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쿠라우치 리코/러브라이브! 스쿨 아이돌 페스티벌/사이드 스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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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레어 (R)
1.1. No. 787 자기 소개
1.2. No. 911 긴장되네요
1.3. No. 920 만지기 체험
1.4. No. 1088 이제 곧 라이브
1.5. No. 1240 목소리로 전하기
2. 슈퍼 레어 (SR)
2.1. No. 929 작별의 날
2.2. No. 982 천이 부족해?
2.3. No. 1014 지옥 첫 체험
2.4. No. 1063 두근거려버렸어
2.5. No. 1117 나만의 매력
2.6. No. 1151 수줍은 간호사
2.7. No. 1174 그림 그리는 코끼리
2.8. No. 1205 옛날의 멋
2.9. No. 1258 같지만 다른 것
3. 슈퍼 슈퍼 레어 (SSR)
3.1. No. 947 미술실에서 기다릴게요
3.2. No. 1006 잊을 수 없는 하루
3.3. No. 1109 올해의 포부
3.4. No. 1231 집중해야 해
4. 울트라 레어 (UR)
4.1. No. 956 함께 하고 싶은데……
4.2. No. 1041 응원의 힘
4.3. No. 1188 나의 천사
4.4. No. 1294 Hello,WONDER!
5. 이벤트
5.1. No. 895 아무도 없는 세계
5.2. No. 1068 스케이트 레슨
5.3. No. 1146 새하얀 마음
5.4. No. 1264 모르는 소리
6. 특전
6.1. No. 2002 독일에서 배우다



1. 레어 (R)[편집]




1.1. No. 787 자기 소개[편집]



안녕하세요. 나는 사쿠라우치 리코, 우라노호시 여고 2학년이에요.

이곳 학생이 된 건 얼마 전의 일이에요. 우치우라에 이사오기 전에는 오토노키자카 고교에 다녔어요.

혹시 오토노키자카 고교라고 알까? 스쿨 아이돌 μ ' s로 유명해진 도쿄의 여고인데......

아! 그렇다고 제가 도회적인 아이란 건 아니에요. 오히려 수수한 편이랄까... 뭐, 보면 바로 알겠죠? 에헤헤...

노래나 춤 같은 거, 해본 적은 거의 없지만... 앞으로 정말 열심히 연습할 거예요.

솔직히 말하자면, 이런 내가 정말로 스쿨 아이돌이 될 수 있을까? 해서... 조금 불안한 마음도 있어요.

그렇지만 치카는 정말 대단한 것 같아요. 함께 있는 것 만으로 모두를 웃음 짓게 만들고, 용기를 준다고 할까...♪

그러니까 불안한 마음은 일단 접어두고, 나도 모두와 함께 스쿨 아이돌의 꿈을 향해서 힘껏 달려볼 거예요.

우후후. 이렇게 긍정적으로 생각하는 건 정말 오랜만이야!

어쩌면 나도 이곳 우치우라에서 새로운 자신을 발견할 수 있을지도...♪ 우후후, 앞으로 잘 부탁해요.



1.2. No. 911 긴장되네요[편집]



후우... 이제 곧 무대가 시작돼...

우리 나름대로 최선을 다해 연습했지만... 역시 굉장히 긴장되네요.

μ's의 무대는 이런 느낌이었을까? μ's 멤버들도 우리처럼 긴장했으려나?

도쿄에 살 때 나도 좀 더 스쿨 아이돌에 대해 알아둘 걸 그랬나. ...뭐, 이제 와서 후회해 봤자 아무 소용 없지만 말이야.

하지만, 치카와 루비가 가르쳐 줬어요.

스쿨 아이돌을 동경해서 스쿨 아이돌 활동을 하는 아이들이 전국에 많이 있다는 사실을요.

어디에 살든, 계기가 어찌 됐든, 누구나 스쿨 아이돌이 될 수 있으니까 우리도 함께 열심히 하자고요.

그러니까 저도 열심히 할 거예요. 스쿨 아이돌이 되었다고 해서 금방 유명해지진 않겠지만...

우치우라에서 태어난 Aqours를 가능한 많은 사람에게 알리고 싶거든요...♪

...아, 조금은 긴장이 풀린 것 같아요. 그럼, 다녀오겠습니다...!



1.3. No. 920 만지기 체험[편집]



해삼...... 체험 코너...?

저기, 미안해요. 저... 해삼을 만지는 건 좀......

아, 아니. 실제로 만져본 적은 없지만... 분명 이상할 것 같아서...

모처럼 같이 하자고 해줬는데 미안해서 어쩌지. 다음에는 꼭 같이 할게. 그러면 안될까? 펭귄 같이 귀여운 건 좋아하지만......

하지만 실은, 나도 다른 애들처럼 바다 생물들과 좀 더 친하게 지내고 싶어.

우치우라에서 살게 되었으니까 앞으로는 바다 생물을 접할 기회도 늘 테고.... 조금씩 익숙해져 가고 싶어.

...아, 그렇지. 수조에서 살짝 떨어진 곳에서 스케치하는 것부터 시작해볼까?

난 말이야, Aqours의 모두와 친구가 되어서 조금은 자신감을 가지게 되었어.

물론 모두가 친절히 대해준 덕분이지만... 아는 사람이 없는 곳에서 친구를 만들었다는 건 내게 있어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주고 있거든.

그러니까 무서워하지만 하지 않고 바다 생물들과도 친구가 되고 싶어...! 앞으로 조금씩 노력할게♪



1.4. No. 1088 이제 곧 라이브[편집]



좋았어. 꽤 잘한 것 같은데… 응?

언제 왔어? 이어폰을 끼고 춤춰서 전혀 몰랐어… 저기, 혹시 보고 있었어?

그렇구나. 딱히 화난 건 아니야. 이런 곳에서 춤을 춘 내가 잘못한 거고…

저기, 나… 춤추는 거 괜찮았어? 스쿨 아이돌처럼 보였어?

이제 곧 라이브잖아? 아무리 연습해도 불안해.

치카도 요우도 괜찮다고는 하는데… 이상하지?

연습하지 않으면 안심이 안 돼… 그래서 혼자 이런 곳에서 연습하는 거야.

응? 너도 같다고…?

아니, 넌 스테이지에 올라가지 않잖아.

우후후, 나보고 힘내라고 하는 거구나. 너다워… 고마워. 본무대 열심히 할게.



1.5. No. 1240 목소리로 전하기[편집]



3번 선, 문이 닫힙니쟈……닫힙니다. 주의해주세요.

마, 말 잘못 했어! 히이…어떻게 해~!

괘, 괜찮아? 문제 없어? 아아, 다행이다~

역무원의 업무를 일일체험한다는 건 알고 있었지만 설마 안내방송까지 맡다니… 긴장했어~

말 잘못 해버렸고……아아, 웃지 마~! 정말이지, 부끄러워. 승객들도 웃었을지도 몰라.

다음? 음, 다음 방송은 30분 후야. 다함께 로테이션을 돌면서 하게 되어있거든. 다음은…요우쨩이네.

랄까, Aqours 애들에게도 방금 방송 들렸겠지? 윽, 돌아가기 힘들어……

…응? 뭐? 왜 그래?

아까 열차에 탔던 사람이? 아름다운 목소리라고 했다고? 내 방송을 듣고?

정말이야? 나 실패해버렸는데… 그, 그 사람, 아직 있어? 인사를 해야겠어!



2. 슈퍼 레어 (SR)[편집]




2.1. No. 929 작별의 날[편집]



아... 안녕. 지금 집에 가는 중인가요?

나는 지금 이별을 하려는 중이에요.

바로 이 교복이랑. 이건 우라노호시 여고의 교복이 아니라, 전에 다니던 오토노키자카 고교의 교복.

이제 이 교복을 입을 일은 없을 것 같아서... 마지막으로 입어봤는데, 어때요?

나는 부끄러우면서도 씁쓸하기도 하고... 그런 복잡한 기분.

다들 μ ' s와 같은 교복이라며 부러워하지만, 오토노키자카에 다닐 때는 별로 관심이 없었거든, 아깝죠?

하지만 지금은 우라노호시에도 친구들이 생겼고, 모두 같은 목표를 쫓고있어.

이렇게 금새 소중한 친구들이 생기다니, 나도 깜짝 놀란 데다, 너무 기뻐.

그러니까 이제 괜찮아. ... 오토노키자카 시절의 나와 이별해도 괜찮아!

앞으로는 우라노호시의 사쿠라우치 리코를 잘 부탁해. 함께 열심히 하자...♪



2.2. No. 982 천이 부족해?[편집]



어라? 새 무대 의상이라는게 설마, 수영복이야?

수영복은 헤엄칠 때나 입는 거잖아? 무대 위에서 입기에는 아무래도 좀 부끄러운데...

혹시 그렇게 생각하는건 나밖에... 없나? 하지만 이런 걸 입고 사람들 앞에 나선다니...

여러분~! 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 오늘도 수영복 입고 힘차게 노래할게요~♪

하, 하하하... 아냐, 아냐, 이건 아냐. 좀 더 몸을 가려줄 천이 필요해.

천이 부족하다면 수건이나 양말 같은 거라도... 그러면 조금이라도 노출이 줄어들잖아, 응?

뭐? 부끄러워하면 오히려 더 눈에 띈다고?

으... 그건 그럴지도. 혼자서만 양말을 신은 멤버가 있으면 나라도 쳐다볼 테니까...

공연 전까지 익숙해지지 않으면 춤추고 노래하는 건 도저히 못 하겠네....

좋아, 오늘부터 연습할 때는 이 수영복을 입어야지! ......아? 그것도 부끄러워!! 으으, 어쩌면 좋지~?!



2.3. No. 1014 지옥 첫 체험[편집]



지옥이라…… 지옥엔 가 본 적이 없으니 곤란하네……

아! 안녕. 지금 할로윈 준비를 하는 중이야…… 그……

우, 웃으면 안 돼? 만들고 있어…… 타락천사의 날개를.

요시코랑 마리가 하자고 해서 할로윈 파티 때 타락천사 분장을 하게 됐어.

칠흑보다도 검고, 지옥의 공포를 띤 검은 날개를 준비해 달라는데…… 솔직히 무슨 말인지도 모르겠고……

하지만! 다른 사람도 아닌 그 둘의 부탁이고, 가능하다면 두 사람의 기대에 보답하고 싶어.

검은색만 칠하면 너무 평면적으로 보이니까 보라색이랑 짙은 초록색을 섞고 글리터 파우더도 섞어서 만들어 봤는데, 어때?

그보다… 타락천사의 날개를 만드는 건 그렇다 쳐도 문제는 당일이야! 두 사람은 잘 어울리겠지만,

……난 아마 안어울릴거야.

저기…… 나, 나와 함께 땅 끝까지 추락하지 않을래요?

……못해못해못해! 나랑 같이 타락해줄 사람 따위 없어……

후우. 어쨌든 날개만이라도 제대로 만들어야지.



2.4. No. 1063 두근거려버렸어[편집]



미안, 많이 기다렸지?! 조리실을 빌려 케이크를 구웠더니 예상보다 시간이 많이 걸려서……

곧 크리스마스니까 연습 삼아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만들어봤어♪

저기… 싫어하는 것 아니면…… 맛… 보지 않을래?

다행이다…… 고마워. 그럼 이 케이크를…… 자♪

으으…… 어, 어쩐지 긴장돼. 누군가에게 직접 만든 케이크를 준 적이 별로 없어서…… 그런가?

아~ 어떡해. 두근거리기 시작했어! 네게 이상한 걸 먹이면 안 되는데……! 저, 저기, 맛 없으면 솔직하게 말해줘야 해?

엇…… 굉장히 맛있다고?

하아…… 다행이다. 고마워. ……자주 만들어서 익숙한 케이크도 다른 사람에게 줄 땐 이렇게나 긴장되는구나.

어쩌면 너라서 더 긴장한 걸지도 모르겠어……

아, 아무것도 아냐! 놀라게 해서 미안해. 크리스마스 때는 좀 더 자신 있게 크리스마스 케이크를 주러 갈게♪



2.5. No. 1117 나만의 매력[편집]



안녕♪ 난 지금 마리랑 요시코와 함께 초콜릿을 만들고 있어.

'세상에서 가장 샤이니하고 길티한 초콜릿을 만들겠어!'라고 둘 다 의욕이 넘치더라고.

마리랑 요시코다운 근사한 아이디어지만… 샤이니하고 길티한 초콜릿은 내겐 좀 버겁달까….

그래서 난… 평범한 초콜릿을 만들어봤어. 어때, 한번 먹어볼래?

일단 생크림을 넣어서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게 해봤는데… 어, 어때?

다행이다~ 만든 보람이 있어.

마리랑 요시코는 둘만의 매력이 잔뜩 있잖아? 나도 언젠가 나만의 매력을 찾아낼 수 있었으면 좋겠어…….

초콜릿… 다시 만들어볼까?

마음을 훔쳐버릴 금단의 맛으로 언젠가 네 마음을 사로잡고 말겠어….

여, 역시 나한테는 버거워... 마리, 요시코! 나도 언젠가 나만의 매력을 찾을 수 있을까…?



2.6. No. 1151 수줍은 간호사[편집]



핫!! 누, 누구, 세요?!

아아, 너구나. 다행이다.

오늘 직업 체험 이벤트에서 간호사복을 입게 됐는데…

어, 어때… 나한테 어울려…?

뭐, 라이브 의상이 더 화려하긴 하지만 그건 의상이고 이건 유니폼이잖아?

막상 내가 입으니까 부끄러워져서.

이벤트도 재밌을 것 같으니까 부끄러워하면 안 되겠지… 그치만… 으으…

부끄러워할 필요 없다구? 잘 어울리고, 귀여워… 라니, 저, 정말?

고마워. 조금, 아니, 정말 기뻐. 응, 나 열심히 해 볼게♪

엣?! 익숙해져야 하니까 이벤트 시작 전까지 간호사복 차림으로 상점가를 돌자고?! …으으.

역시 조금 더 마음의 준비를 하게 해 줘!



2.7. No. 1174 그림 그리는 코끼리[편집]



저기~ 부탁이 하나 있는데…. 괜찮을까?

내일 있는 1일 사육사 체험 이벤트에서 코끼리를 담당하게 됐는데, 갑자기 그림 그리는 코끼리 쇼의 진행도 하게 됐거든.

그래서 안쪽에 있는 저 아이랑 리허설을 하고 싶은데… 혼자 하는 건… 좀… 같이 가주면 안 될까?

정말? 고마워! 그럼 난 스케치북을 들고 있을 테니까, 너는 저 아이가 코로 붓을 쥐게 해줄래?

굉장해~! 훌륭한 사과 그림이야! 코끼리가 이렇게 영리한 줄은 몰랐어.

정말 대단해! 참 잘했어요♡ 자, 상으로 사과를 줄게. 우왓! 간지럽잖아, 아하하핫!

우후훗~ 잠깐! 아까부터 왜 그렇게 웃는 거야?

누구라도 나랑 똑같은 반응일걸~? 처음에는 솔직히 무서웠는데,

지금은 이렇게 영리하고 부드러운 눈빛을 지닌 아이와 쇼를 할 수 있다는 게 기대돼♪

혹시 괜찮으면 내일 그림 그리기 쇼도 도와주지 않을래…?

뭐? 진짜?! 야호!

우리 셋이 함께라면 정말 즐거운 쇼가 될 거야♪



2.8. No. 1205 옛날의 멋[편집]



오늘 의상은 요우랑 루비가 고안한 회심작이래♪ 옛날 옷은 컬러풀하고 귀엽네~

뭐? 내가 과거에 간다면?

글쎄… 헤이안 시대는 어떨까?

저번에 겐지 이야기를 읽었거든. 뭐, 해설이 붙어 있는 책이었지만….

서로 편지를 쓰고, 향을 피우고… 직접 얼굴을 마주 보고 이야기를 나누는 게 아니라 시와 향기로 마음을 전하는 거야.

나한텐 좀 어려울지도 모르지만… 참 멋진 것 같아.

맞아! 어제 새로운 편지지를 샀어.

혹시 괜찮으면… 너한테 편지를 보내도 될까?

다행이다. 향은 없지만 향수 정도는 있으니까 분위기는 낼 수 있으려나?

우후후. 내가 좋아하는 향기가 네 마음에도 들었음 좋겠다. 편지로는 평소엔 못 하던 말도 전할 수 있을 것 같아…♪



2.9. No. 1258 같지만 다른 것[편집]



바, 바다의 집 영업 중입니다! 어서 오세요~!

하아… 바다의 집에서 어떤 일을 하는 건지 좀 불안했었는데… 꽤 끈기가 필요한 일이구나.

이렇게 외쳐가며 손님을 모으는 건 스쿨 아이돌 활동이랑 통하는 부분이 있을지도 몰라.

그건 그렇고, 햇살이 엄청나다… 하아, 눈부셔…

선크림 한 번 더 바르는 게 나을까? 넌 괜찮아? 아직 안 발랐으면 내 거 빌려줄게. 끈적거리지 않아서 바르기 편해.

…같은 여름이어도 도쿄랑 이곳은 다르구나. 신기해.

도쿄는 아스팔트가 많아서 그런지 이글이글 타는 것 같고 공기가 열기를 품고 있는 것 같아. 가게에 들어가면 시원하지만.

우치우라는…덥지만 바람이 통하는 느낌이 들어서 굉장히 기분이 좋아.

분명 푸른 하늘과 바다가 보는 것만으로도 시원함을 주는 거겠지. 그래도… 태양이 눈부신 건 똑같지만. 우후후.

…아, 방금 멜로디가 떠올랐어! 그래도 지금은 일 하는 중이고…잊지 않게 메모라도… 조금만! 비밀로 해 줘야 해…?



3. 슈퍼 슈퍼 레어 (SSR)[편집]




3.1. No. 947 미술실에서 기다릴게요[편집]



안녕. 너도 미술실에 용건이 있니?

난 그림 그리는 걸 좋아하거든. 전학 오기 전에도 미술부원이었어.

그래봤자 그냥 서투른 취미일 뿐이지만. 머릿속으로 그린 걸 어떻게 표현할까, 항상 그런 고민을 해.

그림과 음악에는 마음에 직접 닿는듯한… 말로는 표현 못할 무언가를 전달하는 힘이 있다고 생각해.

내게도 이런 감정이 있었구나, 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처음 느껴보는 마음이 샘솟을 때가 있거든…♪

내 그림이 사람들의 마음에 닿을 수 있을진 모르지만, …언젠가 누군가의 마음에 닿는다면 좋겠어.

그거 알아? 우라노호시 여고는 미션스쿨이야. 나도 처음 여기 왔을 때는 깜짝 놀랐어.

천사 그림과 조각상이 있는… 멋진 곳이야. 지금까지와는 다른 환경이라 신선한 기분이야.

이번에는 천사 그림도 그려보려고 해. 우라노호시에는 이렇게 귀여운 천사가 있답니다. 라고 모두에게 알려주고 싶어.

학교도 근사하고, 사이 좋게 지내는 친구들도 모두 멋져. 요즘 여기로 전학 오기 잘 했다고 실감하고 있어♪



3.2. No. 1006 잊을 수 없는 하루[편집]



너랑 같이 축제 구경을 할 수 있다니 기뻐. 달력에 표시해 놓고 쭉 기대하고 있었어.

너도 기쁘니? ……후훗. 농담이야.

아, 나 축제는 좋아하지만… 전통 춤이나 가마 행진 같은 건 참가할 기회가 별로 없었어서……

뭘 하면 좋을지 조금 고민될 때가 있어.

오늘은 네가 같이 있으니까 뭘 해도 즐겁겠지만……

어라? 다들 바다로 이동하나 봐. 우리도 가볼까?

등롱 띄우기? 선조님의 혼을 달래는 행사…… 맞지?

그렇구나. 이게…… 처음 봤어. 불빛이 무척 부드럽고 따스하고…… 아름다워.

등롱이 천천히 떠내려가네. 매년 이렇게 소중한 사람과 추억을 떠나 보내는구나……

아마 이 등롱에는 몇 년…… 몇십 년이 지나도 변하지 않는 잊지 못할 마음이 가득 담겨있겠지.

어쩐지 가슴이 벅차…… 오늘 같이 와줘서 고마워. 잊지 못할 하루가 될 것 같아……♪



3.3. No. 1109 올해의 포부[편집]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올해도 잘 부탁해.

여기에 온 건 처음인데… 왠지 예전에도 온 적이 있는 것 같은, 그런 신기한 기분이 들어.

도쿄에 살 때도 시기마다 신사를 찾아서 그런 걸까?

장소가 바뀌고, 모셔진 신이 달라져도 참배를 하고, 마음을 다잡는 건 마찬가지인 것 같아.

내가 할 수 있는 일에 최선을 다해서 신께 감사 인사를 전하게 되면 좋겠어…♪

난 Aqours 멤버들 덕분에 매일매일 용기를 얻고 있으니까.

모두의 힘을 빌려 스쿨 아이돌로서, 그리고 피아노로 좋은 결과를 내고 싶거든.

아… 좋은 결과라고 해도 상을 받는다거나 그런 게 아니라, 내 안에 있는 답을 찾고 싶은 거야.

그리고 또… 를 무서워하는 것도 극복…하고 싶어… 아, 아무것도 아냐.

흠흠… 그리고 괜찮다면 올해도 내 곁에 있어줘♪



3.4. No. 1231 집중해야 해[편집]



지, 집중해서, 집중해서…… 우와앗!

아아, 깜짝이야……

있지, 누마즈에 서커스단이 왔어.

게다가 우리도 도와드리기로 해서……굉장히 영광이야♪

나는 줄 타기 체험을 하고 있어.

진짜 공연과는 달리 낮은 곳에서 굵은 밧줄을 타고 건너는 거니까 할 수 있을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잘 안 돼.

올곧이 앞만 보고 아래를 보지 않는 게 어려워. 어떻게 해도 아래쪽에 신경을 써 버려서……

맞다, 부탁이 있는데…… 건너편에 서 있어주면…안 될까?

네가 있는 곳으로 똑바로 앞을 보고…… 응, 이제 아래를 보지 않고 갈 수 있을 것 같아!

핫……! 저, 저기 내가 부탁해 놓고 좀 그렇지만…… 너무 눈이 마주치면 부끄러운 것 같아.

네, 네 눈을 피하고 싶은데, 피하고 싶지 않고…… 우우, 어떻게 해~



4. 울트라 레어 (UR)[편집]




4.1. No. 956 함께 하고 싶은데……[편집]



저… 저기, 이번 일요일에 말이야. 역시 관심 없을까…

…아, 아무것도 아니야! 방금 그건 혼잣말이었어. 미안.

으… 전혀 혼잣말 같지 않았다고? 얼버무려도 소용없구나…

저, 저기! 실은 이번 일요일에 클래식 콘서트를 보러 가고 싶었는데,

너도 같이 어때? 라고 물어보려 했는데, …역시 클래식 같은 건 관심… 없지?

따분하다고 느끼면 어쩌나 싶고, 시즈오카까지 가야 하니까 귀찮지 않을까 해서…

…어, 정말? 관심 있어?

우훗, 기뻐라…! 함께 가면 좋겠다고 했지만, 사실은 표도 벌써 2장 준비해 뒀거든.

에헤헤… 정말 고마워. 일요일이 기다려진다…♪



4.2. No. 1041 응원의 힘[편집]



와아아아~! 제 이름은~ 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

아앗! 미, 미안! 시끄러웠지……?

실은 시 주최 체육대회에 Aqours가 치어걸로 참가하게 되었거든.

우리 응원으로 대회 분위기가 조금이라도 더 활기차졌으면 좋겠대.

치어걸이라고 하면 역시 힘찬 구호로 밝게 응원하는 이미지잖아? 그래서 루비랑 같이 크게 발성하는 연습을 하고 있었어.

굳이 말하자면 난 치카랑 모두에게 응원을 받는 경우가 많았으니까…… 조금씩이라도 좋으니 내성적인 자신을 바꿔가고 싶어.

귀여우면서도 살짝 고집도 있고, 반짝반짝 빛나는 치카는 나와는 전혀 다르게… 정말 매력적이야.

치카는 자신을 평범하다고 하지만, 내가 보기엔 전혀 그렇지 않아!

친구와 함께 노력하는 것의 소중함과 소중한 친구들의 응원이 주는 든든함, 전부 치카한테 배웠으니까.

전학을 와서 Aqours가 된 나는…… 여전히 내성적이긴 하지만 노력하면 반드시 바뀔 수 있을 거야.

이번 체육대회에서도 친구들과 함께 노력하는 사람들을 위해 있는 힘껏 응원하고 싶어♪

큰소리로 응원할 수 있도록 노력할게!



4.3. No. 1188 나의 천사[편집]



앗~♪ 천사의 계단이네. 예쁘다…….

구름 사이로 비치는 빛줄기를 그렇게 부르거든. 우라여고는 미션스쿨이니까, 천사의 계단을 아는 얘들도 많을 것 같아.

학교 안에도 천사 그림이랑 성모 마리아 상이 있는데, 그래서 그런지 전에 다니던 학교와는 분위기가 너무 달라….

일상적인 풍경이 굉장히 신비롭게 느껴질 때가 있어. 막 전학 왔을 무렵에는 더 자주 그랬고.

지금은 Aqours 멤버들 덕분에 경쾌한 학교생활을 하고 있지만.

…사실은 말이지, 처음 우라여고에 왔을 때 천사 그림을 보면서 '학교에 빨리 적응하게 해주세요' 라고 기도를… 아니, 부탁을 드렸거든.

그랬더니 치카가 말을 걸어주더라고. 정말로 천사가 내 소원을 이루어줬구나, 하고 얼마나 기뻤는지 몰라.

아이돌을 하자고 했을 땐 깜짝 놀랐지만, 그걸 계기로 친구도 잔뜩 생겼고 하루하루가 즐거워….

어라? …그렇게 생각하니 치카가 왠지 천사 같네.

우후후, 어쩌면 정말로 그럴지도 모르겠어. 항상 활기차고 적극적인... 그런 천사가 친구라니, 행복해지지 않을 리가 없지!



4.4. No. 1294 Hello,WONDER![편집]



어서 와, 앨리스. 이상한 나라의 카페에 온 걸 환영해.

아하하, 갑자기 앨리스라고 불러서 미안. 여기선 손님을 앨리스라고 부르는게 룰이거든.

처음 들었을 땐, 특이한 룰이라고 생각했는데 메이드 카페 같은 데선 손님을 주인님이라고 부르니까 드문 건 아니겠지?

아, 그런데… 눈치챘어? 치카랑 마리는 앨리스 분장을 했단 말이지...

앨리스가 앨리스한테 인사하는 걸 보면 그 자체로 정말 이상한 나라답다는 느낌이 든달까...

모자 장수가 "어서 오세요" 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후훗, 그러게. 듣고 보니 그렇긴 하다.

이상한 나라의 카페잖아. 이상하고 별난 정도가 딱 좋은 걸지도 몰라.

그럼 이 자리에 앉으세요. 주문할 때 불러. 바로 올 테니까.

추천 메뉴? 으음... 바다거북 수프가 어떨까? 아, 진짜 바다거북이 들어가는 건 아니지만.

그래도 메뉴를 봤을 때 정말 맛있어 보였거든. 나중에 "앨리스"가 돼서 먹으러 오고 싶어.


5. 이벤트[편집]




5.1. No. 895 아무도 없는 세계[편집]



안녕. 오늘은 비가 내려.

수영 수업도 연습도 오늘은 중지려나……

난, 어릴 적부터 비를 좋아했어. 늘 보던 풍경이 평소와는 다른 느낌이 되잖아.

잡음은 빗소리에 묻히고…… 이 세상에는 비와 나만 존재하는, 그런 기분이 들곤 하거든.

빗소리도 하나의 음악일지도… 난 그렇게 생각해.

이런 생각을 하는 건 좀 이상하려나?

그게 아니면…… 설마, 이런 생각은 지루할까……?

하, 하지만, 머릿속으로 살짝 생각했을 뿐이고……아무도 없는 세계란 말은 근사할 것 같지만, 쓸쓸할 거야.

치카랑 요우랑 친구들, 우리 가족, 그리고 네가 없는 세계 같은 건.

……아하하, 비 오는 날에는 왠지 이상한 이야기를 하게 되네. 얼른 교실에 들어가자.



5.2. No. 1068 스케이트 레슨[편집]



괘, 괜찮아…… 아직 넘어지지 않았으니…… 꺄아아아!!

아야야야야야…… 미안. 손 좀 빌릴게. ……와, 와아아아!

바, 바로 비킬게! 미안해. 무거웠지?

오늘은 다이아에게 부탁해서 함께 스케이트를 타러 왔어.

다이아는 움직임이 가볍다고 할까…… 마치 링크 위에서 춤을 추는 것 같이 보여. 너무 아름다워서 넋을 잃게 돼……♪

다이아는 저렇게나 멋진데 나는…… 으으으~

스케이트는 타 본 적이 별로 없어서…… 제대로 탈 수 있게 미리 연습해 둘 걸 그랬어.

그럼 다이아랑 오래 탈 수 있었을 텐데. ……뭐, 후회한다고 뭔가 변하는 건 아니지!

조금만 더 타면 요령을 알 것 같아. 한 번에 크게 미끄러지지 않고 걷는 것처럼 리듬감 있게……

응! 이런, 느낌인가…? 모처럼인데 제대로 탈 수 있게 열심히 해볼래♪



5.3. No. 1146 새하얀 마음[편집]



와, 사람이 정말 많아…! 이 사람들 모두, 화이트 데이 선물을 사러 온 걸까?

화이트 데이는 남자가 여자에게 밸런타인 데이 답례를 하는 날이라고 생각했는데 여자들도 꽤 있구나. 누구한테 주는 걸까?

…뭐, 이렇게 말하는 나도 화이트 데이 준비 때문에 온 거지만 말야.

밸런타인데이에 Aqours 멤버 전원이 과자를 만들어서 서로 주고받았는데 화이트 데이에도 그러기로 했거든.

뭘 만들 거냐고? 으음… 쿠키? 만들기도 쉽고 별이나 꽃 같이 여러 모양으로 만들어서 다 함께 먹으면 재밌을 것 같아♪

초콜릿으로 장식을 하거나 사탕을 넣어 스테인드글라스 쿠키를 만들어도 좋겠어.

반짝반짝거리니까 접시 위에 올려만 놔도 파티 기분이 날 거야.

상상했더니 왠지 가슴이 두근거려. 자, 재료 사러 가자!

있잖아, 혹시나 해서 그러는데… 내가 쿠키 만들면… 받아줄래?

늘 응원해 주는 게 고마워서. 맛있게 만들 테니까 기대해 줘.



5.4. No. 1264 모르는 소리[편집]



요우쨩, 이번엔 저 쪽에 가 보자!

아, 안녕♪ 오늘은 요우쨩과 함께 다이빙하러 왔어.

처음엔 조금 긴장했지만… 카난 언니에게 배워서 다이빙하는 데 꽤 익숙해졌어.

바다라고 하면…보통 아름다운 경치를 상상하겠지만 나는…소리가 인상적이었어.

처음 우치우라에 와서 바다의 소리를 들었을 때 상상해왔던 소리와 전혀 달라서 놀랐던 기억이 있어.

제대로 말로 표현하지 못하겠지만…아아, 이게 바다구나,라고 처음 듣는 소리에 닿아서 무척 두근거렸어.

하지만 어느샌가 나에게 바다의 소리는 신기한 것이 아니게 되어버렸어…

지금은…너무 좋아하고 항상 곁에 있어주는 소리…라고 해야 할까? 우후후. Aqours 애들을 말하는 것 같네♪

이곳에 와서 너무나 아름다운 바다와 만나서…… 그리고 모두와 만나서. 난 행복해.

요우쨩은 어떤 소리를 듣고 있는 걸까? 오늘은 둘이서 같은 소리를 들을 수 있으면 기쁠 것 같아♪



6. 특전[편집]




6.1. No. 2002 독일에서 배우다[편집]



독일의 포스터 걸, 사쿠라우치 리코입니다♪

…근데, 뽑힌 건 좋지만 난 아직 해외 경험도 별로 없고… 막연하게 동경하고만 있어서…

저기, 미안하지만 독일에 대해서 좀 가르쳐줄래?

정말? 고마워! 너라면 독일에 대해 잘 알고 있을 것 같아서 말야. 물어보길 잘했다♡

독일은 오래된 성과 음악, 과자가 유명하지?

베를린 대성당이나 쾰른 대성당? 맞아, 지금까지 책이나 영상으로밖에 본 적이 없어서 실제로도 보고 싶어.

노이슈반슈타인 성도 유명해? 그렇구나~ 앗! 있지, 나 한 군데 가보고 싶은 곳이 있거든.

독일에는 유명한 음악가가 많이 있잖아?

브람스가 태어났다는 함부르크에 가보고 싶은데… 넌 어때?

후훗, 너라면 그렇게 말해줄 줄 알았어♪ 독일에 가면 같이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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