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천적 얼간이들/등장인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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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 문서: 선천적 얼간이들/줄거리
1. 개요[편집]
선천적 얼간이들에 등장하는 등장인물을 정리한 문서.
2. 레귤러[편집]
레귤러라는 것은 비중(=사건)이 많다는 뜻이고, 그래서인지 다들 상당히 개성 넘치는 성격을 가지고 있다.
2.1. 가스파드(Gasfard)[편집]
쁘락치/지인 개인사 폭로
2.2. 삐에르(Pierre)[편집]
물장사/직업 및 인생굴곡사 누설
- 자세한 정보는 삐에르(선천적 얼간이들) 문서 참조. 가스파드의 친구이자 고교 동창으로, 직업은 바리스타. 모티브는 싸움닭.
2.3. 산티아고(Santiago)[편집]
생체병기/신체스펙 및 부끄러운 취미 누설
"야!! 전부 죽여버리겠다!!"
- 자세한 정보는 산티아고(선천적 얼간이들) 문서 참조. 이쪽 역시 삐에르처럼 가스파드의 친구이자 고교 동창으로, 투철한 정의구현 정신의 소유자. 담배를 많이 피운다고 한다. 모티브는 불테리어.
2.4. 펠(Pel)[편집]
"이 형님이 날 위해서 굶주린 배를 가져왔다!!"
- 자세한 정보는 펠(선천적 얼간이들) 문서 참조. 가스파드의 친구로, 앞서 언급된 다른 친구들과 달리 최소 30년지기는 되는 불알친구라고 한다. 모티브는 사다새(펠리컨).
2.5. 로이드(Royd)[편집]
공동원작자/삶 누출
"걔는 지만 쏙 정상인 것처럼 해놓고 내가 뭘 그렇게까지 했다고!"
- 자세한 정보는 로이드(선천적 얼간이들) 문서 참조. 부산대 동문으로, 제일 처음으로 개별 항목이 작성되었다. 모티브는 산갈치.
2.6. 디노(Dhino)[편집]
- 자세한 정보는 디노(선천적 얼간이들) 문서 참조. 이쪽 역시 로이드처럼 부산대 동문이다. 모티브는 쇠푸른펭귄.
2.7. 어텀(Autumn)[편집]
"오예 대탈출"
- 자세한 정보는 어텀(선천적 얼간이들) 문서 참조. 시즌 1에서는 개인 에피소드가 따로 없는 대신 대학 관련 인물들을 만날 때 종종 같이 등장하는 준 레귤러였지만, 시즌 2부터 레귤러로 합류했다. 모티브는 판다.
3. 가족[편집]
가족들의 경우는 당연하지만 화자인 가스파드의 가족이니만큼 다른 인물들처럼 외국식 가명을 쓰지 않는다. 그냥 가스파드를 기준으로 큰형, 작은형, 어머니로 부른다.[1] 아버지는 등장은 물론 언급조차 없다가, 작가의 신규 연재작인 전자오락수호대 112.5화에서
3.1. 큰형[편집]
전 방범선발돌격대원/과다권선징악 누설
"초 프리 스프린터!!"
"죽여라!!! 이놈을 태워라!!!"
10화에서 처음 등장해서 목욕비를 삥뜯긴 가스파드를 도와줬다.[3]
동생들과 나이 차가 상당히 많이 나는데, 가스파드가 유치원생일 때 이미 군 복무 중이었던 것으로 보아 15년 정도 차이가 나고, 둘째와도 거의 10년 정도 나이 차가 나는 것으로 추정된다.[4] 가스파드가 1983년생이므로 대략 1967~70년생으로 추정.
형제들 중에서 유일하게 운동이 취미라고 한다. 60화에서 '나중에서야 운동에 눈 뜬' 작은형이 스펙이 범상치 않음[5] 을 인증해서 형제 중 처음부터 운동이 취미였다는 큰형의 스펙은 어느 정도일지 독자들이 궁금해하고 있다. 참고로 가스파드 본인도 키가 상당히 큰 편[6] 인지라, 가스파드네 형제들 가운데 유일하게 운동이 취미인 큰형의 전성기 신체 스펙은 굉장할 것으로 추정된다.
작가의 답변에 따르면 모티브는 악어거북. 형제이기 때문에 동일하게 웨스턴 페인티드 터틀일 것으로 예상되었지만 아니라고 한다.[7] 10화가 나왔을 당시에도 군인 특유의 짧은 머리를 표현한 것인지 두 형이 동글하지 않았고, 광전사 상태였던지라(...) 눈도 빨간 빛으로 묘사되는 등 뭐라 특정할 수가 없긴 했다.
이후 연재가 끝나고 70화 후기에서야 재등장해서 "현재는 상기한 에피소드도 다 젊었을 적 일이다"라며 미소짓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아이의 "으아앙 아빠 옆집 애가 때려!!"라는 말에 냅다 뛰쳐나가는 걸 보면, 욱하는 성격은 남아있는 듯(...). 현재는 옛날과 달리 살도 찌고 벌써 자식만 둘이라고 한다.[8]
3.2. 작은형[편집]
만취 궁수/술버릇 및 장비 업그레이드 집착 누설
"하하하 남자가 사회생활하고 술 한잔 하다보면 그럴 수도 있지는 않다고 할 수 있는지 몰라. (쿨하게 당황)"[9]
[10]
"얗ㅎㅎ 메론ㅎ"
20화에서 가스파드를 업고 놀이터를 찾아주는 모습으로 처음 등장했다. 가까운 데 놔두고 시설 좋은 곳[11] 을 찾아가는 걸 보면, 동생을 많이 아낀 것 같다. 가스파드가 중학생 때 대학생이었다는 언급을 보면 나이 차는 적어도 4살 이상. 대략 1975~1979년생으로 추정.
주역이 된 건 Ep 34 꽐라꿈동산 편으로, 술에 떡이 되어서
본인과는 별개로 눈매가 순정만화 급으로 올망올망하단 점이 눈에 띈다. 이 만화에서 이런 묘사가 나온 것은 53화에 나온 터키쉬 고양이 노숙자 정도이다.
60화에서는 가스파드와 같이 살고 있는 것으로 나오고 의외로 근성파라서 한번 시작하면 뭔 일이건 끝장을 보는 타입. 이 외에도 학창 시절에는 공부도 전교에서 노는 레벨에, 미술이나 클래식 기타 같은 고상한 취미를 주로 즐겼지만, 나이를 먹고 나서는 스쿠버 다이빙에 양궁, 자전거 등의 육체파 취미로 노선을 변경했다. 이 정도가 좀 심해서 자전거 튜닝에 경차 1대 값을 들이박은 적도 있다고 한다. 집에서 직장까지 거리가 꽤 먼데 그걸 자전거로 다니다 보니 자연스레 돈이 들어갔단다(...)
그렇게 자전거 타고 다니다가 어느 날 퇴근길에 교통사고를 당해 다리가 부러진 적이 있는데,[12] 군 입대 전에 당했으면 군 면제까지도 가능할 정도의 중상이라 몹시 심란해했다고 한다. 일단 후회는 안 한다고 하지만 이 사람이 강원도 최전방에서 굴렀던 사람이라... 그 탓인지 작가도 군대 얘기를 꺼내는 순간 더 이상 놀릴 수 없었다고 한다...[13]
그리고 저런 몸으로 아마추어 양궁 대회가 얼마 남지 않았다고 휠체어 타고 활을 쏘는 기행을 펼치다 어머니에게 딱 걸려 얻어 맞더니 양궁을 하고 싶다고 조른 끝에 은상을 타서 돌아왔다. 큰형도 그렇지만 이 분도 정말 범상치 않다. 해당 에피소드 막바지에 대회 부상으로 걸린 구이용 전기 그릴이 탐나서 였다고 털어놓았다. 작가 曰 '엄마가 그거 하나 타려고 이런 거 알면 우린 다 죽었어'.
그 외에 술을 매우 좋아한다. 위에 언급했듯이 만취해서 중학생 가스파드의 교복을 입고 잠이 들었던 적이 있다. 덕분에 가스파드는 교복에서 술냄새가 풍기는 바람에 학생주임에게 잡혀 얼차려를 받아야 했다. 이때 학생주임 샘과의 대화가 가관이다.
학주 : 중딩이 아침부터 술냄시가 진동을 하네?
가스파드 : 형이 마시고 제 교복을 입었습니다.
학주 : 그게 말이 되는 소리냐?
가스파드 : 그러게요.
따라 붙는 자막 曰 "말이 안 되는 형"
술 외에 좋아하는건 메로나 아이스크림. 에피소드 34 꽐라 꿈동산에서 나온 모습을 보면 대학생 때도 메로나 아이스크림을 들고 나왔고, 70화에서도 술김에 마이크를 메로나 아이스크림으로 착각했다.
재연재판 60화에서 베댓에 따르면, 굉장한 능력자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서울대학교 학생에다가 무려 회장직을 맡았다고 한다. 앞서 언급했듯이 학창 시절 공부도 전교에서 노는 수준이었다고 하니 어찌 본다면 완벽한 남자.
아무튼 이 사람은 그동안과 딱히 달라진 모습이 없는 고로 70화에서도 개그 캐릭터로만 등장했다. 모티브는 가스파드와 같은 웨스턴 페인티드 터틀.
전자오락수호대 특별편에 의하면 학창 시절에 발매 당시 큰 논란이 되었던 둠을 플레이했었다고 하며, 그의 플레이를 본 가스파드가 레트로 게임의 매력에 빠지게 되었다고 언급했다.
3.3. 어머니[편집]
절대자/부끄러운 아들들 누설
"실제로 어릴 때 정말 귀여웠어. 지금 다 조져서 글치..."
가스파드 형제의 어머니로, 가스파드 3형제를 말 한 마디로 다스릴 수 있는 무서운 인물이다.[14] 오랜만에 군 휴가 받고 나온 큰형이 어머니의 "가스파드 깡패한테 돈 뺏겼댄다!!!" 라는 말 한 마디에 자다 벌떡 일어난다던가, "귀하게 낳아줬더니 다리를 분질러먹냐"고 작은형을 두들겨 패는 등, 전반적으로 털털하고 터프한 성격으로 묘사된다.
이런 성격 때문인지 사고 방식도 굉장히 개방적이어서, 어린 가스파드가 오락실에 드나드는 것도 그러려니 하고 넘겼다고 한다. 오히려 일 생기면 일단 가스파드에게 돈을 쥐어줘서 오락실에 보냈다. 당시가 오락실, 당구장 하면 바로 불량배들 소굴을 떠올리던 시대였던 만큼 상당히 시대를 앞서간 사람. 아들 찾으러 왔는데 아들이 최종보스[15] 잡느라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자 가볍게 만담을[16] 나누면서 기다려줘서 주변 사람들을 벙찌게 만든 적도 있단다. 다만 돈을 다 썼는데도 최종보스를 못 잡았을 땐 집으로 끌고 갔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부모[17] 가 이렇게 유연한 사고를 갖고 있는 사람들이었기 때문에 그 밑에서 남부럽잖은 자식들이 나왔다고 생각해 볼 수도 있다.
모티브는 불명. 첫째는 악어거북인데 둘째, 셋째는 웨스턴 페인티드인 걸로 보아 이 둘 중 하나로 추정.
70화 후기에 등장하여, 지금 다 조져서 그렇지 예전에는 분명히 귀여운 아들들이었다고 인증해 주었다.
79화에 따르면, 운전 난이도 헬로 유명한 부산에서 일평생 무사고라는 위엄찬 스펙에 대형 SUV나 세단을 선호하고 운전중 불화 무력 진압에 능통한 가족 내 베스트 드라이버라고 한다. 장롱면허가 된 가스파드를 위해 직접 연수해주지만, 모든 것을 실전으로 익히는 타고난 감각의 천재라 주관적으로 알려주다 보니 효과가 크게 없었다고 한다.
4. 주연들의 가족[편집]
4.1. 산티아고의 아버지[편집]
37화에 등장한 산티아고의 아버지. 나이를 먹을 대로 먹은 아들과 친구들이 야광팽이를 돌리며 춤판을 벌이는 기묘한 장면을 보고도 웃으며 넘어가는 비범한 오픈 마인드의 소유자다. 인상부터가 도끼눈이 기본인 산티아고와는 다르게 항상 온화한 표정을 짓고있다."이 친구들에게 더 잘 해줘야 한다... 이런 친구들은 돈이 정말 한 푼도 없는데도 싹싹 다 긁어서 힘들게 내 준 진짜 친구들이란다...!"
시즌2 1화(71화)에서 아들 산티아고 결혼식에서 축의금 장부를 확인하다 오표로 가스파드와 삐에르가 축의금을 각각 1만원씩 낸 것으로 착각하는데[18] , 이때 아들 산티아고에게 "이 친구들에게 더 잘 해줘라, 이런 친구들은 돈이 정말 한 푼도 없는데도 싹싹 다 긁어서 힘들게 내 준 진짜 친구들이란다...!" 라며 측은해했다고 한다. 그리고 작가의 말로는 어쩐지 밥은 잘 먹고 다니냐고 물었다고 한다.
모티브는 아들 산티아고와 마찬가지로 불테리어다.
4.2. 디노의 가족[편집]
디노의 가족들로, 구성원으로는 아버지, 어머니, 형이 있다.
- 형
"바야바 유해매체 지정해야돼. 애들이 목숨을 막 써."31화에서 출연. 디노와 함께 술래잡기를 하다가 회전문에 숨어버렸는데, 디노가 바야바를 외치며 팔을 뻗다가 그만 회전문 창을 깨버렸고, 그대로 회전문 창틀에 몸이 걸린 채 돌면서 그 이후 영원히 바야바를 봉인했다고 한다.
모티브는 볏왕관펭귄.
- 어머니
"잘 들어라 디노야... 쳐내지 못할 주문은 없느니라..."48화에서 출연. 디노와 함께 피자가게를 운영하던 시절 어느 날, 유난히 주문이 쏟아졌고, 그날이 바로 어린이날 하루 전이었음을 알게 된 디노는 적당히 주문을 받으려 하나 어머니는 전부 받기로 한다. 결국 평소 매출의 3배를 넘기고, 내일 주문 대비를 위해 디노와 남편을 치즈 거래처에 보내서 치즈를 준비했으나 어린이날 당일엔 거의 팔리지 않았다는 후문.
모티브는 디노와 동일한 쇠푸른펭귄. 다만 여자라 컬러가 다르다.
- 아버지
"난 오늘 휴일인데..."48화에서 출연. 아내의 명령으로 어린이날 당일 디노와 함께 새벽내내 치즈 발주를 다니셨다.
모티브는 디노 형과 동일한 볏왕관펭귄.
4.3. 로이드의 아내[편집]
그 로이드의 아내. 자녀가 둘 있다. 2014년 말 팬카페 정모에서 가스파드가 '로이드는 딱 지같은 아내를 만나서 결혼했다' 며 간접적으로 존재가 언급됐다. 본래 의도는 로이드와 아내가 서로 잘 맞는다는 의미의 장난스러운 표현이었으나, 로이드가 시즌1에서 이 세상에 둘 이상이 존재해서는 안 될 핵또라이 겸 공동 원작자로 매우 강렬한 존재감을 보여주면서 '딱 지같은' 이란 부분이 부각되었고, 대다수가맛있는 거 뭐 사왔어요~?
시즌1에서는 아내에 대한 얘기가 전혀 없었음에도 로이드의 존재감이 원체 강렬한지라 선얼 시즌1 재연재 당시 댓글과 위키로 팬카페 정모에서 밝힌 로이드 아내의 존재가 널리 알려졌고, 위의 오해 때문에 시즌2(72화)에서 로이드는 가스파드에게 '니가 울 와이푸 이상하게 떠벌리고 다녔지 이놈?!!' 하며 추궁했다.[19]
그리고 이어서 아내에 대한 에피소드가 나온다. 예전에 디노, 어텀, 가스파드, 로이드가 술을 마셨을 때 밖에서 더 먹을 곳이 마땅치 않아 2차로 로이드가 반강제로 자신의 집으로 끌고 갔다. 물론 집에 아내와 아이들까지 있는 걸 알고 있는 일행은 거절하려고 했으나 시동 걸린 로이드에게 거절은 없었다. 당연히 저건 굉장히 큰 실례고,[20] 저걸로 인해 싸우는 집도 많으니 로이드의 집으로 간 일행은 쭈뼛쭈뼛하게 있던 중 어두운 곳에서 얼굴이 가려진 채로 등장하여 일행이 앉아있던 곳에 조용히 다가와 일행 사이에 앉아서 일행들을 긴장시켰으나, 정작 아내는 화내는 기색 없이 해맑고 상냥하게 일행들을 보며 '맛있는 거 뭐 사왔어요?' 라고 물어봤다. 일행은 로이드 부부의 연애사는 잘 몰랐지만, 이런 순수한 모습을 보자마자 저 둘은 천생연분이라 생각했다.
알고 보니 로이드와 성격이 비슷해서가 아니라 저 로이드마저 감당해낼 수 있어서라는 게 밝혀지자, 댓글창은 성모나 마더 테레사급의 대인배로 찬양 일색이 되었다.
남편이 될 로이드가 친우인 베이컨의 결혼 전 PRO포즈 대작전에 동참하여 커플 동반 리조트에 다녀왔고 여기서 디자이너로서의 면모를 총동원하여 둘의 프로포즈를 성공시키는걸 보고 본인도 내심 프로포즈에 대한 기대감을 갖고 있었으나 정작 본인은 결혼 전에 케이크 하나 딸랑 내주고 편지 주면서 '결혼하자'라고 하고 끝. 그럼에도 결혼에 골인했고 천생연분처럼 잘 살고 있다. 심지어 그 편지는 어따 뒀는지 기억도 안난다고.
모티브는 비단잉어.[21]
4.4. 펠의 가족[편집]
61화에서 아버지가 등장, 73화에서 어머니가 등장했다. 형제는 묘사되지 않았다.
- 아버지
"아이고 이 놈이 똥양아치 될라꼬!!"61화에서 하교한 펠의 손가락에 묻은 녹색 가루와 닳아버린 손톱을 지적하며 펠을 혼내시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작중에선 갈색 펠리컨으로 묘사.
- 어머니
"그럼 그건 뭐 신발이 아니라 시발이라도 된단 말이냐?"[22]73화에서 등장. 남편 못지않게 상당히 엄격한 성격으로 묘사되는데, 국민학생 시절 펠이 삼디다스에 꽂혀 신발 사달라고 요구하자 이를 모조리 거절했다고 한다. 딱 한 번 삼디다스 신발을 구해서 펠에게 줬는데, 이 역시 본인이 산 게 아니라 모임에 나가 펠의 동창 어머니에게 동창이 신다가 질려서 버리려는 신발을 사바사바해서 가져왔던 것. 심지어 중학생이 된 펠이 용돈을 아끼고 모아 비로소 18만원짜리 신발을 하나를 샀음에도 그 가격이면 신발 100켤레는 샀겠다!라며 되려 혼을 냈다.
"조금만 더 하면 죽여주마...!!"'
남편과 마찬가지로 펠의 오락실 단속에 열심이었으나[23] 아주 꽉 막힌 분은 아니라서 오락실 갈 바에는 집에서 하라며 닌텐도 패미컴과 여러 게임팩을 사줬고, 비록 아들이 그걸로 게임에 푹 빠져 살긴 했어도 좀 적당히 하라고 잔소리하는 선에서 그쳤다고 한다. 하지만 아들이 게임팩을 사오다가 넘어질 때 게임팩을 지키겠답시고 두 팔을 분질러왔고, 그 상태서도 게임을 놓지 않으려는 열정에 질려서 더이상의 게임팩 추가를 금지했으나, 펠이 남은 걸로 아예 뽕을 뽑을대로 뽑자 결국 게임기 압수와 오락실 금지라는 초강수를 뒀단다. 그럼에도 펠이 몰래몰래 오락실에 쏘다니던 걸 성당 네트워크로 죄다 알아냈다고. 이런 숨고 쫓는 긴 전쟁 끝에 탈선 안 한 것만으로도 만족한다며 백기를 들고 펠의 오락실 출입을 허락했으나... 정작 펠은 그날로 오락실을 끊었다고.
작중에선 윗부리와 눈언저리 색이 붉은색인 펠리컨으로 묘사. 마스카라와 립스틱을 표현한 것으로 보인다.
5. 동래고등학교 동창[편집]
준 레귤러급 등장 인물들이라고 할 수 있는, 가스파드의 모교인 부산광역시 동래고등학교의 동창들. 삐에르와 산티아고까지 포함해 친구들끼리 부대끼는 에피소드에서 주로 등장한다. 50화 회장님 영원하라 에피소드에 따르면 성격이 비슷한 사람이 한명도 없는 듯.
입대 순서는 얼추 알 수 있다. 47화 중화풍 신사 에피소드에 따르면 (로이드)[24] → 가스파드 → 산티아고 → 데릭 → 오일리 → 파블로 → 삐에르 순서로 군에 입대한 것으로 보인다.
5.1. 파블로[편집]
36화에서 첫 등장한 가스파드의 고등학교 동창."무조건 쟤가 잘못했어요. 그렇죠?"
게다가 아이돌 그룹의 빅 팬이라는 숨겨진 일면이 있다. 에피소드 초반에 가스파드와 함께 원더걸스의 Tell Me MV를 감상하며 장황한 언변으로 가사를 해석한 끝에 가스파드까지 원더걸스에 입덕시켰고, 갖고 있는 MP3에 어학 연습 파일 한두 개만 빼고 죄다 아이돌 곡으로 도배[26] 할 정도로 열렬하다. 가장 좋아하는 아이돌은 레인보우의 멤버 고우리.[27] 너무 좋아해서 고우리가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시청자 사연도 꼬박꼬박 제출하고
이후 41화에서 감자칩 UCC 공모전 은상을 탄 가스파드 일행을 자신의 자취방으로 초대해서 술자리를 가졌다. 여기선 가스파드가 샴페인의 코르크 마개를 누르지 않고 그냥 따는 바람에 날아간 코르크에 의해 전등이 깨지는 불상사를 겪었다. 전등이 부서지며 파편이 사방으로 떨어졌지만 삼신할머니의 광역버프 덕분에 다친 사람은 없었다.
70화에서는 타 작가들의 완결 축전을 소개하는 캐릭터로 사용되었다. 고학력자이고 언변이 좋다는 특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3분 축전의 장황한 해석을 읽고 난 후 뭔 소리여 이게...라며 디스한다.
모티브는 오소리.
5.2. 제이[편집]
7화에서 등장한 가스파드의 고교 동창. 가스파드, 산티아고와 함께 스쿨 밴드 활동을 했던 것으로 보인다. 포지션은 제이가 세컨드 기타, 산티아고는 퍼스트 기타, 가스파드는 그냥 친구(...). 덧붙여 밴드 이름을 MONSORILLCA라고 지어 놨다. 작가의 애드립인지 실제 그랬는지는 불명.[30] 꽤 보이지 않다가 50화에서 오랜만에 다시 출연해 동창 모임에서는 모임 장소를 섭외하는 역할이다."다임백, 나에게 힘을 줘..."
모티브는 독수리.
5.3. 데릭[편집]
가스파드의 친구. 6화 삶의 모토 편에서 언급되었다. 구기 운동에 능하고 100m를 11초에 뛰는 등 선수급 신체능력을 지녔다고 한다.
고교 친구들 사이에선 자리 만들고 연락 돌리는 역할이라고 한다.[32] 친구들이 제대한 후 마땅한 계기가 없어 만나지 못하고 있었는데, 뜬금없이 언급한 적도 없는 자기 누나 결혼식이라면서 친구들을 끌어모았다. 덕분에 오랜만에 다 같이 만나는 계기가 되었다고.
모티브는 갑오징어.
70화 후기에선 이디옻 치킨의 CF에 등장했다.
5.4. 오일리[편집]
41화에서 등장. 삐에르, 산티아고, 파블로 등과 같은 고교 동창. 시상식 축하 자리에 같이 있었다. 50화 동창회 에피소드에서 직책을 정하자는 제안에 "난 드루이드!"라고 말한 것으로 보아 디아블로 같은 RPG게임 매니아로 보인다. 65화에서도 이름은 언급되지 않았지만 등장했다."변화를 두려워하는 대장은 필요없다!!"
모티브는 민달팽이.
5.5. 매튜[편집]
50화에서 등장. 오일리와 마찬가지로 가스파드 일행과 같은 고교 동창. 이름은 직접적으로 언급되진 않았으나 교복에 이름표가 붙어있었다. 대학 진학 때 인서울에 성공해서 강남 눈빛이 되었다고 한다. 대학 과시가 참 어지간했는지 매튜가 등장하는 컷에는 '왠지 짱나', '10년 뒤에 내 만화에 덜 나오게 해주마', '실제로는 안 그랬는데도 재수 없게 그려주마' 등이 적혀 있다. 동창회 장면에서 직책을 정하자는 제안에 "난 좌완 에이스!"라 말하는 것으로 보아 왼손잡이에 야구 매니아로 보인다."올라오면 연락해~"
모티브는 비버.
5.6. 미키[편집]
65화에 처음 등장한 가스파드의 동창. 가스파드가 입대하기 전 지리산 근처에 있는 할머니 댁으로 친구들[33] 을 데려갔다가 무모한 측량법으로 친구들을 뒤집어놓았다. 할머니 댁 근처 계곡에서 조금 걸으면 더 나은 계곡이 나온다 해놓고 3시간을 무작정 행군시킨 것."화... 확실해!! 내가 어릴 때 분명히...!!! 차 타고 금방이었단 말야!!!"
재연재 이전의 베스트 댓글에 따르면 아마도 할머니 집은 전북 남원시 산내면이고, 나오는 계곡은 뱀사골로 추측된다고 한다. 차량으로 타고 가면 8km라 확실히 금방이긴 하지만[34] , 해발 900m의 여름 산길을 8km 걷는다? 탈진 안 하면 다행이다. 시속 50km 정도만 생각해도, 도보(시속 5km)보다 10배는 빠른 속도다. 차로 10여분 걸리는 곳이면, 상식적으로 걸어서는 2시간 넘게 걸리는 것(...). 계절이 한여름이었고 짊어진 물놀이 장비를 생각하면 정말 고역이 따로 없었을 듯하다.
결국 미키가 말한 금방이 차 타고 금방이라는 걸 안 일행한테 산티아고가 시전한 차의 속도로 차여본 적 있나?를 시작으로 차례대로 피 튀는 심판을 받았다.
이후 강행군 끝에 도착했으나 이미 해가 떨어진 시간이라 수영을 할 수 없을 정도로 물이 차서 놀지도 못하고, 돌아오는 길에 차를 얻어탔더니 진짜 금방 와서(...) 이 사건 이후로 어지간히도 빡이 친 가스파드 일당에게 '사실만 쳐지껄이는 새끼'란 칭호와 함께 '까방방권'[35] 이란 전무후무한 권리를 수여받게 된다. 지금도 그때 찍었던 사진을 보면 미키만 떨어진채로 다들 표정이 굳어있다고 한다.
모티브는 곰.
6. 부산대학교 동문[편집]
동래고를 졸업하고 진학하게 된 가스파드의 대학교 동기들과 선배들.
6.1. 찰리[편집]
"아, 괜찮아. 죽어도 괜찮아!"
가스파드의 대학 선배. 가스파드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빅맥
시즌1 마지막화인 70화에서 이디옻 치킨 광고에서 서즙, 데릭, 가스피드와 함께 짤막하게 나왔다.
모티브는 태즈메이니아데블.
6.2. 카이트[편집]
찰리와 마찬가지로 가스파드의 대학 선배. 가스파드의 본인의 언급에 따르면, 이소룡을 롤모델로 살아온 학과 최고의 스포츠맨. 학교축제가 있었던 23화에서 가스파드와 함께 물풍선 다트를 구경하다가 심심해보이는 비주얼을 참을 수 없어 가스파드와 함께 참가했는데, 이 사람이 던진 물풍선을 맞고 가스파드가 코피가 터진 걸 보면 완력은 그야말로 명불허전. 돌 넣고 던진다는 오해를 받았다.
모티브는 백상아리.
6.3. 레옹[편집]
남부산 효도르/분비물 유출 누설
39화에서 첫 등장한 대학 선배. 캔 따는 고리를 아예 뜯어버릴 정도로 완력과 근육이 굉장히 강하지만 현재는 애 딸린 유부남이라고 한다. 뱃살도 좀 늘었다고. 다만 놀리면서 배만지는 가스파드와 로이드를 기합과 함께 튕겨내는 걸 보니, 근육은 그대로고 그 위에 살이 쪄서 근육돼지형 장사가 된 듯."사람이 똥도 한번 시원하게 때리고 토악질도 쏟아붓고 그렇게 사는 거지!"
중학생 시절 동창에게 속아서 상한 굴을 먹고 계속 토하다 봉변을 당한(참고로 그 동창도 토하는 중이었다고 한다.) 에피소드로 첫 등장했다. 버스 창문 밖에다 토했는데, 당시엔 여름인데다 버스에 에어컨이 설치되지 않은 때라 모두가 창문을 열고 있었고, 버스가 우회전 중이라서 토한 게 옆으로 쏠려 1토 3피를 달성했다고 한다. 작가의 말에 따르면 이후 어찌저찌 집에 오고 나서 배탈이 났다고 하자 할머니께서 배탈엔 매실이 직빵이라며 매실주를 챙겨주셨고 이 말을 듣고는 매실주 한 사발을 원샷 때려버리고 다음날까지 깨어나지 못했다고 한다.
이후 그는 트라우마가 생겨 굴 요리를 무서워하게 되었다. 일명 굴립토나이트. 덕분에 레옹의 아내가 이걸 이용해 종종 말 안 들을 때 겁을 줬다고 한다. 그렇게 모든 굴 레시피를 수집하게 됐다고.(...)
이후 66화에서 드러난 또 다른 과거로는 고등학생 시절에 변비로 인해 쓰러져서 병원 신세를 지기도 했는데, 변비약을 먹고 10분간 대기하기로 했지만, 3분째에 신호가 왔고 결국... 그 탓에 졸업때까지 반장의 개가 되었다고 한다.
70화에서 드러난 반전은, 방금 상기한 에피소드들을 레옹 본인이 그려달라고 졸랐다는 사실.
모티브는 코뿔소.
6.4. 쿠[편집]
51화 호주에 유학 간 이야기를 다룬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시리즈에서 등장.
58화에 따르면, 노예 수준으로 노동만 한 가스파드와 속 편하게 논 것처럼 묘사되는 로이드와 달리, 일/공부/여행의 균형을 잘 잡았다고 한다. 다른 에피소드에서 공부만 너무 했다고 묘사되긴 했지만, 그 묘사가 있는 장면은 3명을 비교하는 장면이라 조금 애매하다.
가스파드와 로이드의 대학 선배로 당시 졸업을 앞두고 있었으며, 로이드보다도 나이가 많다. 호주에 와서 주로 어학 공부를 했다고 한다. 57화에서는 집 구하러 PC방 들어가면서 디노에게 "넌 얘네들하고 어떻게 살았냐"면서 혼잣말로 한탄하기도 했다.
모티브는 낙타.
여담으로 디자인이 살짝 다르지만 부산대학교 축제를 그린 에피소드 23화 고통의 축제 편에서
7. 기타 인물[편집]
7.1. 데이브[편집]
가스파드의 아는 동생. 6화 삶의 모토 편에서 연상녀에게 고백을 하기 위해 밤낮으로 일을 해서 다이아몬드 반지를 샀으나, 그 연상녀는 다이아만 가지고 사라졌다. 즉, 반지만 날름 먹고 찼다. 그 이후로 여자는 떠나지만 다이아몬드는 남는다는 모토가 생겼다고. 참고로 직업군인으로 재직 중인 것으로 추정된다."하지마! 어차피 우린 다 죽고 다이아만 남을거야"
모티브는 방아깨비.
7.2. 베이컨[편집]
38화에서 첫 등장한 야구 좋아하는 형. 로이드의 오랜 친구이다. '우째도 가을에 야구하네' 플랜카드를 가스파드와 함께 들고 있는 모습으로 현실 출연을 했다. 영상
1회만 출연한 단역으로 끝나나 싶었으나, 10년이 흐른 시즌 2 88화에서 간만에 출연. 결혼을 앞두고 로이드에게 프로포즈 기획을 의뢰했고, 로이드 덕에 프로포즈에 대성공하며 좋은 추억을 얻었다고 한다.
모티브는 곰. 88화에서 공개된 아내분은 꽃사슴으로 나왔다.
7.3. 뷔미에르[편집]
29화만에 작중에서 최초로 등장한 가스파드의 여자 사람 친구이다.[39] 그러나 연애 감정은 없는 듯 하다. 펠과 마찬가지로 '오랜 친구'라는 표현이 있고, 학생 시절에 굳이 병문안까지 따로 와준 걸 보면 정말로 오래 알고 지낸 절친인 듯."어이고~~ 아주 피골이 상접했네!"
29화에서 가스파드가 만성 편도염으로 입원해서 수술을 받고 난 후 아이스크림으로 입 안의 열을 식히며 지내고 있을 때 배스킨라빈스 31의 슈팅스타를 들고 찾아왔는데, 가스파드는 이걸 먹고 목 안에서 팝핑캔디가 터져
85화 대학 오리엔테이션에서 전공을 묻는 다른 신입생에게 "살인술"이라고 말하는 캐릭터가 뷔미에르라는 추측이 있으나 오랜 친구라는 표현과 머리카락이 그려지지 않은 캐릭터 특성상 아닐 가능성이 높다.
모티브는 토끼.
7.4. 레옹의 아내[편집]
39화에 등장한 레옹의 아내. 66화에서 밝힌 바로는 레옹과 연애할 때 그가 굴에 대한 트라우마가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으며, 말 안 들을 때마다 굴 요리를 해주면서 남편을 다스린 결과 모든 굴 레시피를 수집하는 경지에 이르렀다고 한다."그래서 저는 모든 굴 레시피를 수집할 수 있었답니다."
모티브는 남편과 동일하게 코뿔소. 첫 등장한 39화에서는 뒷모습과 DC 스타일로 패러디된 모습만 나와 모티브가 불명확했지만 66화에서 코뿔소 모습으로 재등장했다.
7.5. 서즙[편집]
40화에서 등장. 펠의 친구[41] 이며 이 사람도 펠처럼 오래 전에 치욕 세포가 퇴화했다 한다."저... 저... 찌질한 놈... 청승맞게 말이야... 에이! 더 못 보고 앉아있겠네! 나도 가야지~"
서즙이 주인공인 에피소드를 보면 이런 성격은 엄한 아버지의 영향도 있는 듯. 만화책 같은 건 당연히 금지였지만 씹고 패딩에 숨겨 읽었다고 한다. 그 결과는 만화방 매출 2위(...) 참고로 1위는 만화방 아들.
68화에서 주역으로 등장. 친구(펠)의 친구라는 것 외엔 가스파드와의 관계가 거의 묘사되지 않는 인물인데,[42] 이례적으로 한 회차의 주역을 차지했다.
대학교 때 꿀꿀한 일이 있어서 TV를 봤다가 "실연당한 사람이 자전거로 여행을 떠난다"[43] 는 스토리에 '병신 같지만 멋있다'며 홀딱 빠져 자기도 자전거로 국토대장정을 떠났다.
의외로 삼성전자에서 근무한다고 한다.
모티브는 샴고양이.
7.6. 압둘[편집]
가스파드의 중학교 동창. 금수저 집안 출신이라서 약간 거만(?)한 편이라고 한다. 평소에는 말을 더듬지만 싸움이 붙어서 욕만 터졌다 하면 물흐르듯 욕을 뱉어내는 신기한 사람이었다고(...). 작중 쌍욕이란 자국어를 가진 나라의 원어민급이라고 언급된다. 가스파드 왈 "평생 들을 욕을 너한테 다 들었다 이놈아.""서민들은 참~ 힘들어? 빤스만 입고 다니고..."
현재는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모티브는 소.
7.7. 알버트[편집]
가스파드의 중학교 동창. 늘 무표정하고 말수도 적지만 암산에 능해서 어지간한 사칙연산 문제는 암산으로도 적중률이 90%를 넘어간다고 한다."+-x÷ is nothing."
묘사에 따르면 필산식으로는 불가능한 5자리수×5자리수를 암산으로 하고 계산할 때 손가락으로 손바닥을 두드리는 것으로 보아, 주산을 배워 주판으로 계산하는 법을 익힌 듯 하다.
압둘과 마찬가지로 현재는 연락이 안 된다고 한다.
모티브는
7.8. 요셉[편집]
호주의 외국인 노동자 다이어리 시리즈인 54~55화에 등장. 호주에 거주 중인 이민자 가정 출신으로 보이며, 로이드가 다니는 교회에서 만난 형으로 가스파드가 가장 어려워하는 성자(聖子) 타입이다. 너무나 선량하고 항상 화를 내지 않는 분이라서 그 앞에 서면 자신이 미개하게 느껴진다나.[44]"그대가 가스파드! 공장에서의 힘든 시간들은 잘 치유되고 있니?"
일례로 별로 알고 지낸 적도 없는 가스파드 일행을 위해 자신이 손수 요리해주겠다고 두 팔 걷어붙이고 나서주고, 가스파드가 이에 어떻게든 보답하려 하자 '그 돈으로 어려운 사람들을 도와주면 더 멋진 보답이 되지 않을까?'
아파트 청소 일을 하는데 사정상 며칠 정도 빠져야 해서 가스파드에게 대신 일을 해줄 것을 요청하고, 마침 일거리가 없던 가스파드는 흔쾌히 수락했다. 그리고 헬게이트 오픈. 하필 4층 한 집 주인이 워낙 청소를 안 해 청소부들이 골머릴 썩히는 중에 이사를 가게 되었지만,[45] 이 집주인이 곱게는 안 가려고 이불을 쓰레기 투입구에 넣고 가는 일로 인해 가스파드는 막힌 걸 뚫고 치우느라 생고생했다.[46] 그날 하루종일 온 몸에 냄새가 장난이 아니었다고. 얼마나 고생과 냄새가 심했는지 찬물호스로 씻었는데도 냄새가 가시질 않았고 지나가던 흑인 아주머니가 그를 보고 놀라 욕하면서 걱정했다고 한다.
모티브는 리트리버. 아마 리트리버의 온화한 성격 때문에 캐릭터를 이렇게 설정한 것으로 보인다.
7.9. 레옹의 담임 선생[편집]
모티브는 코브라. 레옹의 학창시절 담임 선생이다.
66화에서 첫 등장. 새하얀 피부와 인정사정 없는 매질 덕분에 시체쌤이란 별명을 갖고 있다.
인정사정 없긴 하지만 학생을 아끼기는 하는지 레옹이 쓰러지자 걱정하면서 응급실까지 같이간다. 레옹도 시체쌤이 걱정하는것을 보고 놀라면서 감동했다 한다. 그러나 쓰러진 이유가 변비로 인한 가스 때문이라는 것을 알자 극대노.
실제로 부산의 동인고에는 별명이 시체인 선생이 있다고 한다. 담당 과목은 한문이며, 2013~17년 기준 생활지도부장을 맡고 있다고 한다. 시체쌤의 시체는 '시'간마다 '체'벌이라는 뜻으로도 통한다고 한다.[48] 현지 학생의 말에 따르면 또다른 별명으로 날개쌤이 있다. 뜻은 '날'마다 '개'지랄(...)한다고 붙여진 별명이다.
7.10. 노숙자들[편집]
노숙자 시리즈편에서 등장하는 가스파드가 만난 노숙자들.
- 남포역 노숙자
16화에서 등장한 노숙자 시리즈의 첫 주인공. 지하철 안에서 구걸을 하다가 친구를 발견한 가스파드와 부딪혔는데, 가스파드는 그가 맹인인 줄 알고 계속 사과했으나 "멀쩡하게 생겨서 말이야!!" 이 한 마디로 가짜임이 들통나 버렸다. 결국 지하철 안 승객들이 돈 내놓으라고 들고일어나자 남포역에서 내림과 동시에 바람같이 사라졌으며, 그 이후 한동안 가스파드의 별명은 심청이 되었다고.
모티브는 수달로 추측.
- 해운대역 노숙자
21화에서 등장한 노숙자. 해운대역에서 막차를 타려던 가스파드에게 술주정을 부렸는데,[49][50] 한여름에 어그부츠 차림이었기에 가스파드는 그가 노숙자임을 알아챘다. 결국엔 역무원이 나서서 데려가려는데, 마지막에 독일어로 "국력은 방어가 아닌 공격에 있다"를 남기고 떠나갔다.
모티브는 로트와일러나 닥스훈트로 추측. 둘 다 독일 원산의 견종이다.
- 서울역 노숙자들
27화에서 등장한 한 무리의 노숙자들. 상경해서 직장생활을 하던 가스파드는 어느 날 밤 택시를 타러 서울역에 갔다가 역 출입구에서 역무원과 대치중인 노숙자들을 발견했는데, 이들은 겨울이라 춥다며 역 안에서 자겠다고 난동을 부리고 있었다. 가스파드는 택시를 탈 수 있는 후문 쪽으로 가려 했으나 역무원은 노숙자들도 들어오려 할 것이 뻔했기에 가스파드도 출입시키지 않았다. 졸지에 절대반지의 처지가 된 가스파드는 포기하고 역무원이 알려준 길로 가기로 했고, 이에 노숙자들은 크게 실망했다는 후문."니가 들어가면 나도 들어간다!!!"
"인류는 평등하니까!!!"
모티브는 각각 낙타(빨간모자), 메뚜기(노란모자), 청돔(파란패딩).
- 타운홀역 노숙자
53화에서 등장한 캐릭터로 가스파드가 호주에 워킹 할리데이를 갔을 당시 출근하던 차에 지하도 앞에서 만난 노숙자. 튀르키예인이라서 그런지 독특한 억양의 영어를 사용한다.
초면인 가스파드에게 현재 전철이 점검 중이라서 다니지 않는다는 소식과 곤란해하는 그에게 회사까지 최단 시간에 갈 수 있는 루트를 가르쳐 줬으며 심지어 자신이 먹던 빵까지 건네주는[51] , 그야말로 대인배라는 명칭이 아깝지 않은 사나이. 심지어 이렇게까지 헌신적으로 가스파드를 도와준 이유도 형제의 나라 한국인이라는 이유 하나뿐이었다.
뭐 전후사정을 봤을 때 다 하얀 거짓말이고, 사실 새벽생활로 떡이 된 가스파드가 짠해서였겠지만. 이후 노숙자의 안내로 무사히 버스를 탄 가스파드가 버스 창문에 비친 자신의 몰골을 보자, 말 안 해도 온몸으로 도움을 요청하는 '국제 거지' 꼴이었다고 한다.
작품 외적으로는 똘망똘망한 눈빛 덕분에 잘생기거나 귀엽다는 반응이 많다.
모티브는 튀르키예인답게 터키시 앙고라로 추정된다. 게다가 앙고라답게 오드아이다.
7.11. 브랜든, 맥키[편집]
로이드의 군대 동기들. 로이드와 함께 제대 후에 자신의 꿈을 얘기하다가 로이드가 "호주 가서 캥거루 주머니에 손 넣어보고, 코알라 엉덩이를 만지겠다"고 하자 "한국에서 감당하기 벅차다"고 질색한다.맥키 : "그래... 넌 한국에서 감당하기 벅차다..."
브랜든 : "탈아시아급이지..."
모티브는 브랜든이 흰개미. 맥키는 곰으로 추정.
7.12. 쏭[편집]
56화에 등장한 펠의 직장 동료.[52] 영화관 카페의 업무 특성상 시간에 많이 쫓기는데다 몇몇 고객들 때문에 고생하는 모습을 많이 보인다.[53] 펠에게 존칭을 쓰는 것으로 봐선 펠보다 직급이 낮은 듯."사장님 매니저님이 우유 박살내요."
모티브는 원숭이.
7.13. 해군 상사[편집]
69화에서 등장한 삐에르의 해군 복무 시절 상사. 갑판병으로 생활하던 삐에르에게 전투수영 조교를 제안했는데 삐에르는 수영을 잘 못하는 편이라고 대답했으나 이 분은 기적의 해석으로[54] 삐에르에게 전투수영 교육을 맡겼다."WELCOME ABOARD."
모티브는 메기. 해군이라서 어류 캐릭터로 설정한 듯 하다.
7.14. 중국집 사장[편집]
75화에 등장한 캐릭터로, 털털하다 못해 처음보는 손님한테 부랄친구마냥 대하면서 손님 옆에 앉아 대놓고 전국노래자랑을 보는 미친 친화력를 보여준다. 와중에 밥 먹는 중에는 폰 하지말라고 다그치는 오지랖은 덤."아 니였나?!!"
서비스도 아주 털털한데, 반찬을 가져오다가 손가락에 춘장이 묻자 새걸로 바꾸지도 않고 극대노하며 냅다 손 씻으러 가버리며, 배달시켰을 때도 잔돈을 따로 챙기지 않는지 가스파드 일행에게 5만원 안되니 니들이 돈 찾아보라고 시킨다. 그만큼 가스파드 일행에겐 뇌리에 꽂혔으나 정작 짜장면은 맛있었는지는 기억 못했다. 아쉽게도 현 시점에서는 박수칠 때 은퇴하며 전설의 레전드가 되었다고 한다.
모티브는 친화력이 넘쳐나는 걸로 알려진 카피바라로, 눈동자엔 별이 박혀있어 초롱초롱하다. 심지어 마지막 컷에는 호시노 아이를 패러디한다.[56]
7.15. 운전연수 강사[편집]
주-욱 가시고...[57]
79화에 등장한 캐릭터로, 가스파드가 장롱면허로 운전에 대한 감각을 잃어버렸을때 초청받은 운전연수강사로 예전에 엄격하고 성격더러웠던 이전 강사들에게 크게 치였던 걱정과는 다르게 굉장히 나긋하고 부드러운 인상을 지니고있다.누구나 처음엔 다 그래요. 저도 처음엔 그랬으니까...
하지만 처음부터 화를 내고 짜증만 내면 아무것도 즐길 수 없게 되는 거예요.
그런데 아까 그 쓰애끼는 왜 그리 빵빵거리고 지ㄹ...
운전 연수 실력도 좋은지 아직 미숙한 가스파드에게 팁을 알려주면서 이해하기 쉽게 잘 알려주고, 커피까지 세팅해주면서 편안하고 안정적인 자리를 마련해준다. 뒤에 진상부리는 운전자가 성질을 내자 잠시 내려서 차분하게 설명해주며 떠나보내주기도 했다. 물론 뒤끝은 약간 남았는지, 연수가 끝나고 혼잣말로 그 진상 운전자를 욕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는 했다.
모티브는 곰들중에서 가장 조심스럽고, 차분한 성격을 지닌 반달가슴곰.
7.16. 니콜라이[편집]
84화에 등장한 가스파드의 오랜 후배.[59] 엄격할 정도의 엄청난 도덕관념을 지녔으며, 가스파드와 함께 메탈음악 취미를 공유하는 사람이다.[60]"행님 별고 없으심까."[58]
예전엔 둥글둥글한 인상이라서 나이가 들면서 살이 붙었을거라는 가스파드의 예상과는 다르게, 지금은 벌크업 상태다. 굉장히 인상이 달라져서인지 오죽하면 포켓몬의 진화로 비유할 정도.
평소에도 예의를 지키고, 식사를 끝내면 테이블을 닦고 그릇을 깔끔하게 치우는데다가, 무거운 짐을 들고다니는 할머니를 도와주는 선한 모습을 보여준다. 다만 이런 엄격한 그의 성격상 주변에서 흔히 보이는 길담배를 피거나, 길에 가래침을 뱉고 쓰레기를 막 버리거나, 사이비 종교 전도사 및 버릇없는 아이들의 땡깡 등, 일상생활에 마주치는 비매너에 스트레스를 크게 받다보니, 인간에 대한 피폐함을 느끼고 있다고.
그러다가 최근에 락 페스티벌[61] 에 갔을 때, 관객이 실수로 그의 얼굴을 쳐서 안경이 바닥에 떨어지는 바람에 당황하며 안경을 찾고 있었는데, 관객 한명을 시작으로, 여러명이 도와주면서 안경을 찾아준 덕분에 인간에 대한 박애를 크게 느껴서 한결 편안한 얼굴로 바뀌었다고 한다.
니콜라이를 본 독자들의 반응은 산티아고와 같은 정의관을 지니고있지만, 순전히 분노로 행하는 산티아고와는 다르게, 이쪽은 자신의 가치관에 따라 올곧게 행동한다는 평이 많다.
생김새를 보면 모티브는 자칼. 정확히는 아누비스로 보인다. 평소에는 빨간 아이라인을 지녔고 체형도 각진 이미지이나 긍정적인 일을 경험하면 아이라인과 귀 안쪽이 금색으로 바뀌며 살짝 둥글고 순한 이미지가 된다.[62]
가스파드 : 다리는 원래 2개...
데릭 : 그럼 박지성 심장도 원래 2개냐!![32] 당장 위의 사진도 "오늘 한 잔 한다. 뭘 붙들고 있든 다 놓고 튀어와"라고 하는 장면이다. 여기에 자막은 I Want YOU ALL to keep our useless friendship[33] 가스파드, 삐에르, 산티아고, 오일리, 데릭[34] 시속 60km는 1시간에 60km를 가는거라 1분에 1km로 8km 거리면 8분 안에 간다.[35] 까임방지를 방지하는 특권.[36] 그냥 잔도 아니고 최소 500cc 이상은 되는 큰 잔이다.[37] 사실 빅맥도 먹고난 후 다 토했다고 한다.[38] 이 기술은 전자오락 수호대 202화에서 야구게임 캐릭터가 시전하는 기술로 다시 등장한다.[39] 53화에서도 이름은 안 나왔지만 여자 사람 친구가 하나 더 나왔다. 작중에서는 분홍머리 고양이로 묘사. 오타쿠!라면서 가스파드에게 일침을 놓는 게 상당히 인상적이다.[40] 이게 엄살이 아닌게 뷔미에르가 오기 전 아이스크림을 먹을때도 삼키는 순간에는 지옥을 느끼며 괴로워하고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입과 목 안에서 톡톡 터지며 자극을 주는 팝핑 캔디까지 더해졌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