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로니에르 남작부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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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상세


1. 개요[편집]


프레드릭 포사이스의 스릴러 소설 자칼의 날의 등장인물.


2. 상세[편집]


나이는 40세로 미모와 부를 갖췄지만 남편인 샤로니에르 남작이 바람이 나서 시골 영지를 떠나 파리에서 여러 여인들을 건드리고 다니는 바람에 욕구불만에 차있었다. 남편은 제 2차 세계대전 때에는 레지스탕스 지휘관으로 노블레스 오블리주를 실천하던 귀족다운 사람이었고 당시 레지스탕스의 연락병이던 남작부인과 사랑에 빠져 결혼하고 아들을 낳았지만 전쟁이 끝난 후 남편이 흑화해 버린 것. 아들의 사관학교 입교식에도 남편이 오지 않아 자기 혼자 참석하고 쓸쓸히 영지로 돌아오던 중 한 시골 호텔에서 잘생긴 외모에 멋진 매너를 가진 30대 중반 영국인 남자와 눈이 맞아 성관계를 가졌고, 그 남자의 잠자리 스킬에 완전히 반해 영지 저택으로 돌아온 후에도 그리워하던 중 그 남자가 저택으로 찾아오자 3일 동안 하인들 몰래 그 남자와 관계를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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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그 영국인 남자의 정체는 바로 드골 대통령을 암살하러 온 살인청부업자 자칼이었다. 자칼은 암살 예정일까지 프랑스 경찰의 추적을 피하기 위해 숨어들 안전가옥이 필요해서 그녀를 유혹했던 것.

그녀의 집에 숨어든 동안 매일 아침 자칼이 OAS 연락책 발미와 통화하는 것을 궁금하게 여기고 4일째 되는 날 자기 방 전화기로 자칼의 통화를 엿듣는다. 통화 내용으로 자칼이 암살자라는 것을 알게 되고 자칼의 가방을 뒤져 위장한 저격총 부품을 막 찾아냈을 때 자칼에게 발각되고, 그대로 자칼에게 살해당하고 만다.[1] 자칼은 그녀의 시체를 침대에 눕혀 자는 것으로 위장하고, 경찰에 추적당하는 자신의 차 대신 남작부인의 차를 타고 도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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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1973년작 영화판에서는 부인이 자칼의 정체를 눈치채지 못한 상태에서, 프랑스 경찰의 추격을 감지한 자칼이 잠자리를 함께 하던 중 부인을 조용히 목졸라서 살해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