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카즈키(원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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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원피스 해군.png
해군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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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수(1명)
과거
2년 전
2년 후

부처님
센고쿠
아카이누
사카즈키
대장(3명)
키자루
볼사리노
료쿠규
아라마키
후지토라
잇쇼
전(前) 대장
검은 팔(黑捥)
제파⊙☆
아오키지
쿠잔
중장
몽키 D. 가프 · 츠루 · 토키카케 · 기온 · 모몬가 · 스모커 · 오니구모 · 도베르만 · 스트로베리 · 야마카지 · 존 자이언트 · 론즈 · 라크루아 · 스테인리스 · 모잠비아 · 달마시안 · 바스티유 · 캔서 · 메이너드 · 코밀 · · 블루그래스 · T본· 베르고· 하그왈 D. 사우로· 조나단· 공명· 프로디· etc
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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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
텐세이 · 브랜뉴 · 코비 · 헤르메포 · 타시기 · 히바리 · 센토마루 · 풀보디 · 쟝고 · 보가드 · 라텔 · 샤링글 · 베리 굿 ·· 고릴라 · 야리스기 · 다이긴 · 키빈· 비릿치⊙ · 돈키호테 로시난테· 대디 마스터슨⊙☆ · 몽키 D. 드래곤· etc
밑줄 본래 해군 본부 소속이었으나 해군 지부로 소속을 옮겼거나 지부 소속인 것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스파이로 판명난 인물
☆은 작중 해군에서 완전히 사직, 사망 또는 제적이 공식적으로 확인된 인물.
⊙ 원작이 아닌 미디어 오리지널 인물




사카즈키
サカズキ | Sakazuki

파일:akainuu.png

해군 대장 시절 ▼

프로필
이름
사카즈키(サカズキ)
코드네임
붉은 개(아카이누(赤犬)
계급
대장(1부) → 원수(2부)
생일
8월 16일(사자자리)[1][2]
나이
53세(1부) → 55세(2부)[3][4]
신장
306cm[5][6]
혈액형
F형[7]
출신지
노스 블루[8]
현상금
???[9]
능력
자연계 마그마그 열매
패기(무장색, 견문색)
소속
해군본부

[ 정보 더 보기 ]
모토
철저한 정의[1][2]
좋아하는 음식
백미, 고추[3]


테마곡


1. 개요
2. 인물 특징
2.1. 외모
2.2. 정의관
2.4. 루피의 트라우마
5. 강함
6. 전적
6.1. 사카즈키가 쓰러뜨린 적들(승리)
6.2. 사카즈키를 쓰러트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들
6.3. 결판이 나지 않은 적
7. 명대사
7.1. 원작
7.2. 미디어 오리지널
8. 기타
9. 둘러보기 틀



1. 개요[편집]


파일:Screenshot_20220413-102513_YouTube.jpg}}}
국가
성우
파일:일본 국기.svg
나카오 미치오(중장 시절) → 타치키 후미히코[10]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정승욱[11](투니버스)
김일[12]안효민[13](대원방송, 스탬피드 극장판)
파일:미국 국기.svg
앤드루 러브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


원피스의 등장인물. 2년 전에는 해군본부 대장 중 한 명이었으며 2년 후 해군본부 원수로 진급하였다.

대장 시절 코드네임은 붉은 개를 뜻하는 아카이누. 무섭고 험상궂게 생긴 외관 인상을 가지고 있다. 다른 대장들과 마찬가지로 디자인 모델이 있는데, 의리없는 전쟁으로 유명한 야쿠자 전문 배우 스가와라 분타이다.[14] 모델이 야쿠자 전문 배우라서 단순 외모뿐만 아니라 전반적으로 야쿠자와 관련이 많은 캐릭터성을 가지고 있다. 일단 이름부터 야쿠자들이 술잔으로 치르는 맹세 의식인 사카즈키고토에 쓰는 술잔 사카즈키에서 비롯되었고, 문신도 야쿠자 스타일이다. 거기다 의상으로는 붉은색 정장 안에 꽃무늬 셔츠를 입고, 정장 위에는 대장 전용 정의 코트를 걸쳤는데, 특히 꽃무늬 셔츠는 야쿠자들이 많이 입는다는 걸 생각하면 확실하다. 게다가 말투도 히로시마 사투리를 사용한다.[15]


2. 인물 특징[편집]



2.1. 외모[편집]


같은 대장인 쿠잔볼사리노와 비교해보면, 키는 가장 크며, 호리호리하고 길쭉한 두 명과 달리 비교적 다부진 근육질 몸매를 가졌다. 그리고 항상 표정을 찡그리고 다닌 탓인지 눈 주위와 미간이 엄청나게 주름져 있어 젊은 시절과 지금이 크게 다르지 않은 노안이다.[16] 이 주름 팍팍 새겨진 눈가와 미간은 사카즈키의 상징처럼 써먹히고 있다. 후술되는 전보벌레가 그 케이스.

이목구비도 다른 원수 및 대장들과는 달리 혼자만 독보적으로 눈매가 날카롭고 얼굴이 각져서 유난히 인상이 강하다. 굉장히 화를 잘 낼 것 같은 인상이며 싸움도 잘할 것 같이 생긴 얼굴이다. 물론 실제로도 싸움을 잘한다. 되려 한 때 본인의 직속상관이었던 인물이 이 인간보다 인상이 훨씬 순하다.

2.2. 정의관[편집]


파일:OnePiece_592_CoverPage.png
사카즈키의 정의관을 잘 보여주는 60권 592화의 표지.
'정의'로 이름 붙인 분재를 단 하나의 굵은 몸통만을 남기고 그 외의 어떤 가지 줄기도 남겨두지 않은 모습은
그의 정의관이 확고하지만 동시에 독선적임을 암시하고 있다.[17]

하려면 철저하게···!!!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 해!!!


사카즈키는 수단, 방법, 대가를 가리지 않는 냉혈한으로 과격한 정의를 신념으로 하는 초강경파 해병이다. 철저한 정의관에서 비롯된 강함과 매서움은, 세계정부 상층부에게 인정받아 이후 부하들의 신뢰가 두터운 인물을 제치고 해군 원수가 되는 큰 이유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한 명의 스파이를 놓치는 것보다 수십 명의 무고한 사람이 고초를 겪는 것이 더 낫다는 유죄추정의 원칙과 비슷하다. 때론 악을 처단하는 방식이나 수단 이에 영향을 받을 민중들까지 고려하는 등 여러 추가적인 이유로 그보다도 기준이 엄격한 경우도 있다.

TVA에서는 정상전쟁 이전 칠무해, 다른 대장들과 함께 소개될 때는 '가장 과격한 정의의 사자'로 언급되었다. 특히 해적, 혁명군과 같은 무법자 및 범죄자들에게는 그냥 가차없이 막 나가는 성격이다. 거기에 처음 등장한 정상전쟁 당시에는 같은 해군 소속 병사였던 코비가 목숨을 걸고 사카즈키를 몇 초간 막아서기 전까지는 아군의 피해조차 전혀 신경 쓰지 않은 채로 해적이라는 악을 모조리 박멸하는 데에만 정신을 집중했다.

또한 쿠잔과 펑크 해저드에서 10일간 대결을 펼친 이후 승리한 이래로 센고쿠에 뒤를 이은 해군 원수로 등극하면서, 군 전력의 보강을 위해 세계 징병제를 실시하여 강자들을 등용하고 해군본부의 위치를 사황이 날뛰는 신세계로 옮겼으며, 3부 드레스로자 건으로 체포된 도플라밍고는 아예 사황이 아닌 해군을 바다의 패자로 인정하는 말을 할 정도로 바다의 패권을 능동적으로 다투는 모습을 보인다.

초강경파 성향이지만, 그렇다고 상부의 명령을 군말 없이 따르는 예스맨은 결코 아니다. 특히 드레스로자 편에서 세계정부가 도플라밍고에게 휘둘려 의도적으로 오보를 내고 해군의 위신에 먹칠을 했다는 점을 알자마자 오로성에게 달려갔고, 오로성을 대면하자마자 불같이 화를 내며 다시는 이러지 말라고 강력히 요구했다. 물론 오로성이 해군과 사카즈키의 명예 따위는 별 것 아니라며 사이퍼 폴에게 일을 맡겼다고 말하자, 오로성의 면전에서 코웃음을 치면서 '천룡인의 꼭두각시에게 무시당했냐'라고 막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만 봐도 사카즈키가 결코 윗사람에게 약한 위선자가 아니라 오히려 해적과 정의의 군대인 해군과 반대되는 을 물리치는 것 외에는 전혀 관심 없는 인물에 가까워 보일 정도.

사카즈키의 이런 강경한 성격은 적과 상관에게만 한정된 것만이 아니다. 2부 정상전쟁 당시 전장에서 탈영하려 했던 장교를 문자 그대로 녹여버린 사건이 이를 부분적으로 암시하듯, 자신보다 약한 아랫사람이라고 해서 이를 모른 척하거나 봐주는 성격이 아니라는 점이다. 그리고 3부 드레스로자에서 잇쇼와 말다툼을 벌였을 당시에는 사카즈키의 분노를 받는 당사자인 잇쇼도 아닌 그의 휘하 해병들이 사카즈키의 불 같은 고함을 듣는 것만으로도 겁에 질려 어쩔 줄 몰라하거나 심지어 울음을 터트리는 걸 보면 평소에도 아랫사람들을 제대로 휘어잡는 모양이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아랫사람을 아무런 이유 없이 혹독하게 대하지는 않는데 당장 정상전쟁에서 사카즈키의 앞을 막아섰던 코비가 사카즈키의 원수 진급 이후에도 엄청난 쾌속 승진[18]을 했다는 것을 상기하면 작중 비춰지지는 않았으나 사카즈키는 공과 사를 확실하게 구분한다는 것을 알 수 있다.[19]

1부에서는 이런 강경한 면모가 세계정부의 예스맨으로 비춰졌기에 안티도 분명 많았다.[20] 그러나 2부에서 도플라밍고 관련 건으로 오로성에게 직접 언성까지 높이는 장면이 묘사되면서 사카즈키 또한 단순한 예스맨이나 사리사욕에 눈 멀어 불의와 타협하는 비겁한 캐릭터가 아니라 비록 방법이 잘못되었을지언정 오로지 정의를 실현한다는 굳건한 신념을 가지고 오로지 철저하게 그것만을 위해 행동하는 캐릭터로 밝혀졌다.

일단 사카즈키가 광적으로 정의에 집착하는 이유가 아직까지도 밝혀지지 않았다. 어린 시절의 모습을 보면 상당히 불우한 유년기를 보냈음을 알 수 있는데, 본래는 해적에게 그렇게까지 무자비하지는 않았지만 해적에게 가족도 잃고 제자들도 잃은 뒤로 눈에 띄는 해적을 마구잡이로 학살하는 살인귀가 되어버린 제파를 생각해보면,[21] 사카즈키 역시 가족 같은 소중한 사람을 해적에게 잃었거나 다른 안 좋은 기억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오하라 사건 등 민간인을 희생시키는 것을 당연시하고, 사카즈키 본인이 한 것은 아니지만 노블 A에서 사카즈키와 같은 사고방식을 지닌 해군 중장 드로우를 통해서 민간인을 희생시키는 방식에 대해 보여준 예가 있다. 그러나 섬 하나라면 모를까 신세계 전체의 인구를 몰살시킬 수준까지는 아닌 것이 원피스의 작가 오다 에이이치로가 직접 감독을 맡았던 원피스 필름 Z에서 제트의 "신세계를 용암으로 뒤덮어 대비보 '원피스'를 포함한 모든 해적들을 몰살하는 계획", 일명 '그랜드 리부트'를 전력으로 막으려고 했던 사람이 바로 '해군의 총사령관' 사카즈키였기 때문. 사카즈키의 목적이 정말 단순하게 해적이라는 '악'을 처단하는 것뿐이라면 위에 설명한 '그랜드 리부트'만큼 빠르고 효과적인 수단이 없다. 일단, 성공만 하면 신세계의 모든 생명체는 말살당하겠지만, 사황을 비롯한 모든 세력과 주인공 해적단을 포함한 대다수의 해적들 및 대해적시대의 원흉인 '원피스'까지 모조리 용암 바다에 매장시킬 수 있기 때문. 그리고 발동 조건도 해군 병력을 조금만 움직이거나, 자기 자신만 움직여도 충분히 가능하다.[22]

이 방법을 사용하지 않은 것을 보면 최소한의 선은 분명히 지킨다는 것으로도 보여지고 있다. 이후 분명 해적을 증오하고 숙청해야 하는 대상으로 여겨지만 현실적인 전력 문제에 칠무해 제도의 철폐에는 반대했다는 사실[23][24]이 드러나기도 하는 앞뒤가 완전히 꽉 막힌 사람은 아니다.

고로 정황상 사카즈키의 정의가 극단적이고 수많은 민간인들을 희생시킬 수도 있다는 점. 특히 오하라에서 무고한 사람들까지 죄다 몰살시켰다는 점은 평생 지고 가야 할 죄목이 되었고, 향후에도 이와 비슷하거나 더한 사례가 사카즈키에 의해 발생할 수 있다,

4부에서는 신 해군 대장 아라마키가 천룡인을 숭배하고 정의 집행을 빙자하여 자신의 권익을 우선시하는 등 심각하게 부패한 모습을 보이면서, 비록 뒤틀려 있을지언정 정의관은 확실한 사카즈키가 외려 선녀라며 재평가를 받고 있다.


2.3. 해군 원수[편집]


파일:7g0tr9oqtha61.png

동료인 쿠잔과 사투를 벌여서 기어이 원수에 등극했는데, 어째 과거 대장 시절의 냉철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보다는 업무로 인한 스트레스를 받으며 화가 많아지고 있고 이리저리 망가지는 모습을 더 많이 보여준다. 해군들이 온갖 사고들을 치지 않고 별 탈 없이 일에 집중해도 업무량이 많아서 미칠 지경인데, 상부부터 부하들까지 자신을 가만히 두질 못하고 속을 벅벅 긁어대는 것도 문제. 특히나 위로는 무슨 생각을 하는지 모르는 상부에게서 디스를 당하고, 직속은 큰 맘 먹고 외부에서 영입한 짬도 안되는 대장들이 오히려 후지토라는 바락바락 대들며 자기 말을 귓등으로 들어먹지도 않거나 아라마키의 경우는 상식적으로 내린 명령도 깔끔하게 무시하고 시키지도 않은 사고를 치고, 하위 병졸들은 무능해서 도움이 안되는 상황이다. 또한 두 대장들이 혁명군을 놓친 건으로 인해서 세계가 혼란스러워진데다가[25] 심지어 아라마키는 사카즈키가 쓸데없는 짓을 하지 말라고 만류했음에도 기어이 와노쿠니를 공격하려다가 사황인 루피를 얼굴도 보지 못하고 모모노스케와 일대일 승부에서 부상을 입는 등 망신을 당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사실 이 최고라는 위치가 좋지만은 않은 것이 이미 전임 원수였던 센고쿠의 경우 원수 직책을 내려놓고 예편하자마자 원수 시절 받아온 스트레스가 폭발해서 그 검던 머리가 백발로 변해버린 선례[26]가 있다.[27] 당장 2년 전에는 없었던 시가를 물고산다는 점에서 얼마나 스트레스가 많은지 보인다.[28] 그리고 실제로 왜 이런 시기에 원수를 맡게 된거냐고 투덜거리기도 했다.

이러한 모습과는 별개로 업무적인 능력 면에서는 센고쿠와 필적하거나 그 이상이라는 평가도 많다.[29] 특히 괜히 원수라는 최고 자리를 적임하게 된 것이 아니라는 반응들이 주를 이루는데, 해군의 위상이나 평판은 2부보다 오히려 더 좋아졌고[30] 반란분자로 간주했던 코비에게 중요한 특수임무를 맡긴다는 점도 크게 호평받는 부분이다.[31] 2부 정상전쟁 이후 발생한 전력의 이탈을 메우고 아쉬웠던 부분까지 크게 쇄신한 것도 눈에 띄는데, 성격상 상당히 파격적인 대장들의 인사 등용이 가장 대표적이다. 이처럼 대장 시절엔 무골 기질이나 극단적으로 치우쳐진 정의에 집착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현재는 꽤나 달라져 유연한 태도의 모습이 눈에 띄고 2년 후에 들어서는 인내심이 더 강조된다. 센고쿠 시절에는 지지부진했던 와노쿠니의 동향 파악까지도 스파이를 통해 속속들이 캐내고 있는 건 해군의 정보력 측면에선 매우 고무적인 일로 앞으로가 더 기대된다.[32]

2.4. 루피의 트라우마[편집]


파일:루피 트라우마.jpg

"뭐가 해적왕이야!" "나는 여전히 약해!!"

에이스를 잃은 루피[33]

[34]


"이제 아무것도 보이지 않나, 자네한테는!!

어떠한 벽도 넘을 수 있다고 생각했던 '자신감'!!

의심한 적조차 없었던 자신의 '강인함'!!!

그것들을 무자비하게 박살내며 옴짝달싹 못하게 옥죄여 오는 수많은 적들...!!!

이 바다에서 길라잡이였던 ''!! 잃어버린 것은 많을 테지.

세계라는 거대한 벽에 가로막혀, 거듭해 눈앞을 직시하지 못하고 있어!!"


주인공인 루피에게는 자신의 버팀목이었던 형을눈앞에서 무자비하게 살해한 철천지 원수이자 트라우마인 존재이다. 당시 루피의 입장에서는 자기보다 강하다고 믿었던 몇 없는 인물[35]인 형이 별다른 저항이나 힘대결조차 못하고 처절하게 패배하다가 자신을 구하기 위해 죽어가는 모습을 생생하게 보고 만지기까지 했다. 결국 늘 당돌하던 루피조차 끝내 정신이 무너졌다[36]

루피는 정통 소년만화 주인공치고는 입체성이 거의 없는 캐릭터로 그 손오공보다도 단순한 캐릭터이다. 그런 루피에게 인생 최악의 기억이자 트라우마를 선사했다는 점에서 아카이누는 에도가와 코난에게 피아노 소나타『월광』살인사건이, 우즈마키 나루토에게 자신을 차별하던 마을 사람들이, 에드워드 엘릭에게 키메라가 된 여자아이가 정신적인 트라우마가 되었던 것과 유사하다.

워낙 거대한 충격이었던 만큼 에이스 사망 2년 후 징베가 사카즈키 얘기를 하자 배의 흉터를 만지며 조용히 분노하는 모습을 보였다. 형을 해군에 넘긴 인물이자 또 다른 숙적인 마샬 D. 티치에게도 이런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티치의 경우 에이스를 넘긴 것으로 분노했지만, 에이스를 죽이지는 않았아서 인지는 몰라도 불구대천의 원수까지 여기지는 않는 듯?[37] 티치는 숙적이나 트라우마보다는 같은 목표를 노리는 경쟁자 (트라팔가 로유스타스 키드같은)에 가깝다. 반면 아카이누는 눈앞에서 형을 마그마로 녹이며 살해했으니... 현재 아카이누가 해군 총사령관인 만큼 후에 해군본부와 맞써게 된다면 필연적으로 충돌할 가능성이 크다.

징베의 말처럼 동료들이 있어줬기에 루피는 아카이누의 기억에서 깨어났지만, 그러지 못했다면 루피는 겟코 모리아의 전철을 밟는 계기가 되었을지도 모른다. 모리아 역시 사랑하는 동료들을 잃었다는 상실감에 빠져서 그림자그림자 열매의 힘으로 죽지 않는 부하를 만들었을 정도의 인물로 '언럭키 루피'라고 불리는 인물인데, 볼사리노에게 샤봉디 제도에서 일당이 몰살당하고 사카즈키에게 형까지 연속으로 잃었다면 지금쯤 루피는 겟코 모리아처럼 되었을 수도..

와노쿠니편에서 루피가 오타마에게 에이스가 죽었다는 말을 무덤덤하게 하는 걸 보면 결국 루피는 아카이누가 형을 죽였다는 사실을 받아 들였고 이를 타인에게 말할 정도로 성장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3. 작중 행적[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카즈키/작중 행적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논란[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사카즈키/논란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강함[편집]


해군의 정점
파일:아카이누 대 흰수염 .gif
명구(冥狗)[38]
파일:루피 이 새끼 어떻게 이기냐.gif
유성화산(流星火山)[39]

빌어먹을!! 그런 건 아직 바라지 않았다구!! 얘들아~ 도망가자!!

마샬 D. 티치[40]


|| 파일:오다아카이누.jpg ||

그러니까 캐릭터 설정에 주의해야 하는 건 너무 강하게 만들면 안되는 거지요. 예를 들어, 아카이누가 주역이라면, 연재가 1년도 못가니까. (웃음)

오다 에이이치로 2012년 인터뷰[41]

[42]

작가가 직접 강함에 대한 척도로 인용할 정도로 정말 괴물같이 강하다. 정상전쟁에서 사황에드워드 뉴게이트와 싸우면서 본격적인 실력이 드러났는데, 설정상 제파의 수제자로 수행했던 23세 때 당시 때부터 이미 괴물 같은 실력을 보유하고 있었고, 입대 후 10년도 채 지나지 않아 중장 자리를 꿰찼으며 이후에는 최고 전력인 '해군본부 대장'으로 진급하며 세계관 최상위권의 강자임을 입증했다.[43] 이러한 강함을 바탕으로 정상전쟁에서 해군본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되었고, 이때 퇴임한 센고쿠의 뒤를 이어 쿠잔과 사투를 벌여 해군의 원수에 올라섰다.[44] 본거지를 신세계로 이전한 후부터 바다의 패자들이라 불리고 있는 무력집단 신 해군본부의 최강자인 셈.

전투적인 강함 외에도 지략, 통솔, 철저함 등 다방면에서 골고루 뛰어난 능력치를 갖추고 있다. 바보들이 넘쳐나는 원피스 세계관 내에서도 최정상급에 속하는 실력을 지닌 어마어마한 강자이면서도 이런 지략과 통솔력을 동시에 겸비한 인물은 생각보다 드문 편이다. 마찬가지로 그 사례가 작중 많이 부각되지 않았지만 '부처님'이라는 이명으로 불렸던 과거 해군 총사령관이었던 센고쿠가 지장으로도 불리면서 지략파이기도 했던 것처럼 사카즈키 역시 스쿼드와의 대화를 통해 흰 수염을 찔러 피해를 주었기에 해당 목록에도 마찬가지로 들어가는 셈.[45]

특히 아카이누의 마그마그 열매는 쇠조차 녹이는 마그마를 조종하는 힘으로 악마의 열매 중에서도 최고봉의 공격력을 자랑한다.[46] 그 경이로운 공격력은 에드워드 뉴게이트의 머리를 녹여버리고 쿠잔의 다리 한 쪽을 없앴으며 그 몽키 D. 루피에게도 영구적인 흉터를 남겼을 정도로 살상력에 특화됐다.[47][48] 공격력 외에도 자연계 열매답게 공격범위, 속도, 응용력, 유동력 등 여러 카테고리에서도 압도적인 모습을 보여주었다.[49]

상술한 것처럼 정상전쟁에서 압도적인 활약을 보여줬다. 조즈가 던진 거대한 빙산을 가볍게 막아내는 동시에 흰 수염 해적단의 배 한 척을 수장시켜 버렸고,[50] 포위벽 작전에서 주 화력을 담당해 만의 안 쪽에 갇힌 흰 수염 해적단을 유성화산이라는 기술을 이용해 집중 포격하는 광역기를 선보였다. 이 때 사카즈키가 쏜 유성 화산으로 흰 수염 해적단의 주력부대가 괴멸적인 타격을 입었으며 정신적 지주인 모비딕 호를 포함한 대부분의 선박이 침몰하거나 파괴되었고,[51] 용암의 고열로 얼음이 녹아내려 해적들이 딛고 서있을 발판이 사라짐과 동시에 마그마로 인해 바다가 끓어 올랐다! [52]

파일:흰수염 대 아카이누.jpg
"세계 최강의 사나이"라고 불렸던 흰 수염과의 전투에서 본실력이 드러났다. 시작하자마자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이 담긴 언월도를 용암을 두른 발로 밟아서 막아 내고(...)[자료] 용암 주먹을 날려 흰 수염과 정면으로 맞붙기도 했다.[53] 흰 수염의 노쇠한 몸은 치료 튜브와 전속 간호사를 필요로 하지만, 그 기백도 힘도 여전히 현역이고[54] 세력에서 우위임에도 센고쿠가 방심할 수 없었다고 한 이유도 이러한 흰 수염 개인의 무력과 흔들흔들 열매의 절륜한 위력 때문인데, 비록 흰 수염이 많이 약해졌다지만 이와 대등하게 겨룬 사카즈키의 강함을 볼 수 있는 장면이다. 당시 흰 수염의 주적은 사실상 아카이누로 묘사됐다.

파일:흰수염 대가리 반갈죽.jpg
이후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죽여버리다가 등뒤에서 날라오는 흰 수염의 기습공격을 맞았으나, 곧바로 일어나 명구를 꽂아서 흰 수염의 머리 절반을 날려버리는 기염을 토했다.[55] 이에 대한 흰 수염의 응수에 옆구리를 가격당해 전장에서 이탈되긴 했으나, 그 흰 수염의 살의가 담긴 지진주먹을 두 대나 맞고도 리타이어되지 않고 돌아와서 루피를 추격했다.[56] 이 과정에서 이완코브, 징베 등 자신을 방해하는 실력자들을 속전속결로 쓰러뜨렸다.[57]

파일:아카이누 위용2.jpg
뒤이어 이런 아카이누를 막기 위해 잡선원들은 물론이고, 흰 수염 해적단 본대의 모든 간부와 크로커다일이 막아섰다. 하지만 사카즈키는 이 상황에도 애송이 한명을 위해 전부 목숨을 버릴 생각이냐며 자신을 막아선 대대장들을 전부 혹은 상당수를 죽여버릴 수 있음을 암시했다.[58] 그리고 중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앞장서서 공격을 날리면서 전쟁을 재개하며 바로 해군들을 거느리며 최전방에서 싸웠고 그 도중 대대장인 쿠리엘을 쓰러뜨리기까지 했다.[59]이렇듯 물불 안 가리고 루피를 쫓아가 죽이려고 한 집념은 그동안의 보스들과는 차원이 다른 추격전을 낳았다.[60]쿠잔이 밀짚모자 일당에게 세계의 벽을 실감시켜줬고, 볼사리노가 해군의 추격에 대한 무서움을 루피한테 보여줬다면 사카즈키는 해군본부의 벽과 해군 대장의 강함을 동시에 보여주었다.[61]

이렇듯 정상전쟁에서 혼자서 날뛰던 아카이누의 임팩트 때문에 옆에서 거의 아무것도 안하던 볼사리노쿠잔까지 같은 삼대장이라는 이유만으로 평가가 올라갔을 정도. 사실 이 캐릭터의 무대를 위해서 두 캐릭터는 행적을 희생당한 감도 있는데, 둘 다 마르코조즈 외에는 거의 활약도 안하고 전쟁이 끝나버렸기 때문. 그만큼 당시 아카이누의 임팩트가 거대했다. 사실상 사상 최대급 올스타전최종보스 역할을 맡은 셈이니.

파일:티치 토끼.jpg
정상전쟁 이후에도 간접적으로 그의 강함을 한번 더 알 수 있다. 검은 수염 해적단이 사카즈키를 보자 "그런 건 아직 원하지 않는다"면서 도망을 택했는데, 이 때 티치는 어둠어둠 열매 + 흔들흔들 열매라는 역대급 능력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더 성장한 상태였다. 마린포드에서 흔들흔들 열매를 손에 넣자 전설의 해병당시 해군원수를 상대로도 "자신을 막을 수 있겠냐"며 의기양양하던 티치가 싸움을 피한 것은 또 한번 강함을 입증해주는 셈.[62][63]

작가가 세계관에서도 손꼽히는 강자들 중에서도 사카즈키를 꼽아 말했다는 것은 작가가 이 인물의 압도적인 강함을 확고하게 입증하는 점이다. 사카즈키가 비록 세계관 내의 확고부동한 최강자는 아니지만[64], 그럼에도 작가가 굳이 작중 대표적인 강자로 사카즈키를 지목한 이유는 앞서 서술된 것처럼 단순 힘만이 아닌 지략, 통솔력, 철저한 정의관 등의 다방면적인 부분에서 고루고루 뛰어난 능력치를 갖추고 있는 인물로 간주하기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또한, 클리셰 상으로도 질질 끌다 주인공에게 역관광당하는 전형적인 악당의 모습은 아예 찾아볼 수 없으며 절대로 질질 끌지않고 죽일 수 있으면 최대한 빨리, 그야말로 속전속결로 끝장내는 철저한 스타일이다.[65] 그렇기 때문에 본인이 지닌 무력도 무시무시할 노릇이지만 사카즈키의 진정한 무서움은 바로 이렇게 빈틈없는 인간성이라 할 수 있다.[66]

5.1. 능력 / 기술[편집]


파일:아카이누 위용.gif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마그마그 열매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2. 패기[편집]


  • 무장색 패기(武裝色の覇気)[67]
무장색 경화의 상위단계인 외부 방출도 가능하다. 정상결전에서 흰수염이 쏜 충격파가 처형대로 오자 삼대장이 모여 앞으로 손을 내미는 기묘한 기술로 방어해서 독자들이 '삼대장 배리어'라 부르던 기술이 사실 무장색의 상위 응용기인 무장색의 외부 방출이다. 물론 삼대장 배리어라 부른 만큼 사카즈키만이 아니라 아오키지, 키자루 등 다른 1부 해군대장 역시 무장색의 상위 기술까지 사용 가능하다. 다만 와노쿠니의 고유기로 나온 내부 파괴까지 가능할지는 불명.

  • 견문색 패기(見聞色の覇気)[68]
정상전쟁에서 '불사조' 마르코와 '화검' 비스타의 무장색을 실은 합공을 견문색으로 감지하고 피했다. 징베의 반격을 몸을 유동시켜서 회피해냈다.[69]

성격과 행적만 보면 패왕색 패기 보유자여도 이상하지 않지만, 의외로 현재 비브르 카드의 설정상 마샬 D. 티치처럼 아카이누도 패왕색이 없다.[70]


6. 전적[편집]



6.1. 사카즈키가 쓰러뜨린 적들(승리)[편집]


회유하기 직전. 묘사상 덤벼드는 그를 악마의 열매능력도 안 쓰고 제압했고(애니 한정) 그 뒤에 스쿼드를 이간질시켜 흰 수염을 찌르게 했다.

애니에선 이나즈마가 바닥을 세워 아카이누를 가로막자, 마그마로 세운 바닥을 녹여 뚫어버림과 동시에 용암정권으로 털어버렸다. 원작에서는 아예 전투장면조차 없이 이반코브와 한꺼번에 쓰러뜨렸다.

불길 속에서 지나가던 중 앞을 막은채 덤비는 이반코프를 단 한 번의 용암 정권으로 쓰러트린다. 애니에서는 두꺼운 화장으로 된 가면을 썼다며 곧바로 일어나서는 뜨겁다고 핑계를 부리면서 뛰어다니는 등 여유를 부렸으나, 곧바로 입에서 연기를 뿜은 채로 쓰러졌다(...)

흰수염을 모욕하는 혼잣말을 듣고 에이스가 돌아서자[71] 이를 기회삼아 더욱 흰 수염을 모욕하는 말을 하여 어그로를 끈 후 힘의 차이와 능력의 상하관계를 보여주며 단번에 나가떨어지게 만들었다. 이후 루피를 죽이려던 공격을 에이스가 끼어들어서 방패를 자처하자 그대로 에이스의 배를 뚫어 죽였다.

루피의 형인 에이스의 목숨을 빼앗은 뒤 끈질기게 루피를 추격해 가슴팍에 X자 모양의 흉터를 남겼다. 루피는 사카즈키의 끈질긴 추격을 흰 수염 해적단 멤버들과 징베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탈출할 수 있었지, 아니었다면 그 자리에서 즉사했을 것이다. 물론 루피는 이 당시 에이스가 죽은 충격으로 아예 기절해 있었지만 둘의 실력차를 고려[72]하면 싸웠어도 당연히 사카즈키가 압도적으로 이긴다.

기절한 루피를 데리고 탈출하려 했지만, 쿠잔의 방해로 바다가 얼어붙은 바람에 바다로 탈출하는 데 실패하고 이어진 사카즈키의 공격에 한 손으로 주먹을 휘둘러 반항해보지만 사카즈키는 몸을 유동시켜서 회피한 후[73] 징베에게 치명상을 입혀 쓰러뜨렸다. 그리고 이전에 징베가 루피를 데리고 있는 상태가 아닐 경우에는 사카즈키의 공격을 정면에서 방어하기는 했지만 손에서 연기가 나는 등 저항력만 올라간 수준이 한계임이 나왔고, 사카즈키도 핸디캡이 없는 상태의 징베 역시 자신을 상대로는 시간벌이가 한계라고 말하며 징베도 그 사실을 인정했다.

막아서는 흰 수염 해적단 10번대 대장 쿠리엘을 용암 주먹으로 털어버렸다. 이때의 여파로 쿠리엘은 전신 화상을 입고 나뒹굴었다.

펑크 하자드에서 벌어진 10일 동안의 치열한 전투 끝에 기어이 쿠잔을 종이 한 장 차이로 꺾었으며 이 때 쿠잔은 다리 한 쪽을 잃었고 사카즈키는 쿠잔을 죽일 수도 있었지만 죽일 이유가 없기에 살려주었다. 워낙 격전이었기에 사카즈키도 상반신 우측에 지워지지 않는 큼지막한 흉터가 남았고 오른쪽 귀가 살짝 잘리는 부상을 입었다.

6.2. 사카즈키를 쓰러트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들[편집]


오리스 광장에서 흰수염이 해군들을 쓸어버릴때, 아카이누가 발로 언월도를 막아서며 처음 대치했다. 이때만 해도 서로 유효타를 허용하지 않고 용호상박으로 싸웠지만[74], 흰수염이 발작을 일으키며 빈틈이 생기자 명구로 공격해 중상을 입혔다. 이 뒤부터는 아카이누의 분량이 느닷없이 사라져서 결판이 나진 않았다. 그러나 에이스를 죽인 직후 자신의 아들이나 다름없었던 에이스의 죽음에 분노한 흰 수염의 공격을 받게 되며 다시 붙었다. 기습을 당했음에도 불구하고[75] 원작에서는 곧바로 반격하여 명구로 흰 수염의 머리 절반을 날려버렸다. 애니에서는 해당 장면이 수염만 태우는 것으로 순화되고 육탄전으로 맞붙어 밀리는 장면이 나온 대신 복부에 명구를 제대로 꽂아넣었고, 그 결과 흰 수염이 치명상을 입으며 한 쪽 무릎을 꿇는다. TVA 이 장면에서 흰수염의 명치에 구멍이 뚫리기 때문에 명구가 "명치에 구멍"낸다는 의미로 잘못 알고 있는데, 명은 저승을 의미하고 구는 개를 의미한다.
이렇듯 나름 선전했지만 결국 흰 수염에게 흔들흔들 열매의 힘을 사용한 마린포드를 반으로 갈라버리는 펀치를 옆구리에 맞아버렸고, 제아무리 사카즈키라도 이거만큼은 버티기 어려웠는지 몸을 비틀거리면서 갈라지는 지반 아래로 떨어져버렸다. 실제로 그 순간에는 해적과 해군 모두 사카즈키가 죽었다고 생각했을 정도.
그러나 상기하였듯이 사카즈키가 흰 수염에게 회생이 가능할까 싶을 정도의 타격을 입혔고[76], 상기한 일격에 당하고도 리타이어된 것이 아니라 다시 돌아와 오히려 멀쩡하다는 듯 맹활약을 펼쳤기에 확실하게 패배를 당했다고 보긴 어렵다.[77] 물론 흰 수염 역시 사카즈키에게 큰 부상을 입고도 마린포드를 절멸시키려 힘을 짜낼 정도의 여력이 남아있었고, 결과적으로는 검은 수염 해적단 전원이 겨우겨우 총질과 난도질을 가해 쓰러뜨렸기에 결국 서로의 역량만으로 끝을 보지는 못했다.

6.3. 결판이 나지 않은 적[편집]


에이스 사망 직후 사카즈키는 곧바로 형이 눈앞에서 죽는 걸 보고 실신한 루피를 노렸으나 마르코의 방어에 막힌다.[78] 대치하던 도중 흰 수염의 기습을 당하며 승부가 나지 않았다.

정상전쟁 도중 정의에 목말라하는 해군과 흔들흔들 열매의 힘을 손에 넣은 검은 수염 해적단의 난동으로 격화되던 때에 막 견문색 패기에 눈을 떠 도저히 그 상황을 견딜 수 없었던 코비가 목적을 이미 이루었음에도 희생자를 늘리면서 전의가 없는 해적을 추격하는 자신의 앞을 가로막으며 사카즈키는 코비의 호소를 "올바르지 못한 병사는 해군에 필요없다!"고 일축하며 즉결처형을 시도하려고할때 갑자기 나타난 샹크스와 잠깐 대치하였지만 샹크스는 어디까지나 중재자의 입장으로서 정상전쟁을 종결시키러왔을뿐 해군이 정상전쟁을 끝낸다면 사카즈키와 싸울생각은 없었고 그 당시 사카즈키도 흰 수염과 싸우면서 생긴 데미지와 피로 때문에 샹크스와 대치했을때도 섣불리 움직이지 않았다. [79] 그러던 도중 해군 원수인 센고쿠가 종전을 선언하여 이 둘은 결판이 안 났다.


7. 명대사[편집]



7.1. 원작[편집]


하려면 철저하게···!!! 만에 하나 저 배에 학자가 한 명이라도 숨어 있다면, 이번 희생은 전부 물거품이 된다···!! '악'은 그 가능성부터 뿌리를 뽑아야 해!!!

원피스 41권, 민간인이 승선한 배에 포격을 지시하며.[80]


후후후··· 화끈한 장례식은 싫으신가, 흰 수염.

원피스 57권.[81]


정말로 가족을 생각한다면, 명예롭게 죽어라······!!!

원피스 57권[82]


친아버지 로저에게 가로막혀 끝내 '왕'이 되지 못한 영원한 패배자가 흰 수염이다. 어디에 틀린 말이 있나...!!! 아버지 아버지 하고 따르는 양아치들과... 가짜 '가족 놀이'로 바다에서 설쳐대며, 몇십 년이나 되는 세월 동안 바다에 군림해도 '왕'은 되지도 못해... 무엇 하나 얻지도 못해......!! 끝내는 이간책에 넘어간 아들이란 이름의 바보에게 칼이나 맞고서...!! 그것들을 지키기 위해 죽는다!!! 실로 공허한 인생이 아닌가?

원피스 58권.


인간이란 바르지 않으면 살 가치가 없지!!! 너희 해적들에게 살아갈 곳은 필요없다!!! '흰 수염'은 패배자로 죽는다!!! 쓰레기 더미의 대장에게 안성맞춤이잖나.

원피스 58권.


자연계라고 해서 방심하고 있지 않나? 단지 '', 난 그 '불'마저 삼켜버리는[83]

'마그마'다! 나와 네놈의 능력은 완전히 상하관계에 있지!!!

원피스 58권.


내가 「놓치지 않겠다」고 선언한 이상, 살아남는 건 포기하란 말이다 어리석은 것들…

원피스 59권.


너희만한 자들이··· 호들갑이 거하군!!! '흰 수염 해적단'!!!

원피스 59권.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84]

원피스 59권.


·········뭐어?? 누구냐 네놈은······!!
···몇 초를··· 허비했군··· 올바르지 못한 병사 따윈 해군에 필요없다···!!![85]

[86]

원피스 59권.


어째서 도플라밍고 따위 때문에!! 세계가 휘둘리지 않으면 안 되는 겁니까!! 앞으로 또 이런 사단이 벌어지면 제 원수로서의 체면이 나빠지지 않겠습니까!!! 다시는 이러지 마시오!!![87]

원피스 79권.


(오로성 : 너희 해군은 정부의 표면상 얼굴. 이 안건은 '사이퍼 폴'에게 일임했다!!!)

사이퍼 폴이라······. 요컨대 당신네들도 앞지르기 당했다 이거 아닙니까!? 천룡인의 꼭두각시에게![88]

원피스 79권.


엄청난 시대에 원수가 되었구먼······. 무엇이 덤벼오든 간에······. 전부 역으로 잡아 주겠다!

원피스 1054화


7.2. 미디어 오리지널[편집]


우리 해병은 등에 세계의 정의를 짊어지고 해적과 싸우는 거다. 그 등을 적에게 보이고 도망치는 녀석은 해병이 아니다. 그런 녀석은 단순한 쓰레기다.

애니메이션 456화.


취소하라고? 아니, 절대로 취소 못 한다. 생각해 봐라. 네놈의 애비 골드 로저는 해적의 세계를 제패한 대단한 남자였다. 해병인 내 입으로 말하긴 뭣하지만 해적왕이라는 이름에 절대로 누가 되지 않는 남자였지. 그에 비해 흰 수염은? (에이스 : 닥치라고...!) 흰 수염은 패배자로서 죽는다!! 쓰레기 더미의 두목으로서는 알맞은 최후가 아닌가!!![89]



8. 기타[편집]


  • 파일:에이스 죽음.jpg
인기 캐릭터였던 에이스를 죽였다는 행적에 더불어 2년 전과 2년 후를 가른 사실상의 원흉이라서 안티가 엄청나게 많았다. 극중에서는 악역이니 독자들에게 반감을 사게 했다는 점에서 악역으로써의 역할은 잘 했다고 해석할 수는 있지만... 하여튼 정상정쟁편 당시에는 원피스를 넘어서 그냥 일본 애니계 전체에서도 영구까임권을 얻은 몇 안되는 캐릭터였다.[90] 지금은 에이스에 대한 평가가 독자들 사이에서도 꽤 이성적으로 돌아온 편[91]이고 더 비호감인 캐릭터들이 등장하고 사상적으로도 더한 미친 놈이 등장하면서 아카이누에 대한 비호감 스텟은 어느정도 희석된 편. 오히려 아카이누가 불쌍하다는 소리가 더 많다

위와같은 경위로 마샬 D. 티치와 함께 본 작품의 최종 보스 후보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었다. 무엇보다 루피에겐 티치와 더불어 꼭 쓰러트려야 하는 존재이며 그 압도적인 강함도 설득력을 높여준다. 정상전쟁을 기점으로 둘이 나란히 언급된 적도 몇번 있었고 일러스트에서도 묘하게 비슷하게 나오기도. 하지만 의외의 존재가 등장하면서 아카이누가 최종 보스가 될 확률은 줄어들었고 해군 사이드의 최종 보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 루피를 "가프의 손자"가 아니라 "드래곤의 아들"이라고 부르는 유일한 해병이다. 원피스 세계에선 해병은 물론이고 웬만한 해적들까지 모두 (바솔로뮤 쿠마이반코프 같은 혁명가 빼고는) 루피를 해군의 영웅인 가프의 손자로 먼저 인식하는데[92] 어째선지 사카즈키만 드래곤의 아들로 인식해서 은근히 떡밥거리이다.[93] 덤으로 다른 해병은 존경하며 따르는 가프를 사카즈키가 어떻게 대하는지도 묘사가 없다.

  • 파일:external/vignette3.wikia.nocookie.net/Sakazuki_as_a_Child.png
어릴 적 모습. 험악한 표정으로 단도를 지니고 있고 옷은 허름한데다가 핏자국[94]까지 묻어있으며 왼쪽 신발은 해져서 발끝이 드러난 것을 보면 다른 대장들처럼 과거에는 가난하다 못해 그 이상으로 엄청 험하게 살아왔을 것으로 추측된다. 게다가 뉴스보이 캡에 새긴 정의란 글자가 저런 인상착의에 비해 상당히 이질적인데, 현재 사카즈키의 철저한 정의라는 가치관은 과거의 삶으로 인해 생겨났을 가능성이 있다.[95]
  • 파일:external/images1.wikia.nocookie.net/1000px-Sakazuki_Young_Marine_Film_Z.png
과거에는 검도 꽤 사용한 듯하다. 위의 분재 장면을 보면 오른팔 부분에 검 문신이 있고 필름 Z에서는 신병 시절에 태도를 든 모습이 스쳐 지나간다.[96]

  • 원작에서는 루피와 직접 대결한 적이 한 번도 없지만 정상전쟁 연재 이후 나오는 대부분의 원피스 관련 게임에서는 자주 등장한다. 원피스 해적무쌍에서는 스토리상 최종보스로 루피와 직접 대결하는 오리지널 부분까지 있을 정도이다.

  • J 스타즈 빅토리 버서스에서 루피, 에이스, 보아 행콕과 함께 플레이어블 캐릭터로서 참전하는데, 많고 많은 캐릭터 중에 왜 하필이면 사카즈키인지 미스터리로 여겨지는 중. 스테이지도 원피스 쪽은 알라바스타밖에 없어서 이럴 거면 차라리 크로커다일을 넣으라고 말하기도. 마지막 장의 최종보스 후보여서 넣은 것일지도 모른다. 카구라와 대결하면 카구라가 "완폐아 목소리 주제에 잘난 척 하지 마!"라는 대사를 한다. 사카타 긴토키완폐아 드립을 친다. 사카즈키는 카구라에게 "여기는 전장이다! 어린애는 집에 가서 잠이나 자라!"고 비꼰다. 게다가 위에서 말한 냉혹하고 독선적인 그 정의감 때문에 쿠로사키 이치고와의 상호 대화에서 아카이누가 "인간은 올바르지 않으면 살 가치가 없다! 악은 근본부터 철저하게 뿌리 뽑아야 한다!"라고 하자 이치고는 "올바르다, 올바르지 않다는 둥 말하는 녀석은 싸움을 좋아하는 놈보다도 질이 나쁜 법이라고." 하며 팩폭을 날리기도 했다.

  • 해적무쌍 4에서도 플레이어블로 나왔는데, 원수라고 설정되었음에도 2년 후 모습이 아니다.

  • 정상전쟁의 행적으로 인해 팬과 안티가 공존하는 캐릭터가 되었다. 안티들은 에이스와 흰 수염을 죽인 것 때문에 매우 싫어하지만, 반대로 팬들은 모비딕 호를 침몰시키고, 흰 수염을 상대하며, 정상전쟁 때 최전선에서 대활약하는 압도적인 강함을 좋아했다.

  • 악을 섬멸하기 위함이라면 민간인까지 죽이는 강경파임에도 왕의 부하 칠무해 제도에 찬성하는 인물이다. 사실 해군원수의 입장에서는 칠무해가 폐지되면 단독으로 다른 모든 사황을 견제해야 할 판이니 당연할 듯. 허나 그가 관철하려는 "철저한 정의"와는 완전히 반대되는 상황이다. 정의를 위해서 민간인들을 밀어버리면서 정작 더 큰 범죄자들은 묵인해주는 꼴이 되버린 것이니, 그렇기에 잇쇼에게 또 한소리 얻어듣는다.
    • 물론 정의를 추구하는 것과 바다의 균형을 유지하는 일은 별개긴 하다. 당장 센고쿠사황 견제를 위해서 어쩔 수 없이 양아들을 죽게 만든 원수와 손을 잡아야 할 정도로 대해적시대가 미친 환경이란 소리기도 하다.[97] 오히려 사카즈키가 목적을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성격이란 걸 생각하면 칠무해 제도에 반대하지 않은 쪽도 설득력이 있다. 결국 잇쇼의 뜻대로 칠무해가 철폐되었지만, 어찌된 일인지 칠무해였던 버기사황으로 등극해버리면서 사실상 사카즈키의 의견이 틀리지 않았다는 쪽에 설득력이 실렸다. 그리고 끝내 크로스 길드에서 해군에게 현상금을 매기기 시작했고, 칠무해 5명중 최소 4명은 놓치거나 탈환당한 상태인게 밝혀졌기 때문에 칠무해 폐지는 희대의 삽질이라는 의견이 대다수다. 그나마 SSG가 개발한 세라핌이라는 신병기가 등장하긴 했다.


  • 몽키 D. 가프의 강함이 드러나면서, 대장들이 정상전쟁에서 가프 눈치를 살피느라 에이스와 루피를 직접적으로 못죽였다는 밈이 돌자 아카이누는 평타만 때렸는데 의도치않게 에이스를 실수로 죽여버렸다는 밈이 생겨버렸다. 이는 정상전쟁 직후와 다르게 시간이 지나면서 에이스에 대한 독자들의 평가가 안좋아지면서 이렇게 된거다.[98]



  • 오다의 발언[99] 때문에 아카이누가 주인공이라면 어떻게 됐을지 얘기하는 밈도 생겼고, 이를 소재로 한 2차 창작물들도 존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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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출처 : 59권 SBS.[2] 모티브인 배우 스가와라 분타의 생일.[3] 출처 : 원피스 100권.[4] 몽키 D. 드래곤과 동갑이다.[5]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6] 다소 다부진 몸매 때문에 가려지는 거지, 사실 2년 전에 나온 해군 3대장 중에서도 제일 컸다. 여담으로 키 차이가 얼마 없던 2년 전 대장인 쿠잔, 볼사리노와는 다르게 잇쇼와는 키 차이가 조금 있는 편이다.[7]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8]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군 VS 죄수들~[9] 버기가 이끄는 집단 크로스 길드에서 책정한 현상금. 해군 중에서 가장 높은 위치에 있는 인물이며 해적들에게 괴팍하게 구는 성격과 그 괴물같은 실력을 정상전쟁에서 직관(...)한 버기 입장에선 수십억 베리 수준의 상당한 금액을 매겼을 가능성이 있다.[10] 돈 클리크와 중복. 사투리 연기는 다소 아쉽다는 평을 받았지만 사카즈키 특유의 신경질적인 성격을 잘 살렸다.[11] 중후한 음색, 강렬한 카리스마 덕분에 가장 평가가 높은 한국판 성우다. 한일 성우 중에서는 유일하게 사투리 말투를 쓰지 않았다. 청년기 목소리도 그대로 맡았다.[12] 상디, 골 D. 로저, 에드워드 뉴게이트, 카포네 벳지, 센고쿠, 쿠잔과 중복이라서 평가가 가장 나쁘다.[13] 14기부터. 쿠마시, 바솔로뮤 쿠마, 쿠로즈미 오로치와 중복이다. 음색이 젊어서 정승욱보다 아쉽다는 평이 많지만 그럼에도 훌륭한 연기를 보여주었다. 원판의 타치키 후미히코는 사투리가 어색하고, 사투리 자체를 사용하지 않은 정승욱과는 다르게 이쪽은 사카즈키의 사투리를 자연스럽게 소화해냈다. 안효민 성우가 대구광역시 출신인 덕분인 듯.[14] 출처 : 57권 SBS.[15] 사실 이는 영화 의리 없는 전쟁의 배경이 히로시마라서 "히로시마 사투리 = 야쿠자 말투"로 굳은 것이다. 우리나라가 여럿 미디어 매체들을 통해 조폭들이 자주 전라도 사투리를 쓰는 것을 접할 수 있는 점과 비슷한 맥락이라고 보면 된다.[16] 원피스 필름 Z에서 공개된 훈련병 시절의 사진에 적당히 수염 칠하고 눈가에 주름 몇 개 그으면 딱 지금의 사카즈키의 모습이다.[17] 상당히 품이 드는 분재 취미를 괴상하게 하는 사카즈키를 굳이 가르치려 하진 않지만 동시에 어처구니 없음을 숨기지도 않고 우습다는 듯 바라보는 볼사리노의 성격도 잘 묘사되어 있다. 참고로 저 분재는 필름 골드에서 사카즈키의 사무실에 올려진 모습으로 등장한다.[18] 로키포트 사건으로 코비가 이명이 영웅이 될 정도로 대활약을 하면서 그런 능력을 갖췄기 때문이기도 하다. 이 때문에 코비는 시민들에게 평판이 좋아서 원피스 필름 레드에서도 코비가 나타나자 시민들은 모두가 호감이 가득한 시선을 코비에게 보내면서 로키포트 사건에서 시민들을 지킨 영웅! 이라고 반응했으며 우타가 "에? 유명인?"이라 반응하기도 했을 정도로 유명하고 평판이 좋은 해군이다.[19] 애니메이션에서는 온건파이자 필요없는 싸움을 피하는 조나단 중장을 오른팔로 신임하는 모습까지 보였다.[20] 일단 주인공 집단과도 대척점을 가지고 있는 데다가 해군본부의 최고 전력들 중에서도 가장 먼저 등장한 쿠잔이 정의로우면서도 제법 융통성이 있으며 사카즈키와 대립을 이룬 데다 세계정부의 예스맨과는 거리가 먼 모습을 보여주면서 대비되었던 것도 있다.[21] 오히려 제파는 숙적이었던 로저와 흰 수염의 굳건한 신념을 보며 해적이 악한 이들인가에 대한 의구심을 품은 적이 있었다. 하지만 이후 자신에게 앙심을 품은 해적에게 가족을 잃으면서 철저한 정의관의 소유자로 굳어졌다.[22] 실제로, 원피스 필름 Z에서는 주인공인 밀짚모자 일당과 해군 본부가 전력으로 막았던 동시에, 계획의 전모자인 제트가 '만족하고 포기'했기에 간신히 막을 수 있었다. 그러나 그랜드 리부트는 민간인 문제뿐 아니라 일단 해군의 전멸에도 직결되기에 필히 막으려 했을 가능성이 높다.[23] 그런데 이 칠무해 문제에 관해서는 시민들이 칠무해에게 일부 희생되는 한이 있더라도 전력을 위해 칠무해를 유지시켜야 한다는 입장이었던지라 결국 '악을 처치하기 위해 일부 악을 용인하고 무고한 사람을 희생시킨다'는 것과 다름없었고, 그렇기에 잇쇼에게 한 소리 들었다.[24] 현실적인 전력 문제로 칠무해를 유지시키는 것이 해군 원수인 사카즈키 입장에서는 더욱 애가 탈 것이 하필이면 칠무해를 폐지하면서 사황 둘이 동맹을 맺어버렸다. 특히 카이도의 경우는 칠무해를 철폐했다는 것만으로도 해군본부가 정상전쟁 때처럼 이전에 사황 한 세력과도 긴장해야 했던 때와 달리 사황 한 세력을 압도하는 전력을 확보했다는 자신감이라는 것을 간파하고, 한 세력으로는 감당할 수 없으니 빅 맘과 손을 잡아 사황 두 세력 + 오로치를 숙청해서 와노쿠니를 모조리 공장화시켜 해군본부를 정면으로 쳐부수기로 결정내린 것이었다. 사카즈키 입장에선 사황 두 세력의 동맹 소식에 칠무해라는 전력이 크게 아까울 수밖에 없다.[25] 사카즈키 본인도 참 더러운 시기에 원수를 하게 됐다고 한탄한다.[26] 그래서, 나중에 센고쿠가 와서 여러 일로 스트레스 받아 끙끙거리는 사카즈키에게 "에구, 힘들지. 원수자리. 나도 질리게 겪어봐서 잘 이해해." 라고 웃으며 말하자 사카즈키는 그 즉시, 피꺼솟 얼굴로 "닥쳐! 은거인이 왜 온 거야!!" 라며 화냈다.[27] 최소한 센고쿠가 원수 자리를 맡던 시절에는 사카즈키를 위시한 대장들이 그의 명령을 잘 들었다. 당장 센고쿠만 해도 현 해군 대장들이 입대한 신병 시절부터 그의 계급은 중장 이상이었으며, 해적왕 로저가 활동하던 시절에는 해군 대장으로서 활약을 선보이면서 이미 원수가 되기 이전부터 해군의 장성으로서 1부의 대장들을 이끌어왔다. 반면 사카즈키의 경우는 정상전쟁 이후 징병제를 통해 새로운 해군 대장들을 뽑았는데, 정작 그 징병제를 통해 해군에 들어온 대장이라는 자들은 애초부터 해군이라는 조직에 오랫동안 몸을 담고 있지 않은 만큼 해군에 대한 애착도 없었고, 거기다 대장들인 후지토라는 아예 해군 대장이라는 지위를 자신의 정의를 위한 수단으로 사용하고 명령불복종까지 저지르고, 로쿠규는 사카즈키에게 선물을 줘야겠다며 오히려 사카즈키가 하지 말라고 했던 시키지도 않은 짓을 하러 한다.[28] 하지만 패기와 카리스마가 넘치는 캐릭터가 흉터와 수염까지 생기니 포스가 장난 아니라는 의견도 많다. 개요 최상단의 사진이 대표적.[29] 다만, 이는 센고쿠의 경우 자신과 동기이면서도 위치만 중장이지, 사실상 해군 원수라고 할 수 있는 가프 때문에 골머리를 앓아서 그러한 평가를 받고 있는 것이 크다. 가프는 센고쿠가 정말로 노발대발하면서 지지고 볶고 닦달하지 않으면 상관의 명령 따윈 무시해버리지만 지금의 해군 본부의 인원들은 거의 대부분이 원수인 사카즈키보다는 확실한 부하이자 후배이기에 사카즈키가 명령을 하면 따를 수밖에는 없는 위치이기 때문에 독자들에게 그렇게 보여지는 것이다. 그나마 센고쿠에게 가프격이라고 볼 만한 인물이 볼사리노지만 이쪽은 가프처럼 대장으로의 진급을 거부하지도 않았고 골머리를 썩히게 하는 타입도 아니다.[30] 원피스를 보는 팬들 입장에선 어그로를 끌 만한 장면이 많았을 뿐이지 사카즈키가 해온 일은 어찌되었든 해군이나 시민들에게 긍정적으로 작용한 부분이 꽤 있는 편이다.[31] 이 부분만으로도 사카즈키가 단순한 냉혈한이나 공명심에 눈이 먼 수구가 아닌 공과 사를 구분할 줄 아는 노련한 정객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32] 물론 이 스파이는 센고쿠 원수 시절에 심어놨던 거라 사카즈키의 공적이라고 보긴 어렵다. X 드레이크는 센고쿠 시절에 파견된 스파이이며, 사카즈키 시절에 해군 스파이로서 새로 고용된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오히려 코비. 물론 기존의 시스템을 효율적으로 운용해 성과를 내는 것도 리더의 능력이니만큼 사카즈키의 능력이 폄하될 이유는 없다.[33] 극중 처음으로 해적왕을 부정하는 루피의 모습이 나온 순간이다. 이후 두 번 더 나오는데, 후지토라에게 밀리는 스스로에게 "해군대장이든 사황이든 넘지 못하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어!"라고 외치는 장면과 상디를 잃고 "네가 없으면 난 해적왕이 될 수 없어!"라며 상디에게 외치는 장면이 있다.[34] 물론 이건 해적왕 그 자체를 부정한다기보다는 자신이 아직 해적왕과 거리가 있다는 점에 대해 슬퍼하거나 한탄하는 것에 가깝다. 혹은 상디의 경우처럼 루피의 해적왕은 혼자 되는 것이 아니라는 점도 있고. [35] 당시 루피는 칠무해 앞에서도 본인의 강인함을 의심한 적이 없는 당돌형 캐릭터였다. 몽키 D. 가프와 에이스는 그런 루피조차 본인보다 강하다고 믿었다. [36] 쿠잔이나 볼사리노때 역시 스스로의 힘으로 동료들을 지키지는 못했어도 어찌저찌 살아서 돌아왔지만, 사카즈키에게 만큼은 정말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었기에 기억의 경도가 차원이 다르다. [37] 임펠 다운에서 만났을 때도 티치는 루피를 조롱하진 않았다. 오히려 "제하하하. 그래. 헛수고라는 말은 않겠다. 이 세상에 불가능한 일이란 무엇 하나도 없으니 말이다. 하늘섬은 있었지? 최고의 보물 '원피스'도 마찬가지!! 반드시 존재한다!! 제하하 하하하하하!!!" 라며 의미심장하게 말했다.[38] 마그마그 열매의 능력으로 장타를 날리는 기술이다. 사황 흰 수염에게 일격을 날리는 장면을 통해 두부의 절반을 녹여버렸고, 주인공조차 피할 수 없는 치명상을 남겼다.[39] 떨어지는 유성 하나하나가 흰 수염 해적단의 함선들을 녹이는 규모이며, 흰수염 해적단의 그 누구도 유성화산을 막지 못했다.[40] 정상전쟁 이후 쥬얼리 보니를 해군에 인질로 넘기는 조건으로 군함 한 척을 받아내려던 티치가 군함이 사카즈키를 태운 채 다가오는 걸 알고는 동료들과 바로 도망가며 내뱉은 대사. 그만큼 당시 사카즈키는 흔들흔들 열매어둠어둠 열매를 손에 얻은 티치가 이끄는 검은 수염 해적단 전체가 덤벼도 결코 쉽사리 이길 수 없는 상대라는 점을 알려주고 있었다. 정상전쟁에서 티치는 흰 수염의 능력을 손에 넣자 가프센고쿠에게 자신을 막을 수 있겠냐며 자신만만하게 능력을 썼다는 걸 생각하면 그가 사카즈키를 얼마나 경계하고 있는지 볼 수 있다.[41] 아카이누를 굳이 꼽아서 '강자'에 대한 척도로 인용했다. 작가가 직접 이 캐릭터의 강함을 확고하게 드러낸 셈. 비슷한 예시로 SBS에서 세계 최강이라고 콕 짚어서 말한 카이도가 있다.[42] 초기의 "주인공을 만들 때 중요한 것은 너무 강하게 만들지 말아야 해요. 예를 들어, 아카이누가 주인공이었다면 원피스를 1년 안에 완결낼 만큼 강합니다."라는, 뭔가 진지한 느낌의 말투로 번역이 되어있는 저 번역이 더 잘 알려져 있다.[43] 1부 기준으로 30년 전에 입대했고, 20년 전에 중장으로 오하라의 버스터 콜에 참가했다.[44] 쿠잔과는 종이 한 장 차이였다.[45] 단 이것은 사카즈키의 독단적인 책략이 아닌 해군본부 차원에서 철저히 기획된 작전으로 센고쿠가 총괄했을 가능성이 높다. 파시피스타의 공격대상을 산하 해적단으로 한정하여 프로그래밍하고 해군도 산하 해적단을 집중적으로 노리며, 결정적으로 흰 수염이 반박 대사를 내뱉을 때 쿠잔이 생중계용 전보벌레를 얼려버려서 전 세계로의 생방송을 일시 차단했기 때문. 이러한 연계는 사전에 합의가 있어야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다[46]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47] 특히 주인공인 루피에게 흉터를 남겼다는 건 만화 외적으로도 큰 존재감을 가진다. 알다시피 주인공의 외모는 프랜차이즈의 IP가치를 흔들 정도로 중요하기에 원피스같은 정통 소년만화는 말할 것도 없고, 어지간한 작품에서도 주인공이 장애인이 되거나 흉터를 크게 입는 경우는 드물다. 루피역시 카이도같은 규격외의 괴물들과 싸운 와노쿠니편 시점에서도 흉터는 없었다. 지금도 흉터라고는 어릴 때 스스로 만든 눈밑흉터와 아카이누가 만든 흉터 뿐이다. [48] 상하관계때문에 명확한 예시는 아니지만 포트거스 D. 에이스를 저승으로 보내버릴 정도.[49] 위 평이 절대 허언은 아닌게, 이 열매를 복용한 아카이누가 날린 주먹에 관통당한 자는 내장까지 불타버린다. 당장 정상전쟁에서 아카이누는 에이스를 가볍게 압도한후에 치명상을 입히고 징베, 이반코브 같은 실력자들을 명중만 한다면 일격에 전투 불능으로 만들어 버리는 위엄을 보여줬으며, 이게 다 마그마그 열매의 평타를 맞고 벌어진 일이다. 징베의 경우 맨손으로 사카즈키의 마그마를 막아내기도 했지만, 시간벌이가 한계라고 사카즈키가 평가했으며 징베도 인정했다.[50] 이때 전쟁을 보고 있던 시민은 마치 세상의 종말을 보는 듯하다.라고 언급했다.[51] 사카즈키의 화염탄을 아무렇지 않게 언월도로 잡아내 입김으로 꺼버리는 흰 수염도, 볼사리노의 팔척경곡옥을 웃으며 쉽게 막아내는 마르코도, 미호크가 전쟁을 알리며 쏜 참격을 밀림없이 막아낸 조즈도 유성화산에서 모비딕 호를 지켜내지 못했다.[52] 이 때문에 흰 수염 해적단 대부분이 바다에 빠져 헤엄치기에 급급해지는 등 싸울수 없는 상태가 됐다. 숨겨놓은 자매함이 올라오기 전까진 헤엄쳐서라도 포위벽을 통과하려 했지만, 다들 해군의 집중포격으로 고스란히 몰살당했다.[자료] 파일:아카이누 발로 막기.jpg [53] 이는 사실 작가가 양 측 모두를 띄워준 것이라고 봐도 무방한데, 일단 흰 수염은 몸이 관통당한 치명상을 입은 상태에다가 병으로 악화되는 상태에도 그 강한 해군 대장과 대등하게 합을 겨루고, 사카즈키는 세계 최강의 사나이를 상대로 밀리지 않고 대등하게 맞서는 것으로 그 강함을 보여줬다.[54] 원피스 옐로우. 물론 이 때 흰 수염은 전속 간호사들을 하선시켰고, 부하들의 만류에도 치료튜브를 빼서 몸상태가 악화된 상태였다.스쿼드의 공격을 피하지 못했던 것도 이 때문.[55] 흰 수염의 절륜한 흔들흔들 열매의 능력을 생각하면 대단한 신체능력을 가졌음을 볼 수 있다. 흰 수염은 뇌가 녹았기에 서있는 것도 불가능할텐데(사실상 시한부~사망에 가까운) 그럼에도 아카이누에게 응수했다.[56] 당시 가격당한 공격은 그 여파로 해군본부를 반파시킬 정도의 위력이었다. 마찬가지로 대단한 신체능력을 보여주는 장면이다.[57] 이반코브가 칠무해 쿠마를 상대로 우위를 점했던 걸 생각해보면, 사실상 칠무해급을 두 명이나 일방적으로 쓰러뜨린 것이다.[58] 2년전 기준으로 임펠다운 탈옥수로 전력을 크게 보강하고 흰수염의 능력마저 얻은 검은 수염 해적단조차 사카즈키를 보자마자 군말없이 전원 도망가기를 택했을 정도였다. 그러니 흰수염, 삿치, 에이스, 죠즈도 없는 상태에선 더 사카즈키가 유리했다. [59] 저쪽은 아카이누와 대장들!!이라고 언급하며 직접 부상을 입은 상태에서도 흰 수염 해적단의 대대장들과 앞장서서 전쟁을 지속하는 것으로 언급됐다.[60] 그간 루피를 꺾은 보스들은 확인사살이나 추가 공격없이 루피를 방치하다가 반격당하는 클리셰를 겪었다. 하지만 사카즈키는 루피가 혼절하고 나중에 마그마로 가슴이 움푹 패이는 치명상을 입었는데도, 끝까지 쫓아가서 확인사살을 하려는등 루피를 죽이는 것에 엄청난 집착을 보여줬다.[61] 더욱이 사카즈키의 활약과 전적은, 3부에 등장한 어떤 빌런과 비교해도 꿇리지 않는다는 점에서 더 돋보인다. 1부와 2부의 보스들은 3부부터 치솟은 파워인플레 때문에 한계가 있었다. 당장 칠무해 크로커다일이 3천만 베리 루키한테 패배한다거나, 임펠다운 서장 마젤란이 당시 피라미에 불과한 루피의 주먹에 타격을 입었던 것이 예시. 사카즈키는 흰 수염을 상대하거나 칠무해, 혁명군 간부, 사황 간부를 차례로 쓰러뜨리는 등. 3부의 보스들인 호디 존스나 시저 클라운, 돈키호테 도플라밍고 등이 명함도 못 내밀 강렬한 전적을 남겼고 앞의 보스들과 격이 다른 샬롯 카타쿠리보다도 활약상이 뛰어났다. 그나마 이 전적을 뛰어넘는 보스는, 4부 와노쿠니 편에서 말도 안 되게 강한 모습을 보여준 카이도가 있긴 하다. 하지만 카이도는 사황인 데다가 작가가 실질적인 세계 최강이라고 한데다가 작중 공인으로 1대1 승부로 질수가 없는 세계 최강의 생물이니 사카즈키의 전적이 폄하될 여지는 없다.[62] 특히 마그마그 열매의 특성상 한 대라도 맞으면 위험한 것도 있다. 가프는 타격계 전투원이고 센고쿠는 충격파를 쓰지만, 아카이누는 몸에서 마그마가 나오는 인물이고 살상력도 지대하다는 설정이 있기에 흔들흔들 열매를 견뎌내는 피통을 자랑하는 티치에게도 상성상 좋지 않다. 그 쿠잔흰 수염조차 장애인으로 만들 정도로 살상력 하나만큼은 미쳤다.[63] 또한 앞서 언급한 것 말고도 단순히 생각하면 흔들흔들 열매를 가진 티치와 해군대장인 아카이누가 정식으로 한판 붙었을 경우 더 볼 것도 없이 군함이건 뭐건 죄다 박살이 나는데 애초에 티치와 검은수염 헤적단이 해군을 기다린 건 거대전함 산판 울프를 태울 거대한 전함이 필요한 것이지 해군하고 한판 붙기 위해서 기다린 것이 아닌 만큼 그 지역에서 티치가 도망친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상황인 셈이다 물론 그만큼 아카이누가 강하기 때문에 가능한 시나리오이다 어지간한 해군이면 그냥 제압해서 군함을 빼앗으면 그만이기 때문에.....[64] 현재 작중에서 세상에서 제일 강하다고 불리는 것은 세계 최강의 생물인 카이도로, 작가부터가 SBS에서 카이도는 아예 사카즈키보다 강하다는 뉘앙스의 답변을 하기도 했다.[65] 정상전쟁에서 에이스에게 치명상을 입혀 사실상 가망이 없어졌는데도 성에 안찼는지, 아직 숨이 붙어있다고 확인사살을 마저 날리려고 했다.[66] 실제로도 쿠잔과 볼사리노는 루피를 상대로 여유부리다가 죽이지 못하거나, 일부러 죽이지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사카즈키는 속전속결로 루피를 죽이려고 한 탓에 징베와 이반코프가 피를 흘리며 막아서야 했고, 그러고도 역부족이라 루피에게 마그마로 흉터를 남기고 말았다.[67]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68] 출처 : 비브르 카드 ~임펠 다운 파수꾼 VS 죄수들~[69] 사실 정상전쟁 때는 패기 설정이 완전히 정립되지 않은 때라, 묘사로 보면 타격되는 효과음이 나는 등 몸을 유동시켜 피한 게 아니라 그냥 얻어맞은 것처럼 보이는데 자연계라서 멀쩡한 것처럼 연출된다. 그리고 견문색이 있음에도 흰 수염의 뒤에서의 공격을 전혀 감지하지 못했다.[70] 다만 코비가 사카즈키의 패기를 통해 견문색 패기를 각성했다는 설정이 있기 때문에 차후에 추가될 가능성도 존재한다. 더욱이 패왕색 보유자의 특징을 생각해보면 추가된다 해도 이상할 것은 없다. 당장 숙련된 패기 사용자였지만, 패왕색을 각성하지 않았던 조로가 킹과의 싸움에서 패왕색을 각성한 사례도 있다.[71] 애니에선 처음부터 의도적으로 도발하는 것으로 바뀌었다.[72] 특히 2년 전 루피면 대결이라는 것이 아예 성립 자체가 안 된다.[73] 징베가 이를 보고 틀렸다고 말한다. 무장색을 담은 공격을 유동시켜서 회피하던 샬롯 카타쿠리가 쓰던 기술을 선명하게 보여준 것이다. 사실 먼저 보여준 것은 쿠잔이지만, 이를 선명하게 자세하게 보여준 것은 사카즈키가 작중 최초다.[74] 이땐 흰수염이 만전이 아니긴 했다. 하지만 흰수염이 발작을 일으킬때까지 계속 발을 묶어두며 아군의 손실을 최소화 시킨 점에서 아카이누도 엄청난 강자다.[75] 원피스에서는 기습이 전투에 있어 매우 중요한 전략이다. 단, 아카이누 본인도 지병으로 움직임이 멈춘 흰 수염에게 이미 명구빵을 제대로 꽂아넣은 바가 있어 기습을 당하고 시작했음을 고려하더라도 특별히 불리한 입장은 아니었다.[76] 당장 애니판의 복부 명구빵만 흰 수염이 당장 쓰러질 정도는 아니었지만 싸움이 끝난 후 고령인 그가 회복할 수 있을지 의문일 정도의 상처를 입혔고, 머리를 반쯤 날려버린 원작 기준으로 본다면 정상전쟁의 승패를 떠나 확실하게 회생불가 수준의 데미지를 입혔다고 볼 수 있다.[77] 사카즈키를 '쓰러뜨린 적들'이 아니라 '쓰러트리거나 위기로 몰아간 적들'인 이유[78] 직후 징베가 루피를 데려간다.[79] 자신의 공격을 막은 샹크스의 등장 당시에 놀란 얼굴로 식은땀을 흘리며 긴장하는 모습으로 묘사됐다. 하지만 아라마키가 마비까지 된 상태로 벌벌 떠는 것과 달리 긴장감으로 굳은 정도에 불과했으며, 샹크스가 체면을 세워달라 할 때 긴장한 얼굴로 땀을 흘리는 모습이 나오지만 본인의 상태가 완벽하지 않음에도 공포에 질려 떠는 모습은 없었다.[80]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는 역사학자를 없애겠다고 오하라의 민간인 피난선을 통째로 날려버린 후 한 말. 철저한 정의가 무엇인지 확연히 보여주는 사카즈키의 철두철미함과 동시에 그의 비정함을 잘 나타내는 작중 첫 대사이다. 본인도 '희생'이라고 인정하듯 학살은 하지만 철저하게 공적인 임무 수행에 의해서만 자행하는 학살임을 명시하는 대목이다. 다만 바꿔말하자면 공적인 임무 수행을 위해서는 세계정부보다도 더 막나간다는 것이다. 당연히 정의의 수호자 해군이 민간인을 공격한다는 어처구니 없는 일이기에 바로 옆에서 상황을 목격한 쿠잔과 사우로, 그리고 TVA에서는 세계정부 소속인 스팬다인마저 경악한다. 그리고 위에서도 언급했듯 사우로는 이게 니들이 말하는 정의냐고 대노했고 쿠잔 역시 저 멍청이처럼 과하게 나갈 생각은 없다고 대꾸하면서 훗날 정의관이 바뀔 정도로 막대한 영향력을 선사했다.[81] 흰 수염이 자신이 날린 화산탄을 창으로 가볍게 받아내고 불을 입김만으로 끄고 "생일 케이크의 초나 켜거라, 마그마 애송이."라고 하자 이에 대한 화답.[82] 전선을 이탈한 해군 장교를 즉결처형하며. 팀킬이 옳지 않은 것과는 별개로 이 말 자체는 일리가 있는 게, 전시 탈영병의 가족은 전후에 사회에서 매장당한다. 그래서 탈영병으로 남게 하느니 자비를 베풀어서, 즉석으로 '명예롭게 전사한 걸'로 만들어주겠다는 뜻. 당연하지만 탈영병을 위해서는 절대로 아니고 탈영병이 죽고 난 뒤에 남은 일반 가족들을 위해서 한 말이다. 심지어 이 탈영병은 그냥 일반 병사가 아니라 정의의 코트를 어깨에 걸치고 있는 장교급이라는 것을 생각하면 오히려 전쟁 중에 도망간 탈영병에게 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주고 또 그의 일반 가족들의 명예 등을 지켜준 것으로 이를 보면 사카즈키가 냉정한 성격이지만 어지간히도 큰 대죄를 지은 대역죄인의 가족이 아니면 딱히 터치를 하지 않는 최소한의 융통성을 보여주는 인물임을 암시하는 것을 보인다. 몰론 어디까지나 최소한의 범위에 한에서 겠지만...[83] 원작에서는 "살라버리는"이라고 표현되었으나, 그 유명한 "마그마가 불을 어떻게 불태우냐?" 논란이 생겼다보니 이후 매체에서 이 대사가 나오면 십중팔구 "삼켜버리는"이라고 표현하고 있다. "삼켜버린다"는 표현의 경우 불은 질량이 없는 반면 마그마는 질량이 무거운 데다 어지간한 불과 닿는다고 그 질량이 무너질 리 없기에 에이스의 불을 이기고 배를 뚫어버리는 전개가 이상하게 보일 일은 없어진다.[84] 애니판에선 잘들어라 너희들! 해병인 이상 해적이라는 악을 용납치 마라!!!라고 대사가 조금 달라졌다. 더빙판에선 악을 용서하라는 말이 아니라, 해적들을 모조리 해치우라는 평범한 대사로 바뀌었다.[85] 그러나 이 허비한 몇 초 사이에 샹크스가 난입해 아카이누의 공격을 막아내는 바람에 코비를 죽이지 못한다.[86] 그리고 올바르지 못한 코비를 죽이려던 정상전쟁 당시의 아카이누답지 않게 전쟁 이후에는 코비를 중용하기 시작한다. 해군대장인 자신에게도 할 말을 다 하는 코비의 능력과 배짱을 인정했던지, 아니면 전쟁이 끝나고 난 후에 머리를 식히고 생각해보니 저때 코비의 말이 틀리진 않았다고 여긴 듯. 물론 둘 다일 수도 있다.[87] 여기서의 이 말이 독자들과 시청자들이 아카이누의 평가를 바꾼 결정적인 계기로서 이전까지는 그냥 오로성이 시킨 대로 명령에만 따르는 기계와 같은 인상을 주던 인물이 이렇게 오로성에게 따지니 독자 및 시청자들 모두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기에는 충분했다.[88] 이 대사에서는 독자 및 시청자들이 가장 통쾌한 느낌을 받았다고 하는 장면으로 그 동안은 아무리 오로성이 월권 행위를 해도 거역은 커녕 저항도 못했는데 그런 인물들 면전에서 그들을 무시하는 말을 하면서 대들며 오로성의 5장로들의 경우 그런 아카이누와 충들을 하니 더더욱 그렇게 느낀 듯하다.[89] 그러나 본인의 말과는 다르게 정작 흰 수염은 로저와 마찬가지로 죽으며 원피스의 존재를 언급하여 해군을 엿먹이고 말았다. 단 흰 수염이 해군을 엿먹이면서 죽은 건 사실이지만 결국 흰 수염 해적단이 정상전쟁에서 패배하고 흰 수염 역시 티치에게 사망하면서 사카즈키의 이 말은 사실이 됐다. 덤으로 아무리 선하다 해도 해적은 해적이라는 작품의 메시지도 확실히 하였다.[90] 이것과 비슷한 사례로 비슷한 시기의 타애니에서 악랄하다는 평가를 받는 시무라 단조큐베 등이 이름을 올렸다.[91] 지금이야 에이스가 돌발적인 성질로 본인이 직접 죽으러 들어갔다는 평가(...)까지 있지만, 당시에는 대부분 안타깝게 희생당한 캐릭터라는 평가가 많았다.[92] 쿠잔, 오로성, 빅맘, 칭자오, 샤쿠야쿠 등.[93] 마침 드래곤과 사카즈키가 동갑이기도 해서, 과거엔 드래곤이 사카즈키와 동기 해병이었거나, 반대로 사카즈키가 드래곤처럼 혁명가였을 수도 있다는 추측. [94] 본 문단의 그림은 극장판에 사용된 애니메이션용이므로 검열이 가해져 지워졌다.[95] 게다가 해군이 된 후, 대장과 원수 계급까지 올랐는데도 사카즈키는 반드시 해군모자를 쓰고 있었다. 웬만한 네임드 장교들이 모자를 아예 안 쓰거나 자기 개성에 맞게 어레인지한 모자를 쓰고 다니는 것에 비해 사카즈키는 해병에서 공식적으로 보급하는 듯한 모자를 고집하는 게 특징.[96] 그럼에도 볼사리노, 쿠잔과는 달리 능력으로 검을 만들어 쓰는 모습은 없다. 아마도 마그마가 액체인지라 검을 만들기는 부적합하기 때문인 듯. 설령 마그마를 식혀서 모양을 내는 것이 가능하다 해도, 그건 이미 검이 아니라 화산암의 질량으로 두들겨 패는 둔기에 가까울 것이다. 사실 볼사리노는 아예 형체가 존재하는 물건을 만든다는 게 넌센스고, 패기로 가능하다 쳐도 그러면 사카즈키의 경우도 당연히 마찬가지다. 그냥 만화적 허용으로 넘어가자.[97] 실제로 바다의 쓰레기라고 부른다. [98] 물론 밈은 밈이다. 아카이누 성깔을 생각하면 가프눈치같은거 안보고 다 때려죽이는 스타일이다.[99] "얘가 주인공이면 1년밖에 연재를 못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