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 니콜라 뒤 샤르도네 성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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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니콜라 뒤 샤르도네 성당
기본 정보
위치
프랑스 파리(프랑스) 5구
종교
가톨릭
교구
파리관구 파리대교구[1]
홈페이지
공식 홈페이지
양식
바로크
착공
1658년
완공
1703년

1. 개요
2. 성당 무단 점거
3. 현황


프랑스어 : Église Saint Nicolas du Chardonnet
영어 : Saint-Nicolas Church of Boulogne-sur-Mer


1. 개요[편집]


프랑스 파리 5구 베르나르댕 거리에 있는 오래된 교회이다. 성 니콜라스(Saint Nicolas)에게 바쳐진 교회로써 엉겅퀴가 많이 자랐던 장소에 지어졌기 때문에 이름에 엉겅퀴를 뜻하는 프랑스어 샤르동(Chardon)이 들어가게 되었다. 13세기에 처음 지어졌으나 오늘날 남아있는 교회 건물은 1658년에서 1703년까지 건축가 자크 르메르시에(Jacques Lemercier)에 의해 지어진 것[2]이다. 1703년 교회 건물이 완공된 후로도 20세기까지 여러 번 보수작업을 거쳤다. 예를 들어 교회 정면은 20세기 초에 다시 세워졌다. 이렇게 다시 세워진 교회 정면은 간결미와 웅장함이 돋보인다. 교회 건물 자체는 독특한 북향 구조로 지어졌으며 내부는 아름다운 종교화들로 화려하게 꾸며져 있다. 이 교회는 지어진 지 300년이 넘었다는 사실 말고 다른 이유로도 유명한데, 그것은...


2. 성당 무단 점거[편집]


1977년 성 비오 10세회를 지지하는 François Ducaud-Bourget 몬시뇰[3]과 그가 이끄는 전통 가톨릭 성향 평신도들이 생 니콜라 뒤 샤르도네 성당(Saint-Nicolas-du-Chardonnet)에 들어가 미사를 봉헌하고 나가기를 거부하면서 성당을 점거했다. 그 당시 교구에서 임명한 주임 신부는 진보적이고 사회참여적인 Pierre Bellego 신부였는데, 그는 점거와 함께 쫓겨났다. 이후 사실상 현재까지도 성 비오 10세회의 소유로 남아있다.#프랑스는 1905년 라이시테(laïcité)를 완전히 못박은 국가와 교회의 분리에 관한 법률로 인해 각 지자체들이 오래된 교회 대부분을 소유하고 있으며, 적절한 종교 교파들이 이러한 건물들을 사용할 수 있도록 허가를 받고 있다. Ducaud-Bourget 몬시뇰과 그를 따랐던 교우들은 성 비오 10세회로 대변되는 전통 가톨릭이야말로 가톨릭 교회의 진정한 상속자라면서 이러한 행위를 정당화했다. 프랑스 법원에서는 성당 점거를 불법이라고 판결했으나, 관계 기관들은 성 비오 10세회를 강제로 내쫓기보다는 점거를 방치하는 것이 공공질서를 덜 해칠 것으로 판단하여 이들의 점거를 묵인해오고 있다. 점거 이후 대교구에서 성당을 되찾으려는 시도를 몇 번 했고, 실제 진보 성향 천주교 신자들이 모여서 성당을 '탈환'하려고 시도한 적이 있지만 전통 가톨릭 성향 신자들에 의해 저지되었다.

성당을 사실상 소유하게 된 성 비오 10세회는 성당을 보수하고 정기적으로 주임 신부를 임명하는 등 운영에 각별한 노력을 쏟고 있다.

2017년에는 성 비오 10세회에서 성당 점거 40주년 행사를 개최했다.


3. 현황[편집]


1977년 점거 후 매일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하고, 주일에는 5번의 트리엔트 미사를 봉헌한다. 성당 신자는 5000여 명이다.


[1] 실제로는 1977년 이래로 성 비오 10세회에서 관리[2] https://fr.wikipedia.org/wiki/%C3%89glise_Saint-Nicolas-du-Chardonnet[3] 당시에는 성 비오 10세회 회원은 아니지만 그 지지자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