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타(에이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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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작중 행적
3. 전투력
4.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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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히로인.

적발의 숏 보브컷과 자안이 특징인 소녀. 나이는 18세이며, 신장은 162cm. 혈액형은 B형이다.


2. 작중 행적[편집]


시즌 1 2화의 막바지에 첫 등장. 지구에 불시착한 이성인들의 행방을 추적하는 임무 건으로 멜로나와 통화를 주고 받으며 등장한다. 본래 자신의 목표였던 이성인, 팜킨이 수수께끼의 히어로인 에이머가 명덕고교 앞에서 전투를 벌이자, 멜로나가 제안한 증원을 거절하고는 두 사람 간의 싸움을 지켜본다. 그리고 싸움이 흐지부지하게 일단락되자, 이를 멜로나에게 보고하며 첫 등장은 종료.

사건이 발생한 다음 날, 산타는 외국인 유학생 신분으로 명덕고교에, 그것도 조준반갑수와 같은 반으로 전학을 온다.[1] 그리고는, 첫날 인사부터 해당 학교에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수수께끼의 히어로인 에이머의 신원을 밝혀낼 때까지만 해당 학교에 다닐 것이라는 어리둥절한 소리를 한다. 비록, 첫 만남부터 이해할 수 없는 인삿말을 남겼으나, 남녀노소를 가리지 않고 호감을 사는 본인의 미모와 처신 덕에 이후 산타는 순식간에 학교의 아이돌로 자리잡게 된다.

한편, 이러한 산타의 인기가 곱게 보이지 않았던 명덕고교 일진 선배에게 불려가는 일이 벌어지는데, 이를 무시하고 지나치지 못한 조준이 에이머의 모습으로 나타나준 덕에 본격적인 실랑이로까지 이어지진 않는다. 그러거나 말거나, 산타는 자신을 구해준 에이머를 뒤로하고는 선배들이 가한 괴롭힘의 이유에 대하여 팔자 좋게 생각을 하거나, 그마저도 대수롭지 않게 넘기는 모습을 보여준다. 이에 에이머는 기가 차 그녀의 정체에 대하여 캐묻는데, 산타는 이에 비밀이라 응수. 직후 에이머를 향해 앞으로도 이성인들과의 싸움을 계속할 것이냐고 역으로 질문을 건넨다. 힘있는 사람이 올바른 곳에 써야 세상이 똑바로 돌아가는 것이라며 사실상 산타의 질문에 긍정의 답을 내놓은 에이머였으나, 이에 '판'이 에이머가 생각하는 단순한 구도는 아닐 것이라며 에이머를 비웃는다.

다음 날 아침, 일어나자마자 새로운 이성인이 포착되었다는 전언을 멜로나에게 듣게 되나, 동료인 에스나에게 처리를 맡기라는 멜로나의 말을 따라 무사히 등교를 마친다. 다만, 짝꿍인 조준에게 크게 한 소리를 듣거나,[2] 교내 일진 중 한 명인 유기수에게 강제로 여자친구가 될 것을 요구받는 등, 다른 의미로 힘겨운 하루를 보내게 된다. 뒤늦게 마음을 고쳐먹은 조준이 산타와 동행해주겠다며 유기수를 막아선 덕에, 앞선 두 사건 역시 단순 해프닝으로 끝나긴 하지만.

방과 후, 산타는 약속대로 조준과 교복을 사러 간다. 이때, 앞서 거구의 일진인 유기수를 상대로도 떳떳한 모습을 보여준 조준의 모습에서 나름대로의 확신을 얻은 산타는, 에이머의 주무기인 단단한 머리를 시험하고자 큰 돌을 조준의 뒷통수에 갈겨버린다.[3] 허나, 조준은 평범한 사람처럼 머리를 부여잡고 고통과 분노를 호소하였고, 이러한 일반인과 같은 모습에 외려 당황하는 모습을 보인다.[4] 어찌저찌 상황을 무마시킨 후, 교복점[5]에 도착한 산타는 대기 시간동안 조준과 이야기를 나눈다. 여기서, 산타 자신은 지금껏 학교를 다녀본 적이 없으며,[6] 에이머의 신원을 밝히는 순간, 지금의 생활 역시 끝날 것임을 조준에게 고백한다. 학교 생활을 포기하면서까지 해야할 일이 있다는 것이 납득이 가지 않는다는 조준의 감상에는, 60억 인구에 60억개의 인생이 있는 것이니, 이상할 것은 없다며 담담히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이야기를 주고 받는 동안 산타의 맞춤 교복이 완성되었고, 산타는 조준과 떨어져 탈의실에 들어가 교복을 입어보게 된다. 그러나, 이때 갑수로부터 뒤늦게 도움을 요청하는 연락을 확인하게 된 조준은 록히를 저지하기 위해 말도 없이 산타를 두고 떠나 버리고, 이 사실을 모르는 산타는 하릴없이 떠나간 조준을 기다리게 된다. 시간이 지난 후, 록히와의 일전을 끝내고 급히 돌아온 조준이었으나, 이 급작스러운 자리 비움으로 인해 산타는 다시금 조준의 정체를 의심하게 된다. 조준의 교복은 록히와의 전투로 인하여 너덜너덜해진 상태였는데, 때마침 조준이 도착하기 직전 걸려온 멜로나의 전화로 인하여 에이머의 행방을 파악할 수 있었기 때문. 다만, 명확한 물증은 없었고, 이로 인해 산타는 조준을 더 유심히 지켜볼 것을 마음 속으로 다짐한다.[7] 이후, 교복점에서 나와 집으로 돌아가면서 조준이 오늘 유기수로부터 자신을 구해주고, 교복점까지 같이 와준 것에 대하여 감사 인사를 건넨다. 그리고는 부탁 하나 들어주겠다며 아, 변태 같은거 빼고. 너스레를 떠는데, 이에 조준은 전학 첫 날부터 산타가 말한 하얀 비니의 정체를 밝히려는 것에 대한 이유에 대하여 질문한다. 허나, 산타는 답을 해줄 수 없다며 답을 회피. 다음에 새로운 부탁을 들어주는 것으로 퉁치자며 이야기를 흐지부지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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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건 곤란해.

말하면, 틀림 없이 미움 받을 테니까. 사서 미움 받고 싶진 않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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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 시즌 1 44화 그 날 저녁 中

그렇게 조준과 헤어진 다음 날, 산타는 전날에 있었던 사건으로 산타와 조준 일행에게 화가 단단히 난 유기수 일행이 일으킨 소동에 휘말리게 된다. 유기수는 산타 주변 학생들을 대신 폭행하며 산타가 자신의 여자친구가 될 것을 강요하였고, 이러한 유기수의 협박에 굴하려 하나, 때마침 유기수에 앞에 당당히 나선 조준과 반갑수 덕에 이야기가 다시 흐지부지된다. 추가로, 이 과정에서 두 사람이 유기수에게 처참하게 당하는 상황을 목도하게 된다.[8] 정복자 일행과 담임 선생님의 개입으로 소란이 정리된 후, 반갑수와 점심 시간동안 조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누게 되는데, 이 이야기를 통하여 산타는 조준은 그저 정의감이 뛰어난 별난 아이 정도로 판단하게 된다. 이에, 자연스럽게 조준이 에이머의 정체일 것이라는 의심은 한동안 접게 된다. 그리고 방과 후, 유기수 일행 앞에 재등장. 자신의 병기인 백련의 힘으로 자동차 하나를 폭파시키는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다시는 자신과 조준 일행에게 시비를 걸지 말라는 살벌한 경고를 날린다.

이 경고를 끝으로 한동안은 등장하지 않다가, 주말 아침부터 비상 대기 명령을 받는 장면으로 재등장. 울진 원자력 발전소를 인질로 잡은 레오트랑의 최후 통첩 영상을 보며, 보기보다 영리한 녀석이라며 랑그레누스 동료인 기슈에게 말해준다. 직후, 록히 때와는 다르게 멜로나로부터 원전으로의 투입을 명령받아 원전으로 향한다.[9] 이 과정에서 에이머와 우연희 일행과 합류하게 되는데, 에이머와는 가벼운 실랑이를 벌이는 한편, 우연희를 위로해주기도.[10]

이후, 레오트랑에 증원을 온 쉴케가 랑그레누스 동료인 아오리를 끝장내려는 순간에 극적으로 가세하여 구조하는데 성공. 곧이어 쉴케와의 매치가 성사된다. 처음에는 쉴케의 맹공을 피하기만 하며 시간을 끌다가, 자신의 병기인 백련을 통하여 기습 공격을 가한다. 첫 기습이 아쉽게 빗나가게 되자, 본격적으로 백련을 전개하여 쉴케를 상대로 공중전을 벌이는데, 그 쉴케랑 호각 이상의 싸움을 펼친다. 이에, 자존심에 상처를 입은 쉴케가 본격적으로 자신의 능력을 사용함에 따라 잠시 수세에 몰리게 되지만,[11] 이를 역으로 이용한 심리전과, 백련 4기라는 추가 무장을 활용한 단기 결전에 성공, 쉴케를 빈사 상태로 만드는데 성공한다. 아쉽게도, 맛간의 급작스러운 개입으로 마무리를 짓는데는 실패. 이후, 랑그레누스 동료인 멕시크에게 구조된다.

그리고 에이머와 레오트랑의 싸움이 끝날 즘에 멕시크와 함께 합류하게 된다. 이후, 이성을 잃고 몸만 움직이는 레오트랑을 공격하여 저지하거나, 레오트랑이 설치한 원전을 노리는 광자포를 무력화시키려는 등의 활약을 소소히 펼친다. 이렇게 끝났으면 좋았으련만, 레오트랑 사태가 진정될 즈음, 산타는 갑작스럽게 에이머와 반갑수 앞에 백련을 겨눈 채로 나타난다. 학교에서의 보여준 탐정 놀이와는 다르게, 실력 행사를 해서라도 에이머의 정체를 밝히겠다며 싸울 의지를 드러내는 산타였으나, 쉴케와의 싸움에서 한 무리로 인하여 기절하듯 쓰러져 잠든다. 이후, 반갑수의 제안에 의하여 조준의 집에서 잠시 요양을 하게 되고, 머잖아 본래의 일상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시즌 1에서의 등장을 마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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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2에서는 에스나의 요청에 따라, 케냐로 떠나는 조준 일행의 자원 봉사 활동에 동행하는 것으로 등장. 갑수 때문에 막무가내로 케냐로 봉사 활동을 가게 되었다며, 모르는 사람 사이에 혼자만 있긴 싫으니 따라올 것을 요구하는 에스나의 일방적인 전화를 받고 함께 케냐로 떠나게 된다. 누가 막무가내라고⋯? 이후, 케냐 나이로비 공항에서 쿠페아 마을까지 이동 중, 콩스탕이 이끄는 무장 강도단의 습격을 받으나, 혼자서 맨 몸으로 강도단을 일망타진시켜버리는 위엄을 보인다.[12]

케냐의 쿠페아 마을에 도착하고 나서는 아이들과 놀아주며 시간을 보내게 되는데, 봉사 활동의 일환으로 아이들과 바닷가에서 수영을 하며 시간을 보내다 우연찮게 반크와 맞딱뜨리게 된다. 이에 에스나와 함께 반크를 공격하나, 순식간에 에스나가 제압당해버린다. 다행스럽게도 반크는 진지하게 이들과 대적하려고 한 것은 아니었다며 에스나를 향한 공격을 거두고, 뒤이어 반크를 두둔해주는 마을 아이들로 인해 싸움은 단순 해프닝으로 일단락된다.

허나, 기본적으로 이성인들의 침공에 대항하여 결성된 랑그레누스의 일원인 산타와 에스나는 쉽사리 반크에 대한 의심을 완전히 거둘 수 없었다. 이에, 줄리의 제안에 따라 반크가 가져다주었다는 나무인 '비즐리아'를 확인하게 된다. 이틀만에 자라 한 그루의 나무만으로도 마을 다섯을 부양할 수 있는 열매를 맺는 비즐리아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성인인 반크가 쿠페아 마을 주민들에게 받아들여졌음을 확인한 두 사람이었으나, 역시나 의심을 완전히 떨치지는 못한다.

한편, 비즐리아 나무에서 열린 열매들은 반크의 말대로 정말로 무해한 완전식품임이 드러났고, 이에 클로버 재단의 권력자들은 반크의 이용가치를 파악하고 신병을 확보하고자 한다. 이러한 상황이 되자, 콩스탕이 반발을 하며 총으로 봉사단 일행에 위협을 가한 뒤, 재단 봉사자들과 관계자들을 구금하는 일촉즉발의 상황이 벌어지는데, 이러한 사태가 벌어지기 전날 밤, 산타는 이미 반크와 콩스탕의 계략으로 인해 에어머, 에스나와 함께 사이좋게 나무에 묶여버린 후였다.[13] 이후, 콩스탕마저 배신한 반크가 본래의 계획을 실행하는 와중에도 나무에 묶인 채로 옴싹달싹 하지 못하다가, 소변을 못참겠다고 옴싹달싹 못하는 모습들이 참으로 애처롭다 배신당한 후에서야 자신들에게 손을 빌리러 되돌아온 콩스탕으로 인해 나무에서 풀려난다. 물론 이 모든 일의 원흉이던 콩스탕을 곱게 용서해줄 마음이 없던 에스나는 콩스탕을 무자비하게 두들겨 패지만, 그럼에도 마을을 위한 마음만은 진심이었음을 어필하는 콩스탕의 간절한 도움 요청에, 산타와 두 사람은 이들을 돕기로 결정한다. 에스나와의 의견 조율을 통해 반크의 제거를 목표로 잡은 산타는, 유기수와 일행들을 죽이려고 드는 반크를 제지하며 나타나 본격적으로 반크와 교전을 벌인다.

그러나, 백련이라는 주무장이 없는 상태에서 벌이는 산타의 근접전 실력은 제대로 싸울 생각이 없던 반크에게조차 밀리는 수준이었고, 머잖아 절벽으로 발차기를 맞고 날려진다. 그리고 그 곳에서 막 아성체가 된 비즐리안과 연전을 벌이게 되는데, 타이밍 좋게 증원 온 랑그레누스 동료들과 그들이 가지고 온 백련에 힘입어 고전하던 다섯 비즐리안들을 쓰러트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승리의 기쁨을 만끽할 틈도 없이, 뒤이어 반크를 쫓아온 키건과 마주하게 되고, 이에 싸움을 걸었으나 무참하게 패배한다. 불행 중 다행스럽게도 키건의 목적은 반크를 쫓는 것이었고, 이 덕에 산타는 패배하였음에도 목숨만은 건지게 된다.

이렇게 케냐에서 반크와의 일전이 끝난 후로는 쿠페아 마을의 재건을 위해 힘을 쓰는 한편, 연방과 팜킨 소대의 1차전을 지켜보게 된다.

어찌저찌 케냐에서 있던 일들을 뒤로한 채, 일상으로 돌아온 이후, 산타는 조준의 집을 찾아간다. 그리고, 평범한 여자애가 아들과 친구 먹을 리가 없다고 기겁하는 조준의 어머니의 환대 속에, 조준의 집에서 저녁 식사까지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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준아, 전에 에이머의 정체를 밝히는 이유에 대해 물어봤었지?

대답해주지 않으려 했는데⋯⋯.

유감이야.

이런 식으로 알려주게 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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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 시즌 2 88화 협박 中

별 이유도 없이 산타가 문득 조준의 집을 방문한 것은, 조준의 DNA 샘플 채취를 위해서였다. 케냐에서의 싸움으로 조준이 에이머라는 정황이 확실시되자,[14] 멜로나의 명으로 확인사살 차원에서 DNA 샘플을 수집하려 조준의 집으로 불쑥 찾아간 것이었다. 조준이 에이머라는 사실이 밝혀지게 되자, 산타는 더는 학교에 나오지 않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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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랑그레누스 측에서 보내온 와 코발트는 산타가 보내준 정보를 토대로, 에이머의 뒤를 쫓아가 회유를 시도하는데, 이 과정에서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자신들의 행동원칙을 포장없이 너무 당당하게 말해버리는 바람에 에이머에게 퇴짜를 맞게 된다. 결국, 동료가 되기에는 무리라고 판단, 플랜 B[15]를 선언하게 된다. 산타 역시, 그 길로 조준의 집으로 찾아가 반갑수[16]와 함유량, 그리고 자신을 반갑게 맞이해주는 조준의 어머니인 윤은임을 납치한다. 그리고 에이머를 제압, 사살하기 직전까지 갔다가 극적으로 나타난 로빈의 개입으로 루 일행이 저지당하자, 이렇게 잡아둔 인질들을 이용하여 에이머가 투항할 것을 요구한다. 그럼에도 악에 받쳐 분노하는 에이머가 좀처럼 투항할 생각을 보이지 않자, 멜로나의 명에 따라 조준의 어머니를 향해 총을 겨눠 발사한다.

그럼에도, 조준의 어머니인 윤은임은 끝내 살아남았다. 기절한 채로 깨어나지 못하고 있는 윤은임을 지키기 위한 반갑수와 함유량의 눈물 어린 설득과, 전날 자신을 따뜻하게 맞이해준 윤은임에 대한 마음에, 끝내 산타는 일부러 빗나가게 사격을 함으로써 멜로나에게 간접적으로 항명했던 것. 그와 동시에, 이러한 사정을 모른 상태에서 총격음에 놀라 간발의 차로 달려온 에스나는 산타의 행동에 분노하여 싸다귀를 날린다. 그리고는 다시는 이런 짓을 하지 말 것을 산타에게 강하게 요구한다.[17] 이렇게 산타의 소극적인 항명으로 인하여 임무는 실패. 그럼에도 산타는 묘하게 허탈하거나 안심한 듯한 표정으로 웃어 보인다.[18][19]

그리고 뒤늦게나마 조준의 뒤를 밟은 산타는, 오늘 있었던 일들에 대하여 사과를 전한다. 그러나 사정이 어찌되었건, 한 때는 일단 친구였던 조준과, 자신에게 잘 대해주었던 조준의 어머니, 그리고 갑수를 비롯한 친구들을 해하려 했다는 점은 명백하였고, 이는 당연히 조준의 입장에서는 산타를 결코 용서할 수 없는 상황. 결국 조준은, 함께 교복을 맞췄던 날에 산타가 들어주겠다는 부탁을 "죽어버려!"라는 말로 돌려주는 것으로 그녀와의 결별을 선언한다.[20]

조준과 결별한 이후, 산타는 탈진한 듯이 자기 방에 누워있는 채로, 랑그레누스 측의 호출도 무시하며 어릴 적의 일을 회상한다. 이는 10대도 채 안 되어보이는 어린 시절, 죽고 싶어하지 않다며 자신에게 목숨을 구걸한 사람이 왜 죽어야 했냐고 멜로나에게 물었을 때, '왜' 라는 질문은 삼가야만 훌륭한 랑그레누스 요원이 될 수 있다는 답변을 들었던 기억이었는데, 산타는 이때의 기억을 떠올린 후 "여기까지 인가봐, 산타" 라고 덤덤히 말함으로써 자기가 뒤에 어찌 될지를 직감한다.

멜로나의 호출에 끌려간 후, 멜로나에게서 어째서 그 때 조준의 어머니를 사살하는 걸 성공하지 못했냐고 본격적으로 추궁당하게 된다. 자신은 임무를 실패했을 뿐 랑그레누스를 부정한 적 없다고 받아치지만 멜로나가 다음 번에 같은 상황이 오면 죽일 수 있냐 없냐를 묻자, 체념한 듯한 표정으로 자신은 사격 실력이 형편 없기 때문에 불가능하며 답한다.[21] 하루의 시간을 줄테니 다른 대답을 준비해올 것을 요구한 멜로나였으나, 산타는 요지부동. 결국, 산타는 기억을 소각당하고 무적자 신세가 되어[22] 다시금 조준의 앞에 나타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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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당연히 예의 그 사건 때문에 보자마자 멱살을 잡았던 조준이었지만, 기억 소각 처리가 된 산타는 조준을 전혀 알아보지 못하는 반응을 보였고, 이후로도 아는 사람 하나 없이 무턱대고 조준의 뒤를 밟다[23] 조준의 어머니에게 다시 거둬져서[24] 조준의 집에서 머무르게 된다. 방이 없어서 그런지 함유량이 쓰던 방을 사용하게 되고 유량은 조준이 어머니와 같은 방을 쓰게 된다. 그리고는 반강제적으로 자신을 떠맡은 조준과 함께 유사 데이트를 즐기게 되는 등, 그럭저럭 단란한 시간을 보내게 된다.

데이트가 있던 그날 밤, 기억을 잃은 후로는 늘 꿔온 꿈을 오늘도 어김없이 꾼 산타는 비명을 지르며 깨어난다.[25] 그리고는 와이셔츠만 입은 차림으로 울먹이며 조준에게 다가와, 옷깃을 붙잡으며 같이 있어 달라 애원한다. 갑수의 말을 빌리자면, '판타지 그 자체의 상황'에서도 아무 짓도 안한 조준의 성품에 칭송을. 겁에 질려 떨고 있는 산타를 위로하고자 하는 조준에게 자신을 왜 싫어햐냐고 묻는다. 그리고 매일 꾸는 악몽 속에서 나오는 것들을 보고 자기 정체가 심상치 않다는 걸 눈치챈 듯한 말을 남긴다.

"난 누군지, 기억을 잃기 전에 무슨 짓을 했는지, 혹시 누군가에게 몹쓸 짓을 한 건 아닌지...기억하려 발버둥치는데 아무것도 떠오르지 않아. 잔인한 벌이야. 이유도 모른채 고통만 받아야 하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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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머 시즌 2 88화 협박 中

그러한 산타를 향해, 산타와의 과거를 회상하고, 스스로도 엄마를 총으로 쏠 뻔한 녀석이라고 생각하면서도 조준은 너는 나쁜 사람이 아니다 라고 말하며 그녀를 위로해주고, 산타는 그러한 조준의 위로를 듣다가 그대로 잠든다. 이후, 조준은 산타에 대한 복잡한 심경을 드러내다가, 이제 산타가 웃었으면 좋겠다고 스스로 생각하면서 산타에 대한 적의를 사실상 거두게 된다.

다음 날, 산타는 조준과 함께 영화를 보기로 약속을 잡게 되고, 약속 장소에서 먼저 기다리다가 이성인 코망 & 클레망 듀오, 키건의 습격을 받는다. 알고보니, 정보 습득을 위한 랑그레누스 요원 생포를 명한 팜킨의 명령을 이행하기 위해 나타난 것. 기억도, 무장도 없는 산타는 클레망이 펼친 베리어에 무력하게 포박당하게 되고, 이러한 산타를 구하기 위해 달려온 루와 코망의 전투를 지켜보게 된다. 초반에는 꽤나 선전하는 루였으나, 코망의 제어가 점점 풀림에 따라 중과부적으로 버티기 급급하게 되고, 이를 두고볼 수 없었던 산타는 자신을 데려가도 좋으니 애먼 사람을 괴롭히지 말라며 말한다. 그러나, 꼼짝도 못하는 주제에 남 걱정 말라며 산타를 말리는 루에게, 어째서 이렇게까지 자신을 위해 싸우냐고 묻는다. 기어코 50% 이상의 힘을 개방한 코망에게 루는 복부를 뚫리는 치명상을 입게 되고, 그 길로 산타는 루에게 답변은 듣지 못한 채, 팜킨 소대 3인에게 납치된다. 뒤늦게 루의 유언을 전해듣고는 급히 키건과 코망을 추격해온 에이머였지만, 키건의 메테오 공격에 섬 채로 부숴지는 패배를 당함에 따라 구출마저 끝내 실패. 물론, 기억이 지워진 채로 끌려온 산타는 자신과 싸웠던 구면인 쉴케조차 알아보지 못하는 모습을 보였으나, 어떻게든 정보를 얻어야 했던 팜킨 소대는 록히를 하여금 초미세 레이저로 산타의 뇌 속 기억회로를 통제하고 있던 피코 머신을 정지시키는 수술을 진행하게 한다.[26]

그리고 이 과정에서, 산타는 3번에 걸쳐 지워졌던 모든 과거의 기억들을 되찾게 된다.[27]

기억을 되찾은 후, 지금까지 자신에게 머리 끝까지 화를 냈었던 조준의 태도를 다시금 이해하게 된 산타는, 그런 짓을 한 줄도 모르고 그의 집에서 웃고 있었던 것에 미안함을 느낀다. 그러나 곧이어 자백제를 투여당하게 되고, 고통에 몸서리치며 울부짖으며 랑그레누스와 연방, 그리고 레테에 대한 대략적인 정보까지 토해내게 된다.[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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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쉴케에게 의식을 억제된 상태에서 몸을 빼앗기고 연방의 바벨에 잠입해 연방을 무력화시키는데 이용당하게 된다. 정확히는 산타의 몸으로 쓰러져 연방의 2함대 연안 해안에 떠밀려오고, 이를 발견한 연방의 의무병, 탄테의 도움으로 바벨 내부까지 방해없이 잠입하게 된다. 그 후, 동행한 미니 키건의 도움으로 폐쇄 공간서 탈출하고 EMP까지 터트린다. 임무를 마친 (산타의 몸을 사용하는) 쉴케는 때마침 바벨 내부로 침입한 동료들과 합류하는데 성공, 산타는 자신의 날개를 소멸시킨 강적임으로 후환은 없애버리자는 제안을 한다. 이에, 산타의 육체를 죽이려는 팜킨 소대원들이었지만, 에이머의 난입으로 목숨을 건지는 데는 성공한다.

이후, 산타의 몸을 차지한 쉴케와의 대화를 통하여 산타의 상태를 파악한 소크라티스는 의식 활성화 버프를 시간차로 발동되게 걸어두었고, 이 덕에 산타는 쉴케의 의식을 밀어내고 몸의 주도권을 되찾게 된다. 영리하게 이러한 사실을 숨기고 기회를 노리다 뒤에서 시에나의 흉부에 칼을 꽂는 활약까지 선보이나, 치명상을 입히는데는 실패. 되려 분노한 시에나가 술을 마시고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바람에, 시에나의 손에 붙잡힌 산타는 그대로 몸이 으스러지는 치명상을 입게 된다. 동시에, 이 과정에서 두 개의 바벨 구역이 완파되고, 온 몸이 처참하게 으스러진 산타는 그대로 밑으로 떨어져 버린다. 거기서 탄테의 훈련소 동기, 나원참과 재회한다.

산타(의 몸을 장악한 쉴케)가 밀실에서 탈출할 당시, 나원참의 몸에 총을 쐈던 것과, 바벨 시스템을 교란시켜 연방을 궁지에 몰리게 한 것에 대한 앙갚음을 하고자 산타를 향해 총구를 겨눈다. 그러면서도 목숨 걸고 인간을 위해 싸우는 건 같지 않았냐며, 자신이 산타를 쏴버리면 안되는 이유를 말하라고 한다. 분명 산타의 의도로 행했던 바는 아니었으나, 지금까지 지워졌던 모든 기억을 떠올려본 산타는 축복 받는 탄생도 아니었다며 해명을 포기, 나원참의 총에 죽을 생각을 한다.

그 순간, 수바치코와 케인이 해당 장소에 등장, 나원참을 설득시키며 본의 아니게 당장의 목숨은 건지게 된다. 직후, 케인은 살아서 이기기 위해선 산타가 필요하다며 도와줄 것을 청한다. 이에, 온 몸의 뼈가 으스러져 움직일 수도 없다며 거절하나, 환자의 몸 상태는 의사가 결정하는 것이라며 케인은 자신의 능력을 발동, 산타는 이들을 따라 다시금 전장으로 나서기로 결심한다. 이에 로베르토의 발명품인 이백련 홍련[29]을 받아 수바치코와의 연계 공격으로 쉴케의 눈앞에 등장, 뇌룡을 영거리에서 발사하여 다시 한 번 쉴케를 쓰러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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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는, 바벨의 참모 깅스의 안내를 받아 반입자 발전소에서 생산되는 에너지를 이용한 시에나 요격에 참가하게 된다. 소크라티스와 케인의 백업을 받으며,[30] 반입자 발전소의 에너지를 홍련으로 투사하는 에너지 포를 쏘아대는데, 첫 발에는 40개의 홍련으로, 두 번째와 세 번째 공격은 50개의 홍련으로 그야말로 맹공을 퍼붓는다. 바벨 내부에 존재하는 3동의 발전소 에너지를 끌어다 포격을 가했음에도 시에나는 끈질기게 버티며 산타 일행을 위협했으나, 마지막에 수바치코가 등판시킨 로빈타임 넉 백이 작렬함에 따라, 산타의 홍련 에너지가 충전되었고, 재차 시에나에게 최후의 일격을 가함으로써, 끝끝내 바벨로부터 시에나를 밀어내는데 성공한다.

이렇게, 전장이 잠시 소강 상태가 된 시점에서 산타는 루와 재회. 그날 자신을 위해 싸워준 것에 감사함을 표하면서도, 그 날의 자신은 그런 루를 알아보지 못했다며 미안해한다. 그리고는 루가 자신을 위해 레테의 추종자 일행들과 함께하였음을 알면서도, 괜히 코망에게 당한 빚을 갚아주려고 왔다며 얼버무리는 루의 마음을 이해하며 웃음을 지어 보인다. 그러나 화기애애한 분위기는 여기까지. 팜킨 소대 측에서 가장 먼저 쓰러졌던 록히의 발악에 케인이 리타이어함과 동시에, 키건이 나타나 로빈을 제압하며 등장함에 따라, 산타와 일행들은 팜킨 소대와의 최종전을 벌이게 된다. 루를 서포트하며 키건에게 맞서는 산타였으나, 만전의 상태로도 이길 수 없을 막강한 적인 키건에게 만신창이 상태인 두 사람이서 승부가 될 리는 없었고, 시간을 끌어주던 수바치코마저 허무하게 리타이어당하자, 정말로 자신들의 몸만 지키기에도 벅찬 위기 상황에 놓이게 된다.

이후, 바벨을 산화시켜서라도 키건을 잡아내겠다는 연방 측의 계획을 전해듣는 한편, 뒤늦게 나타나 키건과 싸우다가 또 다시 이탈당한 에이머가 기어코 죽었다는 이야기를 키건으로부터 듣게 된다. 직후, 자폭을 앞둔 바벨을 탈출하고자 전력으로 도망친 산타였지만, 바벨이 키건의 수중에 떨어짐에 따라 자폭 시퀀스가 중지되자 자신들의 탈출 시간을 벌어주던 루와, 바벨 어딘가에 쓰러져 있을 에이머를 구하고자 다시금 키건의 앞으로 당도한다. 홍련을 사용하여 쓰러진 루를 빼돌리는 것에는 성공했으나, 곧이어 추격을 개시한 키건의 공격에 직격당한 산타는 결국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지게 된다.

등을 보이고 도망가는 녀석따윈, 자신의 진화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기에 놔준 것이었는데, 어째서 다 죽어가는 녀석을 살리는 것에 본인 목숨을 희생하는 거냐고 키건이 묻자, 이에 산타는 다들 그랬는데 뭘 새삼스럽게 질문하냐며 대답한다. 그리고는 에이머의 위치를 묻지만, 키건은 여전히 죽었다고 대답. 산타는 이를 믿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곧이어 온 홍련의 부작용으로 인하여 의식을 잃어가기 시작한다. 그와중에, 조준에게 그때의 일에 사과하지도 못했다며 슬퍼하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키건은 산타를 참수하기로 결정, 산타를 향해 공격을 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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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스럽게도, 키건에게 살해당하기 직전에 갑자기 산타를 채간 에이머 덕에, 산타는 죽을 고비는 넘기게 된다. 이때, 몽롱한 상태로 자신을 구해 달려가는 조준의 모습을 보는데, 조준은 미안해할 거 없다[31]는 말을 하며 산타를 위로하고 있었다. 이에, 산타는 조준의 품에 안겨 안도의 미소를 지으며 잠에 빠져든다. 이를 끝으로 시즌 2에서의 활약은 끝난다.

시즌 3에서는 루와 레테의 추종자들의 은신처에 있었다. 기억을 되찾으면서 너무 많은 것을 기억해버려 더이상 랑그레누스에 있을 수 없었기 때문이라고. 루와 Mr. 퍼 팩트의 합류로 잠시 은신처가 개판이 되자, 무심코 준이가 정상인 같다고 말했다가 조준한테 멱살을 잡히는 개그를 선보이기도. 이후로는 루에게 리인포스 테크놀로지와 랑그레누스의 진실에 대한 이야기를 건내는 것을 끝으로 비중이 증발했으나, 시즌 3 막판에 에이머가 쿠로에게 으깨지려 할 때, 루와 같이 기절한 팜킨을 끌고 나와 인질극을 벌이는 것으로 쿠로를 항복하게 만드는 활약을 펼친다.

모든 사건이 일단락된 후, 조준과 함께 조준의 집으로 복귀하는 것으로 시즌 3에서의 출연은 종료된다.

3. 전투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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걱정도 팔자다. 방금 보고도 그래?

백련과 함께하는 산타라면··· 우리가 다 같이 덤벼도 못당할걸?[32]

에스나


···우주에서 손꼽히는 범죄 조직인 오브 재단 전투원을 웃으면서 제압하는··· 피지컬과 뇌지컬.

도움을 받았다고는 하나··· 바벨전을 끝장내기 직전의 대괴수 시에나씨를 전장 이탈 시켜버린 것도 이 사람 이었지.

나의 실패는 어찌 보면 필연이었을지도···.

반크

작중 최초로 등장한 랑그레누스의 A랭크 리인포스 테란.

어지간한 대국의 군대조차 이성인들의 상대가 되지 못할 정도로 지구인 측과 이성인 측 사이에는 큰 격차가 존재하지만, 주력 무장인 AI 유닛을 사용하는 전력의 산타는 대부분의 이성인들보다 훨씬 강력한 모습을 보여준다. 실제로 이러한 조건이 갖춰진 상태의 산타는 너무나 강하기 때문에, 시즌 2 초반부까지는 주요 전장에 나서 싸우는 모습이 거의 나오지 않았을 정도였다.[33] 그나마 이런 제약 없이 싸워본 적은 쉴케 뿐이었는데, 쉴케는 산타와의 싸움에서 단 한 번도 산타를 이기지 못하고 패배만 거듭했을 정도.

이 외에도 본격적인 세계관 속 강자들의 레벨인 전쟁 병력에겐 홀로 대항하지 못할지언정, 이들의 공격조차 어느 정도는 버텨내는 뛰어난 방어력을 가지고 있으며, 다채로운 AI 유닛 조종술에서 오는 막강한 유틸리티들을 다수 보유하고 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주력 무장에 대한 의존도가 심하다는 점. 보조 무장만으로 싸울 때는 설렁설렁 싸우는 반크에게조차 농락당할 정도로 전투력이 급감한다.[34] 이는 리인포스 테란들의 공통적인 사항이지만, 잠입 임무를 행해온 시즌 1 ~ 2까지의 산타에게 있어선 유독 더 크게 다가왔던 단점이었다. 그도 그럴게, 동료들과 다르게 산타의 백련은 휴대가 불가능한 장비기 때문.

3.1. 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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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백련
산타의 주력 무장. 사용자의 뇌파를 인식해서 조종하는 AI 유닛. 통칭 뇌파 인식 시스템이라고 하는데 팜킨의 세실리안과 비슷한 방식의 무장으로 생각된다. 흰 색의 스노보드같은 형태의 무기로써, 세는 단위는 장. 여러 장을 사용할때는 합성시켜서 더욱 강력한 공격을 하기도 한다. 다채로운 공격과 활용도를 자랑하지만, AI 유닛의 특성상 운용을 위해서는 사용자의 뇌를 혹사시키기 때문에, 격렬한 전투 후에는 강제로 잠에 빠지는 문제점이 있다.
  • 한개의 꽃잎
제대로 된 공격 장면은 나오지 않았지만, 한 장의 공격 만으로도 차를 전소시킬 위력을 자랑한다.
  • 여섯개의 꽃잎[35]
쉴케와의 전투에서 첫 등장. 여섯개의 꽃잎으로 빔 공격, 포격까지 가능하다.
  • 열개의 꽃잎
역시 쉴케와의 전투에서 첫 등장. 그러나 통상적인 공격 용도로는 쓰지 못하고 바로 꽃잎들을 합성시켰다.[36]
  • 꽃잎 3개 합성기[37]
    • 이온캐논
여섯개의 꽃잎을 불러내서 쓰던 합성기. 한 장은 산타 본인이 타고 있고 나머지 다섯 장 중에서 세 장을 합성해서 발사한다. 공중에서 쉴케에게 공격했지만 피해버려서 별 타격은 주지 못했지만, 그 파괴력을 보고 주변 인원들 전체가 경악한다. 여섯 개를 합성했을 때 더블 이온 캐논이라고 하는 것을 보아 3의 배수로 합성을 하면 이온캐논 류인 듯.
  • 네 꽃잎 합성기
    • 추적 폭격기
자 모양으로 합체를 해서 사용하는 합성기. 적을 쫓아가서 폭격을 한다.
  • 다섯 꽃잎 합성기
    • 빙룡
쉴케가 스치기라도 했다간 뼛속까지 얼어버리겠다고 할 정도의 한기를 내뿜는 공격. 유도 기능이 있으며, 이것이 바닥, 혹은 바다에 맞으면 빙산이 생겨버릴정도로 무식한 위력을 자랑한다. 비록 피해버리긴 했지만 쉴케의 에너지 소드마저도 얼어버릴 정도.
  • 뇌룡
빙룡과는 다르게 얼음이 아닌 전격 공격. 연출 빙룡만큼 임팩트를 주진 못했지만, 위력 자체는 비슷할 것으로 생각된다.
  • 레이 커터
오망성의 마법진 같은 것을 그리며 발사. 비즐리안이 삼등분이 나 사망했다.
  • 여섯 꽃잎 합성기
    • 더블 이온캐논 연사
비즐리안들과의 전투에서 등장한 기술. 이온캐논보다 위력이 배는 늘어났다.이 공격으로 비즐리안들이 둘이나 죽었다.
  • 열 꽃잎 합성기
    • 반입자 충격파
현재 나온 산타의 기술 중 가장 강력한 기술. 쉴케가 반사적으로 몸을 피했음에도 불구하고 날개가 아예 소멸되었으며, 그것만으로도 쉴케를 리타이어시켰다. 정통으로 맞춘다면, 확실하게 죽음을 보장해줬을 기술.
  • 고속 기동술
    • 연꽃길
백련을 조종하는 것뿐만 아니라 백련 위에 타서 공중전은 물론 백련들을 나열해 놓고 순간이동처럼 이동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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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도
산타의 보조 무장. 백련과 연계하여 공격할 때 주로 사용한다. 보조 무장이기 때문에 한계는 명확하나, 그래도 비즐리안의 목을 두동강 낼 수 있을 정도의 위력은 가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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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련
레테의 추종자인 로베르토가 제작한 AI 유닛이자, 시즌 2 후반부터 산타가 애용하는 새로운 주력 무장. 전체적으로 백련의 업그레이드 장비로, 본래의 이름은 이백련이었으나, 산타의 요청으로 홍련이라는 이름을 가지게 되었다. 홍련이라는 이름에 걸맞게, 전체적으로 검붉은 장비 컬러링이 특징.
  • 다섯 꽃잎 합성기
    • 뇌룡
쉴케를 다시 한 번 쓰러뜨린 그 기술. 백련으로 사용했던 뇌룡과 비슷해보이지만 백련의 강화판 홍련으로 사용했으니 위력도 강화됐을 것이다.
  • 40 꽃잎 합성기
    • 성배
현재 등장한 기술 중 가장 강력한 기술. 본래 모습의 시에나를 한 발로 피칠갑을 두르게 만들 정도의 끔찍한 위력을 자랑하나, 통상적으로는 산타 홀로 구사할 수 없는 기술이기도 하다. 작중에서는 해당 기술의 토대가 될 에너지를 바벨의 반입자 발전소에서 끌어올 수 있었고, 케인과 소크라티스의 백업이 있어서 가능했던 일회성 합동기.

4. 기타[편집]


  • 주로 같이 등장하여 활약하는 동료, 에스나와는 여러가지 면에서 대조적인 타입이다.

  • 코망 & 클레망 듀오, 로빈시에나가 서로 엮여서 대립각을 세운 것처럼, 작중에서 산타는 쉴케와 주로 대립각을 세운다. 아닌게 아니라, 매번 쉴케와 싸워 쉴케를 리타이어시키는 것은 쭉 산타였다.[38]

  • 이름이 산타인 작품 외적인 이유가 밝혀진 적이 있는데, 의외로 단순하 이유라고 한다. 산타 특유의 튀는 적발산타클로스의 붉은 복장을 연상케 하기 때문에 산타가 되었다고.

  • 작가의 미적 취향이 반영된 캐릭터라 그런지,[39] 작품 내에서는 엄청난 미인으로 묘사된다. 평상복 차림으로 그저 돌아만 다녀도 사람들의 이목을 끌고 다닐 정도. 작품 외적으로도 해당 작품의 색기담당 포지션이며, 그 때문에 독자들 사이에서도 인기가 많다. 괜히 산타 부탁한다는 말이 나오는게 아니다 서비스신 한 번 나온다 하면, 중요한 떡밥 언급도 묻히고 산타 관련 잡담들만 우르르 베스트 댓글이 되는걸 볼 수 있을 정도. 지각이 잦은 해당 웹툰의 특성상, 지각하는 회차에는 사죄의 표시로 산타의 서비스신을 달라는 댓글이 달리는 광경을 어렵잖게 찾아볼 수 있다.

  • 반대로, 작가가 성격을 표현하는데 있어 상당히 애먹게 만든 캐릭터이기도 하다. 상냥하고 신중한 성격이라는 프로필에 적힌 기본 설명과, 비밀과 아픔을 많이 가지고 있지만 보이는 성격은 밝고 씩씩한 아이라는 특별편에서의 설명을 조합해보자면, 표현이 쉽지 않다고 작가가 말한 이유를 알 법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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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이때, 자신을 튀르키예 태생이라고 소개한다.[2] 첫날도 아닌데 교복 대신 사복을 입고 온 것을 지적하였다. 이에, 산타는 같이 교복을 사러 가달라고 조준에게 부탁을 하는데, 자신을 취조할 것이라고 지레짐작한 조준은 이를 화를 내며 거절한다.[3] 정말로 조준이 에이머라면, 유기수를 두려워할 이유가 없기 때문에 그런 태도를 보일 수 있었을거라 판단한 것이다.[4] 사실, 에이머로써의 힘은 일종의 ON / OFF 형식이며, 평상시에는 이 힘을 OFF 상태로 두고 있기 때문에 산타가 던진 돌에 맥 없이 쓰러진 것이었다. 이와 별개로, 조준에게 돌을 던져놓고는 누군가의 탓인 것처럼 연기를 한 산타였지만, 혼자만 조준의 뒤에 있는 상황에서 티가 나는 연기를 하고 있으니, 조준의 입장에서는 범인이 산타인 것을 모를레야 모를 수가 없었다(...).[5] 아이보리 클럽이라는 이름이다.[6] 필수적인 교육을 모두 받은 것과 별개로, 학교 생활을 해본 적이 없다는 이야기다.[7] 멜로나는 통화를 하면서 에이머가 다리에 중상을 입어 출혈이 있었다고 제보하였으나, 조준은 갑수의 교복 바지로 갈아입고 돌아온 덕에 상대적으로 다리가 말끔해보였다.[8] 이때까지 산타는 실력이 없으면 이렇게까지 유기수와 같은 이들 앞에 당당히 나설 수 없으리라는 근거 하나로 조준을 에이머라고 의심하는 상태였었다. 허나, 앞서 말했듯이 조준은 속수무책으로 유기수에게 얻어 터졌다. 또한, 조준은 강력한 머리가 주무기인 에이머라면 절대로 통하지 않았을 유기수의 체어샷에 머리를 크게 다치기까지 했었다.[9] 마땅히 이동 수단이 없었는지, 히치하이킹을 통하여 원전까지 도달한다.[10] 이후, 자신은 사태 수습에만 신경을 쏟고 있었을 뿐, 진실로 연희의 마음을 헤아려준 건 산타 뿐이었다며 에이머는 스스로를 되돌아보게 된다.[11] 뱀눈초리를 떠올리게 하는 위협 능력과, 춘약을 연상케 하는 초음파 공격을 구사하여, 산타의 집중력을 흐트려 놓았다.[12] 이 믿기지 않는 광경을 지켜본 정복자는 저런 애한테 시비를 걸었다는 것에 소름 끼치치 않냐고 유기수에게 질문하나, 대충 알고 있었다며 속으로 생각하는 개그 장면이 나온다.[13] 쿠페아 마을의 소년이 준 주스를 무심코 마셨는데, 콩스탕이 소년 모르게 주스에 수면제를 탔었다.[14] 에이머로써 전투에 임할 때 쓰는 흰 비니를 급하게 아무 곳에나 버린 것을, 같이 싸워준 랑그레누스 요원들이 확보했다.[15] 에이머를 죽여버린 후, 하얀 새를 강탈하는 것이다.[16] 조준의 집에 있던 것은 아니었다.[17] 에스나는 총을 빗맞춘 산타에게 멜로나의 명령이건 뭐건 '옳지 않은 짓은 해선 안 된다'고 말했으나, 시즌 3에서의 행적을 보면 에스나 역시 산타한테 그런 말을 할 자격은 없었다.[18] 아마도 명령 때문에 내키지 않아도 총을 쏘는 행위까진 했어도, 결국 자신이 소중하게 여기는 사람들을 죽이지 않도록 행동했다는 것에 대해 스스로 안심한 듯하다. 즉 이 웃음과 도저히 빗맞추기 힘든 거리에서 총을 빗맞춘 것이 산타가 멜로나의 명령에 항명했다는 증거.[19] 이는 산타가 랑그레누스에 의해 무조건적으로 복종하는 리인포스 테란(강화병)으로 길러졌지만 랑그레누스에게 줏대도 없이 그저 휘둘리기만 하는 '도구' 가 아니라 어느 정도 자율의지를 가지고 행동하는 인간의 정체성을 증명했다고도 볼 수 있다. 실재로 산타가 상관의 명령만 절대적으로 따르는 도구같은 존재였다면 빗맞추고 안심했다는 표정을 지을 리도 없었다.[20] 사실 조준의 입장에서 보면 산타는 엄연히 가해자이며 소중한 친구 + 소중한 아는 동생과 (아버지가 사라진 이후) 유일한 가족이 된 어머니를 한꺼번에 죽일 뻔한 일을 저지를 수도 있는 존재였다. 그리고 그냥 친구이며 같은 편이라고만 막연히 생각했던 산타가 사실 처음부터 준을 표적으로 삼아 주변을 맴돌며 감시했다는 것과, 상부의 명령 하나에 얼마든지 통수를 치고 반목할 존재라는 충격까지 줬으니 아무리 불쌍하다고 해도 도저히 좋은 시선으로 봐주기 힘들다. 그나마 조준의 어머니나 다른 인질들이 일단 상처 하나 없이 풀려났으니 망정이지, 어느 한 명이 죽거나 상처라도 입었다면 두 사람의 관계는 완전히 파탄났을 것이다.[21] 결국 죽일 수 없다는 의미를 담은 대답이다.[22] 멜로나는 산타를 '본보기' 로써 처리하긴 했지만 힘이 필요하면 다시 부를 생각이 있었는지, 이 이상의 해코지는 하지 않았다.[23] 기억을 잃은 상태의 산타에게 멱살을 잡으며 짜증을 낸 조준을 보곤, 원수였거나 엄청 친했던 사이 중 하나일텐데, 원수질만한 기억은 없었기 때문에 당연히 엄청 친했을 것이라고 생각한 것이 이유였다. 기억이 지워졌으니 당연한거 아닙니까.[24] 조준의 어머니는 반갑수의 거짓말에 속아 자신이 강도에게 당한 줄로 알고 있었다. 산타가 총구를 겨누던 순간까지 정신을 차리지 못한 덕에 가능한 일이었다.[25] 꿈의 내용은 이렇다. 꿈 속에서의 산타는 지금보다 한창 어릴 적의 모습을 하고 있었는데, 우연찮게 어떤 수조들이 잔뜩 모인 실험실 같은 방의 문 안쪽을 내다봤다가 신체 여러 부분이 기괴하게 뒤섞인, 자신과 닮은 색의 머리칼을 지닌 수조 안의 괴생명체를 목격한다. 한편, 연구진들로 추정되는 이들은 이번에도 실패로군, A랭크의 성공 확률은 만 분의 일 정도 되겠어. 라고 말하다가, 수조들이 가득 놓인 실험실 안쪽으로 들어온 산타에게 누가 여기로 오는 문을 열어준거야? 어서 대리고 나가! 라고 소리를 지른다.[26] 수술을 집도한 록히의 말에 의하면, 멜로나로부터 추방된 건 이외에도 기억을 두 번이나 더 지워졌을 것이라고.[27] 그렇다. 산타가 꿔온 악몽은 단순한 꿈이 아닌, 랑그레누스에서 추방되기 이전에 지워졌던 자신의 기억 그 자체였다.[28] 뇌파 무기를 쓸 정도로 뇌를 단련해온 산타였기에, 자백제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여 이 정도 선에서 끝날 수 있었다고.[29] 백련과 비슷하지만 백련보다 업그레이드 된 뇌파 인식 병기.[30] 산타 단신으로는 반입자 발전소의 에너지를 모아 홍련으로 투사할 수 없기 때문에, 다수의 홍련 제어를 위한 산타의 기량을 올려줄 소크라티스의 버프, 사용 과정에서 따라오는 뇌 손상과 체력 저하를 회복시켜줄 케인의 힐링이 필수였다.[31] 사실, 산타가 키건들에게 납치당하기 전, 보러가기로 했던 영화의 평점이 3.14점이라며, 약속이 어긴 것에 미안할 것 없다고 표현한 것이었다.[32] 에스나 본인과 기슈, 아오리, 멕시크, 리케이, 리엔 여섯을 두고 한 말이었다. 이 말을 들은 동료들은 이에 즉각 반발했지만, 작중에서 보여준 이들의 활약을 생각하면, 에스나의 평가는 정확했다고 볼 수 밖에 없다.[33] 아닌게 아니라, 록히 사태 때는 산타가 직접 나설 필요도 없다며 멜로나가 에스나를 대신 출격시켰을 정도였고, 레오트랑과도 직접적인 교전은 거의 없었다. 반크와의 싸움에서는 주력 무장인 백련이 부재인 상황에서 보조 무장인 단도로만 육박전을 벌여야 하는 상황이었다.[34] 태생 자체가 이러한 AI 유닛 조종을 위해 길러진 리인포스 테란인 점을 생각하면, AI 유닛을 떼고 산타의 전투력을 논하는 것이 무의미하긴 하지만 말이다.[35] 시즌 1에서 산타가 1시간 동안 컨트롤할 수 있었던 마지노선.[36] 단기 결전을 목표로 하여, 통상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6장보다 4장이나 많은 10장의 백련을 사용하는 상태였다.[37] 실수한 건지 어감 문제 때문에 일부러 그런 건지 몰라도, 이후에 나오는 합성기와는 다르게 꽃잎 갯수가 꽃잎보다 뒤에 서술되어 있다.[38] 이때문인진 몰라도, 시즌 1 완결 후기에선 서로 옷을 바꿔입는 서비스신이 그려지기도 하였다.[39] 어린 시절부터 좋아하던 커트 머리를 그대로 반영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