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가 새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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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
콘솔 게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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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세가 콘솔 게임기/역사




세가 새턴
セガサターン
Sega Satur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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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로고[1]

파일:세가 새턴 북미판 로고.svg
북미 유럽 로고
파일:1024px-Sega-Saturn-JP-Mk1-Console-Set.jpg
개발사
파일:세가 로고.svg
출시일
파일:일본 국기.svg
1994년 11월 22일
파일:미국 국기.svg
1995년 5월 11일
파일:유럽 연합 깃발.svg
1995년 7월 8일
파일:대한민국 국기.svg
1995년 9월 2일
가격
파일:일본 국기.svg
¥49,800 → ¥44,800
→ ¥34,800 → ¥20,000[2]
판매량
926만 대
1. 개요
2. 사양
4. 문제점
4.1. 높은 게임 개발 난도
4.1.1. 두 개의 CPU
4.1.2. 메모리
4.1.3. 그래픽
4.1.4. 음성과 동영상
4.2. 확장 슬롯 접촉 불량
5. 장점
6. 모델 배리에이션
7. 한국 시장
7.1. 삼성 새턴
7.2. 우영시스템
7.3. 카마 엔터테인먼트
8. 미소녀 게임과 새턴
10. 주변 기기
11. 시동 화면
12. 여담
14. 관련 항목
15. 참고 문서



1. 개요[편집]


세가가 1994년 출시한 거치형 게임기. 슈퍼 패미컴 시대까지 닌텐도에 밀려서 늘 2위에 머물러 있던 당시 세가 엔터프라이즈에서 차세대기 전쟁에서 반격을 노리고 야심차게 개발했다. 세가 새턴의 호환 아케이드 기판으로 ST-V가 있다.

2000년에 게임 소프트 3종이 출시된 것을 끝으로 기기 생산이 종료되고, 세가의 가정용 게임기 사업 철수 이후에도 이어져오던 A/S 서비스가 2007년에 중단되었다. 그때까지 총 판매 대수는 926만 대이다.[3] 가장 많이 팔린 게임은 버추어 파이터 2이며, 대략 220만 장 이상 팔렸을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4]


2. 사양[편집]


파일:1024px-Sega-Saturn-JP-Mk1-Console-Set.jpg
파일:1024px-Sega-Saturn-Console-Set-Mk1.jpg
일본판 새턴 전기형
북미판 새턴 전기형
파일:1024px-Sega-Saturn-JP-Mk2-Console-Set.jpg
파일:1024px-Sega-Saturn-Console-Set-Mk2.jpg
일본판 새턴 후기형
북미판 새턴 후기형

형번
HST-3200(전기형), HST-3210(중기형), HST-3220(후기형)
CPU
히타치 SH-2 28.6MHz 32비트 CPU 2개[5]
보조 프로세서
SCU(새턴 컨트롤 유닛): 야마하 FH3007(세가 315-5688)[6]
비디오 프로세서
VDP1: 히타치 HD64440(세가 315-5689) 28.6MHz(NTSC) / 28.4MHz(PAL)[7]
VDP2: 야마하 FH3006(세가 315-5690) 28.6MHz(NTSC) / 28.4MHz(PAL)[8]
사운드 프로세서
오디오CPU: 모토로라 MC68EC000
오디오 프로세서: 야마하 YMF292(SCSP 세가 커스텀 사운드 프로세서)[9]
메모리
메인 메모리: 2MB(1MB 32비트 28.6MHz SDRAM+1MB 32비트 22.2MHz Fast Page Mode DRAM)[10]
비디오 메모리: 1.5MB 32비트 28.6MHz VRAM[11]
사운드 메모리: 512KB 16비트 20MHz FRAM
CD-ROM 버퍼: 512KB 16비트 20MHz FRAM
게임 저장 메모리: 32KB 8비트 10MHz SRAM[12]
CD 드라이브
CD-ROM CPU: 히타치 SH-1 20MHz 32비트 CPU
드라이브: 2배속 ('인텔리전트 배속') CD-ROM[13]
규격
260mm × 230mm × 83mm, 1.6kg

CPU와 그래픽 칩 각각 2종 외에도 추가 보조프로세서 1개에 사운드 칩 2개, CD-ROM 제어에 2개 등 'LSI 곱배기' 라고 불릴 정도로 설계의 부족함을 칩 떡칠로 넘기려고 했고 전부 외부에서 사와야 하는 구조였기 때문에 제조비용이 엄청나게 비쌌다. 전부 직접 만들면서도 간결하게 꼭 필요한 것들만 넣었던 플레이스테이션과 대조되는 부분.

수치상 스펙만으로만 봤을 때는 2D든 3D든 대체로 플레이스테이션보다 좋게 나온다. 어디까지나 수치상 스펙으로 실제로는 복잡한 구조와 높은 개발 난이도로 인해 수치상 스펙 근처도 구현하지 못한 경우가 대부분이다.


3. 역사[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가 콘솔 게임기/역사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4. 문제점[편집]



4.1. 높은 게임 개발 난도[편집]



4.1.1. 두 개의 CPU[편집]


세가 새턴은 32비트 CPU를 두 개 탑재한 64비트 게임기라는 식으로 광고를 했다. SH-2에는 멀티 프로세서 기능이 있어, SH-2를 탑재하면 비교적 손쉽게 성능 상승을 노릴 수 있었다. 그러나 문제는 히타치 SH-2의 멀티 프로세서 기능은 마지못해 넣었다는 것이다. 히타치 SH-2의 개발자인 가와사키 슌헤이(河崎俊平)의 닛케이 일렉트로닉스와 인터뷰에 따르면, 연구소의 거듭된 요청에 따라 'SH-2에 멀티프로세서 구성을 채택할 수 있도록 매우 간단한 회로를 내장해 두기로 했다'며 '분명 누구에게도 사용되는 일은 없는 기능이라고 내심 생각하고 있었다'고 말했다.

멀티 프로세서(또는 멀티 코어 프로세서)는 캐시 일관성(Cache Coherence)과 이를 위한 폭넓은 버스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설계가 중요하다. 캐시 일관성이란 한 CPU(또는 코어)가 작업한 결과를 다른 CPU(또는 코어)도 알 수 있도록 로컬 캐시를 갱신해 데이터를 일치시키는 것을 말한다. 캐시 메모리를 계속 갱신하기 위해서는 캐시 메모리간 버스 인터페이스도 뒷받침 되어야만 한다. 오늘날 인텔과 AMD의 멀티 코어 CPU들은 시스템 에이전트가 로컬 캐시 메모리 상태를 감시하며, 캐시 일관성으로 인한 성능 저하가 덜하도록 링 버스 또는 메시 버스로 연결되어 있다.

그러나 SH-2는 상술했듯 멀티 프로세서 기능이 급조된 것에 가까웠기 때문에 캐시 일관성 기능이 없었다. 그렇기 때문에 세가 새턴 듀얼 CPU 사용자 설명서에 따르면 작업 결과를 듀얼 프로세서간 공유하기 위해서는 프로그래머가 직접 캐시 메모리의 데이터를 무효화(Cache Invalidation)하거나 주 메모리에서 직접 데이터를 읽어들여(Cache-through Read)야 했다. 그러나 CPU와 메모리간 버스 인터페이스도 한 개의 버스로만 공유되어 있었기 때문에, 한 CPU가 주 메모리에 접근했을 때 다른 CPU가 찾는 자료가 4KB의 캐시 메모리에 없는 경우 그 CPU가 작업을 마칠 때까지 기다려야만 했다.

또한 세가 새턴 출시 당시 자동 병렬화(Automatic Parallelization) 컴파일러가 없었다. 그래서 새턴 출시 초기까지 어셈블리어로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 사토 히데키의 인터뷰에 따르면 C 같은 고급 언어로 개발하려면 컴파일러가 필요하다는 것은 알고 있었으나, 자동 병렬화 컴파일러 개발 경험이 없었기 때문에 없었다고 한다. 히타치는 SH-2 컴파일러를 내놓긴 했으나 자동 병렬화 컴파일러 개발 경험이 없었던 데다가, 슈퍼패미컴과 메가 드라이브 시절까지 주 개발 언어가 어셈블리어였고, 세가의 개발자들은 3D 게임에서도 어셈블리어를 잘 다뤘기 때문에 자동 병렬화 컴파일러 없이 출시한 것으로 보인다. 문제는 서드 파티들이었는데 2D 게임 개발은 괜찮았을지 몰라도 3D 게임은 규모가 대단히 커지기 때문에 복잡해서 제대로 개발할 수 없었다는 것이다. 게다가 당시 병렬 프로그래밍에 대해 생소했다는 점도 문제였다.

이전까지는 게임기에 단일 프로세서 구성만 있었기 때문에, 멀티 프로세서 병렬 프로그램을 짠다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다. 실제로 세가조차 초기 게임 개발에서는 스튜디오마다 병렬 처리 방법에서 시행착오를 거듭해, 새턴은 프로그래밍이 어렵다는 말이 당시 게임 잡지에서도 나올 정도였다. 그런 초기 게임들의 개발 노하우를 공통 라이브러리로 만든 것이 바로 SGL(Sega 3D Game Library)이다.

SGL은 세가 AM2가 버추어 파이터 새턴판 이식 과정에서 만들어졌으며, 인체 모델 및 관절 제어 등의 기본 프로그램들이 들어있다. 또한, SGL은 슬레이브 SH-2를 3D 정점 연산에 전념시키고, 마스터 SH-2를 장치 제어와 AI 연산을 할 수 있도록 최적화하는 코드가 포함되어 있었다. 그러나 SGL은 기본적인 프로그램들만 들어있고, 나머지는 모두 알아서 만들어야 했으니 개발에는 그다지 많은 도움을 주지는 못했다.

세가 AM2 연구소의 수장, 스즈키 유마저 1995년 2월 잡지 Next Generation과의 인터뷰에서 "두 개의 CPU를 프로그래밍하려고 시도하는 것은 문제가 있습니다. 버추어 파이터는 각 캐릭터를 계산하는 데 두 개의 CPU를 사용합니다. 두 CPU는 동시에 계산을 시작하지만 한 CPU가 다른 CPU를 따라잡기 위해 기다려야 할 때 지연됩니다. 매우 빠른 프로세서 한 개를 사용하는 것이 더 좋습니다. 모든 프로그래머들이 두 개의 CPU를 프로그래밍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프로그래머들은 SH-2에서 얻을 수 있는 속도의 1.5배 정도만 얻을 수 있습니다. 100명의 프로그래머 중 1명 정도만이 새턴에서 충분한 성능을 얻을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라며 새턴 게임 개발의 어려움을 인정했다. 후나미즈 노리타카(船水紀孝)의 세가 새턴 매거진과의 1998년 10월 바이오하자드 -코드: 베로니카- 발표 인터뷰에 따르면 바이오하자드 2는 새턴 이식을 고려한 적이 있지만 그래픽을 처리하기에 CPU가 너무 느리다며 취소되었다고 말했다.

쿠타라기 켄도 이에 대해 "나중에 추가하면 어떻게 될 거라는 발상이 나쁘다. 성능도 좋아지지 않고 제조비만 올라간다. 있는 것만을 조합해서는 좋은 결과로 이어지지 않는다."라고 평가했다.


4.1.2. 메모리[편집]


새턴의 메인 메모리는 플레이스테이션과 용량은 같으며 확장 램 카트리지로 확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새턴은 메인 메모리의 절반을 비싸지만 빠른 SDRAM로 나머지는 EDO DRAM보다 느린 Fast Page Mode DRAM로 구성되어 있었기 때문에 사실상 2등분 되어 있는 구조였다. VRAM은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50% 더 많았지만, 메인 메모리와 비슷하게 3등분 되어 용도에 따라 나눠 쓰는 구성으로 되어 있었다. 그렇기 때문에 새턴의 성능을 끌어내기 위해 게임 개발자들은 다섯 군데의 메모리를 계획적으로 써야 했고, 이것이 난도를 높이는 또다른 원인이 됐다.


4.1.3. 그래픽[편집]


새턴은 강력한 2D 게임기로 개발되었기 때문에 애시당초 3D 처리를 위한 전용 하드웨어가 없었다. 대신 VDP1에 2D 아케이드 게임기에서나 쓸 법한 고급 기술이었던 스프라이트 비틀림 기능을 탑재했는데 이 사각형 스프라이트를 폴리곤처럼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을 이용해 3D 그래픽을 표현했다.#[14] 사각형이 기본이지만 한 점을 다른 한 점과 겹치면 삼각형으로 사용할 수도 있었기 때문에 하드웨어로 삼각형으로 처리할 수 있긴 했으나 아래 문단에 서술한 이유로 거의 사용하지 못했다.

어디까지나 스프라이트이기 때문에 현재 3D 처리처럼 역방향 텍스처 매핑(Inverse Texture Mapping)이 아닌, 정방향 텍스처 매핑 기법(Forward Texture Mapping)을 사용해야 했는데,[15] 오늘날 모든 GPU는 역방향 텍스처 매핑을 사용하고 있는데, 이는 정방향 텍스처 매핑이 UV 매핑 방식을 지원하지 못해 클리핑에 불리하고, 시야가 멀어져 폴리곤이 작아져도 모든 텍셀을 같은 픽셀에 그려야 하는 경우가 많아지면서 텍스처 엔진과 래스터 엔진이 비효율적이 되는 점 때문이다.

그리고 3D 그래픽 파이프라인에서 지오메트리 처리를 위해 행렬 연산 하드웨어가 필요했는데, 플레이스테이션은 GTE(Geometry Transformation Engine)라는 전용 하드웨어가 CPU에 있었고 이것을 쉽게 사용할 수 있었다. 반면 새턴은 같은 처리를 CPU(2개)와 SCU로 했으나, CPU는 행렬 연산 기능이 없어 느렸고, SCU에는 있었으나 매우 까다로워 사용하는 사람이 거의 없었다.

새턴의 그래픽 기능은 VDP(video display processor)1과 2 두 개의 프로세서로 구현된다. VDP1이 전경의 오브젝트(스프라이트, 쿼드)를 그리면 배경을 담당하는 VDP2가 이를 넘겨받아 실제로 화면에 프레임 버퍼를 그려낸다. 이런 구조상 VDP2 입장에서는 VDP1이 그려낸 영상이 단순한 그림 한 장으로 취급되기 때문에, 개별 스프라이트나 폴리곤을 BG 뒤로 배치하는 것은 기본적으로 불가능하다. 다만 VDP1에는 픽셀 단위로 우선 순위와 투명도를 바꾸는 기능이 있기 때문에, 이를 사용해 화면의 깊이감을 흉내낼 수는 있었다.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깊이감을 흉내내는 것일 뿐이라서 다양한 시행착오를 해야만 했고 새턴의 개발 난이도를 높이는 요인 중 하나가 되었다.

또한 VDP1이 움직이는 물체를 그리고 VDP2는 배경이나 UI 요소를 그리다 보니 VDP1에 과부하가 걸렸고, 그래서 세가에서 만든 새턴 동시 발매 게임인 버추어 파이터나 데이토나 USA조차도 화면이 깜빡이고 프레임률이 바닥을 치는 등 완성도가 좋지 못했다. 하지만 이후에 하드웨어를 조금 활용할 줄 알게 되자 버추어 파이터 리믹스, 데이토나 USA 챔피언십 서킷 에디션 등 그래픽과 프레임률을 개선한 게임들을 내놓는다. 버추어 파이터 같은 게임은 이전엔 링 바닥까지 VDP1에서 처리했지만 이후에는 VDP2의 RBG(Rotatable BackGround, 회전 가능 배경) 채널에서 처리하는 식으로 부하를 덜었다. 또한 연구를 거듭해 SGL(세가 그래픽 라이브러리)를 업데이트해 버추어 파이터 2에 와서는 광원을 빼는 대신 고해상도로 그리거나 파이팅 바이퍼즈, 파이터즈 메가믹스 같은 게임에서는 저해상도로 그리는 대신 고러드 쉐이딩과 광원을 넣는 기법도 보여줬다.


흔히 '새턴은 반투명 기능이 없다' 아니면 'VDP2의 레이어만 반투명이 가능하다'라는 말이 돌지만 사실 VDP1도 반투명 기능이 있다. VDP1 사용자 설명서의 95쪽, Half-Transparency (Color Calculation Mode=3)에 VDP1의 반투명 기능에 대해 서술되어 있다. 설명에 따르면 이 기능을 사용하면 처리에 6배의 시간이 더 걸린다고 되어 있다. 즉, VDP1의 반투명 처리 성능이 너무 떨어져 실용성이 없기 때문에 쓰지 못한 것이다. 위의 영상에서 확인할 수 있듯 록맨 X4에 시작 부분 유리 배경과 그란디아에 건물 그림자에 캐릭터 색상 변화와 항구 도시에 바다 효과가 VDP2를 사용한 반투명 효과였다.

더욱이 VDP2를 이용한 반투명 처리는 스프라이트간의 투명 효과를 지원하지 않는 반쪽짜리 물건으로, 새턴의 그래픽 시스템은 VDP1이 백 버퍼에 스프라이트들을 그리고 VDP2가 프론트 버퍼를 읽어들여 배경 그래픽 레이어와 합성해 디스플레이 장치에 출력하는 구조로 되어 있는데, 반투명 연산은 VDP2가 합성하는 시점에 수행된다. VDP2는 VDP1의 스프라이트 버퍼에 접근할 수 없으며 스프라이트 합성을 완료한 프론트 버퍼에만 접근할 수 있기 때문에 개별 스프라이트들을 구별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그렇기 때문에 윗 영상에서 앞쪽 스프라이트에 뒷쪽 스프라이트가 아닌 반투명 배경만이 보이게 되는 것이다.

즉 반투명 효과가 있긴 한데 이런 반쪽짜리 기능이었기에 쉽게 사용하지 못했다. 때문에 반투명 효과를 구현하는 게임에서도 스프라이트간의 간섭이 게임플레이에 지장을 준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망점 기능을 사용했다. 이 망점은 일부러 만들 필요 없이 Mesh 플래그만 켜면 하드웨어에서 알아서 표현해 주었으며, 컴포지트 단자로 CRT에 출력하면 뭉개지면서 그럴싸하게 반투명처럼 보였다.

3D 성능의 빈약함은 동일 게임이 양 기종에 나올 때 비교되어 나타났다. 악마성 드라큘라 X 월하의 야상곡은 일부 추가 요소를 제외하면 새턴판이 플레이스테이션판보다 품질이 뒤떨어졌고, 다른 3D 게임들도 비슷한 경향이었다. 그나마 새턴의 사각형 폴리곤은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텍스처 워핑 문제가 좀 덜했다.

4.1.4. 음성과 동영상[편집]


세가 새턴과 플레이스테이션의 사운드칩 비교
사운드칩 이름
SCSP[16]
소니 16비트 SPU[17]
버퍼 용량
512KB
사운드 포맷
PCM, FM
ADPCM[18]
채널
32[19]
24
샘플링
16, 8비트 44.1kHz PCM
16비트 44.1kHz ADPCM
SS, PS 게임 비교(일본 게임) 5[20]
새턴의 음성/동영상 압축 기술

세가 새턴의 오디오 칩셋은 야마하 SCSP(Saturn Custom Sound Processor)로 32채널까지 발성 가능한 16비트 PCM 음원으로 최대 44.1KMz까지의 샘플링이 가능한데, 이는 음악 CD와 동등한 레벨의 음원 성능일 정도로, 경쟁 게임기들에 비해 우월한 칩셋이었다. 그러나 디지털 오디오로 압축 코덱 ADPCM을 지원하지 않고 PCM만 지원했던 것은 음성과 효과음, 나아가서 동영상 품질에도 문제를 일으켰다. 모든 채널을 PCM으로 사용할 경우에는 44.1KHz로는 메모리가 4Mbit라 불과 5초 정도밖에 샘플링할 수 없기 때문에 도저히 실용적이라 할 수 없다. 그래서 개발자들은 다양한 방법으로 최대한 메모리를 아껴서 사용했다. 예를 들어 새턴으로 발매한 마법기사 레이어스 게임은 황당하게도 대사의 길이가 길수록 음질이 떨어지는 문제점이 있다. 동영상 역시 소프트적으로만 구현해야 했는데 오디오가 손실 압축 코덱이 아니다 보니 디지털 오디오의 높은 비트레이트 때문에 영상은 비트레이트를 낮춰 더 구겨 집어넣거나, 경쟁 게임기에 비해 낮은 품질의 음성을 집어넣는 것을 선택해야만 했다. 발매 초기에 쓰인 동영상 코덱은 시네팩(Cinepak)이었는데 눈물날 정도로 낮은 화질로 가뜩이나 3D 그래픽도 경쟁기에 비해 딸리는데 동영상마저도 눈에 띄게 뒤떨어져 유저들에게 더욱 성능 체감차를 크게 느껴지게 했다. 동영상 미들웨어 회사인 덕 코퍼레이션[21]은 이를 개선하기 위해 낮은 비트레이트에 최적화한 세가 새턴 전용 트루모션(Trumotion) 프로필을 만들기도 했다. 상기한 트루모션이나 CRI 소프덱(Sofdec), 루시드 모션(Lucid Motion) 같은 다양한 코덱들이 도입되어 초기의 끔찍한 동영상 품질에서 큰 향상을 이루었고 시네팩 코덱 동영상도 개량되어 고화질 동영상을 수록할 수 있게 되었다.

훗날 수많은 유저들이 멀티 플랫폼으로 내놓은 게임들의 데이터들을 마이닝해 분석한 결과, 주로 스테레오 오디오를 모노로 바꿔 넣고 샘플링 주파수를 약간 낮추는 선택을 했음이 알려졌다. 이 선택은 유저별 차이를 느끼기 어려운 반면, 오디오 용량을 1/2 이상 절감할 수 있기 때문이었다.

사운드 음질 문제가 가장 심한 것은 SNK 격투 게임 이식작들이 있는데, 당시 SNK의 아케이드 격투 게임들은 사운드 롬 용량이 유난히 많은 편이었기 때문에 이를 완전히 이식하기에는 무리에 가까웠다. 같은 게임의 플레이스테이션 이식판도 민감하면 음질 열화가 느껴지는데, 새턴 이식작들은 누가 들어도 심할 정도로 음질 열화가 상당히 큰 편이다.

결국 세가 새턴이 몰락하고 있었던 1997년에 와서야 세가와 CRI[22]의 협력으로 ADX라는 손실 압축 오디오 코덱 및 동영상 컨테이너를 개발했다. 오디오 코덱은 거의 MP3급의 효율을 보여주었다. 게다가 다중 오디오 스트리밍에 반복 재생 기능까지 지원해 당시에는 혁명급의 기술이었다. ADX 동영상 컨테이너에 ADX 오디오 및 소프덱이나 시네팩, 트루모션 영상과 함께 넣을 수 있게 되면서, 그제서야 경쟁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 수준의 동영상을 만들 수 있게 됐다. 물론 플레이스테이션 CPU에 내장한 MJPEG 디코더를 통해 하드웨어로 처리한 것과 다르게, CPU나 SCU에 내장한 DSP로 처리해야 했다는 단점은 여전히 남아있었다. 최초로 적용한 게임은 그란디아. 새턴은 패망했지만 새턴을 위해 개발한 ADX는 PlayStation 2게임큐브 같은 타사 게임기는 물론이거니와 현 세대 게임기부터 아케이드 시스템까지 두루 이용하고 있는 미들웨어가 되었으니 세상 일은 참 모르는 일.


4.2. 확장 슬롯 접촉 불량[편집]



파워 메모리는 새턴의 내장 메모리를 확장하는(16배) 게임 저장 메모리 카트리지이다. 일부 새턴 게임의 한정판에는 특전으로 파워 메모리와 특제 스티커를 동봉한 게임이 종종 나왔다. 그러나 세가는 파워 메모리를 사용하는 새턴의 확장 슬롯을 너무 헐겁게 만드는 바람에 새턴 유저들은 잦은 접촉 불량 문제를 겪었다. 이로 인해 파워 메모리를 인식하지 못하거나 데이터를 파괴하는 큰 문제점이 있었다. 운 좋게 인식에 성공해서 데이터가 살아 있어도 기존 데이터 아래에 이상한 괴언어로(일본어를 지원하지 않는 컴퓨터에서 일본어를 읽을 때 'ㄱㅘㄺㄱㅙㄻ굶괆ㄱㅞㄺ괆'처럼 보이는 일본어가 깨진 현상과 비슷하다고 한다.) 1 블록 잡아먹는 게 1~20개 가량 늘어나 있었다. 이는 새턴의 큰 문제점이었다.

워낙 악명 높은 문제라 검색해 보면 엽기적인 해결 방법들을 찾을 수 있다. 대표적으로 앙케이트 엽서 꽂기, 단자 청소하기, 카트리지를 분해한 뒤 금속 단자 아래 부분의 여백을 잘라낸 다음 슬롯에 끼우는 방법 등이 있다.[23] 이 방법을 쓰면 확장 슬롯의 유격이 사라져 인식률이 높아진다. 여기에 단자 청소와 엽서로 유격을 방지하면 인식률이 상당히 개선된다고 한다. 반다이에서 발매한 《세가 새턴에서 발견!! 다마고치 파크》는 일부 필요한 사전 데이터가 포함된 파워 메모리를 동봉했는데, 저 데이터가 반드시 필요함에도 불구하고 게임 내에서 데이터를 복원하는 기능이 없어 잦은 접촉 불량으로 데이터 파괴가 되면 더 이상 저장을 하게 되지 못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새턴 발매 후 이미 20년 이상이 지난 지라 현재 돌아가고 있는 기기들은 거의 대부분 슬롯 접촉 불량 문제를 겪고 있는데, 현 시점에서 추천되는 방법은 슬롯 안의 단자 좌우를 고정하고 있는 나사 2개를 각각 살짝 왼쪽으로 돌려 느슨하게 하는 것이다. 이러면 전체적으로 슬롯이 약간 위로 올라오는 효과가 있어 인식률이 좋아진다. 역시나 단자 청소 및 종이 끼우기를 병행하면 더욱 효과가 좋다.

근래에는 파워 메모리를 새턴 본체에 내장해 위와 같은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도 한다.#


5. 장점[편집]


파일:PlayStation 1 로고.svg VS 파일:세가 새턴 일본판 로고.svg
PS와 SS의 멀티플랫폼 게임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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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비교 1

게임 비교 2

게임 비교 3

게임 비교 4

게임 비교 5

새턴의 장점은 새턴의 독점 게임, 격투 게임 특화 패드, 튼튼한 기기 내구성, 확장 가능한 메모리 용량 정도이다.

새턴은 2D 그래픽 처리 성능 면에서는 빠르고 품질 면에서도 우수했다. 특히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많은 양의 메모리 용량과 본체 윗면에 카트리지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있어 확장 램 카트리지를 꽂으면 읽어들이는 시간 면에서도 압도적으로 유리했다. 또한 트윈 어드밴스드 ROM이라고 해서 CD와 롬 카트리지에 데이터를 나눠서 저장, 게임의 실행 속도를 올리는 방식의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5 같은 게임도 있었다.

이 슬롯은 버스로 보조 프로세서였던 SCU와 연결돼 있기 때문에 이론적으로는 여기를 통해 순수한 롬팩 카트리지 게임을 공급하거나, CPU 가속기나 그래픽 확장 기기를 넣는 것도 가능했지만 이런 건 발매하지 않았다. 여담이지만 버추어 파이터 3쉔무의 경우 확장 카트리지를 이용해 프로세서를 추가해 새턴으로 발매하려고 했지만 게임 가격의 경제성 문제와 드림캐스트 계획으로 모두 취소되고 말았다.

VDP1은 확대/축소, 회전 등의 처리가 가능한 스프라이트 프로세서로서 동적인 화면을 담당했다. VDP2는 배경 프로세서로서 2개의 2D 회전 및 스크롤 처리 가능한 비트맵과 2개의 2D 회전 및 스크롤 처리 가능한 타일맵, 2개의 확대/축소 및 3D 회전 가능한 배경 처리가 가능했다. VDP1으로 스프라이트를 그려 프레임 정보를 비디오 메모리에 저장하면 VDP2는 비디오 메모리에 있는 정보들을 읽어 들여 타일과 비트맵, VDP1에서 그린 프레임 정보들을 프로그램에서 정의한 우선 순위대로 결합해 화면에 출력하는 역할을 했다.

다만 새턴의 이런 구조와 (사실상) VDP2만 반투명 처리가 가능했던 탓에, 반투명 표현을 하면 스프라이트들이 다른 배경 데이터 픽셀에 가려질 수 있는 문제점이 있었다. 이는 전 세대인 슈퍼 패미컴에 비해 약점이었다. 그래서 새턴에는 반투명보다는 망점 표현을 선호했던 것이다.

이 덕에 수많은 슈팅 게임들이 세가 새턴으로 이식되었으며 오락실과 큰 차이가 없을 정도였다. 오죽하면 새턴 전용으로 이식하는 경우가 많았다. 또한 2D 격투 게임에서 빠른 읽어들이는 속도와 삭제되지 않은 연출과 효과 등[24] 아케이드 2D 격투 게임 이식 품질은 말기까지 플레이스테이션보다 우위를 점하고 있었다.[25]

손실 압축 코덱 미지원이나 작은 사운드 버퍼로 음성의 품질은 나빴지만, 야마하 SCSP는 FM 음악을 지원했고 최대 32채널의 소리를 낼 수 있었기 때문에 플레이스테이션 게임보다 음악을 더 좋게 만들 수도 있었다. 예를 들어 캡콤의 대마계촌의 경우 음악은 새턴이 더 좋은데 음성은 상당히 거슬릴 정도로 나쁘다.

새턴용으로 발매되는 게임은 플레이스테이션보다 늦게 발매하기에 피드백이 받아들여져서 난이도를 좀더 쉽게 조정하는 경우가 많았다. 같은 게임인데도 플레이스테이션 게임하다가 새턴 게임하면 쉬워졌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새턴의 CD-ROM 드라이브 버퍼가 플레이스테이션의 4배인 512KB였고, 드라이브를 관리하는 전용 프로세서가 있었기에 데이터 로딩면에서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유리했다.


6. 모델 배리에이션[편집]


일본판 세가 새턴 가운데 전기형과 중기형은 회색이며, 중기형은 1995년 상반기에, '화이트 새턴'으로도 불리는 후기형은 1996년 3월 22일[26]에 출시했다.

새턴 자체의 모델 변화는 플레이스테이션[27]에 비하면 많지 않고 회색 전기/중기형과 흰색 중기형/후기형으로 크게 화이트형으로의 딱 한 번의 대격변이 있었다. 기존의 그레이 새턴에서 화이트 새턴으로의 변화가 그것인데 실제로는 빅터나 히타치를 제외한 정규품 새턴의 제조사가 16군데[28] 정도 있었고 그 제조사 별로 리비전이 있다고 생각하면 된다. 리비전이나 제조사 별로 기판의 칩 배치가 완전히 다른 경우도 많으며 특히 전원부의 세세한 디자인이 전부 다르다. 때문에 보통 콘덴서만 교체하는 전원부 220V 개조가 제품에 따라서는 매우 어려운 경우도 있다.[29] 여기에 또 유럽 미주 아시아 기타지역용이나 쿨 새턴 같은 특이한 버전들까지 파편화되어 있다.

기판은 내부적으로 VA0부터 VA15까지 13종 정도가 있다.(순차적이지 않음) 플레이스테이션은 CPU, GPU, APU 각각 하나씩에 CDROM 제어 칩 두 개가 전부지만 새턴은 CPU, GPU(VDP), 사운드칩이 각각 두 개씩 쓰였으며 플레이스테이션이 보조 칩들을 CPU에 통합시킨 반면 새턴은 시스템과 보조연산, I/O, DRAM 제어를 위한 칩 세 개가 추가로 더 사용하여 부품을 줄여 제조비 절감을 한다거나 하는 시도 자체가 불가능했다. VA6에서 CDROM 제어칩이 하나로 통합되고, VA10에 들어서 사운드 칩이 하나로 통합되며 VA15에 와서야 SH-2 CPU가 원칩이 되는 정도에 그친다.

화이트 새턴은 비용 절감을 위한 설계와 CD 인식 시간의 허점을 노려 CD를 교환해 불법 복제 CD 가동을 하는 문제점을 개선했다. 그레이 새턴은 뚜껑을 여는 구조조차 말도 못하게 조잡한데, 화이트 새턴은 이런 군더더기 체제를 크개 개선했으며 PCB도 작아지고 아름답게 변경했다. 그러나 시작부터 간결했던 플레이스테이션에는 비할 바가 안 되며 후기에 가서는 병렬 포트[30]마저 제거한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새턴은 데이터 접근 표시등을 없애는 것 정도가 고작이었다.

세가는 패키지 디자인, 기판, 기기 모델에 따라 각기 다른 제품 번호를 사용했다. 여기서는 기기 모델에 따른 분류 위주로 서술하고, 나머지 부분은 링크(일본어)링크(영어)[31]를 참조할 것. 한국은 루리웹에서 어느 유저가 자세하게 올렸다. 링크

CD-ROM 드라이브와 픽업 어셈블리의 경우 대부분 JVC의 것을 사용했다. JVC의 경우 기판마다 사용한 CD-ROM 드라이브의 모델명은 다르나, 픽업 어셈블리의 모델 이름은 'OPTIMA 6'으로 동일하기 때문에 모든 JVC 드라이브의 신/구형 새턴에 사용해도 좋다. 다만 히타치나 산요의 CD-ROM 드라이브를 쓴 경우에는 거기에 맞는 픽업 어셈블리를 따로 구해야 한다.[32]

  • 세가 새턴 - 기기 모델의 종류는 셋으로 나뉘지만, 기판 종류는 13종이고 박스 패키지의 종류를 기준으로 하면 약 9종 정도이다. 타사의 새턴은 늦게 나오거나 중간에 손을 뗐기 때문에 이보다 더 적은 종류의 기판을 사용했을 가능성이 높다.
    • HST-3200 (그레이) - 1994년 11월 22일에 발매한 첫 모델이다. 가격은 44,800엔이며, 이 모델이 존재하는 동안에도 일부 자잘한 개량이 이뤄졌다. 극히 일부 기기에 히타치 ODD를 사용했다.
    • HST-3210 (그레이) - 1995년 상반기에 발매한 두 번째 모델이다. 3200에서 상당부분 개량이 이뤄진 모델이며, 각각 2개씩 달린 LED 램프가 1개씩 줄어드는 등 원가절감도 이뤄졌다. 나중에 가격을 34,800엔으로 인하했다.
    • HST-3220 (화이트) - 1996년 3월 22일에 발매한 마지막 모델이다. 공식 색상은 미스트 그레이.[33] 원가 절감을 위해 액세스 램프를 제거했다. 전기형은 3210과 기판이 같으나 후기형은 일부 부품에 원가 절감이 이뤄지면서 일부 게임이 제대로 동작하지 않는 문제가 있다.[34] 또한 일부 ODD는 산요의 것을 사용하기도 했다. 가격은 20,000엔이다.

  • 세가 새턴 (미국) - 모든 제품은 NTSC, 지역 코드는 미국이며, AC120V 60Hz 제품이다.
    • SEGA SATURN MK-80000 - HST-3200/3210 기반
    • SEGA SATURN MK-80000A - HST-3220 기반

  • 세가 새턴 (유럽) - 모든 제품은 PAL/SECAM이며, AC220-240V 50/60Hz 제품이다.
    • SEGA SATURN MK-80200-50 - HST-3200/3210 기반
    • SEGA SATURN MK-80200A-50 - HST-3220 기반

  • 빅터/JVC V-새턴 - 가격은 모두 오픈 프라이스이며, 성능과 부품 구성은 세가 새턴과 거의 동일.
    • RG-JX1, RG-JX1(X), RG-JX1(Y) - HST-3200/3210 기반
    • RG-JX2(X), RG-JX2(Y), RG-JX2(Z) - HST-3220 기반

  • 히타치 Hi-새턴 히타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
    • 1995년 4월 1일 발매 가격은 64,800엔. 가격이 비싼 이유는 위에서 언급한대로 자잘한 부가기능 때문이다.
MMP-1(HST-3200 기반),
MMP-1-1, MMP-1-2(HST-3210 기반)
MMP-11(HST-3220 기반)
  • 게임 & 카 내비게이션 Hi 새턴 (MMP-1000NV) - 1995년 12월 6일 발매. 가격은 150,000엔.

  • 삼성 새턴(한국) - 위에 있는 출처에 따르면 모든 모델이 HST-3210의 VA1 기판을 사용했음을 알 수 있다.
    • SPC-SATURN
    • SPC-SATURN II
    • SPC-ST
    • SPC-ST2

  • 카마 새턴(한국)
    • MK-80200A-08 (블랙) - 카마에서 수입한 새턴. 색상이 해외판처럼 블랙이라는 점을 제외하면 HST-3220과 스펙 자체는 동일. VA13 기판을 사용했다.(세이요 전자(SEIYO D)가 제조했다.)

  • 그 외 - 한국 이외에도 홍콩과 브라질 같은 곳에도 새턴을 발매한 적이 있다. 호주판도 있는데, 유럽판을 베이스로 했다.

  • 세가 가라오케 시스템 '세가카라' #
세가가 1990년대 후반부터 운영했던 통신 노래방 사업의 일환으로, ISDN 회선을 사용해 MIDI 데이터를 전송해 최신곡을 업데이트할 수 있도록 된 전용 단말기 '프롤로그 21'을 발매했다. 초대 프롤로그 21부터 세가 새턴 베이스로 만들어져 있었으며 이듬해인 1995년에는 마이너 체인지판 '수퍼 프롤로그 21'도 발매. 통신 기능으로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가 가능했기 때문에 수퍼 프롤로그 21 이후의 업그레이드 모델은 없다.
새턴은 의외로 노래방 사업에 적절했는데, 그 이유는 새턴의 음원칩은 야마하가 개발한 SCSP를 사용해 PCM 32채널을 재생하는 외에 MIDI 입출력, 피치, 리버브 음향 효과 처리 기능도 내장되어 있는 데다가, 직렬 포트도 있었고 동영상 재생용 무비 카드까지 장착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 기계는 노래방 모드와 새턴 모드를 버튼 하나로 전환할 수 있으며[35], 본체에 새턴 게임 CD 드라이브와 컨트롤러 포트까지 달려 있어 노래방 외에도 보통의 새턴 호환 기종으로 보아도 무리가 없다. 다만 일반 소비자 대상의 판매는 하지 않았고 가라오케 업소를 대상으로 한 제품이었기 때문에, 대부분은 도난 등의 우려로 CD 드라이브는 나사로 잠가 두는 경우가 많았다는 듯.


7. 한국 시장[편집]



7.1. 삼성 새턴[편집]


파일:attachment/세가 새턴/Example_1.jpg
[36]
한국 최대급의 가전 대기업으로써 다양한 가전 및 전자제품을 생산해온 삼성전자는, 90년대 당시 일본 세가 하드웨어, 소프트웨어의 한국 공식 판매 대행사로서 산하 게임기 사업부를 통해, 자사 브랜드로 세가의 게임기 및 소프트웨어를 수입, 생산하여 오랫동안 기판해왔다. 1989년 4월, 세가 마스터 시스템의 한국판인 겜보이를 시작으로 1990년 9월 메가 드라이브의 한국판인 수퍼 겜보이, 1991년 1월 게임기어의 한국판인 핸디겜보이 등, 당시 세가의 하드웨어 라인업을 속속 국내에 선보이며 활발하게 한국에 게임기 산업을 전개했다. 이중 수퍼겜보이는 유의미한 족적을 다수 남기며 선전하기도 했다. 하지만 수입품, 오락기기, 일본 대중문화에 냉담했던 90년대 당시의 여론 상황, 정규판매자에 대한 저작권 보호가 미비하고 소비세 등의 규제가 많았던 시대 상황, 병행수입 그레이마켓과 불법 복제 풍조의 만연, 대기업 산하 사업부의 대행 판매체제라는 활동영역의 한계등 여러 문제점도 있었다. 1994년 12월 2일 라이벌 관계인 금성사(LG전자)가 미국 3DO 사와의 기술제휴를 통해 3DO 얼라이브를 의욕적으로 한국에 출시하면서, 국내 언론지면에서도 일본처럼 32비트 비디오 게임기 전쟁이 거론되기 시작했다. 물론 삼성전자도 세가 새턴의 국내 출시를 위해 일찍부터 움직였으나, 결과적으로는 일본 발매 후 1년 늦은 1995년 11월 삼성 새턴이라는 상품명으로 한국 판매를 개시했다.

삼성 새턴은 세가 새턴의 한국 발매판으로서, 당시 세가의 한국 공식 판매대행사였던 삼성전자가 1995년 11월 하순 국내 시판을 개시한 모델이다. 초기 발매판은 소프트가 없는 단품(550,000원)과, 버추어 파이터 리믹스가 번들링된 세트판(595,000원)으로 나뉘어져 출시되었으며, 게임 소프트 단품 가격은 일괄 74,000원으로 책정되었다.

서양 발매판과 동일한 블랙 컬러 베이스로서 독자적인 삼성 새턴 로고를 넣은 것이 특징으로, 이전의 삼성제 세가 게임기 처럼 핵심 프로세서 등을 수입하여 일부 제품은 국산화해 국내 공장에서 제조하는 방식으로 생산되었다고 한다.

그렇다보니 병행수입품보다 압도적으로 고가격이 되어, 처음부터 판매에 난항을 겪었다. 96년 4월의 염가판 기반 신모델 발매 시엔 가격을 대폭 인하했고[37] 6월 22일에는 다시 한번 할인 하는등[38] 분투했으나 큰 효과를 보지 못해 결국 삼성전자는 97년 초를 기점으로 게임기 산업에서 철수하고 삼성 세턴을 단종시킨다.

그당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무려 59만 5천 원이였고 물가 상승률을 고려하지 않아도 매우 비싼 가격인데[39] 2022년 기준으로 환산하면 무려 123만 원에 달하는 끔찍한 가격이다. 당시 아이들이 어린 마음에서조차도 함부로 부모님한테 사달라고 감히 졸라볼 엄두조차 못 낼, 그야말로 월급쟁이 가정의 허리를 휘게 만들만한 엄청난 가격이다.

새턴이 32비트 CPU를 두 개 장착한 듀얼 CPU 구조라는 점에 착안하여 '32+32=64'라는 논리로 64비트급 차세대 멀티게임기로 홍보했다. 이후 삼성전자 관계자는 소비자들은 16비트로도 만족해서 새턴은 팔리지 않았다는 식으로 인터뷰를 했지만 사실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다. 매우 비싼 권장 소비자 가격도 문제였지만 북미판을 들여온 탓에 일본판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점이 가장 큰 문제였다. 삼성전자에서 들여온 게임 가격 역시 매우 비쌌다. 이러한 문제들 때문에 보따리가 들여온 일본판 새턴에 비해 팔릴 리가 없었으며, 그전에 다들 가격이 저렴한 플레이스테이션을 찾았다. 덕분에 세가 새턴은 한국 시장에서 폭망했지만 플레이스테이션은 탄탄하게 매니아층을 형성했으며, 플스라는 줄임말이 탄생한것도 이 기점이다.

이런 문제를 인식하고 도중에 코드 프리가 가능한 카트리지를 같이 끼워 팔기도 했지만 이걸 사용하면 파워 메모리 같은 것을 사용하기 어려웠고 특히 새턴의 거의 유일한 장점인 확장 램 카트리지를 사용한 아케이드 게임을 돌리려면 부팅을 한 후 강제로 카트리지를 교체해야 해서 미봉책이나 다름없었다. 중간에 권장 소비자 가격을 30만 원대로 인하하긴 했지만 여전히 비싸서 유저들이 16비트 게임기에 머물렀다. 결국 후기형에는 코드 프리 모델을 소수나마 발매했다.# NTSC-2-V1.02a 버전이 코드 프리가 걸려있는 새턴. 코드 프리도 걸려있고 무엇보다도 삼성이라는 이름이 매우 멋있기 때문에 카마 엔터테인먼트가 수입한 일본판 새턴보다 인기가 더 좋다고 한다.

결국 오랜 시간 동안 한국에 게임기를 들여오고, 현지화의 노력도 했던 삼성전자는 1996년 12월 31일을 마지막으로 게임기 사업을 완전히 접었다. # 그리고 새턴이 망한 것에 대한 여파로 삼성전자에서 후속 발매 기종으로 기획한 드림캐스트의 수입 계획도 철회했다.

유일한 장점은 어디가 어떻게 망가져도 보증 기간 내에는 삼성전자 특유의 사후 지원 덕분에 무료로 수리 받을 수 있었다는 것. 새턴이 망할락 말락 한 시기에도 A/S가 가능했을 정도였다.


7.2. 우영시스템[편집]


삼성전자와는 별개로 우영시스템에서 한글판 게임을 발매하기도 했다. 다만 이쪽은 일본의 지역 코드를 수입해 판매했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새턴과 호환되지 않았다. 당시의 상황은 당연하긴 했지만 정식 발매한 기기에서 정식 발매한 게임이 돌아가지 않는다는 기묘한 상황이 발생했다.

이제와서 돌아보면 놀라운 일이지만 우영시스템의 한글판 게임들은 성우까지 고용해 더빙까지 이루어졌다. 당시 음성이든 자막이든 일본어가 있으면 발매를 못하던 시절이었기 때문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일본인이 등장하는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는 당시 방영 애니메이션처럼 등장 인물의 이름도 한국어화 해 발매했다. 잡지를 통해 슈퍼로봇대전 F그란디아 같은 대작의 한글화 계획도 흘러나왔으나 결국 이뤄지지 않았다. 실루엣 미라쥬는 테마곡을 가수까지 고용해 녹음한 것을 포함해서 대부분의 작업을 완료했으나 결국 내부 사정으로 발매 중지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와쿠와쿠7도 한국어화해서 정발하려고 했고 잡지 공략까지 되었으나 이쪽도 발매가 엎어졌다.

사실 이 시기에 우영시스템에서는 삼성전자에 이어 새턴을 정식 발매할 계획을 세우고 일본 지역 코드의 새턴을 들여오려 했다. 게임잡지 등에 그 광고가 실리기도 했는데, 이것 역시 결국 불발. 구형 새턴(회색)의 수입을 계약하고 광고는 화이트 새턴으로 한 게 문제인 것 같다는 이야기도 얼핏 나왔지만 정확한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고, 이후 우영시스템이라는 이름 자체를 게임계에서 볼 수 없었다.[40]

우영시스템이 세가 새턴으로 정발한 게임들
  • 미스트(1996년 1월 19일)
  • NHL 파워플레이 96(1997년 1월 9일)
  • 신비의 세계 엘하자드(1997년 2월 25일)
  • 알버트 오디세이 외전 -엘디안의 전설-(1997년 4월 8일)
  • 임팩트 레이싱(1997년 8월 5일)


7.3. 카마 엔터테인먼트[편집]


이후에 플레이스테이션을 정식 발매하던 카마 엔터테인먼트에서 일본 코드의 제품을 정식으로 들여왔다.[41] 이쪽은 세계에서 유일한 블랙 후기형+일본판 BIOS 조합. 전원 어댑터가 220V라는 점을 제외하면 일본판과 같은 제품이다. 다만 홍보도 크게 안 했고, 기세가 플레이스테이션 쪽으로 이미 크게 기운 상황이었는지라 판매는 그리 신통치 않은 것 같다.

2000년 초반, 하이텔 게임기 동호회의 한 사람이 발굴하여 물류 창고에 신품인 상태로 꽤 많은 수량이 처박혀 있었던 것을 발굴해 덤핑으로 풀었다. 이렇게 된 이유는 카마 엔터테인먼트 부도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카마 엔터테인먼트가 정발한 게임들


8. 미소녀 게임과 새턴[편집]


세가 새턴의 등급(일본 기준)[42][43]
등급[44]
표기
추천 연령
전연령
상단에는 추천연령 중단에는 녹색 바탕에 전연령 표기. 하단 표기는 없음.
연령 제한(18추)
상단에 추천연령, 중단에는 노란 바탕에 연령제한, 하단에는 18세 이상 표기[45]
MA-18(18추)
상단에는 추천연령, 중단에는 흰색 바탕으로 MA-18 표기, 하단 표기는 없음. 딱 한 게임만 이 등급을 받음. 글자만 다를 뿐 연령제한과 동일한 등급이다.[46]
X 지정
18세 이상(18금)
상단에는 X 지정, 중단에는 붉은 바탕에 18세 이상 표기, 하단 표기는 없음.[47]
새턴 초기 특징의 하나라면 가정용 게임기로서는 드물게 X 지정(빨간색, 18세 미만 금지) 등급과 연령 제한(노란색, 18세 이상 권장)[48]이라는 등급이 있었다는 점이다. 더구나 전반적으로 경쟁사인 소니에 비해 게임 내용에 대한 규제가 느슨했던 편이다. 이 때문에 당시에 린다 큐브폴리스너츠 같은 게임들이 양 기종으로 이식한 때에 플레이스테이션판에 대한 불만의 목소리가 굉장히 높았다. 하지만 자녀에게 시켜도 안심인 게임기라는 이미지를 플레이스테이션이 가져가서 오히려 「가족들이 하는 플레이스테이션, 오타쿠만 하는 세가 새턴」이라는 이미지를 정착시켰다고 하는 의견도 있다.

그러나 1996년 9월에 나온 게임을 끝으로 X 지정 등급을 폐지하고 18추 등급 게임만 나왔다. 이런 등급 제한 게임은 크게 탈의마작류 게임, PC 미소녀 게임 이식, 주로 서양에서 만들어진 폭력 게임의 세 분류로 나뉘는데, 당시 게이머들이 가장 관심 있었던 것은 당연히 PC에서 이식한 에로게. 여기에 게임 잡지 등지에서 다소 환상을 부풀린 측면이 없잖아 있는데, 에로게는 그냥 PC가 있으면 PC로 하는 편이 나은 게임들이 대부분이었으나[49] 몇몇 게임은 비록 그림을 크게 수정했음에도 PC에도 없는 음성을 추가하고 상상력을 자극하는 연출을 추가하여 나름대로 부가가치를 높인 게임들도 있었다.

이런 18추 게임은 대부분 별로 팔리지 않았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급생》이 25만 장으로 가장 많이 팔렸고, 《EVE burst error》(19.5만)나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14만) 같은 게임들이 제법 팔린 데다 이식도나 시나리오 면에서도 호평을 얻었다. 세가의 이런 너그러움이 아니었다면 이런 게임들을 게임기로 이식해 널리 알려지기란 쉽지 않았을 것. 한편 세가는 이때 이후로 드림캐스트에 등급 제한을 훨씬 엄격하게 적용했으나#, 드림캐스트 생산 종료를 선언하고 나서 2002년 6월에 CERO가 등장한 이후 CERO 18(현 CERO D) 등급이 부여된 미소녀 게임이 나오기도 했다. 같은 이름의 PS2판의 경우에는 드림캐스트보다 낮은 등급(CERO 전연령~CERO 15)을 받았다.


9. 발매작 일람[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세가 새턴/게임 목록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10. 주변 기기[편집]


아래 내용은 세가 하드 대백과: 세가 새턴을 참고로 했습니다.[50]

파일:external/userdisk.webry.biglobe.ne.jp/128759161078316208133_P1000285.jpg

  • 세가 멀티 컨트롤러(3D Control Pad) - 일본에서는 '세가 멀티 컨트롤러', 브라질에서는 '조이스틱 3D', 그 밖의 국가에서는 '3D Control Pad'로 불렸다.
통칭 '나이츠 패드'. 나이츠 - into dreams와 함께 나온 아날로그 컨트롤러다. 일본 사람들이 흔히 쓰는 이름은 마루콘.[51] 드림캐스트에서 엑스박스 시리즈로 이어진 패드 디자인의 시조격이다. 현재는 필수로 여겨지는 아날로그 트리거형 버튼도 여기에서 처음 나왔다.[52] 다만 플레이스테이션 쪽에선 아날로그 컨트롤러/듀얼쇼크 발매 이후 대부분의 게임이 대응 게임으로 나온 데 반해, 이쪽은 건슈팅과 레이싱을 제외하면 대응 게임이 거의 없다. 특이하게도 패드에서 케이블을 분리하는데, 원래는 이 부분에 다른 파츠를 끼워넣어 기능을 추가하는 계획이 있었다고 한다. 진동팩이라든지, 자이로 센서라든지... 하지만 모두 불발. 아날로그 스틱이 상당히 특이한데 듀얼쇼크의 가변저항식이나 닌텐도 64 패드의 광학식도 아닌 자기센서를 이용한 독자적인 구조[53]를 사용하고 있다.[54]

  • 새턴 코드리스 패드
메가 드라이브로도 볼 수 있는 무선 패드. 수신방식은 TV 리모컨과 동일한 방식이라, 2.4G 전용 리시버나 블루투스와 비교하면 수신율이 조금 떨어지는 편이다.

  • 버추어 스틱(파이팅 스틱)

  • 셔틀 마우스

  • 멀티 터미널 6, SBOM 멀티탭
다인용 멀티탭이다. 멀티탭 하나에 컨트롤러를 6개까지 연결할 수 있으며, 본체 한 대에 최대 12개이다. 그러나 실제로 12명 플레이를 할 수 있는 게임이 없으며, 가장 많은 게임은 10명 플레이인 새턴 봄버맨이다. 홈브루 게임으로 12명용 #스네이크 등이 나오기도 했지만.

  • 레이싱 컨트롤러
데이토나 USA의 출시에 맞춰서 같이 나온 주변기기로 주로 허벅지 사이에 끼워서 핸들을 조작하는 특이한 주변기기였다.

  • 아날로그 미션 스틱

전뇌전기 버추얼 온 하나 때문에 발매했다.

  • 버추어 스틱 프로
버추어 스틱보다 오락실의 것에 더 가까워진 형태. 외관은 세가의 아케이드 머신인 아스트로 시티의 그 디자인을 채용했는데, 특히 스틱 2개가 붙어있는 고급형의 경우 아케이드 패널을 그대로 뜯어 온 듯한 엄청난 크기를 자랑했다.

  • 버추어 건(건콘)

  • 대전 케이블
게임보이에 있는 것과 비슷한 것이다. 당연히 2 게임 2 TV 2 새턴이 있어야 한다. 건그리폰 2를 포함해서 5게임 정도가 지원한다. 건그리폰 2는 케이블 동봉판을 발매하기도 했다.

게임 저장용 메모리 카드. 새턴 본체에도 게임을 저장하는 공간은 있으나, 용량이 적고[55] 배터리를 이용하기 때문에 불안정했다. 이를 해소하고자 플래시 메모리를 이용해 512KB나 되는 대용량의 메모리 카드를 만들었다.

  • 확장 램 카트리지
새턴의 메인 메모리를 확장하는 기기. 이 기기가 나오기 전에 SNK는 트윈 롬 어드밴스드 시스템을 시도했는데, 게임 데이터의 일부를 롬 카트리지에 담아 발매했다. 이렇게 하면 롬 카트리지에 있는 데이터는 이미 메모리에 올려져 있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기 때문에 로딩 시간을 크게 단축시킬 수 있었다. 다만 이렇게 게임마다 개별 롬 카트리지를 만드는 것은 비용면에서 비효율적이었기 때문에 1MB의 램을 내장한 카트리지를 별도로 발매했는데, 이것이 확장 램 카트리지다. 게임 구동 시 처음 미리 읽어들이는 시간은 늘어나지만 대신 대응 게임 및 전용 게임이라면 카트리지 하나로 해결할 수 있기 때문이다. 첫 1MB 확장 램 카트리지 전용 게임인 리얼 바웃 아랑전설 이후의 SNK 게임은 기본적으로 이 기기가 있어야 실행할 수 있다. 다만 네오지오 CD 게임들을 그대로 이식했기[56] 때문에 1MB 확장 램 카트리지를 이용한 SNK 게임들도 아케이드판에 비하면 프레임 삭제가 종종 있었다. 캡콤의 경우엔 없으면 없는 대로, 있으면 더 좋은 이식도로 게임을 할 수 있는 쪽이 많다. 1MB 확장 램 카트리지 발매 후 약 1년 2개월 뒤에는 4MB 버전도 발매하여, 4MB 전용작인 엑스맨 VS 스트리트 파이터 같이 4명분의 캐릭터 데이터를 불러와야 하는 게임이거나 이후에 나온 뱀파이어 세이비어 같은 많은 프레임을 가진 게임들도 완벽하게 이식했다[57]. 1MB 확장 램 카트리지 대응 게임들은 4MB 확장 램 카트리지를 인식 못하거나 그래픽 오류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58]. 때문에 1MB ↔ 4MB 전환 스위치가 달려 있는 대만산 짝퉁 기기의 인기가 더 좋았다. 사용하는 게임들은 대부분 (대용량의 그래픽 데이터를 사용하는) 격투 게임들이지만 간혹 일부 미소녀 게임들이 로딩 시간 감소를 위해 지원하는 경우도 있었다.

파워 메모리에서 한술 더 뜬 저장용 주변 기기. 3.5인치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다. 2HD 3.5인치 디스크의 용량은 파워 메모리의 약 3배. 더구나 이쪽이 쓰는 슬롯은 대전용 케이블 말고는 겹칠 것도 없는지라 괜찮을 뻔했으나, 우선 전원을 독립적으로 필요한 데다 세이브 파일의 관리를 위해서는 동봉한 오퍼레이터 디스크를 구동해야 하므로 무척 귀찮은 게 문제. '아젤 팬저드래군 RPG'처럼 이 기기를 지원하는 게임이라면 파워 메모리처럼 간단하게 사용할 수 있으나 그 밖의 게임은 '1. 게임을 저장하고 종료한 다음', '2. 디스크를 오퍼레이터 디스크로 갈아 끼워 구동', '3. 데이터를 플로피 디스크에 백업한다.'라는 과정을 거쳐야 하는 것이다. 게다가 플로피 디스크 드라이브의 가격도 만만치 않았고, 무엇보다 새턴 말기에는 액션 리플레이+확장 램 카트리지(4MB)+메모리 백업 기능[59]의 획기적인 물건이 나온 바람에 별 의미가 없어졌다.

  • 새턴 무비 카드
MPEG 보드. 진짜 쓸 일 없는 본체 후면 확장 단자를 사용한다. 기본적으로는 비디오 CD 재생용이지만 대응 게임은 상당히 좋은 화질로 동영상을 볼 수 있다. 다만 대응 게임은 고작 20개 미만이고, 그 중에서도 이걸 끼운 값어치를 할 만큼 티가 나는 게임은 루나 실버스타 스토리, 건그리폰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루나도 일반판이 먼저 나왔다.[60] 무시무시한 수준의 발열을 처리하기 위해 외장을 철판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비디오 CD 등의 것을 본 후에는 절대로 맨손으로 만지지 말아야 한다.

  • 새턴 포토 CD 오퍼레이터

  • 새턴 전자책 오퍼레이터

  • 새턴 모뎀

  • 새턴 키보드


11. 시동 화면[편집]






일본판 부트 스크린.[61]
북미/유럽판 및 삼성 새턴 부트 스크린.[62]




히타치 Hi새턴 부트 스크린[63]
JVC제 V.새턴(빅터 새턴) 부트 스크린[64]

12. 여담[편집]


  • 세가 새턴은 원래 새턴은 개발하던 중 사내 프로젝트 코드명으로 임시로 붙여진 이름이였는데, 게임 잡지등에 새턴이라는 이름으로 빈번히 노출되면서 새턴을 정식 상품명으로 상표 등록까지 했으나, 이미 새턴이라는 상표는 등록되어 있어서, 결국 세가새턴[65]이라는 이름으로 결정되었다는 경위가 있다.[66]

  • 새턴의 게임 패드는 아날로그 패드가 나오기 이전의 게임 패드 사이에서 그립감이 가장 좋고 손맛이 있기로 유명하다. 새턴 패드 참고.

  • 카트리지 슬롯의 문제만 빼면 툭하면 렌즈가 죽어나가던 플레이스테이션에 비해 내구력은 경이적으로 높다. 첫 시리얼 번호대에 해당하는 모델들이 아직도 현역으로 돌고 있을 정도.[67]


  • 시계도 내장했는데, 시계를 이용한 게임도 몇 개 있다. 가장 대표적인 예가 룸메이트 시리즈. 내장 시계 덕분에 게임 속 캐릭터 료코와 실시간으로 이벤트가 벌어진다. 료코의 얼굴이라도 한 번 구경하려면 료코의 하교 시간에 맞추어 유저도 그 시간에 집으로 가서 게임을 플레이해야 한다. 아니면 내장 시계를 조작하거나. 사실상 새턴의 시간 기능을 게임에 제대로 이용한 몇 없는 게임. 단 이 시계 때문에 단추형 전지가 필요하며 전지가 다 떨어지면 기기를 켤 때마다 날짜를 정해줘야한다.

  • 대부분의 패키지에 군용 병기로서의 사용을 금지하는 내용이 적혀 있다고 한다.[68]

  • 새턴용 CD에는 디스크의 가장자리에 복사 방지를 위해 정품 검사 데이터가 들어있다. 디스크의 가장자리에 수mm 폭의 테두리가 있는데, 이것을 두고 흔히 새턴링이라 말했다. 이 새턴링의 존재 때문에 새턴 CD의 용량은 평범한 CD 용량보다 살짝 적다고 한다.

  • 남코에서는 새턴용 게임을 단 하나도 제작한 적도, 발매한 적이 없다. 소니와 협업을 약속했고, 자사 아케이드 게임 자체를 플레이스테이션 기반으로 만들었기에 추가 비용이 드는 세가 새턴을 볼 필요가 없었다. 그리고 이후 후속기기가 나오고 남코 역시 다시 세가 하드에 게임을 출시하게 된다. 그중 가장 유명한 예가 소울 칼리버.

  • 타이토 역시 FX-1이라는 PS 호환기판을 제작하기 전까지는 새턴 게임들을 몇 낸 이력이 있다. 그리고 FX-1을 낸 이후에도 레이스톰을 새턴으로 이식하기도 하는 등 남코보다는 새턴에 관심을 준 사례.

  • 플레이스테이션에 패배한 새턴이지만 그래도 세가 게임기 가운데 유일하게 일본 시장 1위를 달성하기 직전까지 간 게임기이기 때문인지 일본 내 골수 팬덤은 굉장히 튼튼하다. 특히, 일본 서브컬처 작가층에 만화나 라이트 노벨 등지에서는 새턴 이야기를 심심찮게 볼 수 있다.[69] 대표적인 예로, 하나우쿄 메이드대에서 주인공 하나우쿄 타로의 캐릭터 설명에 애용 게임기로 세가 새턴(정발판에서는 '세가 사탄')이 나오고, 라이트 노벨 도시락 전쟁에서는 좀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새턴 게임 이야기가 나오며, 이세계 삼촌의 주인공인 삼촌이 수없이도 언급하는 기기도 바로 세가 새턴, 애니에선 세가의 공식적인 허가와 함께 세가 새턴의 명작 게임들이 자주 언급된다. 그러나 새턴빠가 플스빠보다 더 많다기보다는, 새턴빠들이 자기 취향을 더 열심히 외치는 덕분에 많이 보이는 것이다. 반면에 세가 제네시스(메가 드라이브)의 인기가 많았던 미국, 캐나다 등 북미권에서는 메가 드라이브 팬들이 더 많고, 새턴은 듣보잡 취급을 받는다.

  • 우스타 쿄스케가 아주 좋아한다.[70] '새턴 님'이라고 부르기도 한다.

  • 파일:attachment/0513766311.jpg
인터넷 모뎀을 탑재한 바리에이션 모델인 세가 플루토가 있으나 프로토타입 2대만 제작했고, 실제로 발매하지는 않았다. 그리고 이 세가 플루토를 모에화 한 것이 신차원게임 넵튠 V의 새 캐릭터 프루루트이다. 자세한 사항은 문서 참조.

  • 초차원게임 넵튠 시리즈의 주인공인 넵튠 역시 이 기기를 모티브로 한다.[71]

  • 북미권에선 북미판 세가 새턴의 광고를 필수 요소로 많이 써먹는다. 그러한 합성물은 보통 폭발 엔딩으로 마무리한다(…).

한 예시.

  • AVGN이 가지고 있지 않 몇 없는 게임기. 실제로 Wii를 위해 건배 편에서 새턴 이미지를 합성하여 이를 소개했으며, 밑의 자막에 "난 새턴이 없습니다"라고 뜬다. 이렇게 말하자 각지 들이 보내줬는지 이후에 새턴을 4대를 쌓아놓고 찍은 모습이 등장했다.[72] 스트리트 파이터 2010 리뷰에서는 세가 새턴을 켜면서 새 게임기가 생겼다고 좋아하는 모습도 보인다. 그리고 2015년 11월, 세가 새턴으로 나온 크로우를 리뷰했다.

  • 한국에서 초기에 가나 표기인 サターン을 잘못 읽어 '사탄'으로 알려진 바람에 한동안 '헐 게임기 이름을 악마로 지었다니 세가 너님들 좀 미친 듯'이라는 오해를 사던 것은 덤. 참고로 SATAN은 サタン으로 표기한다.

  • 북미쪽에서나 유럽쪽에서는 현재 삼성 수퍼겜보이/수퍼알라딘보이, 삼성 새턴을 세가제 기기보다 2배 이상 비싸게 파는 걸 볼 수가 있다.

  • 발매한 지 20년도 더 지나서 새턴의 DRM을 크랙한 유저가 나왔다. 모드 칩 같은 게 아니라 뒷면 포트[73]를 이용해 게임 데이터를 USB 메모리 등으로 바로 읽어들이는 방식. 제품화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 새턴 에뮬레이터가 등장하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렸듯, 현재 유행하는 미니 복각 게임기로 나오는데 상당한 시간이 걸릴 듯하다. #

  • 특유의 사각형 폴리곤 구조와 떨어지는 성능 때문에 같은 시대 다른 게임기들에 비해 거칠고 지저분한 3D 렌더링을 보여줬다. 그러나 이렇게 거칠고 강한 색감을 좋아하는 사람들도 더러 있었다.

  • 부시로드 부사장이던 쿠로카와 후미오[74]가 세가 새턴의 홍보 관련 업무를 맡았다고 한다. 주 대상은 버추어 파이터데이토나 USA의 새턴판.

  • 인터넷에 슈퍼 64X 라고 사진이 도는데 실은 # 패미통에 실린 기획 기사에서 작성한 사진.



13. 에뮬레이터[편집]


플레이스테이션이나 닌텐도64는 물론 후속 기종인 드림캐스트, 플레이스테이션 2, Wii 등과 달리 새턴의 에뮬레이터는 개발자도 유저도 매우 적어서 2010년대에 와서야 간신히 안정화되었다. 세가 새턴 에뮬레이터 개발 초창기에는 '기리기리(Girigiri) 프로젝트' 같은 몇몇 에뮬레이터 개발팀에서 노력했으나 당시에는 게임을 즐기기는 힘들었다. 속도는 제쳐 놓더라도 에뮬레이션 자체도 힘겨웠다.

가장 좋은 실행율을 보여주는 에뮬레이터는 SSF이며 호환성과 안정성은 다소 떨어지는 대신 GPU 렌더링을 지원해 3D 그래픽을 더욱 깨끗하게 재현해주는 Yaba Sanshiro 둘 중 취향껏 선택하면 된다.[75] 극강의 고화질과 성능을 원한다면 Mednafen를 사용하는 것도 좋다.

  • SSF
그러나 2003년에 등장한 세가 새턴 에뮬레이터 'SSF'를 어느 정도 업데이트하면서 에뮬레이션 구동률이 크게 좋아졌다. 새턴은 물론 이것과 같은 구조를 사용하는 ST-V 기판도 지원한다. 초기에는 CD 이미지를 지원하지 않아서 데몬 등을 가상 CD 롬을 설치해야 했었지만 프리뷰 R4에서부터는 CD 이미지를 지원하게 되었다. 단 CUE 확장자 기반으로 되어야 한다. 개발자 트위터

  • Yabause 계열
그 후 'Yabause'가 등장하면서 SSF보다 호환성은 떨어져도 SSF의 복잡한 설정을 최소화하고 직관적인 인터페이스를 도입했으며 하드웨어 OpenGL을 지원하면서 그래픽을 향상시켜 주목 받기 시작했으나 2016년 이후로 유지 보수를 중단한 상태이다. 다행히도 일본인 devMiyax가 Yabause를 포크해서 'Yaba Sanshiro'[76]가 등장했다. 여전히 호환성이나 정확도는 떨어지나 Yabause보다는 많이 개선된 편으로 Yabause 포크 중 가장 크게 발전되는 중이라 곧 SSF를 따라 잡을 것으로 보고 있다.

2015년 7월에는 안드로이드용도 등장했는데, 처음 올라온 때(v0.1.1)에는 롤리팝 5.0 이상만 지원했으나 7월 14일에 v0.1.3으로 업데이트 하면서 킷캣 4.4도 지원하게 만들었다. 옛 이름은 "uoYabause"로서 한 때 플레이 스토어에서 퇴출했으나 2017년 9월에 "Yaba Sanshiro"라는 이름으로 다시 등록했다. 성능은 떨어져서 최신 스마트폰에서도 원본 그래픽 설정으로 그나마 플레이할 수준의 프레임률이 나오는 수준이지만 Yaba Sanshiro의 일본인 개발자는 베타 테스트까지 진행하는 등 활발한 계발 의욕을 태우고 있어서 많이 개선될 것으로 보고 있다.

uoYabause 0.58에서 포크된 Kronos 에뮬레이터가 등장했는데 실행률에 많이 중점을 두어서 좀더 많은 게임을 실행할 수 있게 되었다. 다만 버그가 많은 편으로 Yaba Sanshiro에 비해 실행률이 올라간 대신 버그가 더욱 많아졌다. 꾸준히 업데이트를 하고 있기에 기대되는 에뮬로 보고 있다.

둘의 개발방향이 다른지 Kronos개발자가 Yaba Sanshiro의 개발자 협약하려고 했지만 협상에 실패한 듯하다.

  • Mednafen
종합 에뮬레이터 'Mednafen' 도 새턴 에뮬레이션을 지원한다. 2016년에 매우 늦게 등장했음에도 불구하여 구동률이 꽤 좋은 편이며, 업스케일링도 지원한다. 하지만 권장 사양이 하스웰 코어 i5급 이상으로 사양이 꽤 높은 편이며, CLI(Command-Line Interface) 프로그램이라 구동이 불편한 단점이 있다. 이 문제는 레트로아크를 사용하면 (Beetle 코어) 된다.

  • 그 외
SSF 개발자도 Yaba Sanshiro의 자극을 받았는지 본격적으로 불칸 등의 지원을 준비하고 있으며 개발속도도 올리고 있어 이제는 베타가 아닌 프리뷰 버전으로 곧 정식 버전을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리고 Yaba Sanshiro처럼 안드로이드 버전도 제작해서 공개하고 있어서 한동안 개발진척이 느렸던 새턴 에뮬레이터에 가속이 붙기 시작했다. SSF 개발자가 공개한 현재까지 SSF의 개발진척도를 보면 상당히 진척된 수준인데 프리뷰 R18기준으로 SH2 & 68000 CPU 에뮬은 100%이며 VDP1,VDP2는 95% SCU, SMPC는 100%이며 SCSP는 95% 그리고 CD부분은 85%로 이미 완성단계에 가까운 에뮬레이터가 되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하지만 버전마다 가끔은 로딩부분이 길다던가 몇 가지 게임은 잘 작동안하는 문제도 있고 최적화 문제도 여전하다. 화면에 적이나 유닛이 많이 등장하면 프레임률이 불안정해지는 단점이 있다. 현재 SSF의 개발자의 개발환경은 라이젠 CPU 1600과 3700X이며 그래픽카드는 지포스를 기준으로 제작하고 있으며 다이렉트 11로도 바뀌었지만 만족스럽지 않는 최적화가 발목을 잡고 있다.

SSF 에뮬레이터는 프레임률이 부드럽지 않다는 단점이 있기에 설정을 바꿔줘야 한다. 조금이나마 프레임률이 안정화된다. Program1의 설정을 DSP Thread, DSP Thread Always Runnin을 켜줘야 하며 4코어 이상이라면 VDP1, 2 Draw Thread를 VDP1은 3을 VDP2는 11로 지정하면 게임이 부드럽게 돌아간다. Program2에서 SlaveSH2를 100% 해줘야 한다. 하지만 이렇게 해도 저 레벨 에뮬레이터 특성상 게임은 끊기는 경우가 많다. 이럴 때는 어쩔 수 없이 Yaba Sanshiro를 권장한다. 그리고 SSF에서 돌아가지 않은 특정 게임은 Yaba Sanshiro에서는 잘 돌아가는 경우가 있다.

물론 Windows용 ssf의 경우, 그냥 화면 주사율을 60hz로 맞추고 ssf 옵션에서 vsync를 활성화하면 속도나 프레임률에서 아무런 문제 없이 정상 작동한다. 단지 이 경우 최신 VGA나 모니터는 해당 하드웨어나 관련 소프트에서 특정 게이밍이나 프레임률, 싱크 관련 기능들을 활성화 하면 기본 vsync가 강제로 해제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것들을 전부 다 비활성화해야 한다.[77][78]

PS4와 닌텐도 스위치로 발매된 코튼 가디언 포스 새턴 트리뷰트 게임이 실제로는 새턴 에뮬레이터로 구현된 것으로 밝혀졌다. zebraEngine이라는 이름으로 되어 있는데 여러 정황으로 사실상 SFF의 포팅으로 여겨지고 있다.[79] 커스텀 펌웨어로 돌아가는 다른 에뮬레이터보다도 고성능으로, 롬만 바꾸면 다른 게임도 동작되기에 많은 새턴 게임들이 스위치용으로 포팅되는 중.


14. 관련 항목[편집]




15. 참고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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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판(삼성 새턴) 로고도 일본판 로고를 따라간다. 단, 세가 부분을 삼성 텍스트 로고로 대체했다. 단, 바이오스는 북미의 것을 썼다.[2] 세금제외가격. 1994년 10월 → 1994년 11월 22일 → 1995년 7월 15일 → 1996년 3월 22일.[3] 일본 580만 대, 미국 180만 대, 유럽 110만 대, 한국, 브라질 등 기타 국가 56만 대.[4] 참고로 해당 게임이 세가 새턴의 유일한 밀리언셀러이다. 2번째로 많이 팔린 세가 랠리 챔피언쉽이 절반 조금 넘는 80만 장 안팎이었다.[5] 32비트 정수 연산을 할 수 있다. 부동 소수점 연산 장치는 없으며, 캐시 일관성(Cache Coherence)도 없다. SCU의 DSP와 함께 지오메트리 연산을 할 수 있다.[6] SCU는 48비트 정수 누산기 기능이 있는 DSP, 4채널의 DMA 컨트롤러, 그리고 후술한 SH-2 CPU, VDP1, VDP2, SCSP, SH-1간 버스 인터페이스 컨트롤러, 인터럽트 컨트롤러가 있다. 주로 CD-ROM과 확장 카트리지 슬롯이 연결돼 있는 A-버스, VDP1, VDP2, SCSP가 연결돼 있는 B-버스, CPU 2개와 패드 컨트롤러 SMPC를 연결한 CPU 버스 사이의 데이터 전송을 제어한다. 또한 CPU와 DSP, 그리고 A-버스, B-버스의 하부 장치가 DMA 컨트롤러를 통해 메인 메모리에 각각 접근할 수 있다.[7] 원래 목적은 스프라이트 프로세서였으나 경쟁 기기 때문에 세가에서 소프트웨어적으로 3D 프로세싱(텍스처 매핑 & 셰이딩 등) 기능을 추가했다. 최대 초당 20만 텍스처 매핑한 폴리곤을 처리할 수 있다. VDP1은 하드웨어적으로 고러드 셰이딩지원한다.[8] 배경 처리용 프로세서. 반투명, 최대 2048개의 팔레트 및 트루(24-bit) 컬러를 지원한다. 320×224 ~ 704×512 해상도를 지원한다. 지오메트리 연산을 하긴 하는데 배경에 관한 것(로테이션)만 처리하기 때문에 제한적이다.[9] 플레이스테이션과 비교해 좋은 소리를 낼 수 있다. 그러나 압축 음원인 ADPCM 음원을 지원하지 않아 여러 문제가 발생했는데 상세한 것은 음성과 동영상 단락에 서술했다.[10] 확장 램 카트리지를 통해 1, 4MB 추가 용량 확장을 할 수 있다.[11] 이 가운데 512KB는 VDP1 스프라이트/텍스처 버퍼용으로, 512KB는 VDP1 프레임버퍼용으로, 나머지 512KB는 VDP2의 전/배경 그래픽 버퍼용으로 쓰였다.[12] 파워 메모리가 없으면 게임을 여기에 저장한다.[13] 대개 JVC에서 만든 것을 사용했다. 다만 가끔씩 히타치나 산요에서 제작한 모델이 보이기도 한다.[14] Next Generation 2 p. 40 PS도 비슷한 방식으로 폴리곤을 만들어내지만 PS에는 이를 용이하게 만드는 GTE가 있었기 때문에 이에 대한 성능 차이가 컸다.[15] 정방향은 텍스처의 텍셀마다 화면의 어느 좌표에 매핑해야할지 계산해 그리는 방식이고, 역방향은 화면에 매핑해야 할 좌표마다 텍스처의 어떤 텍셀(들)이 해당하는지 계산해 그리는 방식이다. 3DO, NVIDIA NV1도 이 방식을 사용했다.[16] 참고 자료[17] 참고 자료(51페이지)[18] 최대 4배까지 압축 가능.[19] 총 32슬롯 범위 내에서 사용할 수 있으며, PCM은 1슬롯 32채널, FM 음원은 주로 4슬롯 8채널을 썼다.[20] 게임에 나오는 동영상과 슈퍼로봇대전 F의 음악과 음성을 비교하고 있다. 그러나 슈퍼로봇대전 F의 음악은 세가 새턴은 FM, 플레이스테이션은 제너럴 MIDI로 반주되었으므로 비교가 정확하지 않다. 다만 음성은 비교할 수 있다.[21] 훗날 On2로 사명을 변경했고, 어도비 플래시를 위해 VP6 코덱을 내놓기도 했다. 현재는 구글이 인수해 유튜브 영상을 위한 VP9 코덱을 만들었다.[22] CSK 종합 연구소(CSK Research Institute). 현재 CRIWARE를 만들고 있는 CRI 미들웨어의 전신이 되는 회사이다.[23] 사진상으로는 다시 카트리지를 다시 조립해야 하는지 알 수 없지만 '유격 방지 방법을 같이 쓰면 좋다'라는 문구를 보면 다시 조립하는 것이 맞는 것으로 보인다.[24] 특히 게임을 읽어들이는 속도 면에서 네오지오 CD보다 훨씬 쾌적했다.[25] 캡콤처럼 실력이 뛰어난 회사는 플레이스테이션의 스펙을 한계까지 짜내서 스트리트 파이터 제로 3처럼 게임을 즐기는 데 전혀 문제없는 높은 퀄리티로 이식한 사례도 있고(물론 승리 포즈나 시작 포즈 등은 많이 삭제했고 밸런스도 아케이드랑은 다르다.) 록맨 X4도 2D 그래픽 효과 부분은 플레이스테이션보다 뛰어났지만 새턴판은 일부분은 반투명 처리가 되지 않아 새턴판이 상대적으로 취약한 부분도 있었다. SNK쪽도 역시나 유메코보라는 외주 회사에게 KOF 98의 이식을 맡기면서 아케이드에 거의 근접한 이식도를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근본적인 스펙 문제로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이나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VS. 시리즈, 랑그릿사 4, 월화의 검사 1편, KOF 97 같은 다른 플레이스테이션으로 출시된 2D 게임들은 그래픽 요소를 희생하는 대신 어레인지나 추가요소를 넣어서 차별화를 꾀하는 방법을 선택했다.[26] 공교롭게도 이 날 플레이스테이션용 게임 바이오하자드를 출시했다.[27] SCPH-100x(초기), 300x(S단자 출력부 삭제), 350x(컨트롤러 2개 부속), 500x(버그 수정), 550x(RCA출력 삭제: PS2와 같은 멀티 출력단자를 통해 출력), 700x(듀얼쇼크 부속, 화상 처리 프로세서, ODD 컨트롤러 비용 절감), 750x(SPU, ODD 컨트롤러 비용 절감), 900x(병렬 포트 제거), 10x(PS One)으로 9종이만 350x가 패키징만 다른 모델이라 실제로는 8종이다.#[28] 아래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는 제조업체명은 SEIYO D., TOKAI-DENSHI, S・MARUKO, K-1 DENSHI, SANWA DENKI S, FUNAI, HD, EF, GS, IV, ASAHI Electron, SEGA Logistics S., HY, SY/P, WK 정도이다. 이중 세이요 전자(SEIYO D)가 가장 많이 생산했다. S・MARUKO는 플레이스테이션을 생산하기도 했고 HY는 현대전자이다.[29] 요즘은 이런 전원부 개조 대신 DC 파워를 사용하는 신형 전원부가 새롭게 개발되어 판매되고 있다.[30] 최초의 플레이스테이션에는 RCA 단자와 SVHS 단자가 그대로 달려있어서 마치 VCR을 연상하게 할 정도였다. 멀티 AV 단자 하나만 사용하는 단자 구성은 플레이스테이션 9000번대와 플레이스테이션에 와서 확정한 것이다.[31] 세가 새턴 사양 문서의 각 부품 하위문서를 보면 개발자용 설명서(PDF)를 볼 수 있다.[32] 만일 전원을 껐다 켜도 CD-ROM 드라이브가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다면, 전원 코드를 뽑았다가 꽂고 다시 시도해 본 후 그래도 안 된다면 분해할 것.[33] 최후기 박스셋에서는 깔끔한 백색에 패드 버튼도 흑백으로 나왔지만 페이크. 똑같이 칙칙한 미스트 그레이에 알록달록한 조이패드로 구성했다.[34] 이로 인한 게임 호환성 문제는 세가 새턴만의 현상은 아니고 웬만한 후기 기종에서 볼 수 있는 현상이다.[35] 다만 전환 시간은 의외로 꽤 오래 걸린다.[36] 사진 출처[37] 단품은 418,000원 번들판은 451,000원으로 인하되었다.[38] 단품은 359,000원 번들판은 389,000원 두 달 사이에 큰 폭으로 인하되었다.[39] PlayStation 5Xbox Series X가 68만 8천 원이다.[40] 정확히는 1998년 6월 이후 게임 심의 기록이 없는 걸로 보아 새턴 게임 발매를 중단 후 오락실, PC 게임 정식 발매 사업으로 전환했으나 결국 1997년 외환 위기 시기에 파산한 것으로 보인다.[41] 플레이스테이션처럼 모드칩을 탑재했는지 서민 CD가 돌아간다. 소매점에서 모드칩을 장착했다고 추정하지만, 순정에서도 복사본이 돌아가는 사례가 있고 언론 보도에서도 수입한 다음 모드칩을 달아서 판다고 언급되어 있다.[42] 미국에는 세가 새턴 발매 당시 ESRB가 존재했다. PEGI는 2003년도 4월에 설립되었기 때문에 당시에는 등급표기를 하지 않았다.[43] PC-FX는 일반용, 18세 이상 추천, 18세 미만 금지라는 등급을 사용했다. 세가 새턴은 등급 표기가 복잡해서 보통 전연령, 18추, 18금이라고 불렀다. 세가 하드 대백과에서는 18추는 18세 이상 추천, 18금은 X 지정이라고 표기했다.[44] 왼쪽은 상단 글자 오른쪽은 가운데 쓰여진 글자를 기준으로 표기함.[45] 이 등급은 지금 기준으로는 범위가 넓어서 통곡 그리고...의 리메이크판처럼 원작의 묘사를 수정하지 않고 CERO D를 받은 사례가 있지만 이 세상 끝에서 사랑을 노래하는 소녀 ~YU-NO~처럼 리메이크하면서 CERO에서 D 등급을 받기 위해 기존 게임의 묘사를 수정한 경우도 있다.[46] 세가 하드 대백과에서도 18세 이상 추천이라고 표기했다.[47] 약 1년 반 정도 시행하고 1996년 9월 27일 발매 게임을 끝으로 사라졌다. 게임은 23개가 발매됐으며 사람들이 상상하는 것과 달리 대부분은 탈의 마작이었다.[48] 흔히 X 지정을 '18금', 연령 제한을 '18추'로 부른다. 11개의 X 게임 중에서 야한 게임이 아닌 대표적인 게임은 모탈 컴뱃 2.[49] 사실 PC-FX의 18금 등급 게임조차도 에로씬은 다소 수정을 거쳐 나왔다.[50] 구버전[51] 멀티를 일본어로 쓰면 マルチ이다+동그랗게(丸/마루) 생겼다.[52] 닌텐도 64의 Z 버튼이 트리거 버튼의 원조라 할 수 있지만 세가의 것과는 달리 아날로그 트리거가 아니었다.[53] 기판에 네 방향에 자기장을 감지하는 센서를 배치하고 스틱의 중심 부분에 자석을 달아 자석의 움직에 따라 변하는 자기장을 감지해 작동한다.[54] 여담으로 처음 이것이 등장했을 때 한국에서 멀티컨트롤러라는 정식 명칭은 그다지 알려지지 않았고 흔히 '아날패드'라고 줄여 부르곤 했는데, 이게 영어로는 '뒷구멍 패드'가 되는지라 영어 조금 아는 사람들은 헛웃음을 짓곤 했다.[55] 심지어 새턴 유저의 필수 게임이었던 버추어 파이터 2가 그 가운데 1/3을 잡아먹는다.[56] 네오지오 CD판 이식된 게임의 프레임 삭제된 요소를 그대로 새턴 이식작에서 가져오는 방식이다.[57] 4MB 확장 램 카트리지를 지원하는/전용 게임은 거의 대부분 캡콤제이며, SNK는 단 한 게임도 없다. 참고로 4MB 확장 램 카트리지가 발매된 이후로 SNK가 발매한 새턴 게임은 리얼 바웃 아랑전설 스페셜,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7 두 게임 뿐이다.[58] 에러가 발생하는 게임은 리얼 바웃 아랑전설, 더 킹 오브 파이터즈 '96, 사무라이 스피리츠 아마쿠사 강림 세 게임으로 알려져 있다.[59] 파워 메모리와 동일하게 사용할 수는 없다. 기기 본체에서 제공하는 인터페이스를 사용해 본체 내장 메모리에서 복사해 와야 한다.[60] 다만 일반판과 MPEG판의 차이는 동영상만이 아니다. MPEG판은 플레이스테이션판에서 추가한 요소 가운데 일부가 들어 있다.[61] 뭔가 와닿는 바가 있었는지 2013년 만우절에 maimai에 해당 징글을 그대로 수록한 적이 있다.(...) 이후 2013년 11월 14일에 리믹스 버전으로 재수록.[62] 삼성 새턴은 독자적인 부트 로고를 따로 만들지 않았다. 북미판 기반이기 때문에 부트 스크린 및 펌웨어 자체는 북미/유럽판과 똑같다.[63] 히타치에서 만든 새턴으로, '히타치 멀티미디어 플레이어'라는 부제목으로 발매했는데,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확장 슬롯에 독자적인 확장 카드를 탑재해서 비디오 CD, 사진 CD 재생 기능을 갖춘 모델이다. 때문에 가격도 기존 세가 새턴보단 약 2만 엔가량 더 비싼 제품. 나중에 차량에 탑재할 수 있는 게임 & 카 네비게이션 하이새턴(!)도 출시했다. 가격은 당시에 약 15만 엔.(출처: 일본어 위키피디아)[64] 일본 내수용이므로 상표는 빅터를 사용하였다.[65] 띄어쓰기가 없다.[66] 미국, 유럽에서는 Saturn으로 상표 등록이 되어서, 사이에 띄어쓰기가 들어간 Sega Saturn으로 결정되었다.[67] 새턴 첫 모델은 기판의 구성도 복잡하고 가격이 비싼 편이었다. 하지만 당시 SCE의 치킨 게임을 버텨내기 위해서 눈물을 머금고 원가 절감을 시도해야만 했는데, 세가에서 시도한 원가 절감은 기판 단순화, LED 액세스 램프 제거,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낮은 산요 레이저 픽업의 사용 등이 있다. 원래 새턴은 게임기 사이에서 내구성이 우수한 편에 속하는데, 그러다 보니 모든 모델의 내구성은 상당히 괜찮은 편이다. 다만 후기형으로 갈수록 원가 절감의 이유로 상대적으로 내구성이 떨어지는 것뿐. 산요 픽업의 경우 레일이 지나가는 부분의 재질이 금속이 아니다보니 쉽게 닳아서 인식률이 잘 떨어진다고 한다. 그리고 산요 픽업은 공 CD를 사용하면 수명이 빠르게 감소한다. 그러니 중고 제품을 알아보려면 복사 CD 관련 개조가 없는 제품을 구입하자.[68] 여담이지만, 플레이스테이션 3가 실제로 군용 서버로 쓰인 적이 있다.#[69] 전체 작품 중에서 새턴을 거론하는 작품 비율이 얼마나 많은지는 모르지만, 말기나 등장 인물의 입을 빌려서 새턴빠 인증을 한 작가가 제법 있는 것과 비교해, 플스빠 인증을 하는 작가는 거의 없으니까...[70] 작가가 세가의 팬이기도 하다. 세가 폰트로 'HIGE(수염)'라는 글씨가 적힌 쓴 커스텀 손목시계도 있을 정도.[71] 이름의 유래는 미발매 하드인 세가 넵튠이나, 캐릭터적인 컨셉은 새턴을 베이스로 한다.[72] 파일:avgn 세가새턴.png[73] 무비 카드를 꽂는 곳이다.[74] 성우 미모리 스즈코의 사촌 오빠로 잘 알려진 인물.[75] Yaba Sanshiro의 GPU 렌더링을 경험하고 나면 실기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실기보다 에뮬로 손이 자연스럽게 가는 자신을 발견할 수 있게 된다.[76] 이름의 어원은 Yabause의 Yaba와 세가타 산시로의 산시로 에서 따와 합친 것.[77] 프리싱크나 지싱크, 스터터링 제거, 입력 지연시간 최소화, 프레임률 안정화, 프레임률 제한, 기타 이런 기능들을 활성화 하면, 기본 vsync는 강제로 해제된다.[78] 비단 에뮬 뿐만이 아니라 Windows용 다른 게임들에서도 이런 경우가 종종 발생하니, 사양이 충분한데 잦은 스터터링이나 기묘한 프레임률 저하가 발생하면 한번 쯤 시도해 봐도 좋다. 주로 콘솔에서 이식된 게임의 경우 이런 경우가 자주 발생한다. ex)드퀘빌2[79] 개발자인 shima = 시마우마 = zebra 라는 식으로 그렇게 생각되고 있다. 그러나 # 레이어 섹션 트리뷰트에 출연한 시티 커넥션 소속의 제브라엔진 개발자가 나와서 취미로 개발한다는 SFF 개발자와는 다른 사람으로도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