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룡의 가쇄

유희왕의 일반 함정 카드.


TCG권 다크 네오스톰에서 선행 발매된 카드.

상대 필드 / 묘지의 링크 몬스터의 링크 마커의 수만큼 드로우한 뒤 패가 2장 이상이면 2장을 덱 맨 아래로 되돌리는 효과. 링크 6의 디 어라이벌 사이버스@이그니스터를 대상으로 했다면 4장을 패에 넣을 수 있고, 기본적으로 링크 3 이상의 링크 몬스터는 대부분의 덱에 들어가므로 발동을 못할 일은 드물 것이다.

링크 2를 선택하면 손해고, 링크 3을 선택하면 이 카드를 포함해 패 교환이 되므로, 링크 4 이상은 선택해야 어드밴티지를 번다.

하지만 이런 종류의 카드답게 1턴에 1번 발동 제약이 있고, 함정이라 발동 타이밍이 느리며, 어드밴티지의 여부는 상대의 링크 몬스터에 의존하므로 쓰기 까다롭다. 상대가 링크 4 이상의 몬스터를 링크 소환한 타이밍에 발동해 어드밴티지를 얻어도, 이미 대처가 안 되는 상황이 발생할 수 있다. 이 카드를 채용한다면 웅장한 번개 제왕 자보르그 같은 카드로 직접 엑스트라 덱에서 묘지로 고 링크 몬스터를 보내는 걸 고려해볼 수도 있다.

카드명이나 일러스트, 드로우하고 패의 카드를 덱 아래로 되돌리는 효과에서 알 수 있듯이 쇄룡사-스컬데드를 의식한 카드다. 영어판 명칭엔 쇄룡사의 독음인 "Saryuja"가 들어가고, 한글판과 일어판 명칭의 "가쇄"는 칼과 쇠사슬을 채워 구속하는 걸 뜻한다.

일러스트엔 작은 드래곤이 겁에 질린 듯 웅크리고 있는데, 그 주변으로 검은 뱀 모양의 기운이 모여들어있고 쇠사슬과 용의 뼈들이 여기저기 흩어져있다. 이 드래곤의 머리와 몸에 보이는 초록색 부분과 보라색 날개막이 일치하고, 앞쪽에 놓인 머리뼈들은 가슴에 달라붙은 머리뼈들과 같은 형태다. 이 드래곤에게 검은 뱀 모양의 기운과 주변의 사슬, 뼈들이 달라붙어 쇄룡사-스컬데드로 변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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