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키시마 아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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先島 あかり | Akari Sakishima

1. 개요
2. 작중 행적
2.1. 1쿨
2.2. 2쿨
3. 기타
4. 평가 및 해석



1. 개요[편집]


잔잔한 내일로부터의 등장인물로 성우는 나즈카 카오리/에리카 멘데즈.

사키시마 히카리의 누나로 바다 마을 주민이지만 지상 마을의 작은 구멍가게[1]에서 일하고 있다. 오른쪽 눈 밑에 눈물점이 있다. 동생인 히카리(光)와 마찬가지로 이름이 빛이라는 뜻이다. 아버지인 토모루도 빛과 관련된 등불이라는 뜻의 이름이며 아카리라고도 읽을 수 있다.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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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쿨[편집]


시오도메 이타루[2]와 연인관계. 이것을 바다 마을의 사람들에게 들키는 바람에 문제가 심각해지게 된다.

바다에서 진학하여 만화가오덕를 꿈꾸려 했지만 어머니의 죽음으로 가사를 책임지게 되면서 생활비라는 벽에 부딪치게 된다. 이로 인해 학교도 중퇴했기 때문에 히카리는 항상 누나에게 미안해하고 있다.



이타루에 대한 마음을 접고 포기하려 하나, 이타루에게 안기자 당신과 미우나를 모두 사랑하기에 포기할 순 없다며 눈물을 흘린다. 이후 미우나와도 화해.

11화에서 이타루에게 정식으로 혼인신청서를 건넨다. 바다 마을과는 완전히 결별하였으며, 이 때문에 동면에 대한 영향도 다른 바다 사람들과는 다르게 받게 된 듯. 배끌기 전에 아버지로부터 결혼을 축하받는다.

13화에서 스스로 축제의 제물 역할을 하였다. 실제로 해신이 나타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기 때문. 배끌기 도중 실제로 해신이 응답을 했기 때문에 소용돌이에 휘말려 해신에게 끌려갈 뻔했으나 기다리는 가족이 있는 걸 안타까워한 무카이도 마나카가 그 역할을 대신한 덕분에 지상으로 올려지게 된다.


2.2. 2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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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타루와 결혼한 상태이기 때문에 성도 시오도메(潮留)로 바뀌었다. 1쿨에선 좁은 연립주택에서 신혼을 시작했지만 2쿨에선 넓은 마당이 있는 단독주택에 살고 있는 걸로 보아 살림살이가 많이 좋아진 것 같다.[3] 배끌기 이후 오갈 데 없는 치사키를 거두려고 했지만 그 당시 빠듯한 형편과 좁은 공간으로 인해서 한발 물러선 것 같다.[4]

5년전 미우나가 선물한 목걸이를 차고 있다. 츠무구가 했던 이야기[5]를 그대로 보여준 예인 셈.

배끌기 당시 남자아이를 임신하고 있었다고 한다.[6] 처음에는 죄책감 때문인지 아이를 낳기를 망설였지만[7] 미우나의 위로에 힘을 얻게 된다. 태어난 남자아이의 이름은 시오도메 아키라. 배끌기 종료 후 히카리나 아버지를 찾기 위해 바다에 몇 번 들어가보기도 했지만 무리였다.

5년 동안 치사키, 미우나와 함께 마음고생이 상당히 심했던 사람. 마지막화에 돌아온 시오시시오의 주민들과 아버지를 보고 눈물을 글썽이는 장면에서 이를 알 수 있다. 물론 그 동안 아카리, 치사키는 새로운 집과 가족들을 얻지만 그에 비해 미우나는 기다린 보람이 없다시피하다.

3. 기타[편집]


주요 여캐들 중에서 양녀 미우나와 함께 유이하게 헤어스타일이 2번이나 바뀐다.[8] 고등학생일 때는 단발이었지만 1쿨 시점에선 단발펌, 2쿨에선 머리를 길렀다.[9]

하마시오 고등학교 교복을 입었을 때와 결혼식 기모노를 입었을 때를 제외하면 사복 차림으론 작중에선 치마를 입은 모습이 없다. 의붓딸인 미우나도 마찬가지로 미하마 중학교 교복 차림이나 배끌기에서 기모노를 착용한 것을 빼면 치마를 입은 적이 없다.

상당히 미인이었던 어머니의 외모를 쏙 빼다박았다.#
그리고 아버지가 174cm인데도 본인은 168cm이니까 어머니가 키도 큰 편이었던 것 같다.#. 그에 비해 남동생은 아버지의 키와 외모를 물려받은 듯.

5년 동안 외모 버프를 받아 오히려 5년 전보다 훨씬 예뻐졌다. 머리카락이 조금 길어진 덕. 그 대신 1쿨에서 사실상 주연이었던 것과는 달리 2쿨에서는 조연이라 비주얼과 비중을 맞바꾼 셈이다.


4. 평가 및 해석[편집]


1쿨에선 진 히로인, 그러니까 실질적으로 메인 히로인 급이었는데, 이 작품의 메인 히로인이거나 2쿨에서 메인급인 여캐들처럼 해신과 나쁜 의미로 엮이게 된다. 아예 태의가 없는 사유는 논외로 치더라도 치사키는 분량은 가장 많지만 완전히 서브 포지션이라서 그런지 해신의 마수에서 언제나 비껴가 있다. 이 작품은 진 히로인들이나 타이틀 히로인에 대한 대접이 썩 좋지가 않다.

이쪽도 양녀 미우나 못지않게 가슴아픈 캐릭터. 10대일때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도 서러운데 집안 형편이 나빠져 꿈도 포기하게 되었다. 배끌기 후 갑작스런 동면으로 인해 뒤숭숭한 상황에서 신혼을 시작하는 등 갖은 고초를 겪는다. 본인 대신 봉인되었던 마나카가 좋아하는 마음과 태의를 잃었던 것을 생각하면 그나마 봉인 안 되었던게 다행.

막장끼도 있다. 집안이나 마을에서 반대하는 결혼을 시도하고 혼전임신까지 하게 된다. 게다가 딱히 상대는 잘생겼다는 묘사도 없는 등 조건이 좋은 남자도 아니고 수입도 적은데다가 애딸린 홀아비. 거기다가 자신과 친했던 여자의 남편이었던 사람이다. 그 아내가 죽고 나서 남편과 결혼하는게 무조건 잘못된 건 아니지만 마냥 좋게 보기도 애매하다.

아카리라는 이름처럼 붉은 갯민숭달팽이(あかうみうし)에 대입할 수 있다. 1쿨에서 마나카가 붉은 갯민숭달팽이를 건지게 되는데, 13화에서 마나카가 아카리 대신에 봉인되고 아카리는 마나카 덕에 건져졌다. 동생 히카리도 2쿨 오프닝에서 빨간 우산에 비유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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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작중이름은 사야사유마트이다. 정확히는 구멍가게라기보다는 여느 동내에 흔히 있는 마트 쯤 되는 크기.[2] 놀랍게도 유부남. 하지만 부인은 이미 세상을 떠났으니 홀아비라는 사실이 4화에서 밝혀진다. 참고로 미우나가 딸.[3] 물론 일반적인 일본 가정들처럼 30년 만기 대출일 가능성이 있다.[4] 만약 치사키가 시오도메 가에 갔다라도 고교 졸업 후에는 독립했을 확률이 높다. 식구도 많고 아카리 남편도 있고 아들 아키라도 점점 커 가는 상황이다. 이사를 했어도 그리 넓지도 않고 1층짜리에 방도 한정되어 있는 데다가 남자들이 있는 집에 고등학교까지 졸업한 여자가 계속 같이 사는 것도 곤란하다. 키하라 가의 경우 2층이고 남는 방도 있어서 집은 비교적 넓지만 식구는 적으니까 동거를 지속할 수 있었다. 그리고 키하라 노인이 권유했더라도 치사키가 굳이 아카리네를 골랐다면 같이 살 수도 있었지만 14화에서 치사키는 본인 의지로 츠무구네를 선택했다.[5] 츠무구가 어릴때 모았던 물고기 비늘을 할아버지에게 선물했는데 할아버지는 '이게 뭐냐.'라는 말을 하면서도 지금까지 갖고 있다고 한다. 자신이 소중하다고 생각하는 것을 선물로 준다면 받은사람도 소중히 여긴다를 말해주는 이야기.[6] 이 때문에 해신이 아카리가 아닌 마나카를 데려갔다는 분석도 있다.[7] 원래는 목상으로 행해졌을 여사역을 이타루와의 결혼식을 대신해서 자신이 자청해서 대체했기때문에 진짜로 해신이 응답해버려서 소용돌이가 일어났고, 사랑하는 동생 히카리나 마나카, 카나메까지 모두 죽었을지도 모르는 상황에 처했기에 그 죄책감은 이루 말할수 없을 것이다.[8] 치사키는 고등학생때까지 사이드 포니테일을 유지해서 한번만 바뀌고, 사유도 한 번만 바뀐다.[9] 미우나는 유아기에는 사과머리, 1쿨 초등학생일 땐 단발, 2쿨 중학생일때는 머리를 허리만큼 길게 기른 후 땋은 머리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