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서(직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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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사서의 이론적인 역할
2.1. 사서의 기본적 역할
2.2. 사서에 관한 각 학자들의 견해
3. 필요한 능력
3.1. 요구되는 업무 능력
3.2. 있으면 좋은 능력
3.3. 역할 수행을 위한 역량
4. 고려할 점
5. 한국의 사서
5.1. 자격제도
5.1.1. 준사서
5.1.2. 2급 정사서
5.1.3. 1급 정사서
5.1.4. 정리
6. 사서의 형태
6.1. 순회 사서
7. 취업
7.1. 공무원 시험을 통한 국공립도서관 진출
7.1.1. 국회도서관 5급 채용
7.1.2. 국공립학교 사서교사 정규직 채용
7.1.3. 국회도서관지방공무원(교육청 포함) 9급 채용
7.1.5. 재단 운영 공공도서관 정규직 사서 채용
7.1.8. 국방부 군무원 사서직렬 공개채용 응시
7.2.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의 정규직 채용
7.3. 계약직 채용
7.4. 한국인의 해외취업 전망
7.5. 그 외 경력 및 취업
8. 사서의 실무
8.1. 취업 전
8.2. 취업 후
9. 영미권의 사서
10. 이 직업을 가진 실제 인물
11. 창작물
11.1. 이 직업을 가진 가상인물
11.2. 디스크월드의 사서(The Librarian)
12. 관련 문서
12.1. 도서관 유형
12.2. 국공립 도서관
12.3. 지역도서관
12.4. 진로
12.5. 도서관 업무
12.6. 도서 분류 기호
12.7. 도서관학


1. 개요[편집]


사서()도서관에서 발생하는 전반적인 업무를 담당하는 문헌정보 전문가를 일컫는다. 주요 업무로는 장서 관리, 신착도서 분류, 도서관 관련 행사 기획, 서지 목록 작성 등이 있으며, 주제전문사서나 전산사서 같은 특화된 직업을 가진 전문가도 있다.

사서라는 직업에 대해 흔히 많은 사람들은 책을 많이 읽는다고 생각하며, 문헌정보학과 재학생 시절부터 자주 듣는 이야기이기도 하다. 사실 사서들은 대부분 책을 좋아하지만, 그들의 주요 업무는 독서가 아니라 도서관 관리와 정보 정리다.

따라서 책 읽는 것을 주된 목표로 할 경우 평론가나 작가와 같은 직업을 선택하는 것이 더 적합할 수 있으며, 사서는 잡학다식한 사람이거나, 데이터 정리 등을 좋아하는 사람이 가장 잘 맞을 것이다.

애서가들에게 사서의 장점 중 하나는 다양한 책들을 빠르게 접근할 수 있는 기회가 있다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사서들은 종종 평소에 자신들이 관심 있어하는 책들을 발견하면 그 책들을 나중에 볼 수 있는 기회도 얻게 된다.


2. 사서의 이론적인 역할[편집]


사서가 갖추어야 할 이론적 능력은 다음과 같다. 도서관의 종류나 규모에 따라 실제 업무가 다를 수 있지만, 학교나 특별한 교육 기관에서 배우는 이론적인 내용과 현장에서의 실제 업무 사이에는 상당한 차이가 존재한다.

이론적 관점에서 사서는 자료이용자 사이의 중개자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들은 이용자들이 도서관에 방문하였을 때 필요한 정보나 자료에 대한 상담과 안내를 제공하는 전문가다. 과거에는 주로 정보검색 등의 방법에 대한 교육이나 상담을 중심으로 업무를 수행하였으나, 현대에는 이용자의 요구에 맞춰 정보를 직접 제공하는 적극적인 역할을 더 많이 하게 되었다.

이를 비유하자면, 과거의 사서는 "물고기 잡는 법을 가르치는 사람"이었다면 현대의 사서는 "물고기를 직접 제공하는 사람"으로의 변화를 겪은 것이다. 이러한 변화는 도서관 이용자의 요구와 정보 환경의 변화에 따른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물고기를 잡는 법을 가르쳐서 앞으로도 계속 먹고 살 방법을 마련해 주는 쪽이 옳겠지만, 사서의 업무에 대해서만큼은 이야기가 좀 다른 셈이다.


2.1. 사서의 기본적 역할[편집]


사서는 인류의 지적 산물을 수집, 정리하여 이용자에게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사서는 사회의 변화와 지식의 흐름을 읽어 사회와 연결하며, 이용자의 잠재된 요구를 파악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2.2. 사서에 관한 각 학자들의 견해[편집]


  • Fussler(1949) : 사서는 주제 분야 도서관활동의 책임자로서, 한사람의 학자로서 자기 주제의 일반적 학술동향을 이해하고 있어야 한다. 또한 자료의 가치평가, 유통체계의 이해 및 자료들에 대한 서지 비평 능력을 갖추고 자료의 선정 수집에 주된 역할을 하여야 한다.(이경호, 2007, 33)

  • Shera(1964) : 각종 다양한 매체를 통하여 세계 도처에서 생산되고 있는 정보자료를 수집, 정리, 분석, 평가하는 업무와 전문분야의 참고 업무, 서지, 색인, 초록, 문헌조사 및 검색 등 새로운 정보와 지식을 가지고 이용자의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제안하고 연구의 방향까지도 제시할 수 있어야 한다.(이경호, 2007, 33)

  • Byrd(1966) : 대학도서관에서는 도서관과 각 학과 사이에서 활동하는 숙련된 조정자 내지 해설자로서 양자 간의 커뮤니케이션을 원활하게 하여 쌍방의 학술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이경호, 2007, 33)

  • Haro(1969) : 정보사서는 이용자의 질문을 해결해 주는 질문 응답서비스와 도서관 이용교육, 정보원과 이용자의 연계기능을 해야 한다.(한상완, 2007, 143)

  • Smith(1972) :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사서는 장서개발 질문응답서비스, 서지통정, 분관운영, 연구진의 일원으로 연구에 참여해야 한다. 또 보다 전문적 기능으로서 특정 주제정보의 전문서비스, 이용자를 위한 서지정보의 작성과 준비, 교육, 정보와 자료 문제에 대한 최종 해결자로서의 기능을 해야 한다 (한상완, 2007, 144)

  • Crossley(1974) : 대학도서관을 중심으로 이용자에 대한 조력, 서지이용자 정보조사제공 업무에 대한 강의, 관련 학과와 부서의 연계, 정보조사, 서지안내, 독서리스트의 제공 등을 담당한다.(한상완, 2007, 144)

  • Moore(1996) : 정보사서는 정보와 서비스를 개발하고 생산하는 정보생산자, 이용자의 요구를 충족시켜 줄 정보원을 구축하는 정보수집자, 이용자에게 정보를 제공하거나 정보를 찾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정보 전달자, 정보를 분석하고 종합하고 해석할 수 있는 정보 통합장치이다.(한상완, 2007, 145)

  • Pantry(1997) : 어느 조직에서든 이용자들이 효과적으로 도서관과 정보를 이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제공하고, 항상 새롭고 가치 있는 정보를 제공하며, 정보전문가에게 요구되는 기술을 끊임없이 갱신하고 계속교육과 훈련을 통하여 전문가로서의 영역을 확장해 나가야 한다.(한상완, 2007, 145)


3. 필요한 능력[편집]



3.1. 요구되는 업무 능력[편집]


사서는 도서관 이용방법만을 교육하는 것이 아니라 한 가지 이상의 다양한 주제에 대한 전문성을 가져야 하며, 이러한 주제전공을 바탕으로 내용면에서도 시민의 평생교육 담당의 중심 역할을 해야 한다.

특정 전공분야의 지식을 활용하여 자료 발굴, 안내, 연구, 강의, 그리고 저술 활동을 수행함으로써, 사서는 도서관의 ‘평생 교사’ 역할을 할 수 있다. 이러한 활동을 통해 사서는 단순히 책을 관리하는 역할에서 벗어나, 교육자로서의 사서로 성장할 수 있다.

어린이 자료실을 담당하는 사서는 지식을 가지고 어린이학부모교사로서 교육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진행하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사서는 평생교육학적 지식을 활용하여 다양한 주제 전문 분야에 대한 자료 발굴, 안내, 자료 활용 교육 및 다양한 교양 프로그램을 기획 및 진행해야 한다.


3.2. 있으면 좋은 능력[편집]


사서라는 이미지는 도서관에서 책만 파는 백면서생의 모습이 있지만, 실제로는 사서가 업무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이 중요하다. 인싸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느 정도의 사회적인 상호작용 능력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사회에서 겉돌지 않고 다양한 연령층의 독자와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어야 한다.

사서의 업무에는 프로그램 기획, 이용자 응대, 독서동아리 운영 등이 포함되므로, 사람들과 원활하게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은 필수이다. 특히 어린이와 중노년층을 대상으로 하는 프로그램이 많기 때문에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중요하다.

사서에게는 광범위한 지식이 필요하다. 프로그램 기획이나 수서 업무에서 다양한 주제에 대한 지식은 큰 도움이 된다. 한편, 특정 분야의 전문성을 가지면 그 분야에 대한 연구와 도서관 이용자에게 더 깊은 지식을 제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또한 글쓰기 능력도 사서에게 필요한 능력인데, 서평 작성이나 다양한 홍보 자료를 준비하는 업무에서 글쓰기 능력은 큰 도움이 된다. 사서가 읽기 좋고 흥미로운 글을 작성할 수 있다면, 도서관의 활동이나 프로그램에 대한 관심도를 높일 수 있을 것이다.


3.3. 역할 수행을 위한 역량[편집]


도서관에서의 사서의 역할은 점점 더 다양하고 복잡해지고 있다. 그러므로 사서는 다양한 능력을 갖추어야 한다.

이 능력들은 다음과 같이 구분할 수 있다.
  • 변화와 학습의 태도
변화에의 열망과 절실함, 그리고 끝까지 도전하는 의지는 사서의 기본적인 자세이다. 지속적인 자기계발과 학습은 필수적이며, 이는 평생학습의 태도로 나타난다.

  • 소통능력
사서의 가장 중요한 능력 중 하나는 소통능력이다. 사용자, 지역사회, 다양한 그룹과의 원활한 소통은 도서관의 성공을 결정짓는 요소 중 하나다. 특히 사서의 직무 특성상 다른 사람들에게 업무 내용을 설명하고 교육하는 능력이 필요하다. 즉, 사람들과의 긍정적인 교류, 이용자들의 요구 이해 및 교감, 지역사회와의 협력 능력 등을 포함한다.

  • 협업능력
개별 업무를 넘어 전체 조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데 필요한 협업 능력은 필수적이다. 도서관의 다양한 업무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야 서비스의 품질이 향상된다. 조직 내외의 문제 해결 및 협력을 위한 능력, 조직의 업무와 역할 인식, 그리고 지역사회와의 연계 및 파트너십 구축 능력 등을 포함한다.

도서관에 대한 기본 지식, 다양한 매체에 대한 이해와 활용 능력, 디지털 미디어 리터러시, 그리고 각 분야별 리터러시 능력을 포함한다. 도서관 관련 철학, 법, 정책, 제도 등의 지식은 기본적으로 요구된다. 다양한 매체와 정보원에 대한 지식 및 이를 다룰 수 있는 리터러시 능력은 필수적이다.

  • 지원과 훈련의 중요성
사서가 위의 능력들을 효과적으로 발휘하기 위해서는 적절한 교육과 훈련이 필요하다. 개인의 능력과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도서관 조직의 지원과 교육은 필수적이다.

  • 도서관장의 리더십과 개인의 노력
도서관장의 리더십은 조직의 성공을 위해 중요하다. 개인의 자기발전과 조직에 대한 애정 및 노력은 도서관의 가치를 높이는 데 크게 기여한다. 즉, 도서관장의 리더십과 역량, 개인의 노력 및 조직 내 지원을 통해 개인과 조직의 성장을 도모한다.

이렇게 다양한 능력과 자세를 갖춘 사서는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도 도서관의 성공을 이끌 수 있을 것이다. 이러한 능력은 교육과정, 현장 경험, 교육 및 훈련을 통해 지속적으로 개발되어야 하며, 도서관 조직이 개인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적절한 업무를 부여하여 성장을 지원해야 한다.


4. 고려할 점[편집]


대부분의 사회에서 사서의 역할은 단순하게 여겨지기도 하고, 사성 전문성을 발휘하기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기도 하다.

직업적 정체성의 갈등으로 대부분의 사서는 '공무원'이라는 조직 정체성과 '사서'라는 직업 정체성 사이의 갈등을 경험하기도 한다.

한때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인해 도서관은 비대면 상황에 직면하게 되었다. 이러한 상황으로 다양한 사회적 문제(기후변화, 고령화 등)와 맞닥뜨리며 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질문이 생길 수 있다.

이런 시대 속에서 사서는 어떤 역할을 해야 할지, 그리고 어떤 사서가 되어야 할지에 대한 고민이 필요하다. 도서관의 발전은 문제 인식 및 해결 노력을 통해 이루어지기도 한다고 한다. 따라서 사서는 스스로의 직업 정체성에 대해 깊이 생각해볼 필요가 있다.


5. 한국의 사서[편집]



5.1. 자격제도[편집]


국가마다 사서 자격에 대한 기준과 제도는 다양하지만, 한국에서는 1급 정사서, 2급 정사서, 준사서 이렇게 3가지로 분류된다.

자세한 내용은 한국도서관협회의 사이트에 있는 도서관법 제6조 제2항, 도서관법 시행령 제4조 제2항, 별표 3을 참조할 수 있다.출처

시기
1급 정사서
2급 정사서
준사서
2011년 12월
1,879
42,649
28,811
2014년 6월
2,149
47,311
30,650
2016년 10월
2,421
52,107
31,876


5.1.1. 준사서[편집]


가.「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이버대학 포함)에서 문헌정보과나 도서관과를 졸업하거나 동등 이상의 학력이 있는 사람으로서 문헌정보과나 도서관과를 전공한 사람(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포함).

나.「고등교육법」에 따른 전문대학(전문학사학위를 수여하는 사이버대학 포함)을 졸업(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경우를 포함)한 후 지정교육기관에서 지정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포함)으로서 재학 중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을 부전공한 사람.


배출방법
2020년 배출인원
비율(%)

262
51.3

201
39.3

48
9.4

511
100

'가'. 이 경우는 전문대에서 문헌정보학과나 도서관과를 졸업한 사람을 의미한다. 4년제 대학의 2년 학사 과정 수료자는 해당되지 않는다.
'나'. 이는 전문대 혹은 4년제 대학을 졸업한 후, 사서교육원에서 교육을 받은 사람을 지칭한다. 성균관대학교, 계명대학교, 부산여자대학교에서 사서교육원 교육과정을 제공하고 있으며, 해당 교육원에서 1년간 교육을 수료하면 준사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처음부터 사서직 공무원을 목표로 하는 경우 전문대 졸업자가 많은 반면, 다른 사서 직렬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는 4년제 대학 졸업자가 주를 이룬다.
'다'. 4년제 대학에서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을 부전공으로 선택한 사람들을 말하며, 취득 학점이 적기에 준사서 자격을 취득한다. 이 경우 복수전공으로 해당 학문을 선택하면 2급 정사서 자격을 획득할 수 있다.

준사서 제도는 원래 일제로부터 해방 직후인 1950년대6.25 전쟁 전후 사서 인력 부족 문제를 빠르게 해결하기 위한 목적으로 최소한의 과정으로 자격증을 수여하도록 도입되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사서 인력이 충분히 확보된 현대까지 이 제도가 남아 있어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준사서라고 해서 그 능력이 반드시 부족하다는 것은 아니다. 실제로 2급 정사서 중에서도 공부를 대충하면서 F만 면하는 사람들도 있고, 준사서 중에서도 다양한 스펙과 경력을 보유한 사람들이 있을 만큼 다양한 능력을 보유한 사람들이 많다. 특히 사서교육원에서 높은 성적을 받았다면 2급 정사서 자격을 쉽게 획득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러나 현재 우리나라의 사서 정규직 인력 수요(T/O)는 준사서 졸업생인 연 600명도 수용하지 못할 정도로 매우 제한적이기 때문에 준사서와 2급 정사서 간의 경쟁이 심화되기도 하고, 사서교육원문헌정보학과 등의 사서교육 시스템의 통합이나 기사 자격처럼 2급 정사서 시험 도입과 같은 제도 개선 논의가 이루어지기도 한다.

준사서 자격을 가진 사람은 8, 9급 사서직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대부분의 사서직 공무원은 8, 9급으로 선발되므로 시험 응시에 큰 장애는 없다. 그러나 공무원 외의 다른 기관에서는 대체로 2급 정사서를 우대하며, 일반 정규직으로 취직하기 위해서는 2급 정사서가 사실상 필수 자격으로 요구되는 경우가 많다.


5.1.2. 2급 정사서[편집]


가. 대학[「고등교육법」 제2조 각 호의 학교(같은 조 제4호에 따른 전문대학은 제외)를 말한다. 이하 이 표에서 같다]에서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을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법령에 따라 이와 같은 수준 이상의 학력이 있다고 인정되는 사람을 포함).

나.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

다. 교육대학원에서 도서관교육이나 사서교육을 전공하여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

라.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도서관학 외의 석사학위를 취득한 후 지정교육기관에서 지정교육과정을 이수한 사람.

마. 준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

바. 제3호가목 또는 나목에 따른 준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다음의 경력을 모두 갖춘 사람.

1) 3년 이상의 도서관 관련 근무ㆍ연구 경력

2) 지정교육기관에서 지정교육과정 이수

사. 제3호다목에 따른 준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다음의 경력을 모두 갖춘 사람.

1) 1년 이상의 도서관 관련 근무ㆍ연구 경력

2) 지정교육기관에서 지정교육과정 이수


배출방법
2020년 배출인원
비율(%)

2,092
93.3

27
1.2

5
0.3

87
3.9

23
1

2
0.1

7
0.3

2,243
100

'가'. 주로 문헌정보학과나 관련 학과를 전공하고 졸업한 사람을 의미한다. 학점은행제로 문헌정보학사 학위나 유사한 학력을 가진 사람도 해당되며, 복수전공을 포함한 타 학과 학생도 포함된다.
'나'. 문헌정보학과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들, 특히 타 학과 출신자들이 해당된다.
'다'. 도서관이나 사서교육 대학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사람들로, 타 학과 출신이다.
'라'. 사서교육원의 2급 정사서 과정을 이수한 사람들 로서 석사학위를 받고 직행코스로 들어간 사람들을 의미한다.
'마'. 주로 사서교육원 준사서 자격 취득자들에 해당되는데, 일부가 준사서 자격을 취득한 후, 자신의 학과로 돌아가 대학원에 진학하고 졸업한 사람들이 해당되며, 자동으로 2급 정사서로 승급된다.
'바'와 '사'. 전문대대학 출신으로 학업 경력은 근무 경력으로 인정된다(사실 여부 검토 필요). 사실 준사서의 경우 계약직도 하늘의 별따기이고, 근무 기간도 잘 인정되지 않는데다 학사자격은 어차피 해외에서는 안보기 때문에 로 가는 사람들이 많다. 간혹 준사서를 따고 시간이 오래 지나 재교육이 필요해진 사람들이 정사서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 들어가는 사례도 있다. 준사서 자격을 가진 사람 중, 근무나 연구 경력 및 지정교육과정 이수 조건을 만족한 사람들이 해당된다.

대다수의 2급 정사서는 '가' 항목, 즉 문헌정보학과 학부를 졸업하거나 복수전공(이중전공)을 이수한 사람들을 통해 배출된다. 또는 학점은행제로도 취득이 가능하다. '나'와 '다' 항목의 배출 비율이 낮은 이유는 해당 항목들이 문헌정보학과 학부를 나오지 않은 사람으로서 관련 석사를 취득한 사람들이 대상이기 때문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굉장히 빡세다. 이외 준사서 자격을 부여받은 상황에서 대학원에 응시할 경우 2급 정사서로 자동으로 올라간다.[1]

준사서 자격을 보유한 사람 중 많은 사람들이 근무 경력의 인정을 받기 어려워 대학원 진학을 통하여 2급 정사서 자격을 취득하는 경우도 많다. 이러한 2급 정사서 자격을 가진 사람들은 2급 정사서 자격을 가진 사람은 다양한 공채에 응시할 자격을 갖게 되며, 국내 주요 도서관에서 핵심 업무의 대부분을 담당한다.

2급 정사서 자격을 소지한 사람들은 국회도서관의 5급 공채, 행정부 5급 민간경력자 특채 등 5~7급 공무원 시험에 응시할 자격을 얻게 된다. 더불어, 국립중앙도서관의 경력직 특채에도 응시할 수 있다.

한국 대부분의 대학도서관, 공공도서관, 학교도서관, 그리고 전문도서관에서의 업무는 이 2급 정사서들이 담당하며, 일부 도서관에서는 우수한 준사서들에게 다시 사서교육원에 입학하여 2급 정사서 자격을 취득하도록 권유하기도 한다.


5.1.3. 1급 정사서[편집]


가. 「고등교육법」에 따른 대학원(이하 이 표에서 “대학원”이라 한다)에서 문헌정보학이나 도서관학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나. 2급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대학원에서 문헌정보학ㆍ도서관학외의 박사학위를 취득한 사람

다. 2급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정보관리기술사 자격을 취득한 사람

라. 2급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다음의 경력 및 학력을 모두 갖춘사람

1) 6년 이상의 도서관 관련 근무ㆍ연구 경력

2) 대학원에서 석사학위 취득

마. 2급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 다음의 경력을 모두 갖춘 사람

1) 9년 이상의 도서관 관련 근무ㆍ연구 경력

2)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지정하는 교육기관(이하 “지정교육기관”이라한다)에서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이 정하여 고시하는 교육과정(이하“지정교육과정”이라 한다) 이수


배출방법
2020년 배출인원
비율(%)

12
7.9

7
4.6

133
87.5

0
0

0
0

152
100

'가'와 '나' 항목에서 '박사학위를 받은 사람'이라는 의미는 수업(coursework)만 마치고 '수료' 상태만으로는 충족되지 않는다. 학위를 획득하기 위한 논문의 승인과 통과에 따른 졸업을 완료한 경우만을 의미한다.
'라' 항목은 준사서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2급 정사서로 승급한 후, 다시 6년을 근속한 경우 혹은 2급 정사서 상황에서 6년 근속자가 석사 학위를 취득한 경우를 의미한다.[2]
'마' 항목은 정해진 조건을 충족한 후, 사서교육원의 1급 정사서 1년 과정에 입학하면 되지만, 지원자 수가 매우 적어 해당 교육과정이 자주 개설되지 않아, 이 조건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사람은 드물다.

사서 자격증의 최상위 단계인 '1급 정사서'. 이 정도의 경력과 학력을 갖춘 사람이라면 4급 공무원도 목표로 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능력을 가진 사람이라도 취업을 보장받는 것은 아니다. 특히 1급 자격을 가진 사람은 박사 학위급인데 너무 급이 높아서 잘 받아주지 않는다. 박사 달고 서가정리하는 것도 웃길 뿐더러, 본인이 하고 싶어도 도서관에서 거부한다.

또한 도서관의 주요 직책, 특히 관장 같은 고위 직책은 행정직 공무원, 교육공무원, 다른 전공의 대학교수 등이 명예직으로 맡는 경우가 많아, 1급 정사서 자격을 가진 사람들의 진출 기회가 제한될 수 있다.


5.1.4. 정리[편집]



준사서
2급
1급
문헌정보학과 학위
전문학사
학사, 석사나,다
박사
4년제 타과 대학생+
부전공(다)
복수전공(가)

사서+

준사서+타과 석사(마)
2급+타과 박사(나)
사서교육원 1년
대학 2년 수료+준사서과정(나)
석사+2급과정(라)

※ 부전공, 복수전공의 경우 내규를 준수해야 한다. 졸업 요건의 경우 졸업 논문, 졸업 시험, 글쓰기 등이 있다.

사서교육원
기타
1. 준사서 + 3년 사서 근무경력 + 1년 사서교육원 2급과정: 2급 정사서 바
2급 정사서 + 6년 사서 근무경력 + 석사: 1급 정사서 다
2. 타과 대졸 + 준사서 + 1년 사서 근무경력 + 1년 사서교육원 2급과정: 2급 정사서 사


준사서와 타과 석사 학위를 가진 사람은 2급 정사서 자격, 준사서와 타과 박사 학위를 가진 사람은 1급 정사서 자격을 얻을 수 있다.[3] 준사서로 취직하기는 쉽지 않기 때문에, 자신의 전공 분야로 돌아와 대학원에 진학하는 사람이 많으며, 대학원 또한 명문대가 아니면 환영하는 입장이다. 다만 적어도 2,000만원의 추가 비용과 2년의 시간 투자가 필요하다.

박사 학위를 통해 1급 정사서가 되려면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의지가 부족하다면, 석사 학위에서 그치는 것이 좋을 수 있다. 그보다는 6년의 사서 근무경력을 통해 1급 정사서 자격을 얻는 경로가 상대적으로 더 수월하다.


6. 사서의 형태[편집]



6.1. 순회 사서[편집]


순회사서는 특정 도서관에 고정되어 근무하지 않고 여러 도서관을 순회하며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서를 의미한다. 이 개념은 국가 정책 사업에서 필요성을 느껴 도입된 것이며, 한국에서는 1999년 '실업극복국민운동'의 일환으로 학교도서관활성화를 위한 사업에서 시작되었다.

2002년에 '순회사서'라는 용어가 등장하였고, 2010년에는 문화체육관광부의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사업'을 통해 공공도서관에도 도입되었다. 이 사업은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지원하고,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시작되었다.

순회사서는 여러 작은도서관의 운영을 도와 주기 때문에 여러 도서관 간의 협력과 연계를 늘리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순회사서의 업무는 장서 관리, 운영 지원, 실무 교육 지원, 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간의 협력 추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순회사서제도는 작은도서관의 전문성 강화와 지역 커뮤니티 역할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현장에서는 도서관 운영자와 협력하여 지역 사회에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기여한다.

그러나 순회사서의 업무는 여러 도서관을 돌아다녀야 하기 때문에 집중력과 조직 내 대인관계, 그리고 열악한 시설 환경 등의 단점도 있다.


7. 취업[편집]


사서로의 취업은 주로 공무원 시험을 통한 사서직 공무원이나 공공도서관,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에서의 정규직 또는 계약직 등으로 나뉜다. 민간업체의 정규직도 있다. 그런데 사서의 정규직 비율은 약 25%에 불과하다. 2010년도 연구 결과

국내의 일반적인 정규직 취업률은 66%인데 비해, 사서 직업의 정규직 취업률은 상대적으로 훨씬 낮다. 따라서 문헌정보학과 진학을 고려하는 학생들은 이 부분을 주의깊게 고려해야 한다.

사서는 도서관의 인력 관리부터 운영 방침, 재원 확보, 정책 구상과 프로그램 설계까지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기 때문에 도서관 운영에 대체할 수 없는 인력이다. 또한 기술의 발전으로 사서의 업무 중 일부가 전산화 및 자동화되어 사서의 잔업무 부담은 줄었으며, 도서관 프로그램 및 정책과 같은 사람이 해야만 하는 일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되었다. 따라서 사서의 직업 자체가 사라지지는 않을 것이며, 사서의 역할은 도서관에서 여전히 중요하다.

하지만 기술 발전과 다른 여러 요인으로 인해 사서의 일자리는 감소하는 추세이다. 2000년대 초창기 장미빛 전망에 따르면 '정보가 폭증하고 앞으로 도서관이 많이 생길 것이니 당연히 정보를 정리하는 전문가인 사서의 수요도 증가하겠지?'라는 반응이었지만, 철저한 아웃소싱기술발전에 따르는 전산화로 인해 일자리가 줄어들었다. 기술의 발전으로 사서들의 업무 강도가 줄어든 것을 넘어서 운용에 필요한 최소 인원까지 감소했기 때문이며, 무인 도서관 개관 시도 및 전자책의 대두, 인쇄 산업의 하락세, 전자도서관과 같은 각종 기술의 발달[4] 등의 이유도 손꼽을 수 있다.

한국의 도서관 서비스 수준을 감안할 때 특히 작은 도서관은 소수의 사서로도 충분하다. 물론 제대로 된 참고봉사 서비스와 품질 높은 도서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서는 많은 전문 인력 확보가 필요하다.

그러나 도서 확인 및 대출반납 정도의 현상유지 수준 관리라면 장서 3만권 정도의 작은 도서관을 관리하는 데 야간 연장개관 합쳐서 4명만 있어도 충분하고, 한국의 도서관은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대부분 이 수준 이상의 서비스를 제공하지 못하고 있다.

그러나 앞서 언급했듯이 사서는 도서관 운용에 반드시 필요한 존재이며, 양질의 도서관 서비스 제공을 위한 자료 및 인력 확보를 위하여 도서관의 장서 확충과 함께 전문 인력을 확보해야하는 것은 명백한 사실이므로, 국가적으로도 사서의 일자리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그리고 이런 부류의 직업이 다 그렇듯이 돈을 보고 취업할 만한 직업은 아니다. 2021년 기준 평균 연봉은 3,596만원인데, 2~30년 경력의 전문가 연봉까지 전부 합친 평균이 이 정도이므로 초년생 기준으로는 훨씬 적은 금액을 받는다고 보면 된다.

사서 관련 취업정보는 사서e마을이 큰 도움이 된다.


7.1. 공무원 시험을 통한 국공립도서관 진출[편집]



7.1.1. 국회도서관 5급 채용[편집]


자격 요건
2급 정사서 자격이 필요함.
진급 가능성
국회도서관 5급 고시 출신이라면 국장이나 분관장의 2급~3급까지 진급 가능.[5]

하지만 실질적인 가능성은 매우 희박하다. 2000년대 이후 5급 입법고시 채용 공고가 2011년, 2013년~2015년[6], 2017년, 2019년, 2021년에만 나왔으며, 이 기간 동안 총 다섯 명만 채용되었다. 다만 2010년대부터는 대략 2년에 1명 씩은 모집하고 있어서 이전보다는 상황이 개선되었다고 할까...

2011년에는 사서사무관 1명을 채용하려 했으나, 10년간의 채용 중단으로 인해 시험을 준비한 지원자가 사실상 거의 없었다. 그 결과, PSAT(공직적격성시험) 1차를 통과한 사람이 단 한 명이었으며, 이 사람은 2차 시험도 과락 없이 통과하여 10년 만의 신규 채용된 사서사무관이 되었다.

2013년2014년에도 사서사무관 1명을 각각 채용하려했으나, 두 번 모두 PSAT에서 전원이 과락하였다. 2015년에 PSAT의 난이도를 대폭 조절한 결과 그해에는 성공적으로 사서사무관을 채용하였다. 삼고초려


7.1.2. 국공립학교 사서교사 정규직 채용[편집]


  • 자격 및 대우: 학교 도서관에서 활동하는 사서교사로, 문헌정보교육과 졸업 또는 학부에서의 교직이수를 통해 사서교사 자격증을 취득해야한다. 또한 임용고시에서 합격하여야 된다. 보임 시 대부분 2급 사서교사이기에 채용 시 7급 대우를 받게 되며, 3년 후 1급 사서교사 연수를 받고 나서 6급 대우를 받게 된다. 교사들은 교장교감을 포함하여 단일호봉체계[7]로 급여를 받기 때문에 평교사라도 경력이 쌓이면 어지간한 4급 공무원에 준하는 수준의 급여를 받게 된다. 이러한 이유로 굉장히 선호되는 직장이다.

  • 임용 절차: 중등교원임용경쟁시험을 통해 임용이 이루어진다.[8] 과거에는 T/O 경쟁률이 매우 높았으나, 2018년~2019년에는 T/O 폭증으로 인해 상황이 변화하였다. 그러나 이후 T/O 변동 가능성이 있으므로, 관심 있는 지원자는 서둘러 임용시험을 준비해야한다.

  • 업무 내용: 주 업무는 독서교육과 관련된 활동이다. 도서관의 일반적인 운영 업무는 수서 이외에는 신경 쓸 부분이 많지 않으며, 분류 업무는 대부분 외주 처리되고, 대출반납은 학생 도서부와 함께 처리한다. 또한 엄연히 임용시험을 통해 합격한 정규 교사이므로, 일반 교사와 동일하게 학교 내에서 동아리 활동이나 일부 교과 업무, 담임 업무를 맡을 수도 있다.

  • 진로 선호도: 문헌정보학과 학생들 사이에서는 국회도서관 5급직을 제외하면, 사서교사 직종이 가장 선호되는 진로 중 하나로 꼽힌다. 특히 문헌정보학과에서 교직이수 후 사서교사로 진출하는 경로는 최고의 엘리트 코스로 평가받는다.


7.1.3. 국회도서관지방공무원(교육청 포함) 9급 채용[편집]


  • 자격 요건: 준사서 이상 응시 가능하다. 7급 공채의 경우 토익 700점 이상의 점수가 필요하지만, 실제로 7급을 모집하는 지역은 매우 제한적이므로 크게 중요하지 않다.

  • 채용 현황: 국공립도서관 사서직 공무원은 이미 가득 차 있어서 쉽게 빈자리가 생기지 않는다. 특별한 사정으로 인해 공석이 생기더라도 빈자리는 매우 제한적이며, 불규칙하게 발생한다.

  • 시험 대비: 공무원 시험의 특성 상, T/O가 잘 발생하지 않아 T/O 공고가 나서야 그 때 많은 사람들이 본격적으로 시험 준비를 시작한다. 그렇기에 사서직 공무원 시험의 평균 점수는 일반 공무원 시험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다.

  • 합격선 특성: 합격선은 예측하기 어렵다. 때로는 과락자가 많아 미달이 나거나 합격 점수가 300점 이하로 낮아지기도 하고, 반대로 대도시 행정직 수준처럼 높아지기도 한다. 또한 모집 인원이 소수라 응시자 수도 제한적이기 때문에 합격자 간의 점수차가 크게 나타난다는 것도 정확한 합격선을 예상하기 어려운 요인이다. 일반적으로 일반행정직 공무원의 커트라인에서 약 -20~30점 정도의 점수로 시간선택제와 풀타임의 중간 정도의 합격선이 형성된다.

응시자 기준 경쟁률은 다음과 같다.
2015년 6월 서울시: 2명 모집 509명 응시(254.5:1)
2014년 국회도서관: 6명 선발 412명 응시, 합격선 77점 (2015년은 미선발)[9]
2015년 경기도 ; 일반직은 7:1에서 29:1까지 다양하다. 각 시도별로 뽑는 공고는 '찍기'를 통해 경쟁률이 낮은 지역에 응시하는 사람들이 유리한 편. 장애인은 2:1과 7:1이 있다. 출처


7.1.4. 공공도서관 사서직 공무원[편집]


  • 직무 범위: 공공도서관정규직 사서는 주로 문헌정보과에서 도서 처리를 담당하거나 별도의 데스크에서 사무 업무를 수행하는 사무실 혹은 뒤에 있는 사람들이다. 그러나 도서관의 분위기 혹은 규모나 운영 방식에 따라, 대출 및 반납 업무를 수행하는 사람이 정사서일 수도 있다.


1. 도서 구입, 분류, 태그 부착 및 장서 관리
수서과에서 도서 구입 후, 분류해서 태그를 붙이거나[10] 소장 장서 관리 업무[11]
등이 있다.
2. 이용자 관리 및 문제 해결
각실 과장이 되어서 계약직/공익들을 부리고 난동부리는 이용자들을 정규 공무원이라는 권위로 진정시키려고 노력하
3. 독서진흥 행사 기획 및 관련 행정업무
도서관에서 운영하는 여러 독서진흥 행사(어린이 독서프로그램 등) 기획 및 강사 섭외 혹은 관련 행정업무 수행
4. 지자체 소속의 작은도서관 관리

  • 근무 환경: 공공도서관의 사서는 주말, 법정공휴일, 그리고 명절에도 도서관 운영이 있을 경우 정상적으로 근무해야 한다. 대체휴무를 사용할 수 있으나, 업무진행을 위해 평일에 소통해야 하니 실제로 사용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다. 또한 계약직 직원들도 휴일 근무가 필요할 수 있다. 남들 다 놀 때 일해야 하고, 가족과 함께하지 못하는 시간은 어떤 방법으로도 보상이 안된다.[12]


7.1.5. 재단 운영 공공도서관 정규직 사서 채용[편집]


급여는 공무원을 대체하는 자리기 때문에 공무원에 준하는 급여를 지급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공무원과 달리 근로자 신분이기 때문에 생활임금을 보장해야하는 경우도 허다해서 급여가 나은 곳도 더러 있다.

지자체는 필요에 따라 도서관 수를 확대하고 있으나, 모든 인원을 공무원으로 채울 수 없기 때문에, 각 시에서 출연한 기관이나 해당 지자체 소속의 비영리 재단이나 기타 기관에 도서관 운영을 위탁하고 있다.

특히 서울권에서는 이러한 방식으로 운영되는 도서관이 90% 이상을 차지하므로, 서울에서 정규직 사서로의 취업을 원한다면 이 방향으로 탐색하는 것이 좋다. 경기도인천 지역도 그 비율이 비슷한 추세를 보이고 있다. 그러나 사서직에 대한 수요는 한정적이므로 채용 경쟁이 높다.

급여 측면에서 이러한 자리는 공무원 자리를 대체하는 경우이므로, 공무원 수준의 급여를 받을 수 있다. 또한 실제로 근로자 신분인 경우이기에 생활임금이 보장되어야 하므로 급여가 더 좋은 경우도 있다.


7.1.6. 국립중앙도서관 경력채용[편집]


이 채용은 '경력채용'이라는 명칭을 사용하지만, 사실상 준사서 자격증이 아닌 2급 정사서 자격증을 보유한 것 자체를 경력으로 인정한다. 따라서 2급 정사서 자격증을 취득한 후에 지원할 수 있으며, 단순한 경력만으로는 지원할 수 없다.

지원 조건은 매년 변경될 수 있으므로, 채용 공고문을 꼼꼼히 확인하는 것이 중요하다. 시험과목은 전공과목 3개로 구성된다.[13]


7.1.7. 학예사, 기록물관리 전문요원[편집]


기록관리학서지학 전공자는 학예사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진출도 가능하다. 그러나 해당 분야의 특성상 석사 학위 취득이 권장된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로서 활동하기 위해서는 2015년 기준으로 한국기록관리학교육원(서울 명지대학교 내부에 위치), 이화여대 기록관리교육원, 한남대 기록관리교육원, 전북대 기록관리교육원 중 한 곳에서 1년간 전문 교육을 이수하고 시험에 합격해야 한다. 그렇지만 사학이나 문헌정보학 전공자가 아닌 경우 입학을 받아주지 않는다.

다만 기록관리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면, 별도의 시험 없이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을 부여받을 수 있다. 이 방법의 장점은 사학이나 문헌정보학 전공자가 아닌 경우에도 입학이 가능하다는 점이지만, 공부 기간이 1년 더 필요하며, 논문 작성도 필요하다.

또한 등록금이 더 비싼 편이다. 그러나 국립대 석사 과정을 선택하면, 교육원의 1년 등록금과 대학원의 2년 등록금이 대체로 비슷하다.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 시험의 난이도가 상당히 어렵기 때문에, 재수나 삼수를 하는 경우도 있다.

그래서 교육원 과정에 등록했다가 낭패보는 것보다는 시간적, 경제적 여유가 있다면 석사 과정을 이수하여 무시험 전형으로 자격을 취득하는 동시에 기록학 석사 학위를 받는 것이 더 유리하다.

당연히 기록물관리 전문요원 자격증만으로 직접 취업되는 것은 아니지만, 관련 분야에서의 취업 자리에 응시할 수 있는 자격이 되는 등 중요한 자격증으로 활용될 수 있다.


7.1.8. 국방부 군무원 사서직렬 공개채용 응시[편집]



7.2. 대학도서관, 전문도서관의 정규직 채용[편집]


사서직 공무원에 비해 대학도서관전문도서관의 정규직은 대우가 상대적으로 좋지만, 입사의 장벽이 높다. 스펙의 요구사항과 경쟁이 대기업에 못지않게 치열하다. 대학도서관은 서류 전형에서의 최소 커트라인은 토익 700점이지만, 합격권에 들기 위해서는 훨씬 높은 점수인 900점 정도가 요구된다.

또한 컴퓨터활용능력 자격증과 같은 전산 관련 기본적인 자격증을 넘어서 오라클과 같은 전문적인 IT 자격증 취득이 필수적으로 요구되기도 한다. 그리고 이러한 도서관은 대부분은 경력직을 선호하여, 지원하기 위해서는 이런 스펙에 공공도서관 등에서의 경력이 추가로 필요하다.

그러나 일단 취업에 성공하면 직종의 특성상 스스로 퇴사하지 않는 이상 중간에 해고될 확률은 매우 낮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특히 서울의 상위권 사립대학교 교직원 자리는 연봉과 대우가 좋아 대기업에서 워라밸을 중시하여 이직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많이 지원한다. 이로 인해 면접까지 올라간 지원자들의 스펙은 대기업 합격자 수준에 이르는 경우도 있다.

국립대학교 도서관에서의 채용은 사립대학교에 비해 여러 제약사항이 많다. 서울대학교인천대학교를 제외한 국립대학교 교직원은 국가공무원이기 때문에, 대학에서 자체적으로 신규 채용을 진행하려면 공정성 보장을 위하여 매우 까다로운 절차들을 거친다. 이로 인해, 신규 채용보다는 다른 기관에서 이미 사서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인 인력을 전입받는 편이다. 이미 사서직 공무원으로 근무 중이며, 국립대학교 도서관에서 일하길 희망하는 경우 전입 공고를 주시하는 것이 좋다.

대학도서관의 사서직 채용 전망은 상반된 두 가지 주요 관점에서 분석된다. 첫째, 학령인구의 감소와 대학의 구조조정으로 인해 대학 교직원의 숫자가 줄어들 것이라는 관점과, 둘째, 공공도서관이 젊은 직원 위주로 구성되어 있지만, 오래된 대학도서관에는 정년 직전의 베이비붐 세대 직원이 많아, 이들의 대규모 퇴직이 예상되어 신규 채용 기회가 생길 것이라는 관점이다.

전문도서관의 사서직은 채용 공고가 매우 드물지만, 문헌정보학 전공자에게는 훌륭한 진로 선택이 될 수 있다. 주로 국책연구기관, 공단, 혹은 공사의 자료실 또는 지식 정보 자료를 관리하는 부서에서 근무할 수 있다. 각 기관마다 해당 부서의 명칭은 다를 수 있다. 정규직 사서의 채용이 적은 이유는 기존 사서직 직원이 퇴직할 때만 자리가 생기기 때문이다.

채용 과정에서는 대체로 정사서2급 이상의 자격증 및 공인영어시험의 점수를 요구하며, 인적성 시험과 전공 관련 시험을 진행하기도 한다. 특히 국책연구기관에서는 기록물관리전문요원 자격증을 보유한 사서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다.

정규직으로 입사하면 기본적으로 정년까지의 근무가 보장되며, 기관별로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근무 환경과 직원 복지는 중상위 수준으로 볼 수 있다. 각 기관의 구체적인 보수는 알리오에서 해당 기관명으로 검색해 직원 평균보수 현황의 신입사원의 초임을 확인할 수 있다.

전문도서관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를 원한다면 한국전문도서관협의회에서 주관하는 정기학술행사에 참석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의학도서관과 법학도서관도 전문도서관에 포함되지만, 대부분이 대학교 소속 기관이므로 대학교 교직원의 채용 절차와 거의 동일하다.

그 외에도 일반 기업이나 일반 연구소의 자료실에서도 사서로 취업할 수 있지만, 대기업에서도 해당 직무를 파견직이나 계약직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이는 대부분의 업무가 카트나 행낭을 메고 다니면서 진행하는 도서의 대여와 반납, 그리고 정리에 중점을 둔다는 특성 때문에 정규직 채용을 통할 만한 업무는 아니기 때문이다.


7.3. 계약직 채용[편집]


계약직으로 고용되는 사서는 계약직 공무원이나 공공도서관 사서 등이 포함된다. 특히 공공도서관에서는 대면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스크 직원 중 많은 사람이 계약직으로 근무하며, 이들 중 일부는 사서 자격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도 있다.

2010년 국립중앙도서관의 연구 결과에 따르면 매년 약 2,400명 가량의 준사서와 2급 정사서가 졸업하는 반면, 정규직 사서의 채용은 연평균 500~600건(약 4분의 1)에 불과하며, 비정규직 사서의 채용은 연평균 1,600~1,700건(약 4분의 3)으로, 정규직에 비해 훨씬 높은 비율을 차지한다.

계약직 사서는 다른 계약직과 같이 상황이 매우 좋지 않다. 취업은 나름 인정받는 대학교, 학점 4점대의 우수한 학점과 스펙을 환상적인 수준으로 요구하지만, 대부분의 급여는 최저임금에 가까우며, 더욱이 일부 계약직 사서는 일당제를 적용받아 주휴수당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도 있다.

추석이나 설날 등 명절이 포함된 기간에 급여 명세서를 확인하면, 때때로 편의점 아르바이트PC방 아르바이트보다 더 적은 월급을 받는 경우가 있어 충격적이다. 대한민국의 대표 도서관이라고 할 수 있는 국립중앙도서관에서의 기간제 일자리 또한 최저임금에 가까운 수준이지만, 국내 최고의 도서관에서의 근무와 경험을 얻을 수 있다는 메리트 때문에 2급 정사서 사이에서는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아예 지방에서 서울로 올라오는 경우도 있다. 준사서라면 열흘 정도 자료 입력 작업을 위해 일당제로 고용되는 알바생 수준이기도 하다.

그나마 나은 자체 계약직으로 근무하면 다행이지만, 요즘에는 대기업의 도서 관련직이나, 심지어 사립대학교의 교직원조차 파견직으로 운영하는 경우도 있다. 이러한 형태의 고용은 경력증명서마저 받기 어렵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학과 대학원 학비 마련을 위해 단기간 근무 후에 그만두고는 한다. 준사서 자격을 갖춘 상태에서 대학원을 졸업하면 바로 2급 정사서가 될 수 있으며, 이러한 학위는 해외에서도 인정받는 수준이다.

그리고 상위 직급인 기관장부터 말단직원까지 비위를 맞추기도 하고, 부당한 요구나 전전긍긍하는 문제, 성희롱 등과 같은 범죄에 노출될 수 있다. 또한 친척 등의 인물이 인맥을 통하여 낙하산 채용되는 등 특정 인사가 개인적인 관계로 비정상적인 채용을 하면, 열심히 일하는 직원들도 불이익을 받을 수 있다. 대부분의 계약직 사서는 1년 계약만이 보장되어 불안정한 직장 생활을 경험하기도 한다.

여기에 배울 수 있는 부분이라도 있으면 좋겠지만, 대부분의 계약직 사서나 사서보조의 업무는 단순히 MARC를 조금이나마 할 수 있는 도서관 알바생 정도로 취급하며, 도서관에서의 기본 업무같이 크게 복잡하지 않다. 이에 대한 대표적인 예로, 도서 구매 시즌에 이루어지는 '마크' 작업 외에도, 책 대출 및 반납, 책꽂이, 이용자 응대 등의 업무가 있으며, 중고등학생 봉사자도 하루면 배울 수 있는 잡무가 절대다수이다. 이러한 업무는 실제로 도서관 DB 납품업체에서도 전공과 무관한 사람들이 담당하기도 한다. 그리거 도서관 측에서는 준사서나 2급 정사서와 같은 전문성을 가진 직원을 선호하기에 그나마 취업하기는 상대적으로 쉽다.

도서관에서의 '마크' 작업은 사실상 그렇게 복잡한 것이 아니다. 사수인 사서 공무원들로부터 '각 도서관 별로 통용되는 마크방식'을 빠르게 전수 받아서 벽돌을 쌓는것 마냥 일단 쌓아놓고 세심한 부분은 상급자에게 검사를 받는 정도로 할 수 있는 수준이다. 한 마디로 학교에서 배운 정석적인 이론과 현장실무의 괴리감이 엄청나다.

계약직 사서의 채용 경쟁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다. 5개월 기간제 사서 뽑을 때도 2급 정사서나 준사서 자격증[14]을 가지지 못한 사람은 서류조차 받지 않을 정도이다. 그나마 예정자라고 못박고 학점이 상당히 좋은 사람이 가뭄에 콩나듯 겨우 면접 제안을 받고, 면접이 끝나면 경력 이력이 없다며 탈락 통보를 받는 것이 현실이다.

더욱 문제가 되고 있는 현실 중 하나는 계약직이나 기간제 사서 자리에서 사서자격증을 소유한 사람보다 취업취약계층이 우선 선발대상이 되는 경우도 있다는 것이다. 예를 들면, 2018년 경기도 안양시는 기존의 계약직 사서를 전부 노인일자리에 지원한 노인들로 대체하였다. 이런 결정으로 인해 안양시 내에서는 전문 사서로 일할 기회가 크게 줄어들었다. 이는 계약직기간제 근로자들이 대면하는 현실적인 문제점을 잘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로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공근로자들 중 대다수는 기초생활수급자, 미혼모, 장애인과 같은 사회적 약자로 구성되어 있으며, 특히 나이가 많은 노령층의 경우에는 중학교 졸업도 하지 않은 사람들도 많다. 비하하는 의미가 이니라 이것은 사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낮다는 것을 반영하는 현상이다. 물론 사회복무요원은 어려운 일은 시키지 않기라도 하지, 공공근로자들은 사실상 사서직 업무의 절반 가까이는 할 수 있어야 하기 때문에 사고칠 확률도 그만큼 높다.

무기계약직으로서의 일자리도 있긴 하나, 연봉 2천만 원을 넘는 무기계약직 사서는 전국적으로도 300명도 안 되는 것으로 추정된다. 국회의원 수보다도 적은 숫자로, 매우 희귀한 직업군이라 할 수 있다.

학교 도서관에서의 계약직 사서의 업무 환경은 종종 힘든 점이 많다. 대부분의 경우 최저임금을 받게 되며, 방학 기간이나 주말에도 출근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들은 종종 학교의 모든 장서를 혼자서 관리하고 주문해야 하며, 더 나은 업무 성과를 보여주기 위해 독서 이벤트나 독서 수업을 기획하기도 한다. 1년 계약직의 경우 특별히 요구되지 않을 때에는 이러한 추가적인 노력을 들이지 않아도 되지만 이런 선택은 장기계약을 원하지 않을 때나 계약을 연장받고 싶지 않을 때만 가능하다.

결과적으로 1~2월경 많은 사서 지망생들은 취업 초기에 대면하는 어려움을 체험하게 된다. 실제로 면접 기회조차 얻기 위해서는 대학이나 사서교육원에서 높은 학점을 받아야 한다. 이러한 상황 때문에 일부 지망생들은 다른 분야, 예를 들어 중소기업의 직원이나 영업사원 등의 직종을 선택하기도 한다.


7.4. 한국인의 해외취업 전망[편집]


선진국에서 외국인 사서를 채용하는 것은 매우 제한적이며, 웬만하면 채용하지 않는다. 사서는 일반인에 비해 깊은 지식을 요구하며, 다양한 문자 정보를 포함한 도서를 다루는 직업 특성상, 외국인 사서가 자국의 언어와 문화에 완벽히 익숙하지 않다면 자국민 사서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질 수 있다.

또한 각 국가마다 도서관 시스템과 관리 체계가 다르기 때문에 해당 국가의 전산 시스템과 도서관 시스템에 빠르게 적응해야 한다. 이러한 이유로 컨설팅과 같은 문과 계열의 직무에서는 외국인 채용이 제한적일 수 있다.

사서는 특정 국가에서 인력 부족이라는 문제가 크게 대두되지 않는 직업이므로, 외국 대학에서의 학습 및 해당 국가의 사서 자격을 취득해도 취업이 쉽지 않다.[15] 이를 위해 해외에서 사서로 일하려면, 국제 결혼이나 투자 이민과 같은 방법으로 해당 국가의 국적을 취득하는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다.

해외 도서관과의 교류는 아직 초기 단계에 머무르는 상황이다. 대부분 "우리는 외국의 ○○도서관과 교류합니다"와 같은 기본적인 정도에 그치며, 책 교환 같은 간단한 활동을 넘어서는 복잡한 프로젝트는 국립중앙도서관을 제외하고는 드물다. 각 대학도서관들은 해외 교류를 위해 노력하고 있지만, 아직 충분하지 않다. 동남아시아와 같이 문헌정보학이 아직 발달하지 못한 단계인 개도국들과의 협약을 통해 해외진출의 기반을 준비 중이지만, 예산과 인력 부족이 큰 장애물로 작용하고 있다.

해외에서의 사서 자격 인정(상호 호환)도 문제가 있다. 예를 들어, 미국에서는 'ALA accredited MLS'[16]를 요구한다. 한국의 문헌정보학 학사 학위로 획득한 2급 자격은 인정받지 못한다. 해당 자격을 인정받기 위해서는 문헌정보학 석사 학위를 취득해야 한다.[17]

예외적으로 한국학 관련 분야에서는 상대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있다. 동양 철학, 한국 역사, 전통 등에 대한 연구가 활발한 대학에서는 한국학 전담 사서를 따로 모집하기도 한다. 다만 영어나 해당 국가의 유창한 언어 능력은 필수다.

한국학 관련 학위가 요구되는 경우도 있어, 복수 전공이나 대학원 진학을 고려해볼 필요가 있다. 2014년에는 프랑스, 미국, 캐나다의 몇몇 대학에서 한국학 관련 사서를 선발하기도 했다. 한국인을 선발했다고는 하지 않았다.

미국, 캐나다, 푸에르토리코에서는 ALA(미국사서협회)에서 인정하는 석사 학위(ALA accredited master)를 요구하지만, 각 외국 대학은 개별적으로 자격을 심의해 인정하고 있다.


7.5. 그 외 경력 및 취업[편집]


  • 대학원에 진학 후, 서지학자로 전환: 특화된 분야로 전문성을 높이고자 한다면, 한문, 고전, 그리고 대학원에서 고서지학을 전공하여 레어 분야로 발전시킬 수 있다. 이 경우 이미 서지학의 영역으로 발돋움하여, 일반 도서관과는 다소 거리가 있지만, 일부 연구자들은 해외에서의 문헌정보학 전공 배경을 활용하여 도서관에서 근무하면서 서지학 연구도 병행하고는 한다. 대표적으로 박병선 박사는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13년 동안 사서로 일하며 '직지심체요절'을 발견했다. 박병선 박사는 원래 역사학 전공자였으나, '직지심체요절' 발견 이후로 서지학 연구에 열중하였다. 일본에서는 서지학 연구자가 생계를 위해 고서를 다루는 전문 도서관에서 사서로 근무하는 경우가 많다.

  • IT업계 진출: 전산 또는 컴퓨터 관련 능력을 갖춘 사서들은 NHN과 같은 큰 포탈 사이트에서도 일할 수 있다. 특히 1990년대 후반부터 2000년대 초반에는 포탈 사이트의 초기 발전기였기 때문에, 많은 IT 업체들이 문헌정보학 전공자를 선호했다. 이는 전통적인 포탈 사이트의 카테고리 분류 시스템과 문헌정보학 전공이 밀접한 관련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본격적으로 구글 같은 글로벌 회사의 자동화된 분류 시스템이 대중화되면서, 전산이나 컴퓨터공학 등 복수전공을 하지 않은 전공자들에게는 기회가 줄어들었다. 사실상 문헌정보학과 졸업생 상위 1%

  • 온라인 서점 도서MD: 해당 직종의 경쟁률은 높아 60:1을 초과한다.

  • 일반 취업: 많은 문헌정보학과 출신들이 문과 졸업생으로서 사서 외의 직업을 택하게 되며, 이때 대부분은 중소기업의 사무직에 가는 경우가 많다. 일이 잘 풀려서 대기업에 입사하고자 하는 경우 주로 영업 분야로 향하게 된다. 이러한 진로를 선택하는 학생들은 학점, 영어 능력, 자격증 등 보통의 문사철 학생들처럼 준비를 해야 한다.

  • KOICA 해외봉사단 사서: KOICA는 해외봉사단의 전문직종 분야에 사서를 선발한다. 주로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동남아 지역의 대학이나 국립도서관에 파견되어 2~3년 간 봉사활동을 수행한다. 업무의 주요 내용은 한국학, 문헌정보학 연구 및 도서관 업무 지원 등이 포함된다. 봉사활동 기간 동안 KOICA는 체류비용을 지원하며, 사전교육(간단한 현지 언어 포함)과 적립금 제도가 마련되어 있다. 이 경험은 자원봉사 활동이기에 특이 경력은 몰라도 정식 경력으로 인정되기는 힘들지만, 장기 체류를 통해 습득한 현지 언어 능력은 이를 살릴 수 있는 특정 도서관에서의 취업에 유리하다. 특히 베트남어동남아권 언어를 알고 있을 경우 시골의 다문화 가정이나 동남아 지역 출신의 가정을 대상으로 하는 특화된 서비스 제공에 큰 도움이 된다.


8. 사서의 실무[편집]



8.1. 취업 전[편집]


사서를 양성하는 문헌정보학과는 사서나 기록관리의 전문 분야를 위한 대표적인 '핀 포인트 학과'로, 그 특성상 다른 전공에 비해 적용 범위가 좁다. 많은 전공들은 그에 대한 높은 능력을 가진 사람이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지만, 문헌정보학과는 주로 도서관과 관련된 사서와 기록관리 직종 정도에만 초점이 맞춰져 있다.

상경계나 어문계를 복수전공하더라도, 도서관과 직접 연관된 상업적인 직종은 책팔이나 시스템을 제외하고는 한정적이다. 외국어 능력을 활용할 수 있는 도서관은 드물고, 전산 자격증을 보유한 사람에게도 정식 편제로 쓰는 전산 관련 도서관 직종은 제한적이다. 그렇지만 대학도서관 같은 곳에서는 전산 관련 직종을 찾는 경우가 종종 있다.

그외 각종 독서나 책 관련 자격증 대부분은 민간자격에 불과하며 가치가 별로 인정되지 않는다. 사서의 거의 유일한 진로인 도서관과 기록관리 분야의 취업 기회가 그리 넓지 않다고도 볼 수 있다. 이로 인해 문헌정보학과는 다른 인문학계열 중에서는 문예창작학과와 같이 비슷한 취업 어려움[18]을 겪고 있으며, 2013년 문헌정보학 축제의 포스터 제목조차 "문헌정보학의 위기"로 지어졌다. 다만 역으로 이런 상황에서 문헌정보학과가 어문학, 사학, 철학과 같은 순수 학문 학과들에 비해 그나마 낫다고 볼 수도 한다. 전용 직장까지 마련되어 있는 학과가 순수 학문 학과들이랑 비비고 있으면 문제가 심각한 거 아닐까 그러나 학과의 현실을 인지한 학부 선배들은 때로 후배들에게 다른 학과로의 전과나 편입, 복수전공을 권하기도 한다.

또한 문헌정보학과를 졸업하고 나서도 모든 사서가 바로 전문가 수준이 되는 것은 아니다. 전문가가 되고 싶더라도 현 교육과정이 현실의 전문직종 요구에 완벽히 부합하지 않아, 천재가 아닌 이상 바로 전문가로 거듭나기는 어렵다는 의견도 있다.

대학교육은 대부분 이론 위주로 이루어져 있다. 그나마 실질적으로 학습하여 활용할 수 있는 내용은 MARCKDC, 그리고 도서전산화 프로그램 정도이다. 하지만 이러한 내용도 한두달 정도의 전수를 통해 학습하면 아무나 초보 사서 수준의 충분히 다룰 수 있을 정도로 기초적이다. 게다가 문제가 생기면 실제 실무에서 참고할 수 있는 KOLIS-NET 같은 자료도 있으니 전문성이 있다고 보기는 어렵다. DLS는 교육 과정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으며, MARC 역시 표준 실습 수준에 그친다. 이런 기초적인 내용에 실전에서 사용하기 어려운 이론 위주의 교육이 최소한 몇달에서 길게는 4년간 집중되는 것이 현재의 한국 문헌정보학 교육 현실이다.

현재 대학 교육의 판도가 실무 및 취업 중심으로 전환되고 있지만, 문헌정보학과의 교육 커리큘럼은 사서가 해야 하는 행정 실무를 가르치는 트렌드를 따라잡지 못하고 있다. 따라서 사서의 행정 실무나 도서관의 행정 관련 업무는 대학에서 거의 다루어지지 않기에 가르치는 곳도 배울 방법도 없다고 볼 수 있다.

국가 프로그램을 통한 전자결재 등의 실무 교육을 가르칠 수도 없고, 각 도서관마다 다른 행정 및 실무 방법으로 인해 통합적인 교육이 어렵다. 예를 들어 어떤 책의 분류 번호가 '5××.××××××××' 수준으로 길어진다면, 해당 주제에 관한 책이 많은 도서관이 아닌 이상 '5××.××' 수준으로 자른다. 그러나 어느 도서관에서 어떻게 분류한다고 일일이 가르쳐줄 수 없으니 원론만 배우고, '도서관 상황에 따라 자른다' 정도로 넘어가 버리는 것.

즉, 도서 분류 번호의 길이나 세부적인 분류 방법은 도서관마다 다르기 때문에 학교에서 일관된 교육이 힘들다. 이로 인해 왜 다른 카테고리에 분류하는지, 왜 끝까지 분류하지 않고 적정선에서 자르는지조차도 모르게 되고, 실제 도서관에서의 도서 분류 기준이나 방법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 졸업하는 초보 사서들이 많아져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그리고 학교에서 배운 MARCKDC에 대한 기본 지식을 가지고 두어달 진행되는 실습을 위해 도서관에 입문하게 되면, 주요 업무를 경험하기는 쉽지 않다. 대부분의 도서관에서는 실습 기간이 짧은 학생들에게 핵심 업무를 위임하기도 어렵고, 이용자의 개인 정보 보호를 위해 서비스 데스크 업무도 제한된다. 따라서 실습생들은 대게 책 정리나 기본적인 도서 관리 업무를 담당하게 되며, 의욕 있는 도서관에서나마 MARC를 구경시켜주거나 도서 등록 프로세스를 간략히 가르쳐 주는 정도이다.

이렇게 제한된 교육과 실습 기회 때문에 실제로 우수한 대학교에서 학습하더라도, 취업 전에 충분한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방법이 없다. 실무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이론보다 훨씬 복잡하고 다양한 도서관 운영 업무에 직면하게 되는데, 이론으로만 잠깐 배우고 충분한 실무 교육과 경험이 부족하기 때문에 실적을 내기 어렵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국가에서는 3개월간의 인턴십을 보장하며, 이후 연장 가능한 사서인턴제를 도입하였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문제가 발생했는데, 이미 경력을 보유한 인턴경력 인턴이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되어, 실제로 인턴 경험을 필요로 하는 새내기 학생들의 기회가 줄어들었다.


8.2. 취업 후[편집]


한국의 도서관 운영에서는 전문적인 업무 진행이 어려운 경우가 상당하다. 법률상으로 도서관장은 문헌정보학 이수가 의무이긴 하지만, 실제로는 행정직이나 다른 공무원 배경(직렬)을 가진 사람들이 대다수다. 이 중 일부는 도서관과 관련된 경험이 거의 없는 상태에서 관장직에 임명되기도 한다.

이처럼 도서관을 책임지는 비사서 출신 관장 중에는 업무 의욕이 부족한 경우 전시행정 아이디어를 주로 제시하거나 직무능력이 부족하여 도서관으로 이동하는 사례가 많다. 이러한 배경 때문에 도서관의 효율적 운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더욱이 실무를 담당하는 7~9급 공무원들 사이에서는 사서직이 서무, 회계 등의 행정 업무를 맡는 것이 일반화되어 있다. 사서 업무에 적합한 인력이 행정 업무를 담당하고, 반대로 행정 업무에 적합한 인력이 사서 업무를 맡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는 것이다.

공공도서관에서 사서직을 맡는 관장의 경우에도 비슷한 문제가 있다. 제한된 인력으로 장서 관리와 프로그램 운영, 행정과 시설 관리 등 여러 분야의 업무를 동시에 처리해야 하기 때문에 사서들은 행정 업무에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해야 한다. 그 결과, 지역의 독서운동가, 서점 주인, 또는 책을 좋아하는 일반 시민이 웬만한 도서관 사서보다 책에 대한 지식이 풍부하다는 비판적인 뼈 때리는 의견이 나올 정도이다.

그나마 사서로서 원하는 직장인 대학도서관에서도 여러 어려움이 있다. 지방직이라면 사서직이 도서관을 주도해야 한다는 인식이 점차 강해지고 있지만, 대학에서는 그러한 인식이 부족하다. 기본적으로 여전히 교수가 명예직으로 관장에 임명되는 것이 일반적이고[19], 행정직 등의 타 직렬이 도서관 팀장으로 배치되거나 사서직이 다른 부서에서 일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일부 대학은 열람실 >>> 자료실 취급인 경우도 많고, 도서관의 외관인 건물의 생김새에만 투자하고 장서 관련 예산을 축소하거나 전부 삭제하는 경우도 있다.[20]

또한 정부는 "사서는 아무나 할 수 있는 직업"이라고 사서 업무를 오해하고 있어서 학교별 사서교사 의무 배치를 통과시키는 등 도서관 활성화 정책을 펼치지만, 실제로는 내부의 인원들 중 기존 인원을 무기계약직으로 전환한 수준이거나, 자격증이 없는 비전공 취약취업계층들이며, 사서 전문성에 대한 충분한 지원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사서 지원자들 역시 마찬가지라서 아무런 배경지식이나 전문성 없이 사서를 선택하는 40~50대 중년들의 새로운 도전들은 생각보다 흔하다. 물론 새로운 도전을 하는 것, 사회적 취약 계층에 대한 배려하는 것은 좋지만, 분명 전문직이어야 할 사서가 진입장벽이 낮은 비전문직으로 보이는 현실은 분명 문제가 있다.

이런 현실에서 도서관에서 이용자와 직접 대면하는 인력 중 대다수는 계약직, 기간제, 사회복무요원, 공공근로 등 다양한 배경을 가진 사람들이며, 정식 사서 자격증을 소지한 사람들 중 일부는 행정 업무에 바쁘거나, 또 다른 일부는 단순히 도서관을 이용하는 이용자로 볼 수 있다. 심지어 정말 개막장인 곳은 자원봉사자실습생이 있는 경우도 있다. 이용자 데스크에 사서가 앉아 있는 경우는 그런 인력을 확보하지 못한 상태이거나 보조인력의 능력이 못미더운 경우 정도이다.

그 외 멀쩡한 도서관에서 진짜 사서 자격증 소지자는 행정업무 하는 공무원도서관 찾아와서 책 보는 백수로 나뉜다. 후자의 사서들은 봉사자나 실습생들을 보면서 혀를 찰 뿐이다. 한마디로 사서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꿈꾸는 사서는 보기 힘들다. 직접 대면한 사서는 진짜 사서가 아닐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극히 드문 행운을 잡은 사서직 공무원들은 사무실에서 행정업무를 보느라 정신이 없다. 실제로는 이 자리에 일반행정 공무원을 집어넣어야 하는데도 말이다. 정리하자면 도서관에서 대면하는 사서들도 복잡한 업무나 전문적인 자료조사 같은 일은 적게 하고, 대체로 대출반납, 이용자 등록 등의 일반적인 업무를 주로 담당하고 있다.

그나마 데스크에 앉아 있는 사서들이라고 뭔가 의미 있는 일을 하는 것도 아니다. 연구를 위한 자료조사 자문 같은 참고정보서비스 등의 전문적인 일은 전혀 할 일이 없고, 애초에 수요도 없다 실제로는 단순 대출반납이나 이용자 등록, 기타 자질구레한 민원을 처리하고 있기 일쑤다.

시민들의 인식도 좋지 않다. 도서관은 한국에서 주로 시험 공부나 책을 읽기 위한 장소로 인식되며, 사서의 역할에 대한 정확한 인식은 "책 많이 봐서 좋겠네", 혹은 "데스크에 앉아서 꿀 빠는 것들" 등으로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수많은 문화행사나 다양한 도서관 프로그램에 대한 인식도 적어 참여하는 사람은 적다. 일부 도서관에서는 열람실의 인기가 자료실보다 높으며, 어린이 도서관은 실제 목적과 달리 놀이터로 이용되기도 한다. 말이 도서관이지 애들 뛰어놀라고 만든 놀이터 수준인 경우가 많다.

사회적 소외계층, 경력단절자를 대충 교육시켜서 땜질한 아르바이트 사서만 있어도 도서관이 잘못되고 있다는 티가 잘 나지 않는다. 특히 공공도서관 사서 중에는 아예 도서관 관련 학문을 전공한 적이 없는 사람들도 있다. 인식이 낮다 보니 예산을 따내기 힘들어 열정페이도 만연해 있다. 이렇게 사서는 전문직이지만, 일부 공공도서관에서는 관련 전공자가 아닌 사람들도 사서로 일하고 있어, 그 직무의 전문성이 희석되는 경향이 있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인식을 고치기 위해서 이런 상황 속에서는 사서의 역할과 중요성을 제대로 전달하기가 어렵다는 것이다. 사서가 맡은 대부분의 업무는 일반 이용자들의 눈에 잘 띄지 않는 행정실이나 수서실 등에서 이루어지는데, 이를 공개하거나 알리기가 쉽지 않다. 그렇다고 "우리들 사서는 이용자 여러분들이 안보이는 곳에서 OOO도 하고 XXX도 하고 그럽니다" 라고 일일이 설명하거나 납득시키기도 어렵다. 게다가 사서직은 어지간한 대형 도서관이 아닌 이상 두 자릿수를 넘지 못하는 경우가 많아 (단적으로 이야기하면 정치력이 약해서) 이런 인식을 개선하는 것도 힘들다.

공공도서관의 정규직 사서 외에도, 학교 도서관 사서나 계약직 사서의 취업 환경은 더 힘들다. 계약직 사서들은 대체로 낮은 급여에 만족해야 하며, 그들 중 많은 사람들이 일정 기간 후 다른 분야로 이직을 고려한다. 학교도서관 사서는 영양사보다도 힘 없는 사람들이며, 알바로 학교도서관 시스템 배운 사람 시급 만원 주면서 도서부 교육시키고, 봉사활동 시간주면서 도서실 운영해도 그냥저냥 굴러간다. 계약직은 월 140만원 받으면서 경력 쌓는다고 생각하며 근근히 버티는 사람들이며, 이들은 대부분 육아휴직 대체 등으로 들어왔기 때문에 1년을 넘기는 사람이 별로 없다. 대부분 1~2년 빡세게 벌고 그 다음 공무원 준비로 나가거나 아니면 사서와 관련없는 자기 주전공 대학원에 진학한다.

MARC 대행업체와 같은 도서관의 작업과 관련한 외주업체 등도 취업대상에 들어가지만, 이 자리는 도서관보다도 더 적은데다가 대부분 중소기업이다. 놀랍게도 이 분야가 그나마 가장 취업이 쉬운데, 그냥 공장노동자처럼 하루종일 마크만 찍어내는 일인데다가 월급은 다른 계약직과 마찬가지로 최저임금 수준이 일반적이며, 도서관 경력으로도 인정되지 않기에 그만큼 퇴직자가 많기 때문이다. 흔히 사서 자격증으로 그나마 취직가능한 분야라고 교수들이 말해주는 일자리가 이런 분들이다. 그러니까 사서 대부분은 목록정리, 서가정리 일자리를 떠돌아다니는 뜨내기라는 뜻이다. 더 심한 경우에는 아예 도서관 비품 업체나 서점에서 책 나르는 알바도 문헌정보학 관련 직장으로 넣는 경우가 있다.

도서관과 관련된 실무나 현장 경험에 대한 정보를 얻고 싶다면, 현직 사서들이 직접 쓴 도서들을 참고하는 것이 좋다.

또한 도서관 현장, 특히 학교/공공도서관 사서들의 자료실 업무 부담을 줄여 주기 위해 "책씨앗"이라는 사이트가 2016년부터 운영 중이다. 자료 구입과 북큐레이션(주제별 도서 전시 및 추천)을 위한 주제별/연령별 서지정보 제공은 물론, 작가와의 만남 이벤트나 그림책 원화 전시, 그 외 각종 독후활동 프로그램을 연결해 주는 서비스도 있다. 그 외에 학교도서관저널의 기사들을 읽어 보면 도서관 사서의 실제 업무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엿볼 수 있다. 이러한 사이트들은 현직 사서들에게 도움이 되는 사이트이다.

도서관 사서의 업무 특성상 주말 근무는 필수적이다. 토요일과 일요일 중 최소한 하루는 무조건 근무를 해야한다. 즉, 주로 평일 4일과 주말 중 하루를 근무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9. 영미권의 사서[편집]


한국의 사서교육원 과정[21]은 영미권의 사서교육 과정을 참고하여 구축되었다. 그러나 큰 차이점은 한국에서는 자격증을 향한 과정인 반면, 영미권에서는 석사 과정을 중심으로 교육을 받게 된다.

이러한 차이는 한국과 영미권에서 사서에게 중점을 둔 부분의 차이에서 기인한다. 한국에서는 사서의 주 역할로 도서관 및 장서 자료의 관리가 강조된다. 다시 말해, 한국의 사서는 도서관의 관리자로서의 역할을 주로 수행한다. 반면에 영미권의 사서는 자신이 전공한 학사의 특정 학문 분야의 전문가, 즉 주제전문 사서로서의 역할을 한다. 그들은 해당 분야의 전문서, 논문, 저널 등의 내용을 분석하고 정리하여 요약 및 색인 작성을 통하여 일반인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전문 서적의 내용을 평가해 구매를 결정할 수도 있고, 첨단기술과 새로운 기술의 도입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한다.

따라서 영미권의 사서는 전문성을 높이는 것에 중점을 두며, 따라서 그들의 사회적 대우와 봉급은 높은 편이다. 미국에서는 어떤 학술서의 서문에 "이 책이 나오기까지 도움을 준 사람들" 목록에 사서의 이름이 포함되는 것이 드문 일이 아니다. 평균 연봉은 약 $50,000~60,000[22] 정도이며, 경험이 풍부한 고급 사서는 연봉 $100,000에 가깝게 벌기도 한다.

사서는 전세계적으로 여성의 비율이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직업군 중 하나이다. 세계 최초의 사서양성기관인 도서관학교를 설립한 미국의 멜빌 듀이는 빠르고 경제적으로 사서를 양성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당시의 교육 기회가 낮았으며, 임금이 낮았던 여성들을 적극적으로 기관에 받아들이면서 시작되는 등 여성들을 주요 대상으로 했다. 이러한 영향은 전 세계로 확산되어, 현재도 전 세계의 사서의 비율 중 여성이 주를 이루게 되었다.

2008년 7월, 미국의 한 사서는 미국 의회 도서관[23]독도의 공식 지명을 국제 기준[24]을 따르지 않고, 2007년 12월[25]부터 '리앙쿠르 암'으로 변경하려는 계획을 알아차렸다. 이를 알게 된 그녀는 이 변경을 막기 위해 노력했고,[26] 그 결과 지명표기 변경을 철회하고, 한인사회의 큰 지지와 함께 미국의 영향력 있는 인사들에게도 이 문제가 알려졌다. 부시 미국 대통령은 이 문제에 직접 개입하여, 대통령 명령으로 그 건을 1주일만에 없었던 것으로 만들면서 해당 지명 변경 계획을 취소시켰기 때문이다.출처 대통령이 이러한 결정을 내리는 것은 미국 내에서 이례적이었고, 논란이 되기도 했으며, 몇몇 의견들은 부시 대통령의 이러한 결정이 그의 방한 일정을 고려한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러모로 대단한 이 사건은 사서의 역할과 영향력에 대한 주목을 받게 했으며, 사서나 문화와 관련된 다양한 비판도 이어졌다.

세계 각국의 도서관에서 일하는 한국인 사서들은 한국에 대한 외국의 인식 개선과 오해 및 왜곡을 바로잡는 역할을 상당히 해왔다. 대표적으로, 하버드대학의 옌칭도서관 부속으로 한국관이 설립되고, 한국학 연구가 본격적으로 활성화된 것은 재미한국 사서들의 끊임없는 노력 덕분이었다. 또한 세계인쇄사에 큰 영향을 준 청주직지심체요절병인양요 때 프랑스군에 의해 약탈된 외규장각 의궤를 발견한 것도 프랑스 국립도서관에서 근무하던 사서 박병선의 노력으로 가능했다.

그렇지만 이와 같은 중요한 업적들도 대중의 짧은 관심 속에 잊히기 쉽다. 이러한 업적들은 대개 얼마 못 가서 묻혔으므로 미국과의 외교마찰까지 갔음에도 이를 계기로 정부가 이러한 사서들의 노력을 꾸준히 인지하고 지원하는 것이 필요하며, 이러한 이슈를 외교적 차원에서도 활용하여 한국의 긍정적 이미지를 세계에 전파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10. 이 직업을 가진 실제 인물[편집]




11. 창작물[편집]


창작물에서 사서의 역할은 크게 지식의 수호자, 책과 정보에 미친 놈, 정보 측면에서의 조력자, 혹은 도서관 지박령 정도로 표현되곤 한다. 한국일본에서는 거의 대부분이 이름만 사서인 전투요원 취급이며, 동아시아보다는 사서에 대한 인식이 비교적 좋은 편인 서양 매체에서는 사서의 역할 그 자체에 집중하는 매체도 많은 편이다.

물론 서양 매체에서의 묘사는 동아시아보다는 비교적 좋다는 뜻이지 도서관에서 이용자가 을 훔치는지 감시하거나 떠드는 사람들에게 주의를 줘서 그런지 성격이 깐깐하게 나오는 경우가 있다. 해리 포터 시리즈아르마 핀스몬스터 대학교사서장이 대표적이다.

도서관이 금단의 지식을 담고 있거나 모든 지식을 모으는 신비한 장소로 묘사될 경우 사서 역시 선술했듯이 도서관의 수호령, 혹은 지식에 미친 존재 정도로 묘사되곤 한다. 메트로 2033이나 아바타 아앙의 전설완시통 도서관의 주인 완시통이 대표적이다. 이 때문에 몇몇 캐릭터는 안경끼기도 한다. 또한 마법사가 책에 파묻혀 지내는 경우로 자주 묘사되다보니 메이플스토리하인즈도타 2흑마법사처럼 마법사가 사서(도서관장 포함)를 겸하거나 그 반대인 경우가 많다.

도서관이라면 당연히 있지만 눈에 잘 띄지는 않는 직업이라는 특징 때문에, 혹은 도서관에만 있는 정보에 접근하기 위해 정체를 숨기고 사서로 위장해 일을 하는 경우도 있다. 대표적으로 전자는 덴마모 등장인물건파우더 밀크셰이크의 등장인물들, 후자는 메이플스토리한 등장인물.

다양한 을 다룬다는 특성상 엄청난 책벌레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다. 그래서 다른 건 몰라도 도서관과 책에 대해서만큼은 거의 컴퓨터급 지식을 가졌다고 묘사되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평균 이상의 지적 능력을 가졌다고 묘사되는 직업 중 하나이며, 도서관 전쟁 시리즈처럼 검열이나 규제에 대항해 지식의 자유를 추구하는 포지션도 은근히 많이 잡히곤 한다.

서양권 여성 사서의 경우 책벌레라는 이미지로 안경끼고 후줄근하게 차려입은 따분하고 재미없는 아줌마로 묘사되는 경우가 많지만, 의외로 페티시가 존재하기도 한다. '지적이고 성숙하면서 몰래 야설도 많이 읽어 음란한 여자' 라는 식의 'Sexy Librarian' 코드다. 적당히 야한 미국식 코미디 영화 '톰캣'에서 굉장히 강렬하게 나온다. SM 플레이를 벌이는데 몽둥이 이름이 '죄와 벌', '전쟁과 평화'.


11.1. 이 직업을 가진 가상인물[편집]




11.2. 디스크월드의 사서(The Librarian)[편집]


보이지 않는 대학의 도서관을 관리하는...오랑우탄이다. 원래 인간이었지만 옥타보가 자신의 주문 하나가 디스크를 떠날려하자 벌인 현실조작으로 오랑우탄이 돼버렸으나 굳이 인간이 되려고 하지 않아서 그냥 그대로 남았다. 참고로 원숭이라고 부르면 드럽게 빡치기 때문에 절대로 원숭이(Monkey)라고 부르면 안된다.

책이 죄다 마법서라 자기 멋대로 움직이기 때문에 이들이 사고를 치지 않도록 하고 있다. 책들에 이상이 생기면 꿰메어주거나 하는 일등을 하며 책들을 관리하며 성격이 까다롭지만 바나나를 주면 쉽게 길들일 수 있다(...). 책을 잘못 다루면 팔을 찢어버린다고 한다(...). 일단 오랑우탄이라 하는 말은 욱-욱-거리는것뿐이지만 신기하게도 린스윈드는 잘 알아듣는다. 오랑우탄 수컷은 대장이면 뺨이 큼직하지만 사서는 보이지 않는 대학의 일원이고 대학의 대장은 총장이기 때문에 뺨이 보통 사이즈다.

하지만 강하다. 괜히 보이지 않는 대학의 사서 직업을 얻은건 아닌지 위기 상황에선 장난 아닌 활약을 보여주며 손재주도 좋아서 말 해골등을 얼기설기 모아서 모터싸이클을 만들기도 했다. 돌이 들어간 밴드의 키보드를 맡은 적도 있다. 그리고 잠시 앙크모포크 도시경비대의 일원이기도 했으며[42], 던전의 쇠창살을 뽑아서 바임스를 걍 구출하기도 한다(...)

이 덕분인지 Raising Steam에 따르면 앙크 모포크에는 미쳐 날뛰다 같은 의미로 쓰이는 "사서처럼 날뛰다"라는 숙어가 존재한다고 한다.


11.3. Library of Ruina의 사서[편집]


Project Moon의 게임인 Library of Ruina에 나오는 인물들로 작중에는 총 10개의 층으로 이루어진 도서관에서 각 층별로 지정사서 1명, 보조사서 4명 총 50명에 관장 겸 사서로 1명 총 51명이 등장한다.[43]

이 도서관이 평범한 도서관이 아니니만큼 주 업무는 사서 일이 아니라 전투원이지만, 묘사에 의하면 책을 분류하는 등 일반적인 사서들이 하는 일도 평범하게 하는 듯.

도서관의 전신이 특이점을 뜻대로 부리는 날개인 L사였으니만큼 그 전투력은 도시에서 날고 기는 무력집단[44]들을 상대로도 승리를 따낼 수 있을 정도로 강하다. 이 전투력의 기원은 도서관에서 사망한 인물을 책으로 만들어 흡수하는 도서관의 능력. 또한 평소에는 도서관의 권능을 빌려 죽거나 다치더라도 곧바로 되살아나거나 회복할 수 있으나 정작 제일 죽거나 다칠 일 많은 전투 중에는 이 기능을 사용하지 않는다. 이유는 항목 참조.
[1] 사실 준사서, 특히 사서교육원 출신 준사서는 경력 인정이 되는 직장을 구할 가능성이 거의 0에 무한수렴한다. 그렇기 때문에 대부분 대학원을 진학하며, 특히 사서교사가 되기 위하여 교육대학원으로 진학하는 사람들이 많다.[2] 연구경력으로의 근속이며, 연구 경력 계산 시 육아휴직 등과 같은 휴직기간은 포함되지 않는다. #[3] 2급(준사서+타과 석사)+ 타과 박사[4] 다만 전자 도서관 관리도 사서의 업무이고, 전자책이 등장했더라도 여전히 종이책의 수요가 앞서고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 이유는 아님을 알아두자.[5] 행정부의 고위공무원단 나급 상당. 국회에는 고위공무원단 제도가 없음.[6] 2년 연속 전원 과락으로 3년차에야 성공[7] 본봉 기준이라서 수당은 다르다.[8] 분류상 그런 것으로 사실 비교과 교사는 초/중/고등학교 어디든 발령받을 수 있다.[9] 매년 뽑는 것은 아니라 마음을 비울 필요가 있다. 2013년2014년에는 몇 명 선발했지만, 2015년에는 9급 선발자가 없었다.(5급 1명 채용)[10] 신규도서의 분류와 목록, 태그 작업은 계약한 서점에서 일괄 완료해서 납품하는 경우가 많다. 다만 도서관의 상황을 모르고 분류하는 사례로 불량률이 높아서 사서가 다시 체크해서 마크작업을 다시 해야 하는 경우가 꽤 발생한다.[11] 분류번호 수정 및 태그 교체, 훼손도서 수선 또는 교체, 연체도서 회수, 각종 별치 코너 설치 및 도서 재배열, 장서점검 및 제적-폐기 작업 등[12] 준사서가 그나마 2010년대 이전까지는 공공도서관에 들어갈 수 있었던(...) 이유가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다. 근무 환경은 열악한데, 사서 자격증은 요구하다 보니 준사서에게도 개방이 된 것.[13] 자료조직개론, 정보학개론, 도서관경영론[14] 사서교육원 출신의 준사서는 사서교육원 학점은 물론 전적대학 학점도 잘받는 것이 필수적이다. 평점 4.0 이상을 넘기지 못하면 포기하는 것이 좋다. 참고로 사서교육원 학점은 인정을 받지 못하지만, 제대로 공부했나 확인해보려고 성적을 요구하기도 한다.[15] 쉽지 않다는 것일뿐 완전히 불가능하진 않다. 북미의 경우 다른 국가에 비해서는 개방적인 편이어서, 영어에 능숙한 한국인이 사서로 취업하는 사례가 종종 있다.[16] 미국도서관협회에서 인정받은 문헌정보학 석사 학위[17] 단, 미국도서관협회에서는 영국, 아일랜드, 독일, 호주, 뉴질랜드, 싱가폴에서 취득한 문헌정보학 석사 학위만 ALA accredited MLS로 인정해준다.[18] 차세대 문사철 중 하나의 자리를 두고 싸우고 있다.[19] 교수가 너무 바빠서 도서관에 대한 관심이 적거나, 사서의 의견을 고려하지 않고 일을 진행하는 경우가 있다.[20] 도서관 예산이 빠듯한 것은 비단 한국뿐 아니라 서양권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21] 한국에서는 준사서와 정사서의 총 2년 과정을 거친다. 이는 문헌정보학과 출신에게는 차별처럼 느껴질 수 있지만, 이 과정을 수료한 사람들 대부분이 전문대학 학사 학위를 소지하고 있으며, 해당 기간 동안 전공 공부에만 전념한다.[22] 현재 환율로 약 6천~7천만원[23] 당시 미국 의회는 민주당이 장악하고 있었다.[24] 일단 실효 지배하고 있는 나라에서 쓰는 명칭을 우선하게 되어있다.[25] 당시 한국 대통령은 노무현이었다.[26] 그녀 덕에 미국에서 꽤 영향력이 있다는 한인사회가 움직였고, 이것이 결정적이었던 듯하다.[27] 세 사람 모두 일반인으로 위장하려고 도서관 사서로 일할 뿐, 실제로는 킬러다. 사서라는 직업을 이용하여 도서관의 두꺼운 책 안을 파내어 그 속에 총기류를 보관하고 있다.[28] 스핀오프작 <중고등 통합교 귀멸학원 이야기> 기준.[29] 사서는 표면적인 직업이고, 히틀러를 닮은 붉은 집사를 대리인으로 엔젤 계획과 뇌전단 스캐닝을 주도한다.[30] 동인설정 한정[31] 벨파 도서관의 NPC들이다.[32] 다만 이쪽은 돌연변이 괴물인지라 직업이 아니라 주인공을 포함한 인간들이 부르는 이름일 뿐이다. 왜 굳이 사서냐 하면 주된 출몰지가 도서관이기 때문.[33] 에피소드 2에 처음 등장했으며, 오더 66이후 살아남았지만 결국 제다이 사원에서 죽는다.[34] 금단의 지식을 얻고, 테러활동을 벌이고, 계승자를 죽이는 반달리즘 행위를 저질러 사서에서 제명됨은 물론 네라짐 사회에서도 버림받음[35] 사실 직접적으로 사서, 혹은 도서관장이라고 나오지는 않지만, 도서관을 직접 세운 인물이고, 압둘라 무스타파 공략에서 신학은 자신의 관심분야가 아니라고 하며, 압둘라와 로에에게 책을 들여보내 주겠다고 말하는 것으로 보아서는 도서관장으로 추정된다.[36] 도서관장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가 모티브가 되었다.[37] 사서 수사[38] 클래스명이 Librarian으로 나와있다.[39] 도서관원이라는 이름으로 나온다.[40] 적측 네임드이지만 108성 중 한 명들로 아군이 된다.[41] 일반적인 사서는 아니고 금서고 지킴이이다.[42] L-Space는 Special 로 사서를 호칭한다. 즉, 공식적으로 사서가 도시 경비대를 떠난건 아니란 것. [43] 보조사서는 더 존재할 가능성도 있다. 보조사서는 스토리에서 따로 등장하지 않고 전투에서 4명씩 대동하는 것이 전부기 때문.[44] 게임 초반에는 뒷골목 밑바닥 계층인 쥐부터 시작해서 중반에는 날개의 전투원들이나 협회 소속 해결사들을 쓰러트리고, 후반부에는 해결사들 중에서도 최강급인 붉은안개, 보라눈물, 주홍십자, 푸른잔향을 모조리 격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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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 관련 문서[편집]


문헌정보학 관련 정보

12.1. 도서관 유형[편집]




12.2. 국공립 도서관[편집]




12.3. 지역도서관[편집]




12.4. 진로[편집]




12.5. 도서관 업무[편집]




12.6. 도서 분류 기호[편집]




12.7. 도서관학[편집]




12.8. 정보학[편집]




12.9. 공공도서관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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