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우디아 항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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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우디아 항공
الخطوط الجوي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 | Saudia Airlines

파일:사우디아 항공 신 로고.svg
IATA
SV
ICAO
SVA
BCC[1]
68
항공사 호출 부호
SAUDIA
항공권 식별 번호
065
설립 연도
1945년 9월
허브 공항
리야드 킹 칼리드 국제공항
제다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메디나 프린스 모하메드 빈 압둘아지즈 국제공항
보유 항공기 수
151
취항지 수
121
런치 커스터머
A300-600
A330 Regional
항공 동맹
스카이팀
슬로건
A New Era..
링크
파일:사우디아 항공 로고 light.png

보잉 787-10 드림라이너[2]

1. 개요
2. 연혁
3. 노선
3.1. 대한민국 노선
4. 보유 기종
5. 특징
6. 사건 사고
7. 여담



1. 개요[편집]


사우디아라비아플래그 캐리어인 항공사로, 본사는 메카주 제다에 있다.

제다 근처에 이슬람교의 중심지인 메카가 자리한 관계로 성지순례 수요를 커버하기 위해 광동체 여객기를 많이 보유하고 있다. 제다에서 리야드, 담맘으로 이동하는 데는 국내선임에도 보잉 777이나 A330을 수시로 띄운다.


2. 연혁[편집]


1945년 미국프랭클린 루스벨트 대통령이 이븐 사우드 당시 사우디아라비아 국왕에게 DC-3 여객기를 선물한 것이 계기가 되어 1946년사우디아라비아 항공(الخطوط الجوية العربية السعودية)이라는 명칭으로 설립되었다.

1947년부터 인근 중동 국가를 중심으로 국제선 운행을 시작했으며, 1950년대부터는 유럽에 취항하면서 사세를 넓혀 1970년대에는 아랍권 최대 항공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1979년에는 뉴욕에 취항했으며, 1980년대부터는 남아프리카 일원까지 취항했다.

2000년 항공사의 소유주가 바뀌었는데, 종전 사우디아라비아 정부 소유의 국영 항공사였으나 국방장관과 왕자의 사유 항공사로 민영화(?)된다.

2012년 5월 29일 스카이팀에 정식으로 가입한 후, 사명을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에서 사우디아 항공으로 변경했다.

2023년 9월 말 로고가 변경되었다.
파일:사우디아 항공 로고.svg
구 로고


3. 노선[편집]


동아시아 지역에는 인천, 광저우, 상하이, 홍콩(화물기)에만 취항 중이며, 인천과 광저우 노선은 제다 착발로 리야드를 중간에 경유한다. 그리고 이와 별도로 광저우에서는 리야드 미경유로 제다까지 가는 항공편이 있고, 반대로 리야드까지 가는 항공편이 따로 있다.


3.1. 대한민국 노선[편집]


1983년 중동 항공사로서는 최초로 김포국제공항에 취항해[3] 김포 - 리야드 - 제다 노선을 운항했으나, 당시는 중동 건설 붐이 끝나던 시절이어서 승객 수가 점차 줄어들어 1990년에 철수했다. 그러나 취항지를 200곳으로 늘리겠다고 사우디아 항공 측에서 밝혔다. #

대한항공이 2017년 2월 리야드 경유 제다 노선을 운휴하고 이듬해 3월에 사우디아라비아 운수권을 완전히 반납하며 단항함에 따라, 대한항공이 취항 중인 두바이에서 환승 연계를 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한때 대한민국에서 사우디아라비아로 갈 때는 두바이에서 사우디아 항공 혹은 에미레이트 항공을 이용했다.

부정기편으로 들어오던 화물기 노선이 2021년에 정식으로 인천국제공항에 취항하여 10월 2일부터 주 3회(화,목,토) 저녁에 들어오고 있다. 편명은 SV898(왕편), 899(복편)[4]이며, 기종은 B787-9, 10.

2022년에 사우디아 항공이 연내 신규로 취항할 예정지 10곳을 발표했는데, 이 중에 인천이 포함되어 있다. # 화물 노선으로 취항 중 인천이 상당히 괜찮다고 판단한 듯하다. 또한 동아시아발 유럽행 수요 중 중동 환승 수요가 상당히 높아진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5]

2022년 3월 28일에 대한민국 내 GSA인 대주항공에서 여객 세일즈 직원 채용 공고가 올라왔다.

자사기재 직항
제다(JED)서울(ICN)/탑승동
제다(JED)서울(ICN)/탑승동(SV898/KE 6686)
서울(ICN)/탑승동제다(JED)(SV 899/KE 6685)
기종
02:15(AST) 출발 / 20:50(KST) 도착
10:05(KST) 출발 / 04:45(AST) 도착
787-9

32년 만에 대한민국 복항이 확정되어 2022년 8월 16일부터 운항 중이다. 편명은 화물노선 시절의 SV898, 899를 그대로 사용한다. 예전에 대한항공이 운항하던 코스처럼 제다에서 출발해 리야드를 경유한 다음, 리야드에서 인천까지 직항하는 노선이며 대한항공코드셰어로 운항한다. 기종은 B787-9이며, 스카이팀 소속 항공사임에도 인천국제공항 탑승동에 취항한다.[6] 2023년 여름 스케줄부터 리야드-인천 (SV896, 897)과 제다-인천 (SV898, 899) 노선을 분리해서 운항을 시작했다. 두 노선 모두 주 2회씩 운항하고 있으며 리야드편은 매주 토요일과 화요일에, 제다편은 매주 월요일과 수요일에 운항한다.

현재 타 항공사에 비해 상당히 저렴한 가격으로 유럽방면 환승객을 모으고 있다. 사우디아 항공이 항공료가 저렴한 이유는 기름국 끝판왕인 사우디아라비아답게 유류할증료가 없기 때문이다. 때문에 요금은 타 항공사들에 비하여 매우 저렴하다. 그래서 코로나19 엔데믹으로 인한 항공 수요 증가 + 러우전쟁으로 인한 국제유가 상승으로 항공권 요금이 그야말로 폭등한 2023년 시점에서 지갑 사정이 넉넉치 않은 여행객에게 한 줄기 빛이자 희망이 되어 주고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외국인에 까다로운 비자 정책을 요구하지만, 12시간 미만으로 사우디아라비아 내 공항을 경유하면 비자를 요구하지 않기 때문에 문제 없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환승이 가능하다.

하지만 12시간 이상 공항에 머무르게 되면 조금 곤란해지는데, 경유 시간이 12시간을 넘어간다면 관광 비자(Transit Visa)를 따로 발급받아야 한다. 실제로 한 한국인이 사우디아라비아에서 12시간 이상 머무는데 환승 비자를 준비하지 못해서 탑승이 거부된 사례도 존재한다. # 당연히 스탑오버를 하는 것도 상당히 골치아픈데, 스탑오버한다면 사우디아라비아에 입국해야 하기 때문에 이 경우 한화 16~17만 원 상당의 사우디아라비아 관광 비자를 발급받아야 한다. 겨우 하루이틀 더 묵자고 17만 원 가량을 더 지불해야 한다는 것 자체가 매우 부담이다. 따라서 이 항공사를 이용하겠다면, 반드시 12시간 이내로 경유하는 항공권을 이용하자.


4. 보유 기종[편집]


파일:나무위키+하위문서.png   하위 문서: 사우디아 항공/보유 기종



5. 특징[편집]


파일:external/cdn-www.airliners.net/2175086.jpg
파일:external/www.airteamimages.com/139783_800.jpg

오리엔트 타이 항공에서 보잉 747-400 2대[7], 767-300ER 1대, 총 3대를 임차해 운항한 적이 있다. 물론 지금은 반납되었다.

이슬람 국가 중에서도 가장 샤리아를 빡빡하게 지키는 걸로 유명한 사우디아라비아 국적사답게 기내식은 전부 할랄 푸드로 제공되며[8], 절대로 돼지고기를 제공하지 않는다.

엄격한 이슬람 보수주의 국가임에도, 스튜어디스 유니폼이 히잡이 아니다. 다만 치마를 안입고 바지만 입는다. 승객 탑승 복장제한 같은것도 없다. 참고로 같은 이슬람 보수주의 국가인 이란이란항공의 스튜어디스 유니폼이 히잡이다. 브루나이의 플래그 캐리어인 로얄 브루나이 항공 역시 스튜어디스 유니폼이 히잡이다. 승객 기내 복장도 그리 깐깐하지 않으므로 걱정할 필요는 없다.

하루에 5번씩 메카를 바라보고 기도해야 하는 이슬람교의 특성상, 기내에는 기도를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다. 5분 52초 부근

또 한가지 유의할 사항으로 동네 항공사들은 기내식만 할랄이고 기내에서 주류도 잘만 제공하지만, 사우디항공은 거기에 더해서 기내 주류반입이 금지되고 기내 서비스로 주류도 일절 제공하지 않는다. 기내에서 술을 꼭 마셔야 한다는 사람들은 유의해야한다. 주류는 오직 위탁수하물로만 가능하다. 주로 유리병으로 되어 있는 주류 특성상 위탁수화물로 발송시 파손위험이 상당히 크다. 따라서 해외여행갈때 면세점에서 주류를 꼭 사가는 사람들이라면 사우디아항공 이용을 다시한번 고민해보자.

사우디아 항공이 운항했던 보잉 747은 총 131대로, 세계에서 가장 많은 양의 747을 운항한 항공사이다.[9] 저렇게 많은 747을 운항한 이유는 하지 기간의 대량수송을 위해 단기 임차한 기체들이 많으며, 화물기들도 아틀라스 항공 등지에서 리스한 것이 많기 때문이다.# 이 때문에 사우디아 항공은 보잉 747-100부터 보잉 747-8까지 보잉 747의 모든 형식을 운항해본 유일한 항공사라는 타이틀을 가지고 있다.[10][11]


6. 사건 사고[편집]


과거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시절부터 크고 작은 사고가 잦았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 항공의 과실은 전혀 없지만 1996년에 뉴델리 상공 공중충돌 사건이라는 최악의 공중 충돌 사고를 겪었으며, 2010년 독일 항공 사고 조사국에 의해 중화항공 등과 더불어 세계에서 위험한 항공사 중 하나로 랭킹되는 불명예도 겪었다. 여담으로 중화항공과 사우디아항공 둘 다 스카이팀이다. 그래도 96년 이후로 사망사고는 아직 없다.

대표적인 사고로는 다음과 같다.
  • 1964년 6월 13일, C-47이 홍해에 추락해 2명 전원 사망.
  • 1967년 6월 24일, C-47이 비행중 추락해 17명 중 16명 사망.
  • 1968년 7월 8일, 모래폭풍속에서 착륙하던 CV-340이 추락해 11명 전원 사망.
  • 1980년 8월 19일, 사우디아 항공 163편 사고, 301명 전원 사망.
  • 1980년 12월 23일, 사우디아라비아 항공 162편이 29,000피트에서 상승 중 메인 기어의 타이어가 폭발해 동체에 구멍이 뚫려 2명이 빨려나가 사망했다. 타이어가 폭발한 원인은 바퀴의 허브에 있는 부품의 피로파괴 때문이었다.
  • 1985년 3월 17일, 보잉 737이 납치되었다. 탑승객 전원은 석방되었고 납치범은 투항을 거부하다 사살되었다.
  • 1996년 11월 12일, 뉴델리 상공 공중충돌 사건. 349명 사망
  • 2001년 8월 23일, 사우디아 항공 3830편 배수로 좌초사고 6명 전원 생존
  • 2023년 4월 15일, 탑승객 수속중이던 A330[12] SV458편이 2023년 4월 수단 쿠데타 중 피탄.

그리고 2022년 9월 17일 인천 출발 리야드 경유로 뮌헨에 간 사람들의 짐이 안 나왔다. 물론 항공사 잘못이라기보단 지상조업사 잘못이 크지만 문제가 발생하면 항공사가 일단 욕을 뒤집어쓰는 만큼 벌써부터 사우디아 항공은 걸러라, 후졌다는 안 좋은 이미지가 생기고 있다.

2023년 9월 27일 인천공항에서 출발해 제다 킹 압둘아지즈 국제공항를 경유하는 파리행 비행기(SV899편, B787)에서 승객 100여명이 수하물을 받지 못했다고 한다. 경유 시 수하물 인계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킹 압둘아지즈 공항에 짐이 머물러 있을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아직 이에 관련해선 항공사측의 입장이나 보상 방안을 내놓고있지 않고 있어서 비판을 받고있는 상황이다. 수하물 사고가 상당히 자주 일어나는 항공사이므로 경유는 피할 것을 추천한다.

7. 여담[편집]


  • 2021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프리미어 리그 소속 클럽 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인수한 이후 사우디아 항공이 뉴캐슬의 메인 스폰서가 될 수 있다는 루머가 돌았지만, 이후 소식이 잠잠하다가 2022년 11월, 뉴캐슬과 공식 투어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사우디아 항공은 뉴캐슬의 리야드 전지훈련을 포함한 투어에 전세기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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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eing Customer Code, 보잉사 고객코드[2] 신도장. [3] 취항 시기도 팬암에어 프랑스와 같으나 팬암보다는 2개월, 에어프랑스보다는 3개월 빨랐다.[4] 처음엔 3898, 3899였으나 2021년 11월 2일 운항편부터 현재와 같이 바뀌었다.[5] 비슷한 수요를 잡기 위해 현재 중동 항공사 중에는 에미레이트 항공(두바이), 에티하드 항공(아부다비), 카타르 항공(도하)이 인천 노선을 운항하고 있고 터키항공 또한 이스탄불에서 비슷한 목적의 환승 장사를 하고 있다.[6] 이는 인천국제공항 4단계 확장 공사 때문이며, 공사가 완료되면 2터미널로 이동하게 된다.[7] 창문이 앞의 2개를 제외하고 다 막혀있는 것을 보면 KLM에서 운용하던 기체인것 같다.[8] 단 할랄 푸드 기내식의 경우 모든 중동 항공사들이 기본으로 제공한다. 하지만 이 곳과는 다르게 주류를 제공하는 중동 항공사는 에미레이트,카타르,오만같이 몇 곳 있다.[9] 참고로 747 최대 '주문' 항공사는 126대의 747을 주문한 일본항공이다.[10] 여객형과 화물형을 안 가리고 따졌을 때의 경우로 여객형만 따졌을 때는 -100부터 -400까지 5개 형식을 운항해본 유이한(다른 곳은 -200부터 -8까지 운항한 같은 동맹 소속의 대한항공) 항공사이다.[11] 여담으로 사우디아 항공을 제외하면 -100과 -8을 모두 운용해본 적이 있는 항공사는 747이 운항을 시작한 1970년부터 빼먹지 않고 747을 운용해온 루프트한자 1곳밖에 없다. 정확히는 사우디아 항공은 -8을 화물 버전만 운용하고, 루프트한자는 -8을 여객 버전만 운용한다. 참고로 루프트한자는 -8의 여객 버전인 -8i의 런치 커스터머이기도 하다.[12] 등록번호 HZ-AQ30, 기령 5년의 비교적 새 기체였다.[13] 사우디아라비아 공공투자기금뉴캐슬 유나이티드 FC를 인수했기 때문에 뉴캐슬에 대한 사우디 기업들의 스폰서십은 이미 예견된 일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