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켄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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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리얼 북스 1. 개요[편집]
Boich작가가 일본 쇼넨가호샤의 잡지 영킹에서 2006년부터 2016년까지 연재한 만화이다.
전 25권으로 250만부의 판매고를 기록하였다.
제목의 유래는 암초를 뜻하는 sunken rock이며, 태양(SUN)과 바위(ROCK)같이 강력하고 단단한 보스 켄(KEN)이라는 의미도 같이 포함돼 있다.
2. 줄거리[편집]
짝사랑하는 유민을 쫓아 무작정 서울에 온 일본인 청년 키타노 켄이 우연한 계기로 한국 건달 ‘태수’의 눈에 띄어 한국의 조폭세계에 발을 들이게 되며 펼쳐지는 조폭 액션 느와르.
3. 특징[편집]
베트남 전쟁, 연예인 성상납, 재벌의 폭행 사건 등 한국사회에서 일어났던 어두운 면을 가감없이 묘사하고 있다. 성적인 묘사 및 폭력에 대한 수위가 높다.
4. 등장인물[편집]
4.1. 선켄락파[편집]
[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키타노 켄 - 주인공
선켄락파의 보스.
과거 일본의 야쿠자 백룡회가 벌인 관서 대전쟁으로 인해 부모님을 여읜 이력이 있다.
고등학교 시절 동창생 한국인 유민을 짝사랑하게 된 켄. 경찰이 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난 유민을 쫓아 무작정 서울에 오게 된다.
그러다 우연한 계기로 건달 박태수 일행과 같이 다니게 되는데 모종의 사건으로 영등포 지역의 갈기파를 궤멸. 동네 건달에서 전국구 조폭이 되며, 여러 세력과 싸움을 거듭한 끝에 한국 최강의 조폭 보스가 된다.- 박태수
키타노 켄을 조폭의 길로 이끈 장본인.
‘갱’과 ‘국가’는 본질적으로 같은 존재로 여기며, 켄에게 같이 다른 차원의 국가를 만들지 않겠냐며 제안한다. 그의 아버지도 조폭 출신이다.- 베니토
이탈리아 마피아 출신. 마피아 보스의 명령으로 선켄락파에 몸담게 된다.- 이상기
선켄락파의 일원. 마린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양상태
선켄락파의 일원. 곡괭이라는 별명을 갖고 있다.- 혜린
선켄락파의 유일한 여성이자 칼잡이.
지리산에서 선켄락파 일원이 수련을 하였을때 무기담당 교관으로 등장하며, 선켄락파의 일원이 된다.
켄을 짝사랑한다.- 장두홍
중부지역 스트리트 파이트 세계에서 무패 신화를 쓴 사나이.
그를 영입하려는 수원의 조직 하나를 혼자 괴멸시킨 적도 있다.
켄과의 대결을 통해 선켄락파의 일원이 된다.- 최배달
지리산에서 선켄락파의 수행을 도운 승려. 켄의 스승이기도 하며, 선켄락파가 접수한 사업체의 대외적인 사장역할을 맡고있다.
태수의 아버지와 동료였다.
4.2. 라이벌[편집]
[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김반훔(낌반훔)
베트남 전에 참전한 한국인 아버지와, 베트남 현지인 어머니 사이에 태어난 라이따이한. 켄에게 처음으로 패배를 안겨준 실력자.
그의 아버지는 베트남전에서 겪은 참상으로 인해 반 폭력 주의자가 되었으며, 민간인 마을을 적진으로 오인하여 사격한 사건으로 베트남에 대한 마음의 부채를 갖고 있다. 전쟁이 끝난뒤 한참 지나 다시 베트남에 돌아가 피해를 입은 민간인 마을에 사과를 하러 갔는데, 과거 자신이 구한 베트남 여자아이가 어엿한 여성이 되어 있었고 그녀와의 사이에서 김반훔이 태어난다. 성인이 된 김반훔은 아버지의 나라 한국에 오게 되는데, 같은 외국인 노동자 생활을 하다 만난 여자친구 호야가 강간을 피해 도망치다 사망하게 된 사건이 벌어진다. 엄청난 힘으로 가해자들을 때려죽인 후 갈기파로 도피. 체념하며 살아가던 찰나, 같은 외국인이면서도 한국인 동료들과 함께 갈기파의 적으로 등장한 켄을 보며 각성하여 켄과의 전투를 벌인 뒤 자취를 감춘다. 추후에 낌반훔 이라는 이름으로 재등장하는데, 한국에서 심한 하대를 받은 외국인들과 그룹을 형성하여 선켄락파의 라이벌로 나타난다.
4.3. 백룡회[편집]
[ 스포일러가 포함된 내용이 있을 수 있습니다 ] - 유민 - 주인공
고등학교 시절 켄의 옆반에 재학중인 한국인 여학생.
경찰이 되기 위해 한국으로 떠났고, 실제로 경찰이 되어 서울에서 켄과 재회한다.
그녀의 진짜 정체는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 백룡회의 보스 요시자와 류의 외동딸 요시자와 유미이며, 백룡회의 한국진출을 위해 국적을 속이고 한국으로 잠입하게 된다.- 후지미 레인
백룡회의 가장 강한남자. 요시자와 유미의 학창시절 보디가드 역할을 하였다.
한국으로 떠난 유미가 백룡회와 연락을 끊고 2년간 자취를 감추자 추적자 역할로 등장한다.- 요시자와 류
일본 최대 야쿠자 조직 백룡회의 수장. 요시자와 유미의 아버지이다.
일본 전국을 제패하고 일본 정부와 하나가 되었다. 이와 같이 세계의 뒷세계를 지배하여 그 나라들을 움직이고자 하는 포부를 가지고 있다. 한국을 세계진출의 시험 무대로 여기고 딸을 한국으로 보냈다.
5. 실제 사건을 모티브로 한 에피소드[편집]
- 카지노편 - 대기업 회장의 보복 폭행사건
한국의 10대 기업에 들어가는 대기업으로 5개국에 공장이 있고 건설업, 금융, 대형마트, 전자와 중공업 및 군수사업을 하는 파인 국제그룹의 오달수 사장의 막내아들이 임페리얼 카지노에서 돈을 잃고 행패를 부리며 직원을 도발하다가 역으로 폭행을 당하게 된다. 사정을 알게 된 오달수 사장은 복수하기 위해 조폭들에게 카지노 습격을 의뢰하고, 아들을 폭행한 직원을 잡아 보복 폭행을 자행하는 과정이 모 대기업 회장의 보복 폭행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작중에서는 해당 사건에 선켄락파도 관여를 하게 되면서 카지노를 손에 넣게 된다.
작중에서는 해당 사건에 선켄락파도 관여를 하게 되면서 카지노를 손에 넣게 된다.
- 아이돌편 - 아이돌 성상납 사건
한국 최고의 연예기획사 KG패밀리의 CEO 김가인. 일명 KG가 큰 투자를 받고 걸그룹을 육성하는 꿈의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낮에는 수천명을 대상으로 한 오디션이 진행되지만, 밤에는 KG와 프로듀서가 합세하여 성상납 오디션을 보고 불법촬영을 자행한다.
성상납을 받는 이들로 정치인, 대기업 임원, 방송국PD가 등장한다.
(*작중 배경은 2010년도이고, 원작 역시 2010년경에 제작되었는데 KG의 모델로 보이는 인물의 현재 행보가 묘하게 겹친다)
우연한 계기로 연예인 매니저가 된 켄은,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들을 성상납의 위기에서 지키기 위해 KG와 결투를 벌인다.
성상납을 받는 이들로 정치인, 대기업 임원, 방송국PD가 등장한다.
(*작중 배경은 2010년도이고, 원작 역시 2010년경에 제작되었는데 KG의 모델로 보이는 인물의 현재 행보가 묘하게 겹친다)
우연한 계기로 연예인 매니저가 된 켄은, 본인이 관리하고 있는 아이돌 연습생들을 성상납의 위기에서 지키기 위해 KG와 결투를 벌인다.
- 부동산편 - 부동산 버블
한국 대다수의 주택 형태를 아파트가 차지하고 있다. 수없이 지어지는 아파트 왕국으로 인한 부동산 버블이 일어나고 있어, 그로인한 빈부격차로 아무리 일해도 아파트를 살 수 없고, 권력을 가진자들이 버블의 붕괴를 막고 있어 삶은 점점 괴로워진다고 언급하고 있다.
작중에서는 선켄락파의 태수도 이에 합세하여 부동산 버블을 더욱 키워서 버블이 터진 후 온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자신이 원하는 국가를 세우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동산 버블 및 침체는 2020~2023년도에도 재현되었다)
작중에서는 선켄락파의 태수도 이에 합세하여 부동산 버블을 더욱 키워서 버블이 터진 후 온나라가 혼란에 빠졌을 때 자신이 원하는 국가를 세우려고 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러한 부동산 버블 및 침체는 2020~2023년도에도 재현되었다)
- 부동산편 - 4대강 사업
4대강 사업으로 인해 물이 썩어가고 있고, 가장 무서운 일은 언론에 나오지 않는다고 언급한다. 작중에서 박태수는 4대강 사업으로 강 주변 땅을 재정비하여 아파트를 짓고 부동산 버블을 일으키기 위해 4대강 개발사업에도 손을 댄다.
- 낌반훔파와의 결투편 - 베트남 전쟁에 대한 묘사 및 사죄
베트남 전쟁에 참전한 김진한은 베트남 전쟁에 참전하여 번 돈으로 한국이 발전할 수 있었고 올림픽까지 개최할 수 있었다고 하면서 많은 베트남 사람이 죽은 것에 대해 사죄한다. 그 뒤 베트남에 정착하여 생활하면서 낌반훔을 낳게 되고 이후 고엽제로 인해 병에 걸려 죽게 된다.
- 낌반훔파와의 결투편 - 1931년 화교배척폭동에 대한 묘사 및 사죄
선켄락파가 낌반훔파의 타겟이 되어 조직원들이 부상을 당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지만 정작 켄은 본인들을 노리는 조직이 어떤 조직인지 모르고 있다. 이때 선켄락파를 노리고 있는 조직이 낌반훔파임을 알게된 박태수가 켄과 함께 인천 차이나타운을 방문, 1931년 화교배척폭동에 대해 설명하고 이로 인해서 피해를 받은 이들에게 속죄하고 싶다고 이야기 한다. 켄은 이에 대해 '먼 조상이 한 잘못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괴로워하고 후회하는 한국인 (박태수)이 정말 존경스럽다'고 말하며 해당 장면은 마무리된다.
6. 한국판과 일본판의 다른점[편집]
- 작품 배경 연도가 추가되었다.
- 권두에 인용된 독립운동가 장지락 선생의 문구에 대한 연도가 추가되었다.
- 한국의 심의규정에 맞게 몇몇 장면이 모자이크 되거나 수정되었다.
- 일본 단행본에 실린 작가 후기글 및 후기 만화가 삭제되었다.
이 문서의 내용 중 전체 또는 일부는 2023-11-23 15:54:44에 나무위키 선켄락 문서에서 가져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