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2033/랜덤 인카운터/사실상 공무원의 이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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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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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2033의 확장팩들 중 사실상 공무원의 이론의 랜덤 인카운터를 정리한 문서.

2. 인카운터 목록[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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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 진입 인카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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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 밀라노와 첫만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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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을 지나고 있는데 공기를 타고 시끄러운 오토바이 배기음이 들려옵니다. 어디서 폭주족이라도 배회하고 있는 걸 까요?

• 조사 해본다. ( 2로 이동 )
  • 날렵함 Lv.3 오토바이를 훔친다.{{{#!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수배 중, 오토바이}}} (인카운터 종료)

• 여권이요?
  • 역사학 해외도 못가는데, 여권이 왜 필요하신데요? (밑의 선택지와 동일하다.)
  • 관찰력 눈을 크게 뜨고 찾아본다.
  • 찾아본다.[1]
    이때 50%의 확률로 관찰력이 없는데도 성공, 50%의 확률로 찾아주지 못하고 인카운터 종료가 된다.
• 얼른 지나간다. (인카운터 종료)

당신은 도로를 살펴보다 표지에 '여권'이라고 적힌 작은 종이책을 찾았습니다.

• 이거에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드디어 찾았다!" 여권을 홱 낚아챈 남자가 방방 뛰며 기뻐합니다. "정말 고마워! 지금 가진 건 이거밖에 없지만, 나중에 유럽에 가게 되면 더 많은 선물을 보내줄게!" 남자가 주머니에서 꼬깃꼬깃하게 구겨진 지폐를 잡히는대로 꺼내서 줍니다.

하지만 여권의 기간은 이미 만료된 상황. 당신은 그에게 재발급을 하면 된다고 말해준다. 그는 당신에게 같이 갈 거냐 묻는데…

• 좋아요.[1]
  여권에는 MILAN이라 적혀있지만 자신을 밀라노라고 소개하는 사내에게 주인공은 약간 의아함을 느낀다.
• 행운을 빌어요 (인카운터 종료)

2.1.2. 밀라노와 여권 발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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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밀라노는, 높다란 언덕 위에 있는 민원센터로 찾아갑니다.

• 철조망을 자르게요?

• 여권 재발급 받으러 왔어요! 쏘지마세요

• 총 재빨리 응사한다. ( 1-1로 이동 )[2]
  둘다 선택지 결과가 같다.
• 아니, 쏘지 말라니까! ( 2로 이동 )

• 엥?

• 그냥 진작 열어주면 되지 않나?

센터 바깥에는 강 주무관이 마중을 나와 있습니다.
"선생님들, 정말 여권 발급 받으러 오신거 맞아요? 신분증좀 보여주세요. "

• 갑옷, 안불편 하세요?
  • 순수한 얼굴 14급이면 제일 높은 건가요?
  • 정말 무관한 것 같은데…
• 요즘도 여권 발급이 되나요?

• 주무관님이 발급해주시면 안되나요?

• 하는 데까지 해볼게요.

• 철조망을 보강한다.(1로 이동 )
• 무인인원처리기를 보강한다. (2로 이동)
• 직접 악성민원들을 처치한다. (3으로 이동)

"그래! 아까 철조망을 보니까 전기가 잘 통하게 생겼더라. 전기 철조망으로 만들자" 밀라노는 밖으로 나가 철조망을 조사합니다. "흠. 건물안에 있는 발전기와 연결하면 되겠지, 네가 전선을 잇는것을 도와줘, 어떻게 하는지 알아?" ( 1 )

• 전기기술 알죠!{{{#!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손재주}}}

• 관찰력 손재주 잘보고 따라한다.{{{#!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기 기술}}}

• 휴대용 발전기 그냥 이걸 쓰죠. 무사 통과
• 그냥 해본다. [3]
  확률 확인 필요.

이후, 스위치를 올리고 악성 민원들을 처리한다. ( 4으로 이동 )


- 무인민원처리기 보강 -
"음. 컴퓨터 쪽의 문제인거 같은데... ( 2 )

• 전자 부품 그냥 이걸쓰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기 기술 }}}

• 컴퓨터 기술 제가 한번 살펴볼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관찰력}}}

• 아두이노 이걸 써보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컴퓨터 기술}}}[떡밥?]

• 뭐가 문제지?(?)

이후 무인처리기가 칼을 꺼내며 전부 죽여버린다. ( 4으로 이동 )


- 직접 처리한다. -
직접 악성민원들을 처리한다. ( 3 ) ( 4으로 이동 )

• 회계학 가난한 사람을 도와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해물비빔소스 통조림}}}

• 순수한 얼굴 Lv.2 직접 쓰러트린다.{{{#!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능숙한 거짓말}}}

• 유도 근력 난동 부리는 민원인을 제압한다. (무사통과)
• 싸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밀라노 사진 있어요?

• 미적감각 팔레트 초상화도 사진으로 쳐주나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관찰력 손재주 }}}

• 사진을 어디서 찍죠?

• 역사학 앗, 인생네컷이다! [4]
  여담으로 앞에 밀라노가 예전에 와본 적이 있다고 1문장만 추가된다. 고로 두 선택지의 결과는 같다.
• 여긴가 봐요.

• 어?

" 당신의 마지막 순간을 담는 사진관. 인생•••컷.을 이용해주셔서 감사합니다. 안녕히 가십시오. "소름이 끼치는 기계 음성과 함께 입구가 닫힙니다. 그와 동시에 양옆에서 커튼을 뚫고 튀어나온 기계손이며 칼이며 도끼며 당신의 머리를 찍으려고 합니다!

• 유도 에잇! 무사 통과
• 소매치기 무기를 낚아챈다. 무사 통과
• 끄악!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출혈}}}


이후 사진이 잘 나왔다고 하며
성/밀
이름/라노 라고 나온 여권을 발급하며 해당 인카운터가 종료된다.

2.1.3. 주무관의 편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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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평소와 다를 바 없는 날이었습니다. 어느 마을에서 일을 좀 해결해주고 여관에서 무료로 쉬는 중이죠. 별일 없이 하루가 넘어가나 싶었는데, 밖에서 오토바이 소리가 들리더니 붉은 오토바이가 여관 앞에 섭니다.
잠시 후 남색 유니폼 위에 방탄조끼를 입고 헬멧을 쓴 남자가 안으로 성큼성큼 들어옵니다 "'닉네임'씨? '닉네임'씨 계십니까?" 어라? 저 사람, 당신이 쓰는 이름을 어떻게 알고 있는 거죠?

• 전데요. 누구시죠?

남자가 당신을 확인하고 품 안에 손을 집어넣더니... 하얀 편지 봉투를 꺼냅니다. "집배원입니다. 공항동 민원센터에서 등기우편이오."

• 왜 그렇게 무장하고 계시죠? 놀랐잖아요.

"그야 배달하다가 죽을 수도 있으니까요. 약탈자가 총질하기도 하고, 맹수가 덮치기도 하고... 도로가 푹 꺼져서 빠져 죽을 수도 있죠." 집배원이 헬멧을 벗고는 한숨을 돌립니다. "1년만 하면 정규 공무원 시켜준다고 했는데...그냥 그만둬버릴까."

• 받는다. (아래와 동일)

• 받는다.

당신이 봉투를 잡으려 하자 집배원이 손을 뒤로 뺍니다. "잠깐, 이게 등기라서 수령 확인을 해주셔야 해요. 여기 수령증에 이름 써주세요. 정자로 적어주셔야 합니다!"

• 깐깐하긴.

당신은 수령증에 이름을 적자 집배원이 그제야 편지를 건네주고 떠납니다. 봉투를 뜯자 하얀 종이 위에 무미건조한 글씨체로 쓴 편지가 나옵니다. 편지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닉네임' 선생님께, 이 편지를 보낸 용건은 다름이 아니라 다시 귀하의 도움이 필요해서입니다. 이전에 센터를 방문했던 악성 민원인이 앙심을 품고 돌아와 민원센터의 안전을 위협하고 있습니다. 민감한 사안인 만큼, 가급적 이른 시일 내로 찾아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공항동 민원센터 14급 공무원 주무관 올림.

• 무시한다 이후 스토리 진입 불가
• 도우러 간다.

당신은 최대한 빨리 민원센터를 찾아갔습니다. 높은 언덕을 오르고 방어시설을 힘겹게 건너고 보니 공무원들이 모두 밖에 나온 채 센터와 안전거리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선생님, 오셨군요" 이면지로 만든 갑옷을 입은 주무관이 당신에케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그간 이면지가 많이 나왔는지 갑옷이 저번에 봤던 것보다 두터워진 것 같습니다.

• 무슨 일인가요?
  • 민원 폭탄이 비유가 아니라 진짜 폭탄인 거에요?
    • 왜 직접 해결하지 않고 하필 저를 부르셨죠?
      • 그렇군요...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 어떻게 해결하면 될까요?
• 무인 처리기를 볼게요
  • 전자기 펄스 수류탄 던진다.
  • 지식 Lv.3 민원을 모두 해결한다.
  • 기계공학, 전기 기술 폭탄을 해제한다!
  • 폭발 전에 엎드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노인을 보러 갈게요.
  • 대화 능력 Lv.3 설득한다
  • 도끼를 빼았는다
• 붙잡는다

당신은 기회를 놓치지 않고 노인을 가볍게 제압하고 공무원들을 부릅니다. 공무원들이 안으로 들어와 노인의 사지를 포박합니다. "젠장, 놔라! 정부의 개자식들이!" 공무원들은 주무관의 지시대로 노인을 위층으로 끌고 갑니다. "고맙습니다, 선생님. 정말 용감한 시민이십니다." 주무관이 당신에게 악수를 청하며 감사를 표합니다.

• 공공질서를 위해선데요, 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좋은 평판}}}
당신은 악수를 받아주며 싱긋 웃습니다. 주변에 있던 공무원들이 박수갈채를 보냅니다. "정말 모범적인 분이시네요. 당신 같은 분이 공무원을 하셔야 하는데···."

• 감사는 돈으로 받을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당신은 동전을 만지자걱리는 제스처를 취합니다. 주무관이 한숨을 쉬더니 당신의 손바닥 위에 동전을 얹어줍니다. 동전이 짤그랑거리는 소리는 언제 들어도 듣기 좋군요. "여기 쓰이는 돈은 국민 혈세라 이 이상은 드릴 수 없네요. 보상을 더 받고 싶다면 공무원 안 할래요?

• 공무원을요? 제가요?

"그럼요.정식으로 공무원이 되어 근무하면 보상을 많이 얻을 수 있습니다." 주무관이 공무원증을 꺼내 보여줍니다. "모든 공무원은 등급을 높이는 걸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방법은 간단해요. 실적을 쌓아 이 공무워능을 많이 모으시면 됩니다. 급수가 높아질수록 권한도 커지죠. 99급까지 도달한 공무원은 차기 대통령 후보가 될 수 있어요. 관심 있으신가요?"

• 좋습니다.
• 싫습니다 (인카운터 종료)

주무관은 엄숙한 얼굴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그러면 선서 시작하겠습니다. 한 손을 들고 제가 하늘 말을 따라 해주셔요. 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서울을 수호하고..."

• '''나는 국가공무원으로서 서울을 수호하고..."

"서울 시민들에게 성실히 봉사하며..."

• 서울 시민들에게 성실히 봉사하며...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을 준수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 ...점심시간과 퇴근 시간을 준수할 것을 엄숙히 선서합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선서를 마치자 주무관은 당신에게 인주와 당신의 첫 공무원증을 넘겨줍니다. 당신의 얼굴이 볼펜으로 그려져 있습니다. 하나도 안 닮았군요. "자, 공무원증 위에 지장 찍어주세요."

• 지장을 찍는다.

당신은 엄지에 인주를 고루 바르고 지장을 선명하게 찍습니다. "지금부터 당신을 1급 공무원으로 임명합니다. 여기 민원센터처럼 공무원 대부분은 서울 곳곳에 흩어져 있습니다. 서울을 여행하며 공공기관을 돕고 서울 재건에 힘쓰도록 하십시오."

• 되는대로 해 보죠!
•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당신은 공무원 신분으로 첫 여정을 떠납니다. 어떤 임무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당신의 가슴이 기대감에 부풉니다.
...그런데 퇴근 시간이군요. 오늘 근무는 여기서 마쳐야겠습니다.

2.2. 랜덤 인카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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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카운터들은 공무원증이 없어도 만날 수 있는 인카운터들이다

2.2.1. 청소기를 고치는 공무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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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서울에서는 '공무원'이라는 사람들이 마을 주민들을 도와주곤 하는 것 같습니다. 지금도 공무원증을 목에 맨 청년 하나가 마을 주민의 고장난 청소기를 무료로 손봐주고 있습니다.

• 공무원을 소매치기한다. (47%)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소매치기, 전자 부품}}}

• 수리 과정을 지켜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부품}}} 또는

• 지나간다. (인가운터 종료)

2.2.2. 김포국제공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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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강서구에 있는 김포공항을 발견했습니다. 넓은 공항 건물의 출입구 대부분은 봉쇄되어 있지만, 열려 있는 문도 있는 것 같군요.

• 공무원증 직무를 보러 들어간다
  • 달아난다 (인카운터 종료)
  • 무슨 일들이 있죠?

오전에 할 일과 오후에 할 일이 따로 있어요, 지금이 오전이니까 오전에 할 일을 알려 드릴게요. "음... 공항 청소 업무랑 공항 내부 전자기기 수리 업무가 있네요. 어느 쪽으로 하시겠어요?"

• 청소 일을 할게요
• 전자기기 수리를 할게요
  • 전기 기술 고친다
    • 전기 기술 Lv.3 알았어요. 해보죠.
  • 어...어떡하지?

"오후에는 관제탑 업무와 마약 밀수범을 검거하는 업무가 있답니다. 어느 쪽으로 하시겠어요?" 직원이 이번에도 두 가지 일을 소개하는군요. 당신은 어떤 일을 고를지 고민합니다

• 관제탑 업무요!
  • 닌텐도 게임을 한다.
  • 책 책을 읽는다.
  • MP3 노래를 듣는다.
  • 그냥 버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총 총을 쏴서 습격자들을 제압한다 사격술 Lv.3 이상 보유시 성공적으로 제압하고 없을시 그만 쏘라한다
• 달아난다
• 마약 밀수범 검거요!

오전 업무와 오후 업무 중 한개만 성공했다면
+ 공무원증 × 2}}} 만약 오전, 오후 업무를 성공시키고 습격자들까지 제압했다면

• 이용한다
  • 외화 환전소
    • 눈치코치로 대화한다
      • 말린 뱀 돈을 얻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말린 뱀}}}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돈}}} 말린 뱀을 얻는다

• 돌아간다
• 돌아간다
• 면세점
• 역사학 요즘 같은 시대에는 어차피 세금을 안 내잖아요? 아래와 동일
• 세금 면제? 그게 무슨 뜻이에요?
• 둘러본다
  • 돈 초코파이를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초콜릿을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호두과자를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양파링을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포카칩을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컵라면을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콜라를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캔 커피를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에너지 드링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와인을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샴페인을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클렌징폼을 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나간다
• 2층으로 올라간다
• 안내 데스크
• 식당
• 돈 든든 국밥을 먹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돈 행복한 맛 아이스크림을 먹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돈 안에 뭐가 들었을지 모르는 비행기 모양 빵을 먹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관찰력}}} 또는
- }}}

• 3층으로 올라간다
  • 들어간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로망}}}

• 2층으로 내려간다
• 1층으로 내려간다

• 떠난다

2.2.3. 서울 조병창[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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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도심부와 멀리 떨어진 곳에 있습니다. 저기 숲속 한가운데에 매케한 연기가 나는 것이 보입니다.

• 다가간다
  • 공무원증 일을 도우러 왔습니다
  • 거래하러 왔습니다
    • 이렇게 아무나와 거래해도 되는 건가요?
      • 웅변
        • 법학
          • 철학 Lv.3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다이아몬드 리볼버 권총}}}

• 교섭 총기를 사들이진 않습니까?
  • 미국 제식 저격소총 보유 시
    • 판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리볼버 실패작, 자동소총, 사냥용 산탄총, 샷건}}}

• 안 판다

• 카탈로그를 천천히 살펴본다

• 다음 페이지
• 이걸 사야겠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사냥용 산탄총}}}

• 다음 페이지
• 이걸 사야겠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샷건}}}

• 다음 페이지
• 이걸 사야겠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자동소총}}}

• 카탈로그를 내려놓는다 아래 5가지 선택지에서 고른다
• 이걸 사야겠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리볼버 실패작}}}

• 실패작
  • 교섭 협상한다
    • 쫒겨난다
  • 음식 식량을 주고 산다
  • 거래하지 않는다
• Auto-98
  • 교섭 협상한다
    • 쫒겨난다
  • 통조림 x4 통조림을 주고 산다
  • 거래하지 않는다
• Original Royal 2015
  • 교섭 협상한다
    • 쫒겨난다
  • 카지노 칩 400개 카지노 칩을 주고 산다
  • 거래하지 않는다
• K2
  • 교섭 협상한다
    • 쫒겨난다
  • 텅 빈 권총 2개 텅 빈 권총을 주고 산다
  • 거래하지 않는다
• 마음이 바뀌었어. 안 살래
• 공무원증 제가 도울 일은 없겠습니까?
• 이렇게 아무나와 거래해도 되는 건가요?
• 웅변 총기가 대중화되면 범죄율이 올라가진 않을까요?
• 법학 사람들이 총기를 다루는 건 불법 아닌가요?
  • 철학 Lv.3 종이에 쓰인 법만 법인 것은 아니니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다이아몬드 리볼버 권총}}}

• 아...네...
• 아...네...
• 총기를 설계하러 왔습니다.
• 새로 설계한다
•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x3}}}

• 실패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수제 권총}}}

• 총 가지고 있는 총을 역설계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총}}}

•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x3}}}

• 총기를 조립하러 왔습니다.
  • 손재주 작업한다.
    •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x3}}}

• 총 가지고 있는 총을 재조립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총}}}

•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x 2}}}

• ...

•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 그냥 왔습니다 ?
• 무시한다 (인카운터 종료)

2.2.4. 산림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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덥고 습한 날씨가 이어집니다. 이대로 계속 걷다간 탈진하게 될지도 모르겠군요. 당신은 잠시 걸음을 머머추고 쉴 곳을 둘러보았습니다.

• 산으로 들어가서 더위를 피한다

일단 산으로 들어가긴 했지만, 그늘을 만들어 줄 나무들이 그리 울창하지는 않은 느낌입니다. 요즘 여기저기에 써먹겠다고 나무를 베어가는 사람들이 늘어서 그런가 보군요. 잠시 돌아다닌 당신은 그나마 나무가 좀 우거진 곳 아래에 널찍한 바위가 놓여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 오!

당신은 바위 위에서 더위를 피하며 휴식을 취하다가 슬며시 눈을 감았습니다. 피곤해서 그런지 잠이 솔솔 오는군요. '툭. 툭.' 그렇게 누워 있다가 보니 어느새 하늘을 향해 누워 있는 당신의 살갗 위로 물방울이 떨어지기 시작합니다. 이런, 비가 내리는군요.

• 우산 우산을 쓴다

당신은 일단 우산을 썼습니다. 그래도 비를 피할 곳 정도는 찾는 편이 좋겠군요.

• 비를 피할 곳을 찾는다

당신은 맨몸으로 비를 맞게 되었습니다. 감기에 걸릴 것 같습니다. 아무래도 비를 피할 곳을 찾아야겠군요.

• 다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감기}}}
잠시 돌아다니다 보니 동굴 같은 곳이 보이는군요. 저곳에서 비를 피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렇게 자연스럽게 동굴에 들어간 당신은, 곧바로 그곳이 단순한 동굴이 아니란 사실을 곧바로 깨달았습니다. 각종 가구와 생활용품으로 보아하니, 누군가의 거처로군요.

• 계세요?

당신이 목소리를 내자, 동굴 안쪽에서 수염이 덥수룩한 아저씨가 삽을 들고 걸어오는군요. 아무래도 이 동굴 집의 주인인 것 같습니다. "어? 누구야? 여긴 무슨 일로 왔고?"

• 낮잠을 자다가 비가 내려서 비 좀 피하러 왔습니다.

당신이 답하자, 아저씨가 놀라며 말합니다. :뭐? 산속에서 위험하게 낮잠을 자면 어떡해?"

• 아, 야생동물 때문에 위험하려나요?

"원래라면 그렇겠지만, 전에 어떤 미친 애꾸눈 할배가 난리를 피워 놓고 가서 동물들이 이쪽으론 얼씬도 안해, 지금은 개체 수가 회복 되는 중이지."

• 벌레가 물어서 위험한 건가요?

"그것도 그렇지만, 요즘엔 더 크게 위험한 게 있지." 아저씨가 밖에 내리는 비를 가리키며 말을 이어갑니다. "이렇게 비가 올 때는, 산사태를 조심해야 해."

• 산사태요?

"그래! 산사태. 이 주변은 내가 대비를 좀 해 뒀지만 대부분은 위험한 곳투성이야. 이게 다 망할 놈들이 무분별하게 나무를 베어서 그런 거라고! 이러다간 산들이 전부 내가 태어나기 전에 민둥산이었던 시절로 돌아가게 생겼어." 아저씨가 한숨을 쉬며 말합니다. "정말이지, 요즘 일이 끊이질 않아. 나무도 심어야 하고, 표지판도 세워야 하고..."

• 근데 왜 그런 성가신 일을 도맡아 하세요?

"왜냐고? 왜냐면 내가 산림청 공무원이기 때문이지." 아저씨가 공무원증을 보여주며 말합니다. "그리고 산을 사랑하는 사람이기도 하고."

• 공무원증 어? 저도 공무원이에요.

당신이 공무원증을 꺼내 보여주자. 아저씨가 놀란 표정으로 묻습니다. "자네도 공무원이라고? 어디 소속인가?"

• 딱히 정해진 건 없고, 여기저기서 공무를 돕고 있어요

당신의 신분을 알게 되어서 그런지, 아저씨가 묘하게 경계심을 누그러뜨리며 말합니다 "여기저기서 공무를 돕는다면 혹시 나도 도와줄 수 있는 건가? 요즘 일이 많아서 큰일인데 말이야."

• 물론이죠
  • 손재주 표지판을 그린다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손재주}}}

• 삽 여기 있습니다!
• 어...아니요?
  • 할 수 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출혈}}}
한개를 도와주면
+ 공무원증 × 3}}} 세개를 도와주면

• 그건 좀 곤란한데요.
• 아뇨, 오늘은 좀 힘들어서 쉬려고요. (인카운터 종료)
• 오. 좋은 일 하시는군요. 힘내세요! (인카운터 종료)
• 폐건물로 들아가서 더위를 피한다

당신은 더위가 한풀 꺾일 때까지 폐건물의 그림자 안에서 휴식을 취했습니다.

• 떠난다

2.2.5. 구립 도서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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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립 도서관 앞에 도착했습니다. 지역 주민 몇몇이 낡은 책을 옆구리에 끼고 도서관을 나서는 것이 보입니다. 보아하니 아직 운영되고 있는 것 같은데, 여기도 공무원이 있지 않을까요?

• 공무원증 들어간다
  • 책을 읽는 사람들에게 가본다
    • 스포일러한다. <아이언 메이든 시티>를 읽었으면 스포일러를 할 수 있는 듯?
    • 서고를 정리하는 공무원에게 가본다
    • 거대한 데스크 뒤의 공무원에게 가본다
  • 서고를 정리하는 공무원에게 가본다
  • 거대한 데스크 뒤의 공무원에게 가본다
    • 역사학 Lv.3 까미는 알베르 까뮈의 까미인가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책 × 3}}}

• 도서관 안에서는 금연 아닌가요? 아래로
•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
• 몸 쓰는 일을 잘합니다
• 신체 능력 Lv.2 은신술 Lv.2 잘 숨어서 돌아가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신체 능력 Lv.3 누가 보기 전에 달려가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오토바이 짐칸에 싣고 달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일부라도 가져가자!
• 머리 쓰는 일을 잘합니다
• 사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지식 Lv.3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대화 능력 Lv.3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대출&반납을 관리한다.

• 무시하고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2.2.6. 장난감도서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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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양천구에 있는 도서관을 찾았습니다. 5층 높이의 꽤 규모가 큰 건물입니다.

• 공무원증 직무를 보러 들어간다
  • 장난감도서관? 무슨 일을 하시나요?
    • 도울 일이 있나요? 아래 선택지와 동일
  • 뭘 도와드릴까요?
    • 쉽겠네요. 금방 다녀올게요.
      • 관찰력 찾아볼게요
      • 리트리버 찾아봐, 멍멍아!
      • 강력한 직감 여기쯤에서 장난감의 기운이...
      • 뒤져본다
        • 건축 자재 손재주 은신처를 지어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건축 자재}}}

• 돈 집 구하는 데 보태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일단 가져간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좋은 평판}}}

• 두고 간다
  • 회수한다
    • 살충제 마구 뿌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살충제}}}

• 화염 방사기 마구 뿌린다
• 자동소총 마구 쏴댄다
• 도망친다
• 피한다
• 오늘은 조퇴하겠습니다
•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 이용한다
• 도서 열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역사학}}}

• 음악 청취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음악적 재능}}}

• 영화 관람
• 지나간다 (인카운터 종료)

장난감 1개를 회수했으면
장난감 2개를 회수했으면
장난감 3개를 회수했으면

2.2.7. 국세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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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멀리서 봐도 엄청나게 높은 담을 발견했습니다. 목을 빼고 올려다보자 그 정도 높이로도 부족했는지 가시 철조망까지 설치되어 있군요. 철조망 위로 때가 탄 태극기와 현수막이 나부끼고 있습니다.
[당신의 납세가 풍족한 서울 미래를 만듭니다 - 대한민국 국세청]

• 무시한다 (인카운터 종료)
• 공무원증 집무를 보러 간다
  • 행정팀으로 간다
    • 회계학 네, 물론이죠 컴퓨터 기술 보유시 아래 선택지가 뜬다
      • 웅변 무슨 소리십니까? 공무원들도 쇄신을 해야 합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통솔력}}}

• 그것도 그렇네요. 제 생각이 짧았습니다
• 아...네.

• 세금은 다수의 시민을 위해서 쓰여야 하는 게 아닌가요?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만약 엑셀을 쓰도록 설득했다면

• 진짜로 더 아는거 없으세요?

• 세금 징수 기동대로 간다
  • 마을
    • 큰 마을
      • 안녕하세요.
      • 흑곰이라는 건 본명인가요?
      • 솔직히 청장님처럼 안 생기셨는데요.

• 대화 능력 여러분, 세금은 우리 모두를 위한 투자입니다! 실패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MP3가 있으면 데미지 받지 않음. 성공하면

• 여러분, 그 안에서 안락하십니까? 거기 갇혀 사는 삶이 만족스러우십니까? 저 밖에는 넓은 세상이 있습니다. 하지만 낙후되어 있고, 위험하기도 하죠. 여러분이 돌아다니기엔 부적절한 곳인 게 사실입니다. 저곳에 여러분이 발 딛기 편한 도로를 깔고, 여러분의 안전을 밝혀 줄 가로등을 설치한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그 옛날처럼 당당하게 거리를 활보하는 날을 그려 보세요. 국가와 공무원은 원래 그런 일들을 하기 위해 존재하는 거 아닙니까? 그 누구한테 이런 일을 믿고 맡기시겠습니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10}}}

• 전투 개시!
  • 은신술 잠입을 시도한다.
  • 조립식 저격소총 사격술 정교하게 저격한다.
  • 대전차포 발사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대전차포}}}

• 포기한다. (종료?)
  • 컴퓨터 기술 전기 기술 해킹한다
  • 대전차포 박살낸다.
  • 포기한다.
    • 전자기 펄스 수류탄
    • 대전차포 받아라, 정의의 세금 폭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대전차포}}}
성공적으로 진압하면
+ 캐비어 통조림 × 3, 의약품, 닌텐도, 의료용 나노머신}}}

• 피해!
• 작은 마을
• 가게 (이모의 친구 보유시 나타는 선택지?)
• 교섭 이모, 국가가 이모를 위해 무엇을 해줄지 바라지 말고 먼저 이모가 국가를 위해 무엇을 해줄수 있는지 생각해보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2.3. 공무 집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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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1. 감사원[편집]

---

당신은 '감사원'이라 적힌 간판석이 있는 건물에 도착합니다. 앞뜰에서 중무장한 공무원들이 심각한 표정으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습니다. 그들 중에서 정장 위에 검은 가죽 갑옷을 입은 남자가 당신이 기웃거리고 있는 걸 봅니다. "죄송한데, 여긴 감사원 관계자만 출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누구십니까?

• 공무원증 저도 공무원인데, 무슨 일이죠?
  • 시작하기 전에 정보가 더 필요해요
  • 회계학 물론이죠
    • 유하게 가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방독면}}} 아래와 동일

• 강하게 가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방탄조끼}}}

• 철학 교섭 설득해볼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그렇담 게임으로 해결하죠
  • 통솔력 돈 직원과 협력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돈 게임에 임한다.
• 거절한다
• 포기한다 (인카운터 종료)
• 아니오...
• 지나친다 (인카운터 종료)

조사관을 도와주고 공무원증이 30개 넘게 있으면

2.3.2. 고용센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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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람들이 보도블록 위에 줄을 서고 누워 있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줄을 지어 누운 걸 보니 차례를 기다리고 있는 것 같군요. 줄의 끝에는 '고용센터'라는 이름의 건물이 있습니다. 이 딱딱한 이름, 느긋한 일 처리는 누가 봐도 명백한 공공기관입니다.

• 공무원증 들어간다
  • 공무원...맞으시죠? 아래로
  • 네. 무슨 일을 하면 될까요?
    • 역사학 아, 실업급여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보리차}}}

• 일을 안 하는데 급여를 준다고요?
• 네, 두...센터장님
• 급여 회수
  • 뒤에서 손봐준다[5]
    메인 스토리 코마에서 다시 유령 보스가 되면 유령 식구들을 데려와서 줘팬다.
  • 근력 뒤져서 나오면 한대에요!{{{#!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건빵 × 2}}}

• 험악한 얼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건빵 × 2}}}

• 소매치기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건빵 × 2}}}

• 면접 동행
  • 뒷골목 두목 조직의 힘 Lv.3 더 많은 사람과 동행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건빵 × 2}}}

• 웅변 Lv.3 격려해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건빵 × 2}}}

• 통솔력 Lv.2 떨지 않고 면접 보는 법을 알려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건빵 × 2}}}

• 힘내세요!
• 영 찝찝한데 그만둘래요
• 지나간다 (인카운터 종료)

2.3.3. 공정거래위원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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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저기요. 여행자님." 당신이 길을 가고 있는데 금방 지나친 골목 안쪽에서 힘없는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고개를 돌려 골목 안을 바라보자, 벽에 기대어 앉은 꾀죄죄한 몰골의 남자와 눈이 마주칩니다. "정말 죄송하지만, 혹시 뭐라도 먹을 게 없을까요?" 남자의 목에서 탁하고 갈라진 음성이 새어 나옵니다. 꽤 오랫동안 아무것도 먹지 못한 것 같습니다.

• 관찰력 뭔가 이상한데?
  • 법학 재민 씨와 저는 자기책임의 원칙에 따라 계약을 한거예요.
    • 사적유용성 및 그에 대한 원칙적 처분권을 내포하는 재산 가치 있는 구체적 권리는 헌법 제23조 제1항에 의한 재산권보장의 보호를 받아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거짓말 탐지, 공무원증, 의료용 나노머신, 발렌... 자켓, 공무원증}}}

• 식량 × 3 이 정도는 되어야 공정하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3}}}

• 식량 물론이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말없이 도망친다
• 웃기지 마!
• 식량 × 3 음식을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3}}}

• 식량 거래를 강행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료용 나노머신}}}

• 신체 능력 재민 씨, 도망치세요! 제 걱정은 말고! 만약 신체 능력이 부족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인것 같고 만약 신체 능력이 뛰어나다면

• 주지 않는다
• 식량 먹을게 있기는 한데...
• 좋아요.
• 그냥 드릴게요.
• 교섭 조금 부족한 것 같은데요?
• 관찰력 뭔가 이상한데?
• 법학 재민 씨와 저는 자기책임의 원칙에 따라 계약을 한거예요.
  • 사적유용성 및 그에 대한 원칙적 처분권을 내포하는 재산 가치 있는 구체적 권리는 헌법 제23조 제1항에 의한 재산권보장의 보호를 받아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거짓말 탐지, 공무원증, 의료용 나노머신, 발렌... 자켓, 공무원증}}}

• 식량 × 3 이 정도는 되어야 공정하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3}}}

• 식량 물론이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말없이 도망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수배 중}}}

• 그럼 전문가한테 한번 물어보자고 (함 부장과 면식이 있으면 뜨는 듯)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의료용 나노머신, 발렌... 자켓, 공무원증}}}

• 식량 × 3 이 정도는 되어야 공정하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3}}}

• 식량 물론이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말없이 도망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40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수배 중}}}

• 웃기지 마!
  • 식량 × 3 음식을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식량}}}

• 식량 거래를 강행한다
• 주지 않는다
• 무시한다 (인카운터 종료)

2.3.4. 구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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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구청 건물 앞을 지나갑니다. 앞에 파랑 용달 트럭이 여러 대 시동이 걸려 있고, 사람들이 열심히 짐을 나르고 있습니다.

• 공무원증 근무한다
  • 제가 운전할게요.
    • 역사학 Lv.2 당연하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제가 짐을 나를게요.
  • 넵
    • 근력 넵.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근력 Lv,2 넵.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근력 Lv.3 넵.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아, 이건 좀...
• 제 업무가 아닌 것 같은데...
• 좀 무거울 것 같은데...
•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2.3.5. 국가보훈처[편집]

---

더운 날입니다. 어느 골목에서 금속 문지르는 소리가 납니다. '슥. 슥. 슥.' 할머니 한 분이 집 앞에 앉아, 녹슨 권총을 수세미로 문지르고 있습니다. 작은 대야에 물을 받아 두고, 이따금 얼굴에서 흐르는 땀을 닦거나 수세미를 적십니다. "어후." 할머니가 한숨을 쉬고 총을 수세미로 벅벅 문지릅니다. 녹을 벗기려는 듯하지만, 잘 안 되는 듯합니다.

• 그냥 지나간다 (인카운터 종료)
• 다가간다
  • 제가 도와드릴까요? 아래 선택지로
  • 할머니, 뭐하세요?

"아, 뭐긴 뭐여? 총 닦지." 할머니는 다시 시선을 내리고 총신을 쉐미로 북북 문지릅니다.

• 제가 도와드릴까요?

"아유, 그려. 근데 뭐 줄 건 없는디." 할머니가 잔뜩 녹슨 권총을 내밉니다. 사제 탄환 대신 정식 군용 탄환을 넣고 쏴도 안 나가게 생겼습니다. 오히려 약실에서 걸린 채로 폭발하지나 않으면 다행이겠네요.

• 역사학 Lv.2 녹을 좀 녹여 볼까?
  • 토망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토망파}}}

• 토마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토마토}}}

• 음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음료}}}

• 문질러 보자
  • 근력 Lv.3 더 세게 문지른다
  • 계속 문질러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음식을 이용해 녹을 벗겼다면

토망파/과일을 으깨/음료를 녹슨 부품에 즙을 바르자, 아까보다 좀 더 녹이 수월하게 벗겨집니다. 여전히 날은 덥고 힘은 들지만, 할머니가 애쓰던 걸 떠올리면 그래도 좀 나은 듯합니다. "에그, 아까운 음식까지..." 할머니가 살짝 놀랍니다.

• 다 됐어요

권총에서 반짝반짝 윤이 납니다 디자인이 좀 구식인 것만 뺴면 새것 같습니다. 할머니가 권총을 들고 휘릭휘릭 돌려 봅니다. 던지고, 받고, 다시 돌리는 손놀림이 깔금합니다. "흐흐흐, 감각이 묵직하니 맘에 드어. 잠깐 있어 봐." 할머니가 잠깐 들어갔다가 다시 나오더니, 권총에 탄약을 장전합니다. "와 봐, 이리루."

• 뭐하시게요?

할머니가 근처 어느 집으로 향합니다. "뒤에 있어 봐, 도탄되면 다치는 겨." 그리고 문고리를 총으로 쏴 열어 버립니다! 안에서 누군가의 비명이 들립니다. 할머니가 고함으로 비명을 덮어 버립니다. "나와, 이 썩을 것아!"

• 뭐, 뭐에요?

안에서 누군가가 두 손을 들고 나옵니다. 할머니는 눈에 불을 켜고 권총을 조준하고 있습니다. 대낮에 날벼락을 맞은 상대방이 겁에 질려 말합니다. "하, 할머니! 왜 이러세요!" "이눔아, 니가 그러고도 공무원이여? 어? 지나가던 젊은이도 이 할미 고생하는 거 안쓰럽다고 뭐 받지두 않구 지 가진 음식까지 털어서 총 닦아 주는디, 니눔이 그러고도 공무원이여? 어?" "하, 할머니! 저도 사적인 감정이 있어서 그런 건 아녜요! 저도 뒤에서 애썼어요. 진정하고 총 내리세요!"

• 참으세요, 할머니!

"애를 써? 말 잘 혔다, 우리 아들 현수, 나라 지키러가서 눈에 자동차 기름 튀어 갖고 왼쪽 눈 멀었을 때! 니눔이 뭐라 그렸어? 유전병으로 눈이 멀어? 의사들 다 아니라는데 끝까지 유전병이라고 우긴 게 니눔 아녀? 난 할아버지도 독립군으로 나라에 바치고, 아버지도 사변에 군인으로 나가셨는데, 우리 아들 유공자 인정하는 게 그리도 싫었냐!" "할머니! 진정하세요. 그건 예산 문제도 있고, 저도 그냥 지시 받고 행동하는 사람일..." 탕! 탕! 열심히 항변하던 상대방은 머리에 총 두 발을 맞고 쓰러집니다. 할머니가 즉사한 시체를 내려다보더니, 한참 뒤에 입을 엽니다. "끝까지 사과를 안 혀. 사과를..."
할머니가 안으로 들어갔다가, 뭔가를 손에 들고 나옵니다. "자 받어 이런 건 저눔이 갖고 있으면 안 될 물건이여. 자네한테 훨씬 어울리는 거여." 할머니는 당신에게 권총과 공무원증을 툭 쥐여 줍니다. 국가보훈처라고 쓰여 있습니다. "내 조부께서 독립운동할 때 쓰신 거여. 선친께서 사변 때 들고 나갔고. 생면부지인 남도 이렇게 애를 써줬는데, 저눔은 뭐여." 할머니는 그렇게 말하고 다시 터덜터덜 돌아갑니다 당신은 할머니의 뒷모습을 잠깐 바라봅니다.


문질러서 녹을 벗겼다면

2.3.6. 국립국어원[편집]

---

당신은 강서구에 있는 국립국어원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건물 안쪽에서 인기척이 느껴지는군요. 안에 사람들이 있는 모양입니다.

• 들어간다
  • 공무원증 네, 공무원입니다.
    • 그거 좋네요!
      • 알고 있었던 겁니다.
        • 오류를 지적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불굴의 투지}}}

• 사무관이 처음 등장한 페이지
  • 글로 써 봐요.
    • 바로 당신이 한 말을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국립국어원 공무원이 한 말을요.{{{#!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이야기꾼이 한 말을요.
  • '지긋이'가 아니라, '지그시'겠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강력한 직감}}}

• 슬쩍 힘을 주는 행동을 나타내는 부사어는 '지긋이'가 아니라, '지그시'가 맞죠. 모르셨나 보네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큰 소리로 정확하게 읽어 봐요.
• 문장 구조에 주목해 봐요.
• 사무관이 자신을 소개한 페이지
• 사무관이 정직 처분을 내린 페이지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 모를 수도 있죠!
• 제가 국어에 좀 약해서...
• 어...아닙니다.
•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사무관이 등장하는 조건은 잘 모르겠음 대충 공무원증 50개 이상 있으면 등장하는 듯?

관리관이 내는 국어 시험 3개가 랜덤으로 등장한다

관리관은 지금 상대 높인 종결 포현 중 무엇을 사용하고 있는가?

• 하게체

'나는 친구와 서로 답을 맞추어 보았다.' 에서 '맞히다'가 아닌 '맞추다'를 사용한 것은 적절한가?

• 그렇다

'역시 너 뿐이야.'의 띄어쓰기는 올바른가?

• 아니다

'도착하는 대로 연락해.'의 띄어쓰기는 올바른가?

• 그렇다.

• 하든 말든

만약 개중에 틀렸다면 교섭과 근력 Lv.3이 있다면

• 우리말 정화 활동 시작! 아래 목록(미완성)에서 5개 인카운터가 랜덤으로 등장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사람들이 몰려 있는 곳에서 말을 엿들었습니다. "자, 자, 오늘 일하러 모이신 분들! 지금부터 역활 분담을 하겠습니다." ~문법 고치지 마 틀린 거 찾는건데 그걸 왜 고치는데~

• 오류를 지적한다.[역'활'→역'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행인들의 말을 엿들었습니다. "이미 곰곰이 생각해 보고 나서 내린 결정입니다."

• 오류를 지적한다.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상인의 말을 엿들었습니다. "좀 비쌉니다. 요놈은 달걀을 낳을 수 있는 암닭이니까요!"

• 오류를 지적한다.[암'닭'→암'탉']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행인들의 말을 엿들었습니다. 야, 야, 그거 그렇게 하는 거 아니야. 어떻게 하는지 내가 가르켜 줄게!"

• 오류를 지적한다.[가르'켜'→가르'쳐']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행인들의 말을 엿들었습니다. "그래. 그걸 항상 염두에 두자."

• 오류를 지적한다.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행인들의 말을 엿들었습니다. "야. 핑계 돼지 좀 마라."

• 오류를 지적한다.['돼'지→'대'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어느 식당의 입간판을 발견했습니다. '일신상회로부터 공급받은 안전한 식재료로 만들었습니다. 어디 한번 드셔 보세요.'

• 오류를 지적한다.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어느 숙박업소의 입간판을 발견했습니다. '말도 안 돼는 좋은 조건으로 모십니다. 경호원이 있는 안전한 숙박시설!'

• 오류를 지적한다.['돼'는→'되'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현수막을 발견합니다. '안전한 전셋방 제공!'이라는 글귀가 적혀 있군요

• 오류를 지적한다.[전'셋'방→전'세'방]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어느 식당의 입간판을 발견했습니다. '저희 가게는 음식물 재사용을 않했습니다.'

• 오류를 지적한다.['않'했→'안'했]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어느 식당의 입간판을 발견했습니다. '얼마 전까지 잠실에서 대지주님을 위해 요리를 하던 일류 출신 주방장으로서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 오류를 지적한다.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당신과 공무원들은 길을 가다가 현수막을 발견했습니다. '헛소문으로 괜히 우리 촌장님을 건드리지 마라!'

• 오류를 지적한다.
• 오류를 지적하지 않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맞힌 개수에 따라
을 받고

2.3.7. 기상청[편집]

---

당장이라도 비가 내릴 것 같은 흐린 날씨, 당신은 기상청 건물 앞에 도착합니다. 천체망원경과 레이더, 그 외 각종 기상장비가 건물을 장식하고 있습니다.

• 공무원증 들어간다
  • 왜 날씨 계측이 그렇게 중요한가요?
    • 저도 도와드릴 테니까 들여보내 주세요 2번과 동일
    • 책임이 큰 일이군요. 가보겠습니다 (인카운터 종료)
  • 도와드릴 테니까 들여보내 주세요
    • 손재주, 기계공학 계측 장비를 수리한다
    • 컴퓨터 기술 컴퓨터를 보수한다
    • 강력한 직감 날씨를 예측한다
    • 대충 찍어 맞춘다

• 롱패딩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롱패딩, 공무원증}}}

• 우산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우산, 공무원증}}}

• 비상약 세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약품, 공무원증}}}

• 웃는다 (인카운터 종료)

2.3.8. 다산콜센터[편집]

---

공무원은 부족하고 할 일은 정말 많습니다. 청계천 옆에 있는 다산콜센터란 곳에서 당신에게 도움을 요청했습니다.

• 공무원증 가본다
  • 여긴 뭐 하는 곳인가요?
  • 무슨 일을 하면 될까요?
    • 다산 콜센터입니다! 무엇을 도와드릴까요? 아래 목록에서 랜덤으로 2가지가 나온다
  •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 무시한다 (인카운터 종료)

• "지혈은 어떻게 하나요? 급해요!" 젊은 남자의 목소리가 다급하게 외칩니다.
  • 서울 생태 지식 지혈에 도움이 되는 약초를 알려드릴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응급처치 어디를 다치셨나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거기가 어디죠? 가까운 보건소로 가세요!

• "상담사님." 어린아이의 목소리가 들립니다. "제가 키우던 토끼가 있는데 얼마 전에 세상을 떠났어요 눈망울이 예쁘고 털이 부드러웠어요. 가끔씩 생각이 나서 사진을 보곤 하는데 그럴 때마다 친구들이 토끼를 놓아주라고 하는데요. 놓아준다는 건 무슨 뜻인가요? 놓아준다면 토끼를 영영 잊고 살아가게 되는 건가요?"
  • 철학 마음 속의 바다에 놓아주면, 전처럼 털을 느끼지 않고도 영원히 기억할 수 있거든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음...

• "저기, 지금 뭐 입고 있어?" 남자가 음침한 목소리로 물어봅니다.
  • 알려준다 미적 감각 Lv.3 보유 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상담을 종료한다

• "왈왈"
  • 야생의 친구 Lv.3 보유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지옥에떨어져라지옥에떨어져라지옥에떨어져라지옥에떨어져라지옥에떨어져라지옥에떨어져라지옥에떨어져라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미쳐버림}}}

그 외에도 하루종일 당신은 온갖 특이한 민원과 질문에 시달렸습니다. 앉아서 전화만 받는 일이 이렇게 힘든 일인 줄을 몰랐네요. 근무 시간이 끝나고 당신은 민원센터로 돌아가 일을 무사히 마쳤다고 보고합니다. 공무원 급수가 올랐습니다.

2.3.9. 문화재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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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길을 가던 중 많은 사람이 저마다 독특한 행동을 하며 줄을 서 있는 것을 발견합니다. 칼을 휘두르며 춤을 추는 사람, 허공을 향해 주먹과 발을 내지르는 사람, 자리에 앉아 음식을 만드는 사람. 대체 이게 무슨 일일까요?

• 지금 뭐하고들 계시는 거예요?

"보면 몰라요? 인간문화재 심사를 기다리고 있잖아요." 떡을 써는 아주머니가 당신에게 눈길도 주지 않을 채 대답합니다. 하지만 이내 제대로 이해하지 못했다는 당신의 표정을 본 것인지 한숨을 내쉬며 칼로 어딘가를 가리킵니다. "저기 옆에 게시판을 보세요 다 적혀 있어요." 아주머니의 칼끝을 따라 시선을 옮기자 과연 게시판 전체를 뒤덮고 있는 큰 벽보가 보입니다. 멀리서도 '문화재청'이라는 큰 글씨가 눈에 뜁니다.

• 읽어본다

18년 전 갑작스러운 국가비상사태를 계기로 서울의 많은 문화재가 소실되었습니다. 따라서 본 문화재청은 우리 전통문화의 명맥을 이어가는 한편, 다시금 찬란한 문화가 꽃피우는 서울을 재건하기 위해 새로운 인간문화재를 찾고 있습니다. 우리 고유의 문화를 계승하고 계신 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 인간문화재라...

공고문의 하단에는 인간문화재로 지정될 경우 제공되는 다양한 혜택들이 나열되어 있습니다. 심사 결과에 따라 다르겠지만 꽤 값진 사은품도 주고 명예 공무원 대우도 해준다고 합니다. 마침 오후 늦은 시간이라 그런지 줄도 별로 길어 보이지 않는데 한번 도전해 볼까요? 밑져야 본전이잖아요.

• 그냥 가자 (인카운터 종료)
• 나 정도면 될지도?

당신도 나름 서울 생활에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뭐가 됐든 분명 후대에 남길 만한 재주 한두 개 쯤은 가지고 있겠죠. 당신도 줄을 서서 차례를 기다립니다. 시간이 많이 흐르고, 당신 바로 앞 사람이 입에서 불을 뿜는 쇼를 마칩니다. 하지만 화려한 쇼를 본 심사위원들의 반응이 시큰둥합니다. "거 입에서 불을 뿜는게 신선하기는 한데...이게 역사랑 관련이 있어? 난 모르겠는데. 불합격." "저도 아무런 트래디셔널한 소울을 느낄 수 없었고요. 제 마음을 어트랙트하는 것도 없었습니다. 불합격 드릴게요." "너무 고생 많으셨어요. 저 진짜 불꽃 애호가지만 다른 쟁쟁하신 분들이 많으셔셔요. 아쉽게도 불합격입니다." 선글라스를 쓴 중년의 남자와 날카로운 인상의 젊은 남자, 그리고 비교적 순해 보이는 여자까지 세 사람이 차례대로 얘기합니다.

• 입에서 불을 뿜고서도 떨어지다니?!

이윽고 여성 심사위원이 당신의 이름을 부릅니다. 기대, 호기심, 지루함, 질투, 당신을 향해 쏟아지는 다양한 감정의 눈초리들. 어느새 당신은 이미 심사위원들 앞에 마련된 공터 한 가운데 서 있습니다. 대체 어떻게 걸어서 이자리에 섰는지 아무런 과정도 기억나지 않습니다.

• 꿀꺽

"오늘의 마지막 참가자 분. 준비한 걸 보여주세요." 여성 심사위원이 친절하게 웃으며 얘기하지만, 당신은 전혀 알아듣지 못합니다. 분명 두 눈과 귀가 멀쩡한데도 그것들이 무슨 의미인지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뭐라고 말을 하고 싶은데 입에서는 미처 언어가 되지 못한 괴상한 소리만 새어 나옵니다

• 으아아아...!{{{#!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불굴의 투지 보유시 통과
당신이 아무 말도 하지 못한 채 우물쭈물하고 있으니 점차 주위가 술렁이기 시작합니다 "뭐야, 준비한 게 없는 건가?" 가장 엄격해 보이는 선글라스 낀 심사위원이 얼굴을 찌푸립니다. 이제 더 이상 지체할 시간이 없습니다. 이 많은 사람 앞에서 망신당하지 않으려면 뭐라도 해야 합니다. 마술은 우리 전통 기예가 아니고... 뭔가 우리 전통 문화와 관련된 것을요.

• 역사학 Lv.2 음악적 재능 Lv.2 전통 노래를 부른다
• 역사학 Lv.2 날렵함 Lv.3 전통 춤을 춘다 방독면, 유머 보유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의료용 나노머신}}}

• 오토바이 저격총 기마궁술을 보여준다
• 음악적 재능 불꽃 일렉 기타 쥐불놀이를 보여준다
• 음악적 재능 Lv.2 역사학 민요를 부른다
• 도망을 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2.3.10. 보건소[편집]

---

당신은 허름한 보건소 앞을 지나게 되었습니다. 불이 켜져 있는 걸 보니 운영은 하는 것 같습니다.

• 공무원증 근무한다
  • 왜 혼자세요? 아래 선택지 중 선택
  • 무슨 일을 도우면 될까요?
    • 응급구호단 사람을 데리고 오면 일이 쉬워질까요?
      • 그래도 한번 가보겠습니다
        • 철학 Lv.2 돈을 우선시하면 소외계층을 외면하는 꼴이 됩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약품, 붕대, 공무원증 × 3}}}

• 맞는 말 같기도 하고...
• 간호를 돕는다
• 약품을 제공한다
• 간호를 돕는다
• 약품을 제공한다
• 그대로 돌아 나간다
• 이용한다
• 떠난다

2.3.11. 서울서부지방검찰청[편집]

---

에오개역 근처는 끔찍한 지반 변화와 거대 싱크홀로 서울 시민들도 잘 방문하지 않는 곳입니다. 얼마나 깊이 꺼졌는지 모를 침식 구덩이와 제멋대로 구부러진 땅껍질 때무에 두 발로 걸어서 지나가기조차 힘들죠. 심지어 이곳에 있던 마포경찰서는 아예 통째로 땅 아래로 꺼져 사라져버렸습니다. 그런데도 당신이 이곳을 찾은 이유는, 서울서부지방검찰청에서 당신의 도움을 필요로 한다는 전갈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 무시하자 (인카운터 종료)
• 공무원증 서울서부지방검찰청으로 향한다
  • 날렵함 조심조심 걸어간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또는 피해없이 통과

• 몸 쓰는 일을 할게요
  • 독수리 나 저거 꺼내 줘!
  • 날렵함 조심조심 기어올라간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또는 피해없이 통과

• 아으
  • 차우차우 차우차우야, 찾을 수 있겠어?
  • 야간 시야 눈을 부릅뜬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또는 피해없이 통과

• 좋았어
  • 근력 상자들을 들어 옮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알겠어요
  • 능숙한 거짓말 몰래 주머니에 챙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로망 × 4}}}

• 가지고 간다
  • 능숙한 거짓말 몰래 주머니에 챙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삽}}}

• 가지고 간다
  • 능숙한 거짓말 몰래 주머니에 챙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료용 나노머신}}} 또는 ?

• 가지고 간다
  • 능숙한 거짓말 몰래 주머니에 챙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자동소총}}}

• 가지고 간다

도와준 만큼

• 머리 쓰는 일을 할게요

• 황소너구리 왕국 진입 및 관찰력 Lv.?

• 까마귀 군주 처치

• ?

• 관찰력 Lv.3

도와준 만큼

• 위대한 검사의 장검 또는 찍찍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열람등사" 달성!}}}

• 무시하고 떠난다

2.3.12. 서울시설공단[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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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중 딱 봐도 나이 어리고 어수룩해 보이는 청년이 다가옵니다. "X급 공무원이시죠? 서울시설공단에서 왔는데요. 서울 곳곳에 파견근무 나가신다고 들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저희 공단에 지금 문제가 발생해서요..."

• 무슨 일이죠?
  • 기술자 기술자라면 잘 아는 사이니, 중재해 드리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교섭}}}

• 기계공학, 전기 기술, 통솔력 제가 교육해 드릴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웅변}}}

• 일단 가서 볼까요?
  • 교섭 보수 대신 장기계약을 체결하는 건 어떻습니까?
  • 그냥 고쳐서 쓰시면 안 되나요?
• 제 소관이 아니라 어려울 것 같네요 (인카운터 종료)

2.3.13. 서울중앙우체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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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중앙우체국을 찾았습니다. 지퍼가 반쯤 열린 듯한 건물의 모양새가 재미있군요. 여기저기 유리가 깨져 판자로 막혀있지만 건물은 골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 그냥 지나친다 (인카운터 종료)
• 들어간다
  • 힘내세요 (인카운터 종료)
  • 공무원증 제가 도와드릴게요 아래에서 2개를 고른다
    • 예쁜 봉투
    • 분홍색 봉투
    • 조금 오래된 봉투
    • 변색된 봉투

• 감사합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권총}}}

• 예쁜 봉투의 편지
  • 손재주궁금한데 살짝 뜯어볼까?
    • 그냥 버리자.
    • 그래도 전해줘야지...
  • 부럽네.
• 분홍색 봉투의 편지
  • 가자
  • 영어 살짝 궁금한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초콜릿}}}

• 미군과 적대적 거긴 좀 그런데...
• 조금 오래된 봉투의 편지
• 포기해야지
• 웅변 당신이 있을 곳은 여기가 아니에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비둘기 통조림}}}

• 변색된 봉투의 편지
  • 인천? 인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풀떼기}}}

• 권총 꺼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권총}}}

• 근력 Lv.3, 불굴의 투지 저리 가! 두 편지를 성공적으로 배달했다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한개만 배달했다면

• 으아아악!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두 편지를 성공적으로 배달했다면
+ 공무원증}}}

2.3.14. 서울특별시 청렴관리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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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판자로 만들어진 허름한 건물을 발견했습니다. 이곳은 '서울특별시 청렴관리국'이라는,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은 부서입니다. 이곳에도 일이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당신은 공무원증을 꼭 쥐고 삐걱거리는 목재 문을 열고 들어갑니다

• 공무원증 안녕하세요
  • 왜 시청에 있지 않고 따로 떨어진 것인가요? 아래로 이동
  • 흐음. 제가 도울 일이 있을까요?
    • 최근에 공무원증의 암거래를 목격한 적이 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5}}}

• 철학 청렴 캠페인의 문구를 제가 정해보도록 하죠!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회계학 다른 기관의 장부들을 제가 살펴보도록 하죠!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2.3.15. 서울특별시 초록도시여가국[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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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대한 인간이 망치와 모종삽을 들고 있는 동상을 발견했습니다. 밑에 동상에 대한 설명 표지판이 있습니다. '서울특별시 초록도시여가국 개국 기념상, 작품명 삽질, 만든이 연봉'

• 뭔가 조경과 관련된 부서인가보네 이전에 '미술 경매' 이야기에서 연봉을 만났다면 연봉 씨 출세했네로 바뀐다
  • 공무원증 안녕하세요

"안녕하세요! 앗, XX급 공무원님이시군요." 머리를 싸매고 일에 열중하고 있던 공무원들이 당신을 쳐다보고 인사합니다.

• 여기선 무슨 일을 하나요?

"이곳 초록도시여가국은 시민들의 친환경적인 여가 생활을 위해 설립된 부서예요. 위험한 환경을 제거하고, 돌연변이 동물과 인간이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녹지 공원을 만들죠."

• 제가 도울 일은 없을까요?

당신의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공무원들이 자리에서 일어나 가까이 다가옵니다.
"공원조성과에 도움이 필요해요! 새로운 공원을 지으려는데 하나도 제대로 정해진 게 없어요"
"저희 동물보호과가 더 급합니다! 다치거나 병든 동물들이 사람을 해칠지도 모라요."
"산지방재과도요! 산사태에 대비해서 거친 경사로들을 보수해야 합니다!"

• 미적 감각 공원조성과를 돕는다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미적 감각, 공무원증 × 3}}}

• 응급처치 야생의 친구 동물보호과를 돕는다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야생의 친구. 공무원증 × 3}}}

• 근력 산지방재과를 돕는다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근력, 삽}}} 실패하면
을 받고 끝

2.3.16. 소방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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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두운 밤길인데도 눈에 확 들어오는 물체가 있습니다. 크고 튼튼해 보이는 건물 앞에 주차된, 커다랗고 빨간 럭 두대 입니다. 건물 벽에 쓰여 있는 커다란 '119'라는 숫자, 붉고 각진 트럭. 어슬렁어슬렁 여기저기 구경하고 있는데, 누군가 당신을 발견하고 다가옵니다. "무슨 일이지?" 파란색으로 염색한 곱슬머리에 주황색 방염복을 입고 있는 해괴한 차림의 남자가 당신을 수상하다는 듯이 쳐다봅니다.

• 아, 그냥 둘러보던 중이었어요! 그럼 이만!
• 공무원증 일하러 왔습니다
  • 구급대요
    • 저도 바느질을 할게요
      • 다 사 온 옷들이에요? 아래와 동일
      • 어쩌다 망가진 것들이에요?
        • 꿰맨다 손재주가 있으면 아래로, 없으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출혈}}}

• 손재주 Lv.3 보유 중이면 다음 선택지가 뜬다
  • 일을 다 끝내고 남은 실을 돌려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4}}}

• 실을 반쯤 챙기고 일을 끝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실}}}

• 전 약초를 캐 올게요
  • 의약품 × 3 의약품을 기증하고 그냥 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약품 × 3}}}

• 감국을 찾아 본다 서울 생태 지식 보유 시 아래로 이동
  • 약초를 찾아 본다 서울 생태 지식 Lv.3 보유 시 아래로 이동
    • 하나를 먹고 하나만 갖다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둘 다 갖다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4}}}

• 화재진압대요

'위이이잉.' 긴급출동 사이렌이 울립니다. 최선희와 방지혁이 컵라면을 팽개치고 구급상자를 챙겨 달려나갑니다. 당신도 잠깐 머뭇대다가 그들을 따라나섭니다. 한 젓가락도 못 먹었습니다. 밖으로 나가 보니, 화재진압대가 함께 뛰어나옵니다. 곽규태 팀장이 말합니다. "화재야, 그것도 꽤 큰 불!"

• 오토바이 × 5 화재진압대 먼저 가요!
• 오토바이 × 3 구급대 먼저 가요!
• 같이 가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근력}}} 또는
근력 Lv.3 아니면 날렵함 Lv.3 이상 있으면 멘탈 데미지를 입지 않는 듯 (정확한 레벨 ?)

"꺄악!" 사람들이 비명을 지릅니다. 그나마 멀쩡했던 건물 2층에서 아까보다 더 큰 불길이 뿜어져 나오고 있습니다. 방지혁이 절규합니다. "백드래프트예요! 지예야!" "안 돼. 지혁아!" 방지혁은 2층으로 무작정 달려갑니다. 고함을 듣고 도로 달려 나오던 곽규태가, 불타는 기둥에 머리를 맞고 깔립니다. 김정배가 기둥을 치우려고 애를 씁니다.

• 곽규태를 구한다 강력한 직감 보유시 데미지 받지 않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불굴의 투지}}}

• 방지예를 구한다 강력한 직감 보유시 데미지 받지 않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불굴의 투지}}}

• 나서지 않는다

관찰력 Lv.5 또는 강력한 직감 Lv.3 보유 시

• 팀장님 말이 맞아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8}}}

• 부팀장님도 일리가 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4}}}

떠난다

2.3.17. 세검정[편집]

---

계곡 위 바위에 지어진 정자에 검을 찬 사람들이 앉아 있습니다. 냇가에서 검을 씻는 사람들도 보입니다. 칼날은 번뜩이지만 살벌한 분위기는 아닙니다.

• 경치 좋네
• 역사학 Lv.2 여기가 설마?

• 좋아요
  • 안녕하세요
    • 역사학 or 법학 검사가 원래 이런 사람이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철학}}}

• 검사들과 함께 싸운다
  • 통솔력 검사들을 지휘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4, 위대한 검사의 장검, 좋은 평판}}}

• 난전에 뛰어든다
  • 불굴의 투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4, 위대한 검사의 장검, 좋은 평판}}}

• 상황을 지켜본다
• 교황군 교황군에게 돌아간다
• 사양할게요 (인카운터 종료)

공무원증이 50개 이상 있으면(비확실) 다음 인카운터가 추가로 뜬다.

'삐이익! 삐익!' 호루라기 소리가 들립니다. 저 멀리서 권총을 든 두 사람이 달려옵니다. 검은 양복을 입고 있군요. 그들이 당신과 검사들을 향해 총을 겨눕니다. "동작 그만! 당신들은 공무원을 사칭하고, 총포·도검·화약류 드의 안전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했다. 정식 공무원이 아닌 자가 칼을 가졌다니! 지금 즉시 소지한 도검과 공무원증을 전부 제출하라. 그리고 당신." 양복쟁이들이 당신을 바라봅니다. "넌 정식 공무원이로군. 총안법도 모르는 건가? 중대한 과실이니 강등 처분을 내릴 수 밖에 없다. 허튼 짓은 말고 순순히 협조한다면, 우리도 관대한 처분을 내리겠다."그게 무슨 말이냐!" 검사들이 칼을 빼들고 양복쟁이들을 노려봅니다.

• 너희도 총을 가졌잖아!

"모두 검을 넣으시오. 우리는 검과 공무원증을 제출하겠소. 힘 뺄 것 없소." 탁 검사가 차분한 목소리로 말하며 다른 검사들을 말립니다. "그럴 순 없소, 탁 검사여! 우리의 검은 약자와 대의를 지키기 위한 것임을 잊었소?" 다른 검사들이 반발합니다. 탁 검사가 대답합니다. "우리는 세상의 법과 질서를 지키기 위해 모인 이들임을 잊지 않았을 것이오. 우리가 검과 공무원증을 소지한 것은 허가를 받은 바가 없소. 이들을 베고 한 몸을 지킨다 해도, 나는 검을 다시 쥘 자신이 없소." 탁 검사가 검과 공무원증을 제출합니다. 다른 검사들도 차례차례 무장을 해제합니다. 양복쟁이 한 명이 당신에게도 다가옵니다. "공무원증을 반납해라."

• 공무원증 2장을 내놓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

• 공격한다

당신은 거친 기세로 달려들어 양복쟁이 한 명을 휘어잡고. 총으로 다른 한 명을 쓰러뜨립니다. 탁 검사가 칼을 뽑아 권총을 베어 버립니다. 당신은 그를 기절시키고 소지품을 확인해 봅니다. 이들은 공무원장이 한 장도 없습니다.

• 뭐지? 그냥 강도였나?

"아닐 것이오." 탁 검사가 대답합니다. "우리는 지금껏 부패한 공무원들을 척결하고 공무원증을 압수했으니, 정식 공무원이 아니라 해도 틀린 말은 아니오. 하지만 저들은 처음부터 그걸 알고 있었소. 그러니 이들도 공무원 소속인 건 틀림없소. 결코 신고를 받고 우연히 출동한 게 아니오. 철저하게 조사하고 온 게 분명하오."

• 그럼 왜 공무원증이 없을까요?

"으음, 이건 너무 진지하게 듣지 않기를 바라오. 어쩌면 공무원증을 빼앗길 것에 대비한 것일지도 모르오. 누가 보냈는지는 몰라도, 사람을 많이 보낼 여유는 없었던 것 같소. 공무원증 개수는 곧 권력이오. 그 것을 신경 쓰는 자가 누구일지도 모르겠구여. 짚이는 데가 있소?"

•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강력한 직감}}}
당신이 고개를 끄덕이자, 탁 검사가 몸조심하라는 당부를 남깁니다. 그리고 다시 받들어 예를 갖춰 당신을 떠나보냅니다. 당신도 예를 갖춰 인사하고 검사들과 작별합니다.

• 도주한다

2.3.18. 안전 안내방송[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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빼애액! 빼애애액! 인가가 많은 길거리를 지나던 도중 묘하게 귀에 잘 들어오는 사이렌이 울립니다. 주민센터에서 나는 소리입니다. 당신은 처음 듣는 소리에 당황하여 멈춰서지만, 주변 사람들은 짜증 섞인 한숨을 내쉴 뿐 하던 일을 계속합니다. "에휴 시끄러워...안전 안내방송인지 뭔지, 여기 사는 사람들한테 저게 더 재난이야." 센터 옆 노점상 할머니가 투덜거립니다.

• 안전 안내방송?
  • 공무원증 가서 물어보자.
  • 귀를 막고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 공무원증 들어간다
• 귀를 막고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 방송 때문에 주민들이 불편을 호소하던데요.
  • 철학 상급자 지시보단 바로 곁에 있는 주민들의 편의가 더 중요하지 않을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좋은 평판, 옥수수, 가래떡}}}

• 공무원증 × 13 ~ 39 제 권한으로 지시를 바꿀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좋은 평판, 옥수수, 가래떡}}}

• 할 수 없죠. 교대합시다 아래와 동일
• 그거 좋네요. 저도 할게요!
• 강력한 직감 미래의 재난을 점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좋은 평판}}}

• 웅변 방송은 내 특기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적당히 시간만 보낸다.

2.3.19. 육아정책연구소[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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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날이 따뜻합니다. 갑자기 내일 폭석이 내릴 수도 있지만요. 사람들은 모처럼 밖에 나와 산책을 즐기고 있습니다. 돌아다니는 사람들은 다들 커플이거나, 어린아이를 데리고 나온 부부입니다. 저 앞에 어린이집과 유아용품점과 결혼식장이 함께 있는 빌딩이 보입니다. 육아정책연구소라고 쓰여 있습니다.

• 빌딩을 지나친다 (인카운터 종료)
• 공무원증 빌딩으로 들어간다
  • 아뇨, 괜찮아요. (인카운터 종료)
  • 소장님은 결혼하셨어요?

"아뇨. 결혼하고 애 낳는 건 별로 마음에 안 들어서요. 혼자인 게 편하고, 애는 키우기 너무 힘드네요." 나아라가 고개를 가로젓습니다. "머리로는 아는데."

• 네에...
• 그럼 무슨 일을 하면 돼요?

"그럼 일단 좀 주무세요. 우리는 밤에 출동할 거예요. 아이들이 태어나려면 밤이 중요하니까요." 나아라는 그렇게 말하고 서류를 검토합니다. 다크 서클이 짙은 이유가 있군요. 당신은 구석에 딸린 작은 방에 들어가 소파에 눕습니다.

• 다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멘탈}}}
나아라가 노크로 당신을 불러냅니다. 밖은 어둡습니다. "오늘 밤은 정해진 일정이 없어요. 무슨 일이 일어날지 모르는 거죠. 그래도 딱 이것만 기억하시면 돼요. 서울 시민들이 서로 사랑하고, 아이를 낳아 잘 키우는 것. 그게 우리의 미래예요." 나아라가 그렇게 말하며 앞장섭니다.

• 밤거리를 걷는다 아래 목록에서 랜덤하게 인카운터가 나온다.

관찰번호 KN-9
"앗, 저기. 저 청바지 입은 커플 보세요." 나아라가 속삭입니다, 그리고 당신의 어깨를 누르면 풀숲 뒤로 몸을 숨깁니다. 저 멀리 공원에서 남녀 한 쌍이, 흐릿한 가로등 밑에 앉아 꽁냥거리고 있습니다. 무슨 대화를 나누는지는 모르겠지만, 사이가 무척 좋아 보입니다. 나아라가 서류를 꺼내 메모합니다. '관찰번호 KN-9. 매우 친밀한 관계. 특이사항 없음. 6개월 전 57번째 관찰 이후로 신체 접촉 빈도가 가장 많음'

• 나 소장님, 저기 보세요.

"여어~. 그림 좋은데?"
험악하게 생긴 불량배 세 명이, 남녀에게 접근합니다 남자가 당황하며 일어섭니다. "누, 누구야? 너희들?"
"공공장소에서 그렇게 쪽쪽거리면 돼, 안 돼? 어? 야, 돈 좀 빌려 줘라." "여자친구 예쁘네? 좀 과분한거 아냐? 흐헤헤." 불량배들이 커플을 둘러싸고 눈을 희번덕댑니다. 나아라가 권총을 꺼냅니다. "저 놈들이! KN-9 커플은 가장 성공적인 사례예요. 미래의 부부를 지켜야 해요!"

• 사격술 Lv.3 그 권총 이리 줘 보세요!
• 저격소총 이게 더 나을 거예요.
  • 사격술 Lv.6 더 정밀하게 쏜다
  • 저격소총 사격술 Lv.2 머리를 노린다
  • 몸을 내민다
• 소장님이 쏴요. 제가 바로 달려들게요.
• 자, 잠깐만요!

관찰번호 PN-26
밤길을 걷던 나아라가 서류를 펼치고 넘깁니다. "관찰번호 PN-26번. 30살 전후로 추정되는 여성이에요. 이 아파트 4층에 살아요. 특이사항은 현재 임신 7개월. 약 두달 뒤면···." "으으으윽!"

• 무슨 소리예요?

"조산일지도 몰라요! 출산 예정일은 두 달 후긴 하지만, 빨리 올라가요! Pn-26번은 남편하고만 살아요. 지금 출산하는 거라면 분명 손이 부족할 거예요!" 나아라가 앞장서서 계단을 뛰어오릅니다. 당신도 그녀의 뒤를 따라 4층까지 올라갑니다. 여자의 괴로운 비명과 남자 목소리가 들립니다. 나아라가 .PN-26의 현관문을 두드립니다. "문 좀 열어 보세요! 도와드리러 왔어요!"

• 다음

여러 차례 문을 두드리자, 안에서 남자 목소리가 들립니다. "누, 누구야! 당장 돌아가. 우리 털어갈 것도 없어!" "저희는 나쁜 사람이 아니에요! 도와드릴게요!" 나아라가 소리칩니다. 문 쪽으로 다가오는 발소리가 들립니다.

• 순수한 얼굴 Lv.2 외시경 앞에 선다
• 기다린다 (실패)

관찰번호 FE-44
"내 이름 부르지 마, 듣기 싫으니까!" 당신과 나아라는 소리가 들리는 곳으로 다가갑니다. 남자가 어느 집을 올려다보며 소리를 치고 있습니다. "은재야! 정말 미안해. 우리···." 열린 창문에서 빈 통조림 캔이 날아옵니다. 그리고 창문이 닫힙니다. 나아라가 속삭입니다. "관찰번호 FE-44번 커플이네요. 얼마 전까지 괜찮았는데, 무슨 일로 싸웠나 봐요. 가요, 화해시키러."

• 네.

나아라가 풀죽은 남자에게 다가갑니다. "안녕하세요, 지나가다가 우연히 들었는데요." "아, 죄송해요. 여자친구랑 싸워서요. 좀 씨끄러웠군요." "괜찮아요. 그럼 다시 화해하고 싶으시죠? 제가 같은 여자로서 여자친구 분 마음을 좀 알 것 같은데, 도와드릴까요?" "와, 정말요? 그래 주시면 감사하죠! 제 여자친구가 이벤트를 좋아하거든요. 그럼 어떻게 풀릴 것도 같은데요."

• 밤중에 어떻게 이벤트를 해요?

나아라가 곰곰이 생각하더니 말을 꺼냅니다. "이 근처에 잡화점이 있어요. 거기 주인이 가게에서 생활하니까, 한번 구해 보죠. 최대한 빨리." 남자가 고개를 끄덕입니다. 당신 일행은 잡화점에 도착해 주인을 깨웁니다. 주인은 못마땅한 얼굴로 가게문을 열고 불을 켜 줍니다. 나아라가 촛불 세트를 집어듭니다. "밤에는 촛불이 최고예요. 열 배는 로맨틱해 보이거든요. 뭔가 선물이 있으면 완벽할 것 같은데요."

• 장미 이건 어때요?
• 선물요?
  • 돈 좀 보태 드리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돈 보태 준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가만히 있는다.
• ······.

한개만 사는데 보태주면 50% 확률로 커플이 화해하고 나아라한테서 보상을 받는다.
두개를 다 사는데 보태주면 확정적으로 화해한다.


성공적으로 커플/부부들을 도와주면
"오늘은 보람 있는 밤이었네요. 망해 버린 세상에서도 누군가는 연애하고, 결혼하고, 애를 낳아 기르고/ 그런 게 우리 미래가 되는 거죠." 나아라가 공무원증 몇 개를 건넵니다. 당신은 공무원증을 받고 나아라와 작별합니다.

2.3.20. 이북5도청[편집]

---

공무원증을 더 모을 수 있는 곳이 어디가 있을 지 찾아보다가 이북5도청이란 곳에 도착했습니다.

• 공무원증 안녕하세요.

"어서 오게." 깔끔한 정장을 입은 5명의 공무원이 도청 안에 누워있습니다.

• 이북5도청은 어떤 곳인가요?

"나는 황해도지사를 맡은 [닉네임]이라네. 내가 설명해주겠네." 황해도지사가 누워서 입을 움직입니다. "이북 5도란 대한민국의 미수복 지역인 황해도, 평안북도, 평안남도, 함경북도, 함경남도를 뜻한다네. 실효 지배하고 있진 않더라도 우리 헌법에 의거해 도지사를 선출해 통일에 대비하고 있지. 우리 다섯이 바로 그 도지사일세."

• 멋지군요! 여기서는 무슨 일을 하나요?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힘든 일을 하지." 평안남도지사가 누워있다가 입을 엽니다. "하지만 힘든 만큼 대우도 좋다네. 차관급 정무직공무원의 대우를 받지." 평안북도지사가 거듭니다. "바빠 죽겠어." 함경남도지사가 누워서 흐느낍니다. "오늘은 특히 바쁘군. 손님도 있고 말이야." 함경북도지사가 빈둥거립니다.

• 한가해 보이는데요?

"말단 공무원에겐 그렇게 보일 수도 있지." 황해도지사가 누워서 혀를 쯧쯧 찹니다. "사실은 말이야, 난 은퇴하고 싶어." 평안남도지사가 누워서 충격 발언을 합니다. "그게 무슨 말인가 평안남도의 운명이 자네 어깨에 달려있는데." 함경북도지사가 누워서 놀랍니다. "맞아. 월급도 아직 안 나왔지 않나." 평안북도지사도 거듭니다.

• 음, 그럼 제가 할까요?

"출신도 모르는 말단을 이 자리에 앉힐 수는 없다네." 함경남도지사가 대답합니다. "우리 일을 도우며 실적을 좀 쌓으면 어떻겠나?' 평안북도지사가 누운 채로 고개를 돌려 당신을 쳐다봅니다.

• 그러죠. 뭘 하면 될까요?

"일단 눕게. 이북5도를 관리하는 일은...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터널을 질주하는 것과 같다네. 끝없이 권태와 싸워야 하지." 황해도지사가 발가락으로 베개를 집어 당신 쪽으로 밀어줍니다. 당신은 차분하게 눕습니다.

• 누웠어요

"포기하고 싶어지면 언제든 말하게. 익숙한 일은 아닐테니." 함경남도지사가 설명합니다

• 네

그렇게 여섯 명이 이북5도청 바닥에 누워있습니다.

노가다의 시작

먼지 한 톨이 공중에서 부유하는 걸 지켜봅니다.

이북5도청 안은 고요합니다.

흐아암. 하품이 나옵니다.

코오옥. 코오옥
도지사가 코를 곱니다

천장에 묻은 얼룩의 개수를 세어보니다.

흐음. 흠. 흠. 도지사가 콧노래를 불러봅니다. 그러나 금방 그만둡니다.

맴맴맴맴맴.
바깥에서 매미 아저씨가 구슬프게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휘이잉.
바람이 창문을 울리며 스쳐지나갑니다.

똑. 똑.
어디선가 물방울이 떨어지는 소리가 울려퍼집니다.

짹짹.
바깥의 어느 먼 곳에서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립니다

이북5도청 안은 고요합니다.

• 포기한다 (인카운터 종료)
• 다음

지루해서 미칠 것만 같습니다. 뭐라도 콘텐츠가 필요합니다.

• 책 책을 좀 읽어볼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책}}}

• 불굴의 투지 견더보자 견디거나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이 짓거리를 50에서 100회 정도 반복하면 아래 선택지가 드디어 뜬다.

"도저히 못 하겠다."
"이 일은 너무 힘들어."
도지사들이 약속이라도 한 듯 울음을 터뜨립니다.

• 저에게 도지사직을 양보하세요.

"하나 가져가주게"

• 황해도지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황해도지사, 공무원증 × 10}}}

• 평안북도지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평안북도지사, 공무원증 × 10}}}

• 평안남도지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평안남도지사, 공무원증 × 10}}}

• 함경북도지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함경북도지사, 공무원증 × 10}}}

• 함경남도지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함경남도지사, 공무원증 × 10}}}
도지사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여기 언제까지고 누워 있을 수는 없는 노릇인데요.

• 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은신술}}}
당신은 나머지 도지사들이 동시에 잠든 틈을 타 이북5도청을 몰래 빠져나갑니다.

2.3.21. 외국인청[편집]

---

당신은 이태원 거리에서 외국인들이 어떤 건물에 드나드는 것을 봅니다.

• 영어 무슨 건물일까?
  • 공무원증 제가 도울 일은 없을까요?
    • 서울 적응을 돕겠습니다.
      • 역사학 서울의 생활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요리 실력 서울의 식문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서울 생태 지식 서울의 생물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내 이야기를 해 주자.
• 공동체 문제 해결을 돕겠습니다.

+ 교섭}}}
+ 공무원증 × 12}}}

• 미군과 우호적 미군과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 교섭 Lv.2 영어 Lv.2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웅변}}}

• 그렇군요. 그럼 어떻게 외국인청을 도와주실 건가요?
• 실례했습니다 (인카운터 종료)
• 관심 없어 (인카운터 종료)

2.3.22. 판자촌 할아버지/평생교육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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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짓말 탐지 흠, 정말일까?
  • 아주머니한테 이를까?
    • 그러게요. 감사합니다. (인카운터 종료)
    • 한번 찾아가 볼까?
  • 영감님 '정직하게' 사세요. (인카운터 종료)
• 아주머니 말도 들어볼까?
  • 할어버지한테 가볼까?
  • 그냥 가자 (인카운터 종료)
• 아무 일도 아닌 가보다, 그냥 가자 (인카운터 종료)

• 저도 바빠서요. (인카운터 종료)
• 알겠어요
  • 역사학 교수 또는 역사학 Lv.5 글자들이 다 체계가 있어요.[6]
    역사학 교수로 가르치면 나중에 후속 인카운터로 뜨는 할아버지의 시가 문법에 맞추어 적혀있다.
  • 다시 해 보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저는 가 볼테니까, 이제 직접 해 보세요. (인카운터 종료)
• 쉬었다가 내일 마저 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불굴의 투지}}}
+ 요리 실력}}} 또는

2.3.23. 한국도로공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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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로에 고장 난 차가 가득 깔려있습니다. 맨몸으로는 건너가기도 힘들어 보일 정도입니다.

• 돌아간다 (인카운터 종료)
• 건너간다.
  • 기술자 기계공학 그런 거라면 제가 도울 수 있겠네요.
  • 공무원증 저도 손을 보탤게요
    • 폭탄을 받는다
      • 강력한 직감 Lv.6
      • 관찰력 Lv.7
    • 공구를 빌린다
      • 손재주 기계공학 요령 있게 해체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 부품}}}

• 삽 힘으로 차를 부순다
• 아무렇게나 부순다
• 그랬군요.

"우리는 서대문 기마대다! 길을 비켜라!" 뚫린 도로를 통해 오토바이들이 당신 주위를 마구 맴돕니다. "이 도로는 서울 이곳저곳으로 통할 수 있다! 그래서 도로공사 놈들이 뚫어주기만을 기다리고 있었지! 온 김에 너희가 가진 것도 가져가 두목에게 바치겠다!" 폭주족들이 오토바이를 몰아 당신 쪽으로 맹렬하게 돌진합니다. 이대로라면 저들이 모두 들이받고 말지도 모릅니다!

• 독수리 전자기 펄스 수류탄 가라, 독수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대전차포 발사!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자동소총 사격술 Lv.2 바퀴를 노려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3}}}

• 오지 마!

2.3.24.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편집]

---

어디서 괴상한 소리가 들려옵니다. "으아악! 알겠어! 이제 도박은 끊을게!" 당신은 소리가 들려오는 흰 건물을 발견합니다. 핼쑥한 몰골의 누군가가 건물에서 도망치듯 뛰쳐나옵니다. "앞으로는 행복하고 성실한 시민이 되세요!" 젊은 남녀가 뛰어가는 사람을 향해 손을 흔들며 배웅합니다.

• 뭐지?

당신이 가까이 다가가자 남녀가 웃음을 머금고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곳은 한국도박문제예방치유원입니다. 혹시 본인이 치료를 원하시거나 치료가 필요한 지인이 있으신가요?" 두 사람이 공무원증을 꺼내 당신에게 보여줍시다.

• 딱히 없는데요 (인카운터 종료?)
• 공무원증 업무를 돕고 싶어요
  • 치료 프로그램 연구요
    • 유도 메치기!
    • 어어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 게임 실력 Lv.2 한번 해 보죠
• 딱히 자신은 없는데
  • 웅변 끊임없이 설득해보죠 황소너구리 왕국 진입했다면 성공
  • 불굴의 투지 운동으로 극복해보죠 황소너구리 왕국 진입했다면 성공
  • 전기 기술, 기술자 뇌를 한번 리셋해볼까요?
  • 생각이 안 나네
• 도박 단속이요
• 마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마술}}}

• 마술 원래 계획대로 가죠.
• 게임 실력 실력으로 이겨보죠.
• 생각나는게 없네요.
• 게임 실력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마술}}}

• 순수한 얼굴 감정에 읍소해볼까요?
• 게임 실력 원래 계획대로 가죠.
• 생각나는게 없네요.

• 우와!

업무를 도와줬다면 도박유치원 아이들을 맡아달라는 부탁을 받는데 통솔력이나 순수한 얼굴이 있다면 성공적으로 아이들하고 놀아줄 수 있다.
치료 프로그램 연구/도박 단속을 성공적으로 돕고 아이들과 놀아주면
+ 공무원증 × 2}}}

2.3.25.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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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로구에 위치한 한국의료기기안전정보원에 도착했습니다. 여기도 공무원들이 도움이 필요하다는 소문을 들었기 때문이죠.

• 방문한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 자동문을 열고 들어가자 바쁘게 움직이는 공무원들이 보입니다. 한쪽에선 공무원들의 옷차림과 대조되는 자유분방한 바이커 복장의 남자가 스파크를 튀기며 뭔가를 용접하고 있습니다. "공무원이신가요?" 피곤한 기색이 역력해보이는 아주머니가 다가옵니다.

• 예, 그렇습니다.

"도움 요청을 듣고 오셨나보군요! 감사합니다. 저희 의료기기안전정보원은 올바른 의료기기 사용 안내와 기술 지원을 맡고 있어요."

• 어떤 도움이 필요하시죠?

"서울에 가짜 의료기기들이 넘펴나고 있어요! 거짓말에 능숙한 사기꾼들이 나쁜 기술자들과 손을 잡고 겁에 질린 사람들의 통조림을 갈취하고 있죠." 아주머니가 말하자 용접을 하던 남자가 용접 마스크를 벗습니다. "기술자들이라고 다 나쁜 건 아니라고!" "알죠. 고마워요, 용궁 씨."
"저는 시중에 유통된 의료용 나노머신들을 수거해서 가짜와 정품을 구분하는 일을 하고 있었어요. 하지만 보시다시피··· 너무 많죠!" 아주머니가 책상 위에 수북히 쌓인 주사기들을 가리킵니다.눈이 퀭한 공무원들이 주사기를 이리저리 살펴보며 분류하고 있습니다. "기술자 출신 특채 용궁 씨는 불법 의료기기들을 고치는 일을 하고 있어요. 자원이 부족한 서울에서 저런 불법 의료기기들을 개조해서 다시 내놓는다면 수많은 생명을 살릴 수 있을 거예요. 다만 이렇게 개조된 기기들은 좀··· 불안정해서··· 테스트가 많이 필요하죠."

• 의료용 나노머신 분류를 돕겠습니다.
  • 의료용 나노머신 제 것과 비교해볼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관찰력 눈으로 한 번 보죠. 구분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관찰력 눈으로 꼼꼼히 살펴본다. 구별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손재주 촉감으로 구별해본다. 구별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관찰력 눈으로 꼼꼼히 살펴본다. 구분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기계공학 기계 작동 원리를 살펴본다. 구분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미적 감각 로고 디자인을 유심히 살펴본다. 구별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다 구분하지 못해도 선물로
을 준다.

• 의료기기 테스트를 돕겠습니다.
  • 불굴의 투지 버틴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버티면 체력 소모없이 넘어간다.

•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2.3.26. 환경미화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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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문득 주위 풍경이 이상함을 느낍니다. 뭘까요? 아무것도 없는 도로일 뿐인데 말이에요.

• 아!
  • 누구세요?
    • 아, 아녜요. 힘내세요. (인카운터 종료)
    • 저도 도울래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날렵함 에잇!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불굴의 투지}}} 실패하면

• 참아야죠 뭐...
• 붕대 제 거 쓸게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출혈}}}

• 웅변 있어요 웅변 보유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감자}}} 웅변 Lv.2 보유시
+ 감자 × 2, 비둘기 통조림 × 2}}}

• 어... 아래 선택지로
  • 지뢰밭이 있어요 영어 표지판이 세워진 지뢰밭을 마주쳤다면 뜬다
    • 기계공학 할 수 있어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기 펄스 수류탄 × 2}}}

• 자신이 없네요.
• 골목길에 비실비실한 강도가 있어요 이전에 비실비실한 강도를 마주쳤다면 뜬다
• 교섭 자신 있어요.
• 유도 매가 약이죠.
• 딱히 자신은 없는데

성공한 임무의 개수에 따라 공무원증을 1개에서 6개까지 받을 수 있고 돈도 1칸에서 3칸까지 받을 수 있다.

2.3.27. 공무원 헌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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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 주민센터에서 당신을 부른다기에 주무관을 찾았습니다. "오늘은 공직적격시험이 있는 날이에요. 물론 지금까지 훌룡한 성과를 보여주셨지만, 과연 공무원에 걸맞는 정신을 가지고 일하고 있는건지 확인하는 날이지요." 주무관이 짐짓 엄숙한 표정으로 말합니다.

• 네. 뭘 하면 될까요?

각 기관에서 일을 하시면서 공무원 헌장이란 걸 보신 적 있나요? 모든 공무원이 가슴에 품고 일하는 일종의 다짐 같은 것이죠.
우리는 자랑스러운 대한민국의 공무원이다.
우리는 헌법이 지향하는 가치를 실현하며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게 봉사한다.
우리는 국민의 안녕과 행복을 추구하고 조국의 평화 통일과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한다.
이에 굳은 각오와 다짐으로 다음을 실천한다."
주무관이 눈을 감고 술술 읆습니다.

• 본 것 같기도 하고...

"자! 이제 다음에 올 네 개의 강령은 맞춰보세요!" 이런! 주무관의 기습 퀴즈입니다! 일을 하던 다른 공무원들도 동작을 멈추고 당신을 째려봅니다.

• 하나, 공익을 우선시하며 투명하고 공정하게 맡은 바 책임을 다한다.
• 하나, 시민은 우선시하며 강력하고 담대하게 그들의 안전을 지킨다.
• 하나, 통조림을 우선시하며 성실하고 알뜰하게 생존 자원을 모은다.

• 둘,
• 둘,
• 둘,

• 셋,
• 셋,
• 셋,

• 넷,
• 넷,
• 넷,

2.3.28. 익숙한 얼굴들[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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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증이 늘어나면서 공무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다른 공무원들 얼굴도 어느 정도 기억하게 되고요. 그러던 어느 날, 당신은 언젠가 본 적이 있는 몇몇 공무원이 으슥한 곳으로 향하는 것을 목격하게 됩니다.

• 따라간다
  • 어설프게 따라간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수배 중}}}

• 은신술 몰래 움직인다 50% 확률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수배 중}}} 또는 인카운터 진행

• 은신술 Lv.2 더 은밀하게 움직인다
  • 물건을 살게요
    • 식음료를 고른다
    • 생존에 필요한 물건을 고른다
    • 기호품을 고른다
    • 교섭 더 좋은 물건은 없나요?
      • 공무원증 × 3 의료용 나노머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료용 나노머신}}}

• 공무원증 × 4 아이오딘 정제 100개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아이오딘 정제 × 100 }}}

• 공무원증 × 5 다이아몬드 리볼버 권총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다이아몬드 리볼버 권총}}}

• 딱히 필요한 게 없네요
• 물건을 팔게요
• 팔지 않는다
• 사양할게요
• 순수한 얼굴 언제부터 이런 거래가 시작된 거죠?
• 떠난다
• 무시한다 (인카운터 종료)

2.3.28.1. 다시 만난 중개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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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증 밀거래를 주선하던 중개인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녀가 당신을 보더니 은밀하게 골목길 안으로 데려갑니다. "공무원증이 더 필요하진 않으신가요? 희귀한 물건을 찾는 고객들이 좀 있어요."

• 쿠키 5개 공무원증을 5개 구매한다
• 캐비어 통조림 공무원증을 3개 구매한다
• 왕실 금박 산탄총 공무원증을 3개 구매한다
• 희귀 동물 공무원증을 3개 구매한다
• 무시하고 떠난다
  • 이런 건 하지 말자

2.3.28.1.1. 또 다시 만난 중개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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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증 밀거래를 주선하던 중개인을 다시 만났습니다. 그녀가 당신을 보더니 은밀하게 골목길 안으로 데려갑니다. "공무원증이 더 필요하진 않으신가요? 좋은 거래가 될 것 같은데요."

• 쿠키 10개 공무원증을 10개 구매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10}}}

• 돈 공무원증을 1개 구매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무시하고 떠난다
  • 이런 건 하지 말자

2.4. 확정 인카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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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인카운터들은 공무원이 되면 확정적으로 나오는 인카운터들이다.

2.4.1. 즐거운 월급날[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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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즐거운 공무원 월급 받는 날입니다. 당신은 공항동 민원센터로 향합니다. 임금을 받으러 몰려온 공무원들을 주무관이 안내하고 있습니다. "임금 받으러 오셨죠? 공무원증 여기 임금 지급기에 찍어주시고 받으시면 됩니다." 주무관이 가리킨 방향을 보자 임금님 왕관을 쓴 철밥통처럼 생긴 기계가 보입니다

• 공무원증 받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2.4.2. 연가[편집]

---

XX급 공무원이 되니까 1년에 낼 수 있는 연가 일수도 늘었습니다. 사용하지 않은 연가가 있다면 그만큼 수당으로 받는다는군요.

• 전부 사용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멘탈}}}
당신은 연가를 하루도 빠짐없이 사용했습니다. 일은 10~20급 공무원에게 맡기고 편히 쉬었더니 피부에 윤기가 돌아옵니다.

• 잘 쉬어야 업무 효율도 늘지.
• 돈으로 받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당신은 있던 모든 연가를 반납하고 대신에 추가 수당을 받았습니다

2.4.3. 남는 시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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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급 공무원이 되니까 웬만한 업무는 다 익숙해졌습니다. 중요 업무를 마치고 남는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투자하면 좋을까요?

• 열심히, 성심껏 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좋은 평판}}}

당신은 더 할 수 있는 일을 찾아서 해결하는 데 시간을 할애합니다. 덕분에 실적도 높아지고 평판도 높아졌습니다.

• 적당히, 요령껏 한다.

2.4.4. 점심 시간 2[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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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공무원만 이용할 수 있는 구내식당을 찾아갑니다. 때마침 점심시간입니다. 직원이 당신의 공무원증을 보고 인사합니다. "아이고 고생 많으십니다! 오늘 메뉴는 햇반 덮밥입니다." 큰 솥에 담긴 흰 쌀밥에서 김이 모락모락 나고 있습니다. 보기만 해도 군침이 흐르는군요.

• 먹는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 포장해주세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햇반}}}
"배탈 나지 않게 꼭꼭 씹어 드세요! 음식물이 남으면 야생동물이 몰려오니까 남기지 마시고요!" 당신은 따끈한 밥 위에 햇반을 얹어서 맛있게 먹습니다. 꼭꼭 씹으며 벽면에 보이는 공무원 헌장을 즐겁게 읽습니다. 손 씻기를 생활화하고 식사 후 꼭 양치질은 한다!

2.4.5. 문화생활 지원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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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등급이 XX급이 되니까 복지 혜택이 늘었습니다. 문화생활 지원비가 그중 하나인데요. 꼭 무언가를 구매하는 데 사용하지 않으면 그냥 날아간다고 합니다. 뭘 사는 게 좋을까요?

• MP3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MP3}}}

• 도서류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책 × 3}}}

• 닌텐도!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닌텐도}}}

• 팔레트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팔레트}}}

2.4.6. 국민건강검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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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주무관이 보낸 편지를 받았습니다. [닉네임]께, 국민건강검진을 실행하고 있으니 가급적 가까운 보건소로 가셔서 건강검진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14급 공무원 주무관 올림.

• 공무원증 제시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background-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두통, 골절, 감기, 감염, 통증, 출혈}}}
당신이 가까운 보건소로 가서 공무원증을 내밀자 의사가 진품인 것을 확인한 후 돌려줍니다. "응급구호단과는 달리 저희는 현금을 요구하지 않습니다! 모든 비용이 공무원연금에서 나가거든요! 자, 누우시죠! 의사가 당신을 병상에 눕혀 놓고 온갖 약물을 주사합니다. 여행으로 쌓인 피로가 풀리고 상처가 아물었습니다.

• 지나간다 (인카운터 종료)

2.4.7. 가로수길[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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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한 길거리입니다. 가로수 잎과 가지들이 모두 비뚤배뚤 제멋대로 깎여 있습니다. 누가 푹 퍼먹은 것처럼 깎인 가로수, 이파리가 반만 남은 가로수, 세모 모양으로 깎인 가로수...깎인 모양이 일괄성이 없습니다.

• 앞으로 걸어간다

'부우웅' 더 나아가 보니, 톱날을 빙빙 돌리며 날고 있는 쿼드콥터 드론이 보입니다. '위이이잉' 드론이 나무 주변을 날아다닙니다. 톱날 날개에 닿은 나뭇가지와이파리가 후두둑 잘려 떨어집니다. 가지치기를 하던 드론이 프레임을 돌려 당신을 바라봅니다

• 다음

'위이이잉!' 금속 드론이 톱날을 세차게 돌리며 당신에게 날아옵니다!

• 전자기 펄스 수류탄 전자기 펄스 수류탄을 던진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 부품}}} 공무원증이 있다면

• 총 총으로 쏜다! 자동소총이나 사격술 Lv.3이 있으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전자 부품}}} 둘 다 없으면
+ 출혈, 탈모}}} 공무원증이 있다면

• 도망친다! 날렵함 Lv.3

2.4.8. 비즈니스 호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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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꽤 번듯해 보이는 숙박시설을 발견합니다. 다른 여관과는 달리 깔끔하고 직원이 많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자 정장을 입은 접수원이 인사합니다. "어서 오세요. 이곳은 일신상회에서 운영하는 비즈니스호텔입니다. 일반 투숙객은 숙박비가 많이 드는데 괜찮으시겠어요?" 들어보니까 모든 객실이 터무니없이 비쌉니다. 당신의 전 재산을 들여도 1박을 묵는 것조차 무리입니다.

• 공무원증 돈 공무원 할인되나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접수원이 공무원증을 보자 자세를 바로잡습니다. "예, 물론입니다! 공무원연금공단과 제휴를 맺어서 저렴한 가격에 모시고 있습니다." 접수원은 당신을 스위트룸으로 안내합니다. 우와, 이렇게 좋은 방은 처음 봤습니다! 사방이 폐허니까 뷰는 좋지 않지만, 침대가 말끔히 정돈되어 있고 깨끗한 식수까지 무료로 제공받았습니다. 모처럼 마음놓고 편히 쉴 수 있겠어요!

• 쿨쿨

강력한 직감 Lv.3 보유 시
잠을 자는데 뭔가 이상한 느낌이 듭니다. 눈을 번쩍 떠 보니 머리가 어지럽고 공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납니다. 당신은 얼른 밖으로 뛰쳐나와 맑은 공기를 마십니다.

• 콜록콜록

당신은 안절부절못하는 관리인에게 다가가, 사태를 빨리 해결하지 못하면 문책당할 거라고 그를 설득합니다. 어리바리한 관리인이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주변을 조사합니다. 얼마 뒤 수상한 사람이 환풍구로 도망치다가 발각됩니다.

• 추격한다

당신은 그를 쫓아가 넘어뜨려 붙잡습니다. 마스크를 쓴 수상한 사람이 윽 소리와 함께 몸부림칩니다.

• 누가 시켰어? 왜 날 노렸지?

그는 아무런 대답이 없습니다. 당신은 계속 그를 추궁하다가 그의 고개를 홱 들어 봅니다. 검붉은 피가 코와 입에서 흐르고 있습니다. 독약 캡슐을 먹고 자살한 듯합니다. 당신은 짧은 한숨을 쉬고 일어나 숙소를 떠납니다. 관리인이 숙박비를 환불해 줍니다

• 젠장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돈}}}

2.4.9. 농업용수 펌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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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 인카운터로 나오는 두 갈래 길에서 공무원증을 가지고 있고 마을로 가는 길을 선택하면 랜덤으로 나온다.
두 갈래 길입니다. 길 하나는 사람들이 사는 마을로 이어져있고, 다른 길 하나는 산을 지나갑니다.

• 마을로 가는 길

마을 사람들은 마을에서 공용으로 사용하던 농업용수 펌프가 고장나 애를 먹고 있습니다. 공무원증을 목에 걸고 있는 당신을 보고 도움을 청하는군요. 펌프를 손봐주면 자신들이 발견한 공무원증을 보상으로 주겠다고 합니다.

• 손재주 직접 고쳐본다. 성공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손재주, 공무원증}}}

• 교섭 전문가를 수소문해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교섭, 공무원증}}}

2.4.10. 사과 상자[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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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X급짜리 고위 공무원이 되니까 어쩐지 당신을 보는 시선이 달라진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음, 적어도 공무원이 많은 지역에서는요. 건너 건너 지인에게 개인적인 청탁을 받는 일도 생겼습니다. 어느 날은 주무관의 사촌이라는 사람이 사과 상장를 들고 찾아왔습니다. "내일 채용시험에 제 아들놈이 갈 건데요... 보통 키에 보통 체형의 청년이 보이면 점수 좀 잘 쳐주세요." 당신의 직책을 이용해 시험 결과에 영향력을 행사하는 건 어렵지 않지만 사적인 이득 때문에 부정을 저질러도 괜찮을까요?

• 들어준다
• 거절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좋은 평판 × 3}}}
당신은 정중히 거절하며 사과 상자를 돌려보냈습니다. 그렇게 한 번 딱 잘라 거절하니까 부탁하러 오는 사람도 뚝 끊겼습니다. 당신과 비슷한 급수의 공무원만큼 부수입을 벌지는 못하지만, 청렴한 공무원이라는 칭찬이 자자해졌습니다

• 당연한 일인데 뭐.

2.4.11. 26급 공무원 이기욱[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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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기본 인카운터이지만 공무원증을 가지고 있으면 이 인카운터로 바뀐다.
핵폭발과 전쟁의 상처에서 서서히 회복하고 있는 서울이지만 여전히 굶주리는 사람들은 많습니다. 당신이 만난 북악산 중턱 허름한 야영지에는 비쩍 마른 몇 명의 사람들이 초점 없는 눈으로 나무껍질과 풀뿌리를 씹어먹고 있습니다.

• 괜찮으세요?

피골이 상접한 사람들이 당신을 보고 벌벌 떨며 고개를 조아립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공무원님! 더 이상 낼 세금은 없어요."

• 그게 무슨 말씀이세요? 세금이라뇨?

사람들을 안심시키고 이야기를 듣자하니, 전말은 이랬습니다. 스스로를 공무원들이라고 칭한 무리가 와서 종합소득세, 부가가치세, 환경세, 지방교육세 등 갖가지 명목을 들어 농사에 쓸 씨앗 한 톨까지 모조리 털어갔다는군요! "공무원이라고 하고, 안 내면 감옥에 간다고 하니까 다 주는 수밖에 없었죠..." 부패한 공무원들이거나 공무원증을 훔친 약탈자들 같습니다. 어찌되었건 나쁜 놈들이군요.

• 진짜 공무원들은 그러지 않아요

"그렇다면 혹시 잘 말씀드려서 씨앗만이라도 좀 돌려받을 수 있을까요? 제발 부탁드립니다." 사람들이 당신을 붙잡고 애원합니다.

• 잘 달래주고 떠난다 (인카운터 종료)
• 놈들을 찾아간다

사람들이 알려준대로 숲길을 지나 자칭 공무원들의 본거지에 도착했습니다. 그들이 말한대로 공무원증을 목에 건장정들이 삼당봉과 테이저 건 등을 들고 자신들의 간이 야영지를 지키고 있습니다. "앙? 공무원이 왔는데요?" 망을 보던 공무원 하나가 당신을 보고 동료들을 부릅니다. "공무원은 무슨! 이 일대에 공무원이라고는 나 26급 공무원 이기욱뿐인데..." 테트에서 험악하게 생긴 공무원 하나가 중얼거리며 나옵니다.
(공무원증이 26개 이상이면 아래로)
그러나 당신을 보고 당황한 기색이 역력하네요. 그가 당신 목에 걸린 공무원증의 개수를 세어봅니다.

• 너냐? 사람들을 괴롭히고 다녔단 게

"...XX급? 나보다 높잖아..." 이기욱이 기가 죽었는지 쭈뼛거리며 인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선배님?"

• 공무원증 너는 진짜 공무원이냐?

"그, 그렇습니다. 그런데 일은 힘들고, 봉급은 쥐꼬리만 하고, 조직 문화는 수직적이고, 또래 친구들은 일신랜드에서 대박을 터뜨리거나 심부름 센터 사무직 등으로 취직해서 잘 나가는데, 아쉬움과 욕심이 생겨서 그만..." 이기욱이 울상이 됩니다.

• 공무원증 ...주민들에게 식량을 돌려주거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6, 좋은 평판}}}
"알겠습니다..." 이기욱과그 패거리를 대동해 식량을 돌려주자 주민들이 기뻐합니다. 일을 마치고 떠나려는데 이기욱이 뭔가를 건넵니다. 자신의 목의 주렁주렁 매달려 있던 공무원증들입니다.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러워 이걸 가지고 있을 자격이 없습니다. 바른 길로 다시 시작해보려고요. 탕후루가 유행이라던데 탕후루 가게를 차리거나..." 당신은 그를 응원해주고 떠납니다.
공무원증 개수가 26개 이하면 아래로
"...뭐야 X급? 흥! 피래미잖아." 이기욱이 기가 살았는지 코웃음을 칩니다. 부하 공무원들도 낄낄 웃습니다. "그 마을 사람들이 보냈냐? 선배인 내가 내린 결정에 토를 달러 온 거야? 미안하지만 난 정당한 과정을 거쳐 이 공무원증을 얻었다. 다시 말하면 너도 내 명령에 복종해야 한다는 뜻이지." 이기욱이 위협합니다.

• 능숙한 거짓말
• 웅변 흥! 행정소송에서도 다투어 볼 자신이 있나보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웅변}}} 또는
당신의 말에 무리가 술렁입니다. "행정소송?" "우리도 감옥에 간다는건가?" "우리 대장보다 유식해보이는데?" 당신의 말로써 그들의 잘못을 낱낱이 쏘아붙이자 어느새 이기욱이 겁을 집어먹고 태도를 누그러뜨립니다. "용서해주세요. 일은 힘들고, 봉급은 쥐꼬리만 하고, 조직 문화는 수직적이고, 또래 친구들은 일신랜드에서 대박을 터뜨리거나 심부름 센터 사무직 등으로 취직해서 잘 나가는데, 아쉬움과 욕심이 생겨서 그만..."

• ...주민들에게 식량을 돌려주거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26, 좋은 평판}}}

• 법학

2.5. 메인 스토리 인카운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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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1. 민원센터에 온 소녀[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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꾸준한 노력과 뛰어난 성과 덕분에 당신도 어느덧 XX급 공무원입니다. 주무관의 요청으로 민원센터에서 급한 업무를 해결하다 보니 어느새 12시 정각이 되었습니다

• 점심 시간이군.

"저기." 어디서 앳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하지만 어디서 들리는 소리인지 잘 모르겠습니다. "저기, 여기요. 여기." 아하! 몸을 쑥 빼서 민원인 창구 너머 아래를 내려다보자 키 작은 소녀가 긴장한 얼굴로 서있는 것이 보입니다.

• 무슨 일이니?

"엄마가, 쌀 받아오라고 했어요." 여섯 살쯤 되어 보이는 소녀가 우물쭈물 작은 목소리로 말합니다. '꼬마야!" 당신이 입을 열기도 전에 다른 공무원이 다가옵니다. "미안하지만 지금은 점심 시간이란다. 애기도 밥 시간에 밥 먹지? 어른들도 밥 먹는 시간은 있어야 하는거야." 다른 공무원이 꼬마의 머리를 툭툭 치며 설명합니다 "저, 밥 못 먹는데..." 소녀가 고개를 들어 눈을 꿈뻑이며 대꾸합니다.

• 저기...

"꼬마야. 1시간만 기다리면 된단다. 저기 앉아서 기다리고 있을래? 아저씨도 얼른 밥 먹으러 가야 하니까 더 신경 써 줄 수가 없어요." 공무원이 어깨를 으쓱하더니 민원센터의 대기석을 가리킵니다. "그런데요, 무서운 사람들 있어요..." 소녀가 울상이 된 얼굴로 대기석 쪽을 쳐다봅니다. "점심 시간을 단축하라!" 손도끼를 든 모히칸 할아버지가 외칩니다. "민원인에게 커피 사탕을 제공하라!" 다른 민원인은 쇠사슬을 붕붕 휘두릅니다. "음... 어쨌건 더 이상 시간을 써줄 수가 없구나. 점심 시간은 법적으로 보장된 시간이거든. 이걸 침해하는 것은..." 공무원이 말합니다.

• 저기요... 웅변 Lv.3이 있다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교섭, 험악한 얼굴}}}
"대수 씨!" 그때, 익숙한 소리가 들립니다. 갑옷을 두른 주무관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앗! 주무관님. 안녕하십니까. 식사하러 가십니까?" 공무원이 바짝 차렷 자세를 합니다. "지금 뭐하시는 거예요?" 주무관이 묻습니다.

• 다음

"아, 이 꼬마가 점심 시간을 잘 모르는 것 같아서요. 제가 잘 설명해주고 있었는데..." "대수 씨는 밥 먹으러 가요. 쌀 달라고 하는 배 곯는 꼬마보다 더 배 고픈거면요." 주무관이 위협적으로 공무원의 배를 검 손잡이로 꾹 누릅니다. "아, 으, 아, 시, 시정하겠습니다!" 공무원이 후다닥 달아납니다. "이리 와요, 꼬마 아가씨. 주소가 어디예요?" 주무관이 자세를 낮추고 소녀에게 이것저것 묻습니다. 이윽고 공무원이 쌀 포대를 가져옵니다. "이거 저랑 같이 가지고 가요." 주무관이 당신을 보고 이야기합니다.

• 그러죠.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근력}}}
쌀포대를 진 채 한참을 걸어서, 소녀의 가족이 살고 있는 은신처에 도착했습니다. 바퀴벌레와 기계 시궁쥐가 돌아다니는 지저분한 원룸 안에 소녀보다 더 어려보이는 남동생과 몸져 누운 어머니와 함께 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 다음

"정말 감사해요. 매번 이렇게 직접 가져다주시고, 바쁘실텐데..." 소녀의 어머니가 주무관의 손을 꼭 붙잡습니다. "해야 할 일인데요." 주무관이 빙긋 웃고 가족들에게 인사를 한 뒤 당신과 함께 밖으로 나옵니다.

• 주무관님은 점심 시간을 철저히 지키셨던 걸로 기억하는데요.

"보통은 그렇죠. 어차피 자기 세금으로 산 거니까 공구를 빌려달라거나 하는 별 시덥잖은 민원인들만 있을 때는요. 하지만 어떤 사람들에게는 우리의 도움이 절실히 필요해요." 주무관이 시큰둥하게 대답합니다. "이 일을 하다보면 나쁜 생각에 빠져들기 쉬워요. 이기적인 사람들을 보면서, 우리도 이기적이게 행동하고 싶은 욕심이 생기죠."

• 그렇겠네요.

"그러니까 경계해야 하는 것은 사실, 나쁜 마음을 가진 민원인들도 아니고, 나쁜 마음을 가진 우리인거죠. 우리 자신을 경계하고 우리의 사명을 잊지 말아야해요." 주무관이 빙긋 웃습니다. 비록 점심은 못 먹었지만, 당신과 주무관은 다시 민원인들을 상대하러 갑니다.

• 떠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근력, 공무원증}}}

2.5.2. 점심 시간[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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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주무관의 부탁으로 민원센터에 와서 일을 돕고 있습니다. "국민에게는 연애할 권리가 있다! 1인 1연인 보급하라!" 안경 쓴 후줄근한 민원인이 외롭게 외치고 있습니다. "저 사람 원래는 게임 개발자였대요. 29년 동안 연애를 못한 나머지 미쳐버려서...." 주무관이 혀를 끌끌 찹니다. 그때, 점심 시간을 알리는 종이 울립니다. "밥 먹으러 가죠!"

• 네!

당신은 주무관과 함께 구내식당으로 향합니다. 오늘 메뉴는 보리밥과 토망파 김치입니다. 당신은 먹고 싶은 만큼 식판에 음식을 담은 후 자리에 앉습니다. "꼭꼭 씹어 드세요." 주무관이 당신 맞은편에 식판을 내려놓으면서 인사합니다. 당신은 천천히 식사를 음미합니다.

• 따뜻한 밥을 먹을 수 있다는 점이 참 좋네요

"그렇죠? 식재료는 두말할 것도 없고, 구내식당의 시설도 최상급이에요. 다 93급 공무원님이 조직을 되살리기 위해 무던히 노력하신 결과죠." 주무관이 빙긋 웃습니다.

• 93급 공무원은 어떤 분인가요?

"봉사심과 애국심으로는 최고인 분이시죠. 조만간 대통령 자리에 앉게 되면 대대적인 조직 개편과 인사 이동을 실시해서 서울을 복구하려고 하신다고 들었어요."

• 만나보고 싶네요

"어머. 그러려면 열심히 일해야 할 걸예요. 50급 공무원부터야 비로소 그 분을 만날 기회가 생긴다고 들었거든요. 마침 얼마 뒤에 우리 센터에도 실찰차 방문한다고 하시니 그때까지 열심히 공무원증을 모아봐요." 어느덧 점심 시간이 끝났음을 알리는 종이 울립니다.

• 그래야겠어요

당신은 식사를 마치고 구내식당을 나섭니다. 93급 공무원이라는 신비의 존재를 만날 수 있을지도 모르겠군요. 분주한 민원센터에 간식 시간임을 알리는 종이 울립니다.

• 떠난다

2.5.3. 93급 공무원의 시찰[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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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무관으로부터 편지가 왔습니다. 예전부터 당신이 궁금해하던 93급 공무원이 오늘 시찰차 센터를 방문한다고 하는군요!

• 가 봐야겠다

민원센터는 여전히 성난 민원인들로 붐빕니다. "세금을 환불하라!" "간식 시간을 없애라!" "공무원은 모두 모가지닷!" 민원인들을 헤치고 나아가다가 저 멀리서 황급히 손짓하는 주무관이 보입니다. "어서 이리로 오세요! 간식 시간이 끝날 때까지 안쪽에 숨어있읍시다." 도넛을 입에 문 주무관이 당신을 끌고 회의실 쪽으로 데려갑니다.

• 93급 공무원님은 오셨나요?

"아, 그게..." 주무관이 대답하려는 순간 회의실의 문이 열립니다. "주무관님, 오셨군요!" 훤칠한 키의 여자 공무원 하나가 활짝 웃습니다. "사무관님, 안녕하세요." 주무관인 작게 한숨을 내쉬더니 떨떠름한 표정으로 인사합니다.

• 어...안녕하세요?

"아! 반갑습니다." 사무관이 악수를 청합니다. "88급 공무원 사선희 무관입니다. 여기 계신 주무관님과 입사 동기죠. 그치, 주민지?" 사무관이 씩 웃으며 주무관을 쳐다봅니다. "네, 사무관님 같은 무관 학교에서 수학했었죠." 주무관이 눈을 피하며 사무적으로 대답합니다. "주무관의 무술 실력은 정말 뛰어났어요. 또 청렴하기론 그 누구와도 비교할 바 못 됐죠. 다만 아쉬운 점은, 저는 진작 93급 공무원님의 보좌관으로서 더 고차원적인 일에 도전하기로 했는데, 주무관은 여기 남기로 했단 점이죠." 사무관이 애틋하다는 듯한 표정을 지으며 주무관의 어깨를 두드립니다. 주무관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 ...

"오늘 사무관님이 아니고 93급 공무원님이 여기 시찰을 오시기로 한 걸로 기억하는데요." 주무관이 감정을 최대한 누그러뜨린 듯한 어조로 묻습니다. "아, 물론 그랬죠." 사무관이 대답합니다. "하지만 여기야 전체 공무원 조직에 비하면 너무 보잘 것 없는 곳이기도 하고, 또 민원인들이 이렇게 많으니 위험하니까요. 그냥 제가 오기로 했습니다. 마침 93급 공무원님은 중요한 업무가 있어서 고위 공무원들을 소집하러 가셨거든요."

• 저도 가도 될까요?

"가신다고요?" 사무관이 코웃음을 칩니다. "93급 공무원님을 만나시게요? ㅎ지만 93급 공무원님은 아이돌이 아닙니다. 보고 싶다고 볼 수 있는 분이 아니죠." 당신을 향한 사무관의 비아냥에 주무관이 눈썹을 추켯웁니다.

• 제 상급자를 만나려는 것일 뿐인데요.

"그에 걸맞는 자격이 있어야겠죠." 사무관이 당신의 목에 걸린 공무원증을 흘깃 쳐다봅니다. "...하지만..."

공무원증 30개 미만 보유시
악! 사무관이 날카로운 구두코로 당신의 정강이를 강하게 걷어찹니다. 망치에라도 맞은 것처럼 너무 아픕니다! 반사적으로 반격하려 했으나 주무관이 꽉 붙잡습니다. "...말단 27급 공무원은 그 기준이 명백히 해당하지 않을 것 같군요." 사무관의 위압적인 목소리에 그만 주눅이 들고 말았습니다. 아아, 수직적 조직문화 같으니!

• ...네, 알겠습니다

"예전부터 당신을 눈여겨 보고 있었어요. 일을 열심히 하는 건 참 마음에 듭니다. 다만..." 사무관이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당신 앞으로 다가옵니다. "...공무원답게 '적당히를 지키도록 해보세요. 모난 돌이 정 맞는다잖아요?" 당신이 그녀를 노려보자 사무관이 씩 웃더니 다시 또각또각 소리를 내며 주민센터 밖으로 나갑니다. 회의실 안에 있던 그녀의 수행월들도 그녀를 뒤따라갑니다.

• 다음

주무관과 회의실 안으로 들어가자 공항동 주민센터의 공무원들이 녹초가 된 채로 의자에 널부러져 있습니다. "탈탈 털렸어요." "세금을 더 걷으라고 하시더군요." "기초생활수급자들에 대한 복지도 줄이라고 하셨어요. 새 조직 개편을 위해 필요하대요." 주무관이 한숨을 내쉽니다. "사무관은 예전부터 항상 이런 식이었어요. 자ㅣㄴ의 목표를 위해서라면 다른 그 어떤 것도 중요하지 않죠. 93급 공무원님은 왜 저런 분을 곁에 두는 걸까요?"

• 주무관님 같은 분이 많이 필요할텐데요

"급수를 올려서 93급 공무원님을 직접 보좌하고 싶지만, 제 몸이 여기 묶인 이상 더 이상의 승진은 힘들 것 같아요. 믿을 건 당신뿐이예요. 주무관이 당신을 쳐다봅니다. "최소한 60급 이상의 급수를 확보해서 정식으로 면담을 요청하세요. 그럼 제가 당신의 보좌관으로서 동행할게요. 93급 공무원님께서 어떤 계획을 가지고 있는지, 또 우리가 어떻게 도울 수 있는지 직접 이야기를 듣는 거예요."

• 좋은 생각이에요

당신은 주무관과 공무원들을 위로해준 뒤 공항동 주민센터를 나섭니다. 공무원증을 정말 많이 모아야겠습니다.

2.5.4. 보건소장[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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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항동 주민센터에 찾아왔습니다. "자꾸 불러서 미안해요 밖에서 공무원증 모으느라 빠쁠텐데." 당신과 함께 악성 민원인들을 제압하던 주무관이 이마에 흐르는 땀을 닦으며 말합니다. 오늘따라 일기 고됩니다!

• 점심시간은 대체 언제 오는 거죠?

"민원인들과의 공청회를 통해 점심 시간을 미뤘어요! 이제 간식 시간과 낮잠 시간도 곧 줄어들 거예요." 주무관이 폭탄 민원을 던지려던 악성 민원인을 활로 쏘아 맞추며 말합니다.

• 예? 왜 그런 일을?

활시위를 당기는 주무관이 뭔가 생각에 잠긴 듯한 표정이 됩니다. "저번에 사무관을 만났잖아요. 그때 사무관은 진정한 공무원이 아니라는 막연한 생각이 들었어요. 그런데 사무관은 능력도 뛰어나고 급수도 높은 친구잖아요?" 핑. 화살이 날아가 도끼추을 추는 악성 민원인의 머리를 맞춥니다. "저보다 훨씬 뛰어난 친구인데, 그럼에도 제가 그렇게 느낀 이유가 뭘까 궁금했죠. 왜일까요?"

• 공무원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사무관이 아닌 주무관님만이 가졌기 때문이죠

청렴, 헌신, 봉사심, 배려심. 주무관은 퇴근 시간과 악성 민원인에게는 칼같은 사람이었지만, 그녀를 지금까지 공무원으로서 살아가게 한 동기는 바로 그런 것들이었다는 생각이 스치고 지나갑니다. "맞아요. 민원인들의 마음도 조금은 이해하기로 했어요. 저는 이 사람들을 돕고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려는 사람이니까요." 주무관의 화살이 괘고래 욕지거리를 내뱉는 악성 민원인에게 박힙니다. "하지만 저런 사람들은 안 돼요. 다른 사람들까지 방해하니까."

• 지당하신 말씀이십니다

한바탕 전쟁이 끝나고, 공무원들과 함께 주민센터 밖에 널브러진 악성 민원인들의 시신을 치우고 있는데, 아이 우는 소리가 들립니다.

• 뭐지? 이 소리 들려요?

"잘 모르겠는데요." 시체에서 화살을 뽑던 주무관이 의아해합니다.

만약 구립 도서관에서 까미 관장을 도와줬다면 텍스트가 다음같이 바뀐다.
공항동 주민센터에 찾아왔습니다. "자꾸 불러서 미안해요 밖에서 공무원증 모으느라 빠쁠텐데." 당신은 주무관과 다른 공무원들을 도와 무거운 책들을 새로 생긴 도서실로 옮기고 있습니다. 땀이 비오듯이 흐릅니다.

• 이 책들은 다 어디서 난 거죠?

"까미 관장님 아시죠? 그 분이 도와줘서 고맙다고 선물로 보냈어요..." 주무관이 낑낑거리며 자기 키만한 책 더미를 옮깁니다. "까미 관장님 취향답게 철학 책만 한가득이네요... 그래도 새로 생기는 도서실에서 악성 민원인들의 마음이 좀 치유되면 좋겠어요."

• 그런 생각도 하시는군요.

"민원인은 나의 적이라는 생각만 하고 살았었는데, 저번에 사무관을 보고 그녀와 제가 다른 점은 뭘까 곰곰히 생각해봤어요. 저는 사명감과 봉사심으로 이 일을 하고 있었는데, 칼퇴근만 신경쓰고 본질적인 걸 놓치고 있더라고요." 주무관이 웃으며 자신의 칼을 쳐다봅니다. 아마 칼퇴근의 의미를 다르게 알고 있을 것 같긴 한데, 딱히 지적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 속독 '''까미가 보낸 책을 읽어본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철학 Lv.2}}}

• 계속 일을 돕는다

그때, 주민센터 바깐에 눈물범벅이 된 소녀가 엉엉 울며 뛰어오는 게 보입니다! (아래로 이어진다)

• 저쪽이에요!

당신은 소리가 들리는 쪽으로 달려갑니다. 악성 민원인들의 시체를 헤치며 눈물범벅이 된 소녀가 빠른 걸음으로 달려오고 있습니다! "어머! 왜 우니?" 주무관이 화들짝 놀라 달려가서 소녀를 안아줍니다. 저번에 쌀을 받으러 왔던 그 소녀입니다. "엄마가...아픈데... 보건소에서 의사 선생님... 보내준다고 했는데... 이틀이 지났는데... 아이가 서럽게 웁니다. 주무관이 아이의 등을 토닥이며 안심시킵니다. "걱정 마. 우리가 가서 봐드릴게. 금방 의사 선생님이 찾아가실 거란다. 우선 좀 자고 있어." 주무관이 손짓하자 다른 공무원들이 달려와 아이를 달래주며 주민센터 안으로 안내합니다. "어서 가봐야겠어요. 그 동네가 낙후되긴 했어도 보건소가 있어서 별 걱정 안 하고 있었는데..." 당신과 주무관은 허겁지겁 아이의 가족이 살던 동네로 달려가기 시작합니다.
다행히 소녀의 집 안에는 소녀의 가족을 걱정한 이웃들이 이미 와 있었습니다. 그러나 몸져 누운 채로 신음하는 소녀의 어머니의 상태는 심각해보입니다. "윤별이 잘 도착혔슈? 울면서 공무원 언니한티 가야한다구 난리를 치길래 우리도 못 붙잡았는디..." "예 저희 센터에서 데리고 있어요. 언제부터 이런 거 에요?" 주무관이 소녀의 어머니의 이마를 짚어보더니 화들짝 놀랍니다. "불덩이 같아요!" "원래 보건소에서 매달 약을 타다 먹었었는디, 저번 달부터 못 주겠다 그랬디야." 아주머니가 대답합니다. "여 집만 그런 줄 알어? 우리 집 할망구도 당뇨약 못 받은 지 한참 됐어! 내가 뭔 나노머신을 달라했디야? 어이가 없어서 참." 물수건을 빨고 있는 동네 아저씨가 욕지거리를 내뱉습니다. "원래 꾸준히 약을 갖다주지 않았어요? 동네 사람들 돈 모아서 예산을 만들어뒀던 건데...!" 주무관의 눈이 커집니다.
"예산이 다 떨어졌다잖여! 근데 그려, 참말루, 우리 그 매달 통조림 몇 개씩 내는 게 코딱지만 혀보일 수는 있겄지. 그래도 우리같이 하루가 멀다 빌어먹고 사는 사람들에게는 중하단 말여. 글먼 적어도 그 통조림만이라도 돌려주든가!" 이웃들이 하나둘씩 불만의 목소리를 내뱉습니다. "안 되겠어요. 보건소에서 뭔가 일을 분명히 잘못하고 있는 게 틀림없어요. 아무리 예산이 떨어졌어도 사람 목숨이 달린 일인데 이렇게 처리하면 안 되죠." 주무관이 흥분한 목소리로 말합니다.

• 당장 가 보죠

보건소 앞에서는 이미 성난 동네 사람들이 몰려있습니다. 그러나 보선고 앞을 지키고 있는 용병들 때문에 가까이 다가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조금이라도 가까이 접근해도 험상궂게 생긴 용병이 군홧발로 차버리고 있습니다. "비키세요 14급 공무원 주민지입니다. 보건소장을 만나러 왔습니다." 주무관이 용병대장으로 보이는 자에게 공무원증을 들어보입니다. 그러나 용병대장이 피식 웃더닌 주머니에서 공무원증 꾸러미를 꺼내 보여줍니다. "14급이 뭐라고 이래라저래라야? 나는 40급인데." 주무관이 당황하자 용병들이 웃음을 터뜨립니다. "형님, 진짜 멋있습니다!" "상명하복 모르냐? 눈 깔아!" "다, 당신이 무슨 공무원이라는거야? 공무원증만 있다고 공무원이 되는 게 아니란 말이야. 바른대로 말해. 그거 어디서 났어? 누가 준거야?" 주무관이 소리칩니다. 그때, 용병대장이 앞으로 나서서 주무관의 정강이를 퍽 소리나게 걷어찹니다. "선배님, 하고 공손하게 굴 것이지. 무슨 쓸데없는 것까지 꼬치꼬치 캐묻나?" 용병대장이 킬킬 웃습니다. 마을 사람들이 바닥에 주저앉아 아파하는 주무관을 보며 입을 틀어막습니다.

• 적당히 좀 하지그래?

"넌 또 뭐냐? 너도 공무원이야?" 용병대장이 당신을 향해 성큼성큼 다가옵니다. "미안한데, 우리는 폭력으로 해결하는 야만인이 아니거든. 그저 이 공무원 조직의 규칙을 따른 뿐이야. 낮은 급수는 높은 급수에 복종한다. 나는 40급, 저기 저놈은 14급, 여기 소장님은 50급. 이해했냐, 어?"

• 공무원증 × 51 내 말이 그말이야. 그래줬으면 좋겠는데
  • 자네가 보건소장인가?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의약품, 좋은 평판}}}

• 공격한다

"안 돼요!" 주무관이 당신의 다리를 붙잡습니다. "차라리 제가... 상부에 요청할게요. 폭력으로 해결해서 이 공무원 조직을 우습게 만들려는 게 이들의 목표예요. 부디 싸우지 마세요."

• 하지만...

"주무관님! 여기 나와계셨군요." 보건소 안에서 흰 가운을 입은 뚱뚱한 남자가 걸어나옵니다. 보건소장입니다. "잠시 예산 배정에 어려움이 있어서, 상부와 유관 기관의 결재를 받느라고 주민들에게 약품 제공이 늦어졌습니다. 아무래도 오해가 있으셨던 것 같군요."

• 왜 이렇게 무책임해?

"하하. 모든 일에는 절차가 있는 법이랍니다. 공공 기관이 절차를 지키지 않는다면 그 누가 절차를 지키려 할까요? 생각을 더 해보시란 말입니다." 보건소장이 빙긋 웃으며 머리를 톡톡 두들깁니다. "그리고 이 친구들은... 네 보시는대로 용병 출신이 맞습니다만, 제가 필요를 느껴서 상부에 건의했습니다. 그러자 사무관님께서 보건소 보호를 위한 특정직 공무원으로서 특별 채용해주셨죠. 그러니까 아까 이 친구가 말한대로..." 보건소장의 설명에 용병들이 어깨를 펴며 으스댑니다. "...주무관님의 상관이 맞습니다. 그러니 부디 주의하시길." "말도 안돼. 이런 식으로 이루어지는 게 아니야." 주무관이 땅을 내리칩니다. "이 분들을 주민센터 근처까지 모셔다 드려라." 보건소장의 명령에 용병 둘이 킬킬대며 다가와 당신과 주무관을 붙잡습니다.

• 젠장!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멘탈}}}
내던져지듯 쫓겨난 당신과 주무관은 한참을 터덜터덜 걷습니다. 무력감과 치욕스러움에 할 말이 떠오르지가 않는군요. 주무관도 마찬가지인 기서 같습니다.
"93급 공무원님은 이런 상황을 아실까요? 그가 바꿀 수 있을까요?"

• 그러게요

"아시는지 모르시는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한 게 있어요. 이런 현실을 바꿀 수 있는 건 딱 두 명이죠. 하나는 93급 공무원님. 그리고 35급 공무원인 바로 당신이죠." 주무관이 당신을 가리킵니다. "공무원증 한두 장으론 안 돼요. 전 당신처럼 빠르게 승진하는 공무원은 보지 못했어요. 한 곳에 얽매여있지 않으니 성과를 올릴 기회가 많으시잖아요. 공무원증을 많이 모아서, 다음에 93급 공무원님과의 면담을 신청해 봐요." 주무관과 작별인사를 하고 떠납니다. 아무래도 공무원증을 더 모아야 할 것 같습니다.

2.5.5. 면담요청서[편집]

---

공항동 주민센터에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93급 공무원님께 면담요청서를 정식으로 써보도록 해요." 주무관이 종이 한 장을 탁자 위에 올려두고 의자에 앉습니다.

• 앉는다

"면담요청서에는 우성 당신 이름을 적고..." 주무관이 볼펜으로 면담요청서의 성명란을 가리킵니다.

• 닉네임

"그리고 급수...를 적어야해요. 최소한 60급은 되어야 하는데..." 주무관이 긴장한 표정으로 당신 목에 걸린 목걸이의 개수를 세어 봅니다

• 공무원증 XX개입니다

60개 이상일 시
"다행이네요. 별 무리엇이 면담요청이 받아들여지겠어요." 주무관이 안도의 한숨을 내쉽니다. "밑에 있는 칸은 '안건'인데요."

• 무슨 안건이라고 쓰면 될까요?

그냥 대충 써도 돼요. 급수가 더 중요하거든요. 안건 내용은 읽지도 않을 거예요." 주무관은 당신이 뭐라 쓰든 별로 관심이 없어보입니다.

• '의자가 불편해요'라고 쓴다
• '아침에 일어나기 힘들어요'라고 쓴다
• 미적 감각 아기 돼지 삼형제를 그린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미적 감각}}}

• '빠빠미홍홍'이라고 쓴다
• '싱글플레이 덱 빌딩 농장 경영 카드 게임 수확의 정석'이라고 쓴다
• '예나 선정이 딸이에요'라고 쓴다

"음, 완벽해요! 좋아요. 이대로 제출해보죠. 결과 통지를 받으면 다시 연락할게요." 주무관이 손뼉을 치며 기뻐합니다 면담이 받아들여져야 할 텐데요!

공무원증 개수가 60개 이하면 아래로
"으. 어렵겠는걸요. 밑에 '안건'을 적는 칸이 있긴 한데, 급수가 부족하면 거들떠 보지 않을 거예요. 확실히 눈에 띄게 적지 않는 이상···." 어쩌면 93급 공무원의 흥미를 끌만한 자극적인 주제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공무원 비리라든가, 눈에 띄게 긴 글이라든가···."

• 얼마나 길게 써야 할까요?

(국세청 인카운터에서 비리 의혹을 발견했으면 쓸 수 있는 듯;양심 선언 업적도 덤?)
당신 말을 듣고 주무관이 옆에 있던 공무원에게 눈짓합니다. 공무원이 일어나더니 캐비닛을 열어 자기 팔뚝만 한 두께의 서류 뭉치를 꺼내옵니다.

• 저게 다 반려된 면담요청서들인가요?

"아뇨. 반려된 면담요청서 한 부예요." 주무관이 대답합니다. 공무원이 다른 캐비닛들도 열어젖히자, 이렇게 생긴 서류 뭉치들이 수십 개씩 차있는 것이 보입니다. "이 정도 분량을 써도 반려당하기 쉽답니다."

• 저 정도 분량이면 나 같아도 반려할 것 같은데···.

"자! 어쩔 수 없죠. 공익을 위한 일이니까요." 불길한 말과 함께 주무관이 A4용지 더미와 볼펜 더미를 당신 앞에 놓습니다. "쓰세요! 더 나은 서울을 만들어야죠."

• 하···.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굶주림, 두통, 통증, 근력, 웅변}}}
···거의 하룻밤을 꼬박 새며 절절한 사연의 200페이지 분량의 면담요청서를 완성했습니다.

• 다음

"음, 완벽해요! 좋아요. 이대로 제출해보죠. 결과 통지를 받으면 다시 연락할게요." 주무관이 손뼉을 치며 기뻐합니다. 면담이 받아들여져야 할 텐데요!

2.5.6. 청와대로[편집]

---

우체국 집배원이 가까이 다가옵니다. 공항동 주민센터의 주무관에게서 편지가 왔습니다! '면담요청서가 받아들여졌어요! 경호차량이 데리러 갈 거에요. 청와대에서 봐요!' 청와대! 옛날에 한국을 통치하던 이들이 살았다던 바로 그곳입니다. 편지를 다 읽자마자 검은색 승용차가 저 멀리서 천천히 다가오더니 당신 앞에 멈춥니다.

• 이게 그 경호차량?

뒷자리의 창문이 열리더니, 익숙한 얼굴이 드러납니다. 선글라스를 쓰고 있지만 못마땅한 인상이 드러납니다. 사무관입니다. "어서 타시죠. 93급 공무원님을 만나러 가야죠."

• 탄다

몸수색을 하고, 금속을 탐지하고 총기를 보관하는 등 청와대로 가기 전의 절차를 거친 뒤, 당신과 사무관이 나란히 뒷좌석에 앉게 되었습니다. 승용차가 출발합니다. "기어이 공무원증을 악착같이 모았더군요" 사무관이 입을 엽니다. (면담요청서에 쓴거에 대해 항의한다)

• 면담할 때는 급수만 중요하다고 하던데요

"맞아요." 사무관이 당신을 위아래로 훑어봅니다. "그게 이 세상의 법칙이죠. 세상 모든 사람들에겐 급이 나뉘어져 있답니다. 당신 친구를 생각해보세요."

• 예?

"주민지 무관 말이에요. 저랑 동기지만 저는 88급, 주무관은 14릅. 그 사이에 얼마나 아득한 차이가 있을지 상상해보세요. 정말 가엾죠."

• 주무관님은 진정한 공무원입니다. 급수야 어떻든 당신보다 다 낫죠.

"아이, 참." 사무관이 피식 웃습니다. "당신은 주무관 때문인지...청렴이니, 정직이니, 그런 두루뭉술한 것에 너무 취해있어요. 명확한 숫자만 보면 되는데 말이죠."

• 사무관님은 그럼 왜 공무원을 하십니까?

"난 사람들을 내 능력으로 찍어누르는 게 좋아요." 사무관이 대답합니다. "난 내가 가진 권위로 보잘 것 없는 사람들을 굴복시키는는 게 좋아요."

• 공무원은 그런 직업이 아닙니다.

"제가 그떄 말씀드리지 않았습니까? 공무원답게 '적당히'를 좀 지키자고요." 사무관이 한숨을 내쉬고는 발을 뻗어 운전석의 등받이를 세게 걷어찹니다. 그러자 운전사가 황급히 차를 세웁니다. "내려. 죽여줄 테니까." 분노로 이글거리는 얼굴을 하고, 사무관이 힘껏 당신을 차서 차 밖으로 밀어버립니다! 뒷좌석 문을 부수고 튕겨나간 몸이 거친 도로 위에 붕 뜨는 게 느껴집니다.

• 신체 능력 굴러서 착지한다 착지 또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다행히 낙법을 활용해 피해 없이 무사히 착지했습니다. 차에서 내린 사무관은 자신의 허리 벨트를 풀며 천천히 다가옵니다. 쨍쨍한 햇빛에 비추어 반사되는 것으로 보아하니, 저건 단순한 벨트가 아니라 구부러지는 예리한 긴 칼날입니다! "이리 와! 하급 주제에 덤비면 어떻게 되는지 보여줄게." 사무관이 당신을 향해 칼날을 휘두릅니다![7]

• 신체 능력 몸을 날려 피한다 피하기 또는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체력}}}
부웅! 아슬아슬하게 몸을 날려 피했습니다. 당신 두피 바로 위로 칼날이 회전했다가 다시 사무관을 향해 돌아갑니다. "그래 더 재밌게 해봐! 하급아!" 사무관은 계속해서 칼날을 휘두릅니다!

• 젠장.

당신은 숨을 헐떡이며 계속되는 공격을 피합니다. 으으! 총이 있었다면 좋으련만...총은 이미 차 안에 다 압수당한 뒤입니다. 사무관이 다시 한번 가까이 다가오며 크게 칼날을 회전시키려 합니다! 이제 피하는 것만으로는 승산이 없을텐데요!

• 리볼버 실패작 잠깐만. 이게 왜 여기 있지?

품 안에서 리볼버 실패작이 만져집니다. 아! 총처럼 생기지도 않아서 아까 놈들의 눈을 피해 압수당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기회는 한 번입니다. 바로 뽑아서 사무관을 맞춰야해요!

• 사격술 발사한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실패작은 없다" 달성!}}}
타앙! 실패작의 총성이 울립니다. 칼날 벨트가 맥없이 공중에 아무렇게나 날아가버립니다. 사무관의 표정이 얼음처럼 굳습니다. 당황한 듯한 그녀의 얼굴 아래로 검붉은 피가 번집니다. "내가 저런...저급한 무기따위에..." 사무관이 풀썩 쓰러집니다.

• 하아.

• 위대한 검사의 장검 검을 뽑아 막는다.

깡! 빠른 속도로 검을 뽑아 날오는 벨트 칼날을 쳐냅니다. 놀랍게도, 사무관의 칼날이 산산이 조각나 공중에 흩뿌려집니다. "너...이 자식..." 사무관이 당황한 얼굴로 당신을 쳐다봅니다.

• 벤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검찰 소환 조사" 달성!}}}
빠른 속도로 도약하며 사무관을 그대로 베어버렸습니다. 악인을 처치하기 위해 벼려진 위대한 검사의 장검의 일격으로 사무관이 무릎 꿇은 채 숨을 거둡니다

• 하아

• 날렵함 몸을 날려 덮친다.

퍽! 다행히 칼날을 피하는 데에 성공했습니다! 이를 악물고 사무관의 몸을 들이받습니다! 땅바닥에 쓰러진 사무관과 당신 사이에서 칼날을 빼앗기 위한 격투가 벌어집니다. 결국, 칼날 조각 하나를 둘다 꽉 붙잡은 채, 서로의 얼굴을 향해 있는 힘껏 밀기 시작합니다

• 근력 최후의 일격을 가한다

괴력을 발휘해 그대로 칼날을 ㅏ무관을 향해 밀어넣습니다! 공포에 질린 사무관은 발버둥치다가 그대로 최후를 맞이합니다. 사무관의 손에 힘이 풀리고, 피가 번집니다

• 하아.

당신은 사무관의 목에서 공무원증을 꺼내고 잠시 심호흡을 합니다. 치열한 전투 때문에 잠시 멍해졌지만, 아직 할 일이 남았습니다.

• 다음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당신이 승용차로 다가가자 운전사는 이미 두 손을 들고 항복한지 오래입니다. 총을 돌려받고 운전사를 시켜 청와대로 마저 향하게 합니다.

• 다음

청와대 경내로 그대로 주행하다가 주무관을 만났습니다. 주무관은 당신의 몰골을 보고 깜짝 놀랍니다. "세상에! 그 핏자국 다 뭐예요? 무슨 일이 있었던 거예요?"

• 설명한다

주무관은 충격을 받은 듯 하지만 이내 침착하게 고개를 끄덕입니다. "사무관은 뛰어난 인물이었지만 욕망에 굴복해 악인이 되었어요. 그런 최후를 맞이한 건, 옛 친구로서는 슬프지만 어쩔 수 없죠." 주무관이 자신의 검을 꼭 움켜쥡니다. "그나저나 그녀를 통해 당신을 죽이려고까지 했다면 더더욱 궁금해지네요. 93급 공무원의 실체 말이죠. 그는 우리가 생각하는 구원자가 아니에요. 그냥... 그냥 제가 그렇게 믿고 의지하고 싶었을 뿐이었어요.

• 왜 이런 짓을 벌이고 있는지 직접 물어봐야겠어요.

"동감이에요. 어서 가죠." 당신과 주무관은 성큼성큼 청와대 안으로 걸어갑니다. 수많은 수행원들과 경호원들이 청와대를 지키고 있지만, 피칠갑을 한 공무원증을 주렁주렁 매달고 있는 당신을 그 누구도 섣불리 제지하지 못합니다.

• 다음

청와대 내부의 장엄한 중앙계단을 따라 올라가자 응접실이 드러납니다.
"누구십니까? 앗..." 응접실을 지키던 공무원에게 피 묻는 사무관의 공무원증을 제시하자 그의 얼굴이 사색이 됩니다. "밖에 누구냐?" 응접실 안에서 근엄한 목소리가 들려옵니다.
"사, 사무관님이..." 공무원이 떨리는 목소리로 간신히 입을 엽니다.
"...그렇게 될 걸 알고 있었다. 들어오라 해라." 근엄한 목소리가 옅게 한숨을 내쉽니다. 당신과 주무관은 응접십 안으로 들어갑니다.

• 다음

[ 펼치기 · 접기 ] 스포일러 주의!

응접실 가운데에 놓인 고급스러운 탁자엔 한 남성이 등을 돌린 채 앉아 시가를 피우고 있습니다. 그가 시가 연기를 내뿜을 때마다 탁자 옆에 있는 태극기가 조금씩 출렁입니다. "내가 93급 공무원일세. 면담 요청을 했더군." 그가 천천히 의자를 도리며 말합니다. 중후한 분위기의 중년 남성이 인자한 표정으로 당신을 응시합니다.

• 더 나은 공무원 조직을 만들어달라고 부탁하러 왔습니다

"듣던 대로 좋은 사람이군. 사무관을 통해 자네를 눈여겨 보고 있었네. 그녀는 자네가 우리 계획의 눈엣가시니 어서 제거하자고 재촉했지만, 나는 생각이 조금 달랐네." 93급 공무원이 연기를 내뿜습니다. "사실을 자네를 설득하고 싶었다네."

• 설득?

"그래. 자네가 가진 청렴하고 헌신적인 공무원 조직에 대한 꿈은 환상에 불과하단 걸 설득하는 것이지." 93급 공무원이 의자를 당겨 앉습니다. "나는 자네 같은 신념을 가진 사람이었네. 더 좋은 직장, 저 좋은 기회를 포기하고 어릴 때부터 꿈꾸던 공직자의 길로 나아가기로 했다네. 처음엔 가족들과 친구들 모두 나를 추켜세워줬다네. 난 봉사심과 사명감으로 즐겁게 일했네."

• 다음

"그러나 안팎으로 쉬운 일이 아니었다네. 다양한 민원인들을 상대하는 것은 정신적으로 지치는 일이었지. 그들에게 나는 무인 키오스크만도 못한 존재였네." 93급 공무원이 엷게 웃으며 주무관을 응시하자 주무관이 고개를 떨굽니다.

• 다음

"상사나 국가 입장에서 나는 부품이었지. 내 능력이나 꿈과는 무관하게 도구처럼 쓰였네. 새로 부임한 부장님의 업무실을 만들기위해 아침에 캐비닛을 혼자 옮기고, 저녁에 다시 원래 자리로 옮겼네. 아침에 옮기라고 지시한 것은 새 업무실에 캐비닛이 잘 어울리는지 보기 위한 것이었고, 저녁에 다시 옮기라고 지시한 것은 새 업무실에 캐비닛이 잘 어울리지 않았기 때문이었네."

• 다음

"친구들에게는 미련한 친구로 남았다네. 그 좋은 머리와 준비 기간으로 왜 공무원을 하냐고 타박하곤 했지. 기본급뿐만 아니라 연금과 복지수당도 나를 앞지르는 친구들뿐이었네. 사기업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하며 돈을 벌었거든. 행복해보이기까지 했지."

• 다음

"가족들도 처음엔 내 합격 소식을 듣고 뛸 듯이 기뻐했지만, 점점 나를 애물단지처럼 보기 시작했네. 가정에 도움이 되지 않았던 거지. 평생 넓은 집이나 좋은 차를 바랄 수 없는 운명이 결정되어버린 거였으니까."

• 다음

"함께 일하는 동료들까지도 그랬네. 주시 투자 공부에 목숨을 걸기 시작했네. 업무는 그저 적당히, 눈에 띌 일을 만들지 않기 위해서만 처리했네.: 93급 공무원이 다시 연기를 후 내뿜습니다.
"핵폭발 뒤에도 나는 사명감을 유지하며 열심히 일하려 했네. 그러다가 중요한 임무가 있다고 불려갔지. 나 말고도 연차가 많이 쌓인 공무원들이 그 자리에 있었네. 우릴 부른 부자 양반은 일대에 미리 준비해둔 큰 방공호 덕분에 주민들에게 큰 신뢰를 받고 있던 자였어. 우릴 부른 이유를 물었더니, 화장실로 데려가더군. 뜨거운 물이 나오지 않는다고. 어디부터 어디까지 잘못된 지 모르겠으니 관계 부처 공무원들을 다 수소문해서 데려온거야. 통조림 박스를 잔뜩 줄테니 고치라고 했네."

• 그래서 고쳤나요?

"응." 93급 공무원이 씩 웃습니다. "처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일을 했고, 처음으로 노동에 걸맞는 보상을 받았네. 이 이야기의 요지는, 국가를 위해서라느니 국민을 위해서라느니, 일에 그런 의미를 부여해봐야 현실을 회피하는 것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일세."

• 그럼 그 후에는...

"그 부자는 이어진 지난 세월의 혼란 속에서 허무하게 죽었다네. 그 재산을 받은 나는 서울에 남아 일하고 있는 어리석은 공무원들의 희망을 되살려주기로 했네. 공무원 조직을 부활시키고, 일거리를 주고, 보상을 줬다네. 그런데 그거 아나? 그들은 이제야 조금씩 깨닫게 되겠지만... 그들은 사회를 위해 일하고 있는 게 아니야. '나'를 위해 일하고 있는 걸세." 93급 공무원이 자기 자신을 가리킵니다. "공무원 조직은 점점 탄탄해지고 있고 곧 내가 모두의 앞에 나설걸세. 내가 바라는 건 대통령이 아니야, '왕'이지. 나도, 그들도, 불투명하고 연기 같은 추상적인 개념을 좇아 일하는 게 아니라, 나라는 리더와 통죔, 돈을 위해 일하게 될 걸세."
"굉장히 이기적이네요. 그냥 갱단 두목과 다를 바가 없어요." 주무관이 쏘아붙입니다.
"난 이런 세상에선 이기심이 미덕이라 생각하네. 우리가 긴 수험 생활이나, 동네 사람들의 칭찬이나, 뉴스와 책에서 포장하는 미사여구에 속아 진작에 깨닫지 못했던 걸 알게 해준거지 그거 아나? 핵폭발이 있었기에 우리가 비로소 깨달을 수있었던 걸세." 93급 공무원이 대꾸합니다.

• 하지만 정말 사회를 위한 마음으로 일하는 공무원들이 많습니다.

"그들이 하고싶은대로 하게 둘 걸세. 취미를 방해할 생각은 없네." 93급 공무원이 고개를 끄덕입니다. "설득이 좀 되었나 모르겠군. 이제 자네가 할 일은, 이 공무원 선배가 미리 겪은 인생의 값진 교훈을 가슴 속에 새기고, 아무 것도 모르는 양 공무원증을 모아서, 내가 만들 새 질서의 훌룡한 일원이 되어 나와 함께 권력을 즐기는 것일세. 어떤가?" 93급 공무원이 당신을 똑바로 보고 말합니다. 주무관이 초조한 표정으로 당신을 쳐다봅니다.

• 공무원증 × 94 새 질서가 다가온다 해도, 그 주인이 당신은 아닐 겁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494749; background-color:#494749;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35em + 1px); font-size: 0.9em;"

파일:서울 2033 업적.png "너 뭐 돼?" 달성!}}}
당신이 공무원증 무더기를 꺼내 책상 위에 올려두자, 93급 공무원의 표정이 일그러집니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 자신의 위치가 위협받게 되기 때문이겠죠. "지독한 사람이군, 자네! 어떤가, 권력의 맛이 좋지 않던가?"
93급 공무원이 냉소적인 어조로 묻습니다.
당신은 지난 시간 동안 이 공무원증들을 모으기 위해 힘들게 노력해던 순간들을 떠올려봅니다. 수많은 동기와 목적으로, 각자의 방식으로, 다양한 위치에서 일을 수행하던 공무원들... 그러다가 떠오른 것이 하나 있습니다.

• 권력이나 물질 따위야말로 무가치한 것들입니다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27c848; background-color:#27c848;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철학}}}
"왜 그렇게 생각하지?" 93급 공무원이 확신에 찬 당신의 말에 흥미를 가집니다. "돈. 권력. 부러움. 인간이라면 다른 인간을 마땅히 부러워할만한 것들인데, 어째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나?"

• 모두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만이 가질 수 있어요.

"네가 뭘 안다고 떠들지? 난 능력도 뛰어났고 남들보다 더 이 공무원 일을 원했어. 난 진짜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다고." 93급 공무원이 흥분합니다.
"어머니는 내가 어릴 때부터 공무원의 꿈을 가졌다는 점을 자랑스러워 하셨어. 평범한 어중이떠중이들이 무난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공무원을 준비하던 것과 달리 나는 달랐다고.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감사해하고 나의 도움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는 걸 보며 기쁨을 느꼈지. 하지만 주변에서 끊임없이..." 93급 공무원이 한숨을 내쉽니다. "나를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리고 멍청한 사람 취급을 했어. 나는 그들이 말하는 부동산 투자 편법이나, 점심시간 내에 다녀올 수 있는 맛집, 친구가 바꾼 새 차 같은 것을 듣고 싶지 않았다고..."

• 그렇다면 당신이 가졌던 그 소중한 가치들이 더 사라지게 만들지 마세요.

"..." 93급 공무원이 한참 동안 침묵에 잠깁니다. "당신에겐 지금 그만함 힘이 있어요." 주무관이 거듭니다. "당신이 어릴 떄 가졌던 그 꿈과, 일하면서 느꼈던 그 보람을 생각해봐요. 이제 당신의 힘으로 당신이 가졌던 가치가 진정 의미 있는 것이었단 걸 온 세상 사람들에게 몸소 증명할 수 있어요."

• 이런 세상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게 되는 겁니다. 당신만이 할 수 있고요.

"자네들 말이 맞네." 93급 공무원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주무관."
"네, 네!"
93급 공무원이 부르자 주무관이 긴장한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 다음

"이제부터 내 보좌관이 되어주게. 어지러워진 공무원 급수 체계부터 좀 정리를 해야겠군."
93급 공무원의 말에 주무관의 얼굴이 밝아집니다. "알겠습니다. 실태를 조사해서 보고서부터 올릴까요?"
"그러도록 하게."
당신의 설득으로 공무원 조직의 수장의 마음을 돌려 놓았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공무원 조직이 새출발하는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 다행이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XX}}}

+ 멘탈 × 2, 체력 × 2

해가 뉘엿뉘역 지며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청와대를 구경하며 휴식을 취하던 며칠이 지나고 이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고마웠어요. 당신이 아니었으면 우리도 진짜 중요한 것을 잊었을 거에요" 갑옷이 아닌 편한 복장으로 업무를 보고 있던 주무관이 떠나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거고, 결국 폐허 서울을 바꿀 거라고 믿어요." 그녀가 웃습니다. 당신은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 <사실상 공무원의 이론> 클리어!

• 철학 권력이나 물질 따위야말로 무가치한 것들입니다

"왜 그렇게 생각하지?" 93급 공무원이 확신에 찬 당신의 말에 흥미를 가집니다. "돈. 권력. 부러움. 인간이라면 다른 인간을 마땅히 부러워할만한 것들인데, 어째서 가치가 없다고 생각하나?"

• 모두 타인의 인정을 갈구하기 위한 것들입니다. 자신의 가치는 자신만이 가질 수 있어요.

"네가 뭘 안다고 떠들지? 난 능력도 뛰어났고 남들보다 더 이 공무원 일을 원했어. 난 진짜로 사람들을 위해 봉사하고 싶었다고." 93급 공무원이 흥분합니다.
"어머니는 내가 어릴 때부터 공무원의 꿈을 가졌다는 점을 자랑스러워 하셨어. 평범한 어중이떠중이들이 무난한 직업을 선택하기 위해 공무원을 준비하던 것과 달리 나는 달랐다고. 나는 사람들이 나에게 감사해하고 나의 도움으로 더 나은 삶을 살게 되는 걸 보며 기쁨을 느꼈지. 하지만 주변에서 끊임없이..." 93급 공무원이 한숨을 내쉽니다. "나를 세상 물정 모르는 어리고 멍청한 사람 취급을 했어. 나는 그들이 말하는 부동산 투자 편법이나, 점심시간 내에 다녀올 수 있는 맛집, 친구가 바꾼 새 차 같은 것을 듣고 싶지 않았다고..."

• 그렇다면 당신이 가졌던 그 소중한 가치들이 더 사라지게 만들지 마세요.

"..." 93급 공무원이 한참 동안 침묵에 잠깁니다. "당신에겐 지금 그만함 힘이 있어요." 주무관이 거듭니다. "당신이 어릴 떄 가졌던 그 꿈과, 일하면서 느꼈던 그 보람을 생각해봐요. 이제 당신의 힘으로 당신이 가졌던 가치가 진정 의미 있는 것이었단 걸 온 세상 사람들에게 몸소 증명할 수 있어요."

• 이런 세상에서 꼭 필요한 일을 하게 되는 겁니다. 당신만이 할 수 있고요.

"자네들 말이 맞네." 93급 공무원이 천천히 고개를 끄덕입니다.
"주무관."
"네, 네!"
93급 공무원이 부르자 주무관이 긴장한 표정으로 대답합니다.

• 다음

"이제부터 내 보좌관이 되어주게. 어지러워진 공무원 급수 체계부터 좀 정리를 해야겠군."
93급 공무원의 말에 주무관의 얼굴이 밝아집니다. "알겠습니다. 실태를 조사해서 보고서부터 올릴까요?"
"그러도록 하게."
당신의 설득으로 공무원 조직의 수장의 마음을 돌려 놓았습니다! 진짜 제대로 된 공무원 조직이 새출발하는 역사적인 현장입니다.

• 다행이야.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XX}}}

+ 멘탈 × 2, 체력 × 2

파일:서울 2033 업적.png "공직 윤리" 달성!

해가 뉘엿뉘역 지며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청와대를 구경하며 휴식을 취하던 며칠이 지나고 이제 떠날 때가 되었습니다. "고마웠어요. 당신이 아니었으면 우리도 진짜 중요한 것을 잊었을 거에요" 갑옷이 아닌 편한 복장으로 업무를 보고 있던 주무관이 떠나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우리와 함께하는 사람들은 더 늘어날 거고, 결국 폐허 서울을 바꿀 거라고 믿어요." 그녀가 웃습니다. 당신은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 <사실상 공무원의 이론> 클리어!

• "대화가 어려울 거라 예상하긴 했었네." 93급 공무원은 당신의 대답이 만족스럽지 않은 모양입니다.
  • 철학 생각해보세요. 물질적인 것들에는 의미가 없습니다. 성공하면 위로, 실패하면 {{{#!wiki style="display: inline-block; text-align:center; border:2px solid; max-width:350px; border-color:#fa2221; margin: 0px 0.1em; padding: 0px 0.5em; border-radius: calc(0.9em + 1px); font-size: 0.9em;"

- 공무원증 × XX}}}
그가 책상 위에 벨을 누르자 경호원들과 공무원들이 우르르 몰려와 당신과 주무관을 붙잡습니다. "공무원직을 박탈한다." 당신과 주무관의 목에 걸린 공무원증들이 거칠게 잡아뜯겨 나갑니다. "흥! 필요 없어요! 오히려 고맙네요. 난 이런 목줄 때문에 일하는 게 아니라는 걸 알게 해줘서." 주무관이 93급 공무원을 노려보며 외칩니다. 93급 공무원이 손짓하자 당신과 주무관은 청와대 밖으로 내팽겨쳐졌습니다.
해가 뉘엿뉘역 지며 하늘이 붉은색으로 물들어갑니다. "...그냥 폭력 조직이 되어버렸네요." 당신과 주무관이 공항동 주민센터로 걸어가고 있습니다. 주무관이 입을 엽니다

• 서울에서 사람들이 모이면 거의 다 그렇게 되는 것 같더라고요.

"상관 없어요. 아까 말했잖아요? 우린 이 급수나 연금이나, 그 93급 공무원을 위해 일하는 게 아니었어요." 주무관이 결연한 어조로 말합니다. "난 사람들을 위해 일해요. 그리고 사람들을 위해 일하는 내가 가치있다고 생각해요."

• 좋은 말씀입니다

당신과 주무관이 공항동 주민센터 앞에 도착하자 공무원들이 미리 나와있습니다. 낯이 익은 민원인 하나가 머리를 긁적이고 있습니다. "아! 주무관님! 오셨군요. 면담은 잘 하셨나요?" 공무원 한 명이 인사합니다. "이 할아버지 기억나시죠?" 다른 공무원이 민원인을 가리킵니다. 도끼춤을 추는 것을 좋아하던 민원인 노인입니다. "갑자기 찾아와서 공무원이 되고 싶대요. 할아버지, 공무원은 아무나 하는 건 줄 아세요? 그리고 그동안 센터를 수십 번을 부숴놨으면서..." "아니, 나는 우리 딸이 애들을 낳다가 죽은 줄 알았는데... 공무원 양반들한테 신세 지고 있는지 몰랐었어. 예쁜 손자, 손녀도 생겼는데, 나도 이 도끼로 뭔가 도울 일이 없을까 해서..." 할아버지가 민망한지 우물쭈물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당신과 주무관의 눈치를 살핍니다.

• 다음

"하지만 공무원증도 없고, 절차도 안 밟았는데..." "좋아요. 이제부터 당신도 1급 공무원이에요." 공무원의 말을 자르고 주무관이 웃으며 악수를 청합니다. 할아버지의 얼굴이 환해집니다. "아싸! 바로 윤별이에게 말해서 도끼를 잔뜩 챙겨오겠네!" "주무관님..." 공무원들이 아연실색하자, 주무관이 뭔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그들 앞에 다가갑니다. "우리는 국가에 헌신하고 국민에 봉사한다. 우릴 규정하는 건 이런 목걸이나 복잡한 절차와 숫자가 아니고..." 주무관이 공무원의 목에 있는 공무원증을 뜯어버립니다. "우리가 가진 마음 그 자체다." 주무관의 결연한 선언에 공무원들이 감동받았는지 열성적으로 고개를 끄덕입니다. "맞습니다!" "주무관님 만세!"

• 다음

그렇게 공항동 주민센터는 계속해서 주민들을 돕게 되었습니다. 예전보다 다채로워진 공무원 구성으로 말이죠. 비록 누군가의 부러움을 살 만할 권위와 돈은 없을지라도, 그들은 가치있는 삶을 살아갈 것입니다. "고마웠어요. 당신이 아니었으면 우리도 진짜 중요한 것을 잊었을 거에요" 갑옷이 아닌 편한 복장으로 업무를 보고 있던 주무관이 떠나는 당신을 배웅합니다. "이런 사람들은 더 늘어날 거고, 결국 폐허 서울을 바꿀 거라고 믿어요." 그녀가 웃습니다. 당신은 공무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다시 길을 떠납니다.

• <사실상 공무원의 이론> 클리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