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구 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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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경찰서 관할 구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전 성북구청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영배 의원이다.
원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외무장관, 임시의정원 의장, 한국독립당 대표를 역임한 조소앙 선생의 지역구로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신민당 시절부터 민주당 절대 우세 지역으로, 보수가 이겼던 것은 정무 부시장이었던 정태근이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의 인기와 성북고(현 홍대부고) 동문회를 등에 업고 당선된 게 다이다.
2012년 이후 유승희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2선을, 21대 총선에서 김영배 후보가 한상학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 후보를 더블 스코어 가까이 눌렀다. 10년이 넘도록 민주당 지지세와 지역 장악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민주당이 죽을 쑤던 2022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구청장이 선출될 정도로 보수 후보에게는 험지로 평가된다.
22대 총선에서는 이종철(1972)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과 현 김영배 현 의원이 격돌할 걸로 예상된다.
16대 총선과는 달리 민변 출신의 새천년민주당 임영화 후보, 민주노동당 김준수 후보도 출마하였기 때문에 유재건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었지만, 탄핵 정국으로 인해 상황은 유재건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정태근 후보는 성북구 토박이자 386 민주화운동 세대로 한나라당의 개혁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호소하며 탄핵 정국을 돌파하고자 했지만, 개표 결과 유재건 후보가 2.17% 차이로 신승했다.
그 사이 2번 낙선했던 정태근 후보는 2005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수행단장, 선거대책위원회 인터넷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이명박 대통령 측근이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과 뉴타운 등 여러가지로 정태근 후보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고, 정태근 후보는 손봉숙 후보를 18.6% 차이로 크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여성 공천 15프로 할당제에 힘입어 유승희 전 의원이 경선없이 출마했다. 유 후보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에 몸담았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서울 YMCA 여성위원 출신으로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유승희 후보는 "정태근 후보의 탈당은 위장탈당"이라고 비판했고, 정태근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만큼, 이명박 정부의 심판론을 강조했다. 캐치프레이즈는 'MB심판, 정권교체, 99% 서민정치실현'이었다
정태근 후보는 함께 탈당한 관악구 갑의 김성식 후보와 함께 지역 공약보단 경제민주화, 양화 완화, 남북 평화, 정치개혁 등의 정당 급의 정책공약을 내놨다.
결과는 유승희 후보가 정태근 후보를 6.47% 차이로 제치고 당선된다.
여담으로 정태근 후보와 유승희 후보는 12년 뒤에 한 정당 소속이 되었다.
결과는 유승희 후보가 정태근 후보에 19대 총선때보다도 더 큰 표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태근, 유승희 두 후보 모두 2024년부터 새로운미래[2] 에 합류하여 한솥밥을 먹게 된다.
유승희 현 의원은 2020년 2월 27일 경선 결과에 불복하며 당에 이의신청을 했다.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이 참여한 경선에서 김영배 후보에게 더블로 진 것(권리당원 (62:36), 일반시민(62:38))에 대해 경선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하기도 했다. 이후 3월 25일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농성을 종료하였다. 하지만 유승희 후보가 경선 조작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여, 공식 선거운동 전날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는 김영배 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8월 4일 무혐의로 마무리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한상학 후보가 성북갑 지역 당협위원장을 지낸 최진규 후보를 꺾고 공천되었다.
민생당에서는 박춘림 후보가 출마한다.
선거결과 김영배 후보가 60.90%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더불어민주당은 원래 김영배 의원과 민우기 변호사 등이 예비 후보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결국 김영배 의원이 단수 공천되었다.
국민의힘은 한상학 당협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 이후 당협위원장으로 플래카드를 계속 붙이고 지역 사회와 소통을 계속하는 등 열심히 해왔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예 예비 후보 등록도 못했으며, 국민의힘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과 서종화 전 서울특별시의원이 경선을 해 결국 이종철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 이종철 후보는 성북구 갑은 1번을 제외하고 보수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다. 주민들은 더 이상 기득권에 속지 말라며 기염을 토했다.
새로운미래는 성북구에서 의원을 지낸 유승희, 정태근 의원 둘 중 한 명은 출마할 것으로 예측돼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태근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북구 을로 옮겨간 적이 있어서 유승희 전 의원이 성북구 갑에 공천될 가능성이 높긴 하다.
1. 개요[편집]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경찰서 관할 구역을 포함하는 선거구다. 현 국회의원은 전 성북구청장인 더불어민주당 소속의 김영배 의원이다.
원래 독립운동가이자 대한민국 외무장관, 임시의정원 의장, 한국독립당 대표를 역임한 조소앙 선생의 지역구로 시작했다.
전통적으로 신민당 시절부터 민주당 절대 우세 지역으로, 보수가 이겼던 것은 정무 부시장이었던 정태근이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의 인기와 성북고(현 홍대부고) 동문회를 등에 업고 당선된 게 다이다.
2012년 이후 유승희 민주통합당(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리 2선을, 21대 총선에서 김영배 후보가 한상학 미래통합당(현 국민의 힘) 후보를 더블 스코어 가까이 눌렀다. 10년이 넘도록 민주당 지지세와 지역 장악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민주당이 죽을 쑤던 2022년 기초단체장 선거에서도 민주당 구청장이 선출될 정도로 보수 후보에게는 험지로 평가된다.
22대 총선에서는 이종철(1972) 전 대통령직 인수위원과 현 김영배 현 의원이 격돌할 걸로 예상된다.
2. 역대 국회의원 목록 및 역대 선거 결과[편집]
- 편의상 성북구가 신설(1949년)된 이후의 국회의원부터 서술한다.
2.1. 제13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2. 제14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3. 제15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4. 제16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2.5. 제17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16대 총선에서 2.72% 차이로 당락이 결정됐던 두 후보가 다시 맞붙게 되었다. 이번엔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출마한 이 지역 2선 유재건 의원과 한나라당 정태근 후보의 리턴매치가 성사된 것이다.
16대 총선과는 달리 민변 출신의 새천년민주당 임영화 후보, 민주노동당 김준수 후보도 출마하였기 때문에 유재건 후보에게 불리할 수 있었지만, 탄핵 정국으로 인해 상황은 유재건 후보에게 유리하게 돌아갔다. 정태근 후보는 성북구 토박이자 386 민주화운동 세대로 한나라당의 개혁에 힘쓰고 있다는 것을 호소하며 탄핵 정국을 돌파하고자 했지만, 개표 결과 유재건 후보가 2.17% 차이로 신승했다.
2.6. 제18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이미 70세가 넘은 현역 3선 유재건 의원은 통합민주당 창당에 참여하지 않고 탈당해 자유선진당에 합류해 지역구가 아닌 비례대표를 신청했으나 탈락했다. 통합민주당의 후보는 새천년민주당 17대 비례대표 손봉숙 의원으로 결정되었다.
그 사이 2번 낙선했던 정태근 후보는 2005년 서울특별시 정무부시장을 거쳐 2007년 이명박 대통령 후보 수행단장, 선거대책위원회 인터넷본부장으로 활동하며 이명박 대통령 측근이 되었다. 이명박 대통령 당선과 뉴타운 등 여러가지로 정태근 후보에게 유리하게 진행되었고, 정태근 후보는 손봉숙 후보를 18.6% 차이로 크게 누르고 당선되었다.
2.7. 제19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한나라당 쇄신파로 불리던 이 지역 현역 정태근 의원은 2011년 12월, 한나라당이 낡은 정치구조를 깨고 새로운 정당으로 재창당해야 한다고 요구하며 탈당한다. 새누리당으로 이름이 바뀐 후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는 탈당한 쇄신파인 정태근, 김성식의 지역구에 공천하지 않기로 결정한다. 당선된 후 복당하라는 의미인 것이다. 이로써 정태근 의원은 무소속 후보로 출마했고, 1번 후보는 이 지역에 없게 된다.
민주통합당에서는 여성 공천 15프로 할당제에 힘입어 유승희 전 의원이 경선없이 출마했다. 유 후보는 학생운동, 노동운동 등에 몸담았으며, 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 중앙위원, 서울 YMCA 여성위원 출신으로 17대 국회에 열린우리당 비례대표로 국회에 입성했다.
유승희 후보는 "정태근 후보의 탈당은 위장탈당"이라고 비판했고, 정태근 후보가 이명박 대통령의 측근이었던 만큼, 이명박 정부의 심판론을 강조했다. 캐치프레이즈는 'MB심판, 정권교체, 99% 서민정치실현'이었다
정태근 후보는 함께 탈당한 관악구 갑의 김성식 후보와 함께 지역 공약보단 경제민주화, 양화 완화, 남북 평화, 정치개혁 등의 정당 급의 정책공약을 내놨다.
결과는 유승희 후보가 정태근 후보를 6.47% 차이로 제치고 당선된다.
여담으로 정태근 후보와 유승희 후보는 12년 뒤에 한 정당 소속이 되었다.
2.8. 제20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탈당했던 정태근 전 의원은 김성식이 안철수를 돕게 되면서 새누리당과는 아예 척을 지게 된 것과 달리 새누리당으로 복당해 경선을 치러 승리해 후보로 결정되었다. 현역 의원인 더불어민주당의 유승희 의원도 20대 총선 때는 경선을 거쳐 민주당 후보로 선출됐다. 국민의당은 도천수 전 고대민주동우회 회장이 공천되었다.
결과는 유승희 후보가 정태근 후보에 19대 총선때보다도 더 큰 표차를 벌리며 승리했다.
아이러니하게도 정태근, 유승희 두 후보 모두 2024년부터 새로운미래[2] 에 합류하여 한솥밥을 먹게 된다.
2.9. 제21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더불어민주당은 총선을 앞두고 현직 유승희 의원과 김영배 전 성북구청장의 경선이 열리게 되었고, 김영배 전 구청장이 공천 확정되었다.
유승희 현 의원은 2020년 2월 27일 경선 결과에 불복하며 당에 이의신청을 했다. 권리당원과 일반시민이 참여한 경선에서 김영배 후보에게 더블로 진 것(권리당원 (62:36), 일반시민(62:38))에 대해 경선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국회에서 단식농성을 하기도 했다. 이후 3월 25일 경선 결과에 승복하고 농성을 종료하였다. 하지만 유승희 후보가 경선 조작 의혹을 검찰에 고발하여, 공식 선거운동 전날 서울북부지방검찰청에서는 김영배 후보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다만 8월 4일 무혐의로 마무리되었다.
미래통합당에서는 한상학 후보가 성북갑 지역 당협위원장을 지낸 최진규 후보를 꺾고 공천되었다.
민생당에서는 박춘림 후보가 출마한다.
선거결과 김영배 후보가 60.90%라는 압도적인 득표율로 당선되었다.
2.10. 제22대 국회의원 선거[편집]
제17대 열린우리당 비례대표 국회의원(순번 21번)을 지냈으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서울특별시 성북구 갑 19, 20대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낸 유승희 전 의원(이른바 세칭 '친명 1호')이 2024년 2월 1일 성북구 갑 지역 더불어민주당원들 300여명과 함께 국회 소통관에서 공동 탈당 기자회견을 열고, 성북구 갑 지역구 출마를 선언했다. 유승희 전 의원은 19대와 20대 성북구 갑 지역구 국회의원을 지냈지만 3선을 앞두고 김영배 의원에게 경선에서 밀렸었다. 경선 불복을 선언하고 김영배 의원을 고발했었지만 무혐의 처리됐었다. 결국 경선 불복이 문제가 돼 더불어민주당 공천 부적격 판정을 받은 후[4] 결국 새로운미래[5] 에 합류해 공교롭게도 제19대 국회의원 선거, 제20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자신이 눌렀던 정태근 전 의원과 한솥밥을 먹게 됐다.[6]
더불어민주당은 원래 김영배 의원과 민우기 변호사 등이 예비 후보로 경선을 준비하고 있었지만 결국 김영배 의원이 단수 공천되었다.
국민의힘은 한상학 당협위원장이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패배 이후 당협위원장으로 플래카드를 계속 붙이고 지역 사회와 소통을 계속하는 등 열심히 해왔지만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아예 예비 후보 등록도 못했으며, 국민의힘 이종철 전 대통령직인수위원과 서종화 전 서울특별시의원이 경선을 해 결국 이종철 후보의 공천이 확정됐다. 고려대 총학생회장 출신 이종철 후보는 성북구 갑은 1번을 제외하고 보수 후보가 당선된 적이 없다. 주민들은 더 이상 기득권에 속지 말라며 기염을 토했다.
새로운미래는 성북구에서 의원을 지낸 유승희, 정태근 의원 둘 중 한 명은 출마할 것으로 예측돼 3파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 정태근 전 의원은 제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성북구 을로 옮겨간 적이 있어서 유승희 전 의원이 성북구 갑에 공천될 가능성이 높긴 하다.
[1] 한국전쟁에 휘말려 납북됨.[2] 개혁신당(신설합당)[3] 고려대학교가 있는 동네[4] 불출마와 탈당 후 국회의원 선거 출마 두 가지 길을 놓고 매우 고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승희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고무줄 공천을 비판하며 뚜렷한 공천기준을 제시하지 못하는 당 지도부를 신랄하게 나무랐다. 하지만, 이번 탈당이 더불어민주당 후보자검증위원회의 유승희 전 의원에 대한 공천부적격 판정 이후에 나온 것이라 탈당의 정당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도 하다.[5] 개혁신당(신설합당)[6] 이렇게 되면 출마 지역이 겹칠 우려도 있으나, 정태근은 21대 시기 을 지역구에 출마했기 때문에 옮길 수도 있고, 음주운전 전과로 인해 출마가 불가능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