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버펑크 2077 (r20200302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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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마이크 폰드스미스의 TRPG 《사이버펑크 2020》을 기반으로 원작에서 50여년 후의 미래를 그리고 있다. 초거대 기업들이 문명화된 삶의 모든 부분을 통제하고 나머지는 갱단이 지배하는 분열된 디스토피아 세상에서, 플레이어는 미국에서 가장 살기 힘든 도시로 꼽힌 나이트 시티에서 큰 꿈을 꾸는 용병 V로 플레이하게 된다.[8]
2. 발매 전 정보
3. 배경
4. 등장인물
5. 단체
6. 기타
"사이버펑크에서 중요한 건 기술이 아닙니다. 핵심은 느낌이죠. 어둡고, 불쾌하고, 비에 젖은 거리의 느낌과 락&롤, 방황, 절망과 위험이 느껴져야 합니다."- 마이크 폰드스미스 (Mike Pondsmith)
- 이 게임의 원작인 사이버펑크 2020 원작자, 사이버펑크에 대한 본인의 철학과 CDPR과의 첫 협업의 과정이 주된 내용. 'PC게이머'는 '사이버펑크의 비디오게임화가 장르를 대표하는 요소에 더 가까이 다가갈 것이라는 희망' 이라며 대놓고 기대를 표시할 정도. 이는 다른 비평가들도 다르지 않다. 추가인터뷰(해석)
- 2013년에 첫번째 트레일러를 공개하고 첫 트레일러를 공개한 이후 굉장히 오랫동안 트레일러가 공개되지 않았다. 그리고 5년후인 2018년에야 두번째 트레일러가 공개가 되었다. 제작진의 발언 등을 고려하면 독창적인 비주얼과 세계관을 정립하는데 오랜 시간을 쏟은 모양이다. 첫 트레일러는 '블레이드 러너'가 연상되는 다소 상투적인 사이버펑크 스타일이었지만, 이후에 공개된 것은 80년대 펑크 문화와 세련된 미래가 공존하는 사이버펑크 세계다. 다만 첫 트레일러에 나왔던 이야기 역시 게임 내에서 사이드 퀘스트로 등장할 것이라고 한다.
- 같은 스튜디오의 다른 작품인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에서 시리가 와일드 헌트를 피해 시공간을 넘나들며 도망다니던 도중 그녀를 돕는 엘프 현자와 잠시 있었던 세계에 대해 말하는데, 매우 사이버펑크와 유사하다. 대부분 사람들은 이 이스터에그를 통해 시리가 이스터 에그로 나올 것이라 예상했다. 헌데 게임 디렉터는 세계관 통합에 매우 부정적인 견해를 가지고 있어 등장 여부는 불투명하다.
- 이 게임의 원작인 사이버펑크 2020은 1990년에 출시된 TRPG로 비디오 게임이 아닌 책을 통해서 즐기는 게임이다. 언박싱 영상을 보자. 더 위쳐 3: 와일드 헌트의 확장팩 돌의 심장 PS4판의 프로덕트 코드 유효기간이 2077년 10월 13일인 것으로 미루어 볼 때, 게임이 10월 13일과 관련이 있지 않을까 하는 추측이 존재한다.
- 블레이드 러너의 오마주도 몇 개 있는데, 발표 트레일러에서 등장한 배경의 분위기나 날아다니는 자동차는 스피너를 연상케 하며, 2018 E3 트레일러에서 지하철 노선도에 등장하는 N6MAA10816는 로이 베티의 시리얼 넘버. 참고. 트레일러 중간에 불청객이 찾아오는 국수 먹던 남자는 릭 데커드의 오마주다. 추가로 게임플레이 영상에는 일본어가 상당히 많이 들리는데, 이는 블레이드 러너를 비롯한 근미래 SF물이 유행하던 1980~1990년대 초반은 일본 문화가 버블 경제에 힘입어 한창 서구권에서 엄청난 인기를 끌던 시기라 이들 장르에서 일본의 문화적 요소가 상당히 자주 등장했기 때문이다. 이 시기 한창 서브컬처를 경험한 서구권 오타쿠들 사이에서 와패니즈가 가장 많이 나타나기도 했다.
- 한 유튜버가 백 투 더 퓨처 2를 사이버펑크 2077의 목소리 소스를 가지고 사이버펑크 2015로 패러디 했는데 정말 위화감이 없다.
- 1인칭 시점 확정이라고 공개된 E3 때부터, 게임 커뮤니티에서 이 게임을 놓고 1인칭파와 3인칭파가 서로 논쟁을 벌였다. # 사실 국내뿐 아니라 해외 커뮤니티에서도 논쟁이 있었으며, 개발진들이 지속적으로 1인칭으로 개발한 이유를 설명하는 중이다. CDPR은 이에 대해 3D 멀미가 있는 게이머들을 위해 해상도 및 감도 조절 옵션을 제공하겠다고 약속했다. #
- 한 팬이 에픽게임즈 스토어로 독점출시되는지에 대해서 [11] 물어보는 질문에 그럴 예정이 없다고 밝혔다. # 이는 당연한 것이 CDPR은 이미 자사 플랫폼인 GOG가 있기에 GOG를 버리고 타 플랫폼으로 독점 출시를 할 명분이 전혀 없는데다가 자사 플랫폼인 GOG에서조차 DRM FREE 상태로 발매되기에 타 플랫폼에 독점 출시를 하는건 너무나 허무맹랑한 소리다. 그리고 당연하듯이 사이버펑크 2077의 PC판은 GOG, 스팀, 에픽게임즈 스토어 3개의 플랫폼으로 출시가 될 예정이다.
- 데이어스 엑스와 뱀파이어 더 마스커레이드 블러드라인이 개발 과정에서 가장 큰 영감을 준 게임이라고 밝혔다.
- E3 2018에서 공개된 트레일러를 각 나라별로 패러디한 밈이 유행하고 있다. 한국 버전도 있다.
- CD PROJEKT 게임의 한국 퍼블리싱을 반다이 남코 엔터테인먼트 코리아에서 담당했으나 본 작품은 H2 인터렉티브가 한국 퍼블리싱을 맡게 되었다. 사이버펑크 2077의 한국 유통사로 선정된것에 대해 H2 인터렉티브는 GTA 5, 레드 데드 리뎀션 2 등의 AAA 게임의 국내 퍼블리싱을 담당했었던 경험을 CD PROJEKT에서 높이 평가해준걸로 판단해 결정이 된거라 밝혔다. #
- E3 2019에서 시네마틱 트레일러 끝무렵에 키아노 리브스를 모델로 한 캐릭터가 나온 후, 키아노 리브스 본인이 등장했다.https://www.youtube.com/watch?v=pwgrsjHlqas 당연히 관람자들은....
우워어어어어어한창 게임을 홍보하며 숨막힐 정도로 좋다."Breathtaking"라고 말한 후, 관객이 댁이 숨막힐 정도로 멋져요! "You're breathtaking!"이라고 소리지른다. [12] 당연히 관람자들도 키아노 리브스도 빵 터졌다.
7. 논란
7.1. 성차별 논란?
사이버펑크 2077의 시네마틱 영상# 제작 과정#을 담고 있는 Gamespot의 기사를 인용하며, Everybody's Gone to the Rapture의 제작사인 The Chinese room가 공식 트위터 계정을 통해 "하지만 이 이미지만으로 판단한다면 성차별적인 것 같아..."[15] 라는 트윗을 쓴 것으로 시작되었다.# 이에 대해 시니어 시네마틱 개발자 Pawel Swierczynski가 회사 내부 상황을 언급하며 반박하였다.
이에 대해 여러 유저들은 해당 이미지를 히잡을 입은 여성으로 합성하여 보이거나 해당 사이버펑크 2077장면의 모티브가 된 사이버펑크 2020의 컨셉 아트를 멘션 하거나 위쳐 3에서 게롤트가 알몸으로 등장하는 초반 장면을 보이는 등 The chinese Room을 극단적 페미니스트, 페미나치 라고 하며 비아냥댔다.CDProjekt RED, company of 370 employees, a lot from around the world, many women (brilliant and talented) but also minorities: gay, transsexual (we might have been one of the few companies who had transsexual lead), all treated equally with only respect and support.
But we`re called sexist for showing a boob or panties. Really?
We always aimed to tell stories about people. And there are people with boobs and people with panties. Sometimes both.
CD 프로젝트 레드는 370명의 직원을 둔 회사이며 전 세계 각국의 많은 사람들, 뛰어난 재능을 가진 많은 여성들뿐만 아니라 게이, 트랜드젠더(저희는 트랜스젠더 수석 직원을 두고 있는 몇 안되는 회사 중 하나일 것입니다.)등의 소수집단이 모두가 오직 존중과 지지로 동등하게 대우받습니다. 하지만 저희는 가슴과 팬티를 보여준다고 해서 성차별주의자라고 불렸습니다. 진심이신가요?
우리는 늘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에 대해 들려주는 것을 목표로 두고 있습니다. 가슴이 있는 사람들도 있고 팬티를 입은 사람들도 있습니다. 때때로는 둘 다 있기도 하죠."
-Pawel Swierczynski#
2018년 6월, E3에서 웹진 VICE Waypoint의 인터뷰에서 트랜스젠더 옵션에 대한 발언이 논쟁을 일으킬 뻔 하였다. 원작(사이버펑크 2020)에서는 성전환 옵션이 있어서 이러한 옵션의 추가에 대한 질문이 있었는데, 고려했다는 말이 없다라는 답변으로 곡해되어 일부 커뮤니티에서 불만을 다소 일으키며 옵션 추가를 요구하기도 하였다. 그러나 당시 여론에서는 그리 중요하게 보지 않았기에 큰 이슈는 되지는 않았다.
그러나 얼마 안 가서 같은해 8월, 게임스컴을 준비하던 중, 사이버펑크 2077의 공식 트위터의 답변으로 인해 성차별 논란이 다시 점화되었다. 게임스컴을 준비하는 CDPR 직원의 영상을 올린 트윗에 팬이 이들을 Guys(남자 혹은 친구라는 뜻)라고 평범하게 언급한 것에 대하여 사이버펑크 2077 공식 트위터는 "지금 이들의 젠더(성별)를 지레짐작한거야?"[16] 라는 답변을 한 것이다. 문구는 영미권에서 페미니스트 성향 네티즌들의 무분별한 PC 주의를 조롱하기 위해 만든 밈(드립)으로 Know Your Meme에 등록될 정도로 유명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온라인상에서 게임사측을 향한 비판여론이 일자, 공식 계정은 해당 트윗을 삭제하였고 상처받은 모두에게 미안하고 누군가에게 해끼칠 의도는 없었다고 사과하였다.# 더불어 GOG.com의 트윗 논란까지 같이 일어나면서 사이버펑크 2077의 성차별 논란은 2016년때보다 더 지목 받았다. 이와 관련하여 일부 게임관련언론에서는 GOG를 비난하기도 하고 계약취소 등의 행보도 보였다.정리글
7.1.1. 해명
이와 동시에 "본인은 흑인으로서 이를 비판해야 한다는 주장에 지쳤으며, 정 자신의 편이 되고 싶다면 먼저 '추수감사절에 인종차별 발언을 일삼는 친척에게 입닥치라고 말할 깡'부터 가지고 오라"며 온라인 상의 지나친 PC주의를 경계하는 모습도 보였다.
사이버펑크라는 장르는 퇴폐적이고 디스토피아적인 사회상이 특징이며 이를 통해 현대사회의 자본, 권력, 계급에 대한 풍자 내지는 비판을 가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그런데 맥락과 상관없이 무조건 성차별적인 이미지를 제거하길 원하니 개발자 입장에서는 답답할 수 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