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불시착/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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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장인물 관계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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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사랑의불시착 인물관계도.jpg


1. 주요 인물
2. 정혁 가족
2.1. 리충렬
2.2. 김윤희
2.3. 리무혁
3. 정혁 부대원들
4. 세리 가족
4.1. 윤증평
4.2. 한정연
4.3. 윤세준
4.4. 도혜지
5. 세리 주변 인물
5.2. 박수찬
6. 서단 가족
6.1. 고명은
6.2. 고명석
7. 승준 주변 인물
7.1. 천사장
7.2. 오과장
8. 사택 마을
8.1. 나월숙
8.2. 마영애
8.3. 현명순
8.4. 양옥금
9.3. 김룡해
9.4. 최 과장
9.5. 군사부장
10. 그 외 인물
11. 특별 출연




1. 주요 인물[편집]



1.1. 리정혁[편집]


파일:리정혁.png
배역명 / 배우
리정혁 (현빈 扮, 아역: 김승찬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리정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2. 윤세리[편집]


파일:윤세리.png
배역명 / 배우
윤세리 (손예진 扮, 아역: 김태연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윤세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3. 서단[편집]


파일:서단.png
배역명 / 배우
서 단 (서지혜 扮, 아역: 박서연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단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4. 구승준[편집]


파일:구승준.png
배역명 / 배우
구승준 (김정현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구승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 정혁 가족[편집]



2.1. 리충렬[편집]


  • 리충렬 (전국환[1])
파일:리충렬.png

조선인민군 총정치국장. 정혁의 아버지.
군대에서는 공공연하게 늙은 여우로 불릴 만큼 계산이 빠르다.
계급은 조선인민군 차수, 직급은 총정치국장으로 북한 서열 5위의 실권자이다. 현재 시점으로 보면 정경택 총정치국장이 모티브이다.

7년 전, 자신의 권력으로도 막지 못한 큰아들의 죽음에 큰 마음의 상처를 안고 있다. 9화에서 정혁과 자신의 가족을 보전하기 위해서 세리를 (납치의 형태로) 자신의 집으로 데려오고, 즉시 처리하려고 하지만 아내 윤희의 만류로 세리를 살려둔다. 이튿날은 막내아들 정혁이 영창에서 풀려나 세리를 찾으러 아버지의 집에 오고, 그녀를 발견해서 주변인의 시선에 관심을 두지 않는 정혁을 보며 한숨을 내쉰다.

10화에서 남한으로 간 정혁을 북으로 데리고 오기 위해 5중대원과 만복을 남한으로 세계군인체육대회의 버스로 비밀리에 보내며, 13~14화에서 그들이 세계군인체육대회의 폐막식에 맞춰 돌아오지 않자 위기에 처한다.[2]

나중에 무기징역 로동교화형을 선고받고 호송되던 조철강에게 병력을 따로 지원해 주고 남한으로 탈북한 조철강을 은밀하게 지휘한 자가 군사부장이라는 증거를 접하고, 이를 군사부장에게 직접 보여주면서 그를 압박하는 모습을 보인다. 남한에서 돌아온 리정혁과 5중대원, 정만복을 군사부장 측이 먼저 납치하여 즉결처분을 할 것이라는 소식을 듣고 즉시 현장을 급습하여 군사부장에게 억울하면 안 된다고 일갈하고,[3] 군사부장을 사살하고 리정혁과 그 일행을 구해낸다.

총정치국장 답게 상당히 강한 인물이지만 사랑하는 사람 앞에서는 약한 모습이 있다. 특히 아내한테 한소리들으면 아무말 못하는 부분에서 그런 것을 볼 수 있다.
처음에는 집안에 위협이 되는 윤세리를 제거하려 했던 것과 달리 어느 순간부터 아들의 사랑을 인정했는지 아들과 5중대 일원을 구해내고나서 무사하면 되었다면서 "윤세리는 무사한건가?"라고 물어보는 모습을 볼 수 있다.[4]


2.2. 김윤희[편집]


파일:김윤희.png

정혁 어머니.
조용한 성격으로 대개 남편 뜻을 따라주는 편이지만, 자식 문제만큼은 물러서지 않는다.
7화에서 정혁의 아버지가 정혁에게 세리를 국가대표 선수단으로 위장해 출국시키려다가 집안 전체가 위험에 빠지게 되었다고 하면서 화를 내자, 그걸 옆에서 보고 있던 윤희가 장례식장으로 부르지 않고 병실로 불러서 얼마나 다행이고, 기특하냐면서 정혁의 아버지에게 다친 아들에게 격려는 못 할 망정 왜 몰아붙이기만 하냐고 다그친다.

그리고 9화에서 정혁이 세리가 다쳤을 까봐 걱정이 되어서 집까지 오는 동안 숨도 제대로 못 쉬었다고 하는데, 듣고 있던 윤희가 정혁을 지옥에서 살게 할 수는 없다며 정혁에게 세리를 데리고 와서 둘의 재회를 이끌어 낸다.[5]

나중에 정혁이 세리를 구하기 위해 남한으로 향했다는 소식을 듣고, 충렬에게 명예를 유지하려다가 정혁이 죽기라도 하면 자신은 혀를 깨물어 죽고 말겠다고 한다. 정혁의 송환이 결정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정혁을 군사부장에게서 구하기 위해 집을 밖으로 나서는 충렬을 보면서 약물(자살용)을 잡고 불안해한다. 그러나 충렬이 아들을 구하고 집으로 무사히 돌아오자 기뻐한다.


2.3. 리무혁[편집]


  • 리무혁 (하석진[6])
파일:리무혁.png

정혁의 형.
아버지의 뜻에 따라 군인이 되었다. 7년 전 의문의 사고로 사망했다.

피아노에 재능이 있던 정혁이 피아니스트가 되기 위해 유학하자, 자신이 어쩔 수 없이 군인이 됐다. 정혁을 많이 배려해 준 자상한 형이어서 정혁도 무혁을 많이 따랐다.[7]

원래 조철강과 친한 사이였지만, 자신이 철강에게 비리를 저지르지 말라고 아무리 회유를 해도 철강이 말을 듣지 않자 그를 처벌시키고자 증거[8]를 가지고 평양으로 향했다. 그러나, 평양으로 향하던 도중에 미리 정보를 입수한 조철강의 트럭부대의 공격을 받고[9] 그 자리에서 죽었다.

무혁이 탄 차량이 트럭에 부딪히는 소리가 나자 만복은 괴로워했는데, 만복과 무혁 사이의 숨겨진 이야기가 10회에서 자세히 나온다. 원래 무혁은 도청을 하던 만복과 절친한 사이였다.[10] 10년 전 신종플루 유행 때, 만복의 아들(우필)이 신종플루에 걸려 죽을 뻔했는데, 무혁은 직접 약을 구해다가 만복의 아들을 살게 해 주었고, 은혜를 갚으려고 만복이 돈을 주자, 무혁은 그 돈을 받았다. 무혁은 나중에 만복의 생일이 되자 그 돈을 지갑에 넣고 그 지갑을 만복에게 선물로 주었다. 무혁은 만복을 위해 편지에 소고기까지 선물해 주었지만, 그날 무혁은 만복의 도청으로 인해 조철강의 계략으로 죽고 말았다.[11]


3. 정혁 부대원들[편집]



3.1. 표치수[편집]


파일:표치수.png
배역명 / 배우
표치수 (양경원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표치수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2. 박광범[편집]


파일:박광범.png
배역명 / 배우
박광범 (이신영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박광범(사랑의 불시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3. 김주먹[편집]


파일:김주먹.png
배역명 / 배우
김주먹 (유수빈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김주먹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3.4. 금은동[편집]


파일:금은동.png
배역명 / 배우
금은동 (탕준상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금은동(사랑의 불시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세리 가족[편집]



4.1. 윤증평[편집]


파일:윤증평.png

세리 아버지. 국내 최대 기업의 회장.
부를 위해서라면 불법적인 일도 저지를 수 있을 만큼 야욕이 강한 사람이다. 요즘 윤회장의 최대 관심사는 세 명의 자식 가운데 후계자를 고르는 일. 그런데 자신의 인생 전부를 바친 회사를 맡기려고 보니, 아들 둘보다 막내 딸 세리에 더 큰 신뢰가 간다.

대기업 퀸즈 그룹 회장이였으나 죄를 저지르고 감옥에 있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된 뒤 일선에서 물러나겠다고 선언한지라 후계자 발표를 위해 아내와 아들 내외와 식사 자리를 갖던 중 자신의 부름을 받고 찾아온 세리에게 자기 자리를 물려주겠다고 한다.[12] 이후 세리가 실종되자 어쩔 수 없이 둘째 세형을 후계자로 임명했다. 돌아가던 중 세리 회사의 직원인 홍 팀장과 박수찬으로부터 세리가 살아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일단 세리를 기다린다.[13] 그런데 세리가 무사히 돌아오고 나서부터 새로운 상황이 펼쳐진다. 13회에서 세형의 계획을 알게 되자 도자기를 깨뜨리며 세형을 추궁했고 14회에서 세리의 녹취본을 통해 세형과 상아가 조철강을 끌여들여 세리를 처리하려고 했다는 사실을 알게되자 분노해 세형을 대표이사직에서 해임했고, 그에게 퀸즈그룹의 모든 일에서 손을 떼라고 말했다. 또한 앞으로는 세형을 자식으로 여기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후에도 사고로 북한에서 고생을 하다가 온 세리에게는 정상참작의 여지가 있다면서 자신의 변호사를 붙여주겠다고 하지만, 세리가 북한에 있음을 알면서도 그녀의 탈출을 막고 죽이려고까지 했던 둘째 부부에게는 냉정한 모습을 보인다. 그리고 마지막화에서 결국 모든 죄가 들통나 국정원에게 끌려가면서 자신들을 보고만 계실거냐며 회사의 이미지를 생각하라는 세형의 망언에 극대노하며 "넌 사업하겠다는 놈이 모르겠냐? 내가 지금 너 손절하고 있다는 거? 썩기 전에 도려 내는거야, 이놈아!"라고 소리친다.

윤세리에겐 중립적인 입장이고 작중에서 직접적으로 악행을 저지르는 모습은 없지만, 캐릭터 공식 설정에서 볼 수 있듯이 깨끗한 선인은 아니다. 당장 첫 등장부터가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 위반으로 283일 동안 감방에 있다가 집행유예로 석방되어 귀가한 모습이다.[14] 구승준이 어린 시절 아버지의 사업이 실패해서 영국으로 이민을 갔는데, 이 때 영향을 준 중요한 원인이 퀸즈그룹, 정확히는 윤증평의 행동 때문이다. 무엇보다 밖에서 낳아온 딸인 윤세리를 데려와서 집안 관계를 복잡하게 만든 근본적인 원인이 바로 이 사람이다.


4.2. 한정연[편집]


파일:한정연.png

세리 어머니.
윤회장이 밖에서 낳아온 딸, 세리와는 애증의 관계이다. 세리가 실종되던 날도 평소처럼 세리에게 모진 말을 퍼부었는데... 세리가 사고로 사라졌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
세리가 어릴 때, 그녀를 데리고 바닷가로 여행을 갔다가, 마실 것을 사 오겠다는 핑계로 세리를 버리고 혼자 자살하려고 했다. 그렇지만 자살에 실패하고, 이튿날 세리를 데리러 다시 바닷가로 왔지만 세리는 이미 병원으로 실려간 이후였다.[15] 이 일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세리에게 정연은 여전히 사랑하는 엄마였고, 자신의 책상에 정연의 사진을 올려놓기까지 한다. 하지만 그런 세리의 모습에도 불구하고 세리에게 계속 모질게 대하고 그녀를 공격했다. 그러나 그녀가 미워했던 건 세리가 아니라 세리의 사랑을 받아줄 수 없는 자기 자신이었고, 스스로에게 벌을 주고자 세리를 모질게 대했던 것.[16] 사실은 엄마로서 세리를 마음속 깊이 사랑하고 있었는데 그 마음을 표현하지 못하다가 14화에서 세리가 의식을 잃었을 때 표현한다. 엄마의 고백을 녹취본을[17] 통해 듣게 된 세리는 눈물을 흘린다. 동시에 정연도 둘째 부부인 세형과 상아가 세리를 죽이려 했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분노한 채 말없이 세형에게 싸대기를 날리기도 했다. 마지막 화에서는 완전히 세리와의 관계가 개선되어, 사이좋게 쇼핑도 하고 리정혁과의 관계를[18] 응원할 정도로 평범한 모녀 관계가 되었다.


4.3. 윤세준[편집]


파일:윤세준.png

세리의 큰오빠.

학창시절부터 말보다 주먹이 빠르더니, 노조위원장까지 때릴 정도로 상종 못할 다혈질로 컸다. 잊을만하면 사고를 쳐서 아버지 윤회장의 신뢰를 얻지 못했지만, 장남이라는 타고난 무기를 이용해 경영권을 넘겨받아보려 애 쓰는 중이다.


계속 자신이 대표이사직을 물려받으려고 노력하고 있었지만, 세리가 돌아오고 세형이 국정원과 경찰에 의해 조사받고 철컹철컹 당한 이후에는 회장직만 수행하고 있다.[19][20] 그리고 세리에게 음악 영재를 지원하는 재단의 실무를 제안받아 그 사업을 진행한다.

선한 인물이라 보긴 어렵지만, 바로 밑의 동생이 워낙 악랄해서인지 비교적 정상인처럼 보인다는 평이 많다. 세준 역시 세리와 원만한 관계는 아니지만, 권력을 얻기 위해 동생마저도 죽이려 드는 세형과는 다르게 세리의 능력을 인정하고 어떻게든 연락을 하려고 애를 쓰는 편이다. 아예 대놓고 "세리가 회장이면 인정을 하겠지만, 세형이 회장이 되는 건 안 된다."고 말할 정도. 세리가 조철강에 의해 총을 맞고 사경을 헤맬 때 세형 부부와는 다르게 세리를 걱정해 주는 편이었고, 세리가 눈을 뜨고 한 첫 말이 "다 꺼져"였음에도 다시 예전 세리로 돌아왔다며 오히려 좋아했다. 게다가 도청장치 덕분에 세형의 악행이 밝혀지자 경악을 하며 "야... 너 이거, 진짜..."라고 한다.[21] 즉, 평소엔 투닥거리지만 기본적인 애정은 있는 '현실남매' 수준. 부인 도혜지와는 매우 금슬이 좋다. 철딱서니 없는 것까지 천생연분
그리고 많이 묻혀서 그렇지 사실 도청장치를 설치해 큰 역할을 했던 만복과 더불어 세형 부부의 악행이 드러나는 데에 기여했던 숨은 공신이다. 세리가 돌아오던 시점에 뭔가 이상함을 느끼고 오과장을 찔러[22] 세형부부가 세리가 북한에 있음을 알고서도 돌아오지 못하게 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나서 엄마 정연을 비롯한 모두에게 알려[23] 세형부부의 악행이 본격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던 것을 보면 세준이 오과장 찔러 알아내지 못했다면 끝까지 몰랐을 가능성이 매우 높다.

알고보면 이 드라마 최고의 승리자이다. 비록 그룹의 경영권은 전문경영인에게 넘기면서 실질적인 권력은 다소 사라졌지만 그래도 회장직을 물려받으면서 사실상 후계자가 되었고 동생 세리와의 관계도 매우 원만해지기까지 했다. 또한 세형 부부가 그간의 죄로 감옥에 수감되고 서로에게 책임을 떠넘기며 부부관계마저 파탄나 이혼을 준비 중이고, 단과 승준 커플도 승준의 사망으로 사별로 끝났으며, 정혁과 세리 커플도 분단국가라는 현실의 벽에 부딪혀 중립국인 스위스에서의 만남을 제외하고 기약없는 이별을 하게 된 것과 달리 세준은 부인 도혜지와는 여전히 금슬좋은 부부로 남기까지 했으니 정말 최고의 승자라 볼 수 있다.


4.4. 도혜지[편집]


파일:도혜지.png

세준의 아내.
은퇴한 배우다. 세준과는 재벌가에서 드물게 연애 결혼한 사이. 아버님 교도소 출소 일에 맞춰 두부 케이크를 구워올 만큼 종잡을 수 없는 4차원이다. 하지만 어떻게든 남편 세준을 회장 만들려는 마음만큼은 진심이다.

1회에서, 세리에게 증평의 출소를 축하하기 위해서 본가로 오라고 전화하는 세준의 옆에서 세준의 말을 도와주는 장면으로 처음 출연한다. 세리가 세준에게 철벽을 치고 전화번호를 차단하자, 세준의 옆에서 세리의 뒷담화를 한다. 세준 부부는 그 길로 본가로 향한다. 본가에서 혜지는 증평에게 출소를 축하하며 미리 구워 온 두부 케이크(...)를 선물하고,[24] 남편의 대표이사직을 노리고 둘째 세형 부부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인다. 세준이 세형과 맞서는 편이라면, 혜지는 상아와 주로 기싸움을 한다. 피트니스 센터에서 상아와 함께 하체 운동을 하다가, TV에서 세리의 회사의 주식이 올랐다는 이야기를 보고, 세준이 대표이사직을 아버지에게서 물려받을 것이기 때문에 세리의 주식이 조금만 있으면 하락할 것이라면서 걱정하는 척한다.[25][26] 한편, 세준이 대표이사직을 물려받기를 원해서 정연에게 따로 찾아가기까지 하지만 실패한다. 마지막에 퀸즈그룹은 그냥 전문경영인에 의해 경영되고, 그냥 남편을 내조하는 캐릭터만으로 나온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세리가 세준에게 음악 영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제안하자, 옆에서 그것이 멋있어 보인다고 하면서 세준에게 사업을 시작하자고 적극적으로 부추긴다.

분명 선역이라고는 할 수 없음에도 워낙 하는 짓이 4차원이라서, 귀여워 보인다는 시청자들이 많다. 남편인 윤세준과도 매우 금슬이 좋다.
사실 둘째 세형 부부가 대표이사직을 얻기 위해 세리를 해치려고 하는 반면 세준 부부는 그냥 대표이사직을 얻기 위한 목적만 있을 뿐 그것 때문에 동생을 해치려고 하지는 않는다.[27][28] 또한 14화에서 만복이 설치해놓은 도청 장치 덕에 세형 부부의 악행을 듣고나서도 남편인 세준과 함께 경악하며 놀란다. 마지막화에서 총에 맞아 위급상태에 있는 세리를 진심으로 걱정해주며, 지켜주려 했다.

고급스러운 룩을 하고 뱉는 단어마다 저렴해서(..) 더더욱 인상이 깊다. 출소한 시아버지에게 "빵에 다녀오셨다"고 하거나(..)..


4.5. 윤세형[편집]


파일:윤세형.png
배역명 / 배우
윤세형 (박형수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윤세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6. 고상아[편집]


파일:고상아.png
배역명 / 배우
고상아 (윤지민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고상아(사랑의 불시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세리 주변 인물[편집]



5.1. 홍창식[편집]


파일:홍창식.png
배역명 / 배우
홍창식 (고규필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홍창식(사랑의 불시착)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박수찬[편집]


파일:박수찬.png

세리가 가입한 생명보험의 담당자.
세리가 무사히 살아 돌아오기를 세상 누구보다 바라고 있다.

  • 작중 행적
창식이 연결해 줘서 세리의 몇천억대 생명보험 계약을 따냈는데,[29] 세리의 실종 소식이 알려지고 가장 망연자실한다. 세리가 살아 있을 거라고 굳게 믿으며 사방팔방을 돌아다니고 티끌만한 소식이라도 찾으려고 애쓴다. 얼마나 애썼냐면, 회사에 찾아와 이것저것 자료를 보여 주는 수찬에게 절친인 창식이 너 좀 씻어야 겠다. 라고 말할 정도. 그런 각고의 노력 끝에 세리가 다시 패러글라이딩으로 탈출을 시도했을 때 무전을 날린 기록을 찾는데 성공한다. 다만, 이런 시도들이 세리가 돌아오지 않게 하기 위해 방해하던 세형네에 의해 물거품이 될 뻔 하는데, 이마저도 각고의 노력으로 세리 아버지에게 세리가 살아있다는 소식을 전한다.

어쨌든 세리가 사망했음을 기업에서 선언하고, 이로 인해 수천억 보험금을 회사가 지불하게 돼서 상사에게 갈굼을 받고 있는데, 때마침 세리가 돌아 온 속보가 뜨자 상사마저 밀치며 좋아한다.

하지만, 보험금 지불은 막았지만 그동안의 리스크 여파로 결국 회사에서 정리가 되고, 회사에서 짐을 챙겨 쓸쓸히 버스정류장에서 앉아 있는 동안에도 세리의 컴백 동영상을 보며 축하한다. 그 때, 떡하니 세리가 등장해서 그 동안 자신을 찾기 위해 노력해 줘서 감사하다면서 생명보험회사에서 받던 연봉의 3배 이상으로 스카우트하겠다고 제안한다. 직접 당사자가 찾아와서 은혜를 고용으로 갚는 것에 수찬은 승낙하며 감동의 눈물을 흘린다.
세리가 총격 사건에 휘말려서 부상을 입자, 사건을 조사하던 경찰에게 '대표님이 어떻게 겨우 살아 돌아오셨는데......꼭 범인을 잡아주세요.'라며 징징거린다.


6. 서단 가족[편집]



6.1. 고명은[편집]


파일:고명은.png

평양 최고의 돈주.
서단의 어머니. 달러를 쓸어담는 평양 최대 규모의 백화점 사장이며, 진취적이고 지기 싫어하는 성격으로 현재 열심히 영어를 공부하고 있다.

  • 작중 행적
딸인 서단과 리정혁을 결혼시키려고 갖은 애를 쓴다. 다른 드라마에서 흔히 나오는 엄마들과는 달리 부와 권력에 미친 냉혹한 사람은 아니다. 딸에 대한 애정도 진심으로 가지고 있으며, 리정혁과 맺어주려 하는 것도 권력을 위하는 도구로 딸을 이용하려 하지 않고 그냥 딸에게 좋은 남자 맺어주려고 하는 수준. 리정혁과의 혼담이 깨지자 이를 아쉬워하긴 하지만 서단이 구승준을 좋아함을 걸 알자 '사기꾼 도둑놈만 아니면 단이가 원하는 대로 다 해주겠다'라며 쿨하게 반응한다. 세리에게서도 큰 원한은 품지 않고 대범하게 넘어가며, 마지막회에서 세리가 보내준 한정판 화장품들을 사택마을 사람들에게 나눠주며 소회를 밝힌다.
  • 이야깃거리
    • 남편과는 이미 사별한 상태. 언제 죽었는지는 나오지 않지만 고명은이 '과부 혼자 단이를 키워 왔다'라는 식으로 말한 것을 볼 때 서단이 어렸을 때 사망한 것으로 추정한다.
    • 알고 보면 드라마 최고의 대인배이자 최대 피해자 그 한 명. 유일하게 애지중지하던 딸 서단과 약혼을 하기로 한 리정혁 집안이 이래저래 치일피일 미루느라 10년을 기다렸지만, 그래도 리정혁 가문에 화를 내거나 깽판을 친 적이 없다.[30] 마침내 정혁이 세리를 좋아하게 되었지만, 그걸 가지고 정혁 가족에게 깽판을 치지 않았고, 오히려 딸 서단을 챙겼다. 또한, 서단이 사기꾼인 구승준과 눈이 맞아도 딸이 좋아하니 이해해 주고, 구승준이 죽고 난 이후에 절망하여 며칠을 앓아 밥도 제대로 먹지 않는 딸을 진심으로 위로한다. 결국 정혁네와 파혼을 할 때도 서단이 다른 사람을 좋아해서 우리가 먼저 깨는 거다.라고 말하고, 원수같은 세리가 한정판으로 사택마을 여성들의 얼굴이 새겨진 화장품을 발매했을 때 만나서 모가지를 뽑거나 다리를 부러뜨리지도 못하는데 괜찮다라고 하면서 사택마을 여성들에게 하나하나 안겨 줄 정도로 쿨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한다. 구승준이 죽고 나서 싱글라이프를 지향하는 서단에게 혼인을 강요하지 않고[31] 적극적으로 응원해 주는 멋있는 어머니다.
    • 북한 굴지의 돈주답게 협상력이 대단히 뛰어나며 갈등이 생겨도 인맥을 내세워 갑질을 하지 않는다. 자신에게 악감정이 있는 사택마을 사람들에게 화장품을 뇌물로 주거나[32] 서단의 비밀을 안 엘리베이터 직원에게 돈으로 입막음을 하는 모습은 나오지만 개그씬에 가깝게 묘사한다. 오히려 자기 동생인 명석을 걷어차며 화풀이하는 모습이 더 자주 나온다. 물론 이 역시 '현실남매' 형태의 개그씬.
      • 마지막화에서 딸의 남자운을 보던 중, 결혼을 원치않는 딸은 원하는대로 성공하게 내버려두고, 본인이 재혼을 하겠다며 1달 안에 남자가 생기는 가장 빠른 부적을 주문한다(..)


6.2. 고명석[편집]


파일:고명석.png

조선인민군 보위사령부 제3부장.
서단의 외삼촌.

  • 작중 행적
서단의 외삼촌으로 소장[33] 계급의 장령. 오래 봐온 정혁을 아낀다. 아이러니하게도 누나에게는 하루가 멀다하고 먼지털이처럼 털리는 허당이지만 부대 내에서는 카리스마 있게 나온다. 사실 보위사령부 제3부는 북한군 내 반당·반혁명 혐의자를 고문심문하는 '예심부'로, 색출과 체포를 맡는 2부(수사부)와 더불어 북한군 내에서는 그야말로 저승사자와도 같은 존재인만큼 그 3부의 수장이라면 엄청나게 무서운 인물인게 맞다.[스포일러] 직업이 직업인지라 빌런으로 돌변할까 하는 시청자들의 추측도 있었지만, 그냥 개그 캐릭터에 가깝게 남았다. 본인 왈 어마어마한 백화점을 운영하는 누나 덕에 금을 돌같이 보면서 자라서 오히려 재물에 큰 욕망을 가지지 않았다고.[34][35]
미향이라는 이름의 아내가 있는데, 결혼 한 달을 앞두고 파혼하고 다른 남자한테 가겠다고 얘기를 해서 마음고생이 심했던 모양. 예비 가시어머니[36], 가시아버지[37]를 찾아가서 사정을 할까, 아니면 미향이가 좋아한다는 그 놈을 찾아서 조져놓을까 고민하다가 그냥 쿨하게 보내줬더니 미향도 사흘 만에 마음을 바꾸고 돌아와서 무사히 결혼을 했단다. 그리고 명은 여사는 미향이가 그 때 갔어야 했는데 자기 팔자 자기가 꼬아 버렸다고 옆에서 얘기한다(...).

개그캐릭터인 부분이 많이 부각이 되어서 그렇지 피는 못속인다고 누나 명은과 더불어 상당한 대인배인 사람이다.
몰룬 정혁이 총정치국장 아들이라 더 아껴주는건 있지만 기본적으로 부하들한테 잘 대해주는 성품이기도 하고 또한 혼사가 깨지고 정혁이 다른 여자를 좋아함에도 별 악감정 없이 대하는거보면 정이 상당히 많고 선한 인물이다.[38] [39] 그리고 정혁이 단에게 마음이 크게 있지 않다는 걸 알고 있기도 한거 같은게 단이 귀국했을 때 정혁이는 너 귀국한거 모르던데라는 말을 태연하게 한다. 약혼 관계와 별개로 그냥 정혁을 아꼈는 듯. 단과 엮인 구승준이 보위사령부에서 수배된 걸 알고도 잡으려 하지 않기도 했다.
또한 단이 귀국한 후 부대 근무도 거의 못했다며 툴툴대긴 해도 단에게 어릴적 사별한 아버지의 빈자리를 꾸준히 채워주기도 한다. 비록 먼지나게 털릴 때도 있지만...내심 단이 명석에게 의지하는 부분이기도 하다.


7. 승준 주변 인물[편집]



7.1. 천사장[편집]


파일:천사장.png

북한 내 불법사업 '키핑 사업'의 실무자.

  • 작중 행적
윤세형의 추적을 피해 도망을 다니고 있는 구승준을 북한에서 키핑해 주기 위해 계약을 체결한다. 구승준이 가장 극진한 대접을 받고 싶다고 하자, 만 달러 가량을 받아야 한다고 말하는데, 천 사장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구승준은 두 배로 주겠다고 한다. 그렇게 계약을 체결하고 비행기를 이용해 북한에 입국한다.
15회에서 윤세형 부부의 부하들에게 잡힌 구승준의 손에 묶인 밧줄을 부하들이 모두 잠든 사이 풀어주고, 구승준에게 그 밧줄을 도로 자신에게 묶어달라고 속삭인다. 어쩔 수 없이 구승준은 그렇게 천 사장을 두고 탈출하고, 승준은 공항으로 자신을 배웅해 준 서단이 위험에 처하자 출국을 포기하고 죽음을 택한다.
16화에서는 아주 험한일을 겪었는지 군데군데 상처와 멍이 든 모습으로 나온다. 아마 구승준 탈출건으로 오과장, 조철강 측 부하들에게 맞은 듯. 평양의 카페에서 서단을 만나 구승준의 죽음은 안됐다고 유감과 조의를 표하며, 서단의 요청에 따라 조철강 조직원들과 오과장과 윤세형과 관련된 모든 증거들을 모두 남한 측으로 완전히 풀어버린다. 아마 이후 행적을 추측하자면 서단이 보호를 해주고 조철강 조직원과 오과장 조직원들이 살아서는 못나갈거라고 말한 점, 뒷일은 염려하지 말아라는 말을 한 점으로 보아 서단의 보호를 받으며 사는듯하다.

  • 이야깃거리
    • 평양 말씨인 다른 북측 인물들과는 달리 유독 함경도 말씨[40]가 두드러진다. 작중 키핑 사업 건으로 심양을 오고 간다는 묘사로 미루어보아 함경도 혹은 양강도 출신으로 추측할 수 있겠다. 철저한 북한 관련 고증이 드러나는 부분.
    • 돈에 민감하다. 윤세형 부부가 구승준을 중국으로 보내면 구승준과 계약한 돈의 10배를 준다고 했을 때 잠시 넘어간다.
    • 자신의 일에 무척 책임감이 있다. 15화에서 구승준을 탈출시키면 윤세형의 부하들에게 두들겨 맞을 것을 알았음에도 불구하고 키핑 대상인 구승준을 살리기 위해 위험을 무릅쓴다. 그리고 죽은 뒤엔 슬픈 표정으로 유감과 조의를 표한다.
    • 키핑 대상인 구승준한테 제일 많이 시달린 사람. 잠시 윤세형네에게 넘어갔었던 것은 돈을 10배로 부른 것도 있지만, 구승준이 마치 머슴처럼 이것저것 부려대고 구박하던 것에 시달렸던 것도 있다. 그러나, 미운 정이 들어서인지 결국 구승준을 몰래 풀어 주기도 하고, 구승준이 죽었을 땐 복수에 불타는 서단의 요청에 바로 응해 남한에 윤세형이 북과 연계됐던 증거들을 남으로 보내 윤세형 부부의 악행이 죗값을 치를 수 있도록 가장 많은 기여를 했다.


7.2. 오과장[편집]


  • 오과장 (윤상훈[41] 扮)
파일:오과장.png

승준을 북한 '키핑 사업'에 연결해주는 중간 브로커.

  • 작중 행적
천사장이 북한에서 활동한다면 오과장은 남한 쪽에서 주로 활동한다. 승준을 북한 키핑 사업에 연계한 빌미로 세형과 엮였고, 중간에 세리가 북에서 돌아오지 못하도록 공작을 하기도 한다. 그 대가로 강남 빌딩을 사는 등 수입이 짭짤해서인지 세리가 북에서 돌아온 후, 세형과 조철강을 연결시키고, 세리를 북에 다시 납치하려는 중개 역할을 하기도 했다.
결국 북한에서 승준이 죽은 후, 단의 부탁으로 천사장이 관련 자료를 모두 남으로 풀게 되면서 오과장도 함께 연행된다.


8. 사택 마을[편집]



8.1. 나월숙[편집]


파일:나월숙.png

소위의 아내이자 인민반장으로 남편의 출세가 곧 자신의 출세라고 믿는 북한판 내조의 여왕.
남편의 진급을 위해서 있는 것 없는 것 다 영애에게 갖다 바친다. 인민반장으로 남의 일에 간섭하는 걸 좋아하고 그녀에게 잘못 보이면 그녀 특유의 이간질로 영애 눈 밖에 나기 때문에 누구도 월숙에게 대항하지 않는다.

  • 작중 행적
인민반장은 숙박검열 같은 특수한 권한이 있어서 조금이라도 잘못 잡히면 아주 아작이 나기 때문에[42][43] 사택마을에선 영애 다음으로 급이 높은 취급을 받는다. 영애 생일 때는 아예 영애 생일선물을 검열하기까지 한다.
다만, 완전히 까다롭거나 무정한 사람은 아니라서 좋은 게 좋은 거지 넘어가는 경향[44]이 있다. 그리고 완전 FM 적인 사람은 아니라서 정전이 났을 땐 남편이 부대 탱크에서 몰래 가져 온 배터리로 집을 밝힌다.
가족들 때문에 상당히 스트레스를 받는 것으로 나온다. 남편은 5년 넘게 진급을 못하고, 대놓고 남편은 영애에게 잘 보이라고 들들 볶아대는 통에 좋으나 싫으나 영애에게 잘 보이려고 애를 쓴다. 아들 호영이는 더럽게 공부를 못하고 야단을 치면 내 밑엔 남식이가 있어서 꼴찌 아니라고 너무 당당하게 얘기해서 속을 썩는다.
주사가 꽤 심한 편이라서 드라마에선 두 번이나 사고를 친다. 한 번은 영애에게 너구리 같은 남편이랑 살아서 행복하냐고 직구를 던졌고, 세리가 떠난 후엔 서단의 엄마에게 그동안 세리와 정혁, 단 사이에 있었던 일을 그대로 폭로하기도 했다.[45] 나중에 제정신이 돌아왔을 때는 머리를 밀어서 사죄해야 한다면서 땅을 치며 후회한다.[46]
  • 이야깃거리
    • 표치수와 더불어 세리가 북에 있을 때 엄청 티격태격하던 사이다. 사택 마을 여성들이 처음 본 세리에게 마치 아이돌격인 정혁을 빼앗긴 것 같은 허탈함과 분노에 마치 신고식처럼 김장을 같이 하자느니, 영애 생일 축하연에 오라느니 하며 세리와 기싸움을 하기도 했고, 나름 친해진 후에도 세리가 사택마을을 떠난다면서 이별을 말하자 어차피 이어졌어도 헤어졌을 거다 라면서 위로와 디스를 동시에 해서 세리랑 얼굴을 붉히기도 했다. 세리가 고급 반지를 헐값에 고물상에 팔 처지에 놓이자 몰래 귓속말로 남자에게 헤어져서 제 정신이 아니니 이것저것 올려서 받아라.는 말로 처음 부른 것보다 더 많은 것을 받기도 했다. 다만, 세리가 헤어진 후 자신의 정체와 작별인사를 담은 편지를 월숙 소금통에 담아 전달했고, 세리의 편지를 낭독하다 울컥 하는 걸 보면 티격태격하면서도 쌓은 정이 있었던 듯.
    • 인민반장이라 권력이 막강한 본인의 위치와 별개로 월숙에게도 머리아픈 것들이 있는데, 바로 아들 호영이가 영애의 아들 남식이 다음으로 공부를 못하기도 하고 또 남편은 아직도 소위 계급에 머물러 있어 사택마을 여자들의 남편들 중 가장 계급이 낮다.[47]
    • 술에 취하면 막말을 할 정도로 술이 약하다. 영애에게 대좌는 직위만 빼놓고 생각하면 그냥 늙은 너구리 새끼라고 막말을 하고, 명은에게 말을 함부로 하다가 정혁이 다른 여자와 사랑하고 있다는 점을 들킨다.
    • 여담으로 JSA 근무 경력이 있는 장교 출신 탈북민이 한국 유튜브에 출연해서 이 작품에 대해 얘기한 적이 있는데, 개중 가장 인상적인 배역이 바로 김선영이 맡은 이 캐릭터였다고 한다. "저 사람은 누군데 인민반장 역할을 (저렇게 실감나게) 하지? ㅋㅋㅋ" 하면서 봤다고.


8.2. 마영애[편집]


파일:마영애.png

대좌의 아내로 장교 사택 단지의 실세이다.
이 부대의 모든 걸 좌지우지 하는 건 대좌인데 그 대좌를 컨트롤 하는 건 아내인 영애이기 때문. 권위적이고 오만하며 한번 눈 밖에 나면 제대로 갚아주는 깡이 있지만 한 번 마음에 들면 앞 뒤 보지 않고 잘해준다.

  • 작중 행적
대좌를 들었다 놨다 할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인지라 남편의 진급을 위해서 거의 대부분 사택 지역 아낙들이 영애에게 잘 보이려고 갖은 애를 쓴다. 월숙은 한밤중에 먹을 것을 가져다 주기도 하고, 옥금은 아예 자전거 발전기를 돌려서 티비를 볼 수 있게 해 준다. 장마당에서는 서로 영애를 위해 화장품을 사려고 한다거나... 그 결과 사택마을에선 영애를 중심으로 커뮤니티가 형성되고, 영애가 사택마을에서 일어나는 많은 일을 리드해 나간다.

반면 이런 영애라도 고민이 있는데, 그것은 아들 남식이가 사택마을 아이들 중 공부를 가장 못한다는 것이다. 김대 출신에 1년에 1명밖에 안 받는 왠지 쓰앵님이라 불러야 할 것 같은 김주영(...) 선생까지 불러서 아들에게 공부를 시키는데, 그렇게 과외를 시켰는데도 아들이 전과목 합쳐서 100점인 성적을 받고 왔다. 그러니까 국어 25점, 음악 20점, 도덕 30점, 수학 25점 이렇게 합쳐서 당당하게 100점 받았다고 얘기했다. 이 때문에 다른 엄마들에게 망신을 제대로 당하고, 도망가는 아들을 빨래방망이를 들고 쫓아간다. 배역을 맡은 김정난이 JTBC의 드라마 SKY 캐슬에서 이명주 역으로 출연했는데, 이를 이용한 배우 개그. 마침 이 장면에선 분장도 이명주와 비슷하게 하였다.

아이돌격인 리정혁에게 갑자기 약혼녀라고 툭 튀어나온 윤세리에게 미운 감정을 보이기도 하나, 자기 생일날 온갖 립서비스로 명순의 옷을 입은 자신을 비행기 띄어주는 세리에게 바로 반해 버린다.[48] 이후 세리가 말한 대로 리정혁의 배려별을 남편에게 건의한다거나, 서단이 사택마을에 등장하자 바로 아낙들을 이끌고 혼자 있는 세리를 위로해 준다면서 맥주 파티를 벌인다.
리정혁이 조철강에게 대들다 영창에 간 후, 리정혁의 정체에 대한 소문을 듣고 속 편하게 리정혁은 당분간 햇빛 못 볼 것이라고 웃어대던 남편에게 네 인생이 햇빛 못 들게 생겼다.며 격노하며 바로 남편이 리정혁을 영창에서 나오도록 한 인물이다. 이후 세리가 남긴 편지를 주요 여성들과 함께 읽으면서 세리의 마지막 편지에 슬퍼한다. 그런데 그 와중에도 내 이름이 먼저 나왔는지를 따진다.

조철강 때문에 대좌 남편이 연행되고, 어떻게 될지 모르는 상황에 드러눕는다. 하지만 아들이 엄마에게 죽을 만들어서 오고, 사택마을 여성들까지도 위험을 무릅쓰고 몰래 음식이고, 장작이고 가지고 와 주는 통에 "큰일 나는데 여길 왜 다들 오느냐"면서 고마움과 미안함이 섞인 울음을 터트린다. 사택마을 여성들이 단지 남편 진급 때문에 잘 보이려고 하는 것이 아닌, 진심으로 영애를 아낀다는 것을 알려 주는 부분. 특히 이런 상황에서 잘못하면 자신들의 가족에게 불똥이 튀는 것을 알면서도 영애를 챙긴다는 것은 그들의 관계가 가식이 아님을 보여 준다.

명순과 우필이 사단 보위대를 사칭한 조철강의 끄나풀들에게 잡혀 갈 위기에 처할 때, 일부러 사단 보위대장 이름을 틀리게 물어보는 낚시를 해서 끄나풀들이 보위대원이 아닌 것을 밝혀내고 이들을 쫓아내기도 하는 용기를 보여 준다. 이후 마지막화에서 사택마을의 다른 여성들과 마찬가지로 세리가 자신들의 얼굴과 이름을 붙여 만들어준 화장품을 선물받는다. 이에 세리도 남한으로 무사히 돌아갔다는걸 알고 안심하며 그녀를 그리워한다.

  • 이야깃거리
    • 공식 홈페이지의 인물 소개에도 나와 있는 문구이지만, 사택마을에서 영애는 자신의 마음에 들지 않는 사람은 전부 아오안 취급하지만, 자신에게 잘해주거나 선물을 해 주는 인물에게는 아주 잘 대해준다. 윤세리가 극 초반 사택마을 여성들에게 박하게 대했을 때는 그녀의 외모를 몹시 질투하면서 다른 여성들에게 세리의 뒤에 꼬리가 달려있지 않은가 조사해 보라고 했다가, 북한에 체류하는 시간이 생각보다 길어졌던 세리가 영애의 환심을 사려고 그녀에게 나리옷을 선물해 주자 몹시 기뻐하면서 그녀를 칭찬하기 시작한다.


8.3. 현명순[편집]


파일:현명순.png

만복의 아내.
조용한 성격이지만 결정적일 때 상황을 정리하는 강단이 있다.

  • 작중 행적
남편의 포지션 때문인지 어딘가 주눅이 들리고 자신이 없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아들 우필이가 사택마을 아이들 중에서 공부를 가장 잘하지만, 대놓고 좋아하지 못하고 눈치를 살살 본다거나 다른 사택 마을 아낙들과는 다르게 눈치를 보면서 얘기를 조심스레 건네는 등 처음에는 뭔가 겉도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 그런데 그 건네는 얘기들이 하나같이 정곡을 찌르는 얘기라서 사택마을 아낙들에게 눈총을 받기도 한다. 세리가 처음 왔을 때 다들 아이돌격인 정혁을 빼앗긴 느낌이 들어 함께 김장을 하며 부글부글거리고 있는데, "그래도 세리가 예쁘지 않냐?"라고 얘기를 해서 옥금에게 눈치를 배추랑 쌈 싸 먹었냐?고 한소리 듣는다. 나중에 함께 점을 보러 갔을 땐 점쟁이에겐 그렇게 용하다면서 왜 (단속당하는) 자기 앞날은 모르시냐?고 했다가 점쟁이는 얼굴을 붉히고 다른 아낙들은 매우 난처해 하기도 한다.

남편 만복에겐 누구보다 든든한 지원군인 사람. 만복이 귀때기란 직업 때문에 환멸감을 느낄 때 "그건 당신 잘못이 아니라 시킨 것이기 때문에 어쩔 수 없는 거다"고 얘기하고, 남편이 정혁과 세리건으로 침울해 할 때 귀때기 아내 10년째인데 무슨 일이냐 며 물어 보고 옆에 있어 준다.

사실 윤세리 덕분에 많은 수혜를 입은 사람이기도 하다. 영애 생일 때 가지고 온 직접 만든 옷에 옥금과 월숙은 비웃고, 그래서 제대로 보여 주지도 않고 숨겼는데 선물은 당장 없고 집에 빨리 돌아가기 위해 영애에게 잘 보여야 했던 세리는 명순의 옷을 발견하고 이걸로 잔뜩 영애의 기분을 업한 다음 살짝 손을 봐서 입힌 다음 성층권까지 뚫는 칭찬을 한다. 영애가 세리 때문에 엄청 행복해 하는 가운데, 명순에게도 이것저것 먹고 음식 싸 가지고 가라고 얘기한다. 이것을 기점으로 명순과 다른 사택마을 아낙들과의 관계가 많이 개선되고, 나중에 명순과 우필이 조철강 끄나풀들에게 끌려갈 뻔할 때 영애를 비롯한 사택마을 아낙들이 발벗고 나서서 위기에서 벗어나기도 한다.[49]

모든 것이 끝난 후 예술영화 제작소에서 음향감독을 맡게 된 만복과 함께 평양으로 이사를 간다.[50]


8.4. 양옥금[편집]


파일:양옥금.png

소좌[51]의 아내로 전직 아나운서이고 지금은 미용사.
아나운서 출신 답게 사택 단지 내 안내 방송을 도맡아 하고 있다. 전직 직업병으로 미용 일을 하면서도 과한 복식호흡에서 풍겨 나오는 발성 때문에 영애에게 자주 지적을 받곤 한다.

  • 작중 행적
  • 이야깃거리
    • 사택마을 여느 여성들처럼 영애에게 잘 보이려고 애쓰고, 마을 전체 전기가 나갔을 때 자전거 발전기를 직접 돌려서 영애가 TV를 볼 수 있도록 한다.
    • 미용 솜씨가 나쁘지 않은 듯 하고, 특히 어서가세요 머리에 가장 자신이 있는 것 같다.
    • 사택마을 아낙 중 유일하게 딸 자식을 둔 사람으로, 딸이 우필 다음으로 공부를 잘 하는 편이라 성적을 공개할 때 매우 좋아한다.

9. 보위사령부[편집]



9.1. 조철강[편집]


파일:조철강.png
배역명 / 배우
조철강 (오만석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조철강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2. 정만복[편집]


파일:정만복.png
배역명 / 배우
정만복 (김영민 扮)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정만복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9.3. 김룡해[편집]


  • 김룡해 (김영필 扮)
파일:김룡해2.png

  • 작중 행적
전연군단 민경대대장이며 사택마을을 좌지우지하는 권력자. 계급은 대좌이다. 대대 보위지도원인 조철강과는 서로의 비리에 대해 '일부러' 모르고 있는 암묵적 협력관계이다. 조철강 일당이 벌이는 '발굴'이나 '거래'에 대해서 구체적으로 알려들지 않고 떡고물을 먹는 대신 조철강 일당의 '활동' 중에 인명사고가 생기면 적당히 뭉개주고 있었다. 그래서 관할구역 내의 사건에 대해서 이리저리 캐고 다니는 리정혁 때문에 골머리를 앓는다. 다만, 집안에선 아내에게 쥐락펴락당하는데, 리정혁이 영창에 갔을 때 좋아하다가 그 리정혁이 총정치국장 아들이라며 아내가 격노할 땐 속수무책으로 당한다.
그 뒤에 리정혁을 서둘러 석방시키고 리정혁에게 잘 보이려고 부단히 노력한다. 조철강의 범죄가 적발되자 보위사령부에 같이 연행되어서 꼼짝없이 절단날 운명이었는데 어찌저찌해서 기적적으로 멀쩡하게 살아서 집으로 돌아왔다.
조철강과 같은 악성 빌런은 아니며, 그냥 현실의 이익을 추구하는 소시민적인 인물에 가깝다. 청렴하고 강직한 인물이었다면 대위까지 거리낌없이 사고로 위장해 죽이는 조철강의 사조직에게 이미 목숨을 잃었을지도 모를 일.
그리고 은근히 개그캐릭터인데 정혁이 영창간다고 좋아하다가 아내에게 먼지나게 털릴 때, 그리고 정혁을 석방하는 과정에서 석방의 핑계거리를 대화할 때 덤앤더머 같은 모습을 보인다 하든가, 정혁이 풀려나고 태세전환하면서 형을 찾으라 할 때 왠지 모르게 개그적인 요소들이 드러난다.


9.4. 최 과장[편집]


  • 최 과장 (전진우 扮)

보위사령부 제3부 조사과장. 계급은 대좌. 조철강의 친구다. 2화에서 조철강의 사주를 받아 보위부원들을 시켜 리정혁을 잡아와서는 이곳은 없는 죄도 만드는 곳이라고 협박하다가 직속상관인 고명석 소장한테 들켜 정강이를 연신 걷어차이면서 미쳐가지고 총정치국장 아들을 건드리냐는 폭풍갈굼을 먹는다. 이후 이를 조철강에게 알린다. 나중에 리정혁에게 사과할지 조철강에게 물으나, 조철강은 몰래 복수를 준비하고 있다며 막는다. 그 뒤로도 군사부장을 소개하는 등으로 조철강을 돕곤 하고, 범죄가 드러나 조철강이 연행되자 최 과장도 연행된다.


9.5. 군사부장[편집]


  • 군사부장 (장남부[52] 扮)
파일:사랑의불시착_군사부장.jpg

북한 고위층 중 새롭게 떠오른 사람으로서 정혁 아버지 자리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다. 이를 안 조철강은 군사부장에게 접근해서 총정치국장 아들이 현재 남조선에서 온 여성과 함께 있다는 정보를 가지고 와서 정혁 가족을 궁지에 몰려고 한다. 그 남조선 여성이 총정치국장 집에 있다는 소식을 듣고 압수수색영장을 들고 찾아가나 정혁과 세리는 이미 떠나서 허탕을 치고, 이에 분노해 조철강을 두들겨 패기도 한다.

그 뒤에 조철강이 남으로 내려가서 윤세리와 정혁이 함께 있는 사진을 찍어 북으로 보내며 세리를 북으로 데리고 오겠다고 얘기하는 통에 다시 총정치국장을 압박하나 총정치국장 역시 이미 범죄자가 되어 남으로 간 조철강과 내통하고 있는 것으로 역관광시킨다.

정혁과 5중대 일행, 만복을 데리고 오는 역할을 하나, 몰래 이들을 죽이려 하다 총정치국장에게서 제압당하고 즉결 처분된다.

이 사람은 옥에 티가 있는데, 작중에서 보여지는 이 사람의 계급장이 대좌(한국군 기준 대령)인 점이다. '총정치국장' 자리는 작중에서도 북한 서열 5위의 최상위층으로 나오며, 현실의 북한에서도 군부 넘버 2에 해당하는 위치이므로 겨우 대좌 계급의 군사부장이 차수 계급의 총정치국장에게 압력을 행사한다는 설정은 말도 안 된다. 한국군으로 비교하면 대령 나부랭이가 장관급에게 덤비는 거랑 비슷하다. 또, 2020년 기준 북한의 실제 군사부장[53]최부일이며, 계급은 대장인데, 대장은 총정치국장을 견제할 수 있는 계급이니 실제 북한을 기준으로 하면 대좌 계급장을 달고 있는 것이 잘못이라 할 수 있으나(큰 별이 일렬로 4개 있어야 한다) 총정치국장조차 군사부장을 즉결 심판으로 총살하긴 어렵다. 한국군으로 비교하면 참모총장(대장)이 군단장(중장)급의 인물을 즉결 심판으로 총살형을 처했다는 뜻이다. 현실을 빼고 보면 대좌보다는 높고 대장보다는 낮은 계급으로 볼 수도 있다.

10. 그 외 인물[편집]


  • 정우필 (오한결 扮) - 정만복과 현명순의 아들.
주변 환경이 암울함에도[54] 사택마을 아이들 중 제일 의젓하고 공부도 가장 잘 한다. 다른 집은 배터리를 몰래 연결해서 전구를 연결하는데도 공부를 안 하는데, 우필은 머리끈에 조명을 달고 공부를 한다. 공부하는 애들은 어떤 환경이든 공부를 하고, 안 하는 애들은 어떤 환경이든 안 하는 건 남북 공통이다. 그래서 시험을 칠 때 매번 전 과목 만점을 받는다. 친구들(사택마을 여성들의 자녀)과는 친하게 지내는 편인지[55] 함께 영어과외도 하는 모습도 나오고, 만복 가족이 조철강과 군사부장이 보낸 사람들에게 끌려갈 뻔할 때 남식과 친구들에게서 도움을 받는 장면도 나온다.

  • 김남식 (구준우 扮) - 김룡해와 마영애의 아들.
김대 출신 김주영 선생쓰앵님에게 개별학습(과외)을 받는데도 학기말 시험에서 전과목 점수를 합쳐서 100점을 받아와 어머니인 영애가 분노한다. 그래도 아버지가 보위부에 끌려가고 엄마는 몸져 눕자 직접 죽을 끓여서 가져 오기도 하는 마음씨 고운 아이. 아버지가 영애의 눈물겨운 노력으로 돌아왔을 때 영애가 남식이 머리가 나쁜 건 전부 당신 닮아서 그렇다고 말하자, "그건 어머니 말씀이 맞습니다. 저도 생각 안 하고 한 줄로 찍었을 때 점수가 더 잘 나왔습니다." 라고 했다가 영애에게 꿀밤을 맞는다.

  • 금순 (임성미 扮)
장마당에서 남한의 물건들을 몰래 파는 상인이다. 정혁이 세리를 위해 물품들을 사러 시장에 방문했을 때 정혁에게 남한의 화장품과 속옷을 소개해 주었다.

2화에서, 중대교방을 마치고 돌아온 리정혁의 집을 방문한 사택마을 아주머니 무리에서 처음으로 등장하였다. 2화 마지막 부분에서 사택마을의 인민반장인 월숙에게 말하는 밥가마를 산 것을 들키지만, 그녀에게 밥 맛을 보여준다고 약속해서 처벌을 피한다.

  • 김과장 (유정호 역)
국가정보원 과장이자 수사관. 리정혁과 5중대 부대원, 그리고 조철강이 남한으로 밀입국한 정황을 파악하고 이들을 수사한다. 국가정보원 수사관답게 냉철한 성격이지만, 어째 개그씬이 적지 않다. 주로 리정혁과 5중대원에 대해 경계심을 갖고 조사하다가, 이들의 소박한(?) 행적에 벙찌는 모습이 많다. 악역은 아니며 어디까지나 국가정보원 요원이자 수사관으로서 임무에 충실한 인물이다. 보기보다 다소 인간적인 모습들도 많이 보이는데 리정혁과 윤세리와의 관계를 이해하고 여러 편의를 봐주었다. 윤세리가 조사 후 쓰러지자 따라갈 수 있도록 허용했으며,[56] 예약문자를 보내는 방법을 알려주어 리정혁이 북한으로 돌아간 이후에도 윤세리에게 메시지를 보낼 수 있도록 도와주었다. 또한 표치수가 북으로 돌아가기 전에 "과장동지 저희 때문에 고생 좀 하셨겠습니다."라고 하자 웃으며 "네 고생 좀 했습니다"라고 말하며 은근히 정이 들은 모습을 보여준다.

11. 특별 출연[편집]


세리의 전 남자친구. 1화 때 세리의 스캔들 기사가 뜰 때 처음 등장했고, 이후 세리가 돌아왔을 땐 인스타그램 태그로 다시 만나자고 하지만, 세리는 이미 다른 사람이 있다.

서단이 사택마을까지 가기 위해 택시 백미러를 두드리면서 기사가 어디까지 가냐고 묻자 종이를 보여주고, 기사는 전방지구라 돌아올때 빈차로 나와야 된다며 거절한다. 그래서 거금을 주고 가게 된다. 기사는 중간에 노래를 듣는데 그 노래란게 대홍단 감자. 그것도 여자 어린이가 부른 유명한 그 버전이다. 기사 혼자 흥에 겨워서 어깨춤까지 추며 노래를 따라 부른다. 기사를 황당한 눈빛으로 바라보는 서단의 모습도 볼거리. 사택마을 인근에서 차가 고장나서 기사는 사람을 부르러 나가고, 혼자 남아 있던 서단을 구승준 일행이 발견해서 마을까지 데려다 준다.

김아라는 이제 만나러 갑니다(프로그램)에도 출연한 실제 탈북자 출신 배우이다. '이제 만나러 갑니다'에서 촬영 소감과 실제 북한과의 비교 등을 설명했다.

위의 김아라와 마찬가지로 실제 탈북자 출신이다. 윤설미는 본래 손풍금(아코디언) 연주자인데 작품에서도 이를 살려서 손풍금을 연주하며 승객들에게 물건을 판매하는 모습이 나온다.

차고문을 닫고 몰래 웨딩드레스를 팔고 있다. 어렵게 구한 남한 패션 잡지를 보라고 말하며, 서단은 그 잡지를 통해 윤세리가 남한에서 온 사람임을 알게 된다.

사실 서수혁 팀장 밑에서 일하고 있다 카더라

주먹이 환장하면서 보는 주요 한국드라마의 등장 인물. 드라마 내에선 세리랑 많이 친한 관계로 나오고, 주먹이 남한에 왔을 때는 예전 통일 버젼 소원에 따라 실제로 최지우와 주먹이 만날 수 있도록 했다. '천국의 계단' 패러디도 여럿 나왔다. '사랑하는 사람은/ 돌아오는 거야'라는 대사도 나오고, 주먹이가 쓴 털모자와 목도리도 드라마에서 권상우가 착용한 그 것이었다. 메이킹 영상을 보면 내용이 내용인지, 최지우와 주먹 역의 유수빈은 웃느라 연기에 집중하기 힘들어하는 모습이 나온다. 주먹은 이후로도 더 최지우를 좋아했는지, 훗날 국정원 결제내역을 보면 죄다 최지우가 나오는 드라마[57]를 보고 있었다.

용하다고 소문난 점쟁이.[58] 남한쪽 꼬마 귀신이 붙어서 신통하다는 얘기를 듣지만, 단속반 때문에 항상 맘 졸여 하는 모습을 보이고[59] 명순이 그런데 왜 본인 미래는 잘 모르시는 것 같다고 직구를 던지자 매우 불쾌해 하는 모습을 보인다. 하도 단속반에 시달려서 그런지 방울에 소리가 나지 않는다. 꼬마 귀신이 빙의했을 때 만복은 평양보다 먼 곳에 있고, 다시 돌아오기 힘들다는 말을 하고, 다른 사택마을 아낙들에겐 마을에 피바람이 분다고 예언한다. 이후, 그 말은 얼추 맞는 부분도 있지만, 빗나간 부분도 적지 않다.[60] 모 군간부의 바람 피운 사실을 맞췄다가 그 간부의 보복으로 단속을 당해 한동안 교도소에 있었고, 그 교도소 생활이 힘들었는지 꼬마 귀신이 달아나서 한동안 일을 못 했다고 한다. 그러다 처녀귀신이 붙어서 이제는 휴대폰으로 영업도청은? 하고 있다. 명은에게 서단은 남자는 오직 하나뿐이고,[61] 그 이후로는 혼자 살지만, 열 남자 안 부러울 만큼 잘 산다는 예언을 하고, 그럼에도 남자가 붙길 원하면 기간별로 추가 자본을 달라고 한다.... 하지만 명은은 서단은 알아서 살게 두고 본인에게 남자가 생기게 부적을 부탁한다(..).

  • 조선인민군 해군 9전대 경비정장(곽자형 扮)
경비정을 타고 NLL 이북을 순찰하는 대위 계급의 해군 군관으로 통칭 정장. 세리가 빠다치기(공해상 불법환승)로 북한을 탈출하려고 타고 나온 밀항선을 귀신같이 발견하고 정선시키면서 등장. 그런데 사실은 해상경계가 강화된 걸 세리 일행만 몰랐던 것이었다. 선장이 찔러주는 전화카드도 딱 잘라 안받을 정도로 강직하며 규정대로 밀수품이나 탈북자가 없는지 배 전체를 수색하려고 선창을 개방할 것을 명령한다. 그런데 선창을 들여다보니 웬 남녀가 서로 끌어안고 입을 맞추고 있는지라 굉장히 당황한다. 후에 정혁의 신분증을 보고 "거 아실만한 분이 여기서 이러시면 어떡합니까"라며 핀잔을 주지만 이런 걸 못하게 하면 우리 공화국의 미래를 이끌어갈 위대한 새싹들이 어떻게 피어나겠냐는 선장의 능청에 그냥 넘어간다. 대신 즉각 귀항을 명령했기 때문에 세리는 그대로 북한 탈출에 실패했다.
후에 세리가 승준, 천사장과 북한 탈출을 위해 논의를 할 때 천사장이 빠다치기로 탈출하는 방법을 제안하나 해상통제령이 내린 데다 신임 정장이 전화카드도 안 먹히고 엄청 깐깐하다고 들었다고 반대를 하는데 이때 이야기한 깐깐한 정장이 이 사람인 듯하다.
여담으로, 배우 곽자형은 세리, 정혁을 맡은 손예진과 현빈 그리고 세리오빠인 세형을 맡은 박형수와 함께 영화 협상에 출연한 경험이 있다. 네 명이나 다시 같은 작품에 출연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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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현빈과는 영화 공조에 함께 출연했다. 영화에서는 상관과 부하 역이었지만, 이번에는 그(상관-부하)와 동시에 부자지간 역이었다.[2] 14화에서 조철강과 결탁한 군사부장이 충렬의 아들 정혁이 남한에서 찍힌 사진을 들고 와서 충렬을 추궁하자 충렬은 정혁이 실무회담을 준비하느라 남한에 1주일 후에 찾아온다고 한다. 이때 군사부장은 1주일 후에도 정혁이 돌아오지 않으면 총정치국장 직위가 박탈되는 동시에 처벌도 각오해야 될 것이라고 협박한다.[3] 리정혁 일행이 국정원에 잡히자 대가로 북한에서 형벌을 지내고 있는 남한 사람을 주면서 데려오자고 하고 이에 군사부장이 이미 형벌을 지내는 사람과 막 잡힌 사람은 다르다고 반대하자 군사부장에게 재판과 판결을 생략하고 형벌을 내리면 억울한 사람이 생긴다고 말한다.[4] 다만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는 어이없어는 한다[5] 세리는 극비리에 정혁 부모님의 집으로 납치되고, 이 사실을 모르는 정혁은 세리를 찾기 위해 열심히 뛰어다닌다. 그러다가 철강이 자신에게 도발하자 정혁은 그를 때려 영창에 가고, 극적으로 영창에서 나와 바로 아버지의 집으로 달려간 상황이다.[6] 특별출연 형식으로 출연했다.[7] 정혁은 콩쿠르 때 상을 타고 상금으로 무혁에게 시계를 사 주었다.[8] 두 개의 USB에 증거 자료를 담았는데, 하나는 자신이 직접 가지고 있었고, 하나는 만일에 대비해 정혁이 자신에게 선물한 시계 속에 숨겨두었다.[9] 철강은 무혁을 죽이기 위해 만복에게 그를 도청하라고 지시했다.[10] 마약 밀매를 하려다가 도청자인 만복의 도청으로 노동교화형을 선고받을 위기에 처한 무혁의 부대원들은 휴식 시간을 이용하여 만복의 귀를 자르려고 했으나 무혁이 나타나 만복을 구해주었다.[11] 그로 인해 만복은 그날 철길 위에서 오열하며 평생을 죄책감, 후회와 그리움에 살았다.[12] 첫째 아들은 폭행을 저지르고 둘째 아들은 구승준에게 사기당해 주가가 반토막나는 등 문제가 많았으며 그나마 집에서 독립해서 자기 스스로 자기만의 회사를 잘 만든 세리를 높게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13] 홍 팀장과 박수찬은 둘째네가 세리의 탈출을 막았다고 말했지만, 세형은 그럴 리가 없다면서 아들의 말을 먼저 믿으라고 했다.[14] 정확히 9~10개월 있었다는 것이다.[15] 이 일로 세리는 트라우마를 갖게 됐다.[16] 1화에서 보면 단축번호 1번이 세리이다.[17] 세리네 가족이 세리가 보디가드로 곁에 둔 리정혁을 자르고 자기네들 사람을 써서 세리를 지킬 수 없게 되자 정만복이 병실에 잠입해서 침대 밑에 도청기를 달아뒀었고 도청기로 세리 소식을 항상 듣고있었다, 그런 와중에 세리 어머니의 고백을 듣게 되고 따로 녹취본을 만들어서 깨어난 세리에게 들어봐야할 것 같다고 전해준다.[18] 한번도 아무도 세리 곁에 있어준 적이 없었는데, 그런 세리 곁을 가족보다도 묵묵히 지키던 리정혁을 계속 보고있었고, 세리가 깨어나기 전 병실을 지키는 리정혁을 따로 불러내서 손수 명함을 주면서 자신의 힘이 필요할 때 불러달라고 이미 리정혁과 세리의 관계를 받아들였다.[19] 결국 퀸즈그룹 지분 상속은 본인이 맡게 되었지만, 대표이사직과 경영권은 포기하고 전문경영인에게 맡겨졌다.[20] 사실 본인의 경영능력이 두 동생들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것도 있기도 하고 또 세형은 감옥에 수감되어있고 세리도 북한 이슈 문제가 있긴 한지라 그에 따른 부담도 작용한 듯 하다.[21] 평소 진지한 모습과는 상당히 거리가 먼 세준이지만 이때만큼은 진짜로 정색하면서 세형을 향해 경악하는 모습을 보여준다.[22] 말이 찔렀지 오과장이 어지간해서 쉽게 불을 리는 없고 또한 세준의 성격을 생각하면 주먹 한 대 썼을 가능성이 높다.[23] 당사자인 세리조차도 세형부부가 주식을 사들여 본인 회사를 먹으려는 정도까지만 알고 있었지 북한에서 돌아오는 것을 막으려고 했었던 것까지는 모르고 있었다.[24] 출소한뒤 두부를 주는건 죄짓지말고 착하게 살라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25] 이때는 세리가 북한에 불시착했다는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26] 이때 옆에서 세준이 대표이사직을 물려받을 것이라는 혜지의 말을 듣고 있던 상아는 코웃음을 친다.[27] 세리가 돌아왔을 때 세형 부부는 세리 집에 무단 침입한 반면, 세준 부부는 물론 세리를 본인 편으로 만들려는 목적은 있었지만 꽃다발을 들고 세리 회사를 찾아온 부분에서 차이가 있다. 물론 세준을 밀어달라고 할 때 세리가 원래 내 자리니 나를 밀어달라 할 때 당황하긴 했지만 이내 세리가 그럴거 아니면 누구한테 들었는지 바로 이야기하라고 하면서 세리가 후계자 자리를 조금 내려놓으려 하긴했다.[28] 사실 세리도 북한 이슈때문에 조사도 받아야하는 입장이라 그리 상황이 안정적인건 아니라 회장자리를 가져가기는 무리긴했다.[29] 그래서 정작 세리는 수찬의 얼굴조차 모르던 상황이었다[30] 드라마 내에선 은근히 정혁과 정혁 부모에게 눈치를 살살 주긴 하지만, 10년 동안 혼사를 기다려 준 것에 비하면 그 정도는 정말 많이 참은 거다.[31] 다만 몰래 손전화 점괘를 보기는 한다.[32] 대좌 동지의 안사람이라며 자기 마을 최고 권력자를 소개하는 사택마을 사람들에게조차 자기가 보위사령부 예심부장의 누나임을 말하지 않았음은 물론 총정치국장의 예비 사돈인 것 조차 밝히지 않는다. 사실 한국의 재벌과 달리 돈주는 기본적으로 동요계층이라 처신을 조심하지 않으면 쉽게 털린다.[33] 원스타. 한국군의 준장.[스포일러] 부대 시찰 중에 리정혁이 고문실에 끌려와있는 것을 보고 대노하며 난입하여 조사과장 최 대좌의 쪼인트를 마구 까면서 "당신 미쳤어? 감히 총정치국장 아들을 건드려?" 라고 일갈하는 모습이 반전.[34] 성향 자체가 굉장히 느긋한지 자신의 차 부품을 도둑질해서 팔려는 도둑들을 잡기는 커녕 도둑 놈들 욕할 게 아니야 돈 되는거 관리 못한 우리 잘못이지라며 익숙한 일인지 넘겼다.[35] 타 드라마에서 이런 식으로 캐릭터가 나온 인물이 없진 않은데 바로 야인시대의 이화룡이다. 이화룡도 누나가 큰 사업을 하고 있어서 돈은 충분했다보니 작중 김두한이 운영하던 건중친목회 등에도 설립 축하는 했지만 그 근처에 자신도 자신의 명동파 일원들도 아무도 가지 못하게 했고 이기붕이 정치 쪽으로 도와달라는 제의를 했을 때도 더러운 정치판은 난 끼기 싫다고 하면서 거절했었다.[36] '장모'의 북한말.[37] '장인어른'의 북한말.[38] 오히려 명은 앞에서 맞바람이라고 한다거나 단이와 정혁이 맞바람을 폈다는 식으로 장난을 친다.[39] 또 정혁에게 세리를 좋아한다는걸 아는 순간 가만두지 않겠다며 이를 가는 명은에게 지난 번에 승준과 단이 데이트 할 때 했던 말을 상기시키며 이중잣대 아니냐며 깐족거리기도 한다.[40] 흔히 생각하는 조선족 어투.[41] 배우 박근형의 아들이다.[42] 극중에선 아내가 원거리 무역장사 때문에 자리를 비운 동안 바람을 피우다 걸린 돌이 아버지를 향해 자아비판을 하라고 아주 제대로 혼줄을 낸다. 한참 봐야 사람 같은 놈[43] 북한에서 돌이아빠같은 불륜을 저지르다 인민반장에게 걸린다면 인민반 회의, 조직 생활총화, 직장 회의, 잘못하면 지역 당위원회 비판무대에까지 서서 조리돌림을 당해야하는 무시무시함이 있다[44] 사택검열 중 방문한 가정 중 남조선 말하는 전기밥솥이 들키게 되자, 손이 발이 되도록 빌며 함께 공유하겠다는 이웃의 말에 다시 모포로 덮어서 못 본 것처럼 한다.[45] 명은은 이미 표치수에게 관련된 얘기를 들었던 적이 있으나, 그 때는 명은 역시 제대로 꽐라인 상태라 기억을 전혀 못 하던 상황이었고, 이때 비로소 제대로 진실을 알 게 된다.[46] 명은에게 한 실수 이후엔 영애 집에 가서 실제로 삭발을 시행할 뻔 했으나 명순과 우필이 끌려가는 소리가 들리는 통에 다들 달려가서 없던 일이 되었다.[47] 명순의 남편인 만복이 귀때기라는 직업 때문에 멸시당하고 무시당하는 캐릭터로 나와서 그렇지 만복의 계급도 엄연히 상위로 월숙의 남편보다 계급이 높다.[48] 반면 세리는 정혁이 초고위직 아들인 건 모르던 상황에서 대좌 아내에게 잘 보이면 빨리 집에 갈 수 있을 거라 생각한 정치적 행동이었다.[49] 대좌가 조철강 때문에 끌려갔을 때 영애가 혼자 전전긍긍하는 상황에 명순이 먼저 몰래 음식을 가지고 와서 위로를 하기도 하고, 남편의 후배를 통해 당시엔 단의 친척으로 알고 있던 구승준의 위치를 파악해서 함께 대좌에 대한 선처를 요청하러 가기도 한다. 각자 조철강 때문에 생긴 위기에서 서로에게 힘이 되었던 것.[50] 평양으로 떠나기 전, 옥금의 미용실에서 '어서가세요 머리'를 한다.[51] 조철강이 아닌 다른 소좌이다. 작중에 등장하지 않는 인물.[52] 영화 싸움의 기술의 유명한 장면인 사우나실에서 피똥 싸던 깡패역으로 나왔으며, 영화 판도라에서는 발전소 관리자 역할로 나왔다.[53] 2020년 12월 군정지도부로 확대개편되었다.[54] 아버지가 도청자라는 이유로 동급생들의 멸시를 받으며 괴롭혀진다. 여느 때처럼 우필이 학교 친구들에게서 집단 괴롭힘을 당하고 있을 때, 그 모습을 본 세리가 우필을 도와주고 격려해 준다.[55] 우필을 괴롭히는 이들은 사택마을 주요 여성들의 자녀가 아니다.[56] 리정혁은 국정원이 피의자 신분으로 잡혀 있는 상황인데, 이런 행동은 탈주 행위와 다를 바 없다.[57] 겨울연가, 신귀공자, 두번째 스무살, 수상한 가정부 [58] 웃긴 건 배우 본인은 개신교 신자시다(...).[59] 북한에도 비공식적으로 무속인이 암암리에 존재하기는 하는데, 단속을 피하기 위해서 꼭 "장군님 은혜로"라는 말을 점사에 꼭 붙인다고.[60] 바로 영애의 대좌 남편이 조철강에게 연루되어 연행되기도 했고, 명순과 우필이 납치당할 뻔 했다. 다만, 만복은 서울에 있는 내내 사망각이 뜨긴 했지만, 결국 가족 품으로 돌아왔고 그 몇 년 후에 평양으로 이사를 간다.[61] 딱 한 명 있었는데, 3년 전에 지나갔어 라고 얘기한다, 엔딩이 3년 후를 다루는 걸 생각하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