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지연공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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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지연공항
三池淵空港
Samjiyŏn Airport

IATA: YJS[1] / ICAO: ZKSE / K-Site: -
개요
위치
[[북한|

북한
display: none; display: 북한"
행정구
]]
량강도 삼지연시
북한명칭
삼지연비행장
종류
민군공용
관할
조선인민군 공군 민용항공총국
지도



1. 개요
2. 관광
3. 운항 노선
4. 통일 이후
5. 같이 보기



1. 개요[편집]


파일:Laika_ac_Samjiyon_Airport_(7994937424).jpg

북한 량강도 삼지연시에 있는 공항이다. 백두산 관광용으로 개발된 공항이지만, 동시에 군 공항의 역할도 수행한다. 해발 약 1350m 높이에 위치한다.


2. 관광[편집]


백두산 등반코스의 입구인 신무성동으로부터 11㎞, 삼지연시 중심부에서 16㎞ 떨어져 있다.

백두산 관광 사업이 실행된다면 금강산 관광 사업을 능가할 수 있다는 평가도 존재한다. 한국인은 이미 중국을 통해 백두산 북측으로 접근해 천지까지 올라갈 수 있지만, 북한 쪽으로 올라가는 루트에 백두산 최고봉인 병사봉(2,744m)이 존재하는데다 외국 땅을 통하지 않는다는 상징성이 있고 관광적 측면에서도 아직 중국 쪽처럼 상업화되지 않은 여러 온천, 비경이 존재하기 때문. 결과적으로 실현되지는 않았지만 2000년대 햇볕정책 시절에는 삼지연공항을 통한 백두산 관광도 논의된 적이 있었다.#

같은 이유로 2006년 우리 측이 삼지연공항 접근도로 개보수를 위해 90억원을 지원했으나 상당 수의 자금을 활주로 보수로 전용했다고 한다.[2]

문제는, 남한측이 도로 개보수하라고 지원해준 돈으로 활주로를 개보수하다 보니 남한측의 기술 지원 따위 바랄 수도 없었고 결국 부실공사에다가 부정부패까지 겹쳐서 개보수한 상태가 영 아니올시다였다.(...) 이 문제는 현재까지도 해결되지 않아서 삼지연공항을 이용한 외국인 관광객들의 사진을 보면 활주로 곳곳에 균열이 가 있는 처참한 모습을 볼 수 있다.

2018 남북정상회담 평양에 참석한 문재인 대통령이 회담 3일차에 이 공항을 통해 백두산을 방문했다. 대한민국 국가원수로서 최초의 백두산 방문과 최초의 북한 측 백두산 방문이 이뤄진 셈.

하지만 활주로 상태가 영 안 좋고 공항 설비도 소규모라 그런지 공군 1호기 (보잉 747-400)가 아닌 크기가 작은 공군 2호기 (보잉 737-300)를 이용해야 했다. 그리고 이 비행기는 삼지연공항에서 바로 서울공항으로 돌아왔다. 이는 2007년 10.4 남북 공동 선언에서 나왔던 "백두산-서울 직항로"가 이뤄진 셈이다. 비행에는 약 2시간이 걸렸다. 다만 이 때는 "역ㄷ자" 형태의 동해 항로를 이용했다.

활주로 폭은 60m, 길이는 3.3km나 되는데도 60인승 이하 규모의 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한 것으로 언론에 알려졌으나 상당히 문제가 있는 보도이다. A380조차 MTOW 에서 활주거리가 3.2km가 채 안 나온다. 물론 해발고도가 비교적 높기 때문에 공기 밀도가 낮은 관계로 이륙거리가 더 많이 필요할 수 있으나, B747까지도 정상적인 이착륙이 가능한 길이다.[3] 애초에 저 길이보다 긴 활주로를 가진 공항이 대한민국 안에 인천공항, 김포국제공항 둘밖에 없다.


3. 운항 노선[편집]


항공사
편명
취항지
고려항공
JS
평양


4. 통일 이후[편집]


활주로 확장은 필수인 상황이며, 아예 재건설될 가능성도 있다. 백두산을 찾는 관광객들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보인다.

5. 같이 보기[편집]



[1] 삼지연의 영문명인 Samjiyŏn의 각 음절(SJY)의 앞글자를 뒤집어 놓은 알파벳이다.[2] 활주로 개보수에 직접 비용을 지원하지 못한 이유는 아무래도 공항이 군사적으로 활용될 소지가 있어서. 삼지연공항은 민군겸용이고 이 공항의 활주로 개보수에 한국 정부가 직접적으로 비용을 지원한다는 것은 북한 군사시설의 개보수에 한국 정부의 지원금이 들어간다는 것이기 때문이다. 물론 삼지연공항이 북중 접경지대에 있는데다 규모도 작아서 남측에 위협이 되는 시설은 아니긴 하지만 상징성이라는 게 있으니...[3] 다만 상술되었듯 활주로의 포장 상태가 좋지 못한 것으로 추정되어 정상회담 당시에는 747인 공군 1호기의 이착륙은 어렵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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