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바이버(TV시리즈)/시즌16 미크로네시아

서바이버(TV시리즈)의 시즌16 미크로네시아(팬vs인기인)의 에피소드와 표류자들을 정리하는 문서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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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제목은 <Survivor: Micronesia — Fans vs. Favorites>이다. 주 제목이 미크로네시아고 부제가 팬vs인기인인데 국내에서는 올스타vs팬이라고 한다. 어감상 팬 팀 대신에 시청자 팀이라고 부를 수도 있다.

시즌8에 이어서 다시 8시즌 만에 벌어진 올스타전이며 이번에는 10명의 올스타와 10명의 열렬한 시청자들 간의 대결이다. 지난 올스타전 이후 시즌 15까지 출연했던 스타들 위주로 뽑았는데 시즌 10팔라우, 시즌 11과테말라에서는 한명도 선발되지 않았다. 그러면서도 촬영 장소는 시즌 10과 동일한 팔라우 이다.

지금까지 투표의 편의상 배심원을 홀수로 뽑았지만 처음으로 짝수로 배심원을 뽑은 시즌이기도 하다. 지난 시즌8 올스타에 비해 스타들을 겨우 10명밖에 안 뽑게 되어 좀 아쉽기는 하지만 시즌8에서도 올스타 자격이 의심되는 사람들이 여러 명 있었다는 것을 생각해볼 때 이번시즌의 10명은 시즌9의 참가자를 제외하고는 올스타의 자격이 충분한 사람들이다.

2. 에피소드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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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1회 : 당신들은 보기보다 멍청하군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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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 Guys Are Dumber Than You Look”
1일째, 사회자 제프는 먼저 10명의 서바이버의 팬들을 데리고 도착한다. 그리고 여러분의 상대들은 그동안 서바이버에서 상대했던 유명인 10명이라며 한명씩 10명의 인기인들을 한명씩 호명한다. 팬들에게 폭발적인 환영을 받은 야우맨과 조니 페어플레이 같은 사람도 있지고 열광적인 박수를 받은 오지나 제임스, 그냥 박수만 받은 조나단, 시리, 에이미, 엘리자, 파바티, 아만다 등 환호만으로 충분한 인기척도가 되었다.

엄청난 폭우가 쏟아지는 가운데 이들은 1킬로미터 정도 떨어져 있는 섬까지 가서 지도가 있는 보트와 첫 번째 부족회의에서만 쓸 수 있는 특권의 화신 2개를 찾으라는 첫 미션을 받았다. 그 섬까지는 허리높이의 바닷물이라 수영실력이 아닌 순수한 피지컬만으로 뚫고 가야했다. 즉 가장 먼저 오는 사람이 피지컬이 가장 강한 사람이라고 할 수 있다.

첫 번째 도착은 팬 부족원(아이라이 부족)이였는데 바로 오지를 존경하며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인 에릭이였다. 2위는 중간 중간 수영을 시도 하려다가 물이 너무 얇아서 실패한 오지. 그다음은 상당한 차이가 있었는데 방송상 나오지는 않는다. 다만 여자중에서는 인기인팀인 말라칼 부족의 아만다인 것 같다. 체격이 여자 제임스 급이고 보폭이 워낙 크니 그녀가 1위라고 해도 이상할 것 없을 듯.

피지컬이 강하여 먼저 도착한 선두 그룹은 앞선 사람을 따라서 우르르 정글속으로 들어갔다. 그에 반해 피지컬이 사실상 0에 수렴하여 뒤늦게 도착 몇 명이 도착한다. 그중에서 일부러 천천히 해서 승리하자는 전략을 갖고 있는 쟈니 페어플레이가 보트에 걸려 있던 특권의 화신을 발견 한다. 그리고 당연히 반대쪽 보트에도 있겠거니 하고 뛰어가는데 그 순간 눈치채고 인기인 야우맨 할아버지가 낚아챈다. 이때 쟈니의 특권의 화신이 떨어 졌는데 야우맨이 마침 오고 있던 팬 팀인 캐시에게 주우라고 한다. 우연히도 캐시는 야우맨을 존경하고 있었다. 캐시가 야우맨에게 매우 고마워 하는 건 물론. 조니 페어플레이는 "고작 작은 인형 하나 때문에 공격을 한 야우맨은 좋은 나이스 가이가 아니다. 부족회의에서 한 번만 안전함을 지켜주는 특권의 화신은 곧 탈락을 자초할 것이다"라며 야우맨을 저주한다. 결과적으로 보자면 이번에 양부족 사람들의 행동은 완전히 스포일러가 되어 버렸다. 즉 에릭과 오지는 눈앞에 있는 것도 못보는 바보라는 것. 오히려 쟈니 페어플레이나 야우맨이 눈썰미가 뛰어나며, 특히 야우맨은 마음도 넓다.

그리고 양 부족은 보트를 타고 각자의 캠프 건설 예정지로 이동하였다. 먼저 팬팀이 도착해서 캠프를 짓기 시작하는데 특권의 화신을 딴 캐시가 엄청 떠들어 대는 것이 주로 나왔다. 예의에 어긋나 보일수도 있는데 챗을 보고 게이냐고 하면서 돌직구를 날린 후 자신에게는 게이 친구가 없으니 첫 게이 친구가 되어 달라고 하고, 트레이시의 가슴이 엄청 크다고 하는 등 시끄러웠다.

인기인팀은 “한번 해봤으니 두 번도 잘할 수 있겠지?” 하고 자신만만해 했다. 이들도 캠프를 짓기 시작하는데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제임스가 엄청난 속도로 일을 하여 인기인들의 눈길을 끌었다. 여기서 마음에 들었는지 파바티는 유혹하는 것은 자신 있다면서 그를 유혹하기 시작했고 잘 먹힌 것처럼 보였다. 좀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파바티가 지난 시즌 13에서 유혹한 것은 인간물고기 오지인데 그 앞에서 제임스와 애정행각을 한다. 그래도 엘리자는 오지와 파바티 사이에 유대관계가 있다고 본다. 또한 오지는 아만다와 애정 전선을 형성하여 간다고 말했다. 중간에 파바티가 있기 때문에 제임스-파바티와 오지-아만다라는 4인 연대가 생길 것이라고 말했다.

2일째, 에이미, 엘리자, 조나단, 야우맨이 모였다. 이들은 동맹 이야기를 하는데 결단력이 강한 에이미가 그냥 이 자리에서 4인 동맹을 맺자고 하여 그대로 동맹이 만들어 졌다. 그러나 통합 전 부족내 동맹간 대결은 닥치고 머릿수 싸움이다. 에이미와 엘리자는 시즌9 바누아투에서 반대팀인 남자부족에서 피지컬이 약한 중년 5인방이 뭉쳐서 젊고 강력한 4인을 단 한번의 흔들림 없이 전원 학살한 것을 본적이 있다. 그런데 이들의 숫자는 4명이다. 즉 오지 연대와 동수. 그러기 때문에 무당파인 시리와 조니 페어플레이중 한명을 끌여들여야 한다.[2] 결국 양 부족은 조니를 끌여들인다. 먼저 오지 동맹이 가서 조니에게 엘리자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그런데 조니는 즉시 조나단들에게 가서 엘리자가 탈락후보라고 정보를 판다. 그러자 이들은 오지는 무시하고 파바티가 위험하니 그녀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3]

3일째, 역대 시즌에서 어느 누구도 성공한적 없는 ‘파이어 스타터 받기 전에 불붙이기’에 야우맨이 성공했다.[4]
첫 번째 이뮤니티 챌린지. 양팀은 퍼즐을 조립하여 바퀴를 만들어 수레를 끌어야 한다. 장애물을 통과하여 최종 목적지에서 바퀴를 분해해 다시 퍼즐을 맞추는 피지컬과 퍼즐능력, 협동심이 모두 필요한 경기이다. 그런데 시청자팀이 엄청난 속도로 퍼즐을 만들어 조엘이 앞에서 끌면서 수레를 출발시켜 버렸다. 그에 반해 인기인 팀은 한참 쳐져 있었다. 겨우 다 퍼즐을 완성시키고 제임스와 조나단이 앞에서 말 역할을 하며 잡아 끌자 인간임을 초월한 말근육이 폭발하여 2마력 파워로 잡아 끄니 수레가 날아갔다. 그리고 중간에 나무 뿌리에 부딪혀 타고 있던 엘리자와 야우맨이 날아간다.(ㅠㅠ) 엘리자의 경우 날아가서 땅에 꼿히는 바람에 얼굴에 타박상까지 입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피지컬이 워낙 강하니 최종 퍼즐까지는 따라잡았지만 결국 시청자팀의 승리. [5]

좌절에 빠진 인기인팀. 그런데 조니가 임신 7개월된 여자친구가 있다며 자신이 여기서 이러고 있으면 안될 것 같다고 떠나고 싶다고 한다. 하지만 오지의 동맹이나 조나단의 동맹 양쪽 다 작전이라 생각하여 그의 말을 안 믿는다.

부족회의. 조니 페이플레이는 먼저 우리 부족이 너무 자신감이 지나쳤다고 한다. 그러면서 자식이 너무 보고 싶어서 떠나겠다고 한다. 그러나 사회자 제프는 “아직 태어나지도 않았잖아요?” 하고 벙쪄버린다. 그리고 다른 멤버들에게 “조니가 떠나고 싶다고하는말 믿나요?” 라고 묻자 야우맨, 제임스, 엘리자는 못 믿겠다고 하고 조나단만 믿을 수 있다고 하였다. 제프는 조니에게 다시 “당신은 예전에 집에서 편하게 TV보고 계시던 할머니가 죽었다고 거짓말 하며 울었잖아요?”하고 그의 말을 의심했다. 결국 투표는 조니 9표, 오지 1표로 조니 페어플레이의 탈락. 역대 최악의 악인이라는 타이틀에는 허무하고, 최악의 쓰레기라고 하면 적절한 탈락.

2.2. 2회 : 정글사랑의 소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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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ounds of Jungle Love”
4일째, 시청자팀은 완전히 둘로 분열되었다. 캐시, 트레이시, 챗이라는 최약체 연합과 건장한 나머지 7명으로 갈렸다. 조엘 등이 불도 붙일려고 노력하고 잠자리 만들려고 하는데 캐시 등은 불만만 늘어놓는다. 짜증나서 에릭이나 조엘이 상대 안 하자 이들은 겉돌다가 결국 자기들끼리 캠프를 만들려고 한다.[6] 에릭은 절벽에 있는 작은 틈을 파고 야자수를 깔아서 잘 준비를 한다. 공공연하게 이들 7명과 3명은 따로 모여 얘기 한다. 그러나 의외로 캐시들의 캠프가 튼튼하게 지어져서 조엘들이 캠프 만드는 방법을 도와달라고 했을 정도. 지금 제일 필요한 것은 불인데 계속 실패하였는데, 결국 마이키가 메리와 함께 해서 성공한다. 보너스로 마이키는 메리에게 반한다.

그에 비해 모든게 완벽한 인기인팀. 오지가 맨손으로 물고기를 잡아오고 야우맨은 요리하며 캠프 상태도 완벽했다. 덕분에 인기인팀은 수영을 즐기며 쉴 수 있었다. 틈틈이 오지가 머리보다 큰 조개를 잡아와서 먹을 것도 풍부하다. 밤에는 제임스-파바티가 함께 자고 오지와 아만다는 적극적인 애정행각을 한다.

5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각 부족의 5명씩 수영을 해서 열쇠가 있는 나무판을 깬 후 잠수하여 나무판에서 떨어진 열쇠를 꺼낸다. 전부 모으면 키마스터 1명이 보물 상자를 열고 마지막으로 상자에서 나온 퍼즐로 3명이 미크로네시아 지도를 만들어 성공시킨다. 먼저 양 팀의 첫 번째 주자로 인기인팀은 오지 게임 끝났네, 시청자팀은 제이슨이였다. 제이슨은 날쌘돌이 이기는 했지만 오지가 압도적으로 발라 버렸다. 인기인 부족의 두 번째 주자는 의외로 에이미였는데 이미 격차가 커서 시청자 부족의 알렉시스를 여유롭게 압도하고 있었다. 세 번째 인기인 팀 주자는 여중지존(女中至尊)인 아만다였고 시청자 팀은 동성애자 챗이였다. 문제는 챗 이였는데 그는 키가든 나무판 까지는 잘 깼는데 잠수능력이 부족해서 열쇠를 찾아내지 못하였다. 이후 아예 잠수를 못하고 물에만 떠 있자 조엘은 차라리 돌아오라고 하였다. 그런데 진정한 문제는 챗은 빠르게 수영해서 돌아 오는게 아니라 패배감에 사로잡혀 천천히 움직였고 물가에 와서는 뛰어오기만 해도 되는데 더욱 천천히 걸었다. 죠엘이 열받은 것은 물론. 인기인팀의 4번째 주자는 파바티, 5번째 주자는 조나단이였으니 순식간에 인기인 팀의 승리였다.[7] 패배한 시청자팀에서는 한명이 유배의섬으로 떠나야 한다. 인기인팀은 상의 후 지난번에 개인 특권의 화신을 주은 캐시를 유배의 섬으로 보냈다. 그런데 여기서 변칙 룰이 있는데 승자부족에서도 한명이 가야 한다. 이때는 외톨이인 시리가 절박감 때문에 자청해서 떠났다.

유배의 섬에서는 같은 또래의 아줌마인 캐시와 시리는 함께 비밀 특권의 화신을 찾아 다녔다. 처음에 단서를 보고 반대 섬으로 가서 다음 단서를 찾으면, 또 다른 섬으로 가라는 단서가 나오고, 여기서 또 다른 섬으로 가라는 단서가 나와 이들을 몹시 지쳤다. 결국 최종목적지로 추정되는 곳 앞에서 결국 못 찾아내고 포기 하였다.

그 사이에 시청자 팀의 마이크는 도전에서 죽쓴 챗을 탈락시킬려고 한다. 그러나 조엘이 너무 마이크가 주도하는 것 같다며 그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마이크와 연애전선을 형성하는 메리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다른 사람들도 동의하고 챗과 트레이시에게도 말한다.

6일째, 캐시는 챗이 탈락당한 까봐 걱정하면서 도착한다. 그러나 조엘은 메리를 먼저 탈락시키자고 하고 캐시는 당연히 동의 한다.

부족회의에서는 챗이 자신은 “열쇠를 줍는 것에 실패한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 도전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판단하여 양보한 것”이라는 망언을 한다. 사회자 제프가 얼마나 어이가 없던지 “해변까지 돌아오는 데 만년은 걸리는지 알았어요. 다른 9명이 괴로워하고 있는데 압박감을 느끼지 않았나요?”라고 했을 정도.

투표는 초기에는 마이키의 계획대로 쳇과 트레이시에게 골고루 표가 갔으나 결국 메리에게 표가 몰려 메리 6표 쳇 2표, 트레이시 2표로 메리가 탈락 하였다. 메리에게 투표한 것은 조엘이 선동에 의해 나탈리, 에릭, 알렉시스가 썼고 쳇과 동맹인 쳇, 트레이시, 캐시 등이 투표해 총 6표였다. 그러나 조엘은 자기만 쏙 빠져서 메리와 함께 트레이시를 찍었으며, 소외된 마이키와 제이슨은 쳇에게 투표하였다. 조엘은 마이키랑 친하기 때문에 변명하기 위해 계획적으로 트레이시에게 투표 한 것 같다. 이상하다는 것을 뒤늦게 알게된 메리는 계속 마이키를 쳐다보았고 마이키도 이해가 안된다며 시시각각 표정이 변화하였다.

2.3. 3회 : 난 마차에 올라타서 한다고 생각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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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Should Be Carried on the Chariot-Type Thing!”
캠프로 돌아온 마이키는 조엘에게 “네가 한 결정을 탓하는 건 아니야. 그러나 부족 대결을 생각하자면 약한 자들부터 탈락시켜야지”라고 말하였다.[8] 그러나 조엘은 그냥 대꾸 없이 듣기만 했고 마이키는 화가 나는지 “네가 우승할 일은 절대 없어”라고 저주를 하고 갔다.

역시 캠프로 돌아온 인기인팀. 먼저 제임스의 4인조는 엘리자를 끌여 들인다.[9] 그들은 야우맨, 조나단, 시리는 약하고 조나단은 특히 못 믿겠다고 한다.[10] 그러나 엘리자는 조나단-에이미-야우맨에게 와서 이러한 제안을 다 알려줬다. 조나단은 파바티가 위험하니 그녀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11] 그러면서 옆에서 누워있던 시리를 같은 5인 동맹으로 파악 했다. 하지만 시리는 양쪽 동맹 어디에도 확실하게 들어 있지 않았다.

7일째, 어워드 챌린지는 완벽한 피지컬 대결로 일종의 진흙 미식 축구이다. 각 부족에서 3개의 가죽 가방을 갖고 있는 상태에서, 상대방 가방을 뺏아서 목적지에 5개 갔다 두는 부족의 승리. 상품으로 카탈로그에서 3개의 선물을 고를 수 있었는데 인기인 부족은 텐트, 손전등, 서바이벌 키트를 골랐고, 팬팀은 낚시도구, 주방용품, 텐트를 골랐다.[12]

대결은 정말 격렬하였다. [13]처음에는 인기인팀이 제임스의 강력한 육체를 앞세워 2득점에 재간둥이인 야우맨이 1득점 하였고 팬팀에서는 최강 파워 죠엘이 1득점하여 3:1로 인기인 팀이 앞서 갔다. 그러나 제임스가 이미 얻은 가죽 가방을 결승점에서 지키고 있는 사이에 에릭과 조엘이 각각 활약하여 2:3로 팬팀이 역전 하였다. 그런데 에릭이 실수를 하였다. 아만다를 매치기로 물 속에 꽂아 버린 것이다. 그러자 제임스가 분노해서 아군 결승점에서 상대방 결승점 까지 뛰어들어 다 쓰러트려 버렸다. 이때 팬팀의 알렉시스가 허접한 피지컬을 갖고 있는 엘리자를 제치고 득점하여 2:4로 한점 만 더 따면 승리하는 찬스가 왔다. 하지만 제임스는 괴물이였다. 마이키B와 에릭, 쳇을 전부 힘으로 끌고 가다가 결국 따돌리고 가방 하나를 뺏어 왔다. 여자 제임스인 아만다 역시 마이키B가 갖고 있던 가방 하나를 스틸 하는데 성공. 중간에 캐씨가 블록 할려고 했지만 체격에서 이미 하늘과 땅. 결국 4:2로 역전한 상황에서 조나단이 마지막 가방 1개를 뺏어 오는데 성공하여 5:1로 대승리. 이걸로 피지컬에서는 확실히 인기인팀이 더 뛰어나다고 증명되었다. 특히 양 부족의 파워맨인 제임스와 조엘의 대결에서 시종일관 제임스가 조엘을 제압하였다. 체격이 큰 아만다와 조나단도 활약 하였고 오지는 사이즈가 작아 별다른 실적이 없었다. 여자중에서는 인기인팀에서는 아만다, 팬팀에서는 알렉시스가 가장 몸 사리지 않고 활약 하였다. 엘리자도 가장 열심히 뛰어들기는 했지만 워낙 파워가 허접하여 주로 상대방의 몸통 박치기를 맞고 날라가는 역할이였다.


승리하여 텐트, 손전등, 서바이벌 키트 까지 받은 인기인 팀. 너무 신나서 한동안 경기 얘기로 이야기 꽃을 피웠다. 그러나 시리는 괴롭다. “왜 나를 양쪽에서 서로 포섭할려고 하지 않나?” 아쉽기도 하다. 그러던중 아만다, 파바티와 낚시배를 타고 바다로 나가게 되었다. 사실상 이번 시즌 최고의 전략가 3명이 모이게 된 것인데 여기서 서로 의기투합 하였다. 파바티는 제임스와 결승전에 가면 (그가 엄청난 인기를 갖고 있으니) 자신이 절대 못 이긴다고 하였고, 오지랑 결승전에 나가게 되면 두 번째 지게 될 것이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필요하다면 제임스와의 관계를 언제든지 끈을 수 있다는 단호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그러자 시리는 야우맨을 탈락시키자고 했다. (그가 지난 시즌에서 특권의 화신을 따 내고 Top3까지 갔으니) 만약 이번에도 유배의 섬에 갔다가 특권의 화신을 따면 그대로 우승 해버린다는 이유 때문이였다.

한편 이번 패배로 인해 유배의 섬에서는 캐시는 4개의 단서를 모두 알고 있는 상태에서 모르는 척하고 있었고, 함께간 에이미는 두 번째 단서에서 막혀 버렸다.

밤새 이번시즌 최고의 폭풍우가 몰아닦쳤는데 인기인 팀은 방수천을 동굴 속에서 방수천을 덮고 잤다. 그에비해 팬팀은 보잘 것 없는 캠프에서 비를 그대로 쳐맞으면서 밤을 세우는 바람에 다들 거의 못자고 다음날 열손실로 인해 엄청난 체력저하에 시달렸다.

8일째, 이번 이뮤니티 챌린지 역시 피지컬 대결이였다. 양 부족의 남녀 각 2명씩 밧줄을 잡아 당기고 나머지는 밧줄에 연결된 상대방 그물에 코코넛을 넣는 방식 이였다. 결국 그물이 점점 무거워 지게 되고 먼저 놓치는 부족의 패배. 팬팀에서는 에릭, 나탈리, 트레이시, 조엘이 밧줄을 지탱하고 인기인팀에서는 파바티,제임스,조나단,시리가 밧줄을 지탱한다. 양 부족원들이 돌아가면서 코코넛을 던지는데 생각보다 코코넛이 너무 무겁고 그물이 높은곳에 설치되어 있어 오지와 제이슨 같은 테크니션도 넣는데 실패하고 여성들은 힘이 부족하여 아예 코코넛이 올라가지도 못한다. 지난 도전에서도 활약한 알렉시스가 이번에도 활약하여 코코넛을 연속해서 넣는데 성공하고 다른 팬팀원 들도 요령이 생겨 슬슬 넣는다. 그에 비해 인기인 팀은 다들 실패하는데 최고의 재간둥이 야우맨은 혼자서만 성공하는데 그것도 2연속이다.[14] 결국 팬팀이 계속하여 코코넛을 넣는 데 성공하였고 천하의 제임스 마저 그물이 너무 무거워 밧줄을 놓쳤다. 팬팀의 승리. 이제 인기인 팀에서 한명이 탈락되어야 한다.

결국 한명을 탈락 시켜야 하는 인기인 팀. 겉으로는 2개의 동맹이 서로 4:4 동수이고 시리가 부동표이다. 그러나 시리는 이미 파바티, 아만다와 비밀 동맹을 맺고 있었다. 시리는 지난 계획대로 야우맨을 탈락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오지와 제임스의 생각은 달랐다. 야우맨이 워낙 능력자이다 보니 그를 남긴다면 틀림없이 다음 특권의 화신을 딸 수 있으니 가장 약한 엘리자를 탈락 시키자고 하였다. 하지만 시리는 자신은 야우맨은 너무 위협적이고 엘리자는 약하니 언제든지 탈락 시킬 수 있다고 하였다. 그리고 나는 생각을 안 바꿀 것이니 너희들이 생각을 바꾸라고 하였다.

거의 패왕적인 이 발언에 시청자들은 이번 에피소드는 시리가 나머지 전체를 쥐락펴락 했다고 평가 하였다. 반면에 상당수의 시청자들이 시리의 똥고집 때문에 열 받아 했다. 어쨌든 이번 활약 때문에 시청자들에게 시리는 소셜 게임의 대가로 꼽힌다. 4명대 4명의 대결인 가운데 시리는 줄타기를 하는 것도 아니고 엄청난 고집으로 양쪽을 마음대로 하였다. 지난 시즌9 바누아투에서도 4:4 동수 상황에서 부동표인 양치기 돌리가 줄타기 하려다가 8표 먹고 탈락 한 적이 있었다. 줄타기도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다.

시리가 누가 뭐래도 고집을 부리며 야우맨을 탈락시킬려고 하는데 이유는 나중에 조나단의 인터뷰에서 나온다. 시리는 지난번에 유배의 섬에서 4개의 단서를 얻은 상태로 마지막 단서만 이해 못해 아이돌을 못 찾았은 상태였다. 이에 방송에서 편집 되었지만 야우맨에게 마지막 단서를 알려주어 알려주어 둘이서 최후까지 쓸려고 했다. 그런데 야우맨은 둘의 동맹을 숨기려는 생각에 유배의 섬에 조나단을 보내자고 했다.(정작 조나단은 기억도 못하는 순간적인 상황이였다.) 그러나 배신했다고 느낀 시리는 분노하여 야우맨부터 탈락시키려고 한 것이였다. 조나단은 시리를 설득하며 자신들을 도와 파바티를 탈락 시키자고 하였다. 하지만 시리는 “너는 야우맨을 특별하게 생각하는 것을 안다며 야우맨보다 자신을 먼저 탈락시킬 것인데 왜 도와줘야 하냐”고 하였다.

부족회의에서 조나단은 자신의 이익만 추구하지 말고 부족에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투표를 해야 한다고 하였고, 시리는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는 것이 부족에 도움이 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하였다.[15] 결국 이 때문에 조나단과 시리는 서로 엄청난 말다툼을 벌였고 말이 지나쳐서 부족 내에 비밀을 다 까발리게 되었다. 전반적으로 시리의 말발이 엄청나서 조나단이 점점 말려 들었다.

투표 결과가 재미 있는데 야우맨 6표, 파바티 2표, 시리 1표였다. 결국 부족내 테크니션을 탈락 시켰다는 사실도 재미있지만 조나단의 동맹에서 2표가 배신 하였다. 지난 시즌에 이어 이번에도 배신자 기믹을 유지하는 엘리자가 배신하였고, 성격이 매우 강하여 조금이라도 불의를 보면 참지 못하는 에이미가 화가 나서 시리에게 투표하였다.[16]

2.4. 4회 : 바비큐와 프라이드가 구워졌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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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at's Baked, Barbecued and Fried!”
부족회의가 끝나고 돌아오자 시리는 자기에게 투표한 에이미와 다투었고 바로 뒤에 있던 조나단과도 크게 다툰다. 그러나 말빨이 너무 쎄서 아무도 그녀를 이기지 못한다. 얼마나 말 잘하는지 적어두었다가 일상사에 사용하고 싶을 정도.

9일째, 인기인 팀의 엘리자가 아파서 들어 누웠다. 그러자 오지와 제임스는 거만하게 “어제 병신 같은 결정을 내렸어. 가장 약한 엘리자를 탈락 시켜야 하는데.”하고 떠들었다. 그런데 바로 옆에 시리와 엘리자가 같이 있었다. 시리는 가만히 웃고만 있었고 엘리자는 반발하였지만 금방 깨갱하였다.

어워드 챌린지는 수영잘하는 각 부족 4명이 부표까지 수영해서 간 후 한명씩 돌아가며 수영+잠수하여 15미터쯤 되는 길이의 철장 속에 있는 알파벳이 적힌 코코넛 9개를 한 번에 한 개씩 갖고 오는 방식이다. 양 부족의 첫 번째 주자는 지난번과 마찬가기로 오지 대 제이슨이였다. 물론 압도적으로 오지가 먼저 도착 하였다. 그리고 제이슨은 하나를 갖고 물밖에 나왔는데 오지는 놀랍게도 아직도 잠수한 상태로 코코넛 5개를 철장 끝까지 갖고 이동하였다. 팬 팀의 두 번재 주자 마이키 B가 두 번째 코코넛을 갖고 오는 것에 성공할 때야 오지가 물 밖으로 나와 코코넛 한 개를 갖고 나왔다. 사회자 제프는 더럽게 오래 잠수한다고 하였고, 팬 팀도 술렁거려 조엘이 “제이슨! 너 오지가 뭐 하려고 하는지 알지?”라며 제이슨을 각성을 요구했을 정도. 팬 팀의 3번째 주자인 알렉시스가 코코넛을 가지러 수영하며 갔지만 인기인 팀의 코코넛중 4개가 이미 입구까지 온 상태라 조나단, 에이미, 파바티는 그저 잠수해서 꺼내만 오면 되게 만들어 놓았다. 덕분에 눈깜짝 할 사이에 2:0에서 2:4로 역전 해버렸다. 그리고 한바퀴 돌게 되어 다시 오지의 출발. 이부분에서 이미 팬팀은 사망 결국 7:10으로 먼저 코코넛을 몽땅 가져오는데 성공하고 오지가 잠깐 쉬는 사이에 조나단, 에이미, 파바티 삼총사가 잠수하여 코코넛 통을 풀어내고 물가로 날라왔다. 코코넛이 도착하지 제임스가 놀랍게도 코코넛을 보고 “혹시 대승리(triumphant)?”라고 답을 맞춰버렸다. 이후 정확히 배열하고 인기인 팀의 승리. 아직도 팬팀은 겨우 코코넛 9개를 갖고 오는데 성공했을 뿐이다. 승리한 인기인팀은 보상으로 암탉 3마리, 수탉 1마리, 닭 모이를 받았다. 그리고 상대방 중 한 명을 유배의 섬으로 보냈는데 또 캐시를 보냈다. 그리고 자발적으로 한명이 따라가야 하는데 오지가 가기로 했다.

유배에 섬에 도착한 캐시와 오지. 캐시는 에릭의 예상대로 아이돌 찾기를 포기하고 그냥 있는다. 오지는 잠깐 음식물을 찾아보겠다고 하고 엄청난 속도의 수영으로 순식간의 4개를 단서를 다 찾아내었고 결국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 까지 찾아버린다. 지난번 시리와 캐시가 하루종일 찾다가 4번째 단서에서 막힌 것을 오지는 순식간에 다 찾아내 버린 것이다. 그리고 가짜 히든 이뮤니티 아이돌 까지 만들었다.[17]

11일째, 엘리자는 이제 완전히 배신하여 파바티에 붙어서, “지난 시즌에서 조나단이 배신 한 적이 있으니 못 믿겠다”라며 모든걸 파바티에게 분다. 그럼 지는?[18] 그런데 조나단이 우연히 지나가다가 그 이야기를 들었다. 이걸로 조나단 동맹은 공중 분해.

이뮤니티 챌린지는 6명의 부족원이 서로 바퀴살 모양의 철봉으로 동그랗게 연결되어 있다. 최초의 열쇠 한 꾸러미로 자물쇠를 푼 후 철봉을 조절하여 목적지로 가서 각자 알파벳이 적힌 목걸이를 하나씩 가져 온다. 그리고 원위치로 도착하여 퍼즐 조립을 담당하는 2명이 알파벳이 적힌 목걸이를 조합하여 단어를 만드는 것. 최종 퍼즐은 양부족의 겉저리들인 인기인 부족의 시리와 엘리자, 팬 부족의 쳇과 캐씨가 담당하게 되었다. 그런데 인기인 부족이 놀라운 스피드로 자물쇠 6개를 다 풀어버리고 거침없이 이동하여 목걸이를 순식간에 획득한다. 한참 늦게야 시청자 부족이 자물쇠를 다 풀고 출발을 시작하는데 철봉 조절을 잘 못하여 제대로 이동을 못한다. 그사이에 인기인 부족은 목걸이를 다 모아서 시리와 엘리자에게 넘겼다. 그들은 팬 부족이 막 목걸이를 획득하고 있을 때 결국 퍼즐까지 다 맞추어 인기인 부족의 압도적인 승리를 가져 왔다.

패배한 팬 부족에서는 한 명을 탈락시켜야 하는데 마이키는 쳇을 탈락시키자고 하고 조엘은 캐시를 탈락시키자고 한다. 캐씨 일행의 절대적인 위기. 캐씨와 쳇은 자포자기 하여 자빠져 자고 있었지만 트레이시는 포기 하지 않았다. 조엘에게 “마이키가 너의 목숨을 위협하고 있는 것 아냐? 이번에 우리 중 한명이 탈락하면 다음번에는 네가 탈락하는 거야! 우리 셋과 너, 그리고 단 한 표만 있으면 마이키를 탈락 시킬 수 있어. 이 기회를 놓칠 거야? 병신같이?”하고 마구 몰아세우워 조엘은 설득당한다.

부족회의에서는 다들 이번에야 말로 부족을 강하게 만들자고 한다. 특히 제이슨은 사회자 제프가 투표하자고 하는데도 잠깐 발언 기회를 달라고 하고, 이번 투표는 부족의 미래를 결정하는 중요한 투표이니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자고 한다. 하지만 투표 결과는 마이키B 6표, 쳇 3표로 마이키B의 탈락이였다.[19]

2.5. 5회 : 그의 공은 불쾌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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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s a Ball of Goo!”
부족회의가 끝나고 돌아오자 제이슨은 마이키가 탈락되어 좌절감에 빠진다. 반대로 쳇은 다음 차례는 제이슨이라며 그가 꼴보기 싫어 죽겠다고 까지 한다.

12일째, 도전을 하기 위해 모인 두 부족. 그런데 부족 스위치(Tribe Swich)가 발동 되었다. 우선 돌로 부족장을 뽑았는데 말라칼 부족 족장은 오지, 아이라이 부족 족장은 나탈리였다. 그리고 순서대로 서로 반대 부족에서 고르는 방식이였다. 먼저 아이라이 부족의 나탈리는 제임스를 선택하고 다음으로 알렉시스, 조나단, 제이슨, 파바티, 캐시, 엘리자등 8명으로 구성되였고, 오지는 조엘을 선택하고, 다음으로 아만다, 에릭, 에이미, 트레이시, 시리, 쳇등 8명이 되었다. 거의 피지컬만 보고 잘 선택한 것 같다.[20]

어워드 챌린지는 2명씩 짝을 져서 장애물을 원형으로 달리며 상대방 꼬리 뺏기였는데 뺏어도 1점, 1분간 도망가는데 성공해도 1점이으로 먼저 3점 따면 승리하는 경기. 다들 똑똑하게 남자-여자로 구성한 어중간한 팀을 안 만들고 몰아주기 식으로 팀을 잘 구성하였다. 말라칼 부족의 첫 번째 팀은 오지-에릭 vs 캐씨-엘리자. 거의 하나 마나한 경기로 한 바퀴만에 오지의 승리. 팬 팀에서 날쎈 돌이였던 에릭은 압도적인 오지의 달리기 실력에 그냥 끌려 다녔다. 두 번째 경기는 반대로 말라칼의 조엘-쳇이 도망가고 아이라이의 엘리자-파바티가 쫓는 경기인데 의외로 엘리자가 리드하고 파바티가 따라갔다. 그리고 예상대로 둔한 조엘과 느려터진 쳇을 따라잡는데 성공. 1:1이 되었다. 다시 3라운드는 반대로 말라칼의 에이미-아만다가 쫓아가고 아이라이의 제임스-제이슨이 도망간다. 제임스가 좀 둔하고 아만다는 여자지존(女中至尊)이고 에이미도 피지컬이 상당하니 한번 해볼 만한 경기. 그러나 극 초반에 에이미가 제이슨을 잡기 위해 점프하다가 고꾸라져 다치게 되어 절뚝인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제임스와 제이슨이 손발이 안 맞아 나무에 걸린 사이에 에이미가 전력질주 하여 잡아 버린다. 말라칼이 2:1이 되었는데 지금까지는 쫓는 팀이 항상 승리하였다. 4R는 마지막 주자인 말라칼의 트레이시와 시리가 도망가고 아이라이의 조나단-알렉시스가 쫓는 해보나 마나한 시합이였다.[21] 결국 2:2가 되었다. 두명의 파트너를 줄로 묶는 시합 방식 때문에 상당히 부상이 많았는데 사회자 제프는 “여태까지의 부상은 조나단이 무릎이 박살났고, 파바티가 입술 위가 부었고, 에이미가 무릎이 비틀렸습니다.”라고 할 정도. 그리고 앞서 4경기는 주어진 1분 중에서 30초도 안되어 다 끝날 정도로 실력차가 확연한 시합이였고 마지막 5R가 서로 비슷한 능력자들끼리의 대등한 시합이였다. 아이라이에서는 파바티와 엘리자가 도망가고, 말라칼에서는 죠엘과 쳇이 쫓게 되었다. 지금까지 쫓는 부족이 전승 하였고 이번에도 쫓는 자들이 유리하여 순식간에 조엘이 점프하여 막 잡으려는 순간 뒤따라 오던 쳇이 장애물에 걸려서 한바퀴 돌아서 자빠졌다. 상당한 충격을 받은 것 같지만 그래도 조엘이 엄청난 파워로 달려가니 할 수 없이 거의 황소에 끌려가는 쟁기처럼 딸려가서 몇 번이나 나무에 박았다. 마지막 순간에도 잡을 수 있었지만 다시 쳇 때문에 한끝이 부족하여 실패 하였다. 같은 부족원들도 쳇에게 좀 잘하라고 하는 상황[22]

패배한 말라칼 부족은 캠프로 돌아갔다. 여기서 오지는 힘이되는 한마디를 했는데 “우리는 졌지만 오직 점심 한번 잃었을 뿐이야.” 그게 사실이였다. 왜냐면 아이라이 부족이 캠프로 가자 인기인들은 어떻게 이런 거지갖고 더러운 곳에서 살수 있냐고 놀란다. 심지어 캠프가 바다와 너무 심하게 가까운 곳에 지었는데 그 옆에서 상품으로 받은 바비큐 굽다가 파도가 쳐서 쓸려 버린다. 한편 다리 부상당한 조나단은 무릎이 너무 아파 그날 밤 결국 응급진료를 받았고, 3바늘을 꿰매야만 했다.

13일째, 말라칼의 오지와 에릭은 낚시를 하고 있었다. 그런데 오지가 물속에서도 숨 쉬듯이 아주 오래 잠수하며 물고기를 잡는다. 첫날만 해도 “제가 오지를 이겨 뭔가 보여줄 꺼예요”라고 했으며 해변 달리기에서 오지를 이겼던 에릭은 결국 “오지를 도저히 이길 수 없을 것 같아요”라고 포기해버린다.

오지는 조엘과 에릭에게 제안을 했다. “이팀은 아주 완벽해. 한사람만 없애면 말이야. 그다음으로 시리를 없애던지 트레이시를 없애던지 해”라고 했다. 하지만 조엘은 아직까지 부족에 동화되지 않아 인기인 대 팬의 관점으로 생각하였다. 각 부족에서 한명씩 탈락시켜서 3:3 동수로 만들자고 한다. 그의 말에 오지는 의외였던지 대꾸 안한다. 에릭은 “두 슈퍼파워가 결정하는 것을 듣기만 했어요.”라고 했다.

14일째, 아이라이 부족은 기존의 거지같은 캠프 대신에 정글 안쪽에서 새로운 캠프를 짓는다. 인기인들이 거의 로봇같은 속도로 캠프를 만들어 가자 팬들은 그저 감탄만 할 뿐이다. 말라칼 부족에서는 도저히 믿기 힘든 장면이 나왔는데 아만다가 그물로 상어를 잡아 왔다. 전부 충격과 공포에 사로잡혔을 정도로 큰데, 시즌 8 올스타에서 리치의 팔을 물고 리치도 역시 물어 뜯다가 30분만에 잡은 팔뚝 만한 상어가 아니라 허리이상 오는 거대 상어였다. 오지 마저 “헐.. 미친 아만다가 1.2미터쯤 되보이는 상어를 때려 눕혔어요.”라고 감탄할 정도이다.[23] 덕분에 이들은 상어고기로 포식 하였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절뚝이며 제대로 못 걷는 조나단에게는 다행스러운 경기였다. 4명이 돌맹이를 던져 타일을 깨고 3명이 타일과 연결 되어있던 퍼즐조각 16개를 1명의 눈 역할 하는 사람의 지시에 맞춰서 조립 하는 것이다. 타일은 말라칼 부족이 먼저 깨서 쳇의 지시에 의해 퍼즐 조각 맞추기를 시작 하였다. 반면에 한참이 지나도 아이라이 부족은 아직 타일을 다 못깼다. 그럼에도 조나단과 제임스는 웃고 떠들면서 천천히 타일을 깼다. 결국 제이슨이 마지막 타일을 깨서 퍼즐 조립을 시작했는데 엘리자의 지휘로 대단히 빠르게 조립하기 시작했다. 반대로 말라칼의 퍼즐은 그 전에 거의 완성되어 보였는데 마지막 3개 정도를 낄 데가 없어 고민 하였다. 알고 보니 앞서 퍼즐을 완전히 잘못 맞춘 것이였다. 그러자 중간에 타일 깨는 담당이였던 죠엘이 개입한다. 쳇이 시리에게 “퍼즐은 거기에 맞추면 안돼!” 라고 하면 죠엘이 “아니야! 거기 맞아!” 라고 할 정도. 결국 그 사이에 빠른 속도로 조립한 아이라이 부족의 승리!

조엘의 짜증은 폭발하여 세력 균형이고 뭐고 쳇부터 탈락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에릭도 뒤에서 쳇부터 탈락시키자고 부추기자, 조엘은 오지에게 가서 쳇, 시리, 트레이시 순서로 탈락 시키자고 한다. 양대 강자가 동의하자 이제 쳇은 파리 목숨이 되었다. 그러나 이쪽 부족에는 시리가 있었다. 똥고집의 여왕인 시리에게 동의를 얻지 않으면 어떤 투표도 할 수 없다. 시리는 약자부터 탈락되면 다음은 자기 차례라고 생각하고 쳇과 트레이시를 설득하여 죠엘부터 탈락시키자고 한다. 당연히 그들은 적극 찬성. 이번에는 아만다와 오지를 설득하러 간다. “오늘 조엘은 도전에서 아무런 도움을 준 것이 없어. 퍼즐 때 방해만 했다구. 하지만 쳇은 열심히 하고 있어. 쳇은 아무 때나 탈락시킬 수 있지만 조엘은 작전을 짜고 있어, 그부터 탈락시켜야 해!” 아만다와 오지는 계속 쳇을 탈락시키자고 했지만 시리의 압도적인 말빨에 설득되어 버린다.

부족회의에서 트레이시가 “미친 트럭처럼 쳇을 뒤에 끌고 다닌다고 이기는 것이 아니다.”라고 조엘을 비난하였다. 그러자 조엘은 분노를 토해내었다. “저는 오늘 도전에서 위로 갈 땐 위로! 아래로 통과할땐 통과!라고 쳇에게 말했어요. 아니라고 고개 젓지마 씨발!”(...) 이미 이들은 돌아올 수 없는 강을 건넜다. 이어진 부족회의에서 죠엘은 6표, 쳇은 2표로 죠엘이 탈락되었다. 쳇은 3회 연속 탈락후보였는데 강자들을 탈락시키며 잘 버텼다. 하지만 그것은 쳇이 어떻게 한 것이 아니라 처음 2번은 죠엘이 사람들의 시선이 쳇에게 가있는 사이에 강자들을 탈락 시킨 것이고 이번에는 자기가 당했다. 앞서 2번의 경우로 탈락한 메리와 마이키B가 매우 기뻐할만한 상황.

2.6. 6회 : 모두에게 꽤 어려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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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Hit Everyone Pretty Hard”
3번의 투표 내내 조엘을 따라 투표한 에릭. 그는 조엘이 탈락하자 엄청난 충격을 받는다. 그래서 적극적으로 뭔가 변화 시켜 보겠다고 생각한다.

15일째, 에릭은 그동안 적이였던 쳇과 트레이시에게 가서 힘을 합치자고 한다. 트레이시가 적극 나서서 저쪽에서 한명을 데려와서 수적 우세를 차지하자고 한다. 트레이시가 찍은 사람은 에이미. 그녀를 설득하자 쉽게 넘어오는 것처럼 보였다. 아이라이부족에서는 엘리자가 ‘팬들의 환심을 사서 통합전에 제임스와 파바티를 탈락 시켜야지’ 하고 생각한다.

어워드 챌린지는 양 부족은 수영을 하여 널빤지, 스틱, 로프를 모아 온다. 그리고 이를 이용해 해변에 미리 설치된 나무 터널에 장애물을 설치한다. 10분이 지나면 이 장애물을 제거하며 터널을 통과하는 것이다. 단 장애물 제거여부와 상관없이 멤버 전원이 터널을 통과하기만 하면 된다. 상품은 미크로네시아 원주민 2명이 지원 나와 부족의 캠프 생활을 도와 주는 것이다.[24]

아이라이에서 한명이 빠져야 하는데 조나단이 묶는 것은 자신 있다고 하여 의외로 지금까지 항상 잘하던 나탈리가 빠졌다. 그리고 양 부족이 수영하여 물품을 챙겨오면서 시작했는데 조나단은 무릎 부상으로 뛰지 않고 터털 옆에서 기다렸다. 양 부족은 10분간 열심히 장애물을 설치하였고 시간이 지나 서로 바꿔서 통과하였다. 조그마한 틈만 있으면 밀고 들어가서 어떻게든 통과만 하면 된다. 초반에 지체되었던 아이라이는 첫 번째 장애물을 제거 후 비교적 쉽게 나머지 장애물을 통과 하였고 결국 가장 덩치 큰 제임스 까지 전원 통과에 성공하였다. 그에반해 말라칼은 체격이 작고 민첩한 오지만 통과. 두 번째로 따라오던 뚱땡이 시리에서 걸렸다. 패배한 팀에서 한명을 강제로 유배의 섬으로 보내야 하는데 쳇을 보내기로 한다. 승리한 아이라이에서는 제이슨이 자원 했다.[25]

그런데 사회자 제프가 조나단에게 진료를 받을 것을 지시했다. 조나단의 무릎 붕대를 풀자 놀랍게도 종양으로 꽉 차있었다. 치료 요원은 여기서는 항생제를 주사할 수 없으며 감염이 혈관이나 림프절로 들어가면 다리를 잃을 수도 있다고 당장 게임을 중단하고 병원에 가서 치료 받을 것을 권한다고 하였다.[26] 조나단은 곧바로 게임을 떠나겠다고 하고 눈물 흘린다. 그리고 보트를 타고 게임을 떠났다.

보상으로 도착한 미크로네시아인 2명은 영어를 할 수 있었다. 그들은 도전자들을 위해 야채와 양념을 가져왔고 게 잡는 방법과 낚시하는 법을 알려주었다. 그 와중에 아만다는 이번에야 말로 쳇을 탈락시키자고 한다. 시리도 이번에는 동의한다. 거기에 트레이시는 마치 55세처럼 행동한다며 다음은 그녀 차례라고 까지 말한다. 그러나 옆에 있던 에이미의 생각은 달랐다. 에이미는 트레이시에게 가서 “너희들이 와서, 시리를 탈락 시킬 수 있을 것 같아서 좋았어. 난 이쪽에 있을께”라고 말한다.[27] 이어 에릭에게도 얘기하여 이번에는 시리를 탈락 시키자고 결의 한다.

유배의 섬에서는 쳇은 이미 비밀 특권의 화신을 오지가 가져갔을 것이라고 하며 지난 도전에서 발에 산호 조각이 박혀서 아프다고 바닷 속에서 쉬기로 한다. 하지만 제이슨은 한번 둘러보겠다고 하고 결국 찾아낸다. 그러나 그것은 오지가 만들어낸 가짜 특권의 화신. 제이슨은 이상하게 생기기는 했지만 사람 모양이 그려져 있다며 찾았다고 좋아한다.

16일째, 이뮤니티 챌린지에서 사회자 제프는 조나단이 응급후송 되었다는 것을 알리고 다시 7:7이 되었다고 선언한다. 이번 도전은 한쪽 망루에서 장대 2개를 교대로 이동시켜 계단처럼 이용하여 다른 쪽 망루까지 멤버 중 2명을 이동시키고, 성공하면 아주 좁은 망루로 이동하여 그위에 서야 한다. 말라칼 부족은 열심히 하기는 했지만 아이라이 부족에는 제임스가 있었다. 그는 장대 2개를 교대로 이용하지 않고 장대 꼭대기에 여자 멤버 한명을 올리고 그대로 들고 반대쪽 망루까지 이동시키는 괴력을 발휘했다.[28] 나머지 멤버들은 그저 거들뿐. 결국 제임스가 멤버 2명을 전부 옮기는데 성공했을 때 아직도 말라칼 부족은 막 1명을 성공 했을 뿐이였다. 아이라이 부족은 망루 가운데 제임스가 서고 나머지는 그에게 매달리기로 해서 손쉽게 승리한다. 패배한 말라칼 부족원은 한명 탈락.

말라칼 부족은 풀이 죽은체 돌아오는데 도착하자마자 쳇은 뒷꿈치가 아파서 더 이상 게임 못하겠다고 나가겠다고 선언한다. 오지는 아쉬워 하며 그에게 작별을 고했다. 그러나 에이미는 달랐다. 트레이시와 에릭에게 말하여 쳇 보고 한번 도와줘서 오지나 시리를 이번에 탈락 시키자고 한다. 트레이시는 매우 강하고 전략적인 여성이으로 의욕적으로 동의 하였고, 평상시 말 한마디 안하던 에릭 마저 적극적으로 나서서 쳇을 설득한다.

부족회의에서는 다들 쳇이 나가는지 알고 안심하고 있다. 그러나 쳇은 부족회의에서는 누가 탈락 될지 모르는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말을 하여 오지의 표정이 바뀌게 만든다.

그러나 투표 결과는 쳇 5표, 에릭 2표(응?)로 쳇이 탈락한다.[29]

2.7. 7회 : 사탕가게의 아이들처럼 휘둥그레지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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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ke a Wide-Eyed Kid in the Candy Store”
18일째, 어워드 챌린지는 각 부족에서 2명이 눈 역할을 하고 4명이 거대한 바퀴모양의 돌을 끌면서 중간 중간 설치된 4개의 판자를 깬다. 각 판자에는 동그란 퍼즐 2개씩이 있는데 전부 모아서 조립하는 경기이다. 말라칼 부족은 시리가 눈 역할을 하고 아이라이 부족은 엘리자가 눈 역할을 하였다. 지난 퍼즐의 경우 엘리자가 잘 하였지만 그때는 상대방 눈 역할이 쳇이였다. 이번에 눈 역할을 하는 시리는 워낙 목소리가 크고 지휘도 잘하여 먼저 퍼즐을 다 모았고 퍼즐 조립도 주도하여 오랜만의 말라칼의 승리를 가져 왔다. 유배의 섬은 아이라이의 엘리자를 보내고, 말라칼에서 한명 자진해서 가야하는데 오지가 트레이시에게 팀을 위해 희생하라며 보낸다.

보상은 쿠키를 먹으며 샤워하기. 이때 오지는 아만다, 에이미랑 샤워하는데 전부 토플리스 차림으로 샤워 한다. 이 죽일 놈의 인기란 오지는 너무 행복하다고 말하고, 에릭은 침흘리며 보고 있고, 시리는 나는 저기에 안낄 것이라고 한다.

19일째, 언제나처럼 어제 밤 역시 엄청난 폭풍우가 쏟아졌다. 이에 아이라이 부족의 캐씨가 멘붕에 빠져서 모두에게 게임 못하겠다고 선언한다. 이윽고 사회자 제프가 보트를 타고 오는데 캐씨는 “나를 좀 보내줘요. 더 이상 가족들을 느낄 수가 없어요” 하며 엉엉 운다. 이로서 캐씨의 자진 탈락.[30]

20일째, 시리는 오지가 모든 것을 통제하려고 한다며 화를 낸다. 이에 오지를 따르는 에릭을 탈락 시킬려고 한다. 여기에는 아만다와 에이미도 동의하여 오지 모르게 진행하기로 한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대표 주자가 수면에 설치된 부교를 밟고 가서 줄을 퍼즐에 연결한다. 그러면 남은 멤버들이 도르래를 당겨서 퍼즐과 거기에 매달린 대표 주자를 해안까지 당긴다. 이것을 5회 반복한 후 모아 온 퍼즐을 조립 하는 경기이다. 양 부족에서 하는 방식은 크게 달랐는데 말라칼에서는 오지가 5번중 4번을 뛰어가서 퍼즐을 연결하고(남은 1번은 에릭) 멤버전원이 기를 쓰고 도르레를 당겨서 퍼즐과 오지를 잡아 당기는 것이다. 그에 반해 아이라이는 전원이 돌아가면서 줄을 잡고 퍼즐을 향해 달려가는데 도르레를 돌리는 것은 제임스 혼자 돌린다. 양쪽의 최고의 자원인 오지와 제임스의 장점을 극대화 시킨 방식이였다.

오지의 대 활약으로 5:3정도로 앞선 상황에서 말라칼이 퍼즐 맞추기를 시작하였고 시리와 아만다가 조립 하였다. 그러나 퍼즐이 매우 무거워 배열하는데 시간이 걸렸다. 아이라이 부족에서는 엘리자가 에이스로 등극해서 혼자서만 부교를 두 번이나 뛰어서 줄을 연결하는 역할을 맡았고 이어서 제이슨과 함께 둘이서 퍼즐을 맞췄다. 그에 반해 말라칼은 시리가 아만다에게 소리치며 진두지휘 하고 있으나 퍼즐을 반도 못 맞춘 상태. 전혀 감을 못잡고 있었고 퍼즐이 너무 무거워서 둘이서 겨우 나르는 지경이였다. 결국 퍼즐을 훨씬 빨리 맞춰서 역전승. 아이라이의 3연속 이뮤니티 승리였다.[31]

돌아오자 마자 오지는 에릭을 살리자고 한다. 대신 계획대로 트레이시를 탈락 시키자고 말한다.[32] 그러나 시리는 사전에 아만다와 얘기한대로 에릭을 탈락 시키기로 하고 트레이시와 에이미에게 얘기 한다. 하지만 전부 동상이몽(同床異夢)이였다. 트레이시는 에릭에게 말해서 오지를 탈락시키자고 하고, 에이미는 계획대로 할지, 아니면 오지와 맞설지 판단하고 있었다. 아만다는 오지를 배신 하는 것에 대해 걱정하고 있었다.

부족회의에서 트레이시는 오지를 리더로 지목했고, 시리는 오지가 리더는 아니지만 우리가 하는 일중에서 90%는 오지에게 체크 받는다고 했다. 오지는 물론 자신이 타켓이 될 까봐 리더가 아니라고 부인했다. 사회자 제프는 아주 정론적인 발언을 했는데 “단기적인 관점에서, 도전을 이기기 위한 전략이 있고, 장기적인 관점에서 이게 임내에 최대의 경쟁자를 제거해야 하는 전략도 있죠”라고 하였다.[33] 에이미는 강자부터 탈락해야 한다고 하고 트레이시는 자신은 시리나 아만다에게 위협이 안되는 존재라고 말하는등 분위기를 자꾸 오지쪽으로 몰아간다. 투표결과는 언제나처럼 방송에서 보여준것과는 반대였다. 트레이시 5표, 오지1표로 트레이시가 몰빵표 먹고 탈락.

방송상 안 나왔기 때문에 추측 해보자면 에릭은 원래 트레이시와 반대쪽 동맹이였고 오지와 급속히 친해 졌다. 아만다와 에이미는 오지와의 관계를 이번에 배신 하는 것에 대해 부담을 느끼고 있었다. 결국 시리만 남은 것인데 자신의 뜻을 절대 안바꾸는 시리가 트레이시가 탈락할 때 얼굴 표정이 굳은 것을 보면, 아만다 때문에 대세에 따라 바꾼 것 같다. 팬 부족 최고의 전략가인 트레이시 탈락으로, 이제 인기인 부족에서 최후까지 주도권을 쥘 것은 당연지사.

2.8. 8회 : 잃어버린 애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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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Lost Puppy Dog"
21일째, 오지는 어제 트레이시가 자신을 리더라고 몰아 세운 것에 대해 부담감을 느낀다. 에이미는 트레이시가 자신과 시리에게 와서 오지를 탈락 시키자고 했지만 귀담아 듣지 않았다고 오지에게 말해주었다.

파바티는 부족 내에서 수적 우세를 차지 하기 위해 자신과 제임스라는 기존 동맹 외에 알렉시스, 나탈리를 끌여들어 4인 동맹을 만든다. 이로서 통합까지는 안전. 알렉시스-나탈리에게 제임스와 오지를 탈락 시키고 아만다와 연합하여 4인 동맹을 만들어 끝까지 가자고 한다. 여성만 따지자면 파바티와 아만다는 인기인 팀 내에 피지컬 최강자이고, 알렉시스와 나탈리는 시청자 팀 중 최강이다. 이들 4인방만 모여도 개인 도전에서 아이돌을 독점할 정도의 능력은 된다.

트리 메일에 상대 부족원 중 1명을 지목하라고 나왔다. 지목된 부족원은 도전 이전에 유배의 섬으로 떠나고 만약 그 부족이 패한 다면 그 회에만 사용할 수 있는 개인 특권의 화신을 쓸 수 있다는 단서조항이 있었다. 도전자들은 이번 도전이 ‘균형 잡기’와 상관 있다고 판단하고 균형력이 뛰어나 보이는 말라칼의 오지, 아이라이의 알렉시스를 유배의 섬으로 보냈다. 아주 적절한 판단이다. 말라칼에서는 오지가 없으면 아이라이와 상대가 불가능 하다. 아이라이에서 알렉시스는 현재까지 여성 도전자 통틀어 최고의 활약을 보여주었다. 결국 이번 도전은 에릭과 제이슨의 대결로 예상된다.

어워드 첼린지는 양 부족의 2명씩의 주자가 교대로 외나무 다리를 장애물을 뚫고 지나가 깃발을 갖고 출발점으로 오는 비교적 단순한 경기. 5점을 먼저 따는 부족이 이긴다. 말라칼에서는 에릭, 아만다가 출전하고 아이라이 에서는 제이슨과 엘리자가 출전하였다. 에릭과 제이슨은 거의 날라다녀서 양쪽은 막상 막하. 관건은 여성들간의 대결인데, 아만다는 체격이 너무 커서 그런지 균형 감각이 부족하여 자꾸 떨어지고, 엘리자는 너무 뼈다귀 밖에 없어서 그런지 반대쪽 부족에서 던지는 장애물에 맞아 나가떨어졌다. 그래도 엘리자가 조금 더 악착같이 게임 하여 에릭의 앞길을 막으며 투혼을 발휘하였다. 결국 5:4로 아이라이의 승리. 부상으로 피자와 맥주를 받아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34]

이들이 한참 도전에 임할 때 유배의 섬으로 간 오지와 알렉시스. 오지는 자신이 숨긴 가짜 비밀 특권의 화신을 확인하고 싶어서 알렉시스를 데리고 바로 마지막 지점으로 갔다. 목적지에 도착해보니 가짜 비빌 특권의 화신을 없었고 오지는 속으로 크게 환호하였다.

말라칼 부족에서는 시청자 팀의 마지막 생존자인 에릭이 위기감을 느끼고 에이미가 자신들에게 동맹을 맺자고 했던 것을 전부 아만다와 시리에게 까발린다. 우연히 듣게 된 에이미가[35] 에릭을 믿을 수 없으며 자신에게 아만다와 시리가 함께 하자고 말했으면 자신은 동맹 맺었을 것이라고 한다. 아만다는 어차피 에이미나 에릭을 둘 다 못 믿지만 에이미에 대해 잘 아니 그녀가 좀 더 나을 것이라는 속마음 인터뷰를 한다.

부족회의는 무척 뜨거웠다. 처음 에릭이 에이미는 못 믿을 존재라고 하며 자신을 살려달라고 하니 에이미는 눈물을 쏟아내며 자신은 모든 것을 바칠 테니 함께 할 기회를 달라고 했다. 그러나 오지와 시리는 언제 기회를 안줬냐는 식으로 말하니 서로 공감대는 제로. 투표결과는 에이미 4표, 에릭 1표로 에이미의 탈락. 결국 아무도 그녀의 눈물 어린 호소에 귀 기울이지 않았다.

2.9. 9회 : 난 그 정도의 핫 피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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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in Such a Hot Pickle!”
22일째, 드디어 양 부족의 모든 짐을 챙겨서 모이라는 트리 메일이 왔다. 대 통합의 징조. 그러자 양쪽 부족원의 계산은 복잡해 진다. 먼저 아이라이에서는 두 개의 비밀 동맹이 있었는데 양 부족에서 따돌림 당하던 엘리자-제이슨이 에이미를 염두에 둬서 만든 동맹이다. 외톨이인 제이슨은 엘리자에게 가짜 개인 특권의 화신을 획득했다고 말해줄 정도로 서로 신뢰하고 있었다.[36] 그 다음으로는 파바티가 알리시아-나탈리와 함께 하고 여기서 아만다를 끼워서 만든 4인 동맹이다. 여자들끼리 뭉친 동맹인데, 문제는 파바티는 이미 제임스-오지-아만다와 4인 동맹을 맺었고 다시 아만다-시리와 3인 동맹을 또 만든 상태인 것이다. 현 시점에서는 시즌8 올스타전의 보스턴 롭 급의 다중 동맹. 시즌19 러셀의 9개의 2인 동맹 보다는 몇 수 아래 말라칼 쪽에서는 오지는 아만다, 시리와 동맹을 맺은 것이 유효하다고 생각하지만 아만다와 시리의 마음은 콩밭에 가있었으며 오히려 에릭이 오지에게 충성을 다하겠다고 마음을 굳히고 있었다.

그리고 모인 양 부족. 통합을 알리는 쪽지가 있었다. 신나하는 가운데 준비된 만찬을 즐겼다. 이때 에릭이 미크로네시아 말이라고 거짓말 하여 부족 명을 “다부”로 짖자고 하여 통과되었다. 그날 밤, 예전에 유배의 섬에서 함께 보냈던 알렉시스가 적극적으로 오지를 유혹하고 둘은 함께 뒹군다. 그 모습을 아만다는 다 보고 있었다.[37]

23일째, 통합으로 인해 부족이 섞이게 대자 동맹 문제로 시끄러졌다. 에릭과 제이슨은 우리 다시 뭉치는 거지? 하며 하이파이브를 했고, 엘리자는 파바티에게 “우리 동맹은 계속되는 거지?” 라고 했다. 그녀와 동맹을 맺은 적이 없던 파바티는 웬 뜬금포냐고 하는 반응. 파바티는 아만다에게 가서 알렉시스-나탈리와 최후의 4인 동맹을 맺자고 한다. 하지만 아만다의 반응은 미적지근. 이미 그녀와 맺은 동맹이 2개 있는데 오지를 배신 하고 3번째 동맹을 맺는 것도 그렇고 무엇보다도 알렉시스는 오지를 사이에 둔 그녀의 연적이였다.

24일째, 이뮤니티 챌린지. 양 부족이 통합 된 이상 이제는 더 이상 부족 이뮤니티가 아닌 개인 이뮤니티를 목표로 싸운다. 대결 방식은 단순하지만 고통스러운 인내심 대결이다. 철창속에 모든 도전자들이 들어가고 가장 오래 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게임. 문제는 만조가 되면서 물이 점점 차오른다는 것. 아만다가 착각을 했다며 먼저 탈락하고 이후 만조가 되는 45분이 대자 물이 철장 천장에 닫는 순간 대부분이 우수수 탈락한다. 입을 뾰족하게 내밀고 버티면 더 있을 수 있겠지만 문제는 여기가 바다라는 사실. 파도로 물이 찰랑 찰랑 하기 때문에 얼굴을 들어 올리고 있어도 파도 때문에 눈코입에 물이 들어가버린다. 최후의 순간 숨을 들이마시고 잠수 하면 되지만 그 전에 다 탈락. 결국 50분이 넘어 철장 이상으로 물이 올라오자 오지, 제임스, 제이슨만 남았다. 이들은 손을 둥글게 말아 빨대처럼 하여 버티는 방식을 썼다. 여기서는 제임스가 먼저 탈락하고 오지와 제이슨은 그 후로도 한참동안 버텼다. 결국 오지가 먼저 물먹고 탈락. 제이슨은 여유롭게 물위로 올라오며 승리. 제이슨은 오지를 가장 존경한다며 그 앞에서 뭔가 보여서 인정받고 싶고, 자신이 더 뛰어나다는 것을 증명해 보이고 싶어 했다. 결국 오지를 이겼으니 제이슨은 매우 우쭐해 했다.

캠프로 돌아온 후 사람들은 당연히 외톨이인 엘리자가 탈락 할 것이라고 했다. 하지만 아만다는 연적인 알렉시스가 위험하고 그녀부터 탈락 해야 한다고 말했고, 그 말을 들은 시리는 이유가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

부족 회의에서 알렉시스는 “도전자는 3가지 종류가 있어요. 소셜 플레이어, 피지컬 플레이어, 멘탈 플레이어가 있죠.”라고 했다.[38] 그러자 시리가 알렉시스가 3가지가 전부 높은 플레이어니 위험하다고 한다. 이에 결국 알렉시스는 여기 참가한 도전자 모두가 3가지가 다 높은 플레이어라고 할 수 밖에 없었다. 다만 엘리자는 사회적 능력은 낮다고 했다. 그때 오지는 갑자기 ‘’‘“최종까지 간다면 아무도 좋아하지 않는 사람과 함께 간다면 우승하게 되는 거잖아요.”’‘’라는 말을 했다. 이어 제임스도 끼어들어 ‘’‘“그게 서바이버에서 우승하는 방식이죠. 모두가 싫어하는 사람을 골라서 끝까지 가는 거요.”’‘’라고 말하자 상당수의 사람들이 서로 고개를 끄덕였다. 역시 명언충 이어 파바티와 엘리자의 한바탕 말싸움 뒤 투표가 시작되었다.

투표 종료후 엘리자는 제이슨이 준 가짜 비밀 특권의 화신을 제출했다. 사회자 제프는 진지하게 비밀 특권의 화신의 권한을 불러준 후 이것은 비밀 특권의 화신이 아니라고 했다. 그러자 가짜를 만든 오지는 너무 웃겨 뿜어 버렸다. 엘리자는 열 받아서 오지가 진짜 비밀 특권의 화신을 갖고 있다고 소리쳤고, 사회자 제프가 가짜를 모닥불에 던져 넣자, 오지는 “저기요, 그거 만드는데 몇 시간이나 걸렸다고요!”라고 농담하여 전부 웃게 만들었다. 결국 예상대로 엘리자 8표, 오지 2표로 엘리자가 탈락 되었다.

2.10. 10회 : 난 약속한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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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Promise...”
회의가 끝나고 돌아온 제이슨은 가짜 특권의 화신 때문에 공개 망신을 당한다. 그러니 자기가 살아 남을 길은 계속하여 개인 도전을 이겨야 하는 것이라며 각오를 다진다.

25일째, 어워드 챌린지는 수영+장애물 통과하여 부표에 설치된 문양을 외워 돌아온 뒤 문양대로 퍼즐을 맞추는 대결이였다. 2개 팀으로 나눠서 하게 되었는데 제이슨이 조장인 팀은 오지, 에릭, 아만다라는 드림팀이 만들어 지고, 알렉시스가 조장인 팀은 제임스, 나탈리, 파바티라는 나름 강력하지만 드림팀 보다는 한수 아래인 팀이 만들어 졌다. 양쪽에서 선택 못 받은 맥주병 시리는 유배의 섬으로 즉시 떠났다.

양쪽의 실력차가 엄청나서 해보나 마나한 게임으로 예상 되었지만, 놀랍게도 첫 주자였던 제이슨과 파바티의 대결에서는 파바티가 엄청난 속도로 장애물 통과하고 수영을 하여 제이슨을 바짝 따라 붙었고 퍼즐은 더 빨리 푼 상태에서 바로 다음 타자인 알렉시스에게 넘겼다. 그러나 반대팀의 주자는 오지였다. 오지는 알렉시스를 순식간에 추월한 건 물론 기억력도 좋아 더 많이 맞추었다. 양 팀의 다음 주자는 제임스와 에릭이였다. 에릭이 훨씬 수영도 잘하고 순발력 있지만 수영 보다는 장애물 돌파력이 더 필요한 경기였는데 맥주병 제임스가 앞서 나갔다. 그러나 제임스의 기억력 부족으로 퍼즐을 많이 맞추지는 못했다. 양 부족의 마지막 주자는 나탈리 vs. 아만다! 나탈리가 좀 더 빨리 돌아와 퍼즐을 맞추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틀린 그림이 있어서 제임스가 한번 더 출발하게 되었는데 아만다는 늦게 도착했지만 틀려 있던 퍼즐까지 정확히 다시 맞추어 승리를 가져왔다! 도전의 상품으로 오지-제이슨-에릭-아만다는 즉시 ‘Yap’이라는 작은 민속마을로 경비행기를 타고 이동하였다. 여기에서 민속춤을 구경하면서 많은 음식을 먹고 즐겼다.

한편 비밀 특권의 화신이 없는 유배의 섬에서는 시리는 밤새 쏟아진 폭풍우 속에서 시달렸다. 그와중에 시리는 ‘오지는 꼭대기에 있으면서 특권의 화신까지 있으니 그부터 없애야 하겠다’고 생각한다.

26일째, 아침에 오지등이 돌아오는데, 오지가 어제 Yap에서 있으면서 먹었던 다양한 음식에 대해 너무 자랑하여 못 간 사람들의 짜증을 불러 일으킨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물통에 한팔 연결하여 오래 버티기. 시즌3 아프리카, 시즌 8 올스타에서 나왔던 도전이다.[39] 집중력 부족과 음식물 유혹으로 순식간에 상당수가 탈락한 가운데 소나기를 맞으면서도 5시간째 아만다, 파바티, 제이슨은 버티기 하는 놀라운 능력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만다가 소변이 너무 급하다며 자진 탈락하고(서바이버 사상 처음 있는 경우), 6시간째 버티는데 이때 사회자 제프가 몽땅 다준다며 지금까지 나왔던 음식물 전체와 맥주에 피자까지 가져 온다. 그리고 이 음식물은 포기자와 남은 사람 전체가 함께 먹는다고 한다. 나탈리가 제이슨에게 너 탈락 안 시킬 테니 팀을 위해 포기하라고 한다. 제이슨은 나탈리 따위의 보증 말고 전원의 보증을 원한다고 했다. 속으로 흑심을 품은 시리는 오지를 설득하고 결국 부족원 전체가 탈락 안시키겠다고 보증한다.[40] 이에 제이슨은 자진 탈락하고 파바티의 우승[41]

27일째, 오지는 제이슨은 특권의 화신에 미쳐 있으며, 탈락 안 시킨다는 말에 속다니 어리석다며 이번 기회에 그를 제거 해야 한다고 한다. 하지만 시리는 며칠 전부터 꾸준히 오지에 대해 적개심을 불태워 왔다.[42] 시리는 이번 기회에 오지를 탈락 시키겠다고 하는데 파바티도 찬성. 파바티는 자신의 여성 동맹인 알렉시스, 나탈리를 설득한다. 알렉시스와 나탈리도 적극 찬성이여서 여기에 더해 제이슨을 설득한다. 이들 5명으로 과반수를 달성한다. 오지는 여자들의 움직임이 이상하다고 느끼고 특권의 화신을 써야 할지를 걱정했다.

부족회의에서 관건은 오지를 속여 넘겨 특권의 화신을 못 쓰게 하는 것이다. 이에 부족회의에서 반오지 세력들은 뜬구름 잡는 소리만 하면서 오지가 타켓이라는 것을 눈치 못채게 하였다. 결국 투표가 끝나고 오지는 비밀 특권의 화신을 쓰지 않았다. 투표 결과는 오지5표, 제이슨 4표로 오지의 탈락. 오지와 아만다, 제임스, 에릭등은 너무 놀라서 계속 서로의 얼굴만 쳐다보았다. 시리-파바티의 반란이 성공한 것이다. 그리고 이걸로 바보3총사의 전설이 시작 되었다. 서바이버 매 시즌 마다 반복해서 틀어주는 명장면.[43]

2.11. 11회 : 난 미소를 짓고 있지만 무자비 하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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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Ruthless... and Have a Smile on My Face”
28일째, 에릭은 그리움에 오지가 아직도 있는 것 같다면서 횡설 수설 하고, 제임스는 파바티에게 당신을 더 이상 못 믿겠다고 말한다. 파바티와 시리는 아만다에게 어제 말 못한 것을 미안하며, 그래도 여성 동맹은 계속 된다고 하였다. 이에 아만다는 겉으로는 동의 하지만 속으로 칼을 갈고 있었다.

서바이벌 옥션. 이번에는 유달리 미공개 상품이 많았다. 그중에서 나탈리가 얻은 것은 쪽지 한 장. 펴보니 한명을 골라 유배의 섬으로 보내고 그 사람의 모든 돈을 받으라고 되어 있었다.[44] 제이슨이 자신은 2번이나 갔으니 보내지 말라고 했지만, 알렉시스는 “비밀 특권의 화신을 얻으면 좋은거 아닌가요? 왜 그런지 모르겠네요.”라는 싸이코 패스적인 발언을 하며 제이슨을 유배의 섬으로 보내고 그의 돈을 몽땅 받는다. 나탈리는 제이슨의 돈까지 받아서 최고의 부자가 되었는데 다음 미공개 상품도 쉽게 따냈다. 상품은 상당한 크기의 초코 케이크.[45] 한편 유배의 섬으로 간 제이슨은 우월한 피지컬로 비교적 쉽게 비밀 특권의 화신을 찾는다. 그리고 나탈리가 자신을 보내준 덕분에 얻었다며, 그녀는 자신과 진정한 동맹이라고 생각한다.

옥션이 끝나고 돌아온 도전자들. 파바티는 제이슨을 유배의 섬으로 보내면 어떻게 하냐고 한다. 이후 여성 5인 동맹이 모여서 제이슨을 안심 시킨 후 탈락 시킬 계략을 짠다. 실패할 경우 에릭을 탈락 시키기로 한다.

30일째, 이뮤니티 챌린지는 라운드 진출 방식의 종합 장애물이다. 1라운드는 돌 던져서 유리퍼즐을 깨는 단순한 방식 이였는데 제이슨, 에릭, 제임스, 아만다 순으로 성공하여 이들 4명이 다음 라운드로 진출했다. 몇 초만에 끝날 정도로 정말 단순했다. 2라운드는 땅파서 열쇠를 얻고 그 열쇠로 자물쇠를 열어 퍼즐 3개를 받아 일종의 톱니 바퀴를 조립하고 그걸 이용해서 하늘에 매달린 널빤지를 내리는 것이다. 제임스, 에릭 순으로 압도적인 승리. 아만다는 아직도 땅파고 있었다. 3라운드는 널빤지 2장을 이용하여 2줄 건너기 도전으로 일종의 균형잡기 게임이다. 이런 도전에 덩치가 큰 제임스는 쥐약이지만 생각보다 분투 하였다. 그래도 민첩한 에릭의 승리. 에릭은 처음으로 개인 이뮤니티를 획득 하였다.

계획대로 척척 돌아가자 기쁨을 주체할 수 없는 여성 동맹. 그녀들은 제이슨의 가방을 몰래 뒤져 비밀 특권의 화신을 확인한다. 그리고 나탈리를 보내 제이슨을 속여 넘기도록 한다. 제이슨은 나탈리가 어떤 말을 하던 그대로 믿었다. 제임스는 당연히 제이슨이 비밀 특권의 화신을 쓸테니 아만다 보고 함께 파바티를 써서 탈락 시키자고 한다.[46]

부족회의가 끝난 투표에서 제이슨은 결국 비밀 특권의 화신을 쓰지 않은 것이다. 그가 특권의 화신을 쓰지 않자 제임스는 소스라치게 놀랐을 정도. 이로서 ‘바보3총사’의 두 번째 전설이 만들어 졌다. 투표 결과는 제이슨 4표, 제임스 3표, 파바티 1표였다. 여성동맹은 만약 제이슨이 특권의 화신을 쓰더라도 제임스가 탈락 하도록 교묘한 표 분배를 하였다.[47]

2.12. 12회 : 난 그녀를 치료하러 갈 것이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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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Gonna Fix Her!”
부족회의가 끝나고 제임스는 예전에 입었던 손가락 부상을 치료하러 갔다. 거기서 의료진에게 관절까지 감염이 진행되면 위험할 수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

31일째, 아침에 일어나니 알렉시스가 무릎이 어딘가에 부딪쳐서 다쳤는데 걷지를 못 하겠다고 한다.[48] 시리는 자신은 간호원이지만 경쟁자들이 탈락하기 위해서 그냥 지켜보겠다고 한다.

이번 도전은 미리 주어진 질문에 가장 합당한 사람을 적어내고, 사회자 제프가 질문에 따라 가장 많은 답이 나왔을 것 같은 사람을 적는 경기이다. 답을 맞혔을 경우 상대방의 생명 끈을 자를 수가 있는데 각자 3개의 끈이 있고 그 아래에는 도전자들처럼 생긴 조각상이 있어서 생명끈 3개가 다 잘리면 조각상이 깨진다. 상으로는 도전자들의 가족들이 왔는데 그들과 독 없는 해파리 호수로 가서 하루 함께 시간을 보낼 수가 있다.

질문 중에서 재밌는 것은 “누가 게임을 지배하고 있다고 착각하나? 파바티”, “가장 저녁식사에 초대 하고 싶지 않은 사람은? 제임스”였다. 도전자들은 특정인을 집중공격하지 않고 골고루 공격하였다. 그러던 중 시리가 탈락되었지만 공격기회가 남은 상태로, 아만다와 알렉시스가 각 1개씩 줄이 남았다. 시리는 아만다의 줄을 끈어 승리를 알렉시스에게 주었다. 알렉시스는 우승하였고 두 가족과 함께 갈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알렉시스는 당연히도 시리와 나탈리를 골라 다 함께 독없는 해파리 호수로 가서 수영을 하며 즐겼다. 유배의 섬은 아만다가 자원하여 떠났다.

제임스는 경기가 끝나자마자 또 다시 의료진에게 손가락을 보이러 갔다. 의료진의 판단은 치료를 안 받으면 손 전체를 못 쓸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다. 사회자 제프는 “제임스. 위험이 예상돼서 의료진의 판단이 있으면 게임을 떠나야 하는 거 알죠?”라고 말했고 의료진은 여기 환경은 너무 불결하고 벌레라도 들어가면 큰일 난다며 여기를 떠나야 한다고 최종 판단을 내렸고, 제임스는 “Cool!"이라고 한마디 하고 담담한 표정으로 파바티와 에릭에게 작별의 인사를 하고 바로 떠났다.

보상을 즐기러 갔다가 돌아온 알렉시스 일행은 크게 놀랐다. 특히 알렉시스는 무릎을 다쳐서 잘 못 걷는 자신 역시 응급후송으로 탈락되는 것이 아닌가 걱정하였다. 시리는 에릭이 개인 특권의 화신을 따면 여성동맹 끼리 피 흘리며 싸워야 하는 사태를 걱정하였다.

한편 유배의 섬으로 떠난 아만다는 우월한 육체를 이용하여 모든 코스를 돌파하였고 4번째 단서를 얻기 위해 모래밭에서 거의 터널을 뚫다시피 하여 결국 찾아냈다. 4번째 단서는 비밀 특권의 화신이 부족내 깃발 아래 묻혀 있다는 것이었다.[49]

32일째, 알렉시스는 여전히 무릎 때문에 걷는 것을 힘들어 한다. 파바티는 탈락 시켜주기를 원하냐고 물어 분위기가 싸해진다. 알렉시스는 만약 에릭이 특권의 화신을 땄을 경우 모두와 사회적 관계가 좋은 아만다가 위험하다고 한다. 하지만 파바티는 그녀와 자신은 첫날부터 동맹을 맺었었고, 그러므로 배신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여 다시 둘 사이에 협상은 공전되었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각자 50구경 기관총 1발씩 돌아가며 쏘아서 일본식 술병 3개를 먼저 맞추는 사람이 승리. 피지컬이 가장 우월한 에릭이나, 무릎 부상 당한 알렉시스나, 도전마다 바닥을 기는 시리에게나 공평한 도전이다. 각자 1발씩 쏘는데 3라운드째에서 나탈리 2점, 아만다 1점, 파바티 1점이였고 에릭은 단 한번도 실패하지 않는 스나이퍼의 면모를 보여주어 3점으로 승리 하였다.[50] 에릭의 승리로 여성 동맹원들은 멘붕에 빠진다.

33일째, 아만다는 자신에게 비밀 특권의 화신이 없다는 것을 증명하겠다며 가방을 다 까뒤집는다. 그제야 여성동맹원들은 안심한다. 하지만 아만다는 곧바로 파바티를 불러서 특권의 화신이 부족 깃발 땅 속에 묻혀 있다고 알리면서 도와달라고 한다.[51] 아만다와 파바티가 없는 사이에 알렉시스, 시리, 에릭은 아만다가 배심원 투표를 생각한다면 위험하다며 그녀부터 탈락 시키기로 한다. 아만다는 먼저 에릭에게 자신을 탈락시킬 것인가 물어보고 그렇다는 대답을 듣는다. 다시 한 번 확인하기 위해 시리에게 물어보는데 그녀는 자신이 아만다 편을 들어도 3:3 동점표를 만드는 수 밖에 없는데 그게 도움이 되겠냐며 반문한다. 모두들 자신을 탈락 시키려고 한다는 것을 깨달은 아만다는 깃발아래 땅을 파기 시작한다. 한편 다른 부족원들은 치킨을 먹고 있었는데 아만다가 어디 갔는지 찾자 파바티가 “아만다는 겨드랑이에 냄새가 난다고 씻으러 갔어.”라며 엄호사격 해준다.

부족회의에서 배심원들이 차례로 등장하는데 놀랍게도 제임스가 손에 붕대를 감고 수액병이 걸린 쇠막대기(?)를 들고 나타난다. 도전자들은 물론 배심원들 역시 처음 봤는지 깜놀하였다. 너무 이례적인 경우라 사회자 제프가 지금까지 한번도 배심원에게 말할 기회를 안주었는데 처음으로 배심원인 제임스에게 어떻게 된 일이냐고 물었다. 제임스는 손을 잃을 위기에 처해 있었고 할 수 없이 나갔으며 지금도 치료 받고 있다고 하였다.

사회자 제프는 육체적으로 위협이 되는 경우와 호감도에서 위협이 되는 경우가 있는데 시리에게 누가 육체적으로 위협이 되냐고 하자 에릭과 아만다라고 했고, 나탈리에게 누가 호감도에서 위협이 되냐고 하자 아만다라고 하였다.[52] 이어 알렉시스 마저 나탈리의 말에 동의하였다. 투표가 끝난 후 사회자 제프는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는 사람은 지금 내라고 하자 다들 아무 생각 없이 앉아 있었다. 그때 아만다가 “제프. 저한테 있어요!”라고 말하고 춤을 추는 동작으로 화신을 빙빙 돌리며 내는데 전부 경악.[53] 배심원단들은 매우 신나 하였다. 특히 오지와 제이슨은 자신들이 못 쓴 비밀 특권의 화신을 제대로 써먹어 대신 복수를 해주자 열광하였다. 투표 결과 아만다 4표, 알렉시스 2표. 물론 아만다의 표는 무효처리되고 단 2표만으로 알렉시스는 탈락하게 되었다. 한표는 당연히 아만다 것이고 다른 한표는 파바티였다.

2.13. 13회 : 만일 쥐 냄새가 난다면 치즈를 줄 것이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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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It Smells Like a Rat, Give It Cheese
34일째, 알렉시스의 탈락으로 나탈리는 외톨이가 돼 버린다. 그녀는 에릭에게 이번 도전에서 승리할 경우 서로 상대방을 유배의 섬으로 보내기로 해서 동의를 받아낸다. 한편 시리, 아만다, 파바티는 대책 회의를 세운다. 시리는 아만다 보고 에릭을 구슬려서 화해를 하는 척을 하고 유배의 섬은 파바티를 보내라고 지시한다.[54] 아만다는 에릭에게 가서 화해를 시도하는데 단 몇 마디만으로 그가 넘어오게 만든다. 그리고 ‘나탈리가 자신이 우승하면 널 유배의 섬을 보내주겠다는 것은 힘을 약화 시키려는 술책이니, 차라리 힘없는 파바티를 보내서 그녀를 약하게 만들자’고 한다. 그러면서 결정타를 날린다. “넌 현명하잖아. 항상 옳은 결론을 내리잖아.” 그러자 에릭은 “당연하지. 내 머리위에 있는 것은 머리카락 뿐만이 아니라고.”

리워드 챌린지는 역대 시즌에 대한 퀴즈를 내고 어느 시즌인지 맞추기. 문제 자체는 엄청나게 쉬웠다. “화상으로 탈락자가 생긴 시즌은? 호주 아웃백”, “최초로 4개 부족으로 나뉜 시즌은? 엑사일 아일랜드”. 이정도의 평범한 문제였는데 대부분이 맞추지를 못했다. 서바이버를 안 보나봐 오직 서바이버 광팬이라고 하는 에릭만이 문제를 계속 맞추어 우승을 하였다.[55] 중요한 것은 그가 유배의 섬으로 누굴 보낼지 선택해야 하는 것인데, 나탈리, 아만다와 이중으로 약속한 상태였다. 결국 아만다와의 약속을 지켜 파바티를 유배의 섬으로 보냈다. 그리고 보상으로 리조트에 가서 마사지를 받고 숙박하는 것은 아만다를 골랐다. 리조트 보상을 위해 눈웃음을 치며 유혹했던 시리나, 내심 기대하고 있던 나탈리는 닭 쫓던 개가 되었다.

35일째, 에릭은 시리에게 파바티와 함께 최후의 3인까지 가자고 하는데 그 말을 나탈리가 다 들었다. 이후 아만다, 나탈리, 시리는 함께 얘기하는데 에릭이 여성 3인에게 각각 동맹을 제안했다는 것이 밝혀졌다. 시리는 어찌됐건 여자들이 유일한 남자인 에릭을 탈락시킬 것이라고 하였고, 그제서야 지금까지 죽상이던 나탈리의 얼굴이 활짝 폈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첫 번째 원 안의 모래밭을 손으로 파서 퍼즐 꾸러미를 찾고 그 퍼즐을 펼처서 두 번째 원 안의 모래밭 내의 퍼즐 위치를 알아낸다. 이어 땅 파서 퍼즐 꾸러미를 찾고, 다시 세 번째 원 안의 모래밭 내의 퍼즐 위치를 알아낸다. 그리고 또다시 땅 파서 퍼즐 꾸러미를 찾은 후 세 번째 퍼즐까지 먼저 조립하는 사람이 승리한다. 에릭이 손쉽게 승리하였으며 의외로 파바티가 가장 쳐졌다. 여성 동맹은 또 한번 망했다.

여성 4인방은 모여서 신세한탄 하고 있는데 아만다가 나탈리에게 말한다. “에릭에게 특권의 화신을 넘겨받으면 어떨까? 네가 한번 설득해봐” 나탈리는 “내가 바보가 된 느낌인데, 그말에 속을 사람이 있겠냐”고 했다. 이때 파바티가 그 유명한 바보 삼총사 발언을 했다. ‘’‘“오지, 제이슨, 에릭. 이들은 바보 삼총사지”’‘’. 시리도 나탈리보고 한번 시도를 해보라고 하고, 만약 특권의 화신을 나탈리에게 넘긴다면 시리가 아만다를 찍겠다고 말해보라고 했다. 그러자 나탈리는 “한번 시도는 해보겠지만, 좀 터무니 없는 상황이기는 해”라고 자신 없어 했다.

먼저 나탈리가 에릭에게 가서 “만약 특권의 화신을 나에게 넘긴다면 배심원들이 널 호의적으로 볼꺼야.” 라고 말했고, 다음으로 시리가 가서 “특권의 화신을 나탈리에게 넘긴다면 난 널 신뢰하여 아만다를 찍을게”. 라고 했다.[56]

부족회의에서는 계획대로 아만다가 강하게 에릭에게 압박을 가했다. 그러자 결국 에릭이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특권의 화신을 나탈리에게 넘겼다. 그 순간 여성동맹원들은 표정 관리가 안되었고, 배심원들은 폭소하였다. [57] 역대 모든 시즌, 모든 투표에서는 투표장면을 한두 명만 제외하고 안 보여줬다. 그렇지만 이번만은 너무 말도 안 되는 상황이라서 그런지 전부 투표장면을 보여주었다. 에릭은 파바티가 비밀 특권의 화신을 아만다에게 넘겨 줬을 것 같다며 파바티에게 투표하고, 다른 이들은 전부 에릭에게 투표 하였다. 아만다는 “넌 정말....”이라고 말하고 어이 없어서 말문을 잇지 못하고 파바티는 “넌 미친거야. 서바이버 최고의 멍청이가 될거다. 서바이버 전 역사를 통틀어서 말이야.”라고 하였다. 그런데 그런 일이 정말로 일어 났습니다. 이로서 에릭 4표, 파바티 1표. 개표 중에 에릭은 기대를 하는 듯 했지만 배심원까지 모두 결과는 알고 있었다.[58]

2.14. 14회 : 마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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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ir the Pot!”
37일째, 여성 4인만 남게되어 다들 너무 기뻐했다. 아침부터 에릭은 어디 갔냐고 농담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처음에는 물 퍼서 열쇠를 획득 한 후 16개의 사다리 조각으로 사다리를 조립하여 가장 먼저 단상위에 오르는 사람이 승리하는 경기이다. 경기를 설명할 때 최고의 피지컬+테크니션인 여성 3인방은 눈을 빛내면서 들었고, 시리만 자신 없어 아예 사회자 제프를 쳐다 보지도 않았다. 처음 물 퍼서 열쇠를 획득 하는 것은 나탈리가 가장 빨랐고, 두 번째가 파바티였다. 아만다는 삽질만 하다가 뒤늦게 열쇠를 획득하였고 예상대로 시리가 가장 늦었다. 이후 사다리를 조립하는데 가장 먼저 시작한 나탈리는 아예 감을 못 잡았고 아만다와 파바티가 치고 올라갔다. 경기 시작 하기도 전에 포기한 시리는 가장 바닥에 있는 사다리 조각만 만지작 거렸다. 파바티와 나탈리는 아직 반 정도 밖에 조립 못한 상황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아만다의 승리.

자신들끼리 피흘려야 하는 상황에서 시리와 나탈리는 서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할지 고민 했고, 파바티는 아만다에게 함께 결승으로 가자고 했다.

부족 회의에서는 배심원들이 멋쩍은 듯이 웃으며 들어왔다. 지난 시즌8 올스타전에서는 블라인드 사이드 당한 배심원들은 죽일듯한 표정을 짓고 들어왔고, 사람 좋은 걸로 유명한 빅톰 마저도 배신당해 악마처럼 노려 보았다. 그러나 이번 경우는 뒷치기를 당하기는 했지만 자신들이 너무 바보 같은 실수를 하였기 때문에 부끄러움에 오히려 고개 숙이고 들어 왔다. 회의중에서는 처음으로 시리와 아만다가 말다툼을 했다. 시리는 항상 자신은 동맹의 바닥에 있다고 하였고, 아만다는 우린 너를 그런 취급한 적이 없다는 것이었다. 언제나처럼 시리는 말싸움에서는 무적이였다.

부족 회의 결과 나탈리 3표, 시리 1표로, 극초반에 맺은 아만다-파바티-시리의 3인 동맹이 결국 지켜졌다. 나탈리는 기분 좋게 퇴장하였다. 끝나고 돌아와서는 시리와 아만다는 또 붙었다. 시리는 마구 소리치며 나는 밑바닥 취급 받았다고 소리쳤는데 파바티가 시리의 입장을 이해한다고 하자, 아만다가 미안하다고 사과하였다. 여기서 시리는 사과 과정에서 목소리 크기 문제로 다시 공격하였지만 아만다가 눈물까지 흘리며 너무 힘들다고 사과하자 여기서 다함께 껴 안고 상황 종료. 역시 말싸움의 패왕

38일째, 항상 배심원이 홀수였기 때문에 혹시 최후의 3인으로 배심원 투표에 들어가는게 아닌가 기대했던 일행. 그러나 최후의 2인을 뽑기 위하는 도전을 하겠다는 트리메일을 받고 아만다와 파바티는 울고 만다. 특히 2개 시즌을 연속해서 촬영한 아만다는 너무 힘들다고. 먼저 유배의 섬에서 전통의 탈락자 추모식을 하고, 최후의 이뮤니티 챌린지에 들어갔다.

이뮤니티 챌린지는 집중력 대결이였다. 짧은 나무 막대기에 작은 쇠구슬을 올려놓고 5분간 버티기. 한번 쉬고 다시 막대기를 연장해서 5분 버티기. 파바티는 겨우 3라운드에서 떨어지고 시리와 아만다만 최종 5라운드에 진입했다. 5라운드는 막대기도 길어지고 시간도 무한 데스매치였다. 시리는 그동안 불안불안하게 올라왔지만 아만다는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여유롭게 진행하고 있었다. 결국 시리의 막대기가 무너지면서 아만다의 승리.

이제 최종 2인에 대한 선택권은 아만다에게 있었다. 아만다는 파바티와 개인적으로 절친이지만 시리와의 친분도 매우 돈독하였다. 시리는 배심원중 적이 많지만 워낙 달변가라 전부 설득시킬 까봐 걱정이였다. 부족회의에서는 아만다는 너무 어려운 선택에 세 번째로 눈물을 터트렸다.[59] 아만다는 결국 파바티를 선택해서 함께 최종 2인이 되었다. 시리는 탈락자 인터뷰에서 처음으로 눈물을 흘리며 가족에게 미안하다고 했다.

39일째의 배심원 회의. 배심원들은 탈락 순서대로 엘리자, 제이슨, 오지, 제임스, 알렉시스, 에릭, 나탈리, 시리이다. 이들은 지금까지 파바티-아만다-시리 연합에 의해 탈락 되었기 때문에 개인적인 친분이 약해서 파바티와 아만다중 어느쪽과 관계가 더 좋다고 말하기 힘들다. 탈락자들의 분노는 주로 시리에게 쏠렸기 때문에 파바티-아만다는 비교적 동등한 입장이다. 먼저 엘리자, 제이슨, 에릭은 파바티-아만다 양쪽 다와 안친하며, 알렉시스와 나탈리, 시리는 파바티와 조금 더 가까운 편.[60] 오지와 제임스는 아만다와 친하고 파바티에게는 분노를 느끼고 있었다.[61] 정리하자면 아만다 지지 2명, 파바티 지지 3명, 부동표 3명이다.

기조연설은 아만다부터 시작하였다. “저는 두가지를 지키고 싶었는데 첫 번째는 의리를 지키는 것이고 두 번째는 체력적, 전략적, 정신적으로 강한 게임을 하고 싶었습니다. 그것을 지키게 되어 자랑스럽습니다.” 파바티는 “전 쿡 아일랜드부터 유혹녀 이미지로 시작했죠. 이번에는 좀 더 공격적으로 게임을 하여 경쟁자부터 제거 하였습니다.”라고 하였다.

배심원 연설은 엘리자부터 였는데 그녀는 아만다 파바티 양쪽을 밑도 끝도 없이 비난만 하고 답변 안받고 끝냈다. 국회 청문회 하냐?

제이슨은 아만다에게 만약 오지를 탈락시킬 계획을 알고 있었다면 오지에게 말할 꺼냐고 했고 아만다는 말하겠다고 했다. 제이슨의 화살은 파바티에게 향해 있었는데 그의 비난을 받은 파바티는 여성동맹을 지키기 위해 한 행동들이였다고 답변 하였다.

알렉시스는 파바티에게 아만다 보다 롤모델로서의 장점을 말해보라고 하자 파바티는 독립성과 솔찍함이라고 했다. 알렉시스는 아만다를 집중 공격했는데 시리를 탈락시킬 때 흘린 눈물은 오스카상 감이라고 비난하였고, 아만다는 게임중 항상 진정성이 있었다고 답변 했다.

나탈리는 파바티에게는 ‘유혹작전이 너의 침실 생활과 은밀한 사생활과 어떤 관계가 있냐’고 했다. 무슨 뜻인지 당최 이해가 안가서 사회자 제프는 무슨 말인지 알아들었냐고 했고, 배심원중 제임스는 무척 당황스러워 했다. 파바티는 유혹하면서도 진실한 관계로 발전 시키려고 노력 했다고 대답 했다. 아만다에게는 미인대회에 나온 백치같이 군것이 실제 모습이냐고 비난 했는데, 아만다는 전략적이고 지능적으로 행동했다고 대답했다.
에릭은 아만다에게만 말했다. 아만다를 친누나처럼 생각했는데 자신이 탈락하는 날 배심원 회의에서 비난한 이유가 무엇이냐고 했다. 아만다는 에릭을 아껴 준 것은 진심 이었다며 미안하다고 사과했고 에릭은 사과를 받지 않고 끝냈다.

제임스는 반대로 파바티만 공격했다. ‘전날 오지를 탈락 시키고 다음날 아무렇지도 않게 군 이유가 뭐냐’고. 파바티는 오지와 제임스를 살려두고는 우승할 수가 없었기 때문에 그랬다고 답변했다.

시리의 화살은 아만다에게 향해 있었다. ‘자신보다 파바티가 백만달러를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한 이유가 뭐냐’고 물어 봤다. 아만다는 파바티가 뛰어난 플레이어라고 답변했지만 시리는 “나보다 더 뛰어나단 말이야?” 계속 말꼬리 잡았기 때문에 아만다는 제대로 답변 할 수 없었다. 역시 말싸움패왕 파바티와는 시시덕 거리는 수준의 잡담하고 끝냈다.

오지는 파바티에게 “너는 우리의 우정을 헌신짝 취급 했고 나를 쓰레기 취급했어. 넌 인간이하야. 입도 열지마. 너의 목소리도 듣기 싫어.”하고 맹비난한 이후 “내가 진짜 화가 나는 이유는 아만다와 함께 있을 14일을 뺏겼기 때문이야”라고 분위기 급반전 시킨 후 아만다에게 사랑 고백을 했다.

여기까지는 예상대로 진행 됐다. 여성동맹 3인조는 아만다를 비난하고 오지-제임스 동맹은 파바티를 공격하고, 외톨이 3인중 엘리자는 모두까기, 제이슨은 파바티 비난, 에릭은 아만다 비난이였다. 종합하자면 아만다 비난 4명, 파바티 비난 3명, 모두까기 1명으로 아만다가 불리한 상황. 질문도 맥빠지고 답변도 이렇다고 할만한게 없다. 한심한 배심원 회의로 비난 받은 시즌 1~3같은 초기 시즌보다 떨어지는 수준. 시즌 1의 경우 수잔의 뱀과 쥐 연설로 유명해지기라고 했으니, 가장 떨어진다는 시즌3 배심원 회의 수준이다. 시즌 8 올스타전만 해도 배심원들이 보스턴 롭에게 엄청나게 분노한 상황이라 배심원 회의가 불꽃 튀겼다. 만약 이번에 시리가 최종 2인에 들어갔다면 분노가 집중되어 불꽃 튀겼고 시리는 사상 최강의 달변가라 역관광이 되었을 텐데 아쉽다. 그나마 오지가 파바티를 공격할 때 다른 사람이 된 것처럼 패기가 넘쳤고 이어진 아만다에 대한 구애로 로맨틱 하였다. 그 외에는 봐줄만한 배심원이 없었다.

이후 마무리 연설 없이 투표로 들어갔다. 예상대로 나탈리와 알렉시스는 파바티를 찍었고 오지는 아만다를 찍었으며 의외로 에릭이 “네가 사과했으니 나도 널 용서 할게”라며 아만다에게 표를 줘서 2:2. 모두까기였던 엘리자가 엄청나게 고민하는 모습만 보여주다가 투표가 종료 되었다.

2.15. 15회 : 리유니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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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eunion”

미국에서 열린 투표 결과 개봉. 그딴 것 보단 뚱뚱해진 아만다와 파바티 밖에 안보여[62][63] 투표 결과는 파바티 5표, 아만다 3표로 예상대로 파바티의 승리!

이어지는 리유니온쇼는 제프가 직접 진행하였다. 흥미로운점을 써본다면 사회자 제프는 아만다가 여러 가지 기록을 세웠다고 하였다. “78일간 참가하는 최장기록”[64], “두개 시즌을 연달아 참가하며 둘 다 결승전까지 갔고, 두 번다 최후의 2인을 결정 했었다. 처음의 동맹과 끝까지 갔었으며, 그럼에도 우승은 못했잖아요.”라고 했다. 이에 대한 기분이 어떠냐고 묻자 아만다는 “It's Scuk! 그러나 우승은 배심원에 달린거니 어쩔 수 없어요.”라고 하였다.

여성동맹에게는 그 대단한 작전 바보 삼총사 탈락 작전 을 어떻게 했냐고 물었다. 시리는 게임중 말싸움 패왕의 면모와 달리 떠듬떠듬 말하는 수준이여서 특기할 만한게 없었다. 조나단에게는 안 통했겠지만 에릭에게는 통다는 정도. 나탈리는 마이스페이스에 엄청난 악플이 달렸다고 했다. 알렉시스는 자기 역시 블라인드 사인드 당했는데 아만다에 대해 머리로는 이해가 가지만 감정적으로는 이해가 안갔다고 했다.[65]

여기서 사회자 제프는 역대 최다의 블라인드 사이드와 가장 바보 같은 행동을 보여줘서 고맙다고 했다. 그러면서 화면에 블라인드 사이드로 메리, 마이크B, 죠엘, 오지, 제이슨, 알렉시스, 에릭등 7명이 비춰졌다. 그러면서 오지에게 왜 탈락당할 때 특권의 화신을 안 썼냐고 물었다. 오지는 “파바티를 쿡 아일랜드 때보다 더 믿었다. 그래서 배심원 회의때 사람 죽일 것 같은 심정으로 그녀에게 막말을 쏟아 부었다. 그러나 이제는 다 용서하고 그녀를 존중한다.”라고 했다. 제이슨이 가짜 특권의 화신 때문에 엘리자도 한마디 했는데 “도대체 그 허접한 막대기를 제이슨이 특권의 화신이라고 한 것을 이해할 수가 없어요. 너무 화가 나서 멱살잡이 하려고 갔는데 그의 눈을 보니 진심으로 믿고 있더군요.”라고 했다. 제이슨은 ‘특권의 화신은 자기 책상위에 나두고 보고 있다’고 했다. 사회자 제프는 “지난 시즌에서 특권의 화신 2개를 들고도 안 쓴 제임스에 이어 바보클럽에 가입한 오지, 제이슨이지만, 사상 최대의 바보로 등극한 에릭 앞에서는 감히 명함도 못 내민다”고 하였다. 에릭은 횡설수설 하다가 “서바이버에도 도덕심이 필요하다고 생각해요”라고 말하여 엄청난 박수 갈채를 받았고 파바티와 아만다는 그냥 눈깔고 웃고 말았다.

제프가 제임스에게 바보삼총사라고 불리는 사람들 중 누가 가장 바보냐고 물었다. 제임스는 “오지와 제이슨은 블라인드 사이드 당했지만 그것은 게임중 항상 일어나는 일이지요. 그러나 에릭은 혼자 여자들 속에 남게되어 구명조끼를 입은 체 물에 빠졌습니다. 그런데 자기 구명조끼를 벗어서 배에 타고 있는 사람에게 넘겼습니다.”라고 말하여 방청객들의 폭소와 박수갈채를 받았다. 그리고 제프는 “당신의 바보 왕관을 에릭에게 넘겨줄때가 아닌가요?”라고 하고 제임스는 왕관을 에릭에게 넘겨주는 시늉을 했다.[66]

한번 해봤던 인기인팀의 장점에 대해 조나단은 “우리는 첫날에 불 피우고 둘째 날에 두 군데의 쉴 곳을, 셋째 날에는 동굴을 갖게 되고 24시간 만에 음식을 만들어 냈는데 누가 우리를 따라잡겠어요.”라고 하고 단점에 대해서는 야우맨은 “상대방은 우리를 다 파악하고 있지만 우리는 아무것도 모릅니다.”라고 했다. 에이미는 서바이버들을 데리고 자선모금회를 다닌다고 하여 많은 갈채를 받았다.

유난히 부상자가 많고 자진 탈락자가 많은 시즌답게 이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왔다. 조나단과 제임스는 다친 곳은 다 나았다고 했다. 2개 시즌 연속 최고의 인기인이자 묘지파기 일꾼 제임스의 경우는 어느날처럼 장례식때 매장을 했는데 장례식을 마친 50명의 사람들이 자신을 포위하고 쳐다보았다고 한다. 제임스는 뭔가 웃겨 드릴려고 했지만 장례식 때문에 눈물을 글썽이고 표정이 어두운 사람들이라 주저하고 있는데 한 여성이 ‘자신의 (돌아가신) 어머니가 제임스의 복근을 좋아했다며 복근 보여달라’고 했다고 해서 방청객들을 폭소하게 만들었다. 자진 탈락한 캐씨는 부족원에게 소외되어 분리 불안 때문에 탈락했다고 말했다.

서바이버내의 러브관계에 대해서도 나왔는데 오지는 직업도 잃고 너무 바쁘게 되어 소원해졌다고 뜬구름 잡는 소리만 했다. 그래서 제프가 아만다에게 다시 둘 사이는 어떻게 되가냐고 물어보자 아만다는 오지와 아직도 사귀는 중이라고 확실하게 대답하였다. 여기에 뜬금포로 첫 번째 탈락자 메리가 경기 종료후 만난 시즌7 펄아일랜드의 라이언에게 3일만에 청혼 받았다고 했다. 조니 페어플레이는 일반인중 최고의 모델을 뽑는 ANTM의 우승자 미셸과 결혼하여 딸을 낳았다는 소식을 전해주었다.

TV시청자의 투표에 의한 최고의 플레이어상도 발표 했다.[67] Top3는 아만다, 오지, 제임스 순으로 발표 되었다. 아만다와 오지는 당연하다는 표정을 지었고 주변 사람의 반응 역시 그러했다. 그러나 제임스가 후보라고 하니 그 자신이 깜짝 놀랐다. 결과는 제임스의 2시즌 연속 최고의 플레이어상 수상이였다. 왜이리 인기가 좋지? 페르몬 향수 같은 것을 끼얹나? 제임스는 상금으로 10만달러를 받았다.[68]

죠엘과 쳇에 대해서도 나왔다. 죠엘은 자신이 악역처럼 나온 것이 편집이 잘못되었다는 식으로 말하거나 블라인드 사인드 당한 것에 대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 넘겼다. 쳇은 가장 나이 많고 약한 자신이 강자(죠엘)들 보다 오래 살아남은 것 때문에 기뻐 했다. 마이키B는 최근에 어머니가 돌아가신 것을 밝혔다.

전반적으로 우승자인 파바티 보다는 바보3총사와 제임스에게 초점이 맞춰져 있는 리유니온 쇼였다. 앞선 시즌에 비해 방송 시간이 극히 짧아져 몇 명을 제외하고는 한번 밖에는 말할 기회가 없었다.

3. 통합 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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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 인기인 부족(Favorites Trib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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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 명칭은 말라칼 부족이지만 사회자 제프를 비롯하여 아무도 그 이름으로 안 부르고 그냥 인기인(Favorites Tribe) 부족이라고 한다.

처음 소개 되었을 때 가장 열광적인 환호를 받았던 것은 피지편의 야우맨 할아버지. 등장부터가 꼬부랑 할아버지가 환하게 웃으며 귀엽게 뛰어 들어 와서, 팬들은 폭소를 하며 환호 하였다. 그다음으로 반응이 큰 사람은 그동안 전설로만 남았던 조니 페어플레이.[69] 팬들이 깜짝 놀랐으며 팬 중에 트레이시는 “조니 페어플레이를 보는 순간 토하고 싶었어요. 그는 패자이자 머저리일 뿐이예요.”라는 참으로 적절한 반응을 보였다. 이 둘이 독보적이고 그다음으론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피지컬+테크니션을 자랑하는 시즌 13 쿡아일랜드의 오지와 선한 미소와 경악할 만한 떡대를 자랑하는 서바이버 15 차이나의 제임스도 환호를 받았다. 이에 비해 조나단, 시리, 에이미, 엘리자, 파바티, 아만다등은 그냥 박수만 받은 정도.[70]

시즌8 올스타전과 달리 팬팀과 함께 하는 바람에 올스타가 겨우 10명 밖에 안된다. 게다가 그중 1명은 시즌8 이전 출신인 조니 페어 플레이. 덕분에 시즌 9~15의 인기인들이 대거 빠졌으니 아쉽다.

피지컬만 보자면 시즌15 차이나의 제임스와 시즌 13 쿡 아일랜드의 오지가 있는 것 만으로 베스트 오브 베스트이다.[71] 최고의 인기스타는 시즌 14 피지의 야우맨 할아버지[72]로 의외로 재간둥이라 손으로 하는 건 다 잘하니 각종 퍼즐 도전에 큰 도움이 된다. 인기인 부족원 중에서 유일하게 아무 짝에도 쓸모 없는 건 국내에서 시즌8 올스타전에서 참가하기를 기대한 후보 1위였던 시즌7 펄 아일랜드의 조니 페어플레이 이다. 그냥 인간 쓰레기.

여자들도 화려한데 시즌 13 쿡 아일랜드의 파바티는 외모, 몸매, 전략, 피지컬이 전부 갖추어진 도전자이고 특히 유혹이 주특기여서 지난 시즌 오지에 이어 이번에는 제임스를 유혹한다. 다크호스는 시즌 15 차이나의 아만다인데 역시 외모, 몸매, 전략, 피지컬이 전부 뛰어난 역대급 도전자인데 외모가 너무 뛰어나 지난 시즌에서 스트리퍼로 의심 받을 정도여서 별다른 견제를 받지 않았다. 결국 결승까지 갔지만 아직 방송하기 전이라 아무도 그가 어떤 활약을 한지 모른다. 이 때문에 집중 견제 받는 파바티에 비해 거의 견제 받지 않는다. 참가자중 유일하게 시즌 12 엑사일 아일랜드에 출연했던 시리는 전략가 그 자체. 다만 뚱뚱한 흑인 아줌마로 피지컬은 바닥이다. 시즌 9 바누아투에 나왔던 에이미와 엘리자는 당시 미모 투톱을 달렸었다. 다만 에이미는 매우 성격이 직선적으로 전략적인 이유 보다는 감정이 앞서서,자신이 생각하기에 잘못 행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즉각 탈락시켜 버린다. 반면에 엘리자는 그냥 배신자.

이들 부족은 초반에 제임스-파바티와 오지-아만다로 구성된 동맹과 그들의 애정행각에 눈꼴신 조나단-야우맨-에이미-엘리자의 동맹으로 갈려버린다. 제임스의 4인동맹은 서바이버 역사상 최강의 남자 2명과 여자 2명으로 구성된 어벤져스급 동맹이였고, 그에 반해 조나단 동맹은... 시망. 게다가 배신자 기믹을 갖고 있는 사람이 조나단과 엘리자등 2명이나 된다. 배신을 용하지 않는 에이미가 어떻게 들어갔는지 이해가 안가는 부분. 뚱땡이 아줌마 시리와 최악의 쓰레기 조니 페어플레이는 어느 쪽에도 끼지 못한다.

먼저 1일째 결성된 제임스의 4인 연대는 역대 비밀 동맹 통틀어서 최강이다. 4명 모두의 피지컬이 역대 서바이버 통틀어 한 손가락 안에 드는 최강자이고 특히 오지는 그중에서도 원탑 급이다. 인기도 최고들인데 이번회만 한정하자면 제임스와 오지는 시청자 팀의 열광적인 박수를 받기도 하였다. 또한 여성 2인은 피지컬이 뛰어나면서도 미모와 몸매 면에서도 역대 최고로 꼽힌다. 이후의 올스타전까지 합친다면 제임스를 제외한 3명은 1~2위까지 할 정도로 결과도 최고이다. 차이를 보자면 제임스와 오지는 둘 다 리더 감이지만 전략에는 약하다. 제임스는 피지컬이 너무 뛰어나니 집중 견제 당하였고, 오지는 시즌 13에서 권율의 투표자판기였다. 둘 다 인간을 초월한 능력자이다 보니 다른 사람들의 마음을 세심히 살피지 못한다. 오히려 아만다와 파바티는 숨겨진 전략가이며, 특히 소셜 게임의 대가이다. 아마도 각종 도전은 이들 4인 연대가 싹쓸이 하고 오지와 제임스가 리더 행세를 하며 나서는 가운데 뒤에서는 파바티가 조종하고 아만다가 조용히 실속을 챙길 것으로 예상한다. 즉 오지와 제임스는 좋은 투표자판기.

2일째는 에이미, 엘리자, 조나단, 야우맨이 모였다. 이들은 동맹 이야기를 하는데 결단력이 강한 에이미가 그냥 이 자리에서 4인 동맹을 맺자고 하여 그대로 결성해 버린다. 오지의 4인동맹에 비하자면 모든 면에서 하늘과 땅. 피지컬이나 인기도 면에서 올스타중 올스타인 오지의 4인 동맹에 비하면 이들은 그냥 일반인. 미모야 시즌9 바누아투에서 탑2가 에이미와 엘리자였고, 그래서 다시 올스타로 나온 것 같지만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5-Tool 플레이어로 꼽히는 파바티와 아만다가 나왔으니 그냥 버로우. 게다가 각 시즌에서 이중스파이 취급 당하며 모든 사람들이 싫어했던 엘리자와 조나단이 들어 있는 것이 에러. 이미 지난 시즌8 올스타에서도 전 시즌에서 이중 스파이짓 한 도전자는 사람취급 못 받았다. 그에 반해 위의 오지 4인 연대는 한번도 배신한 적이 없는 신의 있는 사람들이다. 예상을 해보자면 피지컬이 강한 조나단이 리더행세 하고 의외의 테크니션이자 재간둥이인 야우맨은 도전 담당. 엘리자는 미움 담당, 유일한 전략가인 에이미가 뒤에서 흔들 것으로 보인다. 일반적인 시즌이면 이들 4인 연대는 최강이겠지만 오지의 4인동맹이 각 시즌에서 각 분야의 최강자만 모은 것 같은 레전드급 연대이기 때문에 상대가 안된다.

제임스 등 막강한 전력이 있는데도 시청자들은 이쪽 부족이 매우 불리하다고 하였다. 왜냐면 이들이 어떤 사람인지 낱낱이 공개 되어 있지만 팬팀은 완전히 미지수. 정말 예상대로 인기인 팀은 서로를 너무 잘 아니 배신자는 안 믿고 강자는 탈락 시키려는 경향을 보였다.

3.2. 팬 부족(Fan Trib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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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바이버의 열열한 팬으로 구성된 부족. 앞서 인기인 팀에 비하면 할말이 없다. 원래는 아이라이 부족이 맞으나 사회자 제프를 비롯하여 아무도 그 이름으로 안 부르고 그냥 팬 부족이라고 한다. 번역할 때는 어감상 ‘시청자 팀’이라고 하기도 한다.

남자는 죠엘, 마이키B, 에릭, 제이슨, 쳇이며 여자는 캐씨, 트레이시, 알렉시스, 나탈리, 메리가 있다. 이들은 서바이버를 잘 알고 있어 분석은 잘하지만 막상 캠프 만드는 일 같은 실전에서 현격히 능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이들은 올스타들과 싸우는 만큼 고르고 골랐는지 매우 막강하여 피지컬 면에서 다른 시즌에서는 에이스로 꼽힐 만한 이들이 수두룩하다.

프로레슬러급의 체격을 갖고 있는 소방관 죠엘은 제임스를 막기 위해 뽑은 것 갖고, 마이키B는 조나단은 충분히 이길만한 체격이다. 오지는 한명이서 막기는 무리라고 여겼는지 에릭과 제이슨이라는 날쌘 돌이를 둘이나 뽑아 났고, 실제로 그들은 오지에 대해 강한 라이벌 의식을 갖고 있다. 여자들은 하나같이 쭉빵 미녀인데 나이 많은 트레이시 마저 엄청난 글래머이다.

팬 부족원들은 초기에 마이키B와 메리가 커플이 되었고 이를 중심으로 한 7명과 나이 많은 캐씨, 쳇, 트레이시라는 3인 동맹으로 파가 갈렸다. 소수파 3인중에서 캐씨와 쳇은 체력이 너무 떨어져 깍두기 신세가 된다. 그러나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7대 3의 대결이 아니라 죠엘과 마이키B 사이에 권력 다툼이 벌어졌다.

3.3. 20위 : 시즌7 펄 아일랜드, 존 달튼(Jon Dalt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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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3세. 이미 지난 올스타전 때 국내에서 반드시 출연했으면 하는 사람 1위에 선정되기도 할 정도의 인기인. 미국에서 최악의 플레이어 1위에 선정된 것은 덤. 그 당시는 존이라고 불렸지만 그의 생업인 프로레슬링의 링네임인 “조니 페어플레이”로 더 유명하다.

시즌 7에서 집에서 멀쩡히 TV보고 있는 할머니가 죽었다고 울어서 동정을 받는 시종일관 쓰레기 플레이를 했다. 이러한 악명에 힘입어 유일하게 지난 올스타 전 이전 플레이어로 참가하였다. 마음만 먹으면 이길 수 있다는 식으로 거만하게 말했지만 인기인 부족은 순식간에 두 동맹으로 나뉘었고 아무도 그에게 관심이 없었다.

그는 임신한지 7개월된 아내가 있는데 자식이 보고 싶다며 집에 가고 싶다고 했지만 아무도 그의 말을 믿는 사람이 없었다. 부족회의에서는 이런 작은 쇼 때문에 가족과 떨어질 수는 없다고 해서 사회자 제프를 꿈틀하게 만들어 놓고 나갔다. 서바이버 사상 최강 악인의 어이없는 탈락. 그러나 쓰레기에 걸맞은 결말 이였다.

이후 활발한 방송을 하는데 2007년 폭스 리얼리티상을 받아 방청객의 엄청난 야유를 받는다. 프로 레슬러이기도 한데 NVA에서 활동한다.

3.4. 19위 : 메리 사테인(Mary Sartai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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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세의 부동산 중개인. 상당히 매력적인 젊은 여성인데 초기에 마이키 B와 러브러브한 관계를 만들었다. 그리고 마이키가 체력이 가장 약한 쳇을 탈락시키라고 하는등 주도권을 잡으려고 한다. 이에 눈꼴신 죠엘이 마이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메리를 탈락시켜 버렸다. 엉뚱한 희생양.[73]

3.5. 18위 : 시즌14 피지 참가자, 야우맨 찬(Yau-Man Cha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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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5세의 홍콩계로 꼬부랑 할아버지 같은 외모와 달리 지난 시즌에서 주로 손으로 하는 도전에서 대활약을 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가 노구를 이끌고 각종 도전을 휩쓸었고 다른 최종 2인의 도전자들은 한 번도 승리하지 못한 채 전략만 짜는 양상. 거의 할아버지 계의 오지라고 할 수 있다.

MIT에서 이학사, UC 산타 바바라에서 박사학위를 땄고 그 유명한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최고기술 책임자로 있다가 2013년 6월에 은퇴한 초 엘리트. 그의 엄청난 손재주는 캘리포니아 지역 탁구 챔피언이라는 경력 덕분인데 국립대학탁구협회 이사이기도 하다.[74]

매우 선량하고 순진하여 엄청난 인기를 끌었는데 이번 시즌에서도 팬 팀의 가장 큰 환호를 받았다. 하지만 줄을 잘못타서 배신의 아이콘인 조나단, 엘리자와 같은 부족이 되었다. 그 사이에 방송에 안 나오지만 시리와 비밀 동맹을 맺었는데 시리가 유배의 섬 힌트를 공유한적이 있었다. 이때 야우맨이 둘 사이에 동맹을 숨기기 위해 유배의 섬에 조나단을 보내야한다고 툭 뱉었을 뿐인데, 이를 동맹을 배신했다고 여긴 빡친 시리가 엄청난 똥고집으로 억지로 밀어 붙여 야우맨부터 탈락시키게 한다.[75]

지난 시즌에도 그랬지만 야우맨은 전략가가 아니라 주로 테크닉적인 재간둥이이다. 얼 콜 같은 전략가와 함께 해야지 빛을 발휘하지만 이번에는 줄을 잘못섰다. 거기에 이번 시즌 최고의 전략가인 시리의 분노까지 샀으니 시망.

만약 처음에 조니 페어플레이가 가지고 있는 특권의 화신을 기습해서 낚아채지 않고 그냥 가지게 놔두었더라면 오래 갈 수 있었을텐데 모든 특권의 화신을 가질 욕심에 조니 페어플레이를 습격했다가 다른 사람들한테 명백한 표적으로 찍혀서 결국 탈락당하고 말았다. 야우맨은 인기는 완전 좋지만 처음부터 튀는 행동을 너무 많이 해서 일찍 떨어진 것이다. 결국 먼저 게임을 그만두고 나갔던 조니 페어플레이의 예전에 했던 저주가 그대로 맞았으니 야우맨으로서는 정말 변명의 가치가 없는 셈이다. 이후 주로 우주과학계에서 활동하며 과학 방송에서도 출연하고 있다.

3.6. 17위 : 마이클 "마이키B" 보톤(Michael "MikeyB" Borton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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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4세의 작가 지망생. 거의 마이키 B라고 불린다. 한 떡대 하지만 최고의 떡대인 죠엘마저 제임스에게 발리는 상황에서 그보다 작은 마이키 B가 활약할 곳이 없었다. 죠엘이나 맥주병인 제임스보다는 수영은 잘하는 정도.

초반에 메리와 커플이 되었고 이를 바탕으로 7인 동맹의 리더가 되어 주도권을 잡았다. 그러나 눈꼴신 죠엘이 마이키의 힘을 약화시키기 위해 메리를 먼저 탈락시켰고, 이후 죠엘에게 복수할 기회만 기다리고 있었는데 트레이시가 둘 사이를 이간질 시켜서 결국 탈락되어 버린다. 리더쉽고 있고 피지컬도 좋은데 조기탈락이 아쉽다.

마이키 B는 열심히 일하기는 잘했으나 너무 잘난척을 많이 하고 함부로 설쳐대다가 다른 팀원들에게 여러 번 견제를 많이 당했으며 뒷통수를 맞았음에도 불구하고 상대방의 목숨을 빼앗으려는 마음으로 잔인한 행위를 하는 등 자신만 생각하고 상대방의 입장과 인간관계를 전혀 생각하지 않다가 같은 부족원들에게 배신을 당해 탈락 당했다. 즉 마이키 B는 너무 위협적인 행동을 많이 해서 같은 팀원들에 의해 잔인성이 심한 타겟으로 찍히고 말았다. 게다가 탈락 후에 집으로 돌아왔으나 자신의 어머니가 탈락 소식을 듣고 나서 충격에 빠져 시름시름 앓다가 세상을 떠나고 말았으니 마이키 B로서는 불효를 저지른 셈이다.[76] 서바이버는 모든 능력이 만랩이라도 사회적 게임이기 때문에 아무리 강자라도 같은 팀원들과 함께 하지 않거나 위협적인 행동을 보이면 일찍 탈락당하기가 쉽다. 지난번에 야우맨이 먼저 탈락당한 이유도 능력이 뛰어난 강자인데도 불구하고 전략가 및 같은 팀원들과 제대로 함께하지 않고 위협적인 능력을 혼자서 보이다가 탈락했으니 당연한 일이다.

4. 부족 스위치(Tribe Swit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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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 말라칼 부족(Malakal Trib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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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스위치로 탄생한 부족. 남자는 오지, 죠엘, 에릭, 쳇이고 여자는 아만다, 에이미, 트레이시, 시리로 구성되어 있다. 부족에서 죠엘은 파워를 담당하고, 오지와 에릭이 압도적인 테크닉을 갖고 있다. 여자 부족원에는 골고루 뛰어난 아만다와 에이미가 있어서 종합적으로 출중하다. 다만 체력이 바닥을 기는 시리와 쳇이 있어 이들을 어디로 배치 시킬 것인지가 관건.

표면상으로는 오지와 죠엘 사이에 주도권을 잡기 위한 파워게임을 하겠지만 아만다나 시리 앞에선 전부 꼭두각시. 독불장군인 에이미가 변수이다.

4.2. 아이라이 부족(Airai Trib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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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 스위치로 탄생한 부족. 남자는 제임스, 조나단, 제이슨이고 여자는 파바티, 캐씨, 엘리자, 알렉시스, 나탈리로 구성되어 있다. 전반적으로 캐씨를 제외하면 피지컬이 아주 좋다. 특히 파워는 제임스와 조나단의 쌍두마차 체계로 말라칼 부족에 비해 압도적이다. 인기인 부족과 팬 부족 양쪽 인원들이 워낙 체력적으로 뛰어나 어떻게 섞어도 강팀인데 비교적 공평하게 석였다. 여자도 인기인 부족 최강녀 파바티와 함께 팬 부족 최강녀인 알렉시스가 둘 다 들어 있다.

전략적인 면으로 따진다면 제임스나 조나단이 리더 행세 하겠지만 어차피 파바티 앞에서는 그냥 어린아이. 나머지는 전부 뚜렷한 소신 없는 기회주의자.

4.3. 16위 : 죠엘 엔더슨(Joel Anders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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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 → 말라칼 부족. 32세의 소방관. 프로레슬러급의 엄청난 체격을 갖고 있는 서바이버 팬.

같은 부족에 마이키 B라고 역시 한 떡대하는 사람이 있었지만 체격과 근육량은 죠엘이 한 수 위다. 처음 인기인 팀의 제임스가 소개되었을 때 자신이 그를 제압하겠다고 자신만만해 하나 도전에서 힘으로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또한 초반에 주로 수영대결이 많아서 그런지 제임스와 마찬가지로 거의 참여를 안 한다. 결론은 처음의 호언 장담과 다르게 각종 도전에서 별다른 활약을 못했다는 것.

시청자 팀에서 마이키 B와 주도권 다툼을 벌였는데, 가장 약한 쳇을 탈락시킬려는 마이키 B의 뒷통수를 쳐서 처음에는 그와 커플 관계였던 메리를 탈락시키고, 다음에는 트레이시에게 설득되어 마이키 B를 탈락시킨다.[77] 이후 부족 스위치로 말라칼 부족에 속하게 되는데 쳇 때문에 너무 열 받아 이번에는 정말 그를 탈락 시킬려고 하다가 다음은 자신의 차례라는 것을 직감한 시리에 의해 뒷치기 당한다. 뿌린대로 거둔다는 속담이 딱 맞는 도전자. 정말 약자 입장을 제대로 생각했더라면 오래 갈 수 있었을 텐데 그 결점 때문에 탈락당한 것이다.

4.4. 15위 : 시즌13 쿡아일랜드, 조나단 페너(Jonathan Penner)[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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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칼 → 아이라이 부족. 45세.

지난 시즌 인종간의 대결에서 같은 인종끼리 하고 싶다며 권율을 배신하고 백인 편으로 넘어갔다. 그러나 다시 백인들을 배신하며 배신의 대명사로 자리 잡았다.[78] 이번 시즌에는 몸더 더욱 좋아졌고 각종 대결에서 수영도 잘하고 피지컬에서도 제임스와 함께 인기인 부족의 쌍두마차였다.
초반에는 야우맨과 동맹 맺고 다시 에이미, 엘리자와 4인 동맹을 맺었는데 척 보기만 해도 배신자가 2명이나 있는등 부실한 부족이였다. 게다가 반대쪽 4인 동맹은 그가 언제 배신할지 모르는 인물이니 먼저 탈락 시켜야 한다고 말한다. 하지만 여차 저차 해서 소수파가 되었지만, 부족 스위치로 아이라이 부족에서 새출발 하게 되었다. 그러나 도전에서 무릎에 깊은 상처를 입는데 상처가 감염되어 결국 후송되고 만다. 배신자의 대명사로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지만 이번 시즌에는 단단히 각오를 하고 온 듯 나름 멋진 모습을 보여주었다. 원래는 영화배우 겸 작가로 많은 작품에 출연 했지만 서바이버 이후에는 뜸한 듯. 그래도 권율의 결혼 사진에도 나왔고 시즌 25 필리핀에서 다시 한번 출연한다.[79]

4.5. 14위 : 쳇 웰치(Chet Welc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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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 → 말라칼 부족. 48세의 극 감독. 비쩍 말라 갈비밖에 없는 중년의 게이 백인 남성. 거기에 의지도 없고 매우 게으르다.

시청자 부족에서 캐씨, 트레이시와 함께 게으른 중년 3인으로 찍혀 7:3 구도로 고립 된다. 도전마다 깍두기로 빠지거나 허수아비급의 피지컬을 보여주는 것이 전부이고, 결정적으로 의지가 없어서 수영 도전에서 포기하고 다음 사람에게 바톤 터치 해야 하는데 사회자 제프에 의하면 “오는데 만년정도 걸리는 줄 알았다.”고 할 정도의 행동을 하여 모든 도전자들이 열받게 만든다. 그러나 같은 동맹의 트레이시의 적극적인 전략과 다른 강자들 간의 파워 게임에 의해 어떻게든 살아 남는다. 중간에 발 뒤꿈치를 다쳐서[80] 게임 못하겠다고 나가겠다고 하였다. 다른 멤버들이 우리를 위해 포기 하지 말고 투표에 임해달라고 하지만 결국 안 도와주고 나간다.

최악의 의지박약 도전자였지만 그만큼 무해하여 가만히 있었다면 배심원까지 들어갔을지 모르는 전형적인 병풍 도전자. 그러나 의지박약이 하늘을 뚫고 가서 결국 게임을 그만 둔다.

4.6. 13위 : 캐슬린 “캐시” 슬렉맨(Kathleen "Kathy" Sleckma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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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5세의 골프코스업자.
아이라이 → 아이라이 부족. 45세의 골프코스업자. 대부분의 시즌에서 볼 수 있는 흔한 병풍 아줌마. 상당한 수다쟁이로 주변 사람들의 짜증을 불러일으킨다.

시청자 부족 출신으로 젊은이들과 어울리지 못해 쳇, 트레이시와 함께 소수파였다. 7:3구도의 절대적인 위기였지만 워낙 무해한 인물이라 타킷이 되지 않고 살아남았고 부족 스위치 후에는 동맹과 부족이 갈리게 되어 외톨이가 되지만 역시 버텨나간다. 그러나 문제는 멘탈 이였다. 멘탈이 바닥을 기어서 집에 가고 싶다고 하며 그만 둔다. 그것도 다른 사람들처럼 챌린지나 부족회의장 까지 가서 사회자 제프에게 말하지 않고 캠프 내에서 가고 싶다고 엉엉 운다. 결국 제프가 보트타고 와서 데려 간다. 때는 도전 19일째였다.

4.7. 12위 : 트레이시 휴즈-울프(Tracy Hughes-Wolf)[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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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라이 → 말라칼 부족. 43세의 주택 건설자. 상당한 미모와 몸매를 소유 하고 있는 시청자 부족 출신.

초반에 캐씨가 그녀의 가슴이 너무 커서 놀랄 정도. 이정도 몸매를 유지 하려며 매우 운동을 많이 해야 할 것 같은데 다른 도전자들의 평은 마치 55세처럼 행동한다고... 매우 게을러 아무 일도 하는 게 없고 비슷한 나이와 성향을 갖고 있는 쳇, 캐씨와 친해지게 된다. 그 바람에 시청자 부족은 7:3구도로 나늬게 되는데 이때부터 트레이시는 전략가로 대 활약을 한다. 처음에는 쳇이 목표라는 것을 알고 부족 내 파워 게임을 하던 조엘과 마이크 B.의 대립구도를 부추겨 마이크 B.를 먼저 탈락 시키게 된다. 부족 스위치 이후에는 또 다시 쳇이 목표가 대자 이번에는 오지, 시리등을 설득하여 조엘을 탈락시키게 만든다. 결국 그녀의 나약한 동맹이 살아 남은 것은 그들의 너무도 무능력함 때문에 무해하다고 생각되어 이기도 하지만, 트레이시의 전략도 한 몫 톡톡히 했다. 가히 시청자 부족 중에서 최고의 전략가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문제는 그녀의 동맹원이 너무도 나약했다는 것이다. 외톨이들인 에이미, 트레이시, 에릭, 쳇이 뭉쳐서 하나의 세력을 만들어서 오지파와 대결 하려고 했다. 그러나 트레이시의 적극적인 설득에도 불구하고 쳇은 다 싫고 집에 가고 싶다고 한다. 오히려 같은 편인 에릭에게 표를 쓰고 나가버린다. 졸지에 트레이시는 이적 행위를 한 소수파가 되어 버리고 에이미와 함께 학살 당한다.

그녀 자신은 상당한 전략가여서 얼마든지 높은 순위로 뛰어 오를 수도 있었지만 너무도 게으른 천성 때문에, 게으르다 못해서 멘탈까지 바닥인 도전자들과 동맹을 맺었다가 낭패를 본 도전자.

4.8. 11위 : 시즌9 바누아투, 에이미 큐잭(Ami Cusack)[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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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라칼 → 아이라이 부족. 34세.

지난 시즌에서 젊은 나이지만, 게으른 영 동맹 대신에 열심히 일하는 올드 동맹에서 속해 있었고 올드 동맹의 배후 조정자로 꼽힐 정도로 전략도 뛰어났다. 그 때문에 젊은 동맹의 리더격인 엘리자와 대척점에 있었다. 하지만 엘리자는 자신의 동맹을 배신했고 다음 회에는 또 다른 영 동맹원이 배신하면서 영 동맹은 폭파됨. 이러한 전력 때문인지 이번 시즌에 엘리자와 동맹을 맺고는 있지만 그다지 친하게 지내지는 않는다. 피지컬도 강한 편이고 성격이 매우 강하여 시즌9에서 부족원이 기억도 못하는 사소한 실수를 용납 안하고 탈락 시킨 적도 있다.

그러한 성격인 이번 시즌에 그대로 남아 있었다. 이번 시즌에서는 여러 가지 전략을 썼지만 동맹원들이 워낙 약하여 저절로 붕괴되어 버렸다. 초반에는 조나단, 야우만, 엘리자와 함께 4인 동맹을 맺었다. 이때만 해도 시리가 이쪽에 호감을 보였고 숫적으로 오지 4인 동맹에 꿀릴 것이 없었다. 하지만 시리와 조나단이 대판 싸웠으며, 시리는 야우만에게 오해를 하여 그를 탈락 시키기 위해 뒷 공작 한다. 또한 지난 시즌 내내 배신의 모습을 보여주던 엘리자는 질 걸 알고 반대편에 붙어 버렸다. 열 받은 그녀는 혼자서만 시리에게 한 표를 찍어 시청자들을 속 시원하게 만든다.

부족 스위치 후에는 시청자 부족의 왕따 동맹인 쳇-트레이시와 에릭과 힘을 합쳐서 한판 제대로 붙어 볼려고 했지만 쳇의 멘탈이 바닥이라 자진탈락을 원하여 또한번 동맹이 붕괴된다. 이에 외톨이가 되어서 오지등에게 시켜주면 뭐든지 하겠다며 눈물로 호소하였지만 탈락 당한다.

모델 출신 답게 외모나 몸매 밸런스가 최고봉이며 전략가에 피지컬 까지 강해 상당히 강력한 도전자였다. 그러나 오지동맹이 워낙 막강해 제대로 된 활약 한번 못하고 계속 끌려만 다니다가 떨어졌다.

5. 통합 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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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1. 다부 부족(Dabu Tribe)[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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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족명인 다부는 에릭이 미크로네시아 말로 좋은 뜻이라며 거짓으로 만들었다. 실제로는 아무 뜻도 없고 심지어 미크로네시아 말도 아니라고.

인기인 출신은 오지, 제임스, 아만다, 파바티, 시리, 엘리자로 초반의 오지 동맹 5인은 다 살아남고 반대편에서는 엘리자만 남은 상태. 시청자 출신은 알렉시스, 나탈리, 제이슨, 에릭으로 초반의 7인 동맹중 4명이 살아남았다. 시리를 제외하고는 양 부족 출신의 10명 모두 피지컬이 상당한 실력자들이다. 어느 시즌에 떨어져도 베스트3 안에 들 만한 실력자들.

문제는 동맹이 매우 복잡한 상태인데 엘리자를 제외하고는 크게 오지의 5인 동맹, 팬 부족의 7인 동맹등으로 연결된 부족이지만 지난 부족 스와치로 복잡해 졌다. 기존 동맹 외에도 아만다, 파바티, 시리의 3인 동맹이 있었고, 파바티는 다시 알렉시스와 나탈리와 동맹을 맺었고 여기에 아만다도 가입하라고 하는 상태. 알렉시스는 오지를 사모하고 있었고, 오지와 에릭은 거의 라이언 킹의 ‘무파사와 삼바’의 관계로 친했다. 결국 엘리자와 제이슨만 외톨이였는데 이 때문에 서로 손잡은 상태. 비밀 특권의 화신은 오지에게 있었고, 그가 만든 가짜 특권의 화신이 제이슨에게 있었다.

5.2. 10위 : 시즌9 바누아투, 엘리자 올린스(Eliza Orlin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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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발음상 엘라이자 라고도 한다. 지난 시즌에서 에이미와 함께 미모의 쌍벽으로 유명했다.[81] 하지만 게으른 성격으로 비슷한 또래끼리 모여 영동맹을 구성하였지만, 자신이 위기에 몰리자 제일 먼저 배신하였고 다음 투표에는 동맹원들에게도 배신당한다. 그녀의 배신 행위에 실망한 시청자들은 이후 아무도 그녀의 미모에 대해 칭찬하지 않았다.

이번 시즌에 에이미와 동맹을 맺었지만 이번에도 역시 동맹이 위기에 처하자 배신하고 같은 동맹인 야우맨을 투표하는 만행을 저지른다. 이후 부족 스와치로 아이라이 부족으로 넘어 갔고, 거기서 더욱 외톨이가 대자 죽자사자 도전에 임하여 새로운 에이스로 등극하여 살아 남았다. 덕분에 부족은 연전연승으로 부족회의에 갈일이 없었다. 그러나 부족 통합이 대자 다시 외로운 신세. 같은 처지인 제이슨과 동맹을 맺는데 오지에게 속은 제이슨이 그녀에게 가짜 비밀 특권의 화신을 넘겨준다. 엘리자는 받자 마자 가짜라는 것을 알아챘지만 제이슨이 워낙 강경하게 맞다고 하여 부족회의에서 미친 척하고 썼다가 모두에게 비웃음 당한다. 하지만 그녀는 탈락당하면서 진짜는 오지에게 있다고 고발하고 나가는 바람에 이 발언이 비수가 되어 오지에게 꽂힌다.

지난 시즌의 활약으로 봐서는 올스타 자격이 없다. 오지 동맹원은 인간의 영역을 뛰어 넘은 피지컬을 보여주는 영웅들이고, 조나단(배신)이나 야우맨(테크니션), 조니 페어플레이(거짓말)는 각자의 영역에서 컬트적인 인기를 갖고 있다. 그러나 그녀는 같은 배신자라도 조나단처럼 배신자의 아이콘까지는 못 되었다. 에이미와 함께 거의 외모빨로 올스타전에 나온 것이 아닌가 싶다. 그러나 이번 시즌에서 본인의 분투로 오지부족을 계속해서 이기고 이전 시즌에서 뛰어난 피지컬을 보여준 제임스보다 오히려 더 돋보이는 등 나름 활약해서 첫 번째 배심원이라는 괜찮은 성적을 남겼다. 그리고 놀랐을 때 원래 큰 눈을 더 크게 만드는 리액션으로 인해 이후 시즌이나 서바이버 인터넷 영상에서 오지나 에릭이 탈락하는 장면에 거의 같이 껴서 나온다.

5.3. 9위 : 시즌13 쿡아일랜드, 오지(Oscar "Ozzy" Lust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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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카 “오지” 러스 26세. 본명은 아무도 기억하지 않고 ‘인간물고기’ 오지 라고 부른다. 매 시즌마다 남들은 혹독한 자연환경에서 힘들어 죽겠다고 하는데, 오지는 섬 생활이 너무 좋아 사회로 돌아가기 싫다고 눈물을 흘렸다.

지난 시즌에서 한국계 권율과 동맹을 짰다. 이후 엄청난 활약으로 각종 도전을 휩쓸어 동맹을 승리로 이끈 전설적인 참가자. ‘인간 물고기’라고도 불렸지만 달리기, 나무타기 등에도 인간을 벗어난 능력을 보여주어, ‘인간 물고기’라는 칭호 조차 부족하다고 생각한 파바티는 그는 뭐라고 수식할 수 없는 그냥 ‘오지’라고 했을 정도. 오지의 달리기+수영+나무타기 능력치만 본다면 역대 시즌 도전자중 당연 원탑 이다. 종합적인 챌린지 운영 능력을 본다면 지난 올스타전을 재패한 보스턴 롭과 박빙이다. 롭과 오지는 각각 무패에 가까운 전적을 같고 있는데 올스타 전마다 서로 빗겨 나가 아쉽게도 제대로 겨뤄 본적이 없다.[82] 단점이라면 전략적 사고가 부족하다. 지난 시즌에서도 권율이 짜주는 플랜을 따라 움직였을 뿐이지 스스로 계획을 짜는 능력은 부족하다.

이번 시즌 역시 그의 장기를 살릴 수 있는 수영 도전이 주를 이루었다. 초반에는 시청자 부족의 제이슨과 에릭이 TV에서만 보던 오지를 꺾고 자신의 능력을 보여주겠다고 했지만 오지의 상상을 초월하는 잠수능력에 버로우 해버린다. 같은 인기인 부족 내에서는 지난 시즌 파바티에 이어 이번 시즌에는 아만다와 러브라인을 형성하게 되었고, 최고의 인기인 이였던 제임스와 의기투합 한다. 제임스는 다시 파바티의 유혹에 넘어가서 4인동맹 결성. 피지컬+전략 어느면으로 봐도 역대 최강의 동맹이 극 초반에 만들어진다. 이후 여성동맹원들의 비밀 작업으로 써리까지 넘어와 숫적 우세인 5인연대가 되어 부족내에 우위를 장악하고, 부족 스위치나 통합 이후에도 항상 앞서게 된다. 그러나 이러한 점 때문에 오지는 너무 오만해 졌다.[83] 이에 모두에게 미움을 사는 동시에 그들의 마음을 제대로 헤아리지 못하여 전세의 흐름을 잘못 읽는다. 여기에 결정적으로 같은 5인 연대중 두 명인 파바티와 써리가 그를 배신 하였다. 이들은 아만다와 함께 별개의 여성 5인 연대를 만들어 강자인 오지부터 제거할려고 한 것이다.[84] 오지는 이미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었지만 ‘내 능력이 뛰어나니 다른 사람들은 알아서 따르겠지’, 하는 자기 과신이 너무 강했고, 무엇보다 같은 동맹인 파바티와 써리가 배신할 것이라는 것은 전혀 생각하지 못했다. 결국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는데도 사용하지 못하고 탈락하게 되어 ‘’‘바보 3총사’‘’라는 부끄러운 타이틀을 얻게 된다. 서바이버는 피지컬과 관계된 모든 능력치가 만랩 이라도 결국 사회적 게임이라는 것을 몸으로 보여주는 도전자.

이후 배심원 재판에서 예전에 러브라인까지 형성했던 파바티에게 막말을 쏟아 내며 아예 대답도 하지 말라고 하였다. 그러면서 “내가 정말 화가 나는 이유는 너 때문에 아만다와 남은 13일을 함께 못보냈기 때문이야.”라고 분위기를 급반전 시키면서 아만다에게 고백을 한다. 이후 리유니온쇼에서 아만다는 둘이서 사귀고 있다고 말 하였다. 서바이버의 최고의 인기 도전자인 오지는 이후 서바이버 : 남태평양에도 출연 하였으며 플레이보이TV에서 하는 성인 리얼리티 쇼인 Foursome 제목이 너무 음란해 과 American Ninja Warrior등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방송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5.4. 8위 : 제이슨 시스카(Jason Siska)[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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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의 운동센터 직원. 에릭과 함께 엄청난 운동신경을 갖고 있어서 시청자 부족의 피지컬을 책임진다. 오지와 대항하기 위해서 일부러 이러한 괴물을 두명이나 시청자 부족에 넣은 것으로 보이는데 오지는 괴물레벨이 아니라 신이였다. 대부분의 대결은 선두주자인 오지와 제이슨의 대결이고 에릭을 마지막 주자로 넣어서 막타치는 전법을 쓰는데, 오지가 워낙 압도적으로 제이슨을 발라 버려 에릭 차례가 되면 이미 게임이 끝나 있었다. 초반에는 주로 에릭이 오지를 이겨 자신의 능력을 온세상에게 보여주겠다고 하지만, 오지에게 압도되어 그의 제자가 되버린다. 이후에는 주로 제이슨이 자신은 충분히 오지를 이길 수 있다며 그에 대한 강한 경쟁의식을 불태운다.

부족내에서는 마이키 B가 주도한 7인 연맹을 따르고 있었다. 여론은 육체적 약자인 쳇-트레이시등 소수파부터 탈락시켜야 한다는 것이고 제이슨은 여기에 충실했다. 그러나 죠엘이 마이키 B를 블라인드 사이드 시킬 때, 다른 사람들은 죄다 죠엘을 따랐는데 제이슨은 끝까지 마이키B를 따랐고 이 때문에 메리와 마이키 B가 탈락한 이후 오갈 때 없는 신세가 되었다. 이후 인기인 부족 내에서 왕따였던 엘리자와 힘을 합치려고 하였지만 수적으로 압도적인 열세였다. 제이슨은 그의 우월한 육체적 능력으로 단서를 모두 풀어 비밀 특권의 화신를 결국 찾아내지만 그건 이미 오지가 털어간 후 만든 가짜였다. 제이슨은 결국 소원대로 개인 도전에서 오지를 이겨서 개인 특권의 화신을 받았고 가짜 비밀 특권의 화신을 엘리자에게 주는데, 너무 조악한 막대기를 본 엘리자는 단숨에 가짜라는 사실을 눈치 챈다. 그러나 제이슨이 하도 진지하게 진짜라고 주장하여 엘리자는 될 대로 데라는 심정으로 가짜를 부족회의에서 사용하여 결과적으로 망신을 당한다. 이후 제이슨은 진짜 비밀 특권의 화신을 얻어 내지만 여성 동맹원들은 오지에 이어서 그를 속여내어 비밀 특권의 화신을 못 쓰게 만든다. 그 바람에 ‘’‘바보 3총사의 두 번째 자리를 차지’‘’하는 오명을 받게 된다.

어떤 시즌에도 최고가 될 수 있는 엄청난 피지컬을 갖고 있었지만 오지에 가려져 저평가 받은 부분이 있다. 사회적 능력이 떨어져서 대세의 흐름을 전혀 파악하지 못한다. 계속하여 잘못된 선택을 하였고, 전략적 능력은 바닥이라 그때 그때 위기에 벗어나기만 급급할 뿐 어떠한 주도적인 그림을 그리지 못하였다. 다른 시즌에 나왔다면 인상 깊은 대 활약을 할 수 있었겠지만 초보자임에도 올스타전에 나온 것이 잘못인 비운의 도전자.[정말]

5.5. 7위 : 시즌15 차이나, 제임스 클레멘트(James Clement)[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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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세. 이론의 여지가 없는 서바이버 사상 최강의 흑인.

지난 시즌에서 엄청난 육체적 파워를 보여주어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으며, 순박하고 충성스러우며, 특권의 화신을 두 개나 찾아내는 능력을 보여주었다. 지금까지 대부분의 시즌에서 흑인들이 죽을 써왔던 것을 생각해 보았을 때 모든 시즌 통틀어 최강의 흑인 도전자라는 수식어가 아깝지 않다.[85] 하지만 특권의 화신이 있다는 것 때문에 그의 동맹원들이 그를 우선적으로 견제하여 블라인드 사인드 당하여 탈락한다. 이 때문에 리유니온 쇼까지 가면서도 놀림꺼리가 되었지만 워낙 순박하면서 엄청난 피지컬을 갖고 있었고, 무덤 파기 일꾼이라는 괴랄한 직업 때문에 화제가 되어 당시 시즌에서 최고의 인기 캐릭터로 선정되어 상금 10만 달러를 받았다.[86] 아직 시즌15가 방송이 안 끝난 상태에서 출연 했음에도 불구하고 시청자 부족원에게 열광적인 박수를 받으면서 등장하여 당시 시청자들에게 얼마나 인기도가 높은지 간접적으로 알 수 있다.[87]

초반에 서로의 실력을 인정하는 오지와 손을 잡았고, 이어 파바티의 유혹에 넘어가 이들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적 우세 동맹을 만들었다. 이후 부족 스위치가 발생하여 아이라이 부족으로 넘어 갔는데, 여기서도 엄청난 파워로 부족의 연승을 이끌어 어려움 없이 살아 나갔다. 그러나 통합 이후 파바티, 써리의 배신으로 오지가 탈락당하여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되었다. 그런 와중에도 별다른 작전 없이 “정의가 승리하겠지”식의 순진한 사고만 하고 있었고 같은 동맹 출신이던 아만다만이 그의 옆을 지켜주는 외로운 상태였다.[88] 또한 이런 단순한 사고방식 덕분에 위협적이지 않은 인물로 꼽혀 그 엄청난 피지컬에도 불구하고 탈락 후보가 되지 않았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는 아만다를 포함한 여성동맹 5인을 제외하면 남성은 에릭과 그만 남은 위험한 상태. 그러나 이전에 입은 손가락 부상이 감염되어 의료진의 판단에 의해 응급후송 당하였다. 수적으로 매우 위험한 상태여서 크게 아쉬울 것이 없는 탈락이였다.

지난 시즌에서 특권의 화신을 2개나 갖고 있었지만 블라인드 사이드 당하여 탈락했다는 망신을, 이번 시즌의 바보 3총사 때문에 희석 시켰다. 또한 리유니온쇼에서 사회자 제프의 제안에 가상의 “바보의 왕” 타이틀을 에릭에게 넘겨줄 수 있었다.[89] 최강의 피지컬을 갖고 있지만 전략적 사고가 전혀 되지 않아서 누구도 위협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하지만 동맹에 충성스럽고 말수가 적은 가운데 입만 열면 명언과 정론이 나와서 그의 인기도는 하늘을 찌르게 된다. 덕분에 이번 올스타전에서 열린 시청자 인기도 투표에서 지난 시즌에 이어 또다시 1위를 하게 되어 상금 10만달러를 받게 된다. 지난 시즌8 올스타전에서 최고의 인기인은 루퍼트였으니 이후 시즌까지의 최고의 인기인은 제임스라고 봐도 무방하다.[90] 아무리 능력이 뛰어나도 스스로 사고하며 소셜플레이에 뛰어들지 않으면 한계가 있다는 것을 보여준 참가자.

5.6. 6위 : 알렉시스 존스(Alexis Jone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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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세의 동기부여 연설가. 시청자 부족내의 여성 에이스. 초반에 각종 도전에서 두각을 나타낸다. 물론 최강의 여성인 아만다에게는 버로우 하고, 수영 실력도 파바티, 에이미등에 비해 밀리는 편이지만 그들은 모두 올스타 들이고 시청자 부족만 따지자면 최강. 나탈리와 친한데 그녀 역시 피지컬은 알렉시스와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정도.

초반부터 다수 연맹속에 들어 있었고, 대세의 흐름을 보고 즉시 갈아타는 모습을 보여주어 안정적으로 진행 되었다. 파바티가 만든 여성 동맹에 들어간 후에는 가만히 있어도 최종 6인까지 들어가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어떻게 보면 병풍. 그러나 최후의 남성인 에릭이 개인 도전 우승해버리자 여성동맹은 자신들 내에서 탈락자를 선정하게 되는 위기에 빠졌다. 이때 알렉시스는 그동안 탈락자들과 가장 대인 관계가 좋던 아만다부터 탈락 시켜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녀의 말에 나탈리, 에릭은 즉각 공감을 표시하고 써리 마져 대세라고 생각한다. 하지만 투표를 해보니 아만다에게는 비밀 특권의 화신이 있었다. 그 바람에 차점자인 알렉시스의 탈락.

상당한 피지컬을 갖고 있었고 분위기 보고 대세를 따르는 능력이 있었다. 그러나 결과적으로는 주도적인 몇몇 도전자를 따라다니는 병풍 신세였고, 후반부에는 올스타를 상대하기는 역부족이였다.

5.7. 5위 : 에릭 레이첸베크(Erik Reichenbach)[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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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세의 아이스크림 가게 점원. 어렸을 때부터 서바이버를 보며 꿈을 키워가던 열성 시청자로 이번 시즌 최연소 도전자. 그리고 언젠가는 내가 저기에 출연하여 오지를 꺾겠다는 각오를 세우고 있었다. 운동신경이 극에 달하여 대활약을 하지만, 결국 오지를 이기지 못하고 그의 제자가 되어 버린다. 귀가 얇아 다른 사람들이 하자는 대로 쉽게 투표하는 경향이 있다. 그 덕분에 위협적이지가 않아 남자들 중에 가장 오래 버틸 수가 있었다.

제이슨, 오지, 제임스등 최강의 피지컬 등이 탈락하고 여자들만 남게 되자, 개인도전에서 연승하게 되어버린다. 그러자 여성 동맹은 아만다의 툭 던진 “나탈리, 네가 가서 개인 특권의 화신 달라고 해 봐”라는 계획을 구체적으로 수립해버리고 결국 나탈리가 말발로 그의 개인 특권의 화신을 넘겨 받아서 블라인드사인드 시켜버린다. 정말 어이없는 탈락. 이 때문에 바보 삼총사의 수장 자리를 차지해버린다.

이후 유니온쇼에서 사회자 제프는 우승자 인터뷰 따위는 아웃 오브 안중이고 계속하여 바보 삼총사들만 놀리는데 그중에서 에릭만은 킹 오브 바보 타이틀을 줘버린다. 든든한 동맹만 만들었어도 시즌 13의 권율-오지 동맹처럼 됐을 수 있었을 텐데, 끝까지 한 번도 제대로 된 동맹을 만든 적이 없었다.

5.8. 4위 : 나탈리 볼턴(Natalie Bolton)[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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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2세의 개인 트레이너. 나이 차이가 많이 나지만 알렉시스와 매우 친한데, 여러모로 둘이 비슷한 느낌이라 헷갈린다. 피지컬은 알렉시스 보다 조금 부족하지만, 그래도 매우 뛰어난 편으로 각종 도전에서 활약한다. 알렉시스와 함께 시류에 영합하는 투표를 하면서 별다른 위기 없이 지나가다가 파바티의 주도로 여성동맹을 결성한다. 하지만 최후의 순간 여성 동맹끼리 칼질할 상황이 오자 알렉시스와 함께 힘을 합쳐서 아만다부터 탈락 시킬려고 하다가 역공을 당해 오히려 절친인 알렉시스가 탈락해 버린다. 뒤이어 다시 한 번 위기가 오자 다른 여성 동맹원들의 코치에 의해 화려한 말빨로 에릭의 개인 특권의 화신을 넘겨 받는다.[91] 하지만 마지막 여성 부족내 칼질에서는 기존의 확고부동한 동맹이였던 써리-파바티-아만다에 의해 제거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였다. 피지컬도 뛰어나고 언변이 좋았지만 결국 병풍이 된 도전자.

5.9. 3위 : 시즌 12 엑사일 아일랜드, 시리 필즈(Cirie Fields)[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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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7세. 사상 최강의 피지컬만 모아서 만든 올스타 부족에서 가장 열등한 운동신경을 갖은 도전자였다. 시청자 부족의 캐시, 쳇을 뺨칠 정도의 체력이였다. 그 때문에 부족 대결 중에서는 깍두기였고 개인 도전에서는 꼴지를 벗어나기 힘들었다. 그러나 말싸움과 전략면에서는 서바이버 사상 최강. 특히 말싸움에서는 그 동안 서바이버에서 수많은 사건들이 있었지만 씨리는 확고부동한 최강자였다. 극초반에 방송 중 안 나왔던 야우맨과의 비밀 동맹에서 배신감을 느끼고 “나는 내 생각을 안 바꿀 테니 너희들이 바꿔”하며 모든 사람들의 뜻을 꺾고 야우맨을 탈락시키게 되었다. 이때가 에피소드 3이였는데 보는 시청자들의 혈압이 전부 폭발하게 만드는 어마어마한 똥고집이였다. 특히 조나단과의 입배틀은 역대급이였는데 시종일관 몰아붙여서 전혀 빈틈을 주지 않았다. 그녀의 말싸움을 녹음했다가 나중에 어디가서 써먹으면 절대 질 리가 없을 것이다. 그럼에도 다른 도전자들에게 위협으로 느끼게 하지 않는 사회적 능력을 지녔다. 이것은 그녀의 체력이 극악하여 언제든지 탈락시킬 수 있기도 하였지만 위협적인 도전자부터 탈락하는 것이 정답인 서바이버에서 드믄 경우. 최후 4인의 부족회의에서 입배틀로 아만다의 눈물을 터트려 버리고, 이후 아만다는 당연히 그녀가 사과할지 알고 말 걸었지만 다시 한 번 그녀의 눈물을 터트리는 등 말싸움 패왕의 면모를 과시하였다.

최초에서는 2개의 동맹에서 소외되어 있었지만, 에피소드 3에서 아만다, 파바티와 비밀 3인 동맹을 만든 후 이후 오지의 동맹, 여성 동맹등으로 바뀌어 나갔지만 끝까지 아만다, 파바티와 친분을 유지하였다. 특히 오지 동맹, 여성 동맹에서 실질적인 브레인이며 명령권자였지만 오지 등은 알아채지 못했다.

하지만 같은 동맹이였던 오지를 블라인드시키는 것은 물론, 여성 동맹을 제외한 전원을 블라인드 시키는데 주도하여 배심원들의 엄청난 원망을 한 몸에 받게 되어 이후 불꽃튀는 배심원 회의가 기대되었다. 그러나 그녀의 문제는 바닥을 기는 운동신경이였다. 체력이 전혀 안드는 막대기에 구슬 올려놓고 버티기에서 조차 아만다에게 패하여 최종 2인의 운명은 아만다에 의해 결정되게 되었다. 배심원의 원한도만 놓고 본다면 씨리가 압도적이고 파바티와 아만다는 별다른 원한을 산 것이 없다. 하지만 씨리가 워낙 말빨이 좋아서 배심원들을 전부 설득시켜버릴 것이라고 걱정 되었고, 아만다와 파바티는 서로 워낙 친분이 좋아서 결국 아만다는 파바티를 선택하고 씨리를 탈락시킨다.

시리는 이때의 원한 때문에[92] 아만다에게만 자신보다 파바티가 100만 달러를 받을 자격을 같은 이유가 뭐냐며 공격한다. 아만다가 무슨 대답을 해도 말꼬리 잡고 공격하기 때문에 아만다는 말려들기만 했다. 우승자 투표에서 파바티를 뽑은 것을 보니 아만다에게 무슨 대답을 듣기 위함이 아니라 단지 그녀를 공격하고 싶었는 듯. 도저히 올스타전에 어울리지 않은 열악한 체력을 갖고 있었지만 전략적 사고나 말빨이 워낙 뛰어나서 보기에 따라서는 진정한 이번 시즌의 우승자이다. 소셜의 제왕이라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하는 행동이 워낙 악랄하여 인기도가 바닥이였다. 시즌 34 게임 체인저에도 출연 하는데, 여기서 다시 한 번 그녀의 말빨과 똥고집을 기대해보자.

5.10. 2위 : 시즌15 차이나, 아만다 킴멜(Amanda Kimmel)[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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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세. 외모와 몸매가 워낙 뛰어나서 지난 시즌에서는 여성들에게 포로노 모델 같다고 질투 받았다. 그러나 진실은... 2004년 미스USA 사우스 캐롤라이나, 2005년 미스USA 몬태나에서 연속으로 우승한 미인대회 출신이였다. 덕분에 차이나에서 멍청한 미인 취급 받아서 별다른 견제를 안 받았다. 덕분에 결과는 준준우승.

아직 지난 시즌이 방영 안된 상태였던 이번 시즌에서는 아무도 아만다가 누군지 몰라서 또다시 견제를 받지 않았다.[93] 오히려 그녀보다 훨씬 일찍 탈락한 제임스가 눈에 띄어 견제 받는 편이였다. 그러나 동맹이 초반 최강의 동맹이였던 오지 동맹이였고 후반부에는 파바티를 따라 여성 동맹에 들어가 순풍에 돛 단 듯 편하게 진행 할 수 있었다. 또한 키가 워낙 크고 체격이 좋아 각종 도전에서 다른 도전자들을 압도하였다. 파바티, 에이미, 알렉시스등 뛰어난 피지컬의 여성 도전자 중에서도 최강의 피지컬. 개인 도전도 여러 번 우승하였다. 그리고 지금까지 시즌에서는 체력적 열세로 여성 도전자들은 단서가 있어도 비밀 특권의 화신을 찾아내지 못하였지만 워낙 체력이 우월하여 유배의 섬에서 손으로 땅 파서 아예 굴을 뚫어버리는 패기를 발휘하여 결국 찾아냈다. 이후 기지로 특권의 화신을 딴 것을 숨기고 적절한 순간에 사용하여 위기를 벗어나는 등 대 활약을 하였다.

초반에는 오지와 러브라인을 형성하여 각종 애정행각을 하였는데 파바티, 시리가 여성 동맹으로 들어오라고 했지만 끝까지 오지와 제임스를 도우며 배신하지 않았다. 덕분에 우승자 투표에서 오지, 제임스의 표를 받을 수 있었다. 그리고 이들이 탈락한 이후에야 여성 동맹에 들어가서 브레인이 되었다. 특히 에릭이 특권의 화신을 넘겨주고 탈락한 것은 아만다의 아이디어 였다.

우승자 투표에서는 절친이였던 파바티를 선택하여 함께 나갔지만 여성 동맹에게는 버림 받고 기존의 오지 동맹인 오지, 제임스와 범 오지 동맹이라고 할 수 있는 에릭까지 3표 받았으며 중립표인 제이슨과 엘리자의 표를 받지 못하여 준우승에 그쳤다. 패인은 마지막 부족회의에서의 부족한 말빨과 상대적으로 약한 사회성에 있다. 차이나 시즌에서는 토드와 함께 똑같이 움직였으면서 한 표를 제외하고는 나머지 표가 얄밉지만 말빨과 사회성이 좋은 토드나 토드와 아만다 둘 다에게 앙금이 있었던 배심원들의 경우에 한해선 코트니에게 가버린다. 이번 시즌에서도 애초에 동맹 관계였던 오지와 제임스 외에 에릭을 제외하고 여성동맹원들과 중립표를 모두 파바티에게 빼앗겼다. 파바티와의 관계가 더 오래된 나탈리나 알렉시스표를 받지 못하는 것은 본인으로서도 예상 가능했겠지만 파바티보다 더 오랫동안 같이 지낸 써리를 마지막 변론으로 회유하지 못한 것이나 파바티와 똑같이 움직였지만 중립인 엘리자와 제이슨의 표를 모두 받지 못한 것에서 아만다의 한계가 어느 정도 드러났다고 할 수 있다.

전략이나 피지컬, 능력 등 거의 모든면에서 뛰어나서 시즌 20 영웅 vs 악당에도 출연하여 또 다시 활약한다. 직업은 학생으로 나오지만 무슨 학생이 2시즌 연속으로 78일씩 출연할 수 있냐며 프로 도전자 논란을 일으켰다. 78일씩이나 학교 빠지고 서바이버에 참석하면 그게 학생이냐? 그리고 얼마 되지도 않아 세 번째 시즌에 참가하여 프로도전자 확정. 시즌8 올스타전 까지만 해도 피지컬이 워낙 뛰어난 엠버를 제외하면 눈에 띄는 여성 도전자들이 없다시피 했지만 이번 시즌에서 파바티와 함께 최강자로 군림하였고 서바이버를 상징할 정도로 유명해 졌다. 우승자 투표에서 오지가 고백하여 지난 올스타전의 보스턴 롭-엠버에 이은 또 하나의 커플이 예상 되었지만 이후 어떠한 소식도 들려오지 않는 것을 보니 관계가 쫑난 듯. 또한 무려 78일간 서바이버 참가라는 대 기록을 세우는데 이것은 그녀의 라이벌인 파바티가 3시즌 만에야 깨게 된다. 현재는 인기 없는 영화에서 조연으로 나오는데 그치고 있다.

5.11. 1위 : 시즌13 쿡아일랜드, 파바티 섈로(Parvati Shallow)[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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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세. 지난 시즌에서 최강의 부족이였던 백인 부족에 소속되어 비교적 편하게 지내다가 유색인종 연합인 권율-오지에게 부족이 개박살 난다. 살기 위해서 오지를 유혹하여 백인중에서는 가장 오래 버티지만 그녀를 살리고 싶은 오지의 바램과는 달리 권율은 단호하게 그녀를 탈락 시켰다.

이번 시즌에서는 시작과 동시에 제임스를 유혹하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리고 오지와도 친하게 지내는 한편, 써리, 아만다와 비밀 동맹을 맺는다. 그러면서 언제든지 제임스를 버릴 수 있다고 언급한다. 부족 스와치로 동맹원들과 일시적으로 헤어지자 알렉시스, 나탈리와 비밀 동맹을 맺고 이후 아만다와 여성 동맹을 만들자고 결의한다. 하지만 아만다는 기존의 동맹을 버릴 마음이 없었고 대신 은근슬쩍 써리가 동맹원으로 들어와 버린다. 아만다는 나중에 오지, 제임스가 다 탈락한 이후에야 여성 동맹에 들어온다. 오지동맹, 여성 3인 동맹, 여성동맹을 모두 만드는데 주도한 능력자로 정치력면에서는 최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배신 당한 제임스, 오지의 엄청난 비난을 받게 되고 이것은 우승자 투표시에 그대로 반영된다. 하지만 우승자 투표에서 여성동맹중에서 아만다를 제외한 전원의 표를 받게 되었으며 중립이였던 제이슨, 엘리자의 표까지 받아서 손쉽게 5:3으로 우승한다.

피지컬 자체가 원체 뛰어나며 특히 수영을 잘한다. 그러나 개인 도전에서는 아만다에게 계속하여 밀리는 모습을 보여준다. 그래도 어느 시즌에 갖다 놓아도 여성 피지컬중 탑을 차지 할 수 있는 능력자. 이번 시즌의 활약을 바탕으로 아만다와 함께 다시 한번 시즌 20 영웅vs악당에 출연한다. 하지만 자신의 동맹을 한 번도 배신한적 없는 아만다는 영웅 부족으로 가고 남자를 이용해 먹고 버리는 독거미 파바티는 악당 부족으로 가면서 갈린다. 아만다와 함께 똑같이 3개 시즌에서 출연하지만 첫 번째 시즌에는 그다지 눈에 띄는 편이 아니였으며[94] 아만다와 함께 출연한 이번 시즌에서는 활약도에서 시즌을 다이나믹하게 만들었던 아만다와 써리에 비해 조금 떨어지는 편이였다. 그러나 세 번째 시즌에는 아만다 보다 오래 살아 남아 합산하여 서바이버 사상 가장 오래 참가한 도전자로 기록되게 되었고 전략과 피지컬 양면에서 대활약을 한다.

이 기록은 시즌22에서 보스턴 롭이 4번째로 참가하면서 겨우 깼다. 참고로 파바티는 3시즌동안 114일간 참가했고, 보스턴 롭은 4시즌동안 117일 참가하였다. 시즌 34가 끝난 현재는 시즌34때 4번째로 참가했던 오지, 써리가 다시 그 기록을 깬 상태. 아무튼 시즌 평균 38일(서바이버는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곤 시즌별로 39일간 펼쳐진다!)을 버틴 건 최소 3시즌 이상 참가자들중에선 독보적이다. 2위인 아만다가 108일, 평균 36일로 그나마 비벼볼 수준.

원래 피지컬이 뛰어났지만 그동안 갈고 닦았는지 세 번째 시즌에서는 날라다니는 파바티 밖에 안보인다. 파바티가 특히 잘 하는 버티기류 도전이 많았던 이유도 있다. 하지만 시즌 20에 나온 참가자들이 몇 명을 제외하고는 이전 시즌에서 피지컬이 평균 이상이라는 점을 고려해보았을 때 파바티의 도전능력은 정말 감탄을 금할 수가 없었다. 시즌 13에서도 제프가 파바티는 수영에서 탁월한 도전자라고 칭찬했을 정도. 다만 육탄전이 벌어지거나 진흙이 묻는 도전에서는 몸을 사리는 경향이 있다. 또한 귀엽게 생겨서 알아차리기 힘든데 키도 상당히 큰편으로 왠만한 시즌에서는 여성중 가장 큰 편.(아만다 제외)

그녀 역시 아만다처럼 프로 도전자 논란에 휩싸이는 사람이다. 아만다는 학생이라고 하니 그런가 보다 하는데, 파바티는 직업 자체가 요상하다. 이미 쿡 아일랜드 때 직업이 복싱 선수였다가 모델이였다가, 양자를 합쳐 모델복싱선수 라는 식으로 바뀌면서 소개되어 정신이 몽롱해 졌다. 이번 시즌 역시 별다른 차이가 없어서 특별한 직업이 있는 것이 아니라 방송인 지망생이며 현재로서는 서바이버가 직업인 것으로 보인다. 아만다와 함께 Into the Blue2 라는 영화에 단역으로 출연하기도 했지만 Survivor After Show의 진행자로서 확고부동한 지위를 얻고 있다. 결국 프로 서바이버 그 자체가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