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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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준원의 역대 등번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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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 자이언츠 등번호 39번
나종덕
(2017~2018)

서준원
(2019~2023.3.23.)


심재민
(2023.5.19.~)
질롱 코리아 등번호 43번
결번

서준원
(2022-23)


팀 해체




파일:서준원출두.jpg

서준원
徐俊源|Seo Jun-won

출생
2000년 11월 5일 (23세)
경상남도 양산시
국적
[[대한민국|

대한민국
display: none; display: 대한민국"
행정구
]]

학력
신금초(부산북구리틀) - 개성중 - 경남고
신체
185cm, 104kg
포지션
투수
투타
우사우타
프로입단
2019년 1차 지명 (롯데)
소속팀
롯데 자이언츠 (2019~2023)
질롱 코리아 (2022/23)
정보 더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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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관
달성 서씨 (達城 徐氏)
가족
부모님, 누나 서가원(1998년 6월 27일생)[1]
아들 서해온(2021년 11월 29일생)[2]


1. 개요
2. 선수 경력
2.1. 아마추어 시절
2.2.1. 2019 시즌
2.2.4. 2022 시즌
2.2.5. 2023 시즌
3. 플레이 스타일
3.1. 2021년까지
3.2. 2022년
4. 연도별 주요 성적
5. 논란 및 사건 사고
6. 여담
7.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전 야구선수. 한때 시속 150km/h가 넘는 빠른 볼을 던지는 우완 사이드암으로서 자이언츠의 프랜차이즈 스타가 될 재목으로 많은 기대를 모았지만 후술할 논란으로 롯데 자이언츠에서 2023년 3월 23일 방출되었다.


2. 선수 경력[편집]



2.1. 아마추어 시절[편집]


초등학교 때 리틀야구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린 국제 친선 대회에서 우승을 했다. 다만 본인 말로는 공만 빨랐지 야구는 못했다고. 부산 개성중학교 2학년 때 토미 존 수술을 받아 중학교 3학년과 고교 1학년 시절까지 경기에 나서지 못했는데, 2학년 황금사자기부터 이름이 알려지기 시작하여, 연말에는 동 나이대 투수 타자 종합 압도적인 전국 랭킹 1위 선수로 올라선다.[1] 사이드암으로는 드물게 시속 140km 대의 빠른 공을 뿌리며, 청룡기에서는 최고구속 152km를 기록했다.[2] 그리고 2학년임에도 불구하고 청소년 대표팀에 뽑혔다.

2018년 고3 때는 동기 남상현, 이준호, 이정훈, 2학년 우완 투수 최준용과 함께 경남고의 마운드를 이끌었으며, 2018년 황금사자기에서 최고구속 153km/h를 기록했다. 제 5회 명문고 야구열전에서는 비록 1안타를 맞았지만 본인이 팀의 에이스 답게 연속 3K로 이닝을 끝냈다.[3]

2018년 중반에 열린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예상대로 롯데 자이언츠의 1차지명을 받았다. 지명 전 롯데 스카우트 팀장이 소개 멘트로 '고교 최고의 선수가 올해는 우리 지역에 있었다. 우리가 지명할 선수는 여러분 모두가 아는 그 선수다.' 라며 확인사살을 하였다.[4] 1차지명을 받은 날 2년 연속 청소년 국가대표팀에 뽑히는 겹경사도 맞이하였다.

2018 제12회 아시아 청소년 야구 선수권에서는 일본을 상대로 8회 1사부터 등판하여 150km/h 이상의 강속구를 여러 차례 선보이며 무실점으로 틀어막는 활약으로 일본 팬들에게 인상을 심어주었었다.[5]

이러한 활약 덕분에 2018년 초대 '고교 최동원 상'을 수상했다. 하지만 후술할 논란으로 인해 2023년 박탈됐다.

10월 1일, 롯데와 계약금 3억 5천만원에 계약하였다.


2.2. 롯데 자이언츠[편집]



2.2.1. 2019 시즌[편집]


1월 30일에 공개된 대만 가오슝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 명단에 포함되어 캠프에 가게 되었다.[6] 하지만 오키나와에서 열리는 2차 캠프 명단에는 이름을 올리지 않았다. 양상문 감독의 말에 의하면 허리쪽에 부상이 발견되어 치료 및 휴식을 위해 뺐다고.#

3월 19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시범경기에서 프로 첫 데뷔전을 치렀다. 6회초 무사 1루에서 올라온 서준원은 첫 타자 이원석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 세운뒤 다린 러프에게 안타를 맞았지만 김동엽을 유격수 플라이, 박한이를 중견수 플라이로 돌려세웠다. 7회에도 마운드에 올랐고 강민호에게 안타를 맞은 뒤 진명호와 교체되며 프로 데뷔전을 인상깊게 마쳤다. 이 날 성적은 1이닝 2피안타 1K 무실점 최고구속 148km/h.

당초 5월에 콜업 예정이었으나 투수진이 2경기 35실점으로 멸망하면서 3월 29일 1군에 조기 콜업되었다.

앞서 양상문 감독은 "긴장하지 않는 스타일이다 보니 강하게 키울 것"이라며 그만큼 구속과 제구가 통해 1군에서 선보일것이라고 언급했다. 3월 29일 첫 1군 콜업을 받았다.

하루가 지난 3월 30일 LG 트윈스와의 2차전 잠실 원정경기에서 7회말에 김원중의 뒤를 이어 7회를 탈삼진 하나를 곁들인 삼자범퇴로 막아냈다. 이어서 8회에도 마운드를 책임졌는데 선두타자를 삼구 삼진으로 돌려세우고 볼넷을 하나 내줬지만 다음 두 타자를 각각 뜬공과 땅볼로 처리했다. 또한 사이드암으로 146km/h[7]를 찍는 무시무시함을 보여주며 2이닝 투구수 20개(S 13 / B 7) 1볼넷 2삼진을 기록하였다. 빠른 직구로 삼진을 잡는 등 1군 데뷔전을 실점 없이 마무리지었다.

3월 31일 LG전 10회말에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1볼넷을 내주고 진명호와 교체되었다. 이후 진명호가 끝내기를 맞으며 첫 패전을 기록했다.

[스포츠타임 현장] '셋업맨 활용 시사' 양상문, 서준원 향한 굳은 믿음 데뷔 2경기, 3일만에 필승조로 낙점되었다.

4월 2일 SK와의 경기에서는 5:0으로 앞선 9회말 마지막 투수로 등판해 안타 1개를 허용했지만 1탈삼진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속구 최고 구속은 148km/h가 찍혔다.

4월 4일 SK와의 경기에서 6:2로 앞선 7회말 1사에서 두번째 투수로 등판했지만 김강민에게 안타, 강승호에게 투런 홈런을 내주면서 아쉬운 모습을 보이고 바로 진명호로 교체되었다. 그러나 진명호가 홈런 2방으로 리드를 날려버리면서 그냥 두었어야 하는 거 아니냐는 의견도 있다.

4월 19일 kt wiz와의 경기에서 5:5 동점 상황에 8회에 이어 9회초에도 마운드에 올랐으나 2사에 주자를 1,3루에 두고 강백호의 타순이 왔으나 양상문 감독이 서준원을 강판시키고 구승민을 구원 등판시켜 강백호와의 프로 첫 맞대결은 다음 기회로 미뤄지게 되었다. 그리고 구승민이 강백호에게 역전 적시타를 허용하는 바람에 패전투수가 되고 말았다.[8] 그리고 다음날 1군에서 말소되었다.

5월 12일 대구 삼성과의 원정 경기에서 세 번째 투수로 등판했으나 1이닝 4피안타 1탈삼진 2실점으로 부진했다.

5월 21일 광주 KIA와의 원정 경기에서 추격조로 등판했으나 ⅓이닝 2피안타 1실점하였다. 150km/h 속구가 안타로 맞아나갔다.

5월 26일부터 선발투수로 나오기 시작했고 첫 경기 LG전은 3⅓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6월 1일 사직 야구장 삼성 라이온즈 홈경기에서 6이닝 87구 3탈삼진 무실점 으로 데뷔 첫 퀄리티스타트를 달성하였다. 6회까지도 140후반이 찍힐 정도로 좋은 모습을 보여주었고, 팀이 5:2로 승리하며 자신도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이 경기 기준으로, KBO에서 선발승을 기록한 투수 중 가장 늦게 태어난 투수이다.

6월 7일 수원 케이티 위즈 파크 kt wiz 7차전에서는 6⅓이닝 101구 4피안타 2볼넷 3탈삼진 1실점으로 ND를 기록했다.

6월 15일 KIA전에서는 5⅔이닝을 투구해 안타 2개와 사사구 4개를 허용했지만 무실점으로 호투했다. 투구수는 79개를 던졌는데 생각보다 빠르게 교체되었다. 7:0으로 승리를 거두며 시즌 2승을 거뒀다. 서준원의 호투가 팀을 7연패의 수렁에서 탈출시켜 준 것이다.

6월 21일 사직 키움전에서 5⅓이닝 5실점 1피홈런으로 부진했다.

7월 30일 대구 삼성전에선 5이닝 5자책으로 부진했다.

8월 8일 대구 삼성전에서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3승을 거두었다.

시즌 성적은 33경기 4승 11패 ERA 5.47 97이닝 117피안타 60K 38BB WHIP 1.60을 기록했다.

5선발 경쟁자 김원중이 내년부터 마무리로 전향하면서 내년에도 선발을 맡게 될 것이다.


2.2.2. 2020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준원/2020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3. 2021 시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준원/2021년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2.2.4. 2022 시즌[편집]


오프시즌 동안 삭발을 하고 착실한 재활과 체중감량까지 예고하며 경남고 서준원으로의 회귀를 천명한 시즌인 만큼 이번에야 말로 겉보기로나 성적으로나 달라진 모습을 보여줘야 한다.

고교 시절 최고의 사이드암 투수라는 타이틀을 입단동기[9]정우영에게 완전히 빼앗겨 버렸다. 고교 시절 기준으로 서준원이 정우영보다 구속이 5~8km정도 빨랐으나, 2022 시즌 기준으로는 구속마저 정우영 쪽이 더 잘 나오고 있으며[10], 리그 최강의 셋업맨으로 성장한 정우영에 비해 서준원은 이렇다할 성적을 못 내고 있다. 이제는 정우영과 비교가 어색할 수준으로 차이가 벌어졌다. 서준원으로서는 절치부심해야 할 부분.

그러나 아직까지 재활을 하고 있는지 개막 이전까지 어떤 소식도 들려오고 있지 않고 있다가 시범경기가 다 끝나고 나서 치른 3월 31일 청백전에서 선발 등판을 했다. 투구폼이 약간의 수정을 거쳤는지 김수경을 연상시키는 이중 키킹을 보여줬고 2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최고 구속을 144km/h밖에 기록하지 못했지만 부상 이후 첫 등판과 쌀쌀한 날씨를 감안하면 나쁘지 않았다. 살이 빠졌냐에 대해선 팬들의 의견이 갈리는 편이다. 본인에 의하면 10kg 정도 감량했다고.

개막 이후 2군에서 시작했지만 2군에서 2경기 동안 무실점 피칭을 하고 1군으로 콜업되었다. 래리 서튼 감독이 지방이 빠지고 힘이 붙었다고 얘기한걸 보면 정말 살이 빠지긴 빠진 듯.

4월 22일 삼성전 시즌 첫 등판을 했고 2이닝 2실점을 했지만 땅볼 타구가 시프트 실패, 불규칙 바운드, 현무타 등등으로 출루를 만들어낸 것이었지 나쁜 모습은 아니었다. 이날 팔각도를 더 내리면서 완전히 언더핸드 투수로 변모했고 구속 역시 마지막 구자욱을 상대로 144km/h의 패스트볼을 딱 한 번 던지고 대부분 130km/h 중반대에 형성했지만 오히려 제구가 안정되고 헛스윙을 자주 이끄는 모습을 보여줬다. 특히 9회말 안타-불규칙 바운드로 안타-수비실책으로 무사만루 위기가 있었지만 침착하게 땅볼-내야 뜬공-땅볼로 1실점으로 경기를 마쳤다.

4월 26일 SSG전 6회에 등판해서 ⅔이닝 2볼넷 3실점으로 부진했다. 팀은 1:8로 패배. 1년 후배 최준용, 포수로 4년 날려먹고 투수 전향한 나균안이 한꺼풀 성장한 모습을 보이는 것과 크게 대비된다.

5월 4일 kt전에서 9회말 2아웃 1, 2루 상황에서 발바닥 통증으로 자진강판한 최건을 대신해 급히 올라와 송민섭을 풀카운트 끝에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경기를 마무리 지었다. 서튼이 몸을 못 푼 서준원을 위해 시간끌기용 항의도 할만큼 급박한 상황이었지만 잡아내면서 몸 안풀면 더 잘 던지는 투수라는 타이틀도 획득했다.

5월 5일 kt전에서 선발 글렌 스파크맨이 아웃카운트를 하나도 잡지 못한 채 강판당하자 무사 만루상황에서 구원 등판하여 승계주자 1명만을 불러들이고 잘 틀어막아 5이닝 3K 무실점을 기록했다. 몸을 안풀어야 더 잘 던지는 투수로 굳어가는 중. 스파크맨의 절망적인 투구 이후 토종 선발의 활약이라 그나마 팬들의 마음을 위로해 주었다.

5월 14일 한화전에서 김진욱이 흔들리자 2회 2사 1루에 등판했다. 그리고 첫 타자 노시환에게 안타를 허용 한 것을 뺀 이후부터는 한화 타선을 완전히 잠재우며 6회까지 던졌다. 기록은 4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K 무실점으로 롱릴리프의 역할을 완벽히 수행하며 팀의 역전승을 이끌었고 5회에 경기를 뒤집으면서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56구 중 37구가 스트라이크일 만큼 공격적인 투구를 선보였고, 13개의 아웃카운트 중 9개를 땅볼 아웃으로 잡아냈다.

5월 19일 KIA전에서 등판해 첫 타자를 잘 잡아내고 볼넷 2개를 내준 이후 김선빈의 타구에 복부를 강타당했지만 침착하게 병살을 유도해냈다. 2루에 송구한 이후 쓰러져서 고통스러워하는 모습이 잡혔으나[11] 이내 안정을 되찾고 마운드를 내려갔다. 팬들은 돌발상황에도 끝까지 공을 던진 집념에 박수를 보냈고 한동안 워크에식이 불량하다는 얘기도 쏙 들어갈 듯.

5월 22일 두산전에 등판해 1⅓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았다. 팀은 승리.

5월 25일 SSG전에 이인복의 뒤를 이어 등판했지만 2⅓이닝 동안 쓰리런을 한 차례 맞으며 3실점을 기록했다. 팀은 강우콜드로 패배.

5월 28일 키움전에서 다시 스파크맨의 뒤를 이어 등판해 1⅔이닝을 무실점으로 막아냈다.

5월 31일 LG전에선 1이닝 3실점을 기록했다. 좌타자들한테는 아직 약한 면모도 있었지만 이호연의 다이빙 실패와 황성빈이 라이트에 타구를 잃어버리면서 내준 안타도 있었다.

5월 들어서 새로운 투구 스타일로 매우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주면서 롱릴리프를 넘어 필승조 진입도 가능성이 높은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다만 서준원마저 이탈하면 제대로 된 롱릴리프가 1군에 없어지는 것이 흠.

6월 7일 삼성전에서는 연장 11회 등판했으나 ⅓이닝 4피안타 1볼넷 3실점을 기록했다.

처음엔 무브먼트를 살려 타자들을 잡아내었지만 5월 말 들어서 제구가 흔들리는 동시에 무브먼트를 얻은 대신 구위가 약해지면서 난타당하는 일이 잦아지고 있다.

7월 5일 화요일 퓨처스 경기에 선발등판 하였는데 4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털렸다

7월 12일 삼성 퓨처스와의 경기에선 6이닝 5K 1사구 1실점을 기록했다.

결국 이렇다할 반등없이 전반기를 마치면서 구속을 포기하고 무브먼트를 살리는 방안마저 실패로 귀결되고 있는데 살까지 뺐음에도 이 모양이라 팬들은 뭐가 문제인지도 모르는 착잡한 심정에 커리어도 투구 스타일도 점점 이재곤에 가까워지고 있다며 절망하고 있다.

22일 NC C팀과의 경기에서 5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일단 7월 27일 김진욱의 자리를 대신할 선발투수로 콜업되었다. 이날까지 서준원의 퓨처스리그 성적은 6경기 24⅓이닝 11실점 10자책, 3승1패 1홀드에 피안타 26개, 사사구 5개, 탈삼진 30개로 ERA 3.65.

7월 31일 삼성전에서 이민석의 뒤를 이어 등판해 첫 타자 피렐라한테 날카로운 149km/h의 패스트볼을 던지더니 이내 147km/h의 패스트볼로 루킹 삼진으로 잡아내었고 이후에도 계속 호투하며 2⅔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콜업 이후 다시 팔의 각도를 일반적인 사이드암 정도 수준까지 올리고 구속에 집중하는 폼으로 돌아갔지만 예년과는 달리 투심이랑 체인지업이 나름 좋아진 모습을 보이고 있다.

8월 14일 KIA와의 경기에서 5이닝 1실점으로 대체 선발로 매우 좋은 투구내용을 보여줬다. 최고구속은 149km/h였고 최형우의 홈런을 제외하면 위기상황이 없었을 정도로 깔끔했다 [12]

8월 21일 한화와의 경기에서도 5이닝 8K 무실점으로 개인 최다 탈삼진을 기록하며 뛰어난 피칭을 선보였다. 사사구도 2개 밖에 허용하지 않았고 특히 그동안 말썽이었던 슬라이더와 체인지업이 각각 우타자-좌타자에게 잘 먹히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후로 다시 불펜투수로 등판하고 있지만 역시 좋은 피칭을 보여주고 있다.

부상에서 복귀하면서 임경완이재율 코치의 집중코칭과 본인의 의지로 기교파 언더핸드로 피칭스타일을 바꾸는 등 변화를 꾀했으나 전반기동안 이렇다할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고 2군으로 말소되면서 올해도 역시인가라는 평을 들었지만 후반기 1군에서 올라오면서 환골탈태, 기존의 스타일로 돌아오면서 회복한 구속은 물론 그동안 기교파로 던진 덕인지 밋밋했던 변화구들이 한층 더 위력적으로 변했으며 좌타자한테 약하다는 약점도 3년만에 다시 포크볼을 장착하며 개선해나가면서 후반기동안 선발, 불펜 가리지 않고 등판해 36이닝동안 30탈삼진과 3.50의 평균자책점으로 매우 준수한 기록을 남기면서 본인의 잠재력은 결코 하찮지 않다는걸 증명해냈었다.

거기에 1년동안 경기장에선 착실한 재활하는 모습과 성적을 개선하기 위한 의지를 드러내고 경기장 밖에서는 득남 소식과 함께 어린 나이의 가장이 됨으로써 책임감을 느끼는 인터뷰를 하면서 팬들은 "드디어 서준원이 철이 들었구나!"라며 다시 기대를 걸고 있고 마무리 캠프 후 김진욱과 함께 질롱 코리아에 파견가는 등 잠재력을 만개하는건 시간문제나 마찬가지로 보였다. 그때까지는 말이다.

2.2.5. 2023 시즌[편집]


오프시즌부터 배영수 투수코치의 지옥훈련과 김현욱 트레이닝 코치의 전담마크 덕분인지 살이 더 빠진 모습을 보였다. 그리고 이번 시즌부터 자신의 롤모델이었던 한현희가 FA로 롯데에 오게 되어 같은 팀으로 뛰게 될 예정이었다.[13]

괌과 오키나와에서 이어진 스프링캠프를 무사히 소화했고 시범경기까지 등판했다. 시범경기 첫 등판이었던 3월 14일 사직 두산전에서 2이닝 3피안타 1볼넷 3실점으로 다소 부진했으나 이후 나온 2경기는 실점 없이 경기를 소화했다. 그러나 3월 20일 경기가 그의 마지막 게임이 되리라고는 모든 야구팬들이 상상도 하지 못했다.

이틀 후, 3월 23일 오후 2시 20분에 미성년자 약취 유인혐의부산지방검찰청의 수사를 받고 있다는 내용의 부산일보 단독 기사가 보도되었고 이후 사실로 확인되었다. 최초 기사 보도 이후 40분이 지난 오후 3시 롯데 구단이 징계위원회를 열었고 즉시 징계 퇴단 조치됐다. 상세 내용은 하단의 사건사고 문단을 참고.

3. 플레이 스타일[편집]



서준원 투구폼

3.1. 2021년까지[편집]


사이드암으로는 드물게 평균 구속이 140km/h 중반대에 이르고 최대 153km/h까지도 끌어올릴 수 있는 투수다.[14] 탄탄한 하체가 받쳐주면서 유연한 몸에서 나오는 부드러운 투구폼에서 만들어진 구속이기에 초고교급의 뛰어난 재능을 가진 유망주라는 평을 받았다.[15] 변화구로는 슬라이더, 커브, 서클 체인지업을 구사하긴 하나 아직은 완성도가 떨어지는 모습이다. 2019년에는 외국인 투수 제이크 톰슨에게 투심도 배웠다고 하는데 역시 아직은 완성도가 좋지 않은 편. 결국 직구를 받쳐줄 세컨드 피치의 부재로 안 그래도 옆구리 투수치고는 무브먼트가 없는 직구가 2020시즌 구종가치가 -12.5까지 떨어지는 사태까지 발생했다.

데뷔 이래 자기 관리에 대한 지적이 끊이지 않는 선수다. 1년차부터 심각하게 튀어나온 뱃살로 의혹을 불러일으키게 하더니 2년차엔 아예 턱이 사라지는 모습을 육안으로도 확인할수 있을 정도.서준원 체중변화 실감짤 사이드암 투수는 허리회전을 중요하게 활용하기 때문에 복부에 살이 찌면 릴리스 포인트가 불안정해져서 제구 불안을 초래하며 과체중이 무릎에 부하를 가해 부상의 위험성도 높힐 수 있기에 체중조절이 누구보다 중요하다.[16] 2020 시즌 초반에는 좋은 활약을 하다가 체력 안배로 말소 후 복귀했을 때 전혀 다른 사람이 돼서 돌아왔다. 본인 특유의 배짱있는 피칭은 온데간데 없어지고 제구가 안 돼 도망가는 피칭을 하다 안타를 맞는 일이 많아졌는데 이 문제는 불펜으로 가서 더 부각되었다. 본인도 문제인 건 아는지 체중 감량을 선언했으나 21시즌에도 턱밑까지 살이 찐 모습을 보이며 팬들을 실망시켰다.

2021 시즌 프로 입단 동기 원태인이 써드 피치인 슬라이더를 장착시키고 각성한 상황에서 서준원은 현재 딜레마에 빠져있다. 서준원의 스타일은 임창용처럼 패스트볼을 필두로 타자를 윽박지르는 사이드암 파워피처이지만 주체가 안될 정도로 불어난 체중 탓에 패스트볼로 타자를 잡아야 하는 선수가 패스트볼이 약점이 되었다.[17] 더군다나 보직도 선발을 시키자니 패스트볼을 받쳐줄 세컨드 피치의 부재가 뼈아프고, 불펜으로 쓰자니 구위가 그렇게 뛰어나지는 못하니 1이닝을 안정적으로 막는 불펜으로서도 좋지 못한 모습을 보인다.

피칭 디자인은 고사하고 상황에 맞는 투구를 제대로 펼치지 못하며 실력이 크게 떨어지는 모습이 자주 나오고 있다. 자기관리가 안 되는 모습과 더불어 지명 당시 기대치만큼 성장하지는 못할 것이라는 관측도 슬슬 나오는 중. 물론 아직 강속구를 던질 수 있는 20대 초반의 젊은 선수인 만큼 발전 가능성은 충분다.[18]


3.2. 2022년[편집]


2021년 회전근개 부상으로 오프시즌동안 재활에 몰두하며 본인의 노력으로 체중 감량을 하면서, 같은 옆구리 투수였던 임경완이재율 코치의 지도 하에 싹 갈아엎은 플레이 스타일을 장착했다. 팔각도를 낮추면서 시행착오 끝에 최적의 팔각도를 찾았다고 한다. 패스트볼이 평균 138km/h, 슬라이더는 118km/h대로 패스트볼 구속이 6~8km/h나 많이 다운됐지만 스피드를 잃은 대신 무브먼트를 얻었다. 움직임이 오히려 줄어들며 안정적인 제구를 가진 투수로 변신을 했다.[19]

서준원은 패스트볼의 상하 무브먼트가 21시즌 17.8cm에서 22시즌 0.9cm로 크게 줄면서 아래로 떨어지는 움직임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트래킹 시스템의 수직무브먼트는 숫자가 작을수록 싱킹 무브먼트가 커졌다는 것을 의미한다. 마운드에서 '작대기'처럼 날아가던 속구가 이제는 투심 같은 움직임을 보이며 투심의 비율을 40%까지 높혔는데 이것이 주무기가 되어 많은 땅볼을 양산해내고 있다. 때에 따라서 패스트볼을 던질 때 팔각도를 올려서 던지기도 하지만 현재까지 모습은 강속구 사이드암이라기보단 임경완과 비슷한, 기교파 언더핸드에 가깝다.

하지만 여전히 문제점은 있는데 아직 완벽하게 잡히지 않은 제구력과 몇 개의 변화구는 미숙하다는 점. 패스트볼은 이전과 달리 무브먼트를 얻으며 커리어 처음으로 구종가치 양수를 기록하고 있지만 슬라이더는 재작년 쓸만했던 모습을 아직 못찾고 있다.

그리고 이번 시즌 투구 스타일을 바꾸고 처음으로 타구가 내야로 가는 비중이 커지면서 땅볼 투수가 되기 시작했는데 당연히 BABIP과의 싸움도 서준원에 있어서 숙제로 남아있다. 특히 서준원은 특이하게 2020년을 제외하곤 FIP이 ERA보다 낮은 성적을 기록했기 때문에 더욱 중요한데[20] 하지만 이는 경험부족일 수도 있으며 BABIP을 조금만 낮춰도 성적이 급상승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조금 경험이 쌓이고 나면 완화될 여지가 있다.

후반기 들어서 다시 구속에 집중하는 방법으로 돌아갔지만 짧은 기간 다른 방법을 찾은게 도움이 된건지 투심의 비중을 높이고 체인지업도 완성도가 나아졌다.

첫 선발 등판 경기에서도 기존의 빠른 포심 외에도, 팔각도를 낮춘 느린 포심, 투심, 슬라이더, 체인지업 그리고 신인시절 쓰다가 바로 봉인시킨 포크볼까지 꺼내들면서 변화구 구사에 힘을 들이고 있다.


4. 연도별 주요 성적[편집]


역대 기록
연도

출장
이닝




ERA
ERA+
FIP
안타
홈런
볼넷
삼진
WHIP
sWAR
2019
롯데
33
97
4
11
0
0
5.47
76.6
5.02
117
10
38
60
1.60
0.63
2020
31
107⅔
7
6
0
0
5.18
94.0
5.35
130
16
31
60
1.50
0.54
2021
26
54
1
3
0
3
7.33
62.0
4.72
72
5
29
37
1.87
-0.65
2022
33
60
3
3
0
2
4.80
86.7
3.89
65
3
23
45
1.47
0.62
KBO 통산
(4시즌)
123
318⅔
15
23
0
5
5.56
79.0
4.87
384
34
121
202
1.58
1.16


5. 논란 및 사건 사고[편집]



5.1. 성범죄 사건[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서준원 성범죄 사건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6. 여담[편집]


  • 같은 팀 소속이었던 한현희와 여러모로 닮았다. 경남고 선배이며 같은 사이드암에 전국 최고 유망주 출신이다. 그래서 일찍이 서준원도 2학년 때부터 '제2의 한현희'로 불렸으며, 본인 역시 "공격적인 투구를 정말 닮고 싶다. 내겐 바뀌지 않을 롤 모델"이라며 한현희에 대한 깊은 존경심을 표했다.기사 프로 입단 이후 급격히 살이 쪘다는 점 역시 닮았다. 이후 한현희가 롯데와 FA 계약을 하게 되어 2023년부터 같은 팀에서 뛰게 됐으나, 정작 서준원 본인이 성범죄 혐의로 퇴단하게 되며 롯데에는 한현희만 남게 되었다.

  • 경남고등학교는 연이어서 롯데 자이언츠가 1차 지명 1명만 고르기 아까울 정도의 후보들을 배출하고 있다. 2018 드래프트에서는 대형 3루수감 한동희와 2학년부터 에이스 역할을 한 최민준이 함께 나와 한동희를 골랐고,[21] 2019 드래프트에서는 전국 1위 서준원과 야수 최대어 노시환이 함께 나와 서준원을 골랐다. 이후 노시환은 2차 지명 전체 3순위(고졸 1순위)로 한화가 지명했다. 2020 드래프트에서도 투수 최준용과 야수 최대어 중 하나라고 평가받은 이주형이 함께 나와 최준용을 뽑았다.

  • 보통의 신인 투수와는 다르게 원하는 보직은 마무리 투수이며 목표는 손승락의 등번호인 1번을 물려받아 KBO 영구결번이 되는 것이라고 한다.[22] 2022년 현재도 1번에 대한 애착이 강하다. 그러다 안중열이 NC로 이적하면서 1번 자리가 다시 비었으나 이제는 영원히 달 수 없게 되었다.

  • 현재 등번호인 39번은 별 의미는 없고 입단 당시 두 자릿 수 등번호가 90번대랑 39번만 남은 상황에서 고승민과 가위바위보를 해서 이긴 사람이 좋은 번호를 가져가자고 내기를 하게 됐고 본인이 이겨서 가져갔다고 한다. 그래도 이후에 삼구(39) 삼진을 잡자고 나름대로의 의미를 새겨넣었다고는 한다.

  • 2020년이 되자 살이 목을 넘어 턱까지 차올라서 턱이 사라져 간다. 서준원에 관한 이야기가 나올 때마다 팬들은 살 좀 빼라고 하는 수준이다.[23]

  • 2020년 12월 12일 본인보다 6살 연상의 재활 트레이너와 결혼식을 치르게 되었는데 이제 갓 20대에 접어든 2000년생이면서도 일찌감치 품절남 대열에 올랐다. 선배 나균안 역시 같은 날에 결혼식을 치른다고 한다. 그리고 2021년 11월 29일 아들이 태어나면서 만 21세에 아버지가 되었다. 그러나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결혼 3년 만인 2023년에 이혼당했고 아들의 양육권도 전처에게 뺏겼다.

  • 별명은 학창시절 복잡한 여성 관계 때문에 붙은 서문어. 잘 던지면 한 단계 나아가 크라켄, 크툴루로 바뀐다.[24]



  • 2020년 10월 4일 한화전에서 몸을 풀고 있는 최준용 옆에서 벽에 기대고 있는 채로 구경하고 있는 모습이 화면에 잡혔다. 당시 서준원은 불펜에서 다소 부진하고 있는 동시에 살까지 심하게 찐 상태였고 그에 비해 최준용은 기대 받던 신인 투수임과 동시에 후반기 필승조 후보로 꼽히는 선수였던 데다, 다음 해 신인왕 후보로 성장한 최준용과 달리 서준원이 크게 부진하자 이 사진의 대비가 상당히 절묘하게 이루어지면서 해당 장면이 '현대판 개미와 베짱이', '1년차와 2년차',등으로 불렸다. 거기다 클로즈업될 때 뻐끔거림이 이라고 하는 것 같지 않냐는 말에 롯데 팬들이 대부분 수긍하면서 '밥\'으로 굳어졌다. 이후 2022년 서준원이 급하게 나올 때마다 호투를 하자 사실 몸을 안 풀어야 잘 던지기 때문에 저런다는 우스갯소리도 돌았다. 그리고 시즌 중후반 들어 최준용이 부상으로 성적이 급락한 데 이어 서준원이 8월 14일 호투를 하자 다시 재평가를 받았다.

  • 2019 시즌이 끝나고 유튜버인 썩코치에게 야구를 잘하지만 가정형편이 안 좋아 어려움을 겪는 후배 야구선수를 위해 도움이 필요하다는 제보를 하였고 이후 다른 선수들에게 도움과 함께 자선 경매로 그 선수를 도운 일이 있었는데 그 선수가 바로 2022년 2023 KBO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지명받은 야수 최대어 김범석이다.

  • 2023년 시범경기 첫 등판에서 실점을 하고 코치진들에게 붙잡혀 설교를 듣는 장면이 포착되었는데 경기가 끝난 이후에도 계속 혼난다는 드립성 게시글을 시작으로 여러 바리에이션 글들이 나오며 새로운 밈으로 자리잡으려나 싶었지만 불과 며칠 뒤에 상술한 혐의가 적발되자 빠르게 사장됐다.



7.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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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당시 고교 투수 최대어 3대장 서준원-원태인-김기훈을 줄여 '서원김'이라 불렀는데, 이 셋 중에서도 독보적이라고 평가받았다.[2] 32강 서울고등학교강백호를 상대로 기록. 참고로 TV 중계까지 된 이 경기에서 강백호는 저 강속구를 받아쳐 홈런을 만들어 냈다. 정작 서준원 본인은 이 홈런 덕에 인지도 상승 효과를 봤다고 오히려 고마워하고 있다고 얘기했다.[3] 2018 경남고는 서준원과 노시환을 필두로 역대 최강 전력이라는 평가까지 있었으나 4대 전국 대회에서 우승을 못해서 아쉬움을 남겼다. 경남고의 4대 대회 마지막 우승은 벌써 10년째.[4] 다만 노시환, 변우혁의 실링이 서준원의 실링보다 훨씬 높았다. 그리고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지명된 투수들의 실링이 전체적으로 낮았던 점도 크다. 실제로 2019 신인드래프트에서 1~2선발급 실링을 가졌던 투수는 서준원과 원태인밖에 없었다.[5] 5ch나 야후 재팬에서 '도대체 한국의 저 사이드암 투수는 누구냐?', '임창용 같다' 글들이 넘쳐났다.[6] 신인 선수 중에는 고승민, 김현수, 박진도 같이 포함되었다.[7] 네이버 문자중계에는 149km/h로 기록되었다.[8] 서준원이 8회부터 올라와 던졌기 때문에 투구수도 많았고 주자를 내보내며 흔들리고 있었던 상황, 그리고 고교 시절 강백호가 서준원에게 강했기 때문에 감독 입장에서 납득이 가지 않는 교체는 아니었다. 문제는 올린 투수가 작년에 강백호에게 2타수 2안타(1홈런)를 내주며 탈탈 털렸던 구승민이었다는 게 문제...[9] 정우영이 중학교 시절 부상으로 유급했기 때문에 1살이 더 많다.[10] 정우영은 구속증가로 최고 154까지 찍었고 평속 150을 찍고있는데 반해 서준원은 재활로 고교시절의 구속을 찾지 못하고 있다.[11] 호흡곤란이 있었다고 한다.[12] 구종 역시 빠른 직구, 느린 직구, 투심, 슬라이더, 커브, 체인지업, 포크볼을 다양하게 구사했다.[13] 한현희와 함께 김현욱 코치의 전담 지도를 받고 있었으며 거의 짝꿍 처럼 붙어다녔지만, 서준원 본인의 잘못된 행동으로 다 옛날 이야기가 되었다.[14] 2020시즌 평균 구속이 144.1이었는데 이는 100이닝 이상 한국인 투수 중 5위다. 사이드암 투수가 오버핸드나 쓰리쿼터에 비해 구속이 느린 것을 감안하면 이는 대단한 구속을 지닌 것이라고 볼 수 있다.[15] 고교 시절에는 임창용처럼 평소엔 사이드암으로 던지다가 빠른 공이 필요할 땐 쓰리쿼터로 팔 각도를 올리는 조절을 했고 프로 데뷔 시즌에도 두 가지 폼을 같이 썼는데, 비시즌동안 교정을 통해 2020년부터는 팔 각도를 조절하며 던지지 않고 사이드암 각도로만 던진다.[16] 당장 한현희의 사례를 봐도 살이 찐 지금도 나쁘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지만 말랐던 시절인 2012~13년 기록보다 좋지 못하고 늘 체중문제로 팬들에게 쓴소리를 듣고 있다.[17] 임창용이 유연성을 위해 웨이트 트레이닝을 하나도 안하면서 스트레칭과 런닝에 많은 시간을 쏟으며 데뷔 시절 체중을 은퇴할때까지 유지한 것과는 대조적이다.[18] 이는 서준원에게 거는 팬들의 기대가 그만큼 매우 크다는 반증이기도 하다. 그도 그럴 것이 본인과 비슷한 평가를 받은 경남고 선배 심창민, 한현희는 데뷔 초부터 팀의 주축으로 자리잡았고 태극마크까지 달았으며 서준원 때문에 지명이 밀린 노시환이 급격한 성장세를 보여줬기 때문에 팬들의 기대가 안클래야 안클 수가 없다.[19] 구속을 포기한 플레이스타일의 변화는 구단의 권유가 아닌 본인의 결심이었다고 한다. 오히려 구단은 구속을 포기하는 것에 대해 반대했다고.[20] 2019년 5.47-5.02, 2021년 7.33-4.72, 2022년 6월 13일 기준 6.46-4.14[21] 이듬해에 서준원이 있기 때문에 팀의 사정과 맞물려 한동희를 지명했다기엔 애초에 한동희>최민준이라는 평가였다. 최민준은 ERA 1점대의 무시무시한 고교 성적을 찍긴 했지만 작은 키에 140초반 구속이라 프로에서의 성장 가능성은 낮게 책정되곤 했다.[22] 이 때문인지 특급 신인임에도 한동희와 다르게 첫 해 유니폼 마킹은 잘 보이지 않는다. 많은 팬들이 손승락이 은퇴하고 번호를 물려받은 후 마킹을 할 생각이었으나, 2021년 1번의 주인은 강로한이 되었고 그 후엔 안중열이 전역한 후 17번을 달다 강로한과 맞바꿔서 1번을 달게 되었다. 여담으로 안중열KBO 리그에서 최초로 등번호 1번을 단 포수이다.[23] 고졸 2년차 선수가 2년간 풀타임으로 선발 로테이션을 소화하는 것은 분명 쉬운 일이 아니며, 이제 막 성인이 된 5선발 유망주임을 생각하면 4점대 중후반-5점대 초반의 평균자책점 또한 괜찮은 편이다. 그럼에도 서준원이 비난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부실한 자기관리 때문. 당장 살을 뺀 상태로 현재와 똑같은 성적을 기록했다면 이렇게 욕을 먹지 않았을 거라는 의견이 많다. 역시 시즌 후반기부터 맞아나가면서도 응원을 받는 1년 후배 최준용(최준용이 맞으면서도 응원을 받는 이유는 어떤 상황에서도 칠테면 쳐봐라는 식으로 직구를 한가운데 던지기 때문이다.)과도 비교되는 부분.[24] 현재 서준원이 송치된 혐의를 생각해보면 의미심장한 별명이다. 아이가 있는 유부남이면서 미성년자를 상대로 범법행위를 저질렀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