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해당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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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원산의 사과나무속 소교목.

2. 언어별 명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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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명칭부터가 엉망진창인데, 원래 '할리아나꽃사과'라고 옳게 부르던 것을 2017년 국가표준식물목록에서 '서부해당'이라는 중국식 이름으로 바꿨다. 근데 이 나무(Malus halliana)는 중국에서 '수사해당'이라고 부를 뿐더러, # 중국에서 '서부해당'이라고 부르는 나무는 Malus micromalus로 국내 제주에서 자생하는 '개아그배나무'를 가리킨다. # 즉, 중국식 이름으로 처음에 바꿀 때 엉뚱한 이름을 붙였던 것이다. '수사해당'이라고 이름을 붙였어야 했는데 말이다.

3. 상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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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가 최대 5m까지 크는 활엽 소교목으로, 보통 가느다란 가지가 여러 갈래로 나와 위로 갈수록 퍼지는 모양을 이룬다. 가지에 어긋나기로 달려 있는 타원형의 잎은 가장자리가 둥글고 미세한 톱니가 있다.

꽃은 4~5월에 짧은 가지 끝에 분홍색으로 피며, 양성꽃이고, 4~8개가 산방꽃차례를 이뤄 아래를 향해 핀다. 꽃자루와 꽃받침은 적갈색이다. 열매는 9~10월에 붉은색으로 익는다.

꽃이 필 때 가지를 다 가릴 정도로 풍성하게 피기 때문에 정원수나 가로수로 많이 심는다.

4. 여담[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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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에서는 전남 강진군 남미륵사에 200만 그루가 심어져 있어 매년 봄마다 장관을 이룬다. 주지 스님이 40년 전부터 심었다고 한다.

• 한국의 공원에 한 그루씩은 있는 나무이다. 서울 올림픽 공원, 대구 달성공원, 부산 민주공원 등에 심어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