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흡수장치

유희왕의 함정 카드.



[include(틀:유희왕/카드, 함정=, 지속=,
한글판 명칭=생명흡수장치,
일어판 명칭=<ruby>生命吸収装置<rp>(</rp><rt>せいめいきゅうしゅうそうち</rt><rp>)</rp></ruby>,
영어판 명칭=Life Absorbing Machine,
효과1=자신의 스탠바이 페이즈마다\, 직전의 자신의 턴에 지불한 라이프 포인트의 절반을 회복한다.)]
1턴 전에 지불한 LP 코스트 절반을 회복하는 효과를 가진 지속 함정.

회복이 발생하는 것은 LP 코스트를 지불한 다음 자신 턴이라, LP 회복 카드로서는 치명적으로 타이밍이 늦는 편. 회복량도 지불한 LP의 절반이라 지불한 만큼조차 챙기지 못하며, LP 회복이 필요한 경우라도 노인의 맹독약 등 더 범용성 높은 카드가 존재한다. 마법 카드로 한정하면 지불할 코스트 자체를 없애주는 마력 절약술, LP 코스트를 지불하는 카운터 함정 중에서도 해방의 아리아드네라는 대체재가 있다.

이 카드를 사용할 경우, 큰 LP 코스트를 지불하는 카드와 병용하는 것 외에 자신 턴까지 지켜낼 수단이 필요해진다. 데블 프랑켄이나 게일 도그라는 이런 점에서 상성이 좋으며, 나츄르 엑스트리오 등으로 연계하여 상대 턴을 견뎌내기 쉽다. 히어로 얼라이브나 스타 블래스트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이전 자신 턴에 지불한 LP 코스트의 횟수만큼 회복이 발생하므로, 평화의 사자, 마력의 족쇄 등을 채용하여 LP 코스트를 지불하는 횟수를 늘린 큐어 번 덱에서 은막의 거울벽과 조합하여 활약할 수 있다.

중복으로 효과 적용이 가능하여 2장을 같이 사용하면 완벽하게 LP 코스트를 회복할 수 있지만, 쉽지도 않고 자칫 잘못하면 해피의 깃털 등에 의해 싸그리 날아갈 우려가 생긴다.

자신의 턴 한정이라 상대 턴에 지불한 LP는 회복할 수 없다. 리바이벌 슬라임의 1000LP 코스트가 무거워서 발동해봤자, 상대 턴에 지불한 라이프라서 1점도 회복되지 않는단 소리. 이 점은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 다이몬 코고로가 사용할 때에도 허를 찔리는 요소가 되어 돌파되었다.

유희왕 듀얼몬스터즈에서는 노아 편에서는 다이몬 코고로가 카이바 세토와의 듀얼에서 사용하는 것으로 등장. 왕궁의 칙명과 주사천사 리리의 효과로 지불한 라이프 포인트를 다시 회복하는 식으로 카이바를 압박했으나, 리리가 폭살해버리는 바람에 사이클이 깨져서 오히려 궁지에 몰리게 된다.[1]

여담으로 원본 일러스트는 뿔 달린 악마가 생명을 빨아먹히는 모습인데, 해외판에서는 이걸 탄압한답시고 사람으로 바꿨다. 덕분에 웬 불쌍한 할아버지가 생명을 빨아먹히는 모습이 되어서 오히려 원본보다 더 잔인해졌다(...).

수록 팩 일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