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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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무사(살모사)
Mamushi

파일:살무사.jpg}}}
Gloydius blomhoffii brevicaudus
Stejneger, 1907

분류

동물계

척삭동물문(Chordata)

파충강(Reptilia)

뱀목(Squamata)

살무사과(Viperidae)

살무사속(Gloydius)

살무사(G. blomhoffii)
아종
짧은꼬리살무사(G. b. brevicaudus)

한국어: 살무사/살모사(殺母蛇)
일본어: ニホンマムシ(日本蝮)
중국어: 蝮蛇 (fùshé) 혹은 蝰蛇 (kuíshé)
학명: Gloydius blomhoffii brevicaudus (한국 아종. 참조)

1. 개요
2. 어원
3. 특징
4. 여담



1. 개요[편집]


파일:살모사 똬리.jpg

대한민국에 서식하는 들 중 독사의 대명사. 한국에서 살무사로 통칭되는 것은 Gloydius blomhoffii라는 종 중에서 한국과 만주에 분포하는 짧은꼬리살무사(Gloydius blomhoffii brevicaudus)를 가리킨다.


2. 어원[편집]


'살무사'는 조선시대부터 사용되었다고 하며,[1] 그 어원은 정확히 알 수 없지만 한자어 죽일 살+뱀을 뜻하는 순우리말 무기/모기[2]의 결합어인 살무기>살무사순으로 변천했다고 추정된다. 살모사(殺母蛇)는 1931년부터 사용한 신조어(?)라고 한다. 살무기-살무사-살모사를 거치며 완전한 한자어로 변화되었다는 견해가 있는데, 중국이나 일본에선 전혀 다른 명칭을 사용하기 때문에 어느 정도 설득력 있는 주장인 듯.

사전에 따라 '살무사'만 등재된 경우도 있으나 일반적으로 '살모사' 역시 동일하게 간주하여 두 단어 모두 표준어로 인정한다. 국립국어원 역시 살무사, 살모사 모두 표준어로 인정하는데, 인터넷과 대중매체에서는 '살모사'란 표현이 자주 쓰이는 편.

뜻도 살+무기(독뱀)에서 말 그대로 '어미를 잡아먹는 뱀'으로 바뀌었는데 사실 이것은 오해이다. 살무사는 난태생[3]이라 새끼가 태어나는 모습이 마치 어미의 몸을 파먹고 나오는 것처럼 보이는 데다, 출산 직후 어미 뱀은 기력을 잃고 축 늘어져 있고, 갓 태어난 새끼뱀은 어미 곁을 떠나지않고 그 옆에서 입을 쫙 벌리는 모습을 보고 사람들이 새끼가 어미를 죽이고 잡아먹는다고 오해하여 그런 이름이 붙은 것이다. 물론 이름처럼 새끼가 어미를 죽이는 일은 없고 새끼는 어미곁에 머물다가 이내 떠나고 철저히 혼자서 생존해나간다.

이렇게 낳은 새끼의 생존률은 매우 낮아서 대부분 다른 포식자들의 이 된다. 특히 지방층 때문에 독니가 통하지 않는 돼지류에게는 별미.

3. 특징[편집]


일반 과 비교되는 외견의 특징으로는 머리가 세모꼴이란 것.[4]

살무사의 독은 용혈독의 일종이며 물리면 상처 주위가 크게 부어오른다. 독니가 치열 앞부분에 위치하기 때문에 만약 독을 주입하려고 작정하고 물었다면 99% 확률로 독이 주입되었다고 봐야 한다. 독이 주입되면 마약성 진통제가 필요할 만큼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고 치료에도 시간이 많이 걸린다. 하지만 많은 독사들이 사냥이 아닌 위협 목적으로는 독 없이 무는 경우도 많기 때문에 무조건 물린 사람이 중독되진 않는다.

살무사에 물리면 죽는다는 소문이 있지만 과장이다. 국내에 서식하는 살무사 독의 강도는 세계적으로는 어디 내밀지도 못한다. 국내 대형 병원에서도 살모사류 독사의 항뱀독소를 구비했지만, 경증 환자라면 구태여 해독제를 주사하지 않고 그냥 대증치료로 대신한다. #

어르신 세대의 뱀 잡아 뱀술이나 보약 만드는 무용담 따위에 현혹되어 살무사를 보면 잡아 보려고 시도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는데, 땅꾼이 심심해서 올무 달린 길다란 장대 같은 전용 포획 장비를 쓰는 게 아니다. 몸을 만 채 위협하던 살무사가 동체를 뻗어 공격에 들어 갔을 때의 속도는 0.23초. 일반 카메라 셔터 스피드랑 비슷한 수준이다. 물려고 하면 잽싸게 손 빼야지 이런 생각 가지고 덤비다가는...무엇보다 현재는 뱀술과 땅꾼은 불법이라서 뱀을 잡으면 처벌 받을 수 있다.

물론 체질에 따라서, 혹은 이미 몇 번 물린 적이 있어서 면역이 있다면 살짝 붓고 끝나는 사람도 있다.

마우스로 유명한 RAZER(레이저)사에서 이 이름을 이용한 마우스를 출시한 적이 있다. 진짜로 영어로 Salmosa라고 써있다.

2009년 KBS2 스펀지에서 살무사 아이스크림이 나온 적도 있는데, 네모로 가려졌던 부분이 공개되는 순간 많은 출연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 게다가 이를 직접 한국으로 가져와서 출연자들에게 먹게 했는데 하필이면 여성 출연자가 당첨되면서 그 여성 출연자가 얼굴이 새파래져 결국 당시 MC였던 이휘재가 대신 먹어주었다. 그런데 이휘재가 "맛있다."고 말하자, 홍록기가 솔깃해져 자기도 먹어보자고 해서 떠 먹다가 괴성을 질렀고, 이휘재는 고통스러운 표정으로 "나 혼자 먹기 싫어!"라고 구석에서 소리를 질렀다. 물론 맛이 없다고 해서 아주 없는 게 아니다. 살무사를 거의 가루가 되도록 갈아서 아몬드와 유지방 성분을 섞어서 만들기 때문에 아몬드 맛이 난다. 그러나 아직까지는 살무사뿐만 아니라 모든 종류가 일반인에게는 징그러운 존재로 인식되고 있다. 무엇보다도 뱀은 야생 포획 금지 동물이기 때문에 더욱 그러하다. 직접 먹어보고 싶다면 일본 도쿄로 가보자. 이케부쿠로 역 부근 썬샤인 시티 쇼핑몰 2층 아이스크림 시티 뮤지엄에서 팔고 있다. 가격은 1,050엔으로 매우 비싸다. 태국에서도 살무사류 뱀을 구운 뒤 으깨서 가루로 만든 뒤 향신료로 사용한다는 모양이다.

과거에는 아시아의 살무사들도 북아메리카에 사는 아그키스트로돈속(Agkistrodon spp.) 독사로 분류되었으나, 현재는 독자적인 글로이디우스속(Gloydius spp.)으로 재명명되었다.

혈액 항응고제나 항암제 등의 약용물질을 생산하는 데에 사용되는 천연물질인 살모신은 살무사의 독극물에서 추출되었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

뱀은 가을 밤에 상대적으로 따뜻한 아스팔트 길 위에 있는 경우가 많다. 이것을 못 보고 뱀 주위에 발을 내딛는다든가 뱀을 밟아서 물리는 경우가 생기는데, 살무사에 물리면 일단 부풀어 오르기 시작하며 이 또한 굉장히 고통스럽다. 부풀어 오르는 것은 평소보다 1.5배에서 2배 정도 커지며 한시라도 빨리 병원에 가는 것이 좋다. 입으로 독을 빨고 뱉는 민간요법이 있지만 의학적으로는 하면 안 되는 짓이다. 입으로 피를 빨아들이다가 2차 감염이 생길 수 있고 입 안에 구내염 등의 상처가 있으면 더 빨리 퍼진다. 게다가 사람이 빤다고 독이 빨려 나오지도 않는다. 효과도 없는데 위험부담만 지는 것이다. 일단 물린 부위 위를 묶고 나서 도움을 요청한다.[5] 그런데 얼마나 세게 묶어야 할지 정확한 강도를 모른다면 그냥 안 묶는 편이 더 낫다. 너무 세게 묶으면 피가 안 통해서 조직이 손상되고, 너무 약하게 묶으면 하나 마나기 때문. 정 묶어야 하면 검지손가락이 간신히 들어갈 정도로 묶도록 하자.

사육시 어려움이 있다면 입맛이 드럽게 짧아 먹이를 잘 안 먹는다고 한다

4. 여담[편집]


시장에서 양배추를 사다가 냉장고에 넣어 두었는데, 양배추를 썰려고 꺼내 보니, 양배추 잎 사이에서 살무사 시체가 나온 사건이 우리나라에 있었다. 링크

정치권에서 비유적으로 표현할 때 애용하는 표현 중에서 '살모사 정치'가 있는데, 소위 당내 팀킬을 일삼는 인사들을 향한 멸칭이다. '어미를 잡아먹는다.'는 잘못된 속설이 그 연원이다.

워낙 강한 포스를 지닌 독사인 만큼 무기의 별명으로도 쓰인다. 미 해병대에서 운용하는 공격헬기의 이름이자, 미 공군전투기의 비공식 애칭이기도 하다.

전국시대 효웅이었던 사이토 도산의 별명이 살무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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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일본의 화한삼재도회에서 조선어 좌모무수이(佐牟無須伊: 사무무스이)란 단어가 보이므로 살무사란 단어는 18세기 이전에도 사용했다고 볼 수 있다.[2] 현대인들에게는 이무기라는 단어로 인해 익숙할 것이다.[3] 뱃속에서 알을 품고 있다가 부화 직후에 새끼를 낳듯이 몸 밖으로 내보내는 출산방식[4] 이 때문에 국내에서는 독사와 무독사를 구분하는 방법으로 방송에서 머리 모양을 제시하기도 했다. 세모꼴이면 독사라는 것. 그렇다고 이것만으로 독사와 무독사를 구분하기는 위험하다. 독사 중에서도 머리가 무독사랑 비슷한 뱀들이 많다. 이 방법으로 구분하기 힘든 대표적인 뱀이 유혈목이. 쇠살무사도 언뜻 봐서는 구렁이와 비슷해 보여 착각할 수 있으므로 주의를 요한다.[5] 환부에 칼을 대거나 피를 더 흘리도록 하는 행동은 오히려 2차 감염의 위험이 있다. 괜한 짓 하지 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