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라이온즈/2022년/7월/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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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스코어보드
3. 경기 진행
3.1. 1회
3.2. 2회~3회
3.3. 4회~6회
3.4. 7회~8회초
3.5. 8회말~9회
4. 여담



1. 개요[편집]


2022년 7월 27일 한화 이글스삼성 라이온즈의 양팀간 시즌 11번째 맞대결 경기. 어둠의 플레이오프 5차전이자 푸른 한화 vs 주황 삼성


2. 스코어보드[편집]


파일:한화 이글스 엠블럼.svg
한화 이글스
7월 27일 선발 라인업
타순
1
2
3
4
5
6
7
8
9
선수명
터크먼
김태연
정은원
노시환
김인환
하주석
장진혁
최재훈
노수광
포지션
중견수
3루수
2루수
지명타자
1루수
유격수
우익수
포수
좌익수
선발 투수
남지민
시즌 기록
14경기 1승 8패 ERA 5.77

파일:삼성 라이온즈 엠블럼.svg
삼성 라이온즈 라인업
선발 투수
수아레즈
1
2
3
4
5
6
7
8
9
CF
RF
LF
1B
DH
C
2B
SS
3B
김현준
구자욱
피렐라
오재일
이원석
김태군
김상수
이재현
오선진

7월 27일, 18:30 ~ 22:40 (4시간 10분), 포항 야구장 관중 : 6,258명

선발
1회
2회
3회
4회
5회
6회
7회
8회
9회
R
H
E
B
한화
남지민
0
3
0
0
0
0
3
4
0
10
12
1
7
삼성
수아레즈
2
0
0
4
0
3
0
2
-
11
14
1
6

경기 기록
결승타
없음[1]
승리 투수
우규민 (1이닝 0실점 0자책), 1승 1패[2]
패전 투수
김범수 (⅓이닝 2실점 1자책), 3승 6패
홀드 투수
오승환 (1이닝 0실점 0자책), 2홀드
홈런
정은원 6호 (7회 1점)


3. 경기 진행[편집]



3.1. 1회[편집]


1회초 삼성 선발 수아레즈는 2아웃 이후 정은원-노시환에게 연속 안타를 허용했으나, 김인환을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공 15구만에 이닝을 정리했다.

1회말 1아웃에서 구자욱이 볼넷, 피렐라가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오재일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1, 2루가 되었으나, 이원석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선취점은 삼성이 가져갔다. 김태군도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0-2가 되었다.
김상수도 우전 안타를 때렸으나, 2루주자 이원석이 홈에서 태그아웃됐다. 비디오 판독을 거쳤지만 번복 실패.


3.2. 2회~3회[편집]


2회초 1아웃에서 장진혁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최재훈의 타석에서 폭투가 나오며 1사 2루가 되었고, 최재훈은 뜬공으로 물러나며 2사 2루가 되었다. 그러나, 노수광-터크먼이 연속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라냈고, 김태연의 타석에서도 초구와 2구가 볼이 들어오며 10연속 볼이 나왔다. 김태연이 풀카운트 승부 끝에 역전 싹슬이 2루타를 때리며 3-2가 되었다.


3.3. 4회~6회[편집]


4회말 2아웃에서 오선진-김현준의 연속 안타, 구자욱의 내야 안타로 2사 만루가 되었다. 피렐라의 강한 타구를 3루수 김태연이 잡아 2루로 송구했으나 포스아웃되지 않았으며, 2루수 정은원은 1루로 송구해 타자주자 피렐라의 아웃이 선언됐다. 그러나, 이번에는 비디오 판독에 성공하며 세이프로 번복됐다. 야수선택으로 기록되며 3-3이 되었다.
계속되는 2사 만루에서 오재일이 역전 싹슬이 2루타를 때리며 3-6이 되었다.

5회초 2아웃에서 정은원이 볼넷, 노시환이 안타, 김인환이 2루수 김상수의 실책으로 출루하며 2사 만루가 되었다. 그러나, 하주석의 타구를 1루수 오재일의 호수비로 땅볼 처리하며 실점하지 않았다. 수아레즈는 5이닝 4피안타 3실점 4BB 6K 105구를 기록했다.

6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오승환이 등판했다. 이재현의 호수비와 함께 삼진 2개로 공 10구만에 한화의 하위타순을 깔끔하게 삼자범퇴 처리했다.

6회말 한화의 마운드는 윤대경이 등판했다. 선두타자 오선진이 안타를 때려냈다. 김현준은 뜬공으로 물러났으나, 구자욱이 안타를 때리며 1사 1, 2루가 되었다. 피렐라가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7이 되었고, 구자욱은 3루까지 진루했다. 1사 1, 3루에서 오재일이 1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3-8이 되었다.
이원석은 몸에 맞는 볼로 1사 만루가 되었다. 한화는 투수를 김재영으로 교체했다. 김태군이 희생플라이에 성공하며 3-9가 되었다.

3.4. 7회~8회초[편집]


7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우완 이승현이 등판했다. 2아웃에서 정은원이 솔로 홈런을 때리며 4-9가 되었다.
노시환-김인환이 연속 안타를 때리며 2사 1, 3루가 되었다. 삼성은 투수를 장필준으로 교체했다. 하주석이 초구를 때려 2타점 2루타를 만들며 6-9가 되었다. 장진혁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8회초 2아웃에서 터크먼이 볼넷으로 출루에 성공했다. 김태연은 3루쪽으로 먹힌 타구를 보냈으나, 그 타구가 베이스를 맞고 튀어오르며 내야안타가 되었다. 김태연은 대주자 박정현으로 교체됐다. 2사 1, 2루에서 삼성은 투수를 좌완 이승현으로 교체했다. 정은원은 몸에 맞는 볼로 2사 만루가 되었다. 노시환이 밀어내기 볼넷을 얻어내며 7-9가 되었다.
김인환이 동점 2타점 적시타를 때리며 9-9가 되었다. 하주석이 역전 적시타를 때리며 10-9가 되었다. 장진혁은 내야안타로 출루하며 다시 2사 만루가 되었다. 최재훈은 땅볼로 물러나며 이닝 종료.

그러나 한화가 한 이닝만에 다시 리드를 빼앗기는 것을 알지 못했다. 그리고 엄청난 해프닝이 올 것이라는 것 역시 당연히 알지 못했다.


3.5. 8회말~9회[편집]


8회말 한화의 마운드는 김범수가 등판했다. 선두타자 구자욱이 내야안타로 출루에 성공했다. 피렐라는 3구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오재일이 볼넷으로 출루하며 1사 1, 2루가 되었다. 이원석이 동점 적시타를 때리며 10-10이 되었다. 여기까지면 동점이 된 1사 1, 3루가 되어야 했으나, 유격수 하주석이 덕아웃으로 송구하는 실책주석호 발사를 저지르며 2개의 루가 주어지는 안전진루권을 얻었고, 3루주자가 된 오재일이 득점하며 10-11 다시 역전에 성공했고, 1루주자가 된 이원석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원석은 대주자 김성윤으로 교체됐다. 1사 3루에서 한화는 투수를 윤호솔로 교체했다. 김태군이 볼넷을 얻어내며 1사 1, 3루가 되었고, 김태군은 대주자 김헌곤으로 교체됐다. 김상수의 타석에서 스퀴즈 작전이 나왔으나 파울이 되었고, 결국 삼진으로 물러났다. 2사 1, 3루에서 김지찬이 땅볼로 물러나며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9회초 삼성의 마운드는 마무리 투수로 우규민이 등판했다. 노수광-터크먼-박정현을 각각 뜬공-삼진-땅볼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경기를 종료시켰고, 우규민은 세이브가 아닌 승리 투수가 되었다.

4. 여담[편집]


  • 결승득점이 나온 이닝의 직전 이닝을 처리한 투수에게 승리 투수를 부여하는 통상적 방식대로라면 좌완 이승현이 승리 투수가 되어야 했고, 우규민은 1점 차에서 1이닝을 무실점으로 막고 경기를 종료시켰기에 세이브 투수가 되어야 했으나[3], 예외 조항[4]이 적용되면서 승리 투수 기록은 우규민에게 주어졌다. 좌완 이승현의 이날 기록은 ⅓이닝 3피안타 2사사구 2실점(...)으로 블론세이브를 기록했다. 삼성이 8회말에 역전하지 못했다면 패배의 제1 역적이 됐을 형편없는 수준이었다. 반면, 우규민은 10-11로 리드를 되찾은 이후 9회초에 등판해 1이닝 무실점 삼자범퇴로 틀어막았다. 이 때문에 세이브 상황이었음에도 불구하고 기록원이 이승현의 투구가 효과적이지 못했다고 판단해 승리를 주지 않고, 대신 9회 호투한 우규민이 리드를 유지하는데 더 효과적인 투구를 했다고 판단해 우규민에게 구원승을 주었다.[5]
  • 공교롭게도, 4년 전 오늘 경기에서도 삼성이 이날과 동일한 10-11의 스코어로 이겼는데, 이때 경기가 바로 22년만에 나온 전설의 끝내기 보크 경기였다. 그리고 이날 경기와 마찬가지로 우규민이 승리투수가 되었으며, 역전의 순간에는 이원석의 타석에서 벌어졌다.
  • 한화 이글스는 오늘 경기 기록한 12안타와 10득점을 모두 2아웃 이후에 만들어내었다.[6]
  • 직전 3경기에서 블론세이브를 기록해 13연패의 주역이 됐던 오승환은 이날 6회에 등판하며, 무려 4,423일만에 7회 이전에 등판했다. 다행히 1이닝을 무실점으로 깔끔하게 틀어막으며 시즌 2번째, 통산 15번째 홀드를 기록했다. 참고로 오승환이 6회 이전 등판해 홀드를 기록한 것도 무려 17년만의 일이다.
  • 삼성 라이온즈는 오늘도 불펜에서 문제점이 터지며 수아레즈의 승리를 지켜주지 못했으며, 벌써 수아레즈 등판일에 불펜이 7번째 블론을 저질렀다.
  • 다음 날 경기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이 시리즈는 어둠의 한국시리즈답게 1승 1무 1패로 끝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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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8회말 하주석의 송구실책으로 인한 오재일의 득점.[2] 세이브 상황에 등판했음에도 승리 투수가 된 이유는 후술.[3] 당시 경기 종료를 알리는 MBC SPORTS+ 중계 자막에도 승리 투수 이승현, 세이브 투수 우규민으로 나왔었다.[4] 야구 조항 9.17 (c) 4항 예외 조항: 구원 투수가 잠시 동안 비효과적인 투구를 하고 그 뒤에 나온 구원 투수가 리드를 유지하는 데 효과적인 투구를 하였을 경우 나중의 구원 투수에게 승리 투수를 기록한다.[5] 그렇기 때문에 우규민은 세이브를 기록할 수 있는 상황이었음에도, 야구 조항 9.19의 세이브 조건에서 '(b) 승리투수의 기록을 얻지 못한 투수'를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에 세이브가 주어지지 않으면서 66일만의 세이브 기록에는 실패했다(...).[6] 팀의 19출루 중 18출루를 2아웃 이후에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