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균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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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attachment/세균맨/세균맨.jpg
바이러스맨[1]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아동 애니메이션 최고의 천재

히라가나를 친절하게 가르쳐 주는 일본어 선생님
호빵맨의 약점을 제대로 알고 공격하는 책략가이지만, 뭐 하나 해도 다 안 되는 놈
대한민국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

"はひふへほ(하히후헤호)~!!!"


1. 개요
2. 성격
3. 웃긴(?) 실화
4. 대사
5. 기타



1. 개요[편집]


하히후헤호!

날아라 호빵맨의 미워할 수 없는 메인 악역이다.

개인 테마곡으로 <가라! 세균맨>이 있다.

호빵맨라이벌로 세균 별에서 호빵맨을 무찌르기 위해 갓난아기인 세균맨을 파견 보냈다. 날개가 달려있어서 날 수 있기는 한데, 꼭 필요한 곳에선 날개를 거의 쓰지 않는다. 비행선을 만들어서 타고 다니니 쓸데없이 힘을 낭비하지 않기 때문인 거 같다. 여러가지 기계를 뚝딱하고 만들어서 호빵맨에게 도전하지만 늘 패배하는 일상을 보내는 불쌍한 인생을 살고 있다. 이상형인 짤랑이는 식빵맨한테만 헤롱헤롱하고 세균맨을 갈구고 부려먹기만 한다.

주로 애용하는 메카는 UFO 형태의 비행접시, 웬 오버테크놀로지로 만든 공간 왜곡 기술이 적용되어있어서 안에는 UFO의 수십배는 될 법한 양의 금속들을 넣어놓고 다른 모습으로 변신하기도 하며, 해머나 폭탄 등을 수납하고 있고 전파 빔도 간혹 쏜다. 또한 곰팡이를 다룰 수 있으며, 자신이 메카를 조립할때 조수로 쓰거나 못된 꿍꿍이에 주로 사용한다.

그 외에 두더지 전차(モグリン)나 우당탕(だだんだん)도 자주 사용한다.

파일:attachment/우당탕.jpg

그가 만든 메카는 대부분 겉보기엔 성의없이 생겼지만, 가끔 드러나는 내부 구조를 보면 굉장히 복잡하고 섬세하게 만들어져 있다. 모르는 사람들이 많은데 오히려 외형이 단순해야 기계를 정비, 수리, 관리하는게 쉽다. 덤으로 허리를 앞뒤로 흔드는 비현실적인 움직임도 가능하다. 실제론 존재하지 않는 특수금속을 쓰고있다나 뭐라나. 다만, 너무 섬세한 탓인지 툭하면 폭주하는 것이 문제.



2. 성격[편집]


그 행동거지 하나하나를 살펴보면 정말 엄청난 츤데레.... 지만 이것은 TV판에 한정된 이야기이다. 극장판의 세균맨은 행동거지가 좀 경박해서 그렇지 남의 괴로움에서 기쁨을 느끼는 절대악의 대명사이다. 다만 극장판의 악당이 세균맨보다 강하고 훨씬 나쁜 놈일 경우 드물지만 호빵맨을 도와주는 경우도 있다. 예를 들어 새 얼굴을 전해준다던가. 온갖 크고작은 사고를 치고서 은근슬쩍 마을 사람들이랑 같이 놀기도 하는[2] 뻔뻔함 하며, 그게 또 전혀 밉지 않은 하여간에 대단한 녀석이다.

호빵맨세계의 여성 조역들에게 상당히 많은 수의 플래그를 꽂고 있다. 어찌나 꽂히는 여자가 많은지, リア菌(리아균)[3]이라고까지 불릴 정도.

그러나 세균맨은, 호빵맨과 친구들에게는 온갖 괴롭힘을 가하는 사악한 성격이지만, 여자친구 짤랑이 앞에서는 찍소리도 못 하고, 원하는 것은 다 해주고, 갖고 싶은 거 다 사주는 일편단심 순정파이기도 하다. 짤랑이가 뜨개질을 배우고 싶다고 세균맨에게 부탁했더니, 마을로 가서 뜨개질의 달인인 실을 다루는 아줌마를 납치해 온다던지, 맛있는 빵이 먹고 싶다고 하자, 짤랑이를 위해서 빵공장을 습격한다던지, 아무런 댓가도 없이 짤랑이의 비행선을 만들어 주는 등. 짤랑이에게 모든 것을 바치는 사나이다. 하지만, 정작 짤랑이는 식빵맨을 좋아하고 있다. 아아. 눈물 좀 닦고.


3. 웃긴(?) 실화[편집]


다음 내용은 2ch에서 언급 된 실제 이야기인데, 호빵맨 극장판을 엄마들과 아이들이 같이 관람하고 있었다. 호빵맨의 전통적인 스토리 전개대로 호빵맨과 세균맨이 싸우고 초반에는 세균맨이 이기고 있다가, 후반에는 반대로 세균맨이 호빵맨에게 얻어터지고 결국에는 역관광당하는 내용이었는데, 마침 관람을 하던 한 꼬마가 "세균맨! 여자친구 짤랑이가 보고 있어! 지지마!" 라고 크게 응원을 했는데, 아이들이 이 응원을 듣고 모두 감동을 받아서, "세균맨! 세균맨! 화이팅! 지면 안돼!"를 다같이 외쳐댔다. 그러자 옆에서 엄마들은 호빵맨이 아닌 세균맨을 응원하는 것을 듣고 누구라고 할 것 없이 전부 다 허리가 부러지도록 웃어제꼈다는 전설적인 에피소드가 전해진다.

그러나 짤랑이는 세균맨을 빵셔틀처럼 부려먹고 갈구기 때문에 세균맨이 짤랑이랑 엮일 가능성은 거의 없어 보인다.

4. 대사[편집]


명대사는 그 유명한 "하히후헤호~!!!" 오십음도에서 は(ha)행에 속하는 다섯 음을 あいうえお(a-i-u-e-o) 순으로 해서 はひふへほ(ha-hi-fu-he-ho)로 발음한 것으로 한국판은 최병상이 담당할 때에는 "하야호요히~!!!", 그 이후로는 원판과 같이 "하히후헤호~!!!"로 나온다. 만약에 이 대사를 한글 반절표를 기준으로 번안하자면 "하햐허혀호~!!!"가 적당할 듯. 아기로 변신했을 때는 바비부베보 라고 말한다.

이 대사는 사실 세균맨의 성우, 나카오 류세이애드립이었으며 원래는 한번만 하고 끝낼려고 했지만, 아이들에게 반응이 엄청나서 결국엔 계속 하게 되었으며 세균맨의 대표적인 명대사로 자리잡았다. 다만 이 대사가 목에 엄청난 부담을 주었기에 목소리가 지금처럼 변해버렸다. 또한 몇 가지 변형패턴이 있었는데, 가장 반응이 좋은 것을 선택한 것이라고 한다. 원판의 1인칭은 오레사마[4]로, 비디오판에선 '이 어르신', 대원방송에서는 '이 몸' 이라고 번역했다.

호빵맨에게 당해 퇴장할 때는 '바이바이킨'이라고 말한다.[5] 한국판에서는 전반에는 '두고 보자! 호빵맨!' 후반엔 '세세! 세균맨!'정도로 번역된다. 대원 더빙판에서는 '바이바이 세균맨!'으로 변경.




5. 기타[편집]


초창기에는 세균이라는 이름답게 비누에 씻기면 크기가 작아지는 설정이 있었다. 그러나 그 이후 그 설정이 많이 희석되었는지 이런 모순적인 그림도 나왔다.

http://k.newsx.co.kr/imgdata/k_newsx_co_kr/201211/2012111909241828.jpg
오죽하면 항간에서 '세균맨의 최후(또는 자살)'이라고 비꼴 정도(...) 장갑을 껴서 괜찮다 카더라

동인쪽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호빵맨그렇고 그런 관계로 엮이며, 그외에도 바깥에 나갔다 와서 손을 비누로 깨끗이 씻는 바람에 죽어버리는 허무개그도 있다.

사족으로 붙이자면 세균맨이 저렇게 보여도 악당으로서 할 것은 다 하는 놈이다. 예를 들어,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은 기본이며 정의의 편을 구슬려서 본래 히어로와 싸우게 하는 권모술수를 발휘하며, 다른 악당이 나타나도 자신이 설득하고, 컨트롤해서 호빵맨과 싸우게 만들기도 하며[6] 극장판 같은 곳에서는 엄청난 파워를 주는 아이템은 자기가 다 사용하며 호빵맨을 상대로 수 차례 압도하는 엄청난 포스를 보여준다! 물론 항상 이기고 있다가 결국은 패배한다.

그리고 날씨 조종으로 호빵맨을 위기에 처하게 만들며 곰팡이들을 모두 조종하는 것으로 봐서 세균맨이라는 이름이 폼이 아니라는걸 보여준다. 무적 자연계!

여담이지만, 악당은 악당이어도 자신들이 부하나 조수로 다루는 곰팡이들이나 짤랑이에겐 나름대로 친절하게 대해준다. 이 녀석도 사실은 좋은 녀석이었어 너글

만화원펀맨》에 등장하는 괴인중에서 첫 화에, 백신맨이라는 괴인이 등장하는데 충격적이게도 모티브가 세균맨이며 심지어 성우 마저도 세균맨이랑 동일하다.(!!!) 하지만 정작 외모는 나메크 성인인데다, 성우는 프리저에 가깝게 연기했다는 것이 함정...

'세균맨'은 제20대 국회 전반기 국회의장인 정세균의 별명이기도 하다. 실제로 정세균 국회의장은 '세균맨'이라는 별명을 자기 홍보에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다. 심지어 시민으로부터 선물로 받은 세균맨 인형이 국회의장실 책상에 앉아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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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 세균바이러스는 다르다. 바이러스가 세균보다 훨씬 작다. 더군다나 바이러스는 생물인지에 대해 논란이 있을 정도로 구조가 간단하다. 또한 세균도 세포라서 바이러스에게 공격받는다.[2] 22기 극장판이 대표적인데, 시작부터 축제를 망치려고 난동을 부리고, 손수 세계를 말아먹을 뻔 한 주제에 스탭롤에선 당당하게 축제를 만끽하고 있다.(...)[3] 리아쥬(리얼충)의 변형[4] 극 초반 에피에서 캐릭터성이 제대로 안 잡혀있었을 때에는 오이라, 오레 등으로도 말했다.[5] 세균의 일본어인 바이킨과 bye를 합친 언어유희. [6] 이 모습은 극장판에서 자주 나타나는데 의식과 감정없이 싸우는 녀석들도 많지만 공룡시대로 돌아가는 극장판에서는 익룡마을의 익룡을 전부다 거짓말(!)로 설득시켜 잠시 공격하게 만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