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죠 마나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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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칭
와타시(私)
마스터 계위
제1위 치천사
마술 계통
없음
마술회로 질
EX
마술회로 양
E
마술회로 편성
현재: 이상

( 과거: 해당 없음)
성우
토요사키 아키

1. 개요
2. 특징
3. 외모
4. 마술사로서의 역량
4.1. 제한
6. 작중 행적
6.1. 도쿄의 1차 성배전쟁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
6.1.1. 마테리얼에서의 결말
6.1.2. 실제 작품에서의 결말
6.2. 도쿄의 2차 성배전쟁 (Fate/Prototype)
7. 다른 작품 행적
8. 설정화
9. 기타
10.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沙条(さじょう(まな(
Manaka Sajyou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의 주인공이자 《Fate/Prototype》의 등장인물. 캐릭터 디자인 담당은 코노에 오토츠구.


2. 특징[편집]


이름의 기원은 부모가 사랑(愛)을 연주하는 노래(歌)같이 아름다웠기 때문에 지어준 것이라고 한다. 부모는 마나카의 본질을 몰랐던 터라, 어떠한 힘이 있더라도 비호해야 할 사랑스러운 자식으로 여겼다고 한다.

Fate/Prototype의 주인공사죠 아야카언니. 1차 성배전쟁 시점에서 15세. 동생인 아야카와는 6살 터울이다.

여동생인 아야카를 평범한 사람이라 평했고,[1] 특전 영상 대사를 보면 아야카는 언니에게 상당한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다.[2]

구 페이트 당시 때는 없었던 캐릭터로 프로토타입 기획을 본격적으로 진행하면서 추가된 캐릭터다.

대탕녀 바빌론에서 본뜬 거 아니냐는 말이 있는데, 비스트가 마나카를 '어머니'라고 칭하는 장면이 나오면서 반쯤 확실해졌다. 또한 Fate/Grand Order에서 풀리는 설정들로 볼 때 마나카 또한 인류악의 일원이거나 후보일 거라는 추측이 더 짙어지고 있다. 후보인 것은 거의 확실하고, 프로토 세계 한정으로 사죠 마나카가 마더 할롯이라는 추측이 있다. 작중 묘사를 볼 때 마더 할롯으로서 잠재성을 가진 자는 네로 황제와 마나카 둘로 황제는 인간을 벗어나지 않았던 시절에 사망해 영령이 된 자라 비스트가 되지 않았고 마나카는 세이버 아서를 만나지 않은 히무로~Fake 세계선에서는 각성하지 않은 듯한 모습을 보이지만, 프로토에서는 마더 할롯으로 각성한 것으로 보인다.

특전 영상에서 광기 넘치는 연기와 달리 드라마 CD(링크 참고)에서는 수줍은 어린아이 같은 목소리라 톤이 훨씬 높고 귀엽다. 얼핏 들으면 천사 상태의 이리야스필과 비슷한 느낌으로 10살 꼬맹이같이 느껴질 정도다.


3. 외모[편집]


백금발의 찰랑거리는 보브컷과 옅은 벽안[3], 그리고 죽은 눈[4]의 소유자. 절세의 미모를 가진, 작중 공인의 어마어마한 미소녀다. 작중에서 마나카를 처음 보는 사람들은 전부 다 눈부시게 아름답다면서 감탄하는 장면이 나오고, 서술에서도 몇 번이나 거의 찬양 수준으로 마나카의 외모를 언급한다.[5][6] 하지만 그것이 마나카를 더더욱 소름끼치게 만드는 요소로 작용하기도 한다.

매 등장마다 하얀 프릴이 달린 비취색의 무릎까지 오는 원피스를 입고 있다는 게 특징이다. 주로 맨발로 등장하는 경우가 잦은데, 사실 창은의 프래그먼츠 1권 설정화 중에는 레이스 달린 양말 + 하얀 구두를 신은 마나카의 설정화도 있었다.[7]

미사야의 발언에 의하면 어린 시절에 만났을 때와 비교해도 전혀 성장하지 않았다고 한다. 육체의 나이가 멈춰있는 모양.[8]

동생과는 머리색과 눈색이 달라서 언뜻 보기에 남남처럼 보이지만, 벽안 속성과 뱅 헤어에 가까운 앞머리, 찰랑거리는 보브컷 보유자라는 것은 공통점이다. 사죠 자매는 여러모로 닮았으면서도 대조되게 디자인된 듯한데, 디자인이 수수하고 동양풍에 가까운 아야카와 달리 마나카는 절세미녀라는 점이 팍팍 부각되는 데다가 외모 + 의상 모두 서양풍이다.[9]

계통상 흑마술사인데 정작 외관은 그야말로 히메로리풍 미소녀인지라 흑마술사/흑마법사 계통의 이미지를 확 깨기도 하는 편. 죽은 눈 때문이 아니다.


4. 마술사로서의 역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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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터 1계위(세라핌) 문양

소녀가 되어버린 전능[10]

▶ 타입문 에이스 Vol.10


역대 최고 수준의 재능을 가진 천재 마술사. 마술사로서의 능력치부터가 상상을 아득하게 초월한다. Fate/stay night 최고 수준의 마스터라 할 수 있는 이리야스필 폰 아인츠베른이나, 흑화 상태의 마토 사쿠라, 보석검을 든 토오사카 린, 비록 5차에 참가하지 못하고 탈락했지만 역대 최강의 시계탑 집행자이자 신대의 룬을 이어받은 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조차도 마나카에겐 미치지 못한다.[11]

  • 8살 때 마술 계통을 2개나 마스터했다.
- 일반적으로는 평생을 바쳐도 한 분야를 마스터할까 말까이다.

  • 5차 캐스터[12]처럼 영창이나 제물 하나 없이 공기 중의 마나를 모아 손바닥만 한 결정체로 만들 수 있다. 즉 차원이 다르다.[13]

  • 1차 캐스터의 신전급 공방에 침입해도 캐스터가 감지하지 못했다.
- 정황상 공간 전이로 추정, 메데이아조차 영맥 지배 영역 내에서만 무제한으로 가능하다.[14]


  • 1차 어새신의 보구 자바니야(망상독신)은 전혀 통하지 않고, 오히려 그 독소를 개조해 대독 예장을 무시하고 마술회로를 죽음의 회로로 변질시키는 독소로 바꾸었다.

  • 기척 차단이나 보구로 인해 투명화 상태인 서번트를 시야에 포착할 수 있다.

  • Fate/Labyrinth에서 노마에게 힘의 극히 편린만을 빌려줘서 쏜 만색의 빛은 아종 성배와 영령의 영핵 셋을 전부 날려버렸다.

파라오인 오지만디아스가 마나카를 "여신"이라고 칭한 것도 그렇고, 단순히 전능의 소녀가 아니라 작중 내에서도 본래는 그저 여자아이의 모습을 한 (神)이나 다름없었다고 한다. 사실상 인간의 모습을 한 신, 혹은 그 이상의 존재라고 봐야 될 듯. 하지만 그것이 세이버를 만나면서 소녀가 되어버린 전능으로 바뀌게 된 것이다.

캐스터가 "라이더의 진명이 제가 예상한 것이라면, 귀하는 모르겠지만, 세이버에게는 약간 불리하지 않을까 싶습니다."라고 하는 걸로 보아 어지간한 서번트들 이상 가는 전투력도 지닌 거 아닌가 추측된다. Fate 시리즈의 코토미네 키레이바제트 프라가 맥레미츠 같은 특수한 상황에서나 서번트를 상대하는 것도 아니고 그냥 일반적인 상태에서 서번트, 그것도 어마어마한 힘을 지닌 라이더에게 필적할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사실상 Fate 시리즈 사상 최강의 마스터라고 할 수 있다. 실제로 라이더 본인도 창은의 기사가 아닌, 그 기사가 지키는 마나카를 상대해 주겠다고 했다.

다만, 반신령화한 브륀힐데가 상대라면 제아무리 마나카 자신이라도 살해당할 수 있고, 자신은 랜서를 죽이지 못할 것이라고 한다.[15][16] 아서는 마나카라면 범상한 서번트를 1대1로 상대하고도 남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거기에 더해, 마나카는 뭔가 더 숨기는 것이 있다고.

이런 괴물 같은 힘의 근원은 말 그대로 근원. 태어났을 때부터 근원의 소용돌이와 연결되어 있었다. 그것도 별다른 이유도 아무런 개입도 없이, 그냥 그렇게 태어났다. 그렇기에 이명은 근원의 공주(포토니아 테론). 단순히 근원과 연결된 것만이 아닌 인류악 떡밥이 있기 때문에 프로토 한정으로 인류악이 맞다면 마나카의 무식한 능력도 절로 고개가 끄덕여진다. 웃긴 건 페그오에서 인류악이 다루는 그 경악스러운 능력들과 비교하면 오히려 평범하다는 거. 게다가 페그오 2부 7장에선 마나카의 능력을 아무것도 아닌 것으로 취급하는 수준의 괴물까지 등장했다.[17]

근원과 이어졌기에 수면 따윈 필요없고, 의도적으로 유체 이탈을 해 근원과 세계의 뒷면 등을 탐방할 수도 있다. 근원 연결자다 보니 일반적인 마술사는 상대조차 안 되는 존재.

다만 마술회로의 '질'이 높아서[18][19] 만능이지만 '양'이 극단적으로 적다 보니 출력과 횟수에는 제한이 있다.[20] 이것이 마나카의 약점. 예를 들면 브리튼이 건재하는 역사는 만들 수 있다. 하지만 그 역사는 이미 고정된 핀인 인리정초를 깨트릴 수 없기 때문에 무효가 된다. 즉 뭐든지 가능하지만 출력에는 한계치가 있다는 것. 하지만 비스트를 소환해 부스터로 쓰면 제한이 없어진다. 즉 인류사를 파괴하는 것조차 가능해진다.


4.1. 제한[편집]


사죠 마나카는 근원 연결자이기에 전능했다. 덤으로 천리안까지 보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폭탄마나 경계식처럼 생의 의미를 느끼지 못 했다. 세계는 너무 지루했기에 멀린처럼 자살 충동을 느낄 정도였다. 그러던 중 자신의 미래 즉, 성배전쟁에 참가해 마스터가 되면 필연적으로 사랑이 찾아온다는 것을 보게 되자 망설임 없이 천리안을 봉인해 미래 예지를 그만둔다.[21]

이외에도 스스로 몇 가지 잠금을 걸어놓았고 그 덕에 최소한 가족에게는 사죠가의 장녀로서 의무와 아야카의 언니로서의 정을 적게나마 지닐 수 있었지만[22], 주변에서는 살아 있는 망령 같다고 평하는 등 여전히 무기질적이었고 알트리아가 태어나기 전까지의 멀린이나 엘키두를 만나기 전의 길가메시처럼 '자살하지는 않는 수준'에 지나지 않았다.


5. 성격[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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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라이더"세계를 잡아먹는 여신(포토니아 테론"

랜서"시구르드와 싸웠던 거대한 악룡의 기척."

나이젤 曰, "전설의 사룡(파프니르의 욕망조차 뛰어넘은 무엇이든지 잡아먹는 연심(포토니아 테론"

도쿄의 만악의 근원이자 작품 외적으로도 창은의 작품성을 깎아먹게 한 원흉이다.[23]

또한 프로토의 분위기를 잔인한 권악징선의 전개로 만들어버리기도 하였다.[24][25]

전술한대로 마나카는 천리안과 근원 접촉으로 인해 거의 모든 감정을 잃어버렸다. 그 후 스스로 능력을 봉인해 어느 정도 실감을 얻긴 했지만, 여전히 삶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었다. 그러나 성배전쟁을 위한 소환의 날 자기 예상과는 너무도 다른 세이버가 등장하자 '사랑'이라는 감정이 크게 각성하게 된다. 사랑이라는 감정이 각성한 계기인지 다른 감정도 일부 각성했으며, 세이버에 대한 사랑과 거기에서 파생된 즐거운 감정만을 위해 움직이며, 그 외의 모든 것은 전부 동등하고 무가치하게 본다. 문제는 이런 일방통행적 사랑은 전혀 세이버에게 도움이 되지 않았고, 서로 이해하는 것도 불가능했다는 것.

삶의 실감, 즉 감정을 되찾은 마나카는 무엇보다도 자기 감정을 우선시하게 되었다. 이런 모습은 작중의 쾌락주의자적인 면모를 보면 알 수 있다. 감정의 상실에 대한 반동인지 사소한 이유로 소녀에게 저주를 걸고 지켜보는 것이나 이세미 소년과 대화 후 그에게 흥미를 느껴 짐승 인자를 심어서 그의 이상이 안 꺾이는지 실험도 해보고, 애완동물로 정밀을 데리고 다니면서 정밀이 반기를 들자 재미를 느껴 용서하며, 호엔하임의 마술에 호기심을 느껴 친구가 되는 등 악랄한 방법들로 승리와 효율을 추구하기도 한다. 자식을 인질로 잡고 셀프 기아스 스크롤 파기로 혼을 속박시키기도 하고, 상대를 방심시키며 제거하고, 트라우마를 재발시키며 세뇌시키기도 한다. 마나카 자신은 상대의 기분이나 감정 등을 이해할 수 있지만 그걸 배려하지 않고, 배려할 필요도 못 느낌을 감안하면 소시오패스에 가까울지도 모른다.[26]

물론 여기까지는 성배전쟁 참가자로서 용납될 수 있는 수준 정도다. 영주가 다시 깃들 가능성도 있기에 탈락자를 처치하는 것은 기본적인 상식 중 하나고, 어새신은 기습적으로 즉사시키는 게 상식이고, 필요하다면 세뇌나 기아스를 걸어도 어쩔 수 없긴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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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이의 소원을 들어주기 위해 인리를 무너뜨리는 것조차 세이버에 대한 이해가 아닌 일방통행의 감정의 발산이다.[27] 세이버를 대신 하기 위해 성배를 깨울 제물로 어린 아이 수백 명을 제물로 바치기도 하는 건 마나카 입장에선 사랑하는 이를 지키고 소원을 들어주기 위한 당연한 절차이다. 거기다 자신의 여동생사죠 아야카도 제물로 던져주는 것은 미사야에게 저주를 건 시점에서 당연한 수순이었다.[28] 이런 악행을 눈치채고 막으려 들었던 자신의 아버지까지 죽여버렸다.

애니메이션 마테리얼에 이 장면의 콘티가 있는데 울고 있는 아야카의 머리채를 잡아 당기며 실실 웃으면서 질질 끌고 가는 장면이 소름끼친다.[29]

무엇보다도 현실 감각이 너무 떨어진다. 소유욕이 더욱 커서 세이버를 위한 선물을 주기 위한 의도는 이미 선을 한참 넘은 지 오래다. 자신을 막으려는 자들의 입장과 감정을 이해하면서도 아랑곳하지 하지 않고 그들을 처분하거나, 브리튼을 재구축한다지만 짐승을 완성시켜 현대까지의 인리정초를 박살 내려고 하면 곧 세계멸망이 몰려 오는 악행을 일삼고 있다.(물론 인류사는 인리정초의 수복력이 있어서 그 역사는 고정되어 있지만)

처음으로 감정을 느끼게 된 소녀가 된 신이나 다름없어진 마나카는, 말 그대로 어린아이나 다름없었다. 그냥 미래 예지만 하던 소녀였다면 세이버와 순정 만화를 찍었겠지만 문제는 인간의 가치관을 배우지 못한 아이나 다름없던 존재가 전능의 힘으로 뭐든지 할 수 있는 점이 문제의 시작이었다. 즐거움을 통제하는 법과 타인을 배려해 자기 즐거움을 포기하는 법을 못 배웠는데 힘은 무식하게 쎈 어린애가 한번 쾌락에 맛 들리면 뭔 꼴 나는지 제대로 보여주는 예시가 바로 마나카다.[30] 다만 그렇다고 몰랐다, 안 배웠다라고 해서 악행이 무마되거나 커버 쳐지는 건 아니다. 마나카는 단지 손에 넣은 생의 실감, 즉 감정을 마음대로 발산하며 즐기고 있었기에. 즉 마나카는 아직 순수한 어린아이 같은 성격 때문에 제대로 된 현실성이 없는 것에 가깝다.

하지만 프로토 세이버와의 접점이 없어질 경우, 아래 나오는 히무로의 천지나 페스페에서처럼 의외로 평범한 대인 관계를 유지하는 사람이 된다. 물론 여전히 평범한 인간성을 갖게 된 것은 아니고 사랑이라는 감정도 자각하지 못했지만 그래도 창은과 비교하면 매우 정상적인 수준이며 마술사들에게는 원래 괴짜가 많다는 것을 생각하면 평범한 수준.[31] 굳이 비교하자면 유열을 각성하지 않은 코토미네 키레이와도 나름 비슷하다고도 할 수 있다. 마나카는 프로토밥과 만나지 않아도 나름의 기쁨을 얻게 되었고 둘도 없는 친구도 생겼으며 아야카하고도 친해졌다고 하니 키레이보다는 훨씬 행복하다고 할 수 있지만, 사랑이라는 감정만은 자각하지 못했고 아마 앞으로도 자각하지 못할 것이기 때문. 갱생하게 된 이유도 어찌 보면 참 웃긴 게 프로토 세이버를 만나지 못하면 현실에 왕자님 같은 건 없구나...하고 현실을 받아들인 채 시간이 지났기 때문. 다만 마냥 웃긴 이유라고 할 수만은 없는 게, 마나카에게는 원래 감정이 없었기 때문이다. 창은에서는 프로토밥과 만난 순간 마나카가 감정을 처음 자각하였고, 그 가장 처음 생겨난 감정이 하필이면 사랑과 쾌락이었기 때문에 처음 자각한 감정들을 주체할 수 없어 폭주한 것이지만, 다른 세계에서는 사랑이라는 감정은 자각하지 못했지만 시간이 지남에 따라 반대로 다른 여러 감정을 서서히 자각하게 돼서 이런 차이가 발생한 것이기 때문.[32] 다만 다른 여러 감정을 자각해 나름 평범해진 마나카라고 해도 사랑에 버금가는 격렬한 감정은 여전히 자각하지 못한 상태로 보이며, 프로토밥이 존재하지 않아 이루어지지 못할 사랑이지만 연애에 대한 집착 또한 보이고 있기 때문에 그럴 일은 없겠지만 만약에라도 프로토밥과 만나게 된다면 창은과 비슷한 면모를 보이게 될 위험성은 여전히 존재한다고 할 수 있다.

5.1. 세이버대한 애정[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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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마나카는 소환 이전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자신의 미래조차 완벽하게 꿰고 있었던 마나카는 성배전쟁에서 세이버를 불러들이면 그대로 사랑에 빠진다는 미래를 내다보았지만, 이미 모든 걸 다 알다 보니 별로 기대를 하지 않았고, 별로 기대에서 벗어나지 않겠지~라고 여겼었다. 꽤나 어린 시절부터 예지를 했었던 모양. 하지만 그것조차도 그저 자신의 미래(기분)를 배반하지 않는 수준으로 여겼다. 자신에 대한 걸 내다보지 못하더라도 주변에 대한 것은 다 알아버리는 이상, 그럴 리가 없다면서 포기하고 있었다. 멀린과 마찬가지로, 천리안을 손에 넣은 탓에 세상을 지루하고 흥미없는 모형 정원 정도로밖에 보지 못한 것. 그래서 공감 따위는 없는 지루한 일이겠거니 했다.

하지만 소환 후 마주한 세이버가 자신이 처음 생각했던 것과는 전혀 달랐다. 좀 더 자기 취향인, 냉혹하고 무자비한, 날카로운 인상의 아저씨가 불려 나올 거라 여겼는데, 미래에 제한을 건 덕분에 자신의 예상을 벗어난 다른 모습으로 나타났고, 상냥하면서도 아름답고 강하고 이색적인 그에게 한눈에 반해버린 것. 그래서 처음으로 겪은 참신함에서 자기 자신이라는 것을 느끼고, 텅 빈 채 호불호를 느끼지 못했던 그 안에 있던 작은 기호를 느끼게 되면서 하나의 여자아이가 된 것.

애정을 모르는 마나카가 처음으로 애정을 손에 넣게 되자 그걸 제대로 주체하지 못하게 된 것이다. 그와 만나기 전에는 "여자아이의 모습을 한 신"이었지만, 사랑을 안 것으로 "신의 힘을 가진 여자아이"가 되어버린 것. 누군가는 신의 몰락, 혹은 신의 강림으로서 "만나서 반가워, 세이버. 당신의 소원은 내가 반드시 이루어줄게."라는 것을 시작으로, 처음으로 세상에 태어났다고 묘사된다. 이것은 상냥하지만 인간의 행복과 진정한 미소라는 것을 모르지만 누군가와의 만남으로 그것을 차근차근 깨우치게 되는 자신의 서번트인 아서와도 일치한다.[33]

이것만 보면 완전히 전형적인 순정 만화 전개지만, 문제는 마나카의 행동이다. 세이버에게만은 '사랑에 빠진 소녀'. 목욕하다가 장난삼아 "세이버도 들어올래?" 했다가 바로 부끄럽고 창피해서 얼굴이 귀까지 빨개지고 욕조에 머리까지 넣으며 거품을 퐁퐁 내기도 할 정도. 실제로 세이버도 이러한 면모 탓에 마나카의 이상한 점을 한동안 제대로 눈치채지 못했다. 마나카는 순수하게 세이버를 사랑했고, 행동의 발단 역시 어디까지나 세이버에 대한 순수한 사랑이라서 흔히 사람들이 악녀 캐릭터들에게서 느끼는 것조차 이 캐릭터에게선 제대로 느끼기 힘들다.

세이버는 아야카를 통해 소원은 미래로 가는 자들의 것이며, 자신이 해 왔던 행동은 이루지 못해도 그 자체로도 가치 있었다는 것을 깨닫고 나서 소원은 포기하고 마나카와 적대하게 된다.[34] 즉 마나카는 이해 없는 일방적인 사랑을, 세이버는 자신의 목적을 위해 외면했다.[35]

"사람을 죽이는 것은 좋지 않은 짓이야. 마나카"

"어째서?"

"어째서 그런 말을 하는 거야?"

"당신에게 성배를 주기로 결정했어."

"당신의 소원을 이뤄줄게. 당신이 브리튼을 구할 수 있게."

"그걸 위해서라면."

"뭐든지 할 수 있고, 뭐든지 할 거야."'


이 대화만 봐도 둘의 평행선을 볼 수 있다.
 

사쿠라이 히카루 : 「창은」의 성배전쟁이라는 것은, 사죠 마나카가 풀 스펙으로 공략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니다, 라고 생각합니다.

사쿠라이 히카루 : 모든 것에 있어서, 소녀의 관점이 개입되어, 비효율적인 것을 잔뜩 해버립니다. 하지만, 그러한 부분이야말로 마나카의 매력이라고 생각합니다.

- 타입문 에이스 vol.10 페이트 프로토타입 인터뷰


마나카가 혼자서 성배전쟁을 빠르고 효율적으로 종결이 가능하지만 자신이 세이버를 사랑하는 과정 혹은 나의 왕자님이 활약하는 전장을 만들기 정확하게 세이버가 승리하는 것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이다. 게다가 세이버의 본래 성격이 5차 아처처럼 약간 짓궂고 시니컬한 성격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마나카에 대한 행동은 왕자님처럼 행동하는 모습은 가식이라는 소리가 되지만 마나카는 그런 모습만을 눈에 담고 그를 왕자님이라 여기고 있다.

세이버도 결국 시간이 지나서 라이더전까지의 악행들을 알고 경악하지만, 이미 시간은 지날 대로 지나버린 뒤고, 이때의 세이버는 자신 또한 나라를 구하겠다는 생각 반, 자신의 마스터는 아직 희망이 있을 것이다라는 생각 반 상태. 덕분에 그저 방관한다. 이러한 인식의 차이가 쌓이고 싸여 결국 성배전쟁 마지막에는 성배전쟁의 진실을 알게 된 세이버에게 살해당하고 슬퍼하는데, 이 슬퍼하는 이유가 세이버가 배신한 사실을 슬퍼하는 게 아니라, 자기가 죽어서 더는 세이버를 만나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다. 게다가 시간이 지나서 부활에 성공했는데도, 세이버에 대한 생각은 전혀 변하지 않았다는 걸 보여주며 또다시 세이버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 있어서는 안 되는 서번트 '비스트'까지 소환한다. 몇 번을 말하지만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전부 세이버를 위해서이다. 거기에 더해서 세이버가 자신을 찌른 행위를 사랑하는 사람이 자신에게 가장 처음 준 선물이라고 표현한다.

종합하면 마나카가 세이버를 생각하는 애정은 진심이었지만, 그 애정을 이루기 위한 과정이 심각하게 안 좋았고, 결국 자신이 그렇게 사랑하던 세이버에게 죽임을 당하면서도 애정이 변하지 않을 정도로 상대를 사랑하지만 그 상대의 생각을 고려하지 않고 오로지 자신의 사랑만이 존재하는 일방통행적인 애정, 진정으로 비뚤어진 애정이라고 볼 수 있다. 마나카의 가장 큰 실수는 왕자님이 아닌 아서 펜드래곤이라는 인간을 이해하지 않고 진정으로 그에게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끝까지 눈치채지 못했던 점. 애초에 세이버의 소원을 이룬다는 과정과, 결과로 세이버가 무엇을 느끼고 어떻게 생각할지에 대해서도 손톱만큼도 고민하지 않았기에 필연적으로 도달한 운명이라 할 수 있겠다. 설령 저렇게 해서 소원을 이뤘다고 해도 세이버가 마나카를 사랑할 가능성은 더더욱 없어질 테고, 세이버가 행복해질 일은 영원히 없어졌을 것이다.

얼마 되지도 않는 특전 영상 마지막 장면에서 광년이처럼 빙빙 돌며 세이버를 연호하는 행동으로, 보는 이들에게 중증 얀데레 포스를 풍긴다. 아처는 마나카의 얀데레 같은 면이 이슈타르가 떠올라서 싫다고 한다. 자신의 존재 방식에 의문을 느끼지 못하는 게 추악하다고. 하지만 오리지널 이슈타르가 성격이 막장이기는 해도 마나카보다는 나은 수준이라는 게 함정.

일각에서는 마나카가 사랑하는 것은 세이버 그 자체라기보다는 세이버를 기반으로 삼은 왕자님이라는 이미지만을 세이버에게 투영한 것을 사랑하는 것이 아닌가라고 보기도 하며, 실제로 세이버 그 자체에 대해서는 제대로 인식하지 않는 것 같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한다. 이유는 마나카의 사랑이 지극히 일방통행적이고 상대를 전혀 신경쓰지 않기 때문. 마나카에게 있어 결국 세이버는 내 마음에 드는 왕자님 역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니므로, 세이버가 어떤 감정선을 보이건 간에 전혀 신경 쓰지 않는 것이다.

다만 이와는 별개로 독점욕도 확실히 강한 편인지, 세이버에게 구해졌다는 이유로 미사야에게 다음 번 성배전쟁에서 승리하지 않으면 죽는 저주를 걸고, 세이버와 대화를 나눈 아야카를 나중에 대성배의 제물로 바치려 하는 등의 짓을 저지르는 모습도 보여준다. 즉, 자기 입장만 중요한 일방통행적 사랑을 하는 것만으로도 위험한데 여기에 독점욕까지 더해진 위험한 계통의 사랑인 것.

6. 작중 행적[편집]



6.1. 도쿄의 1차 성배전쟁 (Fate/Prototype 창은의 프래그먼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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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te/Prototype 특전영상의 회상[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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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 마술보다 굉장한 건, 그러니까…."
"응?"
"아버지가, 말씀하셨어. 마술보다 굉장한 건, 하나밖에 없다고."
"그래. 그러니까 그걸 썼단다."
언니.
당연한 얘긴데 무슨 소리를 하는 거야.
그런 표정이였다.
반짝반짝, 아침 햇살을 받으며.
벚꽃 꽃잎 같은 색의 입술에서 나오는 목소리.
마치, 정말로, 그것은─.
"사랑의 마법을 말야."
진짜 마법 같다.
나는 그것이 어떤 것인지도 모르면서, 그렇게 생각했고.
"사랑?"
"후후. 아야카는 아직 모르려나. 사랑의 마법이라는 건."
그렇게 말하고.
언니는, 나를 보며 속삭였다.
마치 내 뒤에 있는 누군가에게 말하듯이.
"마술사가 구사하는, 어떤 신비보다도 대단한 거야."

※ 마나카의 행적을 볼 때 조심해야 할 점
  • 일단 창은의 프래그먼츠라는 작품의 특성상 각 파트의 순서가 제각각이다. 같은 사건을 다른 파트에서 다른 시점으로 묘사하기도 한다. 그 탓에 순서를 오인할 수도 있다.
  • 1권 말에서 히가시데 유이치로의 해설에 의하면 사쿠라이 히카루는 1, 2권 동안 일부러 마나카의 좋은 면만을 그리고 악행을 축소해서 보여주지만[37] 3권부터는 제대로 보여준다. 이에 대한 히가시데 유이치로의 평은 사쿠라이 히카루는 진짜 귀축이다.[38]

본래는 살아있는 망령처럼 만사를 무가치하게 보며 의지도 감정도 잃고 살고 있었지만[39] 세이버를 소환하면서 사랑에 빠져, 자신의 미래에 대한 정보를 봉인하고, 감정을 얻었다. 세이버 소환 후부터는 자신 있는 요리로 매일마다 가족의 식탁을 담당하고, 세이버한테도 성대하게 대접하는 등. 사랑에 빠진 훈훈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준다. 참고로 세이버에게 요리를 만들어 줄 때 무심코 6인분씩 요리를 만들어 버리는데, 이후의 행적을 생각하면 의미심장한 복선.

그 후 성배전쟁의 전체적인 계획을 세우는데, "요리도 성배전쟁도 마찬가지."라고 하며 태연한 얼굴로 최적의 효율을 위해 서번트가 아닌 마스터를 노리자며, 아무렇지도 않게 자신의 친구 (비스무리한 것)인 레이로칸 미사야마저 희생시키려고 한다. 기사인 세이버로서는 효율도 좋지만 긍지와 기사도를 중요시하는 게 당연하기에 마나카의 작전에 식겁하며 말리지만, 정작 본인인 마나카는 어째서 세이버가 말리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한다. 이렇게까지 하는 이유는 세이버와의 연결인 영주쓰기 싫어서.

세이버가 랜서와 싸우는 사이 마스터 없는 어새신을 만나 부하...가 아닌 애완동물로 둔다. 랜서와의 전투를 끝내고 돌아온 세이버와 간단히 식사를 하며 어새신에게 손을 써뒀다고 알리고, 그 포상으로 이마에 키스를 받은 다음 부끄러워한다.

레이로칸 가문, 즉 캐스터 공방에 단독 침투한다. 사역마 3기를 실체화시키려고 하지만 대마술에 맞아 소멸, 캐스터가 독특한 마술을 쓴다며 재미를 느끼고 친구로 삼아준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캐스터가 라이더를 배신하게 하고 레이로칸 미사야에게 저주를 부여, 그 결과 레이로칸 아리토시가 죽고 레이로칸 미사야는 아버지가 자신에게 저주를 건 것으로 오인한다.

세이버에게 아처를 꾀어내도록, 그러면서 위험에 처하지 않도록 부탁하고 그 사이 마스터인 엘자 사이조를 발견해 제압, 정신을 갉아먹을 정도의 암시를 걸어 사실상 부하로 삼는다.

라이더와의 결전 이전에 대성배를 발견하고 그 속에서 비스트를 발견한다.

라이더와의 결전 중, 이세미 일족의 공방을 간단히 뚫고 들어가 어새신의 독을 뿌리고, 그 독에 추가 조치까지 해둬 일족을 몰살시킨다. 그리고 이세미 공방에서 마술적 물리적으로 완벽하게 격리된 무균실을 발견, 이세미 아로의 성자다움에 흥미를 느끼고 짐승의 인자를 심는다.

라이더와의 결전이 절정에 달했을 때, 아처와 세이버가 라이더의 악전고투를 벌이고 있을 때 캐스터를 시켜 고유결계를 중화시키는 '현자의 돌'을 세이버에게 전달한다.[40] 그리고 엘자 사이조에게 전화로 영주 3획을 부스트용으로 써서 아처가 보구 '스텔라'를 개방해 엑스칼리버를 돕도록 만든다. 이후 멀리서 어새신과 같이 세이버의 엑스칼리버의 빛을 보며 불순물이 좀 섞이기는 했지만 그의 성검은 아름답고 눈부시다며 캐스터를 칭찬해 줘야겠다고 한다.

라이더와의 결전이 끝나고, 세이버는 결국 마나카의 본질을 알게 된다.

내 말이 전해지지 않는다?

아니. 아니다!

전해지고 있다. 틀림없이, 소녀는 내 말을 인식하고 있다.

그러면서도, 이렇게 대답하고 있는 것이다. 즉.

성배전쟁의 추세와, 요리에 대한 화제에, 전혀 차이가 없다.

사람을 죽인다는 사실과, 요리에 대한 화제에서 전혀 차이를 찾아볼 수가 없다.

- 세이버

하지만 성배에 대한 갈망, 고국의 구제라는 소원 때문에 마음에 걸리는 걸 참고, 세이버는 결국 마나카를 따른다.

랜서가 세이버에게 호감을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있었고 완전히 미쳐버린 상태서 영체화 없이 세이버를 찾아 시내를 배회하는 랜서를 막아야 된다며 캐스터가 진언하지만 한번 만나고 싶었다.라는 의사를 보인다.[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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랜서가 캐스터의 방어막을 뚫고 마나카에게 창을 휘두르지만 마나카는 묘하게 소름 끼치는 미소를 지으며 랜서의 창을 손가락 하나로 막는다.[42] 마나카는 세이버에게 호감을 가진 랜서에 흥미를 보이며 당분간은 세이버를 좋아해도 된다.라는 말을 한다.

미쳐버린 랜서에게 의문을 품으며 생각에 잠기던 나이젤 앞에 나타나 성배에 관한 이야기를 주고받는다.성배를 소원기로서 작동에 관한 이야기를 하며 완성을 위해서는 자신의 서번트가 희생되는 건 어쩔수 없다.라는 말에 자신은 세이버를 좋아하기에 그를 희생시킬 수 없고 그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라고 말한다. 또한 사실상 자신이 랜서가 미쳐버린 진짜 원인임을 알렸다.

성배전쟁이 거의 끝나갈 때 즈음, 마나카는 돌연 꿈을 꿔보고 싶다고 생각한다. 그러면서 일어나는 일이 Fate/Labyrinth. 자세한 건 아래 항목 참조. 일이 끝나고 마나카의 혼은 다시 본래 세계로 돌아온다.

성배전쟁이 끝날 무렵 캐스터와 어새신에게 명령하여 제물이 될 소녀들을 납치한다. 이 중 끌려온 한 소녀는 어새신의 눈물 어린 애원으로 살려보내지만 이후 결원을 보충할 것을 명령한다. 캐스터와 같이 지하 공동에 있에 알 상태에 있는 비스트를 보면서 비스트를 탄생시키고 세이버의 소원을 들어주겠다는 자신의 목적을 말한다. 또한 제물로 바칠 소녀들을 보여주며 600여 명이 모자르니 더 보충하고 '쓸모없는 존재들을 비스트의 탄생에 쓸모 있게 해준 것에 감사하라'라고 한다. 이에 어이를 상실한 캐스터가 항명을 하지만 마나카는 세계를 멸망시키고 브리튼에는 영원한 영광을, 그리고 오직 세이버를 영원한 브리튼의 국왕으로서 세우겠다는 생각만 한다.

그 직전 마나카는 세이버를 향해 진지하게 사랑을 고백하지만, 세이버는 마나카에게 주인 이상의 특별한 감정이 없는 데다 여태껏 보여준 비인간적인 행동에 소름 끼쳐 했으므로 고백을 무시한다. 그 뒤 아야카를 만나 옛일을 회상한 뒤 아야카를 지키기로 맹세한다. 물론 애초부터 세이버 본인을 염두에 두지 않는 마나카는 조금도 신경 쓰지 않는다.

어새신과 캐스터로부터 세이버가 대성배를 찾고 있다는 보고를 받는다. 이후 어새신과 대화를 하며 아무리 전능한 자신이라도 시간의 흐름에 따른 상정(想定)은 거스르는 것은 불가능하다며 브리튼 역시 멸망하여 색슨족의 국가가 생겨나는 것은 상정에 따른 거스를 수 없는 운명이기에 대성배의 힘을 빌려야된다고 말한다. 어새신을 어루만져 주며 "누군가를 좋아하는 것은 멋진 것이다."라는 말을 하고 자신의 집으로 돌아온다. 집에서 자고 있는 아야카를 보고 그동안 느끼지 못했던 기묘한 감정을 느끼는데[43] 마나카의 기척에 아야카가 잠을 깨나 미안하다고 말하면서 어젯밤에 누굴 만났냐고 추궁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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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부 5화에서는 세이버를 만난 아야카의 머리채를 잡은 채로 성배를 향해 한 손을 뻗고 있는 삽화가 나왔다. 성배 주변에 보이는 6개의 광원은 탈락당한 6명의 서번트를 상징.

결국 아버지인 히로키가 마나카의 악행을 막으러 나타나지만 그런 히로키마저 죽여버리고 아야카마저 비스트에 바치려 하지만 세이버가 마나카를 등 뒤에서 찌르면서 사망.

6.1.1. 마테리얼에서의 결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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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배전쟁 막바지, 마나카는 세이버의 혼 대용으로 대성배에 수많은 소녀들을 제물로 바친다. 어새신의 독과 캐스터의 약으로 감정과 표정을 잃은 소녀들은 돌 던지듯 퐁당퐁당 빠진다.[44] 동생인 아야카도 머리를 붙잡고 괴롭히며 끌고 간다.[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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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죠 히로키가 이걸 뒤늦게 알고 쫓아오지만 자신이 근원 접촉자라는 것을 밝히며 진흙 속으로 삼켜버리며[46] 끔살.[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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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세이버는 이런 마나카의 모습에 충격을 받고 자신의 소원과 수단이 잘못됐다는 걸 자각, 죄책감에 휩싸인 세이버는 자신의 마스터인 마나카를 배신, 검으로 마나카의 가슴을 찔러 살해한다.

세이버 : "나도 잘못을 범했어. 성배도, 너도, 미쳐있어."

마나카 : "어, 세이버? 어째서 나를 찌르는 거야?"

마나카 : "나, 죽는 거구나. 슬퍼. 슬퍼. 이제 당신의 얼굴을, 볼 수 없게 되다니."


6.1.2. 실제 작품에서의 결말[편집]


창프 본편에서는 설정이 변경되었다.

본래 세이버는 마나카와 대성배를 엑스칼리버로 없애려고 하지만, 소녀들과 아야카 때문에 엑스칼리버의 해방을 포기하고 마나카를 죽인다. 아버지를 죽이고 아야카를 제물로 던져 넣으려 하다가 세이버가 칼로 찌르는데, 이걸 생애 처음의 선물(...)이라 표현하고 "세이버, 어째서 나를 찌르고 있는 거야?"라고 의아해한다. 죽어가다 보니 무언가를 말하는 건 알겠는데 그게 무슨 말인지 들리지 않았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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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그를 더 이상 볼 수 없다는 것을 슬퍼하며 아프다고 중얼거리며, 갑작스럽게 찾아온 결말에 적어도 마지막만큼은 웃는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고 여기고 세이버를 향해 미소를 보이면서 "좋아해, 세이버"라는 말을 유언으로 사망한다.[48][49]

마나카가 죽고 난 직후에 비스트가 튀어나와서 대공동이 아수라장이 된다. 세이버도 마력 부족으로 그대로 소멸할 뻔했는데, 비스트가 마나카를 어머니라 칭하면서 복수하겠답시고 세이버를 죽이기 위해 길길이 날뛰다 세이버가 6체의 서번트들의 도움을 받아 비스트를 날려버리고 소멸하는 에피소드가 추가되었다.

6.2. 도쿄의 2차 성배전쟁 (Fate/Prototyp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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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전 영상(GIF)[50]
애니메이션 마테리얼의 콘티

"아아, 사랑해 세이버. 당신을 생각하면 배에서 내장이 쏟아져 나올 정도로, 심장을 태우는 아픔으로 자다가도 깨어나 버릴 정도로, 사랑해!"

"빨리 만나고 싶어! 빨리 만나고 싶어! 빨리 만나고 싶어! 나의 세이버! 나의, 나만의 왕자님!"

"왜냐하면 이 비스트는─── 당신의 소원을 이루어주기 위해서 이 세상에 태어났으니까!"


2차 성배전쟁의 최종 보스.

1차에서 사망했지만 다시 성배전쟁이 일어나자 대성배의 힘으로 부활, 비스트의 마스터로 현계한다. 싸우는 목적은 1차와 마찬가지로 세이버를 손에 넣는 것. 영주의 위치는 여동생과 똑같은 가슴 중앙. 8년 전 그때의 영주는 그대로 남아있다. 그리고 세이버에 대한 애정이 8년 동안 숙성되어 더 강해졌다고 한다(...)

이미 죽은 몸이 성배의 힘으로 움직이는 좀비 같은 상태이기 때문에 모습은 8년 전에서 바뀌지 않았고, 8년 전 세이버가 꿰뚫어 버린 가슴의 상처가 지금도 남아있다. 옷에 묻은 붉은 것은 .

대성배가 안치된 대공동[51]에서 기쁜 듯이 춤추고 있다.

파일:창은 5권 마나카와 흑화 1차들.png
사죠 마나카 뒤에 있는 흑화된 1차 서번트들

거기다가 비스트의 마스터로 참전했을 뿐만 아니라 8년 전 성배전쟁에서 리타이어한 서번트 6명 전원을 부리고 있다는 게 드러났다.[52]

모두 1차 성배전쟁이 끝난 후 영령의 좌로 돌아가지 못하고, 검은 진흙에 강제로 수육되어 있는 듯한 상태인데, 절대 복종+흑화 상태이며 그 오지만디아스조차 손수 공들여 마개조로 통해 흑화시킨 상황. 그야말로 사상 최악의 사태.[53]

아서에게는 1차 어새신 정밀의 하산과 1차 랜서 브륀힐데를, 길가메쉬에게는 1차 라이더 오지만디아스와 1차 아처 아라쉬를, 쿠 훌린에게는 1차 캐스터 파라켈수스와 1차 버서커 하이드를 상대하게 한다.

7. 다른 작품 행적[편집]



7.1. Fate/Prototype Tribute Phantasm[편집]


세이버에 대한 소유권을 주장하고 나선다. 딱히 이상한 건 없는데, 아야카가 썩은 내 난다고 패드립고인드립을 동시에 하자, 페○리즈 매일 세번 뿌리니 괜찮다고 말한다. 그 와중에 열심히 츳코미 넣는 랜서는 덤...

7.2. Fate/Labyrinth[편집]


도쿄에서 벌어진 1차 성배전쟁의 종결을 앞둔 어느 날, 사죠 마나카는 한번 꿈을 꿔보자고 마음을 먹는다. 본래 잠이 필요 없는 몸임에도 의식적으로 잠에 들어 꿈을 꾼다. 본래는 근원에 연결되어 있는지라 잠자는 행위 자체가 필요 없다고. 본래 꾸고 싶은 꿈을 마음대로 조절할 수 있으나 색다른 꿈을 꾸고 싶어서 그러지 않고 그냥 잔다. 그런데 무슨 징조인지, 그로 인해 근원을 통해 별의 뒷면으로 들어가고[54] 전혀 다른 루트를 가지고 있는 Fate/stay night 세계선에 있는 페이트 라비린스 세계로 이동하게 된다.[55] 세계선에서도 존재는 하지만 그곳의 마나카는 전혀 다른 인생을 거쳤기에 다르다고 봐야 한다.

환상들이 잠드는 현실의 뒤편을 지나며 긴긴 시간 동안 누군가를 기다리길 계속하는, 고고하면서 상냥한 용[56]

을 목격하고

세계의 끝을 지나며 세계의 표면을 연결시켜 고정한 단 하나의 것, 가장 끝에서 반짝이는 빛[57]

을 목격하고

다른 시간, 다른 공간을 지나다니며 우주의 암흑과 같은 곳, 반짝임의 궁극과 같은 곳, 온갖 모든 것의 중심이 되는 소용돌이까지 목격하고[58]

익숙하지 않은, 생활감이 전혀 없는 작은 원룸 맨션의 한 방 같은 곳[59]

에서 무언가를 놓고 가라는 푸른 눈동자[60]를 목격하고

시간과 공간 이상의 '무언가'조차 말끔히 빠져나가서

알카트라즈의 제7미궁에 도착해 '누군가'의 몸에 빙의한다.


이 '누군가'의 이름은 '노마'. 의지는 남아있지만 육체의 제어권은 마나카가 쥐고 있으며 모습도 마나카의 모습으로 변했다. 노마를 의식할 수 있는 존재는 현재 빙의한 마나카뿐. 노마는 상황은 인지 가능하지만 마나카 및 외부에 자신의 의사를 전달할 수 없다. 노마와 융합해서 스펙이 떨어졌는데, 근원에 연결되어 가진 능력인 숙면 불필요, 육체 피로 없음, 길가메시와 멀린이 가진 천리안, 현재 시간과 날짜를 감지, 요리를 보는 것만으로 맛 확인 가능 등은 죄다 상실했다. 마술 능력도 꽤나 떨어져서 색위급의 힘을 가진다.[61] 이 때문에 어린 시절 이후 처음으로 진지하게 영창을 해야만 했다. 전투 시 세이버에게 두 개의 패러미터 상승 마술을 걸고 전도 마술을 응용해 바닥의 암석들로 수십 개의 손을 생성해 괴수들을 붙잡는 등의 능력을 보유. 몸의 원래 주인인 노마는 자신의 특기 마술이 전도이지만 마나카는 수준이 다르다고 경악한다.

이곳에서는 아종 성배전쟁이 일어나고 있었는데, 이 성배전쟁은 알카트라스의 제7미궁을 돌파해 최중심부에 있는 아종 성배를 찾아서 회수하거나 파괴하는 것. 전쟁이 아니라 던전 탐험에 가깝다. 물론 서로 협력하던 싸우던 나중에 배신하건 전부 자유다. 마나카는 세이버와 계약하며 아종 성배전쟁에 참가한다. 세이버와 마찬가지로 '영령 소환은 가능한데 소원을 못 이뤄주는 어중간한 성배'는 필요 없다며 파괴하자는 걸로 의견이 일치했다.

세이버와의 관계는 양호. 다만 "네가 싫은 것도 아니고 귀엽다고도 생각하지만 그래도 넌 나의 세이버가 아니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마나카에게 있어서 이 일은 본인이 대성배에서 꾸는 꿈일 뿐이며 빨리 꿈에서 깨어나 원래 세계로 돌아가려고 한다. 그래도 사랑하는 사람과 동일 존재이기도 하고, 여동생 같다며 나름대로 귀엽게 생각하던 것으로 보인다.

이후 미궁 탐색을 확확 돌파, 겸사겸사 잡은 괴물들로 요리를 한다.(...) 맛있으려나? 마나카 왈 "나의 세이버는 잔뜩 먹는 사람인데 당신은 어떨까나?" 이 왕님도 잘 먹는다.
  • 냄비프라이팬, 요리에 필요한 물과 불은 원소 전환으로 해결.
  • 재료들 모을 때 세이버는 마술 촉매로 쓰려는 줄 알았다고.
  • 요리 목록 : 합성수 안심살 스테이크, 합성수 내장 수육, 살인 토끼 갈비 구이, 나무정령 뿌리[62]를 넣고 끓인 스튜, 그리고 간은 마술 촉매로 주로 쓰이는 돌소금(...) 돌소금 외에는 정상적인 재료가 없다 후에 이 떡 같은 나무 정령 뿌리를 으로 삼아 식인 식물의 잎과 열매를 채소처럼 손질하여 샌드위치로 만들기도 한다.

그렇게 계속 미궁 탐색을 하다가 엑스트라의 녹차 씨와 만나 동맹에 대해 의논한다. 이후 메데이아를 살짝 도발하지만 주완의 하산의 제지로 싸움은 중지, 동맹은 타결된다. 서번트 단신으로는 뚫을 수 없는 미궁을 파티로 돌파하면서 이건 이것대로 즐겁다며, 조금만 더 있다 가겠다고 하고 액트 3가 종료된다.[63]

액트 4에서 3층 보스 격퇴 직후, 마나카가 갑자기 노마의 몸에서 빠져나가게 된다. 능력 제한 때문에 마나카도 이런 예견치 못한 사태에 대해서 깜짝 놀라며, 시간제한이 있었던 것으로 추측한다. 그리고 마나카가 빠져나간 뒤 노마는 홀로 행동하게 되며 노마의 풀네임이 '노마 굿펠로'라고 밝혀진다. 탐험가로서 미궁을 탐색하고 있었다고.

마나카가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 이유는 사실 시간 제한이 아니라 비스트 때문이었다. 꿈을 통해 즐겁게 모험을 즐기고 있었지만 어머니가 사라진 것을 눈치챈 비스트가 부르는 소리에 따라 원래 세계로 돌아가게 된 것. 또한 미궁에서는 며칠 동안 함께 탐사했지만 창은 쪽에서는 겨우 53초 정도밖에 흐르지 않았다.

하지만 세이버에게 작별 인사를 하지 못했다는 약간의 미련이 남아 한정적으로나마 노마에게 빙의해서, 흑막인 볼프강 파우스투스와의 결전 당시 힘을 빌려주고 서번트와 성배, 영핵 세 개를 날려버린다.[64] 이때는 주도권이 받는 사람에게 가는지라 '자, 잘 조준해서 쏘도록 하렴'이라고 한다. 이는 세이버를 죽게 만든 게 파우스투스 때문이라서 화풀이를 한 것. 근데 이때 하는 말도 "'존재째. 세계째. 전부 도려내 버려."라서 창은을 본 사람이라면 섬뜩함을 느끼게 된다. 그래도 이걸로 끝난 게 어디야...

여하튼 결과적으로는 작중에서 선행만 하기 때문에 작품 속 모든 캐릭터들에게 거의 성녀 수준의 취급을 받는다. 하지만 라비린스의 마나카는 창은의 마나카와 동일인물이기 때문에 순전히 결과가 좋게 풀린 것에 불과하며, 실제로 마나카는 라비린스에서의 경험을 통해 동료의 중요함을 깨닫게 되고 도쿄의 2차 성배전쟁에서 서번트 6기를 흑화시켜 동료로 부린다는 만행을 저지른다. 라비린스 세계의 사람들은 마나카에 의해 구원받았지만, 프로토타입 세계의 사람들은 오히려 라비린스에서의 사건 때문에 더욱 큰 위험에 처하게 된 것.

그래도 본의가 어떻든 간에 마나카의 긍정적인 행적이 유일하게 직접적으로 그려진 작품이라 히무로의 천지Fate/strange Fake에서 언급된 아서와 만나지 못한 평행세계의 마나카가 혹시 라비린스의 마나카의 표면 모습과 비슷한 성격이 아닐까 하는 반응도 있다.

7.3. 날아라! 초시공 좌충우돌 화투대작전[편집]


숨겨진 팀으로 등장.

마토 사쿠라[65]와 '대성배의 신부들'이라는 팀을 짜고 Fate/EXTRA 팀 스토리의 최종보스로 나온다. 이 세계는 제로와 프로토 사이의 세계로, 캐릭터 시스템이 붕괴한 원더랜드.

세이버를 소환하려다가 실수로 다른 세이버를 소환해 버린다. 여동생에게 세이버를 빼앗긴 충격이라도 받았는지 빙글빙글 돌며 노래를 불러대고, 자신을 쓰러뜨리겠다는 엑스트라 조에게 베여서 죽는 건 익숙하다며 할 수 있으면 해 보라고 도발하지만. 빨강 세이버가 마나카가 자신의 취향에 넘칠 정도로 들어맞으니 시녀로 삼아 사랑해 주겠다고 선언하며, (단, 제정신이 아닌게 흠이긴 하지만 만능의 천재에 훌륭한 조련사인 자기가 조교하면 된다고 넘어간다.) 황금 극장을 발동해 마나카가 펼친 포트니아 테론(Potnia Theron)을 덮어버린다. 이것에 당황한 그녀는 사쿠라에게 도망치게 해달라고 부탁하지만[66] 사쿠라가 허나 거절한다 거절하자 어쩔 수 없이 전투 후 패배. 다행히 기절하는 바람에 엑스트라 조가 세라프로 귀환했기에 붙잡혀 시녀가 되는 꼴은 면했다.[67]

또한 돌고 도는 마나카 글라스라는 팀으로 홀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건 아야카 팀으로만 만날 수 있다.[68] 당연하듯 최종보스 위치. 한데 싸우다 보면, 왜 아야카 팀으로만 만날 수 있는지 뼈져리게 느끼게 될 것이다개사기도 이런 개사기가 없다


7.4. 히무로의 천지[편집]


사죠 마나카

· 인명

물론 이 세계선에도 존재한다. 자택의 입지가 용맥의 바로 위라던가 운운은 관계없이 규격 외의 존재이며, 「근원에 가장 가까운 자」로서 군림하는 천연 치트캐이며, 그리고……… 「초 연애뇌」캐릭터다.

「나에게 어울리는 "왕자님"에게 모든 걸 바치겠어! 세계라도 불태워 주겠어!!」 라며 스위트 전개의 행동 원리로 활동하는 귀찮은 언니지만, 그 너무나도 전능스러운 힘이 (생략)을, (생략)한 것으로 (생략)로 상상을 너무나도 초월하여, (생략)하기에, 유쾌한 기획이 와해. 대파굉침.

「멋진 왕자님은 실제로는 없는 거야…… 그림책이 그림책인 이유를 새삼 깨달았어………」라며 의기소침하여, (생략). (생략). 인축무해화했다.

한때는 시계탑에도 다녔지만 바로 이석(離席-자리를 떠나다). 현재는 루마니아에서 지인 S양과 의기투합해서 (생략).

시계탑의 카리스마 왈, 「세계에 있어서 행복한 점이 하나 있지…… 그녀가 이상 속의 KKOTMINAM과 만나지 않았다는 점이다」

10권 특장판 용어 사전 발췌#

나스 키노코가 직접 설정을 감수한 10권 특장판에서 언급.

프로토 세이버가 나타나지 않은 덕분에 무기력한 채 있다가 세월이 지난 후에 '멋진 왕자님은 실은 없어. 동화책이 동화책인 이유를 깨달았는걸'하고 얌전해진 뒤 아야카와 무난하게 자매애를 쌓고 능력은 원판 그대로인 채로 무해한 존재가 되었다고 한다.[69][70]

아야카 왈 바보 언니지만 고마운 부분도 있다. 경악하는 평행세계의 자신들에게 바보 언니는 바보 언니잖아?하는 태평함이 일품. 다만 그 직후에 고마운 부분도 있지만 그걸 다 상쇄하고도 남을 안건이 너무 많다라고 바로 디스한다.

사실 창프 본편에서도 마나카가 아야카에게는 다른 존재들에 비해 그나마 약간 정이 있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하며, 라비린스에서도 알트리아에게 정을 보여주었다. 다만 아서에 대한 사랑과 질투심이 다른 감정을 전부 잡아먹어 버리는 게 문제였던 거지.[71]

시계탑에도 있었으나 얼마 못 가고 시계탑을 떠났으며, 그 뒤 루마니아에서 셀레니케 아이스콜 위그드밀레니아와 만나 우정을 쌓고 즐거운 인생을 보내게 되었다고 한다. 친해지게 된 계기는 둘 다 연애뇌였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리고 셀레니케도 마나카와 친구가 된 것으로 인해 아포크리파 때의 잔혹한 성격에서 벗어나 조금씩 갱생을 하기 시작하였다고 한다.[72] 그야말로 소울메이트라고 할 수 있을 듯.[73]

7.5. Fate/strange Fake[편집]


기본적으로 히무로의 천지와 같은 설정.

루마니아에서 뭔가 사고를 쳐서 아야카가 마나카의 뒷처리를 위해 루마니아로 간다고 언급된다.

또한 페스페 세계관은 Fate/stay night 세계선과 월희 세계선이 짬뽕된 세계라는 걸 감안하면 아직 언급은 안 되었지만 아마 페스나 세계선과 월희 세계선에도 마나카가 있을 것으로 보이는데 정작 페스나 세계선의 경우는 작가들 발언에 따르면 마나카가 나돌아다닌다라는 게 히무로의 천지에서만 있다는 듯한 언급이 있다. # 다만 어느 쪽이든 프로토 세이버가 없는 건 마찬가지기에[74] 무해한 니트가 되어 셀레니케랑 친구 먹고 있을 듯하다.


8. 설정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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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 기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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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화가 AKIRA[75]씨가 올린 일러스트

  • 호불호가 많이 갈리는 캐릭터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이 녀석도 사실은 불쌍한 녀석이었어 클리셰에 질려서 찌질하게 어그로 끌지 않는 절대 악이라는 캐릭터성[76]과 훌륭한 비주얼[77]이 좋다는 사람도 있지만, 도를 넘은 각종 패악질에 거부감을 느끼거나 설정, 행적, 묘사 등이 자캐딸을 과하게 치는 것 같다며 혐오하는 사람도 있다.

  • 성배와 융합한 최종 보스+ 얀데레라는 부분은 마토 사쿠라에게 계승된 듯하다...라고는 하지만 위에 기술된 바대로 구 페이트 시절엔 없었는데 프로토타입이 나오면서 추가된 캐릭터에 가깝기에, 마나카의 캐릭터성이 사쿠라에게 계승되었다고 보기엔 의문이다. 역으로 엄연히 시기상으론 마나카보다 앞에 나왔던 사쿠라[78]가 마나카의 캐릭터 제작에 영향을 줬을 가능성이 더 높아 보인다.

  • 표지나 일러스트 등에서 간혹 푸른 장미와 함께 등장한다. 머리색을 제외하면 전반적인 색감이 하양 + 파랑으로 쿨톤인 점도 있지만 뭣보다도 푸른 장미의 꽃말 중에 불가능[79], 얻을 수 없는 것이 있었음을 고려해보면 마나카의 짝사랑이뤄지는게 불가능하다는걸 암시하는 걸지도.[80]

  • Fate/stay night이리야와도 닮은 점이 몇 군데 있다. '주인공보다 어려 보이지만, 모종의 이유로 성장이 정지해서 사실은 손윗누이'라는 부분도 그렇고, 성격 면에서는 이리야가 기존에 가지고 있는 '천사성과 악마성을 동시에 가지고 있는 여자아이' 콘셉트 중 악마성을 꽤나 많이 닮아있는 편이다. 이건 말 그대로의 악마성이 닮았다는 것.

  • 이 악마성이라는 것에서 둘의 차이가 있다면, 이리야의 악마성은 일단 적이라고 판명된 상대에게는 더없이 잔혹하고, 자신이 해야 할 일(성배전쟁)과 자신의 감정(시로, 키리츠구)을 인식하고 있는 어른스러운 면으로서, 2014년 방영된 UBW TVA에서 그 부분이 잘 드러나온다.[81]

반면 마나카의 악마성은 주변 인물들을 아무렇지도 않게 처단하는, 겉으로 보았을 때 누가 봐도 '악마적인 성향'의 악마성이라고 봐야 한다. 게다가 어른스러운 것도 아니다. 동생인 아야카를 비스트의 제물로 쓰기 위해 머리채를 붙잡고 질질 끌고 가는 장면에서 마나카는 천진난만하게 웃고 있다.

  • 성향을 봤을 때, 마나카는 자신이 잔혹한지 자신이 하는 일이 좋은 건지 나쁜 건지 조차 본인 스스로가 구분하지 못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 모든 사고 회로가 세이버에게만 집중돼 있기 때문이라고 봐야 할 듯. 다만 이게 구분하지 못하는 건지, 알면서도 '안' 하는 것인지는 알 수 없다. 또는 근원 접속자로써 살아왔기에 선악에 대한 가치관 자체가 달라져서 일반적인 상식과는 별개의 상식을 지니고 있을 가능성도 있다.

게다가 그냥 악행을 저지르면서 모든 죄를 다른 사람이 한 것으로 조작하는 걸 보면 모른다고 하기에는 무리가 있다. 사람들의 심리를 이용해 전부 자신의 탓이 아닌 다른 사람 탓으로 만든 건 기본이고 프로토 라이더의 마스터에게 비스트의 조각을 주입하며 얼마나 괴롭혀야 세상을 원망할까 관찰하는 것을 보면 오히려 소름 끼칠 정도로 사람의 심리를 파악하고 있다.[82]

애초에 마나카가 본인이 말한 대로 진짜 순수하게 효율을 생각하고 움직였으면 저렇게 잔인하게 사람들을 괴롭힐 필요도 없었다. 이미 작중 마나카 다음 가는 대마술사인 캐스터의 결계에 자유자재로 드나들 수 있는 시점에서 마나카 본인이 마스터들을 죽이고 다녔으면 희생도 최소한으로 끝났다.

  • 같은 근원 접촉자인 테두리 시키도 역시 모든 것을 아는 지루한 세계를 견딜 수 없어 하위 인격인 시키(式)와 시키(織)를 만들고 꿈속의 세계로 도피해버렸지만 그럼에도 인간에 대한 살인 충동은 자신의 하위 인격들에게 영향을 줬다. FGO에서 나온 테두리 시키의 인연 대사를 고려해 볼 때 마나카의 악행에 근원의 영향이 없다고는 할 수 없지만 페그오 마테리얼에서 풀린 이야기에 따르면 테두리 시키는 '인간은 성악이니, 모든 일은 나쁜 쪽으로 흘러가는 거야.'라고 탄식하면서도 '그러니까 노력해봐.'라고 오기를 부리는 인간의 저력을 미소 지으며 응원하는 자세를 취한다고 한다. 즉, 같은 근원 접촉자이지만 테두리 시키와 마나카는 근본적인 자세에서 차이점이 있다.

게다가 테두리 시키의 경우 미키야의 선택을 존중해주지만 마나카는 상대방의 기분을 전혀 신경 쓰지 않고 자신의 감정만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는 점이 이 둘의 가장 큰 차이점이다. 무엇보다 만난 남자가 확실히 다르다. 미키야의 경우 전능한 존재(테두리 시키)의 존재를 인지하고, 그 존재를 통해 소원을 이룰 수 있는데도 불구하고 (당장 다친 몸을 모조리 수복하는 것도 가능했다) 갈망을 드러내는 대신 무욕함만을 보이며 넘어갔다. 애초에 미키야가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평범함을 추구하는 존재이기에 기원이 「」인 시키(式, 織)와 사랑할 수 있었던 것.[83]

하지만 아서의 경우 (본인 항목에도 서술되어 있지만) 마스터가 누구든 간에 반드시 이루고자 하는 갈망이 있었으니 마나카도 이 갈망에 예민하게 반응했을지도 모른다. 그리고, 히무로의 천지 세계선과 페스페 세계선에서의 사죠 마나카가 프로토타입 세계선의 마나카와는 그야말로 동일인물이라고 하기에는 믿기 어려울 정도로 무해할뿐더러 아야카가 고마운 부분도 있다고 할 정도로 자매애까지 쌓았는 데다가, 능력까지 그대로인 것을 보면 무조건적으로 근원의 영향이라고 보기에는 어렵고 그냥 연결된 사람의 성향과 만난 사람이 원인이 되어 악인이 되었다고 보는 것이 옳을 듯하다.[84]

무엇보다 마나카의 이러한 면모에 대해 마나카는 자신이 다른 이들에 비해 아주 강한 존재라는 걸 잘 알고 있으며 그로 인해 주어지는 힘을 자기가 원하는 방향대로 가지고 노는 것에 도취되어 있는 어린아이라는 평가가 있다. 실제로 마나카의 행위를 보면 굉장히 극악무도한 데다가 무서우리라만치 계획적이기는 해도 결국은 어린아이가 자신의 유흥을 목적으로 하는 유희의 성향에 가까워 보이기도 한다.

  • 또 다른 평가로는 마나카 입장에서 다른 이들은 자기가 조금만 세게 쥐거나 던지기만 해도 바로 깨져버리는 계란 같은 존재이지만 마나카는 그런 점을 고려하지 않은 채 다른 이들을 상대한다라는 것이 있다. 사실이라면 정말 무서운 일이다.

  • 비스트의 정체를 생각해보면 마나카의 모티브는 아무래도 대탕녀 바빌론으로 보인다. 온갖 악행을 저지르면서 666의 짐승인 비스트를 소환하는 것을 생각하면 더더욱 말이다.

비슷한 타입으로는 셋쇼인 키아라가 있는데, 키아라는 그 방식이 35억P[85]라는 막장 스케일로 어이없는 행동을 하는지라 워낙 미친 목표라서 이해도 안 가기도 하고 별로 와 닿지 않지만 마나카의 경우엔 작가가 섬세하고 세밀하게 악행을 묘사해주니 그 악함이 제대로 와 닿는다. 또 재밌게도 둘 다 쾌락주의자인데 마나카가 자기만 재밌으면 남 따윈 개무시하는 유형인데 키아라는 자기 쾌락을 챙기면서도 타인의 쾌락[86]을 보고 자기 계획도 수정하고 지켜보는 면모가 있다.

그 외엔 처음부터 전능이었던 마나카와 달리 전능이 된 키아라라던가, 막판까지 계획대로 잘 나가다가 불의의 사태(세이버의 배신)로 죽은 마나카와 자기 미스[87]로 죽는 키아라, 또 '왕자님'과 만난 계기로 본격적으로 악으로 자각한 마나카와 별 다른 계기 없이 성장하면서 자연스럽게 마성보살로 완성된 키아라. 왕자님과 만나지 않으면 현실을 깨닫고 평범하게, 때론 나쁜 친구와 함께 인생을 즐기게 되는 마나카와 어찌 됐건 마성 보살로 완성되는 키아라 등, 캐릭터 성향은 물론이고 성장과정, 계기, 완성 등 거의 모든 부분에서 다르다.[88] 소원 자체도 '평균적이고 하찮은 인간의 에고라서 악으로 보기 힘들다'며 창조주 나스 키노코가 미묘하게 실드를 쳐주기도 한다. 그야말로 서로 악인이란 걸 빼면 모든 것이 반대라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

  • 여담으로 사쿠라이 여사전작의 주인공인 리리와 외향적으로 비슷한 부분이 많다. 일단 벽안 속성도 공유하고 있고, 똑같이 머리 스타일이 보브컷이라던가, 전능의 힘을 소유하고 있는 부분도.[89] 특히 AKIRA가 그린 마나카와 리리를 보면 색채빼면 진짜 닮았다.

하지만 성격적으로는 정반대다. 고난에 빠진 사람들에게 손을 내미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던 리리에 반해 마나카는 다른 사람들을 파멸에 빠뜨리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 부분이라던가. 오히려 성격적으로는 스팀펑크 시리즈의 흑막 에디슨경과 비슷한 부분이 많다. 그럼 리리 + 에디슨 ÷ 2 = 마나카? 여담으로 리리는 아무것도 모르는 상태로 시작했지만 마나카는 정반대로 근원의 영향 때문에 모든 것을 아는 상태로 시작했다. 또한 리리의 힘은 후천적, 마나카의 힘은 선천적이라는 점에서도 차이가 있다

  • 5부의 묘사에도 마나카가 딱히 부모에게 확실하게 아껴지는 듯한 묘사가 나오지 않는 것이 의문점. 아야카는 이미 돌아가신 어머니에게나 아버지에게나 확실하게 사랑받고 있다는 게 인증됐지만 마나카는 영 그런 묘사가 안 나온다. 부친인 사죠 히로키의 경우 마나카의 기이한 천재성에 어느 정도 두려움을 느껴서 꺼리게 된 것 같다.

사실 히로키는 마나카가 태어나고 아야카가 태어날 당시까지만 하더라도 마나카가 전능의 힘을 가지든 말든 그냥 귀여운 자기 딸로 생각하고 무척 아꼈지만 아내가 죽은 이후로 마술사의 삶에 전념하게 되다 보니 감정 표현이 적어진 것뿐이고 실제로는 마나카도 자기 딸로서 무척 아끼고 있었다.[90] 그러나 마나카는 감정을 가진 뒤로도 히로키에 대해 가족애 같은걸 거의 안 느꼈다. 패륜 어택까지 받았어.

  • 이렇게 말이 많은 캐릭터임에도 프로토타입-창은의 프래그먼츠 출신의 등장인물들 중 인기투표에서 제일 표를 많이 받는다.[91]

  • 여담으로 제물공주와 짐승의 왕이라는 작품의 여주 사리피와 디자인이 닮았다는 소리가 간혹 나온다. 둘 다 찰랑거리는 밝은 색의 보브컷에[92] 벽안, 미소녀 속성인 데다가 의상도 좀 닮은 편. 그러나 사리피는 매우 선량한데 비해 마나카는 그 정반대(...)이며 남주에게 사랑받는 여주인 사리피와 달리 마나카는 끝내 남주(세이버)에게 사랑받지 못했다. 또한 그녀들이 좋아하는 대상[93]이 일국의 왕이라는 것, 그들이 강한 무력을 지닌 초현실적인 존재[94]라는 것도 닮았지만 사리피와 레온하트가 제대로 마음을 나누며 서로 굳건히 애정과 신뢰를 구축한 반면, 마나카와 아서는 그없. 끝까지 평행선만을 달린다.[95] 또 둘의 능력적 측면도 정반대이다.[96]

  • 번외로, 페그오에서 흑잔느 픽업시 질 드 레가 되는 것처럼 프밥이 픽업하면 마스터들이 순식간에 마나카가 되는 일이 생긴다(...).

  • 2020년 12월 초에 가챠 예장으로 마나카 예장이 나왔다. 예장명은 사랑의 주술. 성능과 무관하게 일러스트의 퀄리티가 엄청나서 유저들이 서번트 말고 예장을 노리며[97] 가챠시도를 했다는 사례가 많이 나왔다. 일러스트 담당은 마시마사키(트위터)로 예전에도 페그오 관련 다수의 예장 담당으로 참여. 타케우치 타카시와 화풍이 비슷한 편. 일부에선 타케우치보다도 퀄이 낫다는 평도 있다.

10.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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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렇지만 작중에서 거의 대부분의 등장인물들에게 인간이 아니라 (좋은 의미에서든 나쁜 의미에서든) 인외로만 취급받는 마나카를 인간으로 바라본 것은 아야카밖에 없었다는 점이 아이러니하다.[2] 언니는 거의 모든 마술의 영역을 별 어려움 없이 단기간에 마스터할 수 있었다. 그런 언니를 날 때부터 보고 자라면서 주변 사람들에게 비교당했을 가능성이 높으니 아야카가 열등감을 가지는 것도 충분히 예상 가능한 일이다. 사실 마나카의 진상을 알고 보면, 이는 어린 아야카가 언니의 정체에 대해 잘 모르는 상황에서 겉으로 보이는 언니의 모습만 보고 '마술사로서의 재능'에 대한 기준치를 지나치게 높게 잡은 것.[3] 맨 위의 이미지처럼 청록색에 가까운 옅은 하늘색(흔히 옥색/비취색이라고 하는 색)으로 묘사되기도 하고, 그냥 하늘색으로 묘사되기도 하는 등, 은근히 눈색이 중구난방인 감이 있다. 어쨌든 벽안 계열로 채색되기는 한다.[4] 작화 때문에 묘하게 죽은 눈처럼 보인다. 마나카의 행적을 생각해 보면 어찌 보면 의도된 연출. 아야카와 비교해 보면 확실히 알 수 있는데, 눈은 둘 다 벽안이지만 아야카 쪽이 좀 더 밝은 느낌이 난다. 마나카는 광채가 확실히 있기 때문에 죽은 눈으로 보기 힘들다.[5] 겸사겸사 작화가들 모두 그림체는 달라도 마나카를 대단한 미소녀로 묘사한다. (코노에 오토츠구 ver23, 애니 설정화[6] 특히 창은 일러레인 나카하라표 마나카는 창은에서 묘사되는, 겉보기엔 매우 무해하고 가련해 마치 천사같은 히메로리풍 미소녀 외향을 굉장히 잘 묘사했다. 타케우치나 코노에판 마나카는 인상이 좀 더 날카롭고 쎄한 느낌도 있지만.[7] 왜 신발 + 양말 설정이 없어진 건지는 의문이지만 아무래도 마나카가 지닌 특유의 이질성을 부각시키기 위해서라고 추정하는 사람도 있다.[8] 15세인데도 은근 어리게 그려지는 것도 사실 15세보다 이전 시기(아마도 10대 초반)에 육체 나이가 멈춰서 그런 듯.[9] 인상마저도 전형적인 금발벽안 인상에서 금발을 백금발로 바꾼 거여서 언뜻 보면 북유럽계~러시아계로 보이기도 한다.[10] 사쿠라이 작가에 의하면 전능의 소녀가 아니라고.[11] 마술사라면 코토미네 키레이도 있긴 하지만 이 인간은 마술은 덤이고 팔극권을 필두로 한 무술이 메인이므로 논외.[12] 현대에 존재하는 마술사랑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수준인 신대의 마술사이며, 심지어 그 신대에서조차 다섯 손가락 안에 드는 최고의 마술사 중 하나.[13] 참고로 이거 자기 몸이 아니라서 색위 레벨로 너프 먹은 채로 한 거다. 단, 색위가 낮은 수준은 아니다. 색위는 시계탑 최고위 6명에게 내려지는 계위로, RBY 삼원색과 그 주변색인 주황색, 초록색, 보라색이 있다. 대표적인 색위 마술사로는 푸른색의 아오자키 아오코, 주황색의 아오자키 토우코가 있다. 이들의 수준을 생각해보면 일반적인 마술사는 일평생은커녕 대를 이어도 도달하기 어려운 경지이다.[14] 다만 이게 정말로 마술사로서의 기술인지는 의문. 단독현현을 가지고있는 같은 근원 접속자단독현현을 이용해 전이하는 캐릭터가 나오면서 이것도 단독현현이 아닌가 하는 의문이 생겼다.[15] 이 언급은 좀 논란이 있을 법한데, 마나카는 아서한테 숨기는 건 있어도 거짓말 따윈 하지 않는다는 언급상 진담일 확률이 높다. 다만 반대로 창도 안 통하는 시점이라 내숭이 아닐까 하는 의견도 있는 편. 실제로 아서는 농담이라 생각하고 진지하게 받아들이지 않았다. 다만 이때 아서는 브륀힐데의 전력을 모르던 상태였긴 하다. 실제로 싸워보고는 이 정도라면 자신의 예상치를 한참 넘으며 그녀가 캐스터나 어새신을 대동한다 해도 버거울 거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16] 그러나 마나카는 브륀힐데의 운명을 재설정하는 모습을 작중에서 보여줬다. 서번트 정도 되는 존재의 운명에게까지 간섭할 수 있다는 것.[17] 이쪽은 현계한 서번트를 흡수하면 그것을 매개체 삼아 세계 바깥의 상위차원에 위치한 영령의 좌에 접속하여 영령 본체까지 통째로 흡수하는 터무니없는 모습을 보여줬다.[18] 프로필에서 상술한 바와 같이 마술회로의 질이 EX다. 마나카 외에도 아오자키 토우코올가마리 아니무스피어처럼 마술회로의 질이 EX인 마술사는 존재하지만, 근원의 소용돌이와 연결된 마나카에 비할 바는 되지 못한다.[19] EX랭크는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특별하거나 강력할 때 부여되는 랭크이다. 대표적으로 길가메쉬의 보구 에누마 엘리쉬가 랭크 EX이다. 매체에서는 이래저래 안습한 모습들을 많이 보여주긴 하지만 설정상 세계 그 자체를 부수고 다시 쓸 수 있는 능력이다.[20] 그릇으로 치자면 안쪽 공간은 무한대에 가까우나 그 주둥이가 너무 좁아서 정작 내용물은 적게 흘러나올 수밖에 없는, 좁은 주둥이의 호리병 같은 느낌이라 보면 될 듯하다.[21] 그렇지만 미래시를 봉했을 뿐 여전히 만물을 꿰뚫어 보는 눈동자가 있다고 언급된다.[22] 악마로 각성한 이후에도 아야카가 세이버를 만난 걸 알기 전까지는 정이 있었고 죽이려고 했을 때도 '원래는 안 만나는 게 좋았을 텐데', '아팠으면 미안해'라는 태도를 보였다.[23] 심지어 일부에서는 말만 성배전쟁이지, 사실상 마나카 무쌍물이라고 비판할 정도로 마나카의 능력이 너무 먼치킨으로 나와 세이버를 비롯한 서번트들은 비중과 위상에서 피해를 많이 보았다.[24] 실제로 마나카만 없었더라면 사람을 습격했던 정밀이만을 제외하고는 비교적 민간인에게 피해 없는 온화한 분위기로 갔을 것이다. 물론 그렇게 순조롭게 풀리다가 대성배 안의 비스트를 보고 경악하고 절망하는 건 피할 수 없지만, 당장 랜서는 대성배의 내용물이 무엇인지 간파하고 있었기 때문에 미리 해결할 가능성도 0은 아니었다.[25] 또 다른 만악의 근원은 성배를 꺼내 성배전쟁을 벌인 성당교회.[26] 작중에서는 살인과 요리의 무게감 차이가 없다고 묘사한다.[27] 애초에 마나카의 입장에서 세계는 뭐든지 다 아는 재미없는 모형 상자 정도고, 세계가 어차피 멸망할 것까지 다 아는 상황이니 세계에 그다지 미련이 없었다.[28] 아야카가 자신이 모르는 사이에 세이버와 접촉했기 때문에 질투를 느껴 결행했다.[29] 참고로 아야카와 옆에 있는 소녀들은 암시/세뇌당해서 피눈물을 흘리면서 성배라 추정되는 구멍을 향해 걸어가는 소녀들이다. 물론 소녀들이 거기 있는 이유는 용도가 제물이기 때문에.[30] 제파르와도 비슷하다. 육욕을 모르던 제파르가 육욕을 알게 되고 비참한 최후를 맞이한 것처럼. 물론 제파르는 그 여자가 의도적으로 그렇게 유도하면서 파멸로 몰아넣었던 것도 있지만.[31] 당장 창은에서 등장한 나이젤 세이워드만 해도 최후의 순간을 맞이하기 전까지는 '집착'이라는 감정 외에는 감정이 거의 존재하지 않았던 마술사였고 이세미 시즈리진가 세이지도 성격이 자세히 묘사되진 않았지만 딱히 좋은 성격이었던 것은 아니다. 애초에 Fate 시리즈의 원류인 Fate/stay nightFate/Zero에 등장한 마스터들도 주인공인 에미야 시로에미야 키리츠구를 포함해 정상적인 감성을 가진 마스터보다는 오히려 비정상적인 감성을 가진 마스터가 더 많고.[32] 실제로 창은 마나카도 프로토밥에 대한 사랑과 쾌락주의적 즐거움 외에 다른 감정도 보여주기는 한다. 이게 가장 극명하게 드러나는 게 라비린스로, 프로토밥에 대한 사랑만큼은 아니지만 평범하게 기쁨을 느끼는 모습을 보여준다. 하지만 창은에서는 다른 감정이 있어도 마나카의 행동 원리가 '사랑(질투심)>쾌락>(넘사벽)>다른 감정'이었기 때문에 미쳐 날뛰게 된 것.[33] 알트리아가 인간의 행복을 몰랐다는 것은 이미 다 알려진 사실이고, 아서 또한 인간의 진정한 행복이라는 것을 실제로 느껴보지 못했다는 것이 잠시 반신으로 돌아간 타락한 신령이 인정한 사실이다.[34] 애초에 생전의 아서가 이상의 나라를 건립하고자 했던 이유도 그 헬게이트 속에서 비참하게 죽어가는 자들을 보고 그들이 더 이상 상처 입지 않기를 바라는, 굉장히 이타적이고도 좋은 마음 때문이었다.(소원이 달랐지만 알트리아도 마찬가지였다. 가든 오브 아발론 참고.) 또한 자신부터가 그걸 위해서 인생의 모든 것을 걸어왔던 데다 캄란 당시였기 때문에 정신이 얼터에 가깝기도 했다.[35] 도쿄 1차 성배전쟁에서 세이버가 까이는 이유도 이것. 사랑을 받아줄 생각도 없으면서 목적을 위해 마나카의 사랑이랍시고 행해지는 악행들을 외면하다가 나중에서야 등을 돌렸기 때문에 위선적이라거나 막타만 챙긴다 까이기도 한다.[36] 마테리얼 대본에서는 예배당에서 신부와 마술사가 대화하는 플롯이였으나 영상화하며 세이버와 마나카의 대화가 됐다.[37] 그 예로 마나카의 학살은 애매하게 표현하고, 가장 어그로를 끌 소녀들을 대성배에 제물로 바치는 장면아야카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장면은 어렴풋한 기억으로만 묘사해서 두루뭉술하게 넘어간다.[38] 정발판에선 악귀라고 번역했다.[39] 실재로 작중에서 사죠가에서 보모로 일하는 사람이 이 시절의 마나카를 보고 '살아있는 망령 같은 아이' 라고 생각하는 부분이 나왔다.[40] 이때 운반책의 역할은 랜서가 했다.[41] 이때 랜서가 폭주하며 마스터인 나이젤을 죽인 거 아닐까 했지만 마나카가 "랜서가 마스터를 죽일 리가 없잖아"하며 생존 인증을 한다.[42] 이건 강산에도 애정을 느끼는 브륜힐데가 마나카에게는 일말의 애정도 못느껴서 보구의 데미지가 0이었기 때문에 가능했던 일이다. 마나카 본인도 무게가 느껴지지 않는다고, 자신을 터럭 만큼도 좋아하지 않는다고 지적했다. 브륜힐데가 애정을 느끼는 대상의 폭이 도 들어갈 정도로 상당히 넓은 편인데도 마나카가 안 들어간 걸 보면 마나카의 외형 속에 감춰진 본성이 얼마나 극악한지 보여주는 장면일 수도 있다.[43] 너무나도 전능했었기에 누구에게도 "질투"를 느껴 본 적이 없었다고 한다. 그래서 그 감정이 질투인 걸 몰랐었다고.[44] 참고로 이것도 창은 오며 순화된 것. 마테리얼에서는 제정신인 채로 산 제물로 바쳐지는 상황이였다.[45] 콘티를 보면 아야카가 울부짖고 있는데 마나카는 웃으면서 머리채를 흔드는 장면까지 있다. 여담으로 아야카에게 이러는 이유는 아야카가 세이버와 만났기 때문으로 추정된다. 세이버가 구해준 미사야에게도 저주를 건 마나카의 전적과 얀데레적 성향을 생각해 보면 충분히 납득이 간다(...)[46] 마테리얼 대본에는 촉수라고 되어있다.[47] 창은 본편의 비스트가 원래 모습(10개의 뿔과 일곱 머리를 가진 존재)으로 변하기 전에는 고깃덩어리로 묘사된 걸 봤을 때, 이 진흙/촉수가 비스트일 가능성도 있다.[48] 이때 역대급으로 반짝거리는 눈빛에 진심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바라보는 여자아이의 표정으로 인해 여러모로 무서운 장면이 되었다.[49] 아무래도 좋을 여담으로, 옷의 허리춤에 붙은 하얀 꽃 장식들의 모양이 약간 달라졌다. 원래는 개나리처럼 길고 뾰족한 모양의 꽃잎을 지닌 꽃 장식들이었는데, 왜인지 둥글둥글해졌다.그리기 힘들었나 보다[50] 원래 이 장면에서 썩은 동태 눈이다. 아무래도 너무 소름 끼치다 판단해서 바꾼 듯. 마나카를 포함한 배경 전체가 피처럼 빨갛게 물들어 있는 것도 만만치 않다.[51] 바닥에는 알 수 없는 것이 쌓여 있는데, 자세히 보면 해골이 된 '시체' 무더기다. 정황상 마나카가 던져넣은 소녀들[52] 굳이 리타이어한 서번트를 부활시킨 이유는, Fate/Labyrinth에서 동료의 중요함을 알게 되었기 때문이다.[53] 하나하나 흑화된 모습들을 보면 알겠지만 알트리아 얼터 같은 반전으로 통한 단순한 흑화가 아니라 쿠얼터와 같은 마개조를 이용한 흑화이다. 특히 손수 공들였다는 오지만디아스 경우에는 왕의 면모가 사라지고 그저 복종하는 첨병이 되어 더더욱 마개조 느낌이 난다.[54] 달세계의 근원은 별의 뒷면의 바깥 부분 같은 것이라 근원을 통해 별의 뒷면으로 갈 수 있다. 실제로 페이트 아포크리파에서 룰러가 근원을 통해 별의 뒷면으로 이동했다.[55] 아종성배전쟁이 언급되었기에, 사실은 Fate/Apocrypha 세계선 일 가능성이 높다.[56] 세계선이 아포크리파인데 볼 수 있냐고 묻지만, 원래 뒷면 자체가 여러 공간으로 나누어진 데다 영령의 좌 수준으로 불가사의한 곳인지라 뒷면을 통해 프로토에서 페스나 세계선으로 이동하는 동안 아포 세계를 잠깐 지나쳤을 수도 있다. 이 시점의 지크는 아직 연인과 재회하지 못한 모양.[57] 더 정확하게는 세계를 고정시키는 닻인 탑의 본체. 롱고미니아드의 본체뿐만이 아니라 여러 개 있다고 한다.[58] 어지간한 마술사는 여기서 2초 이상 못 버틴다고 한다.[59] 후에 묘사되길 세계의 중심인 것 같은 불가사의한 원룸 맨션. 마나카는 이곳에 힘을 놓고 갔다.[60] 이 푸른 눈동자가 누군지 직접적으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정황상 자신의 공간(맨션 같은 곳)에 있던 경계식으로 추정된다. 이곳의 경계식은 평시의 료우기 시키와 달리 페그오 3차 영기재림 모습이라 항시 청안이기 때문. 거기다 이쪽도 근원접속자에 단독현현까지 갖추고 있다. 실제로 이후 페그오 공경 콜라보에서도 후지마루 리츠카가 꿈을 통해 '경계 없는 장소'에서 페그오의 경계식을 만난다. 다만 페그오에서는 장소가 분홍색 꽃밭이 흩날리는 매우 잔잔한 경치였다.[61] 원판에 비해 떨어진 거지 절대 약한 게 아니다. 단적으로 로드 엘멜로이도 색위급이다. 이래도 관위 바로 다음이고, 사건부에서 밝혀진 바에 따르면 현직 로드도 색위 이상이 거의 없어서 색위가 사실상 최고위 취급인데, 저런 소리를 했으니 노마가 기겁할 만도 했던 것.[62] 빙의 때 공방 비슷한 거 주변에 떨어져 있던 걸 야채 대용으로 사용... 식감은 같다고 한다.[63] 잡지 연재본은 여기까지만 연재되었고, 이후 액트 4부터는 단행본으로만 볼 수 있다.[64] 박리성 아드라에서 로드 엘멜로이 2세루비아젤리타 에델펠트를 도와준 방식이기도 하다.[65] 엄밀히 말하자면 로리이면서 흑화 상태로 자기 처지에 절망한 비운의 히로인이자 자기 캐릭터성이 여기서 바뀔 일 없다고 대성배가 가르쳐줬다고... 원한이고 뭐고 이제는 남아있지도 않지만 기왕이라서 마나카 씨와 신유닛을 짰다고 한다.[66] 이때 하는 말이 가관인게 "저기, 나 여기서 도망가도 될까? 랄까, 도망치게 해줘! 저거 나보다 더한 변태야!" 라며 자기가 변태인 걸 인정했다.[67] 원래대로라면 전능 그 자체인 마나카가 밀릴 일은 없는데, 하필이면 상대가 자신과 동일시되는, 마더 할롯의 원전 그 자체인 빨강 세이버인데다가, 포토니아 테론도 결국은 세계에 간섭하여 계통수에 직접 작용하는, 말하자면 세계에 세공을 하는 타입의 권능인데, 세계 그 자체를 바꿔버리는 황금 극장은 포토니아 테론의 극상성에 해당한다. 한마디로 제대로 천적을 만난 것.[68] 아야카 씨와 세 명의 기사(사죠 아야카 & 구 세이버 & 구 랜서 & 구 아처)[69] 즉, 창은의 마나카는 아서와 만남으로써 처음으로 감정(특히 사랑과 쾌락)을 자각했지만 히무로의 천지의 마나카는 세월의 흐름에 따라 자동적으로 여러 감정(단, 사랑은 제외)을 자각하게 되었다는 것. 창은의 마나카도 시간이 좀 더 흘렀다면 이렇게 되었을 가능성이 높다.[70] 물론 무해하다고 선해졌다는 건 아니다. 히무로의 천지는 HF 루트를 근본으로 하는데, 아야카가 성배전쟁에 안 가게 한 걸 보면 성배의 위험성을 포함한 어지간한 건 이미 다 알고 있었다는 이야기다. 그런데도 딱 동생만 구하고 루마니아로 여행이나 간 것. 선성이 있었다면 더 노력했을 거다. 그냥 자기 주변 인물은 챙기지만 타인들에게는 별 관심을 보이지 않는, 선하지도 나쁘지도 않고 평범하게 인간적인 마술사가 되었다고 보면 될 듯. 프로토타입에서 마나카가 저질러댄 짓을 생각해 보면 저것만으로 끝난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할 수 있다. 후유키시에게 말이지[71] 아야카의 경우 원래는 제물로 바칠 생각도 하지 않고 앞으로 두 번 다시 만나지 않는 게 서로를 위해 좋을 거라고 생각해 모습을 감추었다. 아야카에 대한 정이 완전히 없었다면 처음부터 제물로 바쳤을 텐데 티끌이나마 정이 있기는 해서 일부러 아야카를 방치해 둔 것. 그러나 아야카가 아서와 만난 것을 계기로 질투심이 폭발해 아야카를 제물로 바치게 된 것이었다. 알트리아의 경우 아서를 보고 싶다는 마음과 비스트가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응해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는 했으나 알트리아 일행과의 모험을 진심으로 즐거워하고 좀 더 함께 하기를 원한 것 또한 진심이었으며, 그래서 일시적으로나마 라비린스 세계로 다시 건너가고 알트리아가 이미 소멸한 것에 대해 낙담을 하는 모습을 보인다.[72] 마나카가 셀레니케에 비해 압도적인 재능을 가진게 한 몫 했다. 셀레니케도 우수한 마술사긴 하지만, 자기보다 한참 더 압도적인 재능을 지닌 마나카 앞에서 속내를 마음껏 드러낼 수 있었다.[73] 어떤 의미에서는 마나카와 아서의 관계와 정반대라고 할 수 있다. 마나카와 아서는 겉보기에는 최상의 궁합으로 보이지만 최종적으로는 마나카도 아서도 아무도 득을 보지 않는 파멸적인 결과밖에 나오지 않지만, 마나카와 셀레니케의 관계는 겉보기에는 흑마술사 2명이 만났으니 마치 커다란 재앙을 일으킬 것만 같은 최악의 궁합으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서로가 서로를 갱생시키는 결과에 도달하기 때문.[74] 세이버가 없는 건 아니지만, 이 세계선의 아서는 여성인데다, 연인이 따로 존재한다.[75] 스팀펑크 시리즈에서 사쿠라이 히카루와 몇 번 협업하고 페그오에서도 몇몇 서번트의 일러를 담당.[76] 다만 이후 설정이 공개된 후에는 절대악이라는 캐릭터성이 죽었다면서 싫어하는 사람들도 있다. 왜냐하면 사실 세이버를 만나기 전엔 그야말로 인형, 망령 같은 캐릭터였다가 세이버를 만난 후 소시오패스 얀데레로 각성했다고 나오기 때문.[77] 마나카의 행적을 싫어하는 사람들도 외모만큼은 미소녀라고 인정할 수준이다. 작화도 대놓고 작화가가 힘 빡 주고 그려서 공인 미소녀라는 티가 나는 데다가 글에서도 그녀의 외모 찬양이 잊을 법하면 튀어나오는 수준.[78] 그리고 천사성 + 악마성 기믹을 동시에 가진 이리야[79] 혹은 불가능한 사랑[80] 그런데 푸른 장미를 유전공학으로 만들어낼 수 있게 되자 꽃말이 기적, 이루어낼 수 있는, 포기하지 않는 사랑으로 바뀌었는데 어느 쪽이든 묘하다. 차이는 걸 넘어서서 칼빵맞아 죽었다 살아난 뒤에도 아서를 절대 포기하지 않는 마나카의 짝사랑 행보를 생각해보자.[81]UBW TVA 작품이 나오기 전 이리야는, 다른 작품들의 영향으로(대표적으로 카니발 판타즘, 프리즈마 이리야 등) 기존에 가지고 있던 악마성이 꽤나 희석되고 모에 요소로 서 소악마 면모만 강조되었다.[82] 어쩌면 근원연결자로서 태어날 때부터 사람의 심리와 죄에 관한 것들을 '지식으로서' 알고 있었던 걸 수도 있다. 선악의 개념 자체가 희미한 어린 시절에는 벌레나 동물을 재미로 괴롭히다가도 성장해가며 선악의 개념과 지식에 따른 감정을 익혀가며 그러한 행위를 징그럽다, 불쾌하다 등의 감정을 느끼며 꺼리는데, 마나카는 처음부터 지식으로서 모든걸 알고 있었기에 역으로 공감하지 못했을 수도 있다. 일반적이라면 지식을 쌓아감에 따라 감정과 공감 능력도 쌓아가나, 마나카는 감정을 배제하고 지식만을 가졌기에 생애 처음으로 느끼고 유일하게 배운 '사랑'이라는 감정을 통제하지 못하고 폭주했을 가능성이 있다.[83] 미키야는 시키들의 꿈이라고 표현된다.[84] 여기서 가장 큰 원인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은 성당 교회가 666의 짐승과 모방 성배를 이용해 주의 존재를 증명하려 했다가 인류악을 만들어놨기 때문이다. 이것만 없었으면 마나카도 달라졌을지 모를 일.[85] 엑스트라는 현대 인류의 절반 정도 인구수.[86] 사쿠라-BB의 주인공에 대한 사랑.[87] 충동적인 성격이라 그런지 노멀 엔딩과 서번트 엔딩에서는 타이밍을 놓쳐서 문셀의 리셋으로 그냥 사망한다.[88] 단 FGO 세계선의 키아라는 어릴 때 제대로 병을 치료받아 평범한 학창 시절을 보냈고, 종교인으로 활동하면서 '성인'의 이름에 걸맞은 역할을 충분히 하고 있었다. 단지 마신주가 키아라를 숙주로 삼으면서 선성을 폐기하고 평행세계의 자신을 보여주자 각성해버린 것.[89] 리리의 황금(아자토스)의 힘, 마나카의 근원.[90] 마나카가 성배 강림 당시 위험한 일을 벌이고 있다는 것을 알고 아버지로서 막아서려고 결심하며, 마나카의 만행을 보고 마술사로서도 어이없어했지만 아버지로서도 용서할 수 없었다 묘사된다.[91] 비주얼과 성격적 개성이 한몫한 것 같다. 실제로 단순 비주얼만 따질 경우 매우 호평받는 편이고 (말 그대로 자타공인 미소녀) 페이트의 대부분의 악역과 달리 말 그대로 절대 악 + 옹호받지 않는 채로 퇴장하는 악역이다. 겸사겸사 성격까지 어마무시하게 더러운 얀데레에 강력한 힘까지 쥐고 있는 주인공 겸 최종 보스 포지션이라는 게 시너지를 낸 듯. (창은 기준으론 마나카가 일단 여주이자 최종 보스가 맞다. 본편 여주는 아야카지만.)[92] 다만 마나카는 채색 버전이 백금발, 사리피는 푸른빛이 도는 은발.[93] 사리피는 레온하트, 마나카는 아서[94] 레온하트는 마족, 아서는 영령.[95] 사리피와 레온하트는 서로를 위해 최선을 다하나 마나카와 아서는 최후까지 평행선만 달리는 데다 최선을 다한다고 쳐도 아서는 마스터-서번트의 관계와 소원을 이루기 위해 마나카의 악행을 눈감는 선에서 그치지 마나카 자체를 위해 최선을 다한다거나 그러는 건 결코 아니며 애정도 한 방울도 안 느낀다. 겸사겸사 아서가 최후에 마나카를 찔러 죽이기까지 한다.[96] 사리피는 일개 인간인지라 무력적으로는 매우 약하기에 보호받는 히로인적 측면이 부각되지만 마나카는 근원에 연결되어있어 웬만한 것들은 자기 마음대로 할 수 있으며 두려워할 것이라곤 거의 없다. 아서의 보호 따윈 사실 별 필요 없다 그러나 둘 다 정신적 측면에선 (의미가 약간 다르지만) 고강한 편. (물론 사리피는 정상적인 인간이자 대인배라는 의미에서 정신적으로 고강하다 할 수 있지만 마나카는 선천적 근원 접속자 겸 소시오패스 + 얀데레라는 점 때문에 통상적인 정신 공격으론 상처도 줄 수 없다는 점에서.[97] 순전히 일러스트가 이뻐서란 이유가 많이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