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간선도로

덤프버전 :


파일:서울특별시 휘장_White.svg    서부간선도로    분기 및 합류 안내


⬇      1 · 2 차로      ⬇

파일:최고속도제한 80.svg

서부간선 지하도로 (유료)
소형차 전용 (3m 높이 제한)
이륜차 진입 금지

⬇      3 · 4 차로      ⬇

파일:최고속도제한 60.svg

서부간선도로 (무료)
전차종 진입 가능
이륜차 진입 가능



서부간선도로
西部幹線道路 | Seobu Expressway

목포 방면
안양천로
파일:1번 국도 표지.svg 1번
국도

판문점 방면
성산대교[1]
종 점
파일:Cityroad_kor_94.svg 94번
서울특별시도

수서 방면
강남순환로
노선 번호
1번 국도의 일부
1번 서울도시고속도로(관리용)
기점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기아대교
종점
서울특별시 영등포구 양평동3가 성산대교남단
연장
12.4km
개통
1988. 9. 14.
시흥대교 - 성산대교남단
2016. 7. 13.
기아대교 - 시흥대교 임시개통
2019. 12. 28.
기아대교 - 시흥대교
2021. 9. 1.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지하도로)
자동차전용도로 구간 해제 (지상도로)
관리
서울시설공단
기아대교 - 금천IC
서울특별시
남부도로사업소

금천IC - 안양교
서울특별시
강서도로사업소

안양교 - 성산대교
차로 수
4차로
기아대교 - 소하IC
시흥대교 - 성산대교 남단
8차로
소하IC - 시흥대교
주요 경유지
성산대교광명대교금천IC소하IC기아대교

파일:1988_서부간선도로_개통.jpg
1988년 당시 서부간선도로 개통식 사진
서부간선도로 금천방향 주행영상
서부간선도로 성산방향 주행영상
1. 개요
2. 상세
3. 지상 구간
5. 헬게이트
5.2. 선형 개량의 어려움
6. 둘러보기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금천구 시흥동 766-33번지(기아대교)에서 영등포구 양화동 10-2번지(성산대교)에 이르는 길이 12.4㎞, 왕복 4차로의 국도이다. 이 노선의 대부분 구간인 시흥대교 - 성산대교 구간이 1번 국도의 일부이다.[2] 안양천의 동쪽 천변을 따라 지어졌다. 왕복 4∼6차로로 서울특별시에서 관할하며, 1985년에 착공하여 1988년에 완공되었다. 서울과 안양시, 광명시 등 수도권 서남부 지역을 연계하여 수도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을 완화하고 물동량을 원활히 수송하는 역할을 한다.[3]

2021년에 복층화 공사가 완료되어 지상도로와 지하도로로 나뉘어졌다. 이 문서는 주로 지상도로에 대한 내용을 서술하고 있다.


2. 상세[편집]


남부순환로의 일부인 안양교를 제외한 모든 안양천 교량에 램프가 설치되어 있다. 전체구간은 모두 성산대교 남단에서 시흥대교에 이르는 10.8㎞였으나 경인고속도로 입구가 도로 시점이 되면서 단축되었다. 원래 목동교 이북은 성산로로 지정되어 있었으나, 2010년 도로명 개편으로 목동교~성산대교 북단 구간은 성산로에서 제외되어 사실상 서부간선도로가 성산대교 북단까지 구간이 연장된 셈이 되었다.[4][5] 2019년 12월 26일 강남순환로와 연결되는 기아대교~시흥대교 구간이 서부간선도로로 추가 지정되었다. 이후 언젠가부터 전 구간의 도로명이 사라졌고, 서부간선도로 전 구간과 성산대교에는 도로명 자체가 없다.

목동교, 오목교, 신정교, 오금교, 고척교, 안양교, 광명대교, 철산대교, 금천교, 시흥대교, 기아대교를 통해 양천구, 영등포구, 구로구, 금천구, 광명시와 연결된다.

북쪽으로 성산대교와 연결되어 서울 도심·내부순환로고양시(일산신도시)와 연계되고, 남쪽으로 금천IC부터 서해안고속도로로 직결되며, 국회대로, 영등포로, 경인로, 등촌로, 남부순환로, 가마산로, 디지털단지로, 금하로와 연결되거나 교차된다. 안춘천교(안양천철교) 위로 수도권 전철 1호선(경인선) 구일역이 있고, 경부선 철도(수도권 전철 1호선) 구로역~금천구청역 구간과 거의 나란히 달린다.

강남순환로의 일부이다. 정확히는 소하IC - 금천IC 구간이 해당되며, 북쪽으로는 서부간선지하도로와 연결된다.

서울 버스 6514, 구로 13 마을버스가 서부간선도로를 아주 잠깐 경유한다.

서부간선지하도로가 개통되는 2021년 9월 1일부로 금천교 - 성산대교 구간이 자동차전용도로에서 해제되었다. 동시에 제한 속도도 60km/h로 하향되었다. 지하구간은 80km/h. 향후 서부간선도로 친환경공간 조성공사 착공시 50km/h로 하향될 예정이다. 2021년 9월 네이버 거리뷰 및 카카오 로드뷰 확인결과 지하 터널 진출입로 부근을 제외한 철산교IC부터 목동교IC까진 기존 제한속도 80km/h를 유지하고 있었다. 사실 지하서부간선도로 개통전 본격적인 진출입로 착공시기부터 제한속도가 60km/h로 하향되었다. 그러나 얼마 안 가 속도제한 도로노면표시 및 표지판 시설물이 교체되면서 완전히 60km/h로 하향되었다(카카오 로드뷰-2022.08. 기준). 오토바이와 자전거 정도는 통행할 수 있지만 보행자 통행은 일부 구간에서 여전히 금지되어 있고, 자전거의 경우 도로 여건상 30 ~ 40 km/h로 쏘다닐 수 있는 사람만 들어가는 게 나으므로 주의할 것.

3. 지상 구간[편집]


금천IC부터 성산대교까지는 서울특별시 소재이며, 공간 문제 상 상위행정구역명을 생략하였다. 엄밀히 따지면 광명대교 인근의 롯데광명물류센터 일대 월경지광명시 철산2동에 속한다.

범례
서측 접속도로·교량
이름
동측 접속도로·교량
소하방향
진입


성산방향
진출
OO교
성산방향
진출


소하방향
진입
성산방향
진입


소하방향
진출
소하방향
진출


성산방향
진입

소재지
서측 접속도로·교량
이름
동측 접속도로·교량
비고
금천구
시흥동
기아로
↗↙
↘↖
기아대교
↘↖
↗↙
기아대교
(기아로)

광명시
소하동
평택파주고속도로
↗↙
↘↖
소하IC
↘↖
↗↙
강남순환로

금하로
↗↙
↘↖
시흥대교

↗↙
시흥대교
(금하로)
지하 통과 구간은 왕복 2차로
안양천로 진입 가능
금천구
독산동
금천IC
↘↖
↗↙
금천고가교
(서해안고속도로)
성산대교 방향으로 서부간선지하도로 분기
금천교
(범안로)
↗↙

금천교
↘↖

범안로
성산방향 진입은 고가 하부
가산디지털1로 진출입 가능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방향 진입 가능
가산동
철산대교
(디지털로)


철산대교
↘↖

디지털로
성산방향 진출입은 고가 하부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방향 진입 가능
광명대교
(가마산로)
↗↙
↘↖
광명대교
↘↖
↗↙
가마산로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방향 진입 가능
구로구
구로동
안양교
(남부순환로)
↗↙
↘↖


↘↖
↗↙

남부순환로
전방향 진출입 불가
구일초교앞
교차로


↗↙
구일로
구로IC에서 남부순환로 연계 가능
고척교
(경인로)
↗↙
↘↖
고척교
↘↖

경인로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방향 진입 가능
양천구
신정동
오금교
(목동로)
↗↙
↘↖
오금교
↘↖
↗↙
구로중앙로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방향 진입 가능
신정교
(신목로)
↗↙
↘↖
신정교
↘↖
↗↙
도림천로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화교 방향만 진입 가능
목동
오목교
(오목로)


오목교


영등포로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화교 방면만 진입 가능
목동교
(국회대로)
↗↙
↘↖
목동교
↘↖

국회대로[6]
서부간선에서 양화대교 방면 진출 불가[7]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방향 진입 가능
영등포구
양평동
양평교
(목동중심축도로)
↗↙

양평교


양평로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방향 진입 가능[8]
양화동
양화교
(공항대로)
↗↙
↘↖
성산대교 남단
↘↖
↗↙
노들로
서측에서 안양천로, 양천로 이용 가능
성산로 직결


3.1. 기아대교 · 일직JC - 금천IC 구간[편집]


파일:2022041701.png

일직JC - 금천IC 구간은 서부간선도로가 아닌 서해안고속도로 본선 구간이지만, 상행 기준으로는 금천IC에서 진출이 불가능하고 하행 역시 금천IC에서 진입 가능한 구조가 아니며 도로표지상의 방면안내가 성산대교로 표기되어 있어 서부간선도로와 완전히 연계된 구간이라 볼 수 있다.

안산JC영동고속도로와 합류하여 서서울TG를 통과할 때까지는 편도 6차로이지만, 조남JC에서 다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로 2차로가 빠져나가며 일직JC 에는 편도 4차로로 진입한다. 일직JC에서는 제2경인고속도로와 교차하지만 제2경인고속도로에서 어마어마한 교통량이 들어옴에도 차로수는 늘어나기는 커녕 오히려 편도 2차로로 줄기 때문에, 일직JC → 금천IC 구간 통과가 매우 어렵게 되는 원인이 된다. 소하JC까지의 구간은 편도 4차로이지만 하위 2개 차로는 강남순환로 진입차로이므로 실질적으로 일직JC를 지나며 6차로 → 2차로로 차로가 줄어드는 셈이다. 대개 강남순환로쪽 진입 차로가 원활하므로 소하JC 진출부 직전 3차로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본선으로 끼어들기하는 차량이 매우 많다.

금천IC의 진입 차량은 기존에는 경수대로와 금천구, 광명시 일대의 차량 정도로 한정되었으나 수원광명고속도로 성채IC에서 연결되는 도로가 개통되며 진입차량이 더욱 늘어나게 되었다.

이런 구조적 문제로 서해안고속도로 주변 도로에서는 새벽 시간을 제외하면 위의 사진처럼 항상 "서해안선 일직 - 금천 정체"라는 문구를 볼 수 있다. 그러나 실제로 이 정체는 금천IC에서 정체가 끝나는 것이 아니라, 금천IC까지가 서해안고속도로이므로 그 뒤를 고지하지 않는 것 뿐이다. 반드시 철산교까지 정체가 이어진다고 보면 된다.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후 금천IC 직전에서 차로가 3개로 늘어나고, 금천IC에서 들어온 1개 차로와 합쳐진 후 상위 2개 차로가 서부간선지하도로로 가는 방식으로 개량되었다. 이 경우 금천IC에서 4차로로 진입한 차량이 서부간선지하도로로 가기 위해 최소 2개 차로를 가로질러 올라가야 하고, 반대로 서해안고속도로 본선에서 온 차량이 상부도로를 이용하기 위해 3차로로 몰리며 교차 현상이 일어나 입구 부분의 정체가 완벽히 풀리진 않았으나 지하도로가 없던 시절에 비하면 차량 통행 속도가 꽤 개선된 상황이다.

금하지하차도가 개통되면서 기아대교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려면 반드시 시흥대교 서단을 금하지하차도로 통과해야 한다. 지하차도가 2개 차로로 되어 있는데 좌측이 서부간선도로, 우측이 안양천로 진입차로이며, 금하지하차도 ↔ 금천IC 구간은 실질적으로 편도 1차로 구간이 된다. 안양천로와 서부간선도로 중 하나를 골라 진입할 수 있지만 일반적으로 둘 다 정체가 심하므로 선택의 의미는 거의 없다. 금하지하차도 개통 전에는 시흥대교 서단 사거리를 무조건 신호를 받고 통과해야 했고, 건설 중인 지하차도 구조물 때문에 사용 가능한 차로가 편도 2차로밖에 없어 성채IC → 금천교까지 구간의 정체가 심각했으나, 지하차도 개통 후엔 금하로로 진출하는 지하차도 상부도로 (3, 4차로) 의 소통은 출퇴근 시간에도 원활한 편이다.


3.2. 금천IC - 철산교 구간[편집]


파일:2022041702.png
  • 좌측 도로가 성산대교 방향, 우측 도로가 금천IC 방향

이 구간은 상행의 정체도 있지만, 오히려 문제가 되는 방향은 하행(철산교 → 금천IC 방향) 이다. 밤늦은 시간이 되어 상행 도로의 정체가 어느 정도 정리되어 갈 무렵에도 하행 도로가 끔찍하게 막히고 있는 경우가 잦다. 이것은 철산교에서 서해안고속도로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이 굉장히 많은 데에 기인하는데,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할 수 있는 마지막 교차로이기 때문이다. 철산교 - 금천IC 구간은 과거에는 3차로로 유지되며 금천 IC에 도달하는 구조였지만,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후에는 다시 2차로로 감소하였고, 합류 후에는 4차로로 증가하지만 상대적으로 통행량이 적은 금천IC 진출 차로가 2개이고 금천고가교가 어차피 편도 2차로인 관계로 금천IC부터는 2차로가 되는 구조이다. 이 구간이 상당한 병목현상을 일으킨다.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후 금천교 진출 차로가 확장되고, 금천IC로 나가면 금하지하차도를 통해 신호 없이 평택파주고속도로 수원-광명 구간으로 진출도 가능해졌지만, 평택파주고속도로가 유료 도로이고 추후 파주 연장을 감안한 동선이라 약간이나마 돌아가기 때문에[9] 근거리 차량들이 이용을 기피하는 경향이 커서 여전히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려는 차량이 많다.

오히려 상행 정체는 소하JC 또는 금천IC 합류 이후 어느 정도 정리되어, 금천교를 지날 때쯤이면 흐름이 원활해지는 경향이 크다. 다만 철산교의 진출 차로가 협소하고, 철산교를 나가자마자 수출의 다리를 만나게 되는 문제가 있어 진출 차량 정체가 본선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 다만 모든 차량들이 철산교로 나가는 것이 아니라, 중간중간 샛길이 많아 대개 상행 도로는 소통이 원활한 편이다.

3.3. 철산교 - 고척교 구간[편집]


상행 방면은 서부간선도로에서 그나마 가장 소통이 원활한 구간이다. 고척교철산교 일대 정체가 너무 심하기 때문에, 그 효과를 받아 사이에 낀 중간 부분의 소통이 원활해진다. 거주인구가 많은 광명에서는 좌회전 신호를 받아야만 상행 방면 진입이 가능한데다 가산디지털단지 방향으로의 직진 차량이 많아 심각한 정체가 항상 있으므로 광명대교, 철산대교에서의 진입량은 항상 제한된다. 고척교로 진출하는 차량이 매우 많고 경인로가 신도림 방면으로 차선이 줄어들면서 병목 현상이 심해 정체되며, 구일섬이나 남부순환로에서 진출하는 차량과 엉키므로, 안양천철교 부근부터는 하위 차로 흐름이 급격히 느려진다.

반면 하행 방면은 고척교에서 엄청난 차량들이 유입되며 위에서 언급한 금천IC에서의 정체가 이어져 전 구간의 흐름이 매우 나쁜 편이다.

남부순환로와 교차하지만 직접 연계는 되지 않는다. 굳이 이용하자면 구로IC를 이용하면 되지만, 이용 방법이 정말 복잡하고 이동 거리가 길어져 손해를 보기 때문에 다른 도로를 이용하는 것이 편리하다. 그나마 남부순환로를 타고 신월동 방향으로 가던 도중 서부간선도로 성산대교 방향으로 진입하는 경로는 편리한 편. 구로IC를 나와 구로1동 진입로로 재진입하면 된다.



3.4. 고척교 - 신정교 구간[편집]


고척교에서는 경인로에서 진입한 차량이 끊임없이 쏟아져 들어오며, 오금교 진입 차량도 많아 성산대교 방향의 소통이 급격히 나빠지게 된다. 성산대교 방향의 경우 진출입이 모두 가능함에도 불구하고 진입 차량이 더 많은 경향이 있어 정체가 성산대교까지 이어진다.


3.5. 신정교 - 성산대교 구간[편집]


철산교 일대와 더불어 정체가 심한 곳이다. 상행의 경우, 신정교에서 유입되는 차량으로 인해 속도가 떨어지고, 목동교에서 경인고속도로를 타고 온 차들의 유입으로 병목현상이 일어나 정체된다 하행은 목동교 3차로가 경인고속도로 방향 진출 전용이라 여기서부터 편도 2차로로 감소하기 때문에 성산대교, 양평교 구간은 항상 정체구간이며 심할 경우 마포구청역사거리부터 정체가 시작된다.

월드컵대교가 개통하면 성산대교의 트래픽은 분산되겠지만 어차피 다시 남단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차량들이 진입할 것이므로 서부간선도로의 근본적 확장 없이는 서부간선도로 정체 해소에 도움이 전혀 되지 않는다. 다만 서부간선도로의 확장은 불가능했기 때문에 서부간선지하도로가 추가로 개통된 것이며,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이 늦어지며 월드컵대교의 개통도 계속 지연되어 왔었다. 서부간선지하도로 남단 출입구와 동일하게 북쪽 출구도 엇갈림에 의한 정체가 있으며, 지하도로 진입 직전 딜레마에 빠진 차량들이 급차로변경을 하는 경우가 간혹 있다. 남쪽 방향의 경우 목적지가 서해안고속도로라면 무조건 지하도로가 빠르지만, 철산교 일대라면 지하도로를 통과한 후 시흥대교에서 다시 돌아와야 하므로 정체 상황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또한 정체가 없는 상황이면 구간단속과 통행료가 없는 상부 도로를 선호하는 경향이 크다. 상부 도로 제한 속도가 60으로 줄었지만 심야에 상부 도로를 제한 속도대로 60으로 달리는 차량이 없기 때문(...)


4. 지하 구간[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부간선지하도로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헬게이트[편집]


서울시 도시고속도로 중 통행속도가 압도적인 꼴지를 차지하는 무시무시한 도로. 교통정보를 듣다 보면 서부간선도로의 정체는 단골손님이고, 교통방송의 57분 교통정보는 '지금 서부간선도로 전 구간은...'으로 시작한다. 전 구간이 365일 상습 정체 구간이며 대략 새벽 1시부터 새벽 5시 빼고는 항상 꾸준하게 늘 엄청 막힌다.

서부간선도로는 북쪽으로 성산대교를 통해 성산로내부순환로가 연결되어 도심을 포함한 강북 주요지역과 연결되고 남쪽으로는 서해안고속도로, 시흥대로와 연결되고, 국회대로, 경인로, 남부순환로와 연결되는 핵심 도로이며, 동쪽으로는 구로디지털단지, 가산디지털단지가 있어 많은 기업들이 자리 잡고 있으며, 서쪽으로는 목동, 신정동, 광명시를 따라 대규모 아파트 단지도 있으며 아파트가 아니라도 구로구, 양천구, 철산동, 광명동은 인구밀도 20,000명/km2 이상으로 수도권에서도 특히 인구 밀집도가 높은 곳으로 수요도 매우 많은 도로이다. 그러나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도로가 거의 없는데도 불구하고 그 도로가 왕복 4차로로 지어진 것이 정체의 원인이라고 할 수 있다. 평행하게 달리는 안양천로는 직접적으로 한강을 건널 수 없으며 제2경인고속도로, 서해안고속도로와 연결되지 않는데다가, 신호가 있는 일반도로인 탓에 서부간선도로와 동시에 주차장으로 변하기 때문에 우회도로로 써먹기가 어렵다. 경부선경인선 선로가 시가지를 단절하고 있어서 서울 서남부 지역엔 남북을 깔끔하게 이어주는 도로가 없고, 그나마 시흥대로가 있긴 하지만 여의도쪽으로 크게 꺾이는 데다가 일반도로라는 한계가 있다. 그리고 서부간선도로는 안양천에 있는 거의 모든 교량에 진출입로가 있다 보니 단거리 통행량도 많아 어딜 지나면 정체가 풀린다라는 개념이 존재하지 않으며 출퇴근시간이 아니라도 정체구간이 길게 이어지며 양끝에 서해안고속도로와 성산대교를 끼고 있어 처음부터 끝까지 교통량이 많다. 교차로 대부분 신호등이 설치되어있고 서쪽은 안양천 제방이 막고 있지만 상행선인 동쪽은 출입구가 많다. 따라서 RH는 물론 NH시간에도 차들로 빽빽하며 금천IC부터 성산대교까지 10㎞를 통과하는데 1시간 이상 걸린다. 심지어 추석연휴 같은 성수기 때에 석수-성산대교는 2시간이 걸렸다.

남북으로 연결하는 큰 도로들을 살펴보면 서울 동남권에는 경부고속도로, 동부간선도로에서 이어지는 분당수서간도시고속화도로, 분당내곡간도시고속화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용인서울고속도로 등의 다수의 고속화도로 또는 고속도로와 함께 동작대로[10], 반포대로, 대왕판교로, 강남대로, 언주로, 영동대로, 밤고개로, 송파대로 등의 차로도 넓고 직선으로 뻗은 큰 일반도로들이 모두 경기도까지 뻗어나가며 튼튼하게 보조해주고 있다.-물론 전부다 막히지만- 그러나 서울 서남권에는 일단 남북으로 뻗은 고속화도로는 경부고속도로의 서쪽으로는 유일하게 서부간선도로 뿐이며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도 강동구와 송파구를 지나가는 동쪽과 달리 멀리 부천시와 인천광역시 사이로 지나가기 때문에 서울 서남권 교통과 상관이 없다.[11] 일반도로 또한 여의대방로에서 이어지는 시흥대로, 양녕로, 관악로. 중앙로(서울), 안양천로, 남부순환로 정도이고 차로가 좁거나, 직선으로 뻗은 도로가 아니며 시흥대로, 안양천로 외에는 제대로 경기도까지 이어지지도 않는다. 남북으로 뻗은 도시철도 또한 동남권의 신분당선, 분당선, 수도권 전철 3호선, 수도권 전철 4호선, 수도권 전철 8호선, SRT와 비교하면 서남권의 수도권 전철 2호선의 일부구간, 경부선. 서울로 들어오지도 않는 서해선 정도로는 상당히 부실한 것이 사실이다.[12]

막히지만 않는다면 안산시 쪽에서 서울 서부 지역으로 가는 가장 빠른 길이지만 서해안고속도로를 경유하는 버스들은 절대로 서부간선도로를 경유하지 않는다. 그 이유 중 하나가 이 때문. 보통은 서수원IC에서 봉담과천로를 이용한다. 정도의 차이가 있을 뿐 새벽 시간을 제외하고는 정체되지 않는 시간대는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13] 비슷하게 안양시 만안구 안양동(사실상 안양역 이남 전체 만안구 부분)에서도 서울 도심으로 자가용으로 갈 때도 이쪽으로 안 오고 과천을 거쳐서 간다. 이쪽도 남태령이나 경부간선로를 거치기는 해야 하지만 서부간선도로보다는 낫고, 돈 2500원으로 시간을 절약할 수도 있다.

따라서 도로의 심각한 정체로 안양시나 안산시, 시흥시에서는 목적지가 금천구, 구로구, 양천구가 아니면 이 도로를 이용할 일이 없고, 철도로 목동을 제외한 이들 지역에 가기 편리하기 때문에 굳이 차를 끌고 나올 이유도 적다. 게다가 안양시에서는 시흥대로 중앙차로를 이용해 구로디지털단지역을 연결하는 버스도 아주 많기 때문에 정체를 우회하는 수단이 많다.

하천 제방 바깥에 지어져 있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침수 위험은 낮다. 1987년 대홍수 이래로 안양천이 넘치는 사태는 발생하지 않았다. 그러나 수출 저지의 다리를 건넌 차량이 철산대교에서 하행선으로 진입하는 램프는 안양천 제방 안쪽을 통해 철산대교 하부를 지나도록 되어 있다. 따라서 안양천 수위가 높아지면 철산대교 인근은 말 그대로 마비된다.

자동차전용도로 해제에 따라 시내버스와 오토바이도 진입 가능해졌기에 더욱 혼잡해질 것으로 보인다.

향후 신안산선평택파주고속도로의 개통이 서부간선도로의 정체를 조금이나마 완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5.1. 선택의 딜레마[편집]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첫주에는 소형차들이 죄다 지하로 몰리면서 기존 지상도로의 통행 흐름이 조금이나마 나아졌다. 그러나 지하도로는 신월여의지하도로처럼 지하에서 오도가도 못하는 헬게이트가 개통 첫날부터 연출되고 말았다. 지하도로 입구쪽의 정체가 가장 심각한 상황이다.[14]

시간이 지날수록 이러한 현상에 대한 학습효과가 발생하여 서부간선도로를 지나가는 차량들끼리 치열한 눈치게임이 벌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이미 여기를 지나가는 운전자들은 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할지 안양천로를 이용할지 고민하게 되는데 서부간선지하도로를 이용할지 말지까지도 고민해야 하는 상황이다. 사실상 중부고속도로와 제2중부고속도로 간의 선택의 딜레마가 여기서도 재현되는 셈이다. 중간 출입구가 없는 점은 대구의 중부내륙고속도로지선/신천대로 공용구간과도 비슷하다. 다만 신천대로 구간은 항상 막히고 중부내륙지선은 소통이 원할한 해당 구간과 다르게 이쪽은 서울이라서 양쪽 다 터져나간다.


5.2. 선형 개량의 어려움[편집]


서부간선도로의 상습정체를 해결하려면 차선확장이 거의 유일한 답이지만, 하필이면 안양천을 따라가는 등의 서부간선도로 환경을 보면 확장은 미션 임파서블에나 가깝다.

  • 상대적으로 확장이 용이한 동부간선도로 녹천 이남 구간과 달리, 서부간선도로는 양 옆을 교각과 공단 등이 잡아먹고 있기 때문에 확장은 애저녁에 포기한 상태다. 물론 동부간선도로처럼 하천을 추가 점용한다는 것은 시도도 안 되고 있다. 한강 지천들 중에서 가장 관리 안 되는 하천이 안양천인데 여기에 하천변 고속화도로를 깔았다간 난리난다. 과거의 청계천처럼 복개할 수도 있지만, 안양천의 산책로/자전거도로 철거나 기존 교량의 철거(특히 구일역 부근) 등 문제점이 상당하다. 게다가 이미 복개한 하천들도 수질오염이 심각해 복원 논의가 벌어지는 마당에 한강 최대의 지류인 안양천을 함부로 복개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

  • 일각에서는 안양천과 천변 일부를 복개해서라도 전폭적인 확장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는데, 막대한 예산과 공기가 엄청나게 길어질 우려가 있다.

  • 서부간선도로 종점에 이어져 있는 서해안고속도로는 왕복 8차로 이상으로 되어 있지만 서부간선도로와 직결되어 있는 금천고가교가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되어 있기 때문에 아무리 서부간선도로를 확장하고 서부간선지하도로를 개통하고 해도 막히는 것은 여전할 것이다. 금천고가교 구간을 확장한다고 해도 소하JC에서 상행 4개 차선 중 2개 차선은 금천고가교, 2개 차선은 강남순환로로 연결되어 있는 형태로 건설되어 있어 연결로를 뜯어고치지 않는 이상 확장이 불가능하다는 문제가 있다.

  • 이전에는 철산교 이후 하행선은 3차로로 되어있어 서울디지털산업단지에서 쏟아져 들어오는 막대한 통행량이 금천IC까지는 어느 정도 분산이 되는 구조였다. 하지만 서부간선지하도로 개통 이후에는 철산교 이후 하행선 지상도로가 다시 2차로로 감소하였는데 이는 금천IC에서 서부간선도로와 함께 합류 후 좁은 공간 내에서 편도 4차로를 유지하도록 되어 있기 때문이다. 신안산선 개통이 이루어지면 석수역에서 수도권 전철 1호선으로 환승하여 가산디지털단지역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생기면서 통행량이 어느 정도 감소할 것으로 보인다.

  • 철산교 남쪽의 양방향 정체 해결을 위해서는 앞서 언급했듯이 금천IC 구조 변경과 함께 금천고가교를 확장하여 병목현상 자체를 줄이는 것이 필요해 보인다.

  • 안양천로가 나름 서부간선도로의 수요를 어느 정도 분담하고는 있지만, 서부간선도로 이용의 최대 목적 중 하나인 서해안고속도로나 성산대교 진입[15]까지 분담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그나마 안양천로가 평택파주고속도로와 연결되면서 사정이 조금 나아진 편. 안양천로를 통해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하고 싶으면 동시흥JC목감IC를 경유해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면 된다. 그러나 일반 차량 입장에서는 이 경로로 가면 통행료를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인기가 아주 좋지 않다.[16] 다른 대안으로는 광명IC로 진입하여 제2경인고속도로를 거쳐 일직JC에서 서해안고속도로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 다행히 서해안고속도로 소하JC 남쪽에 안양천로와 이어질 나들목을 만들기 위한 진출입부 구조물이 미리 만들어져 있었는데, 2023년 말에 해당 나들목이 완공될 예정이다. 그렇게 되면 서해안고속도로 - 안양천로 진출입이 훨씬 쉬워질 것이다. 신안산선까지 개통되면 수요 분산에 도움이 될 것이다.


6. 둘러보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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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성산대교 자체에는 도로명주소가 부여되지 않았다.[2] 원래는 21번 서울특별시도가 1번 국도에 해당되었으나, 서부간선도로가 개통되면서 국도 기능을 서부간선도로로 이전하고 기존 시흥대로-여의대방로-노량진로-한강대로는 서울특별시도로 전환되었다. 서부간선도로가 1번 국도의 서울특별시 국도대체우회도로였다는 말.[3] 하지만 서남부 지역의 교통난의 상징과도 같은 도로인 것이 아이러니한 부분이다.[4] 엄밀히 말하면 목동교~성산대교 북단 구간은 도로명 자체가 없는 어정쩡한 상태이다. 실제로 행정자치부 도로명주소 홈페이지에서 성산대교 일대 지도를 보면 해당 구간은 도로명 및 도로구간이 지정되지 않은 상태로 나온다.[5] 정작 지하도로는 도로명주소가 있다(...)[6] 성산대교 방면에서 내려와서 국회대로 여의도 방면으로 가는 램프가 없다. 일단 목동 방향으로 진출 후 안양천로 목동교 클로버 램프를 이용하여 유턴하여 우회 진입할 수 있다. 영등포 방면 진출은 그 다음 교차로인 오목교에서도 불가능하기 때문에 유용하게 사용 가능.[7] 경인고속입구교차로의 좌회전 고가차도를 탈 수 없고, 교차로에서 좌회전이 안 되며, 그 다음 영등포구청 사거리에서도 좌회전이 금지되어 있다. 양화대교를 꼭 이용해야 한다면, 경인고속입구 교차로를 지나자마자 영등포구청별관 앞 골목길을 이용하여 P턴하거나, 양평교 혹은 성산대교남단까지 올라가서 노들로를 이용하여 들어가야 한다.[8] 2019년도에 이대목동방향 방면 도로가 개통되어 안양천로로 진입 가능하게 되었다. 그 전까지는 목5동주민센터까지 돌아서 와야 했다.[9] 서해안고속도로 이용 시 서해안선 목감IC, 1순환선 학의JC, 제2경인선 신천IC 까지는 통행 요금이 없다. 수원까지 가더라도 서해안고속도로가 더 싸다.[10] 과천대로-봉담과천로로 이어지는 동작대로의 경우 올림픽대로와 서울-경기도 도계가 가장 가까운 지역이기는 하지만, 이쪽도 정체가 무지막지하게 심하고, 서부간선도로와는 약간 목적이 다르다. 서부간선도로는 과거의 시흥 지역+ 목동을 커버, 동작대로는 구 과천군 지역이었던 남현동, 사당동을 커버한다.[11] 정부에서 계획적으로 조성하고 밀어준 동남권과는 달리 오래전부터 시가지가 뻗어나간 서남권은 도로 증설이나 신설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지만 그것을 감안하더라도 불균형이 심하다.[12] 사실 이러한 점을 감안하면 지하화만으로 서부간선도로가 쾌적한 도로가 될 가능성은 매우 낮다고 볼 수 있다.[13] 그래서 과거 서울서부버스터미널에서 남쪽으로 가는 버스들이 있었으면 서부간선도로를 경유하여 서해안고속도로를 이용했을 법 했지만 신설되지 않았다.[14] 특히 성산 → 금천방향 지하도로 입구는 노들로에서 서부간선도로로 진입하려는 차량들과 서부간선도로에서 양평로로 진출하려는 차들이 뒤엉켜서 상습적으로 헬게이트가 열린다.[15] 다만 2022년 12월에 안양천로-월드컵대교 직결램프가 개통되면 성산대교 진입 목적 중 하나인 내부순환로 이용 차량은 어느 정도 분담할 수 있게 된다. 하지만 문제의 강변북로는 월드컵대교와 전혀 연계가 안되므로 강변북로 이용 차량은 앞으로도 서부간선-성산대교로 몰릴 수밖에 없다.[16] 거리로는 약 6.1km, 요금은 1종 차량 기준 1300원 손해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