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앙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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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成中央驛 / Samseong Jungang Station

삼성중앙
파일:Seoulmetro9_icon.svg
개화 방면
선정릉
← 0.8 ㎞
9호선
(928)

중앙보훈병원 방면
봉은사
0.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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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eong Jung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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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成中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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三成中央(サムソンジュンアン
주소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지하 501 (삼성2동 111-147번지)
역 운영기관
9호선
파일:서울교통공사_Logo.svg
개업일
9호선
2015년 3월 28일
역사 구조
지하 2층
승강장 구조
2면 4선 (상대식 승강장)


1. 개요
2. 역 정보
3. 역명 관련 논란
4. 역 주변 정보
5. 일평균 이용객
6. 승강장
7. 기타



1. 개요[편집]


서울 지하철 9호선 928번. 서울특별시 강남구 봉은사로 지하 501 (삼성2동 111-147번지).


2. 역 정보[편집]


봉은사로삼성로가 교차하는 구 차관아파트 사거리에 위치해 있다. 정확히는 약간 서편으로 치우쳐 위치해 있다.

계획 및 공사 기간동안은 봉은역이라고 명명되어 있었다. 이 역이 봉은사와 가장 가까운 역은 아니나, 조선 시대 봉은사 바로 밖에 이 곳에 봉은마을이 형성된 것에서 따온 것이다. 이후 정식 개통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역명 논란이 꽤 많았는데, 관련 내용은 이하 문단에 별도 후술.

선유도역, 샛강역, 사평역과 더불어 상대식이면서 승강장의 간격이 꽤 멀다. 2면 4선식 승강장으로, 급행을 보내는 대피선이 설치되어 있기 때문이다.

파일:삼성중앙역2.jpg
위와 같은 구조로, 2면 4선식 선로 중의 중앙부 선로에서 급행이 통과한다. 중랑역과 같은 구조다. 이런 구조이면 급행이 통과할 때 안내방송을 굳이 할 필요가 없는데도 방송을 한다. 동일 노선 동일 구조인 샛강역[1] 급행이 본선을 통과해도 급행이 지나간다고 알려주지 않기 때문에 다소 의아한 부분. 이 역에서 완행열차가 급행 열차를 대피하는 일이 없었지만 3단계 시운전으로 인한 시간표 개정으로 평일 한정 개화, 중앙보훈병원 방면 각각 2회 씩 완행열차가 급행열차를 대피한다.


3. 역명 관련 논란[편집]


다음 지도에선 AID역이라 가칭했었는데 이 역명도 계획 당시 붙여졌던 가역명 중 하나로, 과거 이곳에 1970년에 미국의 대외 원조 기관인 국제개발처(Agency for International Development)에서 차관을 받아 지은 "AID차관아파트", "영동AID차관아파트"가 위치해 있었기 때문이다. 이 아파트는 5층짜리 아파트로 총 30동으로 구성되어 현 강남구 지역에서는 가장 먼저 개발된 지역이자 가장 큰 아파트였던 이유로 지역명으로도 비교적 오랫동안 구전되어 온 이름있는 단지였다. 반포동의 구반포/신반포와 비슷한 케이스인데, 이런 이유로 이 역이 위치한 사거리도 AID사거리 또는 차관아파트사거리로 많이 알려져 있으며 실제로 정식 명칭도 2021년 현재까지도 아직 "차관아파트교차로"이다. 해당 아파트단지는 재건축으로 2004년에 철거되고 2007년 재건축이 시작되어 2010년 삼성힐스테이트 단지가 들어섰다.

일개 아파트를 역 이름으로 하는 것은 공공성 측면에서 어려운 일이었기 때문에 실제 역명은 다른 이름으로 붙여야 했다. 이에 2014년 1월 1일부터 15일까지 강남구 주민들을 대상으로 진행되었던 역명 투표에서 '봉은역', '신삼성역', '뉴삼성역'[2], '학당골역', '삼성사거리역' 등이 후보로 나왔다. 3월 강남구와 서울시청의 지명위원회의 논의 결과 학당골역으로 선정하였으나, 928역 주변 인근 주민들의 1,000여 세대 반대 서명으로 삼성중앙역이나 신삼성역으로 바꾸어줄 것을 요구하여 재심의를 신청하였다. 지역 주민들은 "학당골"이 "납골당"과 발음이 비슷하다는 등의 이유를 내걸었지만 지명위는 9월 27일 재심 결과 "학당골"을 존치하기로 결정한다. 지명위는 선릉과 정릉 사이에 조선시대 서당이 있어 이름붙은 '학당골 골짜기'에서 학당골을 따왔으며, 역사와 전통을 기리는 의미에서 이와 같은 역명을 제정한 것으로 밝혔다.[3]

그러자 지역구의 시의원인 성중기 의원과 지역 주민들이 크게 반발하였다. 관련 기사들도 쏟아졌는데, 내용 중에는 학당골이라는 지명이 북한에 있어서 안된다는 지적까지 있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물론 가장 큰 이유는 말 자체가 가진 느낌보다도, 결코 그 지역이 학당골로 불리지 않는다는 점이 컸을 것으로 보인다. "학당골"은 인근의 어디에서도 지명으로 차용된 유례를 찾기 힘든 몹시 뜬금없는 이름이라는 의견이 많았다.

결국 2014년 12월 13일에 요청이 받아들여져 삼성중앙역이라는 역명으로 변경되었다.[4] 용왕산역, 서릿개역, 청수나루역처럼 개통 전에 역명이 변경되었다.

개통 전 선정릉역에 '학당골'로 표기되었던 적이 있었다. 하지만 무시하고 그냥 변경되었다.


4. 역 주변 정보[편집]


봉은사와도 가깝긴 한데 봉은사역이 대놓고 훨씬 가깝다.

지하철이 없거나 그냥 지나가 버려 교통에 다소의 불편함이 있는 삼성로 은마입구사거리~포스코사거리 구간에서 버스를 타고 와서 환승하는 걸 생각할 수 있을 법하다. 지도만 보면 그렇지만, 실제로는 삼성로에 정차하는 버스정류장에서 이 역까지 도보 5분 정도로 매우 멀리 떨어져 있는 점이 가장 큰 단점이다. 봉은사로 측에서는 1번과 7번 출구 앞에 버스정류장이 가까이 있어 환승이 용이하지만 삼성로 측은 남쪽 및 북쪽 모두 250미터씩 거리가 있어 이용하기가 다소 난감하다.

위와 같이 정류장이 멀다는 점과 일반정차역이라는 점, 배차시간이 긴 점 등이 총체적으로 마이너스 요소이다 보니 환승까지 해서 본 역을 이용하는 경우는 사실상 거의 없다. 9호선을 이용해야 한다면 대치동 지역에서는 서울 버스 143, 서울 버스 2413을 타고 봉은사역에서 환승을 하거나, 삼성동 지역에서는 서울 버스 강남07 등을 타고 선정릉역에서 환승하는 등 급행정차역을 이용하는 경우가 많다. 포스코사거리 직장인들은 그저 웁니다

역 주변에는 코엑스 옆 먹자골목, 구 등기소길 카페거리, 경기고등학교 후문, 서울 정애학교, 그랜드 코리아 레저, 아이덴티티게임즈 본사, 김대균어학원[5]이 있다. 과거 샌드박스 네트워크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 등 유명 엔터 업체들도 꽤 있었으나 현재는 이들 모두 다른 지역으로 이전하였다.

  • 1번 출구: 강남도서관, 강남서초교육지원청, 삼성2동주민센터(문화센터), 삼릉초등학교, 언주중학교
  • 2번 출구: 강남구보훈회관, 강남구청, 한국명품감정원, 삼성래미안라클래시, 삼성힐스테이트, 센트럴아이파크아파트
  • 3번 출구: 경기고등학교 후문, 강남노인종합복지관, 강남구도시관리공단, 강남구보건분소
  • 4번 출구: 봉은사(템플스테이), 봉은공원, 서울정애학교
  • 5번 출구: 무역센터우체국, 코엑스, 한국무역보험공사 강남지사
  • 6번 출구: 한국도심공항
  • 7번 출구: 포스코사거리 방면
  • 8번 출구: 쌍용플래티넘아파트, 씽크씽크미술관, 선릉, 정릉, 강남구치매안심센터


5. 일평균 이용객[편집]


삼성중앙역을 이용하는 도시철도 일일 승객 수이다. 아래 표는 승차객 + 하차객의 총합이다.

서울 지하철 9호선
2015년
2016년
2017년
2018년
2019년
2020년
8,019명
9,128명
9,603명
10,286명
11,564명
10,061명
  • 2015년 자료는 개통일인 2015년 3월 28일부터 12월 31일까지 279일간의 집계를 반영한 것이다.
  • 출처: 서울열린데이터광장

2018년 기준 하루 평균 이용객은 10,286명으로, 강남구 한복판에서 수많은 기업이 밀집되어 있는 곳임에도 수요가 매우 저조하였다. 어느 정도로 적었냐면, 역세권이라고는 차량기지버스 차고지뿐인 개화역보다도 이용객이 적었다.

이렇게 된 이유에는 여러 가지가 있는데, 우선 전철이 개통한 지 얼마 안 되었기 때문에 역 주변의 입지가 아직 다져지지 못한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아직도 사거리 이름이 "삼성중앙역교차로"가 아닌 "차관아파트교차로"인 점이 이를 방증한다. 또한 이 역에는 급행열차가 정차하지 않는데, 일반열차의 배차 간격이 약 10분 이상으로 길어 불편한 점도 승객을 끌어들이는 데에 발목을 잡고 있다.

2018년 12월 3단계 구간이 개통되었는데, 이 지역을 생활권으로 삼는 송파구, 강동구 주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이용객이 늘어날 가능성이 있으며, 2020년대 이후 9호선이 강동구 고덕역까지 연장될 경우 더 늘어날 것도 예상해볼 수 있다. 2019년 이용객은 소폭 상승하였으나, 2020년은 전 세계적인 코로나 여파로 소폭 하락해 이용객 수가 2018년 수준으로 되돌아왔다.


6. 승강장[편집]


파일:삼성중앙역1.jpg
서울 지하철 9호선 승강장 크게보기
파일:station03_guidemap.png
역안내도 크게보기

선정릉






봉은사



7. 기타[편집]


역이 완성된 이후에도 주변에서 싱크홀 현상이 심하다고 한다.[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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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샛강역과는 동일 노선의 동일 구조를 가진 역이지만, 운영사가 다르기 때문이라는 추측을 해볼 수는 있다. 샛강역은 서울시메트로9호선이 운영하는 개화~신논현역 구간의 역이고, 본 역은 서울교통공사가 운영하는 언주~보훈병원 구간의 역이기 때문이지만, 그것 때문인지는 확실하지 않다.[2] 의외로 이 이름은 봉은사역의 이름으로도 제안된 적이 있다. 행정구역상 서울 강남구 삼성동이었고 과거 때에도 경기도 광주군 언주면 삼성리에 속하였던 곳이니만큼 2개의 삼성동역으로 정하자는 것이었지만, 기각되었다.[3] 「서울 삼성동 9호선 역명은 '학당골역'…강남구청·주민 반발」, 2014-09-03, 뉴스1[4] 「지하철 9호선 928역 '삼성중앙역'으로 변경 확정」, 2014-12-15, 아시아경제[5] 토익 전문 강사 김대균이 맞다. 2015년경 이쪽으로 이전했으며 이전하기 전까진 종각역종로3가역 사이 YBM 어학원 본관에서 강의했다.[6] 「개통 6일된 9호선 삼성중앙역 곳곳서 ‘땅꺼짐’」, 2015-04-03, 한국방송공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