해왔다.
10년이라는 시간의 무게처럼 깊이 있는 싱어송라이터 겸 프로듀서로도 점차 진화하고 있는 아이유가, 직접 프로듀싱과 작사에 참여한 이번 싱글 '삐삐'는, 여전히 보여줄 것이 무궁무진한 그녀의 팔레트처럼 대중들로 하여금 아이유의 또 다른 10년을 기대케 해준다.
3. 뮤직비디오[편집]
4. 가사[편집]
4.1. 가사의 의미[편집]
흔히 악플러를 향한 경고 메시지를 담은 곡, 이른바 악플러 저격곡으로 해석되는 경우가 많지만, 아이유가 KBS2 대화의 희열에 출연하여 말하기를 "'거리 두기의 미덕'을 노래한 곡이지, 딱히 악플러 저격곡은 아니다"라고 했다.[1]
5. 성과[편집]
5.1. 음원 성적[편집]
- 역대 멜론 24시간 이용자 수 1위 (1,466,646명)
- 가온차트 1억 스트리밍 달성
- 가온차트 250만 다운로드 달성
음원 발매와 동시에 멜론을 비롯한 각종 음원 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1위로 진입하였다.
멜론에서 진입 이용자 수 113,923명을 기록하며 역대 진입 이용자 수 1위 기록을 경신했고,[2] 총 21회의 지붕킥을 기록했다.
멜론 24시간 이용자 수 1,466,646명이라는 말도 안 되는 수치를 기록했고, 역대 24시간 이용자 수 1위를 기록을 경신했다.[3] 기존의 1위 기록은 약 3년 동안 깨지지 않았던 무한도전 영동고속도로 가요제의 경연곡 <레옹> (1,400,010명)이었다. 본인이 세운 기록을 본인이 다시 갈아치운 것이다. #
지니에서도 51만 명의 이용자 수를 기록했다. 51만 명이 상대적으로 적은 수치 같지만, 지니의 이용자가 멜론보다 훨씬 적다는 것을 감안하면 이 역시 놀라운 수치다.
흔히 '음원 강자'라고 불리는 가수가 컴백하면 발매 초기에는 대중들의 기대치에 따라 음원 성과가 갈리고, 이후 곡의 퀄리티에 따라 롱런의 여부가 결정된다. <삐삐>가 보여준 발매 초기의 엄청난 파급력은 현재 아이유에 대한 대중들의 기대가 가요계의 그 누구와 겨뤄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압도적이라고 할 수 있다.
멜론에서 2주 연속 주간차트 1위,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 3주 연속 1위를 달성했다.
2018년 10월 멜론 월간 차트 2위, 가온 월간 디지털 차트 1위를 차지했다.
초기의 엄청났던 화력 못지 않게 롱런에도 성공했다. 발매된 지 두 달이 지난 12월 22일까지 멜론 10위권에 머물렀고, 가온 주간 디지털 차트에선 10주 연속 TOP 10에 차트인 했다. 또한 10월 10일에 발매된 곡임에도 2018년 멜론 연간 차트 49위 및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44위에 올랐다. 이후 멜론 주간 차트에서 37주간 차트인 하며 롱런에도 성공했고, 이듬해 연간차트인 2019년 멜론 연간 차트에서 64위, 가온 연간 디지털 차트 53위를 기록하며 2년 연속 연간 차트에 진입했다.
2019년 19주차에 가온차트 1억 스트리밍을 달성했다. #
2019년 36주차에 가온차트 250만 다운로드를 달성했다. #
2010년대 멜론 연대 차트에서 68위를 기록했다.
5.2. 음악방송[편집]
5.3. 유튜브[편집]
유튜브는 영미권 중심의 해외 시청자가 주 소비층인 글로벌 플랫폼이므로, 아이유의 곡들 중 해외 음악 시장에 가장 잘 어필 되어 나타난 결과라고 볼 수 있다.[4]
6. 평가[편집]
데뷔 10주년을 맞이했음에도 그에 대한 사람들의 호기심은 여전하다. 그 이유가 뭘까. 돌아보면, 3집 <Modern Times> 이후 장르적 변화를 지속적으로 감행했음에도 그 결과물엔 자신의 정체성을 탁월하게 녹여내 왔다. 대중들의 기대에 백프로 부응하기보다는 그보다 반보 앞을 바라보며 사람들이 받아들일 수 있는 범주의 파격을 유지해 왔다는 이야기다. 그리고 이 곡 역시 이러한 아티스트의 지향점이 잘 드러나 있는 곡으로 자리한다.
이 곡 역시 트렌디한 사운드로 하여금 진부해질 여지가 다분함에도, 자신의 메시지성과 그에 부합하는 보컬 표현을 통해 '아이유만이 부를 수 있는 곡'으로 탈바꿈시키고 있다. 첫 인상엔 다소 심심할 수 있지만, 거듭 들으면 가사가 담고 있는 의미라던가 비트 위로 옅게 깔려있는 키보드나 육성을 활용한 소스와 같은 디테일한 사운드 구성 등 새롭게 와닿는 요소가 많아 재발견의 재미가 이어지는 노래이기도 하다. 일차원적인 단순함에서 벗어나 입체적으로 접근함으로써 듣는 것에서 나아가 생각할 거리를 던져주는 아이유의 전달법. 10년이라는 피로감을 기대감으로 치환시키는 흥미로운 싱글이다.
아이유는 보란듯이, 스물셋에 이어 팔레트를 냄으로써 자기표현은 가능하다고 보여주었다. 또 다양한 장르를 시도하여 자기가 만든 틀에 갇히길 거부했다. 삐삐도 그 연장선상에서 해석할 수 있다. 특히 인상적인 점은 창작자도 단지 대중의 요구에 부응해서, 돈을 위해 잘 먹힐 만한 작품을 내놓고 조신하게 행동하는 부속품이 아니고 독립적인 인격체라는 점을 강조했다는 점이다. 자본과 대중이 마련한 편한 자리에 안주하기 쉬운데 이를 거부했다는 점에서 대단하다고 할 만 하다.
7. 관련 영상[편집]
- 2018년 10월 12일, 뮤직비디오 스케치 필름 영상을 공개했다.
- 2018년 10월 19일, 뮤직비디오 메이킹 영상을 공개했다.
- JTBC 아는 형님 151회에서 짧은 안무를 선보였다.
- 2018년 11월 5일, 안무 연습 영상을 공개했다.
- 2019년 2월 14일, 김제여고 졸업식에 깜짝 등장하여 이 노래를 불렀다. 10주년 팬미팅 당시 스쿨어택을 소원으로 빌었던 학생을 위해 해당 학생의 졸업식에 깜짝 방문한 것이다. <삐삐>와 더불어 <너의 의미>도 불렀으며, 현장에 있던 졸업생들에게 프리지어 꽃다발[6] 과 가나 초콜릿을 선물했고, 당사자에게는 바디로션과 향수를 선물했다고 한다.
- 2019년 7월 17일, 뮤직비디오 1억 뷰 달성 기념 스페셜 영상을 공개했다. 2018년 〈이 지금 dlwlrma〉 투어 콘서트 중 <삐삐>의 무대를 모아 교차편집 한 영상이다.
- 2020년 9월 18일,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서 100분 단독 콘서트 <아이유, 좋은날>이 방영되었을 때 <삐삐>의 무대를 또 한번 선보였다.
8. 여담[편집]
- 이 곡 발매일이 10월 10일인 이유는 10주년을 기념하여 발매한 곡이기 때문이다.
- 앨범의 커버 디자인은 빈지노가 설립한 IAB STUDIO가 맡았다.
- 아이유는 이 노래를 시작으로 날이 서있고 예민한 메세지가 담긴, 조금 강렬한 앨범을 준비하려 했었다고 한다.[7] 하지만 다음 해 팬미팅에서 준비하던 앨범을 엎고 방향을 180도 바꿨다고 밝혔고, 결국 2019년 11월에 사랑과 위로의 메시지를 담은 따뜻한 앨범인 Love poem을 발매했다. <삐삐>를 발매한 이후 따뜻한 일들이 많이 생긴게 이유라고 한다.
- 2020년 발생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로 인해, 가사의 거리 두기가 사회적 거리두기를 예언한 것이 아니냐는 드립이 나오며 재조명되기도 했다.
9. 리듬 게임 수록[편집]
9.1.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편집]
자세한 내용은 더플레이어 : 연주로 즐기는 음악/뮤지션즈 수록곡/HAN 문서를 참고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