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론 애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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シャロン・アップル
Sharon Apple

마크로스 플러스에 나오는 사이버 아이돌. 성우는 효도 마코.

플러스 시작 당시 샤론의 AI가 불완전하여 그녀의 매니져로 가장한 뮨 판 론의 서포트를 통해 콘서트를 진행해 왔다. 그 결과 뮨의 심층의식이 그대로 투영되었고, 후반부에 이게 꼬여 사고를 일으키게 된다.

데이터는 붉은 장발의 인어 / 보라색 장발의 날카로운 모습에 머리카락이 펼쳐졌을 시 박쥐를 연상케하는 여인 / 오렌지색 단발 여인이 있으며, 몸의 형태는 마음대로 바꿀 수 있다. 주로 인어처럼 변한다. 본체는 까만 사각기둥형이고 빨간 카메라가 달려있다. 인공지능인만큼 홀로그램을 이용, 화려한 콘서트를 펼친다. 프로그램 제작자의 음모인지, 혹은 자신이 그만큼 진화해버린건지 음악을 듣는 사람을 멍한 상태로 만들어 조종할 수 있다. 극장판에선 콘서트 중 마인드 컨트롤을 어느정도 사용하는 것으로 묘사.

부른 노래는 OVA판에서 INFORMATION HIGH[1], Idol Talk, The Borderline, SANTI-U. 이 네 노래는 샤론의 앨범인 The Cream P.U.F의 수록곡이기도 하다. 극장판에서의 대표곡은 극장판 신곡인 WANNA BE AN ANGEL. OVA판의 엔딩곡인 After in the Dark를 비롯해 샤론이 직접 부르는 게 나오지 않은 삽입 보컬곡들도 설정상 샤론의 노래. 마크로스 시리즈의 다른 가수 캐릭터와는 달리 여러 명의 가수가 노래 담당으로 참여하고 있는데, The Borderline / Idol Talk / WANNA BE AN ANGEL은 아라이 아키노가 불렀고, SANTI-U는 가브리엘라 로빈, 나머지 노래들은 하나하나 다 보컬이 다르다.

샤론은 뮨을 따라서 이사무를 좋아하게 되었고 얀 노이먼이 해킹하여 들여다본 샤론의 내부는 ISAMU 라는 글자로 가득 차 있었다. 후반에는 독자적으로 판단하는 인공지능이 되어 뮨의 생명을 위협하기도 한다. 지구로 공연을 간 뮨을 쫓아 이사무 다이슨이 따라오자 그의 행복인 비행 중 생사가 오락가락할때의 쾌감을 느끼게 해주고 싶다는 이유로 고스트 X-9, 마크로스, 대기권 방어진을 해킹해서 그를 공격하는 사건을 일으켰다. 즉 얀데레. 최후엔 뮨의 노래를 듣고 애플의 세뇌를 떨쳐낸 이사무가 마크로스의 중추를 공격하여 그 파장에 본체가 파괴되어 사라진다. 여담으로 마크로스를 상대로 혼자서 중추를 정확히 공격한 것 때문에 차세대 발키리로 YF-19가 채택된다. 샤론의 깽판 때문에 결과적으로 신통합군 상층부에 무인기의 위험성을 알려주었다. 그래도 고스트 시리즈도 AI에 제한을 거는 형식으로 역시 제식 채택돼서 군에서 운용하고 있다.

후세에도 전해질 정도로 엄청난 사고를 쳐버리고 말았지만 음악성은 높이 평가받아서 마크로스 프론티어 시대에도 샤론 애플이 린 민메이파이어 봄버와 맞먹는 전설의 뮤지션으로 언급된다. 실재로 셰릴 놈의 홀로그램 퍼포먼스는 민메이보단 샤론 애플하고 비슷하다. 물론 동시에 역사상 유명한 가수 범죄자의 하나로도 언급된다. 다르게 보면 그 사고를 쳤는데 기계 오류가 아니라 하나의 인격체(테러리스트지만) 취급을 받는게 아이러니한 부분.

작중에서도 묘사되듯 샤론은 페이크 가수고 알맹이는 뮨이지만, 뮨은 샤론만 알아주는 현실에 마음 고생이 심했다.공식 일러스트에도 역대 가희들이 모인 그림에 뮨 대신 샤론이 그려진 경우가 매우 많다.[2] 다만 뮨은 베이스만 제공한 것이고 사람을 조종할 정도로 자아와 노래를 발전 시키는 것은 샤론 애플 본기라는 것도 상정해야 한다.

마크로스 30에서도 등장해 적들이 아군을 세뇌해 부려먹는대 사용한다 하지만 그 것도 이사무에게 YF-29를 주는등 싸운 이유는 같은듯 거기에 AI가 만든 합성음이 폴드파를 가진다고 까지 나온다

플러스 당시엔 얀데레 AI정도의 평가지만 마크로스 프론티어와 델타까지 거친 설정 기준으로 보면 대단한게 순전히 노래만으로 인간, 젠트라디 구별없이 영향을 미친다. 생물이 아닌 기계이니 폴드 리셉터도 아닐테고 폴드 쿼츠나 증폭장치, 유적같은 것도 없이 단신으로 마크로스 시티를 무력화 시켰다. 위의 마크로스30에서의 묘사나 델타에서 각 시리즈의 설정을 한데로 묶어 정리하는 추세를 생각해보면 시구르발렌스와 달리 증폭기능과 바르라는 매개체가 없었을 뿐 샤론의 합성음이 폴드 리셉터 수준까지 도달한것으로 설정을 추가한듯 하다. 사실 폴드파란건 우주 이동기술이었던 폴드의 연장선상 설정이기에 생물보다야 기계가 발생시키기 더 유리하기 하고. 실재로 마크로스 델타의 그것은 샤론 애플이 벌인 사건의 초확장판.

결국 주인공들에게 격파되고 다른 사람들이 아닌 샤론 자신을 위해 노래 해준[3] 바사라와 대화를 하고 정지된다

2000년대 들어선 실제로 현실에서 홀로그램 콘서트를 해버린 하츠네 미쿠와 자주 비교된다. 카와모리 쇼지가 말하길 미래쯤 되면 이런게 나올것 같다고 생각하고 만든건데 자신이 생각한 것보다 훨씬 빨리 나왔다고 한다. 이 캐릭터를 처음 제안했을 때 스태프들은 "가상의 존재에 사람들이 열광할 리가 없다." 라면서 부정적이었다고 한다. 그래서 카와모리가 직접 연출해서 보여주었고 그제서야 스태프는 괜찮다면서 납득했다고 한다 #

2화의 샤론 애플의 콘서트 장면은 모리모토 코지가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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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기권 돌입시 나오는 곡. 상당히 몽환적이다.[2] 이런 관계(대중에 공개된 가상 이미지가 강렬해서 그 뒤의 진짜 자신은 잊혀진)는 실제 린 민메이의 그늘에 가려져 몸과 마음 모두 고생이 심했던 이이지마 마리와도 흡사하다.[3] 참고로 이 노래 한방에 세뇌된 S.M.S 프론티어 지사 대원들이 한방에 해방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