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장(마법천자문)/작중 행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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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1. 개요
2. 원작
2.1. 1부
2.1.1. 도술섬
2.1.1.1. 마법천자문의 기원
2.1.1.2. 화과산 부두목의 죽음과 혼세마왕의 등장
2.1.1.3. 여의필의 각성과 지하 미궁 탐험
2.1.1.4. vs 대마왕 1차전
2.1.1.5. 의술섬 ~ 돼지섬
2.1.2. 어둠의 땅 편
2.1.2.1. 악마병을 고치러 기장 선원으로
2.1.2.2. 메마른 대지 ~ 눈마루 조선원
2.1.2.3. 약속의 마을~ 욕심의 동굴
2.1.2.4. 통곡의 바다 ~ 악마의 봉우리
2.1.2.5. vs 대마왕 2차전
2.1.3. vs 대마왕 최종 결전
2.2. 2부?
2.2.1. 떡밥과 추측
2.2.2. 드러나는 출생의 비밀
2.2.3. 대지여신의 길
2.2.4. 암흑상제와의 강제 동화
2.2.5. 암흑상제와의 분리, 이후 행보
2.2.6. 돌아온 인격
2.2.7. 과거
2.3. 3부
3. 애니메이션
4. DS



1. 개요[편집]


삼장의 작중 행적에 대해 다루는 문서이다.


2. 원작[편집]



2.1. 1부[편집]



2.1.1. 도술섬[편집]


1권 초중반부, 보리도사에게서 한자 마법 수련을 받고자 도술섬에 온 손오공과 처음 만났다.[1] 손오공과 통성명을 하고 보리 선원을 찾던 손오공에게 보리 선원의 위치를 알려주지만...손오공이 보답으로 내민 황금 금() 마법을 써서 만든 황금을 보더니 감히 마법으로 사람을 속이려 한거냐며 다짜고짜 손오공의 얼굴에 주먹을 갈겼다.[2]

이후 손오공이 보리도사의 제자로 들어가 한자마법 수련에 앞서 잡일만 하다가, 언제까지 잡일만 하고 있어야 하는 거냐며 불평하던 걸 보고 다시 말을 걸어온다. 이전의 사건이 상당히 억울했던 손오공은 열받아서 삼장에게 다짜고짜 바위를 던지려 들었으나, 보리도사의 라이벌이자 삼장의 스승인 쌀도사가 등장하고 쌀도사의 손 수() 마법에 의해서 자신이 든 바위에 역으로 깔리고 만다. 여기서 삼장이 쌀도사의 제자라는 것이 밝혀지며,[3] 이때를 기점으로 손오공은 삼장에게 묘한 라이벌 의식을 갖게 된다.

그리고 얼마 뒤 제 465회 풍년기원 친선 대회가 개최되고 출전 선수는 보리선원 4명 vs 쌀선원 4명. 경기 규칙은 직사각형의 큰 울타리에 물이 담겨져 있고 그 안에는 두 개의 높은 바위가 있다. 각 바위에는 깃발 1개가 꽂혀있고 보리 선원, 쌀 선원 1명이 선다. 상대방 진영의 깃발을 직접 빼았거나 뽑아 버리거나 아니면 상대방을 물에 빠뜨려 장외시키면 승리. 어떤 종류의 마법이든 모두 사용 가능하다. 단, 상대편을 다치게 하면 무조건 실격이 된다. 전반전 마지막 경기에 '쌀 선원의 에이스 & 대회 3연승 기록자' 타이틀을 달고 출전하게 된 삼장은 시합을 시작하자마자 보리선원 팀의 맥주병의 고백을 무시하고 물 수() 마법으로 가볍게 장외시킨다.

준결승에서는 보리 선원 팀 선수 옥동자가 나무 목() 마법으로 사랑의 다리를 놓아 그대에게 가겠다고 추파를 날리자, 징그러운 소리 말라며 나무에 입 구() 마법으로 입을 붙여줘 옥동자를 놀라게 해 승리한다. 결승에서는 의외로 차근차근 경쟁자들을 이기고 올라온 손오공과 겨루게 되는데, 손오공의 불 화(), 바람 풍() 마법을 물 수(), 손 수() 마법으로 가볍게 막아내지만, 이에 열받은 손오공이 다짜고짜 달려들자 급히 발동시킨 흙 토()마법으로 손오공을 흙에 당하게 해서 장외시킴으로써 우승하게 된다. 다만 삼장도 예상 밖의 일이라 손오공이 다치진 않았는가 걱정하고 손오공은 괜찮다곤 하지만 눈에 아직 흙이 남아있어서 눈을 제대로 뜨지 못한다. 그러자 삼장은 손오공의 눈에 바람을 불어 흙을 없애주고 쑥스러운 나머지 "괜찮대도!"라며 고개를 돌려버리는 손오공을 향해 메롱을 날린다.


2.1.1.1. 마법천자문의 기원[편집]

대회 이후 삼장은 근두운과 쌀도사가 선물한 마법의 붓[4]으로 한층 파워업한 손오공과 함께 마을에 일어나는 사건들을 해결하기 시작한다. 그러다 늑대왕[5]이란 흉포한 악당을 처치하다가 이상한 빨간 돌조각을 발견하게 되는데, 삼장은 그것이 마법천자문 조각임을 단번에 알아보고 아무것도 모르는 손오공에게 마법천자문 비석과 108요괴에 대한 이야기를 알려준다.

삼장 : (빨간 돌 조각을 들며)이건 마법천자문 조각이야.

손오공 : 마법천자문?

삼장 : 세상이 지금과 같이 평화로워지기 전에...이 세계는 108마리의 요괴가 날뛰는 무서운 곳이였어. 그러자 석가여래[6]

님이 108마리의 요괴를 모두 잡아 거대한 비석 안에 가두고는 한자를 써 넣어 봉인해 버렸어. 그 비석이 바로 마법천자문이야. 그런데 어느 날 갑자기 마법천자문이 새겨진 비석이 부서졌어. 다행이 봉인은 풀리지 않아서 요괴들의 사악한 힘은 여전히 이 조각들 속에 봉인되어 있어. 하지만 봉인이 언제 풀릴지 몰라.

손오공 : 무슨 소린지 하나도 모르겠다. 방금 그 이야기랑 이 늑대하고 무슨 상관인데?

삼장 : 누군가가 일부러 늑대 목에 마법천자문 조각을 걸어 준 거야. 늑대가 나쁜 짓을 하도록 누군가 부추긴 거라고. 나쁜 목적으로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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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같이 사건을 해결하고 손오공과 삼장은 서로에 대해 알아간다. 처음 늑대왕을 처리하러 갈 때만 해도 싸울 생각에 신이 나 있던 손오공을 내심 한심해하던 삼장이었으나,적이었음에도 선천적으로 약해서 왕따를 당하다가 마법천자문 조각 때문에 악해졌던 늑대왕을 동정하며 눈물 흘리던 자신을[7] 손오공이 배려해주며 죽은 늑대왕의 무덤을 만들어준다. 손오공에 대한 오해를 풀고 호감을 갖게된 삼장은 고마워하며 문 문(門) 마법과 힘 력(力) 마법을 가르쳐준다. 이후에도 마법천자문 조각의 힘으로 거대화 되어 난동을 부리던 쌍둥이 형제의 고민을 해결해 주던 둘이었으나, 마법천자문 조각의 힘으로 고의적으로 사고를 일으키는 주범들의 존재에 대해 알게 된다.


2.1.1.2. 화과산 부두목의 죽음과 혼세마왕의 등장[편집]

손오공과 함께 보리도사와 쌀도사에게 변신술의 기초 마법인 입 구(口), 귀 이(耳), 눈 목(目)을 배우던 도중, 손오공이 화과산의 원숭이 막내가 상처투성이로 도술섬 해변가를 배회하던 것을 목격하고[8] 즉각 막내에게 달려가 무슨 일이냐고 묻는데, 막내는 혼세마왕이라는 놈이 화과산에 쳐들어와 부두목이 많이 다쳤다고 밝힌다. 무슨 소리냐며 따지려는 찰나 막내는 기절하고 보리도사와 쌀도사는 혼세마왕이라는 소리를 듣자 기겁을 하는데, 그날 손오공은 삼장에게 막내의 치료를 맡기고서 도사님들에게 허락도 안 받고 근두운을 타고 화과산으로 날아가 버린다. 삼장에게서 상황을 전해들은 보리도사는 혼세마왕에게 절대 이길수 없을텐데, 자칫하면 목숨을 잃을 수도...라며 걱정을 하고 삼장도 오공이 무사하길 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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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손오공을 도우러 보리도사와 화과산에 가지만, 손오공은 혼세마왕에게는 엄청난 실력차로 일방적으로 밀린 것도 모자라 혼세마왕의 호리병에 갇혀버린 상황이다. 이에 보리도사가 잠시 혼세마왕을 상대하는 동안 자신이 손오공을 빼오고 혼세마왕이 물러나면서 위기는 넘겼지만, 혼세마왕 일파가 화과산에 쳐들어온 이유가 손오공이 여태껏 침대로 쓰고 있었던 거대 마법천자문 조각을 노리고서 왔다는 것과 부두목이 생사의 갈림길에 섰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알게 된다. 이에 자신이 살 활(活) 마법으로 부두목을 살려보려 했지만, 이 마법은 시전자의 생명을 부상자에게 대신 나눠주는 마법이었던데다가 마법으로도 그냥 살 수있는 시간을 조금 더 연장시킬 뿐이라는 절망적인 현실에 눈물을 흘린다.

이때 보리도사가 중얼거린 '생사부'라는 단어에 손오공은 가만히 있으라는 보리도사의 지시에도 불구하고 삼장에게 염라대왕과 생사부에 대한 이야기를 들은 뒤에, "그렇다면 내가 지옥에서 염라대왕을 무찌르고 생사부를 조작해서 부두목을 살려내겠다" 라며 막무가내로 지옥에 쳐들어간다. 하지만 그 사이 부두목은 숨을 거두고 말았다. 이에 삼장은 안 되는 걸 알면서도 손오공이 걱정된 마음에 지옥으로 가서 염라대왕에게 대신 사과하지만, 손오공이 기어코 생사부를 고칠 여의필을 가지러 용궁에 쳐들어갔다는 사실에 경악한다.

이후 손오공이 여의필을 입수하고 동시에 길이를 조종할 수 있는 길 장(長), 짧을 단(短) 마법을 배워 염라대왕에게 다시 도달하자, 삼장은 더 이상 소란 피우지 말라며 손오공을 말리지만, 손오공은 부두목을 살려야 한다는 막무가내의 태도를 보인다. 하지만 염라대왕은 "난 고치려면 여의필이 필요하댔지 그걸로 고쳐준다곤 안 했다."라고 딱 잘라 말한다. 그래도 여의필을 가져왔으니 생사부를 한 번만 보여 주겠다며 열어주지만, 그 중 부두목의 이름에는 이미 대상자가 죽었음을 표하는 빨간 줄이 그어져 있었다. 사실 극락과 지옥에서는 인간계보다 시간이 느리게 흘렀기 때문에 손오공이 극락에 갔다가 지옥으로 가고 문지기와 싸우고 염라대왕에게 여의필이 필요하다는 말을 듣고 용궁으로 가면서 몇 시간을 소비해버린 동안 지상에서는 이미 며칠의 시간이 지나버렸고, 그 사이에 상처를 치료하지 못했던 부두목은 결국 사망한 상황이었던 것.

진실을 듣고 충격을 받은 오공은 아직 정신적으로는 미숙했기에 슬픔이 폭발해 염라 아저씨고 용왕이고 다들 날 가지고 놀았다며 염라대왕에 번개 전(電) 마법을 날리며 선전 포고를 하고, 삼장은 손오공을 진정시키려고 편안할 안(安) 마법을 걸어보지만 손오공의 분노는 그 정도로는 진정이 되지 않았고 염라대왕 역시 마법으로 진정될 분노가 아니라면서 싸우기 위해 나선다.

처음 손오공은 뒷치기를 하려던 생사부의 수호수 붉은 뱀을 여의필로 물리치며 선전하는 듯 했지만, 염라대왕이 선보인 앞 전(前), 뒤 후(後) 마법에 일방적으로 밀린다. 이를 두고 보지 못한 삼장은 제발 그만하라고 만류하지만 손오공은 고집을 부리며 듣지 않는다. 결국 울분이 폭발한 삼장은 손오공의 볼까지 꼬집으면서 당장 눈 앞에 보인 분노에 눈이 멀어 널 기다리고 있을 소중한 사람들을 외면하지 말라고 일갈했지만, 염라대왕이 봐줄 생각이 없었기에 전투는 이어진다. 하지만 손오공은 생사부를 넘어 뜨리고서 이를 겨우 붙잡아 세우려던 염라대왕의 발을 걸어 넘어 뜨린 후, 무거울 중(重) 마법으로 깔아 뭉게는 기습을 시도하고, 결국 열받은 염라대왕의 상하전후좌우(上下前後左右) 마법으로 농락당해 만신창이가 되었음에도 마지막까지 여의필로 똥침을 놓으며 저항해 결국 번개 전(電) 마법에 염라대왕과 같이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끝에서야[9] 기절한다. 싸움이 끝난 후 삼장은 염라대왕이 이제라도 선처를 베풀면서 손오공을 데리고 돌아가게 되고, 염라대왕에게 '부두목의 죽음은 유감스럽지만, 괴롭더라도 받아들여야 한다. 그래도 용서할 수 없다면, 더더욱 강해져서 부두목을 죽인 적들에게 수모를 갚아줘라'는 위로와 격려, 여태까지 자신이 시전한 마법들은 유용하게 쓸데가 많으니 잘 배워두라는 조언을 전해줄 것을 부탁받는다. 하지만 끝내 부두목을 구하지 못했다는 사실과 자신의 무력함에 눈물을 흘리는 손오공을 안타까워 한다.

긴 여정을 끝마치고 화과산에 돌아온 손오공과 삼장은 부두목의 장례식을 치뤄주고, 삼장은 화과산에 경계 계(界) 마법으로 결계진을 쳐주며 보안 강화를 해준다. 하지만 손오공이 애써 괜찮은 척 하면서도 며칠동안 부두목의 무덤 앞에서 조문하던 걸 원숭이들에게 전해듣자, 삼장은 손오공에게 눈 목(目) 마법의 상위 마법인 눈 안(眼) 마법을 알려주며 이제 화과산에 위험이 닥치더라도 언제든지 도우러 달려갈 수 있을 거라고 손오공을 위로한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부두목에게 작별을 고하고 도술섬으로 돌아와 마법 수련을 하며 돼지왕 등의 요괴들을 물리쳐 마법천자문 조각을 회수하는 임무에 다시 임하게 된다.


2.1.1.3. 여의필의 각성과 지하 미궁 탐험[편집]

하지만 그 뒤 손오공은 용궁의 보물이었던 여의필을 제멋대로 가져가버린 것이 옥황상제의 눈에 잡혀버리면서 하늘나라에서 파견온 대장군 이랑에게 추궁당하며 체포당할 위기에 놓인다. 이랑은 순순히 따라오라며 손오공을 회유했지만 손오공이 거부하자, 나무 목(木) + 열매 과(果) 마법 연계기[10]로 손오공을 마구 공격한다. 이에 삼장은 막을 방(防) 마법으로 보호막을 쳐 손오공을 방어해주지만, '못생긴 게 빠지라'며 이랑에게 디스당하자, 열받아서 화를 낸다. 어쨌든 보리도사의 중재로 겨우 일단락 되고, 이랑이 돌아가자 뒷통수에 대고 메롱을 날린다.

그러나 하늘나라로 여의필을 돌려주러 갔던 손오공은 되려 여의필에 봉인된 인격을 각성시켜서 그대로 들고 와버렸고, 다음 날 삼장은 손오공에 대한 걱정에 일찍이 보리선원에 찾아갔다가 여의필이 말하는 광경에 적잖게 놀란다. 이 와중에 여의필에게 격렬한 대시를 받기도 하고, 이를 두고 보지 못한 옥동자를 여의필이 농락하는 광경을 지켜보다가 보리선원을 찾아온 수수께끼의 소녀가 도사들과 대화를 나누는 걸 엿들으면서 마법천자문의 초석에 대한 이야기를 알게 된다.

이후 옥황상제는 보리도사, 쌀도사에게 대마왕이 마법천자문 조각을 모아 부활을 시도한다면서 손오공 일행에게 먼저 마법천자문의 초석을 손에 넣으라는 명령을 내린다. 그리하여 손오공과 삼장, 옥동자와 함께 초석이 봉인되어 있는 미궁으로 들어가게 되는데, 손오공이 초입부터 무턱대고 들어가려다 문이 부서져 사이를 가로막는 바람에 손오공, 여의필과 서로 분리되고, 할수 없이 각자 초석을 찾기로 하고서 여의필과 함께 미궁을 수색하게 된다. 그나마 삼장은 미궁에 들어가기 전 쌀도사에게 받은 고대문자 해독서로 글귀를 해독하고 적들을 농락하는 재치로 미궁을 수색할 수 있었다.

그렇게 우여곡절 끝에 일행은 재합류할 수 있었지만, 하필 그순간 그들을 기다리고 있었던 것은 지하미궁 안에 서식한다는 전설의 마수였다. 손오공은 전설의 마수조차 이기지 못하면 혼세마왕도 이길 수 없다는 생각으로 무조건 닥돌했다가 전설의 마수의 강력한 공격에 고전하지만, 삼장은 찾을 탐(探) 마법으로 전설의 마수의 약점이 이마의 보석인 것을 찾아내주고, 손오공은 여의필이 곁에서 여러가지 조언을 해준 덕에 약점을 공략할 방법을 찾아내며 겨우 전설의 마수를 쓰러뜨리는데 성공한다. 하지만 이 직후 오공은 온 힘을 다한 탓에 쓰러져버리고, 삼장은 오공에게 기운 기(氣) 마법을 걸어 겨우 일으킨다.
그 뒤 전설의 마수가 힘이 봉인되어 작고 귀여운 모습으로 변한 걸 보고 매우 귀여워 했으며, 어떠한 이유로 기억도 잃고 미궁에 갇혀있었던 마수의 처지를 동정해주기도 한다. 어쨌든 마수가 초석의 위치를 알고 있었기에 인도를 따라 초석을 찾고 미궁 밖으로 나온다.


2.1.1.4. vs 대마왕 1차전[편집]

그러나 손오공 일행이 초석을 찾으러 간 사이, 대마왕은 혼세마왕에게 쌀선원에 침입해서 보관하던 마법천자문 조각들을 모조리 쓸어오라는 명령을 내리는 한편, 초석을 강탈하기 위해 손오공의 일행에게 다른 사천왕 중 하나인 흑심마왕을 보냈다. 천계의 공주 샤오가 혼세마왕을 막으려 애썼지만 결국 패배하면서 마법천자문 조각을 전부 빼앗기고, 흑심마왕 역시 몇 번 손오공과 싸워주다가 자기가 필요한 건 초석 뿐이라면서 초석을 강탈한 뒤 사라진다.

결국 대마왕의 부활의 재료가 모두 갖춰졌다는 것을 안 보리도사와 쌀도사, 샤오는 어쩔 줄 몰라하지만, 손오공은 가만히 손 놓고 있을 수는 없다며 나서고, 삼장도 돕겠다며 합류한다. 그렇게 손오공과 삼장은 샤오, 여의필과 함께 대마왕이 잠들어있던 악마의 꽃에 도착한다. 그러나 혼세마왕이 마법천자문을 다시 합치는 것을 막지는 못했고, 결국 대마왕은 부활하고 만다. 분노한 대마왕이 손오공에게 마귀 마(魔) 마법을 걸자, 삼장이 손오공을 구하기 위해 대신 대(代) 마법으로 악마화 저주를 대신 받으며 희생하고 엄청난 고통에 몸부림친다. 다행히도 우정과 본래의 선한 성격, 그리고 완전하지 않은 대마왕의 힘 덕분에 악마화가 완벽하게 이루어지지 않고 머리에 조그만 뿔이 나는 정도에만 그쳤다. 이후 샤오가 일행을 픽업해 어두울 암(暗) 마법으로 적들의 시야를 가린 뒤 도주하고 여의필도 마법천자문 조각을 전부 흩뜨리고서 도주해오며 대마왕 1차 부활은 어찌저찌 저지되지만, 삼장의 악마화는 서서히 진행중이었기에 대마왕이 꿈에 나타나 악마가 될 거라는 소리를 하는 등 악몽을 꾸기도 하고, 악한 기운에 민감한 끼로로에게 대놓고 적의를 받으며 정신적 고통은 더해져만 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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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권에서 대마왕이 나타나는 악몽을 꾸는 삼장의 모습.

2.1.1.5. 의술섬 ~ 돼지섬[편집]

보리도사, 쌀도사와 같은 오곡도사인 콩도사라면 치료할 수 있을 거라는 말에 함께 콩도사가 있는 의술섬으로 향해 진료를 받게 되는데, 콩도사는 삼장의 진찰을 본 후 약초가 필요하다며 손오공과 옥동자를 약초가 있는 무인도로 보내놓고, 보리도사와 쌀도사에게 절망적인 사실을 밝힌다. 애초부터 마귀 마(魔) 마법으로 걸린 악마병은 낫기가 매우 힘들었던 것.

별다른 성과 없이 도술섬에 돌아온 삼장은 지난 번에 적으로 만났던 천계의 대장군 이랑의 문병을 받고, 동자가 이랑에게 배운 약 약(藥) 마법으로 약을 처방해주면서 조금이나마 기운을 차린다. 그러나 이때 손오공이 대장군 이랑에게서 악마병을 고칠 마법천자패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천자패의 관리자 저팔계가 있는 돼지섬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서 안 좋은 몸이었음에도 손오공을 도우러 가려 했는데, 이에 동자가 열폭해서 왜그렇게 손오공을 걱정하냐고 울분을 토하지만, 삼장은 친구니까 도와주는 게 아니냐며 일침을 가한다. 하지만 쌀도사에게 혼나기 싫었던 동자에 의해 그대로 잠들게 된다.

그러나 이후 마음을 바꾼 옥동자가 데려다주기로 하면서 동자에 등에 업힌 채, 그동안 마법천자패를 구하러 갔다가 여러 소동을 겪고서 난동을 부리던 저팔계로부터 손오공과 샤오를 도우러 등판한다. 이를 계기로 손오공과 샤오가 '삼장을 고치기 위해 진심으로 천자패가 필요하다'는 마음을 어필하여 천자패를 해금하고, 천자패에 방위 마법을 걸어 마법을 증폭시켜 저팔계를 잠잘 면 마법으로 제압하는데 성공하면서, 저팔계의 인정을 받고 천자패를 받는다. 그와 동시에 사라진 한자 벗 우友 자를 깨우지만, 이것만으로는 악마병을 완전히 고치기엔 무리가 있었기에 천자패에 깃들었던 소실된 한자들을 찾아다니는 계기가 된다.


2.1.2. 어둠의 땅 편[편집]



2.1.2.1. 악마병을 고치러 기장 선원으로[편집]

이후 한동안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다 마법천자패의 비밀을 풀기위해 기장도사가 살고있는 어둠의 땅으로 친구들과 향한다.[11] 그러나 어둠의 땅까지 쫓아온 돈킹에게 당할 위험에 처했지만 그 순간 한 토끼 수인의 도움을 받는데, 토끼 수인은 자신을 토생원이라 소개하고 기장도사의 제자임을 밝히며 일행을 기장선원에 데려다준다.

그렇게 만난 기장도사는 마법천자패에 관심을 보이지만 쉽사리 부탁을 들어주지 않으려 했고, 이때문에 줄다리기 승부를 해[12] 승리하여[13] 조사를 해주겠다는 약속을 받아낸다. 그동안 대마왕 부활 실패의 여파로 보유자를 악하게 만드는 효과가 깃들어 흩어진 마법천자문 조각을 다시 회수하는 임무를 맡게된다.

하지만 다음날 갑자기 마법천자패가 사라지는 사고가 벌어지고, 삼장은 다음 날 놀러 들어온 끼로로에게 또 다시 공격받고 만다. 다행히 큰 상처는 없었지만 마법천자패가 사라진 동안 또 다시 악몽을 꾸고 병이 악화될까 두려웠던 삼장은 피곤한 상태였음에도 안 자고 버티려 하는데[14], 한편 이로 인해서 속상한 나머지 괜히 끼로로에게 화풀이를 하던 손오공이 마음을 강하게 먹으면 뿔은 자라지 않을 거라고 위로하면서 마음을 다잡을 수 있었다.

그러나 사실은 대마왕의 수하였던 토생원의 뒷공작과 토생원과 같은 패거리였던 십이신마 켄터킹의 농간으로 옥동자가 마법천자패를 훔친 범인이라고 몰리게 된다. 그런 상황에서도 손오공은 끝까지 동자를 믿고 마침내 천자패의 사라진 한자 믿을 신信 자를 깨우고 전설의 마수로 변한 끼로로의 힘으로 켄터킹을 쫓아낸다. 하지만 전설의 마수로 변한 끼로로가 또 다시 폭주하자, 돌려받은 마법천자패를 다시 목에 걸고 끼로로에게 통할 통(通) 마법을 걸어 진정시켜 다시 귀여운 모습으로 돌려놓는다. [15]
그 후 토생원에게서 이 모든 음모의 전말을 알아내고 과거 진현인의 약속을[16] 기다리다 병으로 세상을 떠난 할아버지를 계기로 남을 신뢰하지 않게 되어 십이신마에 몸담았다는 토생원의 사정을 알게 되자, '할아버지는 적어도 후회는 하지 않으셨을 것'이라며 토생원을 위로해 갱생시킨다.


2.1.2.2. 메마른 대지 ~ 눈마루 조선원[편집]

그러나 어째선지 시전자였던 토생원이 마법을 풀어보려고 했음에도 기장도사에게 걸린 굳을 고固 마법이 전혀 풀리지 않는다. 마법이 풀리지 않는 원인이 배신당한 충격 때문에 마음까지 굳어버린 것이 아닌가 하는 추측이 나오면서 마법을 풀 방법을 찾기 위해 기장도사의 서재를 뒤져 관련서적을 찾고[17], 메마른 대지에 핀다는 용기의 눈물이란 꽃이 마음까지 풀어질 정도로 강력한 매개체가 된다는 정보를 얻어내고 메마른 대지로 간다.

가까스로 마법장벽 너머 메마른 대지에 있는 용기의 눈물이 피는 피라미드에 도착했으나, 여기서 대마왕의 부하로 일하고 있는, 십이신마 호킹과 대적하게 된다. 과거 토생원의 배신으로 십이신족이 현재 대마왕의 부하 십이신마가 된 것때문에 토생원에게 원한을 품고있던 호킹은 토생원을 죽이려 하나, 손오공은 너무나 강한 호킹의 힘에 고전하면서도 토생원을 위해 '토생원이 무사히 꽃을 가지고 내려올 때까지 내가 버틴다면 그만 토생원을 용서해라'라는 조건을 걸고 그와 필사적으로 싸운다. 이 와중에 삼장은 마법천자패를 빼앗으려는 흑심마왕을 다시 목도하며 위기에 처하나, 샤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기나 싶던 차 흑심마왕이 건 가둘 수(囚) 마법에 허무하게 리타이어하고 만다. 하지만 토생원을 지키고자 하는 오공의 용기가 마법천자패의 사라진 한자 용기 용勇 자를 깨우면서 자동으로 마법에서 풀려나고, 호킹은 오공을 인정하고서 자리를 떠난다.

하지만 상황 종료 후, 손오공이 너무나 볼품없는 꽃의 모습에 실망해 꽃을 무심결에 건드렸다 꽃이 망가지는 사태를 불러오면서 결국 아무 소득없이 기장선원으로 돌아가게 된다. 그런데 이 와중에 손오공이 호킹과의 싸움으로 강해졌는지 사이 간間 마법의 레벨 한도에 막혀 버리면서[18] 마법 장벽 건너편으로 못 건너가게 된 상황이 되는데, 하필 이때 대마왕에게 악마의 세례를 받고 더욱 강해져서 돌아온 혼세마왕이 일행을 가로막는다. 더욱 강력해진 혼세마왕의 힘에 밀려 아법천자패를 뺏기나 했지만, 난데없이 난입한 호킹의 도움으로 마법천자패를 어찌어찌 되찾고 삼장은 천자패의 한자 3개가 모이면서 해금된 마법장벽 개방 능력으로 손오공을 탈출시켜 기장선원으로 돌아온다.

이후 토생원이 스승의 사랑을 깨달아 메말랐던 눈물을 다시 흘리면서 용기의 눈물이 다시 피어나고 기장도사를 다시 되돌리는 동시에[19] 공경할 경(敬) 한자를 깨운다. 그 후 기장도사도 토생원을 용서하고 다시 제자로 들이면서 일이 잘 풀리나 싶었으나...이번에는 마법천자패를 노리고 몽킹이라는 원숭이 십이신마 후보가 쳐들어온다. 과거 화과산의 두목이었으나 손오공에 의해 쫓겨난 전적이 있었던 몽킹은 한자마경이라는 도구를 이용해 손오공을 사정없이 공격하지만, 기장도사가 비 우(雨) 마법을 사용해서 구해주고, 한자마경이 비에 젖어 잠시 사용 불능이 된 덕분에 몽킹은 후퇴한다.

한 차례 소동이 지나간 후 손오공이 더 강해지기 위해 기장도사를 재촉하다가, 몽킹을 그대로 두면 한자마경에 잠식당할 위험이 있다는 말을 듣게 된다. 한자마경의 원 주인인 눈마루의 조도사에게 전언을 전할 것을 겸해 강해지기 위해 동자와 같이 공부를 하러 가는 사이, 삼장은 기장도사와 토생원, 끼로로와 함께 마정석 채굴을 하러 간다. 그 사이 조선원에서 공부하면서 참을 인(忍) 자와 배울 학(學) 자가 깨워난 걸 보고 공부에 힘쓰는 손오공을 응원하지만, 시험에 탈락해 기장선원으로 강제로 보내졌던 옥동자가 몽킹에게 협박해서 손오공이 조선원으로 갔다는 사실을 알려주고 말았다 [20] 는 소식을 전해오자, 다급히 조선원으로 향한다. 이와중에 일행 중에서는 조도사가 여태 제자로 가장해 있었다는 걸 유일하게 알아차렸으며, 손오공이 혼자서 몽킹을 상대하는 모습에 감탄한다.

곧바로 혼세마왕이 습격해와 무너질 붕(崩) 마법으로 눈사태를 일으켜 시선을 끈 다음 마법천자패를 노리면서 위기에 처하지만, 손오공이 대신 대(代) 마법으로 삼장과 위치를 바꿔치기 해 혼세마왕을 상대한다. 처음에는 오공이 어느정도 선전하나 싶었지만, 제대로 빡돈 혼세마왕이 곁에서 잡을 포(捕) 마법으로 포박하려던 조도사와 기장도사를 내치고서 냉동(冷凍) 마법으로 얼려버리고 달려드는 손오공을 쓰러뜨리면서 손오공이 그대로 죽을 위기에 처하자, 삼장은 손오공이 자신의 마법천차패 때문에 더 당하는 걸 차마 두고 볼수 없어서 마법천자패를 혼세마왕에게 던진다. 삼장의 돌발 행동에 놀란 옥동자는 삼장을 제지하려고 하지만 상황이 상황이다보니 삼장 제지를 포기한다. 반면 혼세마왕은 삼장이 던진 마법천자패를 보고 놀라긴 했지만 제대로 진노했다보니 손오공을 진짜로 죽이려고 했지만 삼장이 눈물로 애원하자[21] 다음에는 어림없다면서 그녀의 뜻대로 죽이려던 손오공을 놓아준다. 그렇게 마법천자패를 손에 넣은 혼세마왕은 마법천자패가 방어 기제로 발동한 대항할 항(抗) 마법으로 받은 충격 때문에 과거 기억이 일부 되살아나 혼란스러워 하고, 그 사이 손오공이 일어나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묻는다. 삼장은 더 이상 천자패 때문에 친구들이 다치는 걸 보기 싫다며 울먹이지만, 손오공에게 마법천자패도 믿어달라는데 자기도 믿어달라는 위로를 받고 혼세마왕으로부터 마법천자패를 다시 돌려받는다.


2.1.2.3. 약속의 마을~ 욕심의 동굴[편집]

혼세마왕과의 전투가 어영부영 종결된 후[22]기장도사와 조도사를 해동시키고 천자패에 대해 더 조사를 하던 중, 사천왕 탐욕마왕과 질투마녀에게 당해 너덜너덜 해진채 돌아온 토생원과 끼로로를 마주한다. 끼로로와 유달리 친했던 삼장은 가장 크게 다친 끼로로의 몸상태를 걱정하며 울먹이지만[23], 이 와중에 분노한 손오공이 아직 채 다 낫지도 않은 토생원을 붙들고서 그들이 어디있냐고 다그친다. 당장에 쳐들어가서 둘을 박살낼 기세를 보이는 바람에, 조도사가 특단의 조치로 손오공에게 잊을 망(忘) 마법을 걸어 그들에 대한 기억을 지우게끔하고 재우며 일단락 된다. 하지만 끼로로가 걱정되었던 삼장은 밤새 끼로로의 상태를 살피며 간호한다.

마법천자문을 제작했다는 십이신마 족의 술왕 견공(=킹도그)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만나러 약속의 마을로 가게 된다. 이곳에서 한자마법으로 사람들을 속여 장사를 하고 이득을 취하던 견우라는 소년을 만나게 되는데, 안 그래도 마법으로 사람을 속이는 걸 가장 싫어했던 삼장은 견우와 마주칠 때마다 꿀밤으로 훈계를 한다.[26] 견우 제압에 실패한 삼장을 대신 해서 옥동자가 대답할 답으로 제압하고 이를 토대로 견공과 만나게 되지만 곧 견우가 견공의 아들인 것과, 견공과 견우가 사이가 안 좋다는 것, 그 원인이 견공이 병든 견우의 엄마를 무시하고서 질투마녀의 의뢰로 만들던 기계 때문임을 알게 된다. 사정을 알게 된 삼장은 이날 만들려던 기계에서 몰래 부품을 훔쳐 팔려 했단 일로 견공에게 손찌검 당하고서 상심해 뛰쳐나간 견우를 끝까지 쫓아간 뒤 진심으로 위로해준다.[28]

하지만 다음날 질투마녀가 기계의 완성이 더딘 것을 두고 견우를 납치하고서 협박을 가하면서 손오공이 질투마녀를 막으려 하지만, 찌를 충(衝) 마법에 무력하게 당하고 질투마녀를 놓친다. 기계 완성까지 사흘의 말미를 얻은 상황에서 손오공은 먼저 견우를 구출하기로 결정한 뒤, 통화(通話) 마법으로 견우의 생사를 확인하고 황폐한 숲으로 끌려갔다는 것을 알아내고서 견우의 냄새를 추적할 수 있게 개로 변신하고, 삼장은 견우가 팔려고 했던 핸들에서 견우의 냄새를 맡게 해준 후, 손오공에게 마법천자패를 주며 장벽을 열 수 있게 해준다.
그렇게 손오공이 동자와 함께 견우를 찾기 위해 간 탐욕의 숲으로 간 사이, 삼장은 견공의 곁에 머물며 그를 위로하다가 견공이 만들려는 기계가 '마정석 증폭기'라는 무서운 기계라는 것을 알게 되지만, 기계만 완성해주면 아내를 고칠 약을 받기로 했다는 그의 사정을 알게 된다. [29]

다행히 손오공과 동자가 견우를 데리고 탈출하는데 성공하면서 일단락되나 싶었으나, 다음 날 아침 견우가 욕심의 동굴에서 마신 가스의 영향으로 광폭화 하며 망치로 난동을 부리는 사태가 벌어진다. 이에 삼장은 견우의 망치를 무를 연 마법으로 뿅망치로 만들어서 무력화시킨 뒤 곧바로 견우에게 수정펀치를 먹이고서[30] 견공의 진심을 알려주고, 정신을 차린 견우가 개심하며 효도 효(孝) 한자를 깨우게 된다. 다만 견공의 사정때문에 위험한 일에 쓰일 것이 분명한 마정석 위력 증폭기계를 질투마녀에게 넘겨 줘야 하는 것에 굉장히 신경쓰였지만[31], 어쨌든 견우의 엄마도 얼추 치료할 수 있었기에 성대한 대접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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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권에서는 질투마녀에게 마정석 위력 증폭기계를 넘겨주었고 그로부터 얼마 안되어서 11권에서 하늘나라로 돌아가서 여태까지 하늘나라에 잡혀있었던 샤오도 다시 합류하지만[32], 삼장은 마정석 증폭기가 대마왕의 부하들에게 넘어가도록 방관한 일에 대해 샤오에게 날선 질타를 받는다.[33] 그 와중에 느닷없이 용궁의 태자 용세태자가 나타나 바다를 오염시키려 했다는 죄를 물어오며 견공을 제거하려다 손오공까지 여의필 도둑으로 싸잡아 몰면서 난장판이 되는데, 샤오 덕분에 얼추 얼버무리긴 했지만, 용세가 일전 하늘나라에서 벌어진 사건[34]을 들먹이며 혼세마왕의 과거를 떠벌리는 바람에 혼세마왕이 하늘나라의 행방불명된 태자이자 샤오의 오빠인 '천세태자'란 믿기 힘든 사실을 알게 된다. 손오공에게 있어 혼세마왕은 부두목을 죽인 불구대천의 원수였기 때문에 '너도 그 자식과 한 패였냐'며 극도의 흥분과 분노를 샤오에게 표출하는데, 샤오가 자신 역시 기억이 지워져서 전혀 몰랐다고 눈물로 변명해도 들으려고 하질 않는다. 결국 샤오는 손오공에게 망각(忘却) 마법을 걸어 기억을 삭제하고서 외진 곳으로 도피해버리고[35] 삼장은 밤이 되자 따로 샤오를 찾아가 샤오에게 희망을 가지라고 위로하지만, 샤오에게 오히려 마귀 마(魔) 마법은 어떤 수로도 못 고친다는 본의 아닌 독설로 돌려듣고 만다.

그 후 잠시 마을에 머무르며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나 싶었지만 용세로부터 마정석 증폭 기계[36]의 위험성과 최근 마법장벽 너머로 오염가스가 퍼져 땅이 오염되고 있다는 정보를 얻어 견공네와 헤어져 다시 마법의 계곡으로 향한다. 하지만 마정석 증폭 기계로 인해 이미 마법 장벽이 부서져 있었고, 퍼져나가는 가스의 영향으로 동자가 악마화 되는 바람에 일단 굳을 고(固) 마법으로 굳혀놔야 했는데, 용세태자가 기계의 위험성을 알면서도 이를 방관하고 막지 않은 책임을 삼장에게 돌리면서 다시 시비가 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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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봉할 봉(封) 마법으로 마법 장벽을 임시 보수하고 다시 길을 가려 했지만, 손오공이 견우 구출 작전때 만나 도움을 받았다가 오히려 손오공을 전설의 영웅이라고 여기게 된 울 100세가 찾아오면서, 결국 샤오와 용세를 뒤로 하고 울 100세를 도우러 황폐한 숲으로 간다. 하지만 황폐한 숲에 퍼져있던 악한 기운의 가스의 영향으로 악마화가 가속되면서[37] 그 영향으로 뿔이 9권 만에 약간 자라면서 희망도 서서히 사라져 가는데...

때마침 나타난 흑심마왕이 마법천자패를 빼앗으려 왔다가 삼장을 알아보고 마실 흡(吸) 마법으로 사악한 기운을 잔뜩 마신뒤 악할 악(惡) 마법을 걸면서, 뿔이 완전히 자라고 악마가 되고 말았다.[38] 악마가 된 삼장은 샤오에게 독설을 퍼부으며 공격을 퍼붓지만[39] 호소할 소(訴) 마법을 통한 샤오의 진심어린 사과와 간절한 마음 덕분에 천자패에 바랄 희(希)가 활성화 되고 천자패가 병 고칠 치(治) 마법을 사용하여 악마의 뿔이 부서지고 다시 원상태로 돌아왔다.


2.1.2.4. 통곡의 바다 ~ 악마의 봉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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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악마병이 완전히 완치되었다는 걸 믿을 수 없었던 샤오가 의심의 눈초리를 보내면서 삼장은 콩도사를 불러와 제대로 된 진찰을 부탁하기로 하고 그 덕분에 스승 쌀도사와 정말 오랜만에 재회한다.[40] 그사이 손오공과 용세태자를 대마왕군에 지배당하고 있던 양족을 구원하도록 보낸다.[41] 그리하여 정말 오랜만에[42] 삼장은 스승인 쌀도사와 재회하게 되는데[43], 콩도사의 진찰(診察) 마법으로 완치 판정을 받고 그동안 모두를 고생시킨 것에 사과한다. 하지만 쌀도사는 오히려 아무것도 해줄 수 없었던 자신의 나약함을 사과하며 삼장을 감싸고 이런 둘의 마음은 마법천자패의 9번째 한자 정 정(情)자를 깨운다.

이후 손오공과 용세태자를 도우러 욕심의 동굴로 향하던 중 도사들이 느닷없이 하늘나라의 호출을 받고 하늘나라로 가게 되면서 샤오와 욕심의 동굴로 들어가지만, 둘이 해골병사들에게 고전하고 있던 걸 확인하는데 이때 갑자기 천자패가 구원할 구(救) 마법을 시전하면서 해골병사들의 영혼을 구제하게 된다. 이후 양족으로부터 성대한 환대를 받지만 그들로부터 사천왕이 마정석 용액을 견공의 마정석 증폭 기계에 주입해서 마법 장벽을 파괴해 세상을 오염시킴과 동시에 대마왕 부활을 앞당기려 했다는 진실을 듣는다. 이때문에 또다시 용세에게 질책을 받지만 통곡의 바다로 갔을 때는, 이미 항구에는 아무도 없었다.

어떻게든 대마왕의 부활을 막기 위해 악마의 봉우리로 가려고 하지만 때마침 나타난 아차아태자에게 가로막히고 이때 통곡의 등대에서 무슨 소동이 벌어지고 있음을 눈치채고 위로 올라가보려고 하지만, 그마저도 아차아태자에게 저지되면서 끝내 등대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는지 보지 못했다.[44] 뒤늦게나마 악마의 봉우리로 가지만, 하필 손오공이 대마왕 부활을 저지하려던 혼세마왕을 공격하는 실책을 저지르면서, 대마왕이 다시 부활하고 만다.

결국 혼세마왕이 전력(全力)마법을 써가면서까지 소멸(消滅) 마법을 시전해서 대마왕을 소멸시키려 하자, 이때 얼추 상황 파악을 한 손오공이 탈진한 혼세마왕을 대신해 대마왕 소멸의 마무리를 도운 덕에 사태는 일단락된다. 하지만 뒤늦게 나타난 아차아태자가 혼세마왕을 체포하려 하자, 삼장은 오히려 혼세마왕이 대마왕 부활을 막았다며 혼세마왕을 변호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 혼세마왕은 아차아태자에 의해 체포되었고[45], 삼장은 이 사단이 벌어질 동안 곁에서 침묵을 일관하며 방관하는 태도만 보인 손오공과 샤오에게 제대로 화를 냈다.


2.1.2.5. vs 대마왕 2차전[편집]

하지만 혼세마왕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대마왕은 얼마 못가 재생(再生) 마법으로 제대로 부활해 버린다. 이 소식을 견우에게 전해듣고서 다시 약속의 마을로 가서 대마왕의 동태를 살피는데, 대마왕이 탈취(奪取) 마법으로 주변의 숲의 기운을 흡수하여 기력을 되찾자, 더는 두고 볼 수 없단 생각에 대마왕과 대적하려 한다. 비록 선수는 아차아태자에게 빼앗겼지만 그의 지휘 실력에 놀라는데, 한 순간의 방심으로 대패하여 3330명의 병사들이 전부 악마화 되어 버린다. 아차아태자 역시 마귀 마(魔) 마법으로 타락해 타락마왕이 되어 버리면서 그야말로 아포칼립스인 상황이었지만, 손오공이 거대(巨大) 마법으로 대마왕의 크기에 맞춰 대마왕과 대적하는 걸 본다.

손오공은 대마왕의 요술(妖術) 마법에 휘둘리기도 하고 타락마왕이 악마화된 병사들이 융합(融合) 마법으로 만들어진 괴물과 합체(合體) 마법으로 대타로 나서는 상황에서도 격렬하게 싸우는 동안 삼장은 대마왕의 오만하고 잔인한 모습에 경악하며 싸움에 휘말려 고통받는 타락한 병사들을 걱정하며 그만두라고 호소한다. 하지만 이 마음에 마법천자패가 병 고칠 치(治) 마법을 광역 발동하여 병사들을 원래대로 되돌리는데 성공하고, 삼장은 대마왕이 다시 병사들을 악마화시키기 직전에 전력(全力) 마법으로 대피(待避) 마법을 광역 발동하여 병사들을 전부 피신시키고 쓰러진다. 샤오에게 이끌려 도술섬으로 대피하여 간만에 여의필과 끼로로, 토생원과 동자와 간만에 재회한다. 하지만 샤오와 토생원이 섬 곳곳에 피어난 악마나무에 대해 조사하는 동안 삼장은 어떤 이유에선지 풀려나 와 있었던 혼세마왕과 재회하여 그의 사정을 알게 된다. 그리고 끈질기게 쫓아와 마법천자패를 노리던 타락마왕을 혼세마왕이 제압하는 모습을 지켜본다.

하지만 남아서 대마왕을 상대하던 손오공은 대마왕을 후퇴시키는 데는 성공했지만 악몽(惡夢)의 낙인이 찍혀 코마 상태에 빠진 상황이었다. 삼장은 천계에서 악몽의 낙인을 풀 방법을 밤잠도 설쳐가며 찾아보려 했지만,~아무나오지마한테 부탁했으면 좋았을걸..~ 이를 두고 보지 못한 쌀도사에 의해 강제로 숙면당하기도 한다. 그와중에 마법천자패를 갖고 있는 본인 포지션도 악당들에게 노림당하기 딱 좋은 포지션인지라 대마왕군이 천계에 선전포고를 할 때 인질로 잡히며 자칫하면 민폐 캐릭터가 될 법도 했는데. 그런 일은 없이 혼세마왕에게 빠르게 구조되며 일단락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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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천마대전이 일어나며 혼세마왕이 전쟁에 집중하고 오곡도사들이 제 2의 마법천자문 비석 개발에 집중하는 동안, 삼장은 여의필과 샤오와 함께 꿈속에 들어가는 기계를 통해서 손오공을 깨우기로 한다. 하지만 여기서 대마왕의 진실과 천세태자가 악마화 되던 당시 일어난 진실을 알게 되는데, 이때 다시 손오공과 만나지만 손오공은 화과산 이후 만난 친구들과의 모든 일을 잊어버린 상태. 손오공은 진현인이 대마왕이 되어버리는 사건으로 천세태자와 선현인의 희생이 자꾸만 반복되고 자신은 그들의 눈에 보이지 않아 돕지도 못하는 악몽을 꾸게 되지만, 그 안에서도 부두목과 부하들과 안락한 삶을 누리는 꿈도 꾸고 있었다. 이를 본 삼장은 차마 그런 오공을 깨울 수 없어 결국 오공을 깨우는 것을 포기하고 나오지만, 이때 삼장이 흘린 눈물로 인해 악몽 마법에 균열이 생기고, 덕분에 오공은 여태 자신이 겪었던 악몽과는 전혀 다른 꿈에 들어서면서 마침내 또다른 진실과 마주하며 스스로 꿈에서 깨어나게 된다.


2.1.3. vs 대마왕 최종 결전[편집]


그리고 천계군과 대마왕군이 전투를 벌이는 세상의 중심에 손오공과 함께 나타나, 제 2의 마법천자문을 흡수하여 강력해진 대마왕에게 당할 위기에 처한 혼세마왕을 구한다. 손오공이 대마왕과 1 vs 1로 전투를 벌이는 동안 삼장은 병 고칠 치(治) 마법으로 악마화된 병사들을 되돌리며 전력을 복구하기 시작한다. 이때 천자패의 자동 발동을 이용한 복구가 아니라 삼장 스스로 치유 마법을 사용하여 병사들을 악마화에서 해방시킨다. 천자패를 오랜 시간 곁에 두어 천자패의 힘이 삼장에게 옮겨진 것.

하지만 대마왕과 실력차가 너무 컸던 탓에 손오공은 제압 마법에 제압당하고 뒤이어 뇌전 마법까지 맞으면서 결국 쓰러진다. 게다가 대마왕이 마법천자문을 폐기해서 모든 한자마법을 없애 버리고 전장의 모든 사람들의 생명력까지 탈취해가면서 대 위기에 처하지만, 천자패의 힘을 갖게된 삼장의 설득과 동시에 자신들이 도움을 줌으로써 거쳐갔던 수많은 사람들이 돕기 위해 와주면서, 다시 용기를 되찾고 이때 사라진 마지막 한자 마음 심心을 깨우면서 모든 한자 마법을 다시 되찾아온다.

이 과정에서 대마왕이 108 요괴의 악의 힘과 분리되어 잠시 진현인으로 돌아오며 힘이 약화되고,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손오공은 진현인을 계속 설득해[46] 천자패의 마지막 힘 사랑 애(愛) 마법을 발동시켜 진현인 안에 있던 108 요괴의 모든 힘을 소멸시키는 데 성공한다. 허나 진현인은 자신의 어리석음을 깨닫고 모두에게 자신이 빼앗았던 힘을 돌려놓음과 동시에 혼세마왕의 저주도 풀어진데다 그렇게 소멸된다. 진현인은 사라지면서 손오공에게 감사를 표하며, 그 마음을 간직해주길 바란다는 유언을 남긴다.


2.2. 2부?[편집]


그렇게 2부가 시작된 22권에서 평화 기원 축제 도중에 갑자기 나타난 검은마왕에게 납치되어 암흑상제의 부활에 쓰여지게 되어 또 다시 마귀 마(魔) 마법에 시달리는 신세가 되고 만다. 25권의 악마화된 삼장의 카드 일러스트도 있다! 게다가 뒷부분으로 가면 대놓고 부활할 암흑상제의 그릇이라 지목받기도 하고,[47] 검은마왕 측에선 알 수 없는 힘을 가진 삼장의 강한 거부 반응[48]에도 불구하고 삼장을 어떻게든 악마화하려 기를 쓰고 있으니 아마도 미래가 순탄하진 않을 듯. 일단은 은둔의 성에 갇힌다.

그 이후로는 비중이 없다! 은둔의 성에 갇혀 있고 손오공이 구해주기만을 기다리는 포지션이라, 진짜로 거의 공기 취급받는다. 그래도 주인공 일행이나 암흑상제 진영에서는 중요하게 취급받는다. 은둔의 성에서 보인 행적은 다음과 같다.

  • 22권 : 검은마왕에게 납치당해서 광명계로 끌려가 은둔의 성에 갇힌다.

  • 23권 : 잠든 상태라서 대사가 없이 등장만 한다.손오공과 교만지왕의 상상 속에서 악마화 당하며 고통스러워 하는 장면으로 등장한다.

  • 24권 : 손오공의 회상에서 진현인과 같이 악마화 당하는 장면으로 나온다. 후반부에서 드디어 깨어나지만 교만지왕과 마주치고 거기서 내용 끝.

  • 25권 : 초반부만 나오고 교만지왕에 의해서 다시 기절한다. 그리고 아예 등장인물 소개에서 빠졌다.

  • 26권 : 최초로 나오지 못했다. 엄밀히 따지면 손오공의 회상에서 살짝 나오긴 한다.

  • 27권 : 후반부터 등장해서, 마정석 관에 갇혀서 악마화를 당했지만 씹어버린다.

  • 28권 : 마정석 관에 갇힌 채 교만지왕에 의해 계속 악마화를 당하며 고통스러워 하지만 끝까지 악마화에 저항하던 끝에 폭주하여 은둔의 성을 통째로 날려버린다! 악마화 당하던 무의식 중에 손오공을 알아본다.

여기까지 이제 삼장의 공기 취급을 안 받는다. 자세한 내용은 삼장 문서 참조.

29권에서 미스터맵의 상상 속에서 마정석 관에 갇혀 악마화 당하며 몸부림치는 장면이 나온다. 결국 깨어나고 드디어 주인공 일행과 감격의 재회를 하며 본격적으로 활동하기 시작한다. 이후 광명계를 도우겠다고 결심한다. 그 이후 잔혹마왕을 몰아내는 작전에 협조한다. 다만 중요한 인물인지라 집에만 있고 실제 활약은 없다. 32권에선 옥동자, 강철냄비와 함께 여전히 적은 분량으로 등장하는데, 삼장의 위치를 알아낸 잔혹마왕 군대에게 발각당해서 포위당하는 위기에 처한다.[49] 33권에서 삼장과 관련된 내용이 제법 스포일러성이 짙으므로 입력하지 않는다. 34권에서 다행히 무사하지만, 큰 충격을 받고[스포일러] 눈물을 보인다. 그리고 그 덕분에 암흑상제에 대한 저항심이 더욱 강해졌고, 이번 권에서 옥동자로 인해서 못 볼 장면을 보고 만다. 잔혹마왕과 최종전을 펼치는 손오공을 모두와 함께 응원한다.

35권에서 메마른 대륙에서 미라군단과 미라킹, 불멸대왕과 싸우며, 메마른 대륙의 지하 도시에 들어설 때 대사가 "이 곳 왠지 낯설지 않아."라고 하는데 메마른 대륙과 관계된 떡밥으로 보이며 35권 후반부에서 삼장으로 추측되는 떡밥들이 제법 나오긴 한다.[50] 하지만 본인은 빨리 여신이 나타나 자신과 세계를 구하기를 바라고 있다.

메인 인물들 중 가장 눈치가 빠르며[51] 암흑상제에 대한 저항심이 가장 높다. 차가운 대륙 당시에 마법천자문을 통해 마법천자문에 갇힌 사람들의 마음을 공유하게 되면서 더 큰 비극을 막고자 하기 때문. 나중에 악마화 당해서 암흑상제의 육신이 되더라도 그 와중에서도 저항이 거셀 듯 하다.


2.2.1. 떡밥과 추측[편집]


한편 2부에 들어서면서 여러가지 떡밥이 나왔는데, 이들을 간단히 추려보자면 다음과 같다.

  • 16권에서 "삼장아, 네 부모님은 말이다…"라는 쌀도사의 발언으로 인해 부모님에 대한 떡밥이 살짝 뿌려지기도 했는데 마법천자문 공식 블로그 QnA에 의하면 삼장의 부모님은 어릴 때 어떤 사정으로 쌀도사에게 삼장을 맡기고 떠났으며 2부에서 삼장의 부모님이 구체적으로 어떤 사람인지 밝혀질 예정이라 한다.

  • 삼장에겐 자신도 모르는 숨겨진 힘이 있는데, 이 힘은 무슨 힘인지는 자세하게 나와있지 않다. 삼장이 교만지왕에 의해 악마화당하던 당시, 어떤 힘이 "너희들은 삼장을 가질 수 없다!" 라는 말과 함께 삼장을 지켰다.

  • 삼장이 "왠지 낯설지가 않아." 라는 말을 지하고대도시에서 한 것으로 보아, 광명계를 방문한 적이 있다는 해석이 있다. 재미있는 점은 삼장은 광명계의 존재조차 몰랐다는 것인데 이 말은 즉, 삼장이 대지여신의 환생이거나, 어떤 누군가의 환생일 거라는 추측이 있다.(전 대지여신의 후예의 환생이라던가.)

삼장은 대지여신의 떡밥과 1부 부모님 떡밥으로 인해 상당히 과거사가 궁금한 인물 중 하나로 떠올랐다. 간단하게 추리를 하나 해보자면

1. 삼장의 부모님이 광명계인, 고대 지하 도시에서 살던 주민 중 하나였는데, 삼장이 태어난후 암흑계에서 후예가 태어난걸 알고 없애려 들려 해서 위험을 무릅쓰고 옥황계로 피난오고 쌀도사에게 애를 부탁하고 도망치게된다.

2. 삼장은 대지여신의 전 후예의 환생이였고, 모종의 이유로 후예가 죽게되자, 대지여신은 자신의 힘을 그녀에게 주며 환생마법으로 삼장을 몇천년이 지난 이후 옥황계에서 태어나게 한다.

1번은 삼장의 부모님과 고대지하도시가 낯설지 않다는 기억을 반영한 것이다. 하지만 왜 후예로 발탁됐는지에 대한 떡밥에는 살짝 미숙한 부분이 있다.

2번은 후예 떡밥과 고대지하도시가 낯설지 않다는 기억을 반영했지만, 부모님 떡밥에는 살짝 미숙한 부분이 있다.

아마도 1~2번을 합치면 과거사가 나오지 않을까라는 생각이지만 2번은 환생을 했다는 가정이기 때문에 정확히 뭐가 맞는지는 아무도 알 수 없다. 그저 추측일 뿐이다.


2.2.2. 드러나는 출생의 비밀[편집]


36권에서 밝혀진 바 삼장은 바로 대지여신의 후예였다. 즉 여태까지 마귀 마(魔) 마법에 쓰러지고 정신을 잃으며 고통스러워하면서도 상당히 강한 저항력을 보일 수 있었던 건[52] 바로 대지여신의 후예로서 가진 대지의 힘 때문이었던 것.

36권에서 대지의 여신과 교감한다. 이때 대지의 여신이 삼장을 "나의 후예"라고 부른다!!삼장의 부모님은 어쩌면 대지의 여신의 후예였을지도.[53]

37권에서 손오공이 오기 전까지 필사적으로 싸우며, 자기가 직접 나서서 주도로 옥동자, 이지스, 토트 등과 계획을 함께 짜서 불멸대왕과 미라킹을 질투마녀 때문에 진짜로 죽일 뻔 했다.

38권에서 검은마왕과 필사적으로 맞서나[스포일러2] 이후에는 교만지왕, 불멸대왕, 검은마왕과 맞서 싸우며, 모래공주의 폭주로 모두와 같이 위기에 처한다.

39권에서는 아예 대놓고 대지여신이 전투 도중에 나타나 삼장이 자신의 후예라고 모두에게 알린다.[54] 대지여신의 의지를 받아 삼장은 정화마법을 사용해 불멸대왕과, 미라킹 그리고 모든 미라병사들을 소멸시킨다.[55] 한편 39권에서 삼장을 왜 암흑상제가 노리는지 드러났다. 이유인 즉, 암흑상제는 삼장이 대지여신의 후예라는 것을 알고 있었고, 여신이 되는 것을 막기 위함과 동시에 삼장의 몸을 취해서 육신과 힘을 취하려 했던 것이다. 이를 위해서 지금까지 휘하 4대 마왕들을 보내어 삼장을 잡아올 것을 명령한 것이었다.


2.2.3. 대지여신의 길[편집]


이로써 대지여신의 길을 걷기 위해 삼장은 대지여신이 보여준 길로 홀로 떠나게 된다. 40권 동안 대지 여신의 길을 계속 걸은 끝에 마침내 41권에서는 신이 되기 위한 관문과 조우하게 되지만... 신이 된다는 것은 모두에게 잊혀지는 것이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게 어떻게 간단한 것이냐면서 운다.[56]

이 때 힘들면 돌아와도 된다는 사람들과 손오공의 모습을 보고 삼장은 자신이 기억하고 있으면 된다면서 완전한 신의 영역에 도달하려고 한다. 사실 걱정하던 손오공도 이미 신의 좌를 물려받아서 상관없었지만.


2.2.4. 암흑상제와의 강제 동화[편집]


그러나 교만지왕과 질투마녀의 난입으로 싸움 끝에 질투마녀의 활약으로 인해서 암흑상제에게 끌려가게 된다.[57] 암흑상제에게 끌려간 뒤 암흑상제에게 필사적으로 저항하지만[58] 힘의 차이로 마법이 깨지면서 제압당하고.. (그래도 그 마귀 마 마법을 마천 사상 처음으로 일시적이나마 막아냈다.)[59]
삼장은 암흑상제를 거부하며 처절하게 몸부림치지만 결국 암흑상제가 결정타로 시전한 동화 마법으로 인해서 암흑상제에게 빨려간 뒤 서서히 먹히면서 흡수당할 위기에 처하고 손오공과 혼세가 마법천자문을 부숴버린 후에 암흑상제에게 빙의되어 육체를 빼앗긴다.[60] 교만지왕의 악마화를 끝까지 막아낸 그녀지만, 안타깝게도 암흑상제의 악마화는 막아내지 못한다. 하지만 암흑상제에게 악마화당하면서도 머리카락 색이 변하지 않은 걸 보면, 대지여신의 힘으로 각성해서 내성이 더욱 강해진 걸로 보인다. 이렇게 되면 악마화를 당한 셈이다.[61] 다만 19권에서는 천자패 강탈이 목적이었다. 어린이 만화이다보니 암흑상제가 삼장을 잡아먹는 장면의 연출을 최대한 부드럽게 한 노력이 보인다.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끝내 정신을 잃고 암흑상제에게 먹히는 삼장의 모습은 제법 무서운 편이다.

42권에서 밝혀진 바, 결국 암흑상제에게 잡아먹혀서 삼켜진 뒤 영혼까지 소화되어서 흡수당했다. 처음에는 모습이 차이가 없었지만, 암흑상제가 현실감을 주겠다고 모습을 바꿔서 머리카락이 하얗게 변하고 앞머리 헤어스타일이 달라진다. 죽지는 않아서 암흑상제 뱃속에서 꾸준히 암흑상제를 방해한다. 20권의 진현인과 비교도 안될 정도로 꾸준히 방해하며 저항한다. 그녀를 잡아먹은 암흑상제가 크게 당황할 수준이며, 그녀의 방해로 암흑상제에 의해서 위기에 처한 손오공과 천세태자를 몇 번이나 구해낸다.. 따라서 부활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어 보이며 부활하게 되면 손오공과 눈물의 재회를 할 듯 하다.[62] 암흑상제가 위험한 힘을 못쓰게 막고 있는지라 42권과 43권에서 암흑상제는 제대로 싸울 수가 없었다. 하지만 44권에서는 방해를 못하게 되어 여유로워진 모양.


2.2.5. 암흑상제와의 분리, 이후 행보[편집]



43권에서는 비참한 일을 겪게 된다. 옥황상제의 말에 따르면 삼장은 대지여신의 힘을 이어받은 자라 암흑상제는 삼장과 완전히 일체화될 수 없다며 마법천자문의 힘을 사용하면 이 둘을 분리시킬 수 있다고 언급했다. 암흑상제는 자신을 해치려는 옥황계 병사들에게 터질 폭을 사용하지만 삼장의 의지로 누구도 다치지 않고 끝나며, 오곡도사가 나타나자 반응한다. 삼장은 마법천자문의 힘에 의해 강제로 암흑상제와 분리되어 정신을 차리고 의식을 찾았다. 그러나 분리된 직후 암흑상제와 마법천자문의 힘이 충돌하여 삼장은 비명을 지르며 괴로워 하고 몸부림친다.[63] 그 후 오곡도사가 추출 마법을 발동해 삼장을 암흑상제의 손아귀로부터 빼내려고 했으며, 삼장은 암흑상제에게서 벗어나기 위해 발버둥쳤으나 암흑상제가 삼장을 붙잡았고 삼장은 몸부림치며 처절한 비명을 지른다. 애초에 옥황상제는 암흑상제와 같이 마법천자문에 봉인시키려 했고, 주변에 오곡도사가 제발 삼장을 살려달라고 빌지만 옥황상제는 세상을 구하기 위한 희생이라며 오곡도사를 압박하자 상제를 거역할 수 없던 오곡도사는 삼장을 포기한다. 그 모습을 본 삼장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하고, 암흑상제는 네가 믿었던 자들도 너를 배신했다며 그러고도 저들을 위해 싸울 거냐 묻자 절망한다. 암흑상제는 진작에 말을 들었으면 괴로운 일을 겪지 않았을 거라면서 얌전히 있으라 말하고, 네 슬픔까지 갚아주겠다고 말한다. 삼장은 그대로 암흑상제에게서 벗어나는 것을 포기하고 의식을 잃었으며, 몸의 주도권은 암흑상제에게로 넘어간다. 손오공은 저들을 믿을 수 없다며 내 알아서 삼장을 구할 방법을 찾겠다 선언하며 마법천자문을 부수고 암흑상제와 함께 떠난다.

44권에서는 26권 이후로 오랜만에 미등장한다. 다만 손오공의 의식에서 간접적으로나마 등장하지만 그건 허상이기에 미등장한 셈. 암흑상제에게 굴복해서 더 이상 의식을 되찾지 못하고 저항하지 못하게 되었지만 아직까지는 무의식으로 소멸되지 않으려고 버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 때문에 암흑상제도 삼장이 버티기만 하고 방해 안 하니까 마음껏 싸워줄 수 있다고 했다. 현 시점에서 삼장은 암흑상제의 몸 속에서 몸의 주도권을 찾지 못할 정도로 약해져 있지만 소멸하지 않기 위해 꿋꿋이 버티고 있으며 조용히 손오공을 지켜보는 중이다.(42권 초반에서 암흑상제 몸 속에 있는 삼장의 모습이 잠시 나온다.)

45권에서 모종의 이유로 잠시나마 원래 삼장의 인격이 돌아왔다. 암흑상제의 뱃속에 봉인된 삼장을 어떤 꼬마아이가 풀어주는 모습이 나오는데, 42권에서 나온 암흑상제의 어린 시절과 같은 뒷모습을 가진 것으로 보아 삼장의 인격을 풀어준 것은 암흑상제에게 남은 인간성이 구현된 의식으로 보인다. 다만 어디까지나 잠깐만 인격을 표출하는 데 그쳤기에 손오공과 여의필과 잠시의 만남 후에 다시 속으로 사라졌으나, 암흑상제 속에서 만난 어린 소년(삼장보다 상당히 어리다.)에게서 삼장과 암흑상제 둘 모두 포기하지 말라는 말을 듣고[64], 손오공에게 암흑상제를 지켜달라는 말을 남기고 자신도 최선을 다해서 정신을 차리고 버틸테니 너무 걱정하지 말라고 격려한 뒤 다시 사라진다.

46권에선 미등장.

47권에서 마침내 암흑상제가 어둠의 어금니에서 대지여신이 숨겨둔 육체를 찾나 싶었으나, 하필 이마저도 대지여신이 암흑상제를 시험하기 위한 낚시였고, 그가 완전히 몸을 되찾기 위해서는 신들과의 화해가 불가피 했던지라 좌절된다. 그 와중에 삼장의 육체는 암흑상제의 어둠의 영향을 받아 계속 약해져가고 있었고 삼장의 영혼도 아무리 버티고 있다 해도 소멸되고 있었다. 암흑상제도 그에 영향을 받고 있었기에 결국 암흑상제는 사태가 해결될 기미가 보일 때까지 잠에 들기로 하였다. 그 덕분에 삼장은 겨우 몸의 주도권을 찾는다.


2.2.6. 돌아온 인격[편집]


암흑상제가 수면에 빠지게 됨으로써 삼장은 다시 몸의 주도권을 찾았다. 안에 암흑상제가 있다고 꼬박꼬박 존칭 써주는 암흑노야에게 편하게 말하라고 하는 모습으로 등장 끝.

48권에서 41권 이후로 정말 오랜만에 활약한다. 절친 샤오와 정말 오랜만에 재회해서(21권 이후로 무려 27권 만이다.) 기뻐하며 샤오에게 달려가는데 하필 삼장의 모습이 암흑상제가 변모시킨 모습이었다보니 샤오와 이랑에게 오해받고 손오공과 함께 공격받으면서 잠시 서로 갈등을 겪는다. 보다못한 암흑노야가 샤오에게 일침을 가할 수준. 이후에는 오만군단장과 함께 맞서며, 오만군단장의 부하인 타락한 요정과의 전투에서 대활약한다.

49권에서 암흑상제를 없애려는 오만군단장이 공격하려 한다. 하지만, 오만군단장은 손오공 일행에게 제압당하고, 끝내 흑룡에게 살해당하고 만다. 흑룡과 얘기 중 손오공이 희망이라는 얘기를 듣는다.

50권에서 흑룡의 도움으로 암흑상제의 마음을 풀어주기 위해 목숨을 걸고 심연(深淵) 마법을 써서 암흑상제의 마음을 읽게 되는데, 이때 또다시 암흑상제의 선량한 마음을 상징하는 어린 암흑을 만난다. 어린 모습의 암흑상제는 삼장에게 마음이 없는 자에 대한 이야기를 하고, 옥황상제가 마음이 없는 자의 마지막 후손이라고 말한다. 또한 이를 방지하기 위해 만들어 놓은 다른 신들을 이끄는 리더가 될 수 있는 자리가 있었으나 옥황상제가 그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4명의 신들 중 가장 강한 암흑상제를 몰아넣은 것이라고 말한다.

하지만 이는 모두 거짓말이었음이 삼장에게 간파되었다. 좋지 않은 소식인데도 "결국"이 아닌 "드디어"라는 표현을 사용하며 웃고 있었고, 소수를 희생시켜 다수를 구하겠다는 부분에서 삼장이 간파한 것. 진실은 마음이 없는 자의 마지막 후손은 암흑상제였으며, 옥황상제, 광명상제, 대지여신은 암흑상제를 제압하였고, 암흑상제는 자신을 죽이면 신의 힘을 잃게 된다고 말하나 그들은 암흑상제를 미워하진 않았다고 하면서 봉인 마법으로 감정을 부여하였고, 이 과정에서 세 명의 신들은 인과의 저주에 걸리게 되었고, 암흑상제는 기억을 잃고 깨어난 이후엔 선하게 행동하게 되었던 것이었다. 봉인된 암흑상제의 인격의 진짜 목적은 창조주가 만든 세상을 멸망시키는 것이었으며, 봉인을 풀기 위해선 등불을 넘겨줘야 했고, 삼장은 그 등불을 빼앗는다.[65] 등불을 빼앗은 삼장은 어린 암흑에게 자신의 계획대로 되었다고 조롱당한 뒤 그에 의해서 심연 밑바닥으로 추락하지만 삼장이 한자마법을 못 쓰는 것처럼 행동한 것은 그녀의 연기였으며 삼장은 광명상제에게 걸린 저주를 풀어주고 그와 동시에 등불에다가 마법을 쓰면서 어린 암흑을 크게 당황하게 한다. 한편 현실에서는 삼장의 육체가 위험해지자 모두(손오공,흑룡, 여의필, 암흑노야, 샤오, 이랑, 호킹, 화룡, 울렁세 등) 비상이 걸려서 대책논의를 하고 화룡이 온화천왕으로부터 시작의 땅에 대해서 들은 것을 토대로 암흑노야가 암흑경을 소환하고 그 암흑경을 손오공이 이용한다.[66] 암흑경을 통한 손오공은 삼장을 데리고 관문 앞에 도달하여 천세태자의 배 위에 올라탄다.

51권에서도 삼장은 계속 의식불명 상태이며 손오공은 천세태자에게 모든 상황을 설명하고 천세태자는 납득한 뒤 손오공과 여의필, 암흑노야를 대신해 삼장을 안고 관문을 통과하게 된다.[67] 그리고 곧 삼장은 엄청 괴로워하는데, 사실 삼장은 암흑상제의 내면에서 어린 암흑과 싸우고 있었다. 등불을 가진 삼장은 암흑에게 영원한 봉인을 선포한 뒤 그를 공격한다. 암흑은 삼장을 얕보고 가볍게 공격했지만, 삼장은 등불의 영향으로 옥황상제와 대지여신의 힘을 가지고 있었다. 암흑은 삼장의 마법에 놀랐긴 했지만, 다시 침착함을 유지하고 암영 마법으로 삼장을 고통스럽게 공격했다. 암흑은 삼장에게 그 등불을 끄면 고통에서 벗어날 수 있다고 제안했지만, 삼장은 거부하고 광원 마법으로 반격했다.그렇게 암흑은 패하는 듯 싶었으나, 삼장은 미지의 공간에 갇히고 말았다. 그리고 암흑은 삼장의 몸속으로 이미 들어온 상태였다. 삼장의 광원 마법으로 소멸하기 직전, 삼장의 어둠 한 조각으로 들어간 것이었다. 원래 삼장이 태어났을 때에는 빛의 기운만으로 이루어졌지만, 모종의 이유로 어둠의 조각이 생기게 되었다. 그것은 아래의 과거 문단에 후술. 암흑으로 인해 결국 삼장의 몸은 암흑상제에게 완전히 뺏기게 되었다.

게다가 52권에서 삼장의 몸을 완전히 차지한 암흑상제가 대지여신을 공격하면서 대지여신은 치명상을 입게 된다. 그러나 직후 암흑상제가 바로 탈피마법으로 악에 맞지 않는 삼장의 육체에서 벗어나 본래 육체로 갈아타면서 삼장은 다시 몸을 되찾지만, 암흑상제가 남가고 간 어둠의 잔재로 인해 깨어나기 어려울 정도로 상태가 위독해진다. 이에 대지여신이 소멸되기 직전에 삼장의 몸에 있던 흑룡의 비늘을 치료하면서 살아나지만, 대지여신과 재회하자마자 대지여신이 결국 사망하자 오열한다. 거기다 설상가상으로 암흑상제가 대지여신을 죽일 때 암흑상제에 빙의된 상태에서 마법을 시전한 육체인 삼장은 신의 권능을 찾기 힘들게 되고 그대로 암흑상제에게 하늘로 올라갈 위기에 처한 찰나, 손오공이 암흑상제를 막아주고 소여신이 남긴 대지여신의 마지막 숨결을 전해주면서 삼장은 다시 대지여신의 힘과 신의 권능을 되찾는다. 그리고 슬퍼할 겨를도 없이 천세태자, 손오공과 함께 암흑상제에 배암투명(背暗投明) 사자성어 마법으로 맞서지만, 암흑상제가 방어 마법으로 이를 막고 관문을 부수고서 도망치는 바람에 시작의 땅에 갇히고 만다. 52권에서 암흑상제와 분리되어 자신의 몸을 되찾는데 성공했으나, 모습은 42권에서 암흑상제가 변모한 상태 그대로 있다.

특히 천세태자와 손오공이 창조주의 뜻을 거부하고 인연의 실타래를 끊어내지 못하고 시작의 땅이 진입함으로서 창조주의 비난을 사 진정한 신이 될 수 있을 지 의문이나 삼장은 41권에서 타인의 기억을 잃는 것을 감당하겠다고 했기에 창조주의 비난을 듣지 않았다. 53권에서는 삼장이 신으로 각성할 확률이 신의 후계자 3인방 중 가장 높으며, 이에 따른 타인에 대한 기억이 어떻게 될지 시작의 땅에서 탈출할 열쇠가 될지는 지켜봐야 할 대목이다.


2.2.7. 과거[편집]


많은 독자들이 예상한 대로 삼장은 원래 광명계 메마른 대륙 출신이었다. 삼장이 태어날 때에는 메마른 대륙에선 붉은 태양이 계속 이어지고 있었고, 이는 대지여신의 후예가 태어난다는 것을 의미했다. 삼장은 메마른 대륙의 어느 마을에 태어났는데, 그 마을의 이장이 대지여신의 후예, 즉, 삼장의 출생을 알아챘으나, 빛의 기운이 너무 강해서 아직 아기였던 삼장은 그 빛을 모두 담기엔 너무 연약했다. 지나치게 큰 빛의 기운으로 인해 삼장은 죽어가고 있었고, 삼장의 부모님은 딸을 살려 달라고 이장에게 간절히 부탁했다.

그리고 이장은 한 가지 제안을 하는데, 어둠의 기운을 가진 흑룡의 비늘로 빛의 기운을 약하게 만드는 것이었다.[68] 그러면 삼장은 다시 살아날 수 있으나, 그 어둠의 힘이 언젠간 삼장을 해할 수도 있기에, 삼장은 세상의 모든 인연을 끊고 부모조차 모르는 곳으로 숨어야 했다. 그리고 대지여신의 후예임도 완전히 숨겨야 했다. 부모 입장에서는 다소 충격적인 제안이지만, 딸의 목숨을 살릴 수 있다면 그렇게 하겠다고 했고 제안을 받아들였다.

이장은 용린 마법으로 흑룡의 비늘 한 조각을 삼장과 동화시켰다.[69] 그렇게 삼장은 죽음을 피할 수 있었으나, 얼마 되지 않아 부모는 삼장을 옥황계로 보냈다.[70] 그리고 삼장은 쌀도사의 밑에 거둬져 자라났다.


2.2.8. 희생[편집]


파일:53권 최후.jpg

53권에서 관문의 도움으로 무사히 탈출한 그녀는 암흑상제가 손오공이랑 한자 사자성어 대결을 펼치고 있을때 흑야의 창이 깨지면서 일을 대환장으로 만들고 있을때 깊은 고민을 했다. 깊은 고민 끝에 내린 삼장의 선택은 대지여신으로 각성해서 암흑상제를 봉인하고 자신 역시 마법천자문에 봉인되는 것.

결국 삼장은 대지여신으로 각성했고[71] 멸렬 마법을 사용해 암흑상제의 육신을 찢어버리고 봉인한다. 그런 뒤에 모두와 피눈물의 작별을 끝으로 스스로 마법천자문에 봉인되는 희생을 택했다. 그리고 손오공에게 자신을 기억해 달라며 각인 마법을 사용했다 악령과 암흑상제를 봉인하기 위해 결국엔 그녀도 같이 마법천자문에 봉인되는 결말을 맞이했으며 그렇게 2부는 끝나게 된다.[72] 실제로 모두에게 잊혀진 가운데 손오공만이 그녀를 기억했지만...

대환장 그 자체인 53권에서 삼장은 암흑노야와 함께 유일하게 행적이 잘 나온 편이지만 당연히 독자들은 삼장의 최후에 대해서는 상당히 반발하고 있다.[73][74] 결국 3부 강행을 위한 정말 말도 안되는 최악의 작위적인 연출인 것이다.[75]

작중 가끔 드러난 삼장의 마음을 보면 삼장은 광명계에서의 싸움을 무사히 마치고 고향 옥황계 도술섬으로 그렇게 돌아가고 싶어했다. 하지만 그녀의 그런 소망은 안타깝게도 너무 비극적으로 끝이 나고 말았다.[76]


2.3. 3부[편집]


손오공이 마하가라와 싸우던 중 마법천자문이 추락하자 사람들을 구하기 위해 마법천자문을 부수게 되어 간접적으로 모욕당한 신세가 되었다.

이후에는 회상 장면에서 잠깐 등장하며, 57권에서는 기억을 잃은 오공의 꿈 속에 나타나 자신의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것에 실망하고 내가 이렇게 된 건 모두 너 때문이라고 소리친다.[77]

59권 오공의 기억에서 재등장 확정. 그 뒤에 실루엣으로 암흑상제로 추정되는 인물도 함께 등장한다.

60권에서 마침내 손오공이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냈다.[78]

3. 애니메이션[편집]


1기에서는 행적이 대체적으로 원작을 따라간다. 하지만 성격은 원작보다는 순한 스타일이다.[79] 흑심마왕이 중도에 사망했기에 원작처럼 한 번 악마화가 되지만 그 악마화를 하게 만든 이는 대마왕으로 변경되었다.[80]

2기에서는 행적이 대체적으로 원작과 거리가 멀다. 마귀화가 완전히 풀린 상태라 실전에서 많이 구른다. 무기는 활.[81] 다만 성격은 원작과 비슷한 편. 게다가 오아시스 물에 홀렸을 때는 여의권을 후려친 적도 있다.

원작 1-5권이나 6권 이후를 합친듯한 머리스타일을 한다. 대신 원작과 달리 머리카락이 좀 짧다.

4. DS[편집]


DS에선 천자패의 한자가 4개밖에 없음에도 마귀 마(魔) 마법을 치료받는다. 이후 요양과 천자패의 연구를 위해 기장선원에 남기로한다. 최후의 한자마법에선 아직 완전히 치료된건 아닌지 다시 악마화가 되나 다시 풀려난다. 모든 일이 끝난 후, 옥황상제로부터 법사의 작위를 받아 '삼장법사'가 되어 아이들을 가르친다.
[1] 당시 상황이 돌들을 던지는 마법 수련을 하던 중에 손오공이 거기에 휘말릴 뻔했던 지라 손오공은 누가 그랬냐며 화를 냈지만, 삼장이 여자애라는 점과 빠르게 사과한 덕에 별말 않고 쿨하게 넘어갔다.[2] 사실 손오공도 악의나 속이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고 그냥 다른 사람들이 금을 좋아하는구나 싶어서 순수한 호의로 한 행동이었다. 이때는 삼장이나 손오공이나 그냥 잘 몰랐던 시점이다.[3] 쌀도사에게 제압당한 손오공을 보며 메롱하는 삼장이 압권.[4] 붓의 손잡이에 감겨있는 붕대 때문에 마법의 힘이 증강되는 좋은 아이템.[5] 엑스트라이긴 한데 강하다. 달 월로 신체를 강화해서 손오공에게 박치기를 날렸는데 그 손오공이 눈물을 찔끔 흘릴 정도[6] 이때는 작품 초반이라 세계관 설정이 제대로 안 된 것일수도 있다. 석가여래가 아니라 선현인으로 추정. 다만 이 오류는 1부가 끝날 무렵에 "석가여래는 대마왕을 재봉인하기 위해 결성한 선현인을 중심으로 한 단체의 이름인데, 너무 비밀스럽게, 그리고 선현인 본인도 숨기려고 했던지라 작중 인물들은 그 단체를 하나의 인물로 알고 있었다" 라며 이 오류를 해명할 추가 설정을 첨가했다. 공식 블로그의 추가 언급에 따르면 옥황상제가 극락의 위대한 현인이 대마왕으로 타락했다는 사실을 치욕스럽게 여겨 선현인을 수장으로한 기관 석가여래를 이용해 석가여래라는 사람이 요괴들을 비석에 가두고 한자를 써서 봉인했다고 은폐 축소해 발표했다고 한다.[7] 1권인데도 불구하고 늑대왕의 최후를 본 삼장의 눈물은 상당히 인상적으로 나온다. 어쩔 수 없이 늑대왕을 처치한 것에 대해서 진심으로 사과하는 삼장의 인품은 덤.[8] 눈 목(目) 마법을 시전했을 때, 돌연 막내가 보여서 화과산까지 보인 것이라 여겼으나, 도술섬에서 화과산까지의 거리는 많이 멀었기에 그 정도까지는 볼 수 없다는 삼장의 부연 설명과 보리도사의 판단으로 알게 된 것.[9] 이때 번개가 여의필을 타고 가서 염라대왕도 같이 당한다. 염라대왕은 상당한 강자라 금방 일어났지만...[10] 나뭇잎이 자라지 않은 나무를 키운 다음 폭탄 과일을 마구잡이로 자라나게 했다.[11] 정확히는 샤오 혼자 가려 했지만 보리도사가 손오공을 호위로 데려가라는 조건을 붙였고, 여기에 친구들을 위해 같이 가겠다는 옥동자와 천자패를 걸고 있는 당사자 삼장, 여의필과 몰래 온 끼로로까지 합세하며 일행이 커졌다.[12] 손오공, 옥동자, 삼장만 참전. 샤오는 아래에서 구경했다.[13] 처음에는 손오공을 무시하던 기장도사도 손오공의 무력에 질질 끌려가자 놀랐는지 힘 력(力) 마법으로 버티기를 시전했다. 이에 손오공과 삼장, 옥동자가 각개로 힘 력(力) 마법 버프를 걸고 같이 당겨보지만 소용이 없었는데, 보다못한 기장도사가 '셋의 힘을 합쳐야 뭐라도 되지 않겠냐'는 힌트 아닌 힌트를 줘서 협력할 협(協) 마법 버프로 승리했다. 때문에 손오공은 도사 치곤 별거 아니라고 자만하다가 토생원이 '기장도사님이 애초부터 마법천자패를 조사해줄 생각조차 없었다면, 협력 협(協) 마법에 대한 힌트도 주지 않았을 것'이란 말을 해주면서 이 모든게 시험이었단 사실을 알게되고 그에 대한 평가를 고치게 된다.[14] 어떻게든 버티려다가 깜박 졸고 그러다보니 이를 염려한 샤오는 삼장에게 자신이 지킬테니 마음놓고 자라고 한다.[15] 삼장이 돌아온 것을 알은 끼로로는 본래대로 돌아오자마자 평소대로 바로 안기며 삼장역시 평소대로 안아준다.[16] 메마른 대륙을 다시 옛날의 찬란한 대자연으로 바꿔주겠단 약속. 하지만 문제는 진현인은 이를 위해 마법천자문에 깃든 108 요괴의 힘을 이용하려 했고 그 결과는... [17] 문제는 이때 오공이 마법을 풀 방법이 있는 곳인 '메마른 대지'에 대한 책을 단번에 찾았으면서도 글귀가 어두워 책 제목을 '마른 돼지(...)'로 착각하고 그냥 재미있는 그림이 많은 책이라고 넘겨버리고 갖고있던 바람에 본의 아니게 다른 친구들이 밤새 허탕치도록 만들어 버렸다... 샤오 : 칭찬을 해야 돼, 화를 내야 돼?[18] 어둠의 땅은 마정석을 캐는 것이 위험시 되어있어 일정 수준 이상의 구역은 마법 장벽으로 막혀있다. 이 때문에 마법 장벽은 어지간한 마법으로 깨지지 않으며, 그나마 사이 간間 마법으로 틈을 만들어 빠져나가는 수 밖에 없는데 일정 레벨 이상이 되면 통과가 불가능하다. 이 때문에 끼로로와 여의필이 여행 출발도 전에 가로막혀 돌아가야 했다.[19] 원래는 샤오가 되돌리기 위해 풀 해(解) 마법을 쓰려 했으나, 손오공이 가로막으며 토생원의 진심을 재대로 전달할 겸 마법을 쓸 기회를 토생원에게 주자고 하는 센스를 보인다.[20] 대답할 답 마법을 당했다.[21] 삼장의 눈물이 강조되는 등 상당히 슬픈 명장면이다.[22] 12권에서 손오공이 깨어나 역전 시킬수 있었으나 13권에서 혼세가 도망쳐서 아쉬워하는 사람들이 많았다.[23] 그런 그녀를 조도사가 위로하며 다독인다.[24] 35권에서 암흑상제가 사용한다.[25] 삼장이 벌줄 벌 마법을 알고 있는 이상 상위 마법인 엄벌 마법[24]도 당연히 알 것으로 보인다.[26] 그 와중에 견우가 견공에 대한 이야기에 과민반응 해서 망치를 들고 공격하려 들자, 진노한 삼장은 손오공에게 견우를 붙잡으라고 한다. 그렇게 손오공이 견우를 붙잡은 틈을 타 삼장은 견우에게 벌줄 벌(罰) 마법[25]을 걸어서 제대로 혼내려고 했지만, 그 잠깐의 찰나에 견우가 손오공에게 잡힌 손의 장갑을 벗고 도망치는 바람에 삼장답지 않게 손오공에게 마법을 거는 실수를 저질렀다... 삼장; 혼나야겠어! 벌줄 벌. 손오공;네... 깊이 깊이 반성하겠습니다... 근데 내가 뭘 반성해야하는거지? 삼장; 미안... 실수였어... 실수로 손오공에게 벌줄 벌 마법을 걸은 삼장은 손오공에게 손으로 싹싹 빌면서 사과한다. [27] 삼장은 자신에게 장난치고 도망가는 손오공을 끝까지 쫓아가서 혼내줄 정도로 달리기를 상당히 잘한다.[28] 견우의 달리기 속도가 상당히 빠른 듯 하다. 그 삼장이 숨찰 정도이며[27] 삼장이 견우에게 생각보다 빠르다고 평가할 정도.[29] 다만 본인도 이 일이 악한 일임을 어렴풋이 알고 있었기에 가족들에게 차마 말하지 못했다.[30] 이때 둘의 대사가 압권이다. 견우; 이 참견쟁이가! 감히 방해를!! 삼장; 그래. 난 참견쟁이다. (견우에게 수정펀치를 날리면서) 그러는 넌 어리광쟁이잖아![31] 예리한 삼장답게 그녀의 불안감은 결국 적중했고 이로 인해서 정말로 엄청난 일이 벌어진다.[32] 14권에서 염라대왕의 도움 덕분에 기장선원으로 돌아왔다. 그녀의 옆에 여의필과 끼로로가 깨알같이 등장하고 삼장이 올 래 마법을 사용해서 샤오를 자신이 있는 약속의 마을로 단번에 이동시켜준다.[33] 다만 샤오도 마법장벽의 용도에 대해서는 모른다고 삼장에게 말한다.[34] 혼세마왕이 극락도서관에 쳐들어와 기억을 되찾고 깽판을 부린 사건.[35] 처음에는 잊을 망 마법을 썼지만 통하지 않아서 망각 마법을 썼다.[36] 마정석은 마법천자문의과 마법천자패의 재료이며, 작은 조각 하나만으로도 마을 하나를 말소시키는 무서운 위력을 가졌다.[37] 이는 상술한 오빠의 진실을 안 후로 침울해져 있던 샤오를 달래려다 여전히 오빠를 인정하지 못해 예민해진 샤오가 이를 마귀 마(魔) 마법은 절대 못 고치고 함부로 희망 갖지 말라고 독설로 돌려 뱉는 바람에 좌절한 영향이 컸다.[38] 14권에서 천세태자가 처음 혼세마왕이 된 모습과, 혼세마왕이 10권에서 2차 악마화된 모습과 거의 같아 악마가 되었다고 본다. 악마병에 걸린 황폐한 숲의 기운으로 뿔이 조금 커진 다음 다시 악할 악(惡) 마법에 걸려 뿔이 (2차 악마화 시 뿔의 길이와 똑같이) 길게 자란데다 낙인이 새겨졌다. 게다가 말풍선 역시 대마왕을 비롯한 다른 악역들마냥 구불거리는 형태로 변한다. 여기서의 성격변화는 순딩(魔 마법에 의한 불완전 악마화) -> 짜증(숲의 기운에 의한 악마화) -> 냉정(惡 마법에 의한 악마화)로 변한다. 완전히 악마가 되어도 샤오의 기억이 남아있다. 아마 샤오의 독설에 대한 상처가 컸고, 희망을 잃고 악마화를 받아들였기 때문인 듯하다. 비슷하게 억지로 악마화된 혼세마왕은 기억을 잃었지만, 자신을 인정해주지 않은 아버지 염라대왕에 대한 서운함으로 인하여 힘을 갈망해 악마화를 받아들인 아차아는 기억에 문제가 없었다.[39] 이때 삼장이 주로 말싸움으로 상대한 건 샤오였는데, 샤오에게 한 말이 이전 권들에서 두 사람의 행보를 생각하면 은근 소름 끼친다. 11권에서 샤오가 삼장에게 "아까도 그러다 천자패를 뺏길 뻔 했잖아! 뭐가 중요한지 생각 좀 해!" 라고 독설을 퍼부은 적이 있었고 이때 삼장은 샤오에게 "생각하고 있으니까 손오공을 구하려고 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려는 거야." 라고 애써 웃으며 답했는데, 이 때의 기억이 상처로 남았던 건지 악마화 후에는 삼장이 샤오한테 "아, 넌 천자패가 친구보다 더 소중한 놈이었지?"라고 냉정하게 되받아치는 모습을 볼 수 있다.[40] 삼장의 마귀 마 마법이 풀린 소식을 들은 쌀도사는 놀라서 곧장 달려왔으며 보리도사,콩도사 역시 같이 달려왔다.[41] 덕분에 손오공은 스승 쌀도사를 만난 삼장과 달리 스승 보리도사를 못 만났으며 이후 대마왕의 악몽의 낙인에 걸린채로 만나는 비극을 안고 만다. 그로 인해서 정말 오랜만에 만나서 감동적인 장면이 정말 많이 나온 삼장,쌀도사와 달리 손오공,보리도사는 상당히 침울하고 울적하다.[42] 8권에서 도술섬을 떠난 뒤로 첫 만남이다.[43] 삼장과 쌀도사의 대화부분에서 삼장의 부모님 떡밥이 처음으로 예고되었다.[44] 사실 혼세마왕이 호킹과 합세해서 질투마녀와 탐욕마왕을 저지하고 있었다.[45] 당시 아차아는 휘하 군대의 피해때문에 눈이 뒤집혀있었고 삼장이 다치는걸 원치 않은 혼세마왕은 자신을 지키려는 삼장을 피한 뒤 아차아와 맞서게 되지만 힘을 너무 쓴 탓에 패하고 체포당한다. 반면 용세는 삼장의 말에 의문을 품으며 뒤에서 상황을 지켜보았고 고민끝에 용세는 염라대왕에게 비밀리에 보고하는 결정을 내린다.[46] "마음의 소리를 들어!그깟 요괴에게 지지 말고 마음의 소리를 들으란 말이야!세상을 구하고 싶었잖아! 세상을 미워해도...이렇게 세상을 파괴하려던 건 아니잖아! 아저씨를 생각하는 사람들의 마음을 배신하지 말란 말이야!"[47] 왜 하필 삼장인가 하면, 육체가 너무나도 순수하고 맑아서 암흑상제의 어둠의 힘을 온전히 받아들일 수 있기 때문이라고. 정확한 이후는 이 문서 밑에 나온다.[48] 교만지왕은 삼장을 악마화 시키던 중 "너희들은 삼장을 가질 수 없다."는 알 수 없는 소리를 들었다.[49] 33권 트레일러에 의하면 잔혹마왕에게 붙잡혔다고 한다.[스포일러] 마법천자문 비석이 작아지더니 삼장 목에 목걸이 형태로 걸렸고 최강 전사 대회를 보러 왔다가 잔혹마왕에 의해 혼을 뺏긴 사람들의 혼이 그 비석 안으로 들어갔다. 이해하기 어렵다면 직접 보는 것을 추천.[50] 정말이라면 암흑상제가 삼장을 노리는 이유와도 연관되어 있을 듯 하다.[51] 머리도 상당히 좋은 편인 듯 하다.[52] 1부에선 대마왕의 악마화 저주에도 한 번에 당하지 않고 2부에선 면역력이 더 강해졌는지 교만지왕의 악마화는 아예 씹어버린다.[53] 아니면 대지여신 본인일 수도.[스포일러2] 검은마왕이 삼장을 제외한 일행에게 날린 화염 공격을 대신 대 마법으로 맞고 자신이 죽으려고 했다. 당연히 진짜 죽으려고 한 것은 아니고 검은마왕은 자신을 해칠 수 없다는 것을 이용한 계략이었다. 삼장의 행동에 당황한 검은마왕에게 일갈하는 대사(내가 없으면 암흑상제도 부활할 수 없을 텐데, 이대로 저 불덩어리가 나를 향하게 놔둘 건가요?)가 그 증거. 검은마왕이 화염 공격을 거두어서 죽지는 않았지만. 그 이후에 쇠사슬에 손목이 묶여서 다시 납치당하나 싶더니만, 혼세의 기습으로 구출된다. 그렇게 검은마왕의 납치가 일시적으로 마무리된 이후에 옥동자, 큐티, 나르디에게 거센 항의를 받았으며 그 셋에 이어서 토트에게 다시는 그러지 말라고 야단맞는다.(아무리 우리를 구하려고 했다지만, 자신의 목숨을 걸고 그런 위험한 행동을 해선 절대 안 되느니라! 토트는 어지간해선 이런 말을 하지않는 성격인데 그런 토트가 야단을 칠 정도로 삼장의 계략이 위험한 것은 사실이었다.메마른 대륙이 죽음과 생명을 관장하는 왕가인 걸 감안하면 그에 걸맞는 충고다.) 이에 삼장은 자신의 생각이 짧았던 것 같다며 죄송하다고 한다.[54] 이때 상황을 설명하자면, 모래공주가 자기가 후예라고 거짓말을 해대며 신기루 마법으로 혼란을 일으켰다.[55] 참고로 정화 마법에 의해 검은마왕의 기억 또한 돌아온다. 돌아온 검은마왕의 기억을 혼세에게도 보여주며 혼세마왕이 검은마왕의 정체를 알게된다. 혼세마왕 외에는 기억을 공유하지 않아서 삼장과 혼세마왕 외에는 검은마왕의 정체를 모르게 된다.[56] 이 때 관문은 한 사람만이 잠깐 망설이면서 같은 말을 했다고 한다.[57] 교만지왕은 삼장에게 흠씬 두들겨 맞고 일시적으로 기절한다. 이 놈의 악행을 생각하면 정말 통쾌한 장면. 삼장이 그동안 단단히 벼른 것으로 추정된다. 한 번쯤 손 봐주고 싶었다면서 교만에게 다가간 뒤 말 그대로 참교육을 한다.[58] 암흑상제와 첫 대면임에도 불구하고 한눈에 그를 알아본다.[59] 당시 삼장은 자기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과 세상을 위해 싸우겠다고 하는데, 그 말을 들은 암흑상제는 싸운다면 자신을 위해 싸워야 한다며 그들은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 너를 여기지도 않고 배신할 존재라고 말했다. 43권에서 겪는 절망을 생각한다면 섬뜩한 복선인 셈.[60] 이는 정말로 간발의 차였다. 손오공과 천세가 마법천자문을 부숴버리려 하자 크게 당황한 암흑상제가 서둘러 동화 마법을 완료하고 삼장을 완전히 흡수하려고 했다.[61] 여담으로,(삼장이 악마화를 당했다는 가정 하에) 기록을 세 보자면 권수로만 따지면 26권만이며, 그 기간동안 납치는 4번(19권, 22권~28권, 32권~33권,41권), 악마화 시도는 3번(27권, 28권, 41권) 당했다.[62] 이로 인해서 삼장은 42권의 비하인드 스토리에서 비중이 독보적으로 많은데, 자신의 육체 속으로 들어온 암흑상제를 노려보면서 멱살을 잡고 들어올린 다음에 주먹으로 때린 뒤, 날아차기로 하이킥까지 날린다!!! 그녀에게 쫄아서 존댓말까지 하는 암흑상제가 안됐을 수준.[63] 의식은 찾았으나 몸의 주도권이 암흑상제에게 넘어간 상태라 옷은 분홍저고리로 변하지 않았다.[64] 당시 삼장은 43권의 대충격 여파와 암흑계 어둠에 의해 꿋꿋이 버티려고는 하나 서서히 소멸되고 있었고 이로 인해서 삼장을 흡수한 암흑상제까지 소멸위기에 처한다.[65] 광명상제의 봉인의 열쇠가 등불이기 때문.[66] 다른 일행이 암흑경을 통한 여부에 대해서는 50권에서는 나오지 않는다. 51권에서 나올 것으로 추정.[67] 천세태자와 삼장은 신의 권위를 물려받았고 나머지는 그렇지 못했기 때문.[68] 정확히는 빛과 어둠의 균형을 이루는 것이다.[69] 암흑상제가 부활을 위해 삼장을 노린 진짜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였다.[70] 51권에서 그것에 대한 직접적인 묘사는 나와있지는 않지만, 공식 QnA에서 '쌀도사는 삼장의 부모를 알고 있고, 부모의 부탁으로 삼장을 키웠다'라고 했다.[71] 자신이 대지여신의 후예임을 모두에게 밝히면서 대지여신으로 각성할때 드디어 본래의 복장인 분홍저고리로 돌아오며 대지여신으로 각성여파로 마력이 엄청나게 강해져서 소멸 마법의 상위호환으로 추정되는 멸렬 마법까지 쓴다.[72] 삼장의 납치로 시작된 2부가 삼장의 희생으로 끝난 정말로 매우 안타까운 비극적인 결말이다.[73] 이는 완벽한 설정붕괴다. 이미 43권에서 옥황상제가 암흑상제를 봉인하려고 시도했고 이때 삼장과 손오공은 동귀어진을 감수하기는 커녕 오히려 거부했는데, 도로아미타불이 된 것이다.[74] 삼장이 죽지 않고 3부가 강행되었다면 독자들과 아울북 간의 전면전까지는 안 벌어졌을거라는 말이 있을정도로 매우 험악하다.[75] 애시당초에 마법천자문 2부가 광명계로 끌려간 삼장을 구출하기 위해 시작되었는데도 정작 2부 마지막을 삼장의 죽음으로 끝내는 것 자체가 주제의식을 무너뜨리는 말이 안되는 전개다. 거기다가 상술했듯 이 과정이 너무나도 억지스럽고 작위적이라 이 문제의 심각성이 부각된다.[76] 29권, 31권, 36권, 37권에서 삼장의 마음 속 심정이 드러나는데 삼장은 고향으로 정말 돌아가고 싶어했다. 41권에서 비록 환상이지만 일시적으로나마 고향 도술섬에 돌아왔을 때 삼장의 심정을 보면 삼장이 얼마나 갈망했는지 느낄 수 있다. 하지만 암흑상제를 더는 피할 수 없는 현실 때문에 암흑상제를 물리치고 광명계를 구한 뒤 돌아가기로 결심하고 정말 목숨을 걸고 싸웠으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삼장은 끝내 고향으로 영원히 돌아가지 못하고 말았다.[77] 삼장을 지키지 못한 손오공의 무의식 속 죄책감이 만들어낸 환영으로 보인다. 초기에는 이 장면이 삼장의 캐붕이라며 큰 논란을 빚었던 적도 있었다. 다행히도 진짜 삼장은 아니였다.[78] 53권 결말에서 오공이한테만 자신의 이름을 기억해달라고 부탁한 기억을 마침내 떠오른다.[79] 단지 마귀화 때문이 아닌 진짜 순한 스타일이다. 원작처럼 주먹힘이 좋다는 설정도 없다.[80] 이때 대마왕은 그녀에게 "이제부터 너는 암흑마녀다."라고 한다.[81] 천자보고의 일종이며 평소에는 장신구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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