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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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대중문화에서
3. 관련 문서



1. 개요[편집]


세계수()는 우주의 기원과 구조 및 삶의 근원을 상징한 나무를 말한다. 세계수목(), 생명수(), 생명수목()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대표적인 예가 북유럽 신화에 나오는 세계수 위그드라실이다. 색슨족의 이르민술도 세계수의 상징이다.

일반적으로 떠오르는 북구 신화뿐 아니라 한국을 비롯한 동양의 무속 등지에서도 세계수의 개념이 존재하는데, 이를 우주나무라고도 한다. 단군신화에 등장하는 신단수나, 동아시아 특유의 신목 숭배 사상이나 그 변형인 솟대 문화 등은 이런 세계수와 깊은 연관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2. 대중문화에서[편집]


신화에서 '세계수'라 부르면 보통 위그드라실을 가리키지만, 게임만화, 소설 등지에서는 이 위그드라실을 본딴 독자적인 세계수가 등장하기도 한다.

이런 독자적 세계수들의 공통점으론 보통 나무들은 물론이요, 각 해당 작중에서 오래 살았거나 엄청 크다는 희귀한 나무들과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압도적으로 크고 아름다운 위용을 자랑하는 것으로 자주 묘사된다. 구름까지 솟아난 것에서부터, 거의 구름을 뚫어 하늘을 떠 받들고 있다는 느낌이 들 정도로 거대하게 표현되는 등 작품마다 크기는 다르지만 웬만한 나무들보다 무진장 크게 묘사하는 건 변함없다. 심지어 우주규모로 스케일을 키워 우주수라고 불리는 경우도 존재한다. 보통 식물계통의 정점으로 식물계의 드래곤이나 신수/수신 등 신 취급이다.

세계수 주변은 문명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아름다운 자연 환경이 존재하고, 동식물들이 살아가는 숲과 호수가 펼쳐지는 일종의 낙원처럼 묘사되며, 여기에 규모가 크건 작건 세계수를 지키는 세력이나 장치가 하나 이상은 존재한다. 그리고 이런 존재가 있는 작품들이 다 그렇듯 해당 세계수의 존망이 걸린 일이나 사건이 꼭 생긴다. 그러다가 지켜내는데 실패할경우 세계수의 씨앗 같은것을 들고 새롭게 심는 경우도 나온다.

흔히 말하는 판타지에서 세계수의 원형은 위그드라실이 가장 유력하지만 판타지에서 가장 먼저 쓰인 예로는 J. R. R. 톨킨이 쓴 실마릴리온텔페리온라우렐린을 들 수 있다. 하지만 톨킨의 작품들의 많은 부분이 후대 판타지에 지대한 영향을 주었음에도,[1] 정작 저 두 나무들은 후대 판타지에는 거의 반영되지 않았다.

그외에도 엘프, 요정과 연관이 깊은 것으로 나온다. 요정, 엘프가 모시는 초월적인 존재인 경우도 있고 아예 세계수가 요정과 엘프의 창조주라는 설정도 많이 보인다. 엘프가 대부분 정령사인 것이나 원형인 위그드라실의 가지가 아홉세계에 닿는 다는 설정에서 연결된 것인지 차원이나 공간에 관한 능력을 가진 세계수도 가끔 등장한다. 기본적으로 소중한 취급이고 생명력이 강력한 나무라 열매나 수액이 회복(소생)아이템으로 나오기도 하며 무기중 이 세계수의 가지같은 것을 가공한 물건이 나오기도 한다.[2]

또한 생명의 화신이나 세계의 기둥같은것으로 표현되지만 역으로 악의 축으로 설정하는 작품도 있다.

2.1. 《아카마츠 월드 - 마법선생 네기마![편집]


원래 이름은 신목 반도. 통상 세계수라는 별명으로 불린다.

학원도시 마호라 중심부에 떡하니 자라고 있는 거대한 나무. 나무의 키는 270m로 마천루급의 높이와 둘레를 자랑한다. 22년마다 마력을 모아서 방출한다는 듯. 마호라 학원만 있는 게 아니라 세계 전체에도 세계수급의 나무(일종의 신목)가 존재하는 듯 하다.

작중의 하세가와 치사메는 이렇게 비정상적으로 거대한 나무가 대놓고 존재하는데 인터넷은 물론 TV, 세간에 아무도 신경쓰지 않은 것에 대해서 굉장히 이상하다고 지적한바가 있다.

챠오 린센이 사용하려고 했던 '지구 전체에 거는 인식마법'은 몇 나라에 하나씩 존재하고 있는 세계수의 힘을 사용한 것.[3] 324교시에서 조물주나기와 함께 봉인되어 있다는 게 밝혀졌다.


2.2. 비상하는 매[편집]


온 세상의 마나를 빨아들이는 일종의 펌프같은 것. 그 높이는 성층권에 다다르고, 그 뿌리는 지하왕국 다레온의 중심부를 이룬다. 모든 마나를 빨아들이기에, 작중 처음 등장했을 때는 그동안 머금었던 음차원의 마나로 인해 뒤틀린 사념을 뿜어대기도 했다.

대수원을 완전히 차지하기 때문에 세계수가 불타버리면 대륙의 많은 국가들이 물부족에 시달리게 되어버린다.

꼭대기에는 상위인간들의 운해도시 락시아월이 안착해있는데, 이 세계수를 통해 마나를 아광속으로 순환시켜 막대한 힘을 끌어낸다. 락시아 월의 마나 순환 효율은 광속의 99.99999999999%라고. 소수점 뒤로 9가 11개. 메데소아의 마나순환기는 99.7%인데도 형편없다는 소리를 들었다.


2.3. 카티스[편집]


유그드라실이라고 불리는, 현존하는 모든 마검을 모아 만들어낸 마지막 '인조 마검'. 아스가르드, 미드가르드, 알프하임, 요툰하임에 이어 다섯번째이자 마지막 마검으로 만들어진 유그드라실은 일격으로 세계도 쪼갤 수 있는 힘을 낸다.

그러나 그 자체로 완성된 것은 아니며, 카티스가 이 유그드라실의 마지막 부품이자 핵심이 된다.


2.4. 1988 서울 올림픽[편집]


1988 서울 올림픽 개막식 당시 성화대에 풍선으로 된 여러가지 조형물을 장착하여, 식전 공연행사에서 세계수를 상징하는 데 이용하였다. 그 뒤 조형물들이 분리되면서 성화대가 나타나도록 연출되었다.


2.5. Warhammer(구판)[편집]


세월의 떡갈나무라고 불리며 설정상 전세계로 뿌리가 뻗어 있어서 우드 엘프들은 이 뿌리를 타고 이동할 수 있다고 한다. 우드 엘프의 지도자라고 할 수 있는 오리온이 이 나무에서 탄생하고 삶을 마감한다. 엔드 타임에서 이 세월의 떡갈나무가 있는 아델 로렌 숲이 선 세력 최후의 보루가 되었으며 세상이 멸망할때도 세월의 떡갈나무가 마지막으로 빨려들어가며 멸망했다.


2.6. 원신[편집]


티바트 대륙 깊은 곳에 자리잡은 거대한 나무. 필드에서는 보이지 않고 메인 스토리라고 할 수 있는 마신 임무 중에서만 형태를 확인할 수 있지만, 게임 내에서 레진을 소모해 보상을 얻는 지맥의 꽃, 토벌의 꽃, 비경 보상, 츄츄 주술사 등이 전부 이 세계수와 연관되어 있다. 단말이라 할 수 있는 화신들을 내보내기도 했는데, 이들이 풀의 신으로 활동하기도 한다.


2.7. 기타 작품[편집]




3. 관련 문서[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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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미스릴, 요정, 난쟁이, 호빗[2] 보통 버려진 가지를 사용한다는 설정이다. [3] 하카세가 주문을 외울 때 보면 나오는 지명에 존재한다. 그런데 한국도 있다! 일단 부여라고 불리는데 앞서 15권에서 챠오 린센이 사용 했을 당시 지도에 표시된 성지들 위치로 보면 충남 부여 인 듯하다. 사실 이 성지 동기화 마법에 대한 설정을 보면, 부여(백제의 수도)라고 기록되어 있어서 확인사살[4] 참고로 샬라드라실의 뿌리쪽에는 에메랄드의 꿈으로 들어가는 문이 존재하고 샬라드라실은 현재 자비우스에 의해 타락해서 에메랄드의 꿈이 타락해 에메랄드의 악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