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최근 편집일시 :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파일:사천당가 시비1 (1).jpg

장르
무협 로맨스, 책빙의
작가
molae
출판사
연담
연재처
카카오페이지
연재 기간
2022. 12. 22. ~ 2023. 06. 15.
이용 등급
전체 이용가

1. 개요
2. 줄거리
3. 연재 현황
4. 역대 표지
5. 특징
6. 등장인물
6.1. 주요 인물
6.2. 사천당가
6.3. 남궁세가
6.4. 모용세가
6.5. 제갈세가
6.6. 하북팽가
6.7. 소림사
6.8. 무당파
6.9. 화산파
6.10. 아미파
6.11. 산동악가
6.12. 양가장
6.13. 무림맹
6.13.1. 용봉단
6.14. 마교
6.15. 황실
6.16. 기타 등장인물
7. 기타



1. 개요[편집]


한국의 무협 로맨스, 책빙의 웹소설. 작가는 molae.


2. 줄거리[편집]


어느 날 눈을 뜨니 무협 소설 속으로 들어왔다.

그것도 독과 암기의 가문인 사천당가의 시비로!

당가의 극독이 묻은 옷을 세탁하라고? 독공 수련한 연무장을 청소해?

그러다 중독되어 죽으면? 뭐? 이것이 바로 강호의 법칙이다?!

……미친놈들 아냐. 사람 살려!

그런데, 하루하루 살아남다 보니 소설 속 주연 인물들이 내게 다가온다.

"아해야. 내게 무공을 배워보겠느냐?"

독왕 당중.

"넌 아무나가 아니잖아. 돌아가면 정식으로 …를 보낼 거니까."

남궁세가 소가주 남궁휘.

"소저. 순순히 저를 따라오시는 게 좋겠습니다."

훗날의 무당제일검 진성.

……나, 이 험한 강호에서 무사히 살아남을 수 있을까?

카카오페이지 작품소개


처음으로 읽었던 무협소설 <남궁천하>에 나오는 사천당가의 시비로 빙의하게 된 주인공의 이야기.


3. 연재 현황[편집]


카카오페이지에서 2022년 12월 22일부터 연재 중이다.
기본 주 4회연재였으며, 2023년 6월 15일 199화를 기점으로 1부가 완결되어 8월까지 휴재중이다.


4. 역대 표지[편집]


역대 표지

[ 펼치기 · 접기 ]


파일:사천당가 시비1 (1).jpg

1차 표지 (1화~160화)
2차 표지 (160화~현재)



5. 특징[편집]


카테고리 상 로맨스 판타지답게 주인공이 귀여움받는 모습이나 썸타는 모습이 없는 것은 아니나, 구무협 특유의 긴호흡과 성장형 주인공, 출생의 비밀, 기연이나 무공의 묘사가 나름 출중하다. 덕분에 각종 커뮤니티에서 기본적인 무협의 틀과 시나리오를 지키고 있는 무틀딱도 인정한 정통 무협으로 유명세를 탔다.

특이하게도 인물을 남성과 여성의 구분없이 '그'로 호칭한다. '그녀'가 서양에서 일본으로, 일본에서 한국으로 넘어왔다는 설을 감안하면 올바른 활용이지만, 독자입장에서는 작중 인물구분이 조금 어려워지는 부분.


6. 등장인물[편집]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6.1. 주요 인물[편집]


항목참조
  • 주령
당중이 당소혜에게 선물한 흑담비. 영물이라 사람 말을 알아듣고 독을 흡수할 수 있다. 의사표현이 확실한지라 가끔은 사람이랑 이야기하는 것 같은 느낌 까지 주는 본작의 마스코트격 존재. 원래는 임설약에게 피독주로 쓰이던 것을 당중이 받아와 교육시킨 뒤 선물로 줬다. 그 덕분에 주령은 당중과 임설약을 두려워하며 그 둘을 들먹이면 냉큼 복종한다. 작중에서 주인공 이상으로 활약하는데, 어지간한 독은 빨아먹어 버리고, 주인공에게 호의를 가진 사람도 구분하며, 온갖 심부름을 도맡아한다. 다만 식탐이 강하며, 특히 독을 보면 달려드는 습성을 지녔다. 독을 지나치게 많이 먹으면 취한 사람과 비슷한 행동을 보인다.
  • 송지
원래는 시비시절 소혜의 룸메이트였지만, 소혜가 당가에 입적한 이후로 전속 시비가 된다. 시비시절부터 소혜와 사이도 좋고 서로 잘 챙겨줬지만, 소혜가 누명을 쓰고 잡혀간 이후로는 당근명 밑에서 새로짓는 당중의 전각에서 일하고 있다.
  • 경아
심양무리에게 구정물을 뒤집어쓴 소혜를 도아준 말더듬이로 시비로 요리를 좋아해 반빗아치를 목표로 한다. 생김새나 심약한 태도와는 다르게 머리도 잘 돌아가고, 일도 꼼꼼하게 잘한다. 소혜가 당가로 입적한 뒤 개인시비가 되지만, 조부인의 계략을 엿들어 혀를 잘린 뒤로 필담으로만 소통을 하게된다. 이는 당소혜가 무공을 추구하는 계기가 된다. 소혜가 파문당한 뒤로는 당운이 밑에서 일하고 된다.
  • 덕주
원래는 당영호의 호위였지만, 당영호가 본인을 희롱하자 두들겨 패서 마구간지기로 좌천당한 것을 눈여겨 본 당중이 거둬들여서 소혜가 당가에 입적한 이후 전속 호위로 붙인다. 소혜의 언급에 따르면 우직한게 진성과 닮은 구석이 있다고 한다. 처음에는 무뚝뚝하게 굴었지만 시간이 지나며 당소혜와 친밀한 관계가 된다. 소혜가 파문당할 시점에 당각무리에게 거세게 저항하다가 부상을 심하게 입지만 회복한다. 이후 흑운대에 소속되어 흑운대주 밑에서 일하고 있다.

  • 독왕(毒王) 당중
2화에서 첫 등장. 당가의 태상장로이자 독문심법의 창안자이며, 무림십존 중 한명으로 독왕이라는 별칭을 가지고 있다. 반로환동해 겉모습은 10대 초반이라 주인공은 공자쯤 되는 사람으로 오인했지만, 실제 나이는 150세 이상으로 당소혜에게는 항렬 상 종현조. 당소혜는 평소에는 편하게 할아버지라고 부르고 있다. 성격은 냉정해서 당가 이외의 사람에게는 자비가 없다. 주인공이 갑자기 소혜에 빙의해 어벙하게 행동하자, 동생을 닮았다고 호감을 표하면서도 간자로 의심해 죽일지말지 주변조사부터 한다.
그러나 소혜가 당가 사람이란 것을 알고 나서는 아가나 강아지라고 부르며 간식을 직접 먹여준다던가, 각종 호신구나 영단, 영물까지 선물로 주고서는 소혜의 반응이 영 시원치않으면 선물이 마음에 안들었나 풀이 죽는 평범한 손녀바보의 모습을 보여준다. 스승으로써도 소혜를 애지중지하는데 수련할 땐 옆에 달라붙어 경과를 하나하나 봐주고, 운기행공도 위험을 감수하며 직접 진기를 흘려넣어 돕는다. 덕주와 당운의 말에 따르면 무림에는 무공은 안가르쳐주고 부려먹는 스승이 쌔고 쌘지라 당중의 가르침정도면 아주 애지중지하는 것이라고. [1] 덕분에 소혜는 사생아 출신임에도 간섭 하나 받지 않고 당가에 편입될수 있었으며 당중에게 의지하고 어리광부리며 따르는 모습을 보인다. 하지만 그런 감정 때문에 당중이 더 높은 경지를 발견하자 발목을 잡기 싫어 폐관수련하라고 등 떠민 까닭에 소혜 본인이 끈 떨어진 신세가 된다.
실력은 무림십존에 걸맞게 작중 나온 인물중 손에 꼽힌다. 그저 감정이 격해져 기운을 발산하는 것만으로 약한 이들은 각혈하거나 기절해버리고, 주변사물과 전각을 날려버릴 지경이다. 후기지수시절에도 실력은 대단해서 정인이 죽자 분노해 5년간 마교지부 6개를 날려버리고 마교로 시산혈해를 이뤘으며 현마교의 교주 중 하나는 그 과정에서 왼손이 날라갔다. 때문에 마교는 무림 중에서도 당중을 가장 두려워하며, 무림에서도 당중이 마교를 증오하는 것은 유명한 사실이 되었다. 폐관수련 후에는 더욱 강해진듯 심복에 7장로인 당근명마저 기에 짓눌려 벌벌떤다.
194화에서 폐관수련을 마치고 돌아온 직후 당소혜의 처분을 듣자 분기탱천해서 당각을 단숨에 죽여버리고[2] 원로원들도 따라 박살낸 뒤, 놀라서 찾아온 가주 당무혁의 내장과 사지도 아작내버린다. 그나마 당근명이 만류해서 당무혁은 목숨만 붙게 된다.
  • 당근명
원로원의 7장로. 본래 문지기의 자식으로 당가의 혈통이 아니었지만 당중의 눈에 들어 당가로 입적해 7장로에 올랐다. 실무적으로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어 당중의 온갖 수발을 드는 잡역꾼신세. 평소에는 딱딱하고 사무적인 태도를 견지하지만, 당가의 외부출신인 자신과 사생아 출신인 당소혜에게 동질감을 느끼고 유한 태도를 보인다. 소혜의 탈출을 돕기도 하고, 나중에 재회하자 연통 한 번이 없었다고 펄펄 날뛰기도 한다. 이래저래 당가의 몇 없는 조력자이자 상식인 포지션.
원래는 당중에게도 기죽지 않고 눈을 부라릴정도로 기세가 좋았으며, 그것을 마음에 들어한 당중에게 발탁되었으나, 당중이 폐관수련을 마치자 그 기에 위축되 벌벌 떠는 모습을 보인다. [3] 그래도 당중이 미쳐날뛰자 떨면서도 직언을 올려 당가 가주를 겨우 살려낸다.

  • 연량
마공을 다루는 낭인. 작중 첫 등장은 75화로 당시 나이는 33세 가량이다. 20대로 보이는 동안에 지나치게 밝은 태도, 있을 때 먹어야 했던 생활상 탓에 식신기질을 가진 남성. 원래는 남궁휘를 돕고 죽어야 했던 비운의 엑스트라지만 어째 소혜와 만나게 되 운명이 틀어진다. 당가에서 탈출해 낭중에 도달한 소혜가 추적자에게 당해 죽어갈 무렵, 주령의 안내를 받고 살려준다. 죽기 싫어하는 어린 소혜의 모습에 마음이 동질감을 느껴 은 천냥의 현상금을 마다하고 하루 은전 세닢에 호위를 맡고, 그나마도 두닢으로 깎아준다. 하지만 마공을 다루는 무인인지라 오히려 마인을 추적하는 멸마단의 이목을 끌어 위기에 처하기도 한다.
사실은 당소혜의 이부남매로 4살에 납치되어 마교에서 키워진 과거를 지니고 있다. 원래는 마교에서 24호라고 불렸지만 마공 특유의 붉은 눈이 남들보다도 짙게 돋보여서 망량이라는 별칭을 얻었다. 17호는 감히 그와 눈도 마주치디 못했고, 71호는 그를 거의 신으로 받들었으며, 천살성의 운명을 지니고 있다고 하는 등 마교 내에서도 나름 고위급으로 끝발을 날린 듯하다. 진심으로 진성과 맞서면 단 일격에 오른어깨를 칼등으로 후려 탈골시킬수 있는 실력자지만 도피 과정에서는 마기를 억눌러야 했고, 후에는 역천으로 기맥이 엉망진창이 된지라 제 실력을 내지 못한다.

  • 진성
태극검선의 제자이자 무당검룡이라는 별호를 가진 무당파 도사로 83화에서 첫 등장. 나이는 사손에 해당하는 삼대제자 송자 배와 비슷할 정도로 어리지만 일대제자에 속한다. 원래는 당소혜와 마교인의 추포를 위해 움직이던 원리원칙에 확실한 꼬장꼬장한 인물이었지만 당소혜가 죽어가는 이는 냅두고, 마교도가 살린이는 처벌하는 것이 정의냐는 화두를 던지자 고민했으며, 뒤이어 법공도 절에서 거두어지지 않았으면 자신도 마두가 되었을 것이며 모든 악자에게는 회개의 기회를 얻어야한다고 하자 행보를 고민하게 된다.
첫 등장에서는 사형들이 고기먹고 술마시는 땡초짓을 하자 속 썩이다가 주인공이 이름을 듣고 너무 빤히 쳐다보다가 사소한 헤프닝을 연출하지만, 맹에서 마공을 발견하고 소혜를 추격하자 위험한 적으로 돌변한다. 후에 소혜가 세가의 정치싸움에 휘말려 신변의 위협을 받는 것을 알고 호의를 보내려 했지만, 연량의 존재를 눈치채고 한동안 갈등하게 된다. 맹에서 돌아온 후에 스승이 번민하는 그를 보고 소혜와 연량을 무당으로 불러들인 덕에 한동안 같이 지내게 된다.
당소혜의 남다른 면모와 자신에게 던진 화두덕분인지 그녀에게 반한 모습을 보인다. 때문에 작중작 <남궁천하>에서는 남궁휘의 라이벌이었으며 작중에서도 당소혜를 두고 남궁휘와 경쟁할 것이 유력한 후보다. 현재 소혜의 외모를 거리낌없이 칭찬하거나 비무를 주고 받으며 무당의 본산에서 일년이나 같이 지냈으며, 헤어질 무렵에는 서찰을 주고 받아도 되냐고 묻는 등 첫번째 후보인 남궁휘에 비해 상당한 진도를 멀리까지 빼고 있다.

  • 남궁휘
10화에서 첫 등장. 남궁세가의 소가주이자 고명아들이며, 창천신룡이라는 별호를 가진 작중작 <남궁천하>의 주인공. 처음 등장할 때는 그저 철부지에 불과했지만, 소혜의 언행에 감명을 받고 반해버린 모습을 보인다. 당소혜에게 프러포즈를 보내고서 자나깨나 답장을 기다리나, 정작 당소혜가 서신은 잃어버리고, 회합은 누명탓에 가지 못한 탓에 답장을 받지못해 그저 속만 썩이게 된다. 그러던 와중 가주와 가족, 호위 등 가문 전체가 당소혜에 대한 정보를 차단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자 배신감에 치를 떨며 독자적인 세력을 키우기 시작한다.
수적토벌 당시 만난 진성에 말에 따르면 키도 많이 컸고 재능도 좋으며, 작중에서 마교의 개입을 보고 바로 연량의 정체를 추론하는 등 나름대로 머리도 잘 돌아간다. 하지만 정작 당소혜와 관련되면 눈이 돌아가버린다고 적뢰는 한탄할 뿐이다.
작중에서 가장 먼저 소혜와 엮인 남자지만, 사실 소혜와 이어지기에는 치명적인 문제를 지니고 있는데, 바로 그가 고명아들인 소가주라는 사실이다. 작중에서 당가는 여자아이라도 데릴사위만을 들이며, 밖으로 시집갈 아이에게는 당가의 비전을 가르치지 않는다. 당가에 입적되기 전의 시비였던 때라면 모를까, 정식으로 직계로 입적되고 독왕 당중의 후인으로 교육을 받은 이상 쉽게 맺어지기는 힘든 상황이다.
  • 적뢰
남궁상이 남궁휘에게 붙여준 호위. 남궁휘가 7살 가량일적부터 호위를 보았다. 당소혜의 정보를 차단하던 것을 들켜 남궁휘에게 찍힌 탓에 사정없이 구르고 있다. 그래도 나름 신뢰받는지 여전히 심복으로 여러 업무를 처리하며, 연애상담이나 마교의 준동에 대한 상의도 하는 편.

  • 법공
소림의 일대제자이자 연량과는 생사결로를 통해 친해진 술친구. 하나도 익히기 어려운 소림칠십이종절예를 일곱가지나 익힌 기재이나, 똘끼가 넘치는 성격과 행동거지는 영락없는 파계승으로 술과 고기를 즐기며 머리카락까지 기를 정도이다. 마공을 익힌 연량이 무림맹으로 향할 때 신원 보증을 위해 부르는 것으로 첫 등장. 이후로는 한동안 당소혜, 연량과 함께 삼총사를 이루어 다니며 티격태격대다가 헤어진다. 이후 무림맹 차원에서 수적 토벌을 위해 무인들을 소집한 자리에서 남궁휘와 대면, 남궁휘의 누이인 남궁요의 만류를 가볍게 씹고(...) 남궁휘가 그간 몰랐던 당소혜의 소식을 전해주는 활약(?)을 펼친다.

  • 초련
홍화루의 기녀 출신으로, 당대 사천최고의 미녀로 유명했으나, 당무혁에게 덮쳐져 회임하게 되자 학정홍으로 독살당했다. 하지만 뱃속에 아이만은 지켜냈고 주인공을 낳게된다. 생전 성격이 온화하면서 올곧아 여러사람에게 호의를 샀다.


6.2. 사천당가[편집]


중원 서남부 사천에 자리한 주인공이 속한 문파. 변방에 자리잡아 있어 강호에서 가장 고립되어 있으며, 주요 무공인 독문심공이 독과 암기를 주로 다루기에 외부에서도 음험하다고 꺼리는 경향이 있다. 가풍이 엄격하고 폐쇄적이라 분파를 허용하지 않으며, 파문시 사지근맥을 끊어 무공을 폐하거나 죽여버린다. 가문원들 대부분이 교활하고 과격한 성격에, 가주와 소가주도 성격이 개차반이라 후계 문제로 내부 갈등이 있어 상황이 영 좋지 않다. 심지어 당중이 폐관을 끝마친 시점에서는 당가의 삽질을 보고 분노한 그에 의해 가문이 풍비박산이 날뻔했다.

  • 당각
당가의 태상장로중 하나로 전대 가주였던 당천기와 형제관계로 가주자리를 놓고 경합했으나 결국 밀려났다. 그러나 실력만큼은 확실해서 당중의 몇안되는 제자였던 당천기와도 무위가 맞먹었다고 한다. 현재 자신의 손자 당잔을 가주로 만들기 위해 당무혁의 셋째 아내와 야합하며 조종한다. 하지만 어리석게도 당중이 당소혜를 아끼는 것을 알고도 제거하려든 탓에 살해당하고 당잔의 목숨도 경각에 달한다.

  • 당무혁
현재 사천당가의 가주이자 당소혜의 아버지. 얼굴은 상당한 미남이지만 호색한에 냉혈한인 작중 인간쓰레기 1. 술에 취해 주인공의 어머니인 초련을 덮쳤다가 회임하자 학정홍을 먹여 독살하려고 했으며, 당소혜가 태어나자 외성에 던져놓고 눈에 띄지 말라고 경고했다. 한동안 당소혜를 자식으로 인정하지 않으며 백안시하다가 후에 누명을 쓰자 가주로서 자신의 입지를 다지기 위해서 파문을 방치한다.

  • 제갈모란
당가의 대부인. 제갈가의 금지옥엽이지만, 몸이 좋지 않아 회임하는데 오래걸렸다. 당운 외에 자식을 갖지 못했으며 당운의 몸이 좋지 못하기에 입지가 불안하다.
  • 당운
당가의 제2공자. 당가답지 않게 순한 눈매와 옅은 밀색 머리칼을 가진 미남으로 주인공이 꽃사슴을 닮았다고 묘사한다. 본래 적자이지만 절맥증을 앓아 소가주의 자리에서 밀려났으며,외가인 제갈세가도 자신의 딸을 고생시킨다며 독살을 시도할 만큼 입지가 위태롭지만, 온화한 성격덕분에 소혜나 당주희와 친하게 지내고, 당초희도 나름 온정적으로 대한다. 하지만 소혜를 가르칠 때는 아픈 자기 몸을 이용해먹거나, 소혜에게 집적거리는 남궁휘를 돌려까거다가 책상까지 부숴먹는 등 당가 사람다운 성격도 가지고 있다.
당소혜의 정체를 알고 어릴 때부터 챙겨줬지만 빙의한지 얼마 안된 주인공이나 당중은 당운이 소혜에게 흑심을 품은게 아닌가 잠깐 의심한다. 작중에서 얼마가지 않아 독 때문에 실명했지만, 주인공에게 부탁받은 귀수신의 임설약에게 치료받으며 낫기 시작했다. 그런데 임설약과 썸을 타기 시작하더니 196화에서 확인사살을(!!!) 해버렸다. 묘사상 한두번이 아니라 수십번은 한듯.

  • 임부인
당가의 제2부인. 유력 상가 백풍상단의 고명딸로, 상재라고 불릴만큼 계산이 빠르지만 성격이 예민하다고 한다. 자식들 성격이 하나같이 개차반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 당영호
당가의 대공자이자 소가주이자 인간쓰래기2. 여러모로 가주를 닮아 성격도 더럽고, 술과 여자도 밝힌다. 하지만 아버지보다도 멍청하고 다혈질에, 무력도 딸리기 때문에 모두가 괄시한다. 호위인 덕주에게 두들겨 맞고 훈련받은지 몇달도 안된 당소혜에게 제압당할 만큼 실력이 떨어진다. 법공에 말에 따르면 그 나이에 보기드문 열등감 덩어리로 본인도 자기 실력이 떨어지는 것을 아는 듯.
  • 당주희
당가의 대공녀이자 당가의 미친개. 당무혁과 비슷하게 눈초리가 올라갔지만 냉정한 얼굴은 아니며 전체적으로 장신구며 옷이며 화려하게 꾸미고 다니는 것을 좋아한다. 성격이 마이페이스라 맘에 든 사람에게는 잘해주지만 마음에 들지 않은 사람에게는 냉정하다. 게다가 맘에 든 사람에도 잘해주는게 아니라서 제가 할 말만하고 자기 멋대로 하는 등 여러모로 골칫거리. 심지어 난폭해서 비무를 하면 오빠이자 소공자인 당영호를 비무핑계로 팰수 있어서 좋다고 자기입으로 말했다. 성격에 맞게 당가의 무공인 암기술보다는 조법이나[4] 권각술을 선호하고, 심심하라 치면 당가 사람답게 독을 먹어보라고 권한다. 그러나 정작 소속된 당은 의약당인데 이유는 골때리게도 사람살리는게 더 어려우니까 더 재밌다는 이유로 여러모로 대하기 어려운 마이페이스라서 소혜는 주희와 엮이는 것을 꺼린다.
여러모로 대하기 어려운 인물이지만 주인공인 소혜와 첫 대면(당주희 기준)부터 소혜가 예쁘니 마음에 든다고 호의를 보인다. 문제는 갑자기 처들어와 옷을 입히거나, 독을 먹어달라 비무해달라 조르고, 의약당에 들어오라 조르는 등 호의를 받는 입장에서는 난감하다는 것. 작중에서 보이는 호감도 순위는 당운>>>당소혜=당초희>>>그외인 듯으로, 후에 주인공이 누명을 쓰자 당운과 함께 탈출을 돕는다. 부탁은 당운이 했지만 여러종의 독을 훔쳐오거나 독을 분무하는 귀걸이, 시체를 녹이는 화골산과 암기 등 물품을 조달하는 쪽에서 큰 도움을 준다.
  • 당세호
당가의 제5공자. 소가주인 형의 위세를 믿고 밥상을 뒤엎거나, 기절한 당주엽의 얼굴에 낙서를 하는 등 외부에서는 천지분간 못하고 날뛰는 천방지축으로 평가받는다. 하지만 주인공이 감기에 걸려눕자 산사자[5]를 주거나, 누명을 쓰고 추포당할 처지에 처하니 도망치라고 오밤중에 달려오는 둥 나름 정이 있는 성격이다. 소혜가 무림맹에서 건 혐의를 벗고 무당산에 잠시 기거할 무렵쯤에는 왜 초희한테는 편지쓰고 자기한테는 안보내냐고 찡찡거린다.

  • 조부인
당가의 제3부인. 호남 대부호 조권의 막내딸이다. 표독스러운 성격으로 비밀을 엄수하기 위해 시비들의 혀를 잘라버리는 경우가 종종 있다. 덜떨어진 당영호가 가주라는 사실에 불만을 품고 당화엽을 가주로 올리기 위해 당각과 모략을 꾸민다.
  • 당화엽
당가의 제3공자. 키가 크며 성격은 거만하고 더럽지만 실력은 당영호보다 나아서 사천땅으로 외부업무를 나가는 등, 사실상 소가주의 역할을 수행하며 독협이라는 별호를 가지고 있다.
  • 당주엽
당가의 제4공자. 성격이 능글맞아 태연히 거짓말을 하며 독을 먹이거나 당영호를 조롱하지만, 제 독을 자기가 먹고 중독된다거나, 순수하게 타인이 자기 음악을 들어주기를 원하거나, 외모비하를 듣고 상처받고 시무룩해지는 평범한 십대의 모습도 보인다. 생김새는 전체적으로 여우를 닮았다고 하는데 본인은 자기 얼굴이 마음에 들지 않는듯 하다. 독 말고도 음악에 관심이 많아 예술을 추구하는 모습이 있지만 소혜의 평에 따르면 끔찍한 음공 수준이라고 한다. 그래서 그가 자주 찾아가는 홍화루의 기녀들은 아예 솜으로 귀를 몰래 틀어막고 대한다. 독자들에게는 기절했을 때 언급한 '종주'라는 단어와 고독에 대한 관심 탓에 마교와 결탁하는게 아닌가 의심받고 있다.
  • 당초희
당가의 제2공녀. 생김새는 당무혁과 닮아 날카로운 눈매에 치켜올라간 눈썹을 가졌지만 언니인 당주희와는 다르게 화장도 하지않고 불에 그을려 얼굴이 까무잡잡한데다가, 손은 철가루 투성이고 복장는 소탈하다 못해 허름한 수준으로 다닌다. 아버지에게 대놓고 대들며 친오빠인 당주혁도 배척하는 등 성격은 무뚝뚝해 보이지만 사실은 정이 많고 부끄럼을 잘 타 칭찬이나 감사를 하면 귀와 목덜미가 빨개진다. 야장일을 좋아하며, 반년밖에 안했지만 천직에 가까워 항상 철방에 틀어박혀있다고 한다. 주인공에게 정이 붙어 비접이나 암기 등 이것저것을 선물한다. [6][7] 이런 당주희와 비교되는 행동 덕분에 당소혜는 그녀를 좋게 평가하며 서찰도 주고 받는다.

  • 당온정
당가의 독왕당주. 목소리도 크고 덩치도 큰 중년여성으로, 당소혜에게는 고모에 해당한다. 몽랑이라는 데릴사위와 결혼했지만, 남편은 온정의 성질을 못 이겨 자주 가출한다고 한다. 당중이 어릴 적에는 예뻐했지만 지금에 이르러서는 목소리 크고 괄괄하다고 면박주는 관계다. 만독불침을 지닌 소혜를 발견하자 독왕당으로 데려가겠다고 벼르고 있었으나, 소혜가 파문당할 때 도움을 주지는 않았다.

  • 당심홍
당가의 의약당주. 당소혜에게는 종조부에 해당한다.[8] 물 흐르듯 조용한 성격이라 당가의 정치와는 큰 연이 없고, 대신 당주희가 주변에 패악을 부린 탓에 만성적인 인원부족으로 과로에 시달리고 있다. 당소혜가 의약에 소질을 보이자 반색하고 달려들지만 생각없다고 거절하자 곧 풀이 죽는다.

  • 진부인
시비들을 통솔하는 위치에 있는 당가의 사용인. 초련과는 친구사이라서 소혜를 알아보자마자 각별히 대해준다. 하지만 정작 소혜는 눈에 띄지 않아야하는 입장이라서 진부인이 팔자를 돕겠답시고 세가회동에 시중을 들게하자 난감해한다. 후에 소혜가 당가에 입적하자 화장이나 의복, 자수등 여러방면으로 교육을 도와준다.

  • 심양
초반에 소혜를 시기해 괴롭히는 시비무리의 리더. 독이 잔뜩 뭍은 장포를 세접시키거나 독가루가 날리는 연무장 청소를 시키며, 저항하면 독에 내성이 약한 송지를 시키겠다고 협박한다. 오대세가의 회합에서 소혜가 시중을 들자 분노해 구정물을 붓고 단검을 휘두르는 등 행패를 부리다가 당근명에게 제지당한다. 어머니가 당가의 먼 방계 혈통인 것을 믿고 방약무인하게 굴었지만, 소혜가 얼굴에 상처를 입자 분노한 당중의 명령에 의해 무리와 부모까지 전부 몰살당한다. 당근명이 조사한 바에 따르면 부모가 혈통을 내세워 당가에 일자리를 주선해 주겠다고 뒷돈으로 은을 200냥이 넘게 받았다고 한다. 소혜를 건드렸든 말든 당가의 이름을 판 시점에서 걸리면 죽을 운명이었던 셈.

  • 당화연
당중의 여동생으로 작중에서는 이미 고인. 당중에게 독공을 알려달라고 떼를 썼지만, 당중은 호북의 세력과 혼인할 처자가 독공을 알고 있으면 처가가 싫어할거라 믿어 가르치지 않았다. 결국 그렇게 시집가게 되었지만 출산 중에 아이와 산모가 모두 죽게되고, 허망하게 동생을 잃은 당중은 부탁을 들어주지 않은 것을 평생 후회하게 된다. 당소혜와 생김새가 닮아 당중이 소혜에게 화연을 투시해서 대하는 일이 잦다.


6.3. 남궁세가[편집]


중국 동부 안휘에 세력을 둔 가문으로 천주산에서 합비로 근거지를 옮겼다고 한다. 원래는 작중작 <남궁천하>의 주인공 남궁휘가 속한 세가이며 남궁휘의 활약으로 부흥해야하지만, 현재는 주인공이 남궁휘의 기연을 쏙쏙 빼먹느라 요원해 보인다.

  • 남궁상
남궁세가의 가주. 처음에 남궁휘가 주인공을 안휘로 데려가자고 조르는 소리를 듣고 남녀관계인가 의심했지만 곧 오해를 푼다. 당소혜가 마교와 관련돼 무림에 쫓기는 정보를 남궁휘에게서 차단했지만, 사실을 알고 반발한 아들이 독자적인 세력을 키우는 모습은 방관하고 있다고 한다.

  • 남궁요
남궁세가의 장녀로 대공녀라고 불린다. 남궁휘가 좋아하던 누나였지만, 정보를 차단한다는 사실을 알게된 이후로 거리를 두고 있다고 한다.

  • 남궁란
남궁세가의 공녀 중 한명.

  • 남궁연
남궁세가의 막내. 무한근방에서 당소혜를 만났다. 남궁휘와 닮은 생김새를 해 주인공을 착각하게 하지만 서로 금방 잊게 된다.


6.4. 모용세가[편집]


중국 북동부 요령에 세력을 둔 가문. 색목인의 피가 강해 금발이나 벽안이 드물게 나타난다고 한다.

  • 모용기
모용가의 소가주. 중년에 얻은 외동딸을 애지중지하며 아끼고 말 한마디에 풀죽고 웃는 팔불출의 모습을 보인다. 모용소예가 당중과 결혼하겠다고 고집을 부리자 세상이 무너진 표정을 짓는게 압권.

  • 모용소예
모용가 소가주의 외동딸로, 금발벽안을 한 미소녀라고 한다. 작중 첫등장에서는 고작 8살에 불과했는데 150살을 넘긴 당중을 보고 반해 결혼하자고 고집을 부린다. 어른들이 한 소리를 그대로 읊거나 나이와는 다르게 논리적으로 밀어 붙이는 등 주변을 쩔쩔매게 한다.


6.5. 제갈세가[편집]


가장 정보가 적은 세가. 가문원들이 의뭉스럽게 구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 제갈효강
제갈가주의 조카이자 무림맹 용봉단의 단주. 첫 등장부터 당영호를 조롱하며 시비걸고 있었으며, 팽지윤의 언급으로도 성격이 더럽다고 한다.

  • 제갈효원
제갈효강의 누이. 남궁휘의 또래로 기존 정파세력에 반감을 가지고 있어서 남궁휘가 마교와 결탁하고 있을지 모른다고 의심하는 인물이다.


6.6. 하북팽가[편집]


중국 북동부 하북에 근거를 둔 가문. 호랑이를 닮은 무공과 안광이 특징이다.

  • 맹호대제(猛虎大帝) 팽락
하북팽가의 태상가주이자, 무림십존의 한명. 호탕한 성격에 큰 덩치, 호랑이 같은 눈을 가진 노인. 당중과 어릴적부터 친구였으며, 젊을적에 어울렸던 이가 거의 사라진 지금은 몇없는 술친구사이. 반로환동은 하지못해선지 자기 몸에 맞는 관짝을 준비하고 있다는 농담을 한다. 당중이 소혜를 소개시켜주자 매우 귀여워했고 보은패를 넘겨준다. 나중에 보은패를 사용한 전말을 듣자 좀 더 제대로 도와야 했다고 팽지윤을 닦달했다고 한다.

  • 팽지윤
무림맹의 용봉단 휘하 무력대 묵월대의 대주. 호탕한 성격에 술을 좋아하는 덩치 큰 여성이며 대도를 사용한다. 법공과 술친구지만 그보다 연상이라고 한다. 뛰어난 실력을 지니고 있어서 칼질 한번에 연량의 등짝을 쪼개 뼈를 드러내고 땅을 가른다. 첫 만남에서 무림맹의 추격을 받는 소혜를 공격하지만 보은패를 받자 바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도와준다. 나중에 무림맹에 연행 했을때 당소혜와 회포를 풀며 대화를 하는데 주인공을 꽤 마음에 들어한다.


6.7. 소림사[편집]


소림칠십이종절예를 주력으로 하는 불교 문파. 무공을 익히기가 워낙 어려워 칠십이예중 하나를 익히기도 어렵다고 한다.

  • 법공
상술항목 참조.


6.8. 무당파[편집]


무당산을 근거지로 두는 도사집단으로 참배객의 아이에게 이름을 지어주거나, 향을 피우는 명분으로 기부금을 받아 도관을 꾸리고 있다. 도사답지 않게 태극검선부터 3대째 제자까지 전부 술을 좋아하는 땡초들이다. 각 세대의 제자들은 1세대는 진자 돌림. 2세대는 현자돌림. 3세대는 송자돌림을 사용한다.

  • 태능진인(太能眞人)
무당파의 장문인. 태허와는 다르게 진중하고 고고한 분위기를 가진 노인이다.

  • 태극검선(太極劍仙) 태허
무당파의 천하제일검이라는 칭호를 가진 무림십존의 하나. 장난스러운 성격에 해진 도포를 입고 술을 좋아하는 등 도인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하고 있지만 칼질로 무당산에 협곡을 냈다고 하는 실력자다. 진성이 번민을 가지자 직접 소혜와 연량을 만나 확인하고, 그들이 마음에 들자 곧장 무당산으로 초대한다. 특히 첫 대면에서는 연량이 마인인 것을 눈치채자 대놓고 혐오하는 모습을 보이지만, 그의 심성과 상정을 파악하고서는 마기에 먹히려는 연량을 무당산 비동에서 1년에 가까운 시간동안 돌봐주었다. 그럼에도 진맥을 겨우 잇고 기운을 눌러놓은 정도라 연량이 다시 마공을 써서 기맥이 뒤틀린다면 끝장일 것이라고 경고한다.

  • 진혜, 진현, 진곡, 진옥
일대제자. 진자돌림을 사용하는 진성의 사형이지만 나이차가 많이나며 노도사들이며, 술과 고기를 사랑하는 땡초들. 진성을 나름 아껴서 당소혜에게 이것저것 간식을 주고 몰래 지켜보는 모습을 보인다. 진혜가 대사형을 맡고 있다.

  • 송광,송화,송림,송인,송명
삼대제자. 송자돌림을 사용하며 나잇대는 진성과 비슷하지만 진성에 비하면 한참 모자란 실력을 가졌다. 대사형은 송광으로 입이 싸서 진성에게 화풀이 겸 비무를 핑계로 많이 얻어 맞는 편이고, 이사형에 해당하는 송화가 가장 나이가 많아 다른 사제들과 송광을 챙기는 포지션에 더불어, 학당 선생의 아들인지라 언변이 좋아 대화의 물꼬를 트는 역할도 하기에 분량을 많이 챙긴다. 막내는 송명으로 소심한데다가 소혜보다도 두세살 어려서 뜬소문, 특히 소혜의 소문에 겁을 먹거나 한다.


6.9. 화산파[편집]


무당파와 함께 도가의 쌍두. 매화검법을 사용한다고 한다.
  • 담천
무림맹의 용본단 휘하 무력대 적월대의 대주. 화산파의 본가가 아니라 분파지만 뛰어난 실력을 가지고 있으며, 팽지윤과 법공의 술친구. 법공이나 팽지윤보다는 예의를 챙기는 성격이다.


6.10. 아미파[편집]



6.11. 산동악가[편집]


  • 창왕(槍王) 악지백
무림십존의 하나이며 멸마단의 단주. 당운의 지인이자 창을 사용하는 여인. 자존심이 강해 여성이라든가 창이 검보다 못한다던가 하는 소리를 들으면 두시진 동안 상대를 창에 걸어 지붕 꼭대기에 꽃아버린다고 한다. 당운의 말에 따르면 파천검마(破天劍魔) 자운비의 정인으로 인해 서로 반목한 사실이 유명하다고 한다. 작중에서는 당소혜를 심문하는 척, 차를 즐기고 나온다.


6.12. 양가장[편집]


낙양의 이화창(梨花槍)으로 유명한 가문. 여성이 가주를 맡으며 혼인에 구애받지 않고 아이를 낳아 가문을 잇는다고 한다.

  • 양교진
악양에 가는 길에 만난 당소혜와 동갑내기 소녀. 식신에 마이페이스적인 성격이 강해서 타인에게는 생각이 없거나 멍청하다고 평가받는 경향이 있다. 본가는 창술이 주류지만 이에 반해 본인은 검술을 쓰며, 이화창의 기술을 물과 같은 뛰어난 검술로 접목시켰다. 금룡상단의 비무초친에 참가해 장미려와 혼인사기극을 벌인다. 명확한 언급은 없지만 금룡상단의 적을 무자비하게 제압한듯 하며, 적당한 시기가 지나면 거짓장례를 치르고 떠날 듯 하다.


6.13. 무림맹[편집]


  • 위지곡
낚시대를 무기로 삼는 무림맹의 맹주. 성격은 교활하고 음흉하지만, 한편으로는 자나깨나 은퇴를 부르짖으며 과로로 고통받는 직장인. 첫등장에서 마활과 관련하여 당중에게 조력을 요청하러 왔지만 옥환의 호패를 들고 온지라 그의 심기를 건드린다. 본인도 팔 한짝은 내줄 각오로 왔지만 당중이 이성적으로 구는 것을 보고 당소혜를 눈여겨본다.
사실 그는 60년전 대략 20살 무렵에 아무것도 모르고 당중의 머리를 쓰다듬었다가 무림맹 정문에 거꾸로 매달리는 수모를 겪었고, 보고서나 야근으로 이것저것 구박을 많이 당한듯 한다. 그러다가 막판에 당중에게 무림맹으로 추대받아 은퇴도 못하고 있는데, 정작 당중은 손녀 재롱이나 보면서 꿀빤다고 원망하고 있다. 현재 당중을 무림으로 끌어들이기물귀신하기 위해 당소혜에게 접근해서 이것저것 선물하며 간보고 있다. 당연히 당소혜는 음흉한 영감이라고 싫어하고 있다.


6.13.1. 용봉단[편집]


무림맹의 무력대.

  • 제갈효강
단주. 상술항목 참조.

  • 담천
적월대주. 상술항목 참조

  • 헌원소
청월대주. 후배기수인 진성과 무승부가 나서 열등감을 느낀 듯 분해하고 있다. 덕분에 팽지윤에게 대놓고 까인다.

  • 팽지윤
묵월대주. 상술항목 참조.


6.14. 마교[편집]


  • 17호
한때는 연량과 눈도 감히 마주치지 못했다고 한다. 연량은 입만 살았다고 하고, 삼 주교는 쓰레기라고 하는 등 실력이 영 미덥지 못한듯. 악양에서 주인공 일행을 습격했다가 오른팔이 날아가고 머리가 터져 죽는다.
  • 40호
서안 화월루의 루주이자 사도련의 핵심간부이자 마교 신도. 삼 주교의 심복으로 평소에는 난향이라는 이름을 사용하고 있다.
  • 47호
장미려의 숙부가 끌어들인 마교 단원. 상대방을 도발하기를 즐기거나 상황이 좋지 않으면 의뢰주도 바로 배신하는 나쁜 성격을 가졌다. 그나마 머리는 제대로 돌아가서 자신이 연량에게 상대가 되지않는 다는 점은 똑바로 알았지만, 죽어가면서도 광소하며 도발과 저주를 멈추지 않다가 소혜에게 목이 끊어진다.
  • 71호
47호가 언급한 단원. 연량을 존경해 거의 신처럼 생각했다고 한다.
  • 88호
연량이 아꼈다고하는 단원. 주교가 그를 미끼로 연량을 끌어낼 께획을 세운다.

  • 삼 주교
왼쪽 손목이 없고 흉측한 얼굴을 곱추 노인. 연량에게 금제를 건 장본인이며, 당중이 날뛰며 마교를 사냥할 무렵 왼손을 잃었다고 한다. 실력은 얼추 악지백에 필적하거나 더 높다고 예상될만한큼 기운을 흩뿌렸지만, 당중에게 당했던 기억이 발목을 잡아 당소혜에게 왼팔이 날라간다.


6.15. 황실[편집]


  • 귀비 소씨
96화에서 첫 등장. 무림맹의 추격을 피해 무한에서 도망친 당소혜와 연량이 머물게 된 칠봉암에서, 혜오 스님이라는 법명으로 비구니가 된 모습으로 등장한다. 당시에는 폐비였으며 홧병과 곡기를 끊은 탓에 앓아누운 상태였는데 당소혜의 치료로 회복한다. 이후 귀비가 자유롭게 살기를 바라는 칠봉암 측의 청으로 당소혜 일행과 함께 여행을 다닐 계획이었으나, 거짓 장례를 치르기 전 마지막으로 보낸 연통에 황제가 직접 찾아와 협박함에 따라서 결국 귀비 신분을 회복하고 궁으로 돌아간다. 후에 회임해서 셋째를 가졌다고 소식을 전한다.

  • 황제
73화에서 당주희가 당운의 부탁이라면 금릉의 황제도 독살할 수 있다고 말하는 장면으로 지나가듯이 언급된다. 이후 109화에서 직접 등장하는데, 그 행실은 가히 당무혁에 비교해도 밀리지 않는 사이코패스. 죽어가는 줄 알았던 폐귀비 소씨가 건강을 되찾은 모습을 보고는 거짓 연통을 했다고 분노하는 척하며 "귀비 작위를 복원시켜 줄 테니 금릉으로 돌아와서 진비를 견제해라. 오지 않는다면 귀비 소생 황자들을 외국에 볼모로 보내겠다." 라는 비정한 협박을 가해 끝내 귀비로 하여금 금릉으로 돌아가게 만든다. 이에 분노한 소혜와 연량이 그냥 도망치면 되지 않느냐고 하지만, 소씨는 결국 황제를 따라가기로 한다. 덤으로 소씨의 친정을 풍비박산 낸 것도 그라고.


6.16. 기타 등장인물[편집]


  • 귀수신의(鬼手神醫) 임설약
무림십존 중 하나로 검술뿐만 아니라 의술로 유명한 여인. 당중과 또래지만 마찬가지로 반로환동을 해서 젊은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당중과는 어릴적부터 알고 지냈지만 서로 냉랭한 성격이라 사이가 썩 좋진 않았고, 젊은 시절부터 당중이 임설약을 이긴 적이 없은 검수라 당중이 검술을 비하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러나 싸울 때는 임설약의 검술과 당중의 암기술의 합이 잘 맞았다고 팽락은 설명한다. 옥환이 마교에게 의해 죽어가자 당중이 그녀를 안락사 시켰던점, 그 때문에 최후를 같이하지 못했다는 점 때문에 이제는 증오에 가까운 감정을 지니고 있지만, 그래도 당중이 자신의 원망을 묵묵히 받아내는 사실을 알기에 거기까지 가지는 않았다.
워낙 변덕스러워 당중도 확신을 하지 못했지만 자신의 비동까지 찾아온 당소혜의 부탁을 받고 결국 당운을 고치러 당가타에 오게 된다. 하지만 넉달가량 당운의 의료를 보다가 죽림으로 피접하게 되었는데 그곳에서 그만 정분이 나버린다(...) 본인도 현손뻘 꼬맹이에, 심지어 당중의 후손과 정분난게 쪽팔려서 쩔쩔매며 머리를 쥐어뜯고 있지만 당운과 있을 때만은 과거의 상처를 잊다며 떠나지 못하고 있다.

  • 월하선녀(月下仙女) 옥환
만나본 이에 따르면 모두 다정하고, 사려깊고, 아름다웠다고 평가한다. 월하선녀라는 별칭을 얻으며 당대에 이름난 미녀였던 듯하다. 20대에 불과할 무렵에 마교와 싸우다가 치명상을 입어 당중이 안락사 시켰다. 이는 당중이 마교라면 이를 갈고 잡아죽이며, 임설약이 당중을 노골적으로 원망하는 계기가 된다.

  • 장미려
금룡상단의 단주. 원래 단주였던 아버지가 숙부에 의해 독에 중독당하자 입지가 좁아진 상태였다. 숙부가 혼인을 강요하자 비무초친을 열어 상황을 타개하려하고 양교진을 대전사로 세운다. 마교가 개입했지만 양교진과 당소혜, 연량이 개입해 해결해 주고, 그 대가로 당소혜에게 상단 지분의 오푼을 넘겼다. 상인답게 계약에 철저한 성격으로 상대에게 일방적인 손해를 보게 하지는 않지만, 자신도 계약으로 이용할 수 있는 전부를 이용한다. 가령 위의 조건도 당소혜와 계약을 맺으므로 당가의 이름을 뒷배로 휘두를 수 있게 되었다. 덕분인지 상단의 일년 이윤이 대략 금화 일만냥에 달하며, 소혜가 맡긴 금화 천냥을 일년하고 조금만에 3천냥으로 불리는 등 뛰어난 상업적 솜씨를 보인다.
원래는 피도 제대로 보지 못하는 심약한 성격이었으나 사건을 겪으며 여러모로 단련이됬는지, 어투도 강해지고 양교진을 이용해 상단에 꼬인 벌레들을 정리해나간 일을 해맑게 이야기하는 사람으로 변했다.


7. 기타[편집]




파일: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선스__CC.png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10 05:37:16에 나무위키 사천당가의 시비로 살아남기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

[1] 이런 팔불출스러운 장면이 초반 70화에 걸쳐나오기에 일부 독자들은 육아물인가 하고 초반에 질려버리기도 한다.[2] 심지어 죽여버린뒤 살가죽을 벗겨서 소금에 절여야했다고 분을 삭이며 시체의 머리를 터트려 버린다.[3] 물론 개차반인 상황을 보고 당중이 터트릴 분노를 예측한 까닭도 있다.[4] 손톱보호개인 호갑에 독을 발라 싸우는 사용하는 무술[5] 산사나무 열매. 탕후루의 원재료[6] 당운의 말에 따르면 초희가 선물을 주는 것은 소혜가 처음인 듯하다.[7] 그 와중에 선물하면서 하는 말이 '누가 독 주면 바보같이 받아먹지 말고 면상에 비접을 박아버려.'[8] 고모인 당온정이 숙부라고 부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