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는 일부 독자들에게 장발장이나 크림빵 빌런 등의 명칭으로 불렸다. 황미애가 김철에게 주기 위해 사 뒀던 크림빵을 몰래 훔쳐 먹은 전적이 있기 때문.
좋아하는 여자애를 일부러 괴롭히는 듯이 학기초부터 황미애를 놀려서 김철의 심기를 건드린다. 미애의 반창고를 붙인 얼굴을 보고 작아서 밟힌거냐는 둥 김철한테 맞은거냐는 둥 도를 넘는 언행을 보여주기도. 결국 김철이 이를 제지하려고 다가오자 참다참다 뚜껑이 열린 황미애의 주먹에 맞아 떨어진다.[3]
정확히는 김철이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다가 나쁜 소리를 들을까 봐 막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전에도 몇 번 나왔듯이 김철은 무서운 인상이나 이상한 소문 등 때문에 사소한 일에 개입만 해도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
김철이 안 보는 곳에서만 황미애를 건드리는 전형적인 강약약강의 태도를 보여줬기에 팬덤에게 한동안 빌런 취급을 받은 인물이었으나, 65화에서 김철과의 대화를 통해 화해하고 황미애에게도 사과했다.
3학년 3반 소속이며 왼쪽 눈 밑에 점이 있다. 신체검사 날에 덩치 큰 김철 옆에 있어서 더욱 비교되었던 황미애의 작은 키로 비속어를 쓰며 시비를 걸었으나, 김철이 매섭게 노려보자 뜨끔해서는 자리를 피했다. 처음에는 그저 지나가는 엑스트라로만 묘사되는 줄 알았으나, 이후에도 황미애의 목덜미를 상처가 날 정도로 손으로 세게 치고 가는 등 지속적으로 황미애를 괴롭히는 모습으로 등장.
3학년 12반 학생. 축구부 소속으로 구성한 무리에 속해 있다. 교실에서 김철의 바로 뒷자리에 앉아있으며, 학기초 아이들의 두려움의 대상이었던 김철에게 축구를 권유해 준 아이다. 처음엔 거절당했지만 이후 김철이 학교 생활에 적응함에 따라 친해진 사이. 김철이 체육교사에게 오해를 샀을 때에는 "황미애와 김철은 수업시간에 쪽지도 주고받는다"[6]
수업시간에 쪽지를 주고받는 걸 고자질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니까 김철이 황미애를 괴롭혔을 리가 없다는 의미다.
라며 변호를 해 주기도 했다. 다른 위의 두 남학생들과는 달리 짖궃지 않고, 꾸준히 김철에게 다가가려는 모습을 보여줬기에 독자들에게 호감을 사고 있는 인물. 특별편에서 이름이 밝혀지기 전까지 팬덤에서는 '축구보이'라는 별명으로 불려왔다.
장선영
이목구비가 그려지지 않는 여학생. 키가 크고 늘씬하며 남자아이들과 잘 어울려다니는 타입이다. 김철을 좋아하며, 황미애의 키를 가지고 자기네 무리 아이들과 꼽주고 비웃는다. 최신화에서 미애한테 사과하기는 했다. 김철이랑 다니는 게 질투나서 그런 것.
은미
장선영의 친구. 장선영처럼 이목구비도 그려지지 않고, 거의 비슷하게 생겼지만 이쪽은 머리띠를 끼고 다닌다. 황미애에게 꼽주는 데에도 적극적이었고, 모진섭에게 관심이 있어서 한송이를 괴롭힌다.
이영숙
황미애와 김철이 소속된 백제중 3학년 12반 담임. 싸X코 영숙씨라는 별명을 가지고 있다. 학기 초엔 김철을 예의주시하며 편견 어린 시선으로 대했지만, 서서히 그에 대한 선입견을 지워가는 모습을 보여준다. 구성한이 김철을 무작정 일러바쳤을 때, 자신은 괴롭힐 생각은 없었다는 말을 믿어주고 어떻게 하고 싶냐고 물어봐주며 다른 선생님과는 다른 모습을 보여준다.
체육 선생님
백제중 체육교사. 김철에게 선입견이 가득한 인물. 심창현 때문에 목덜미에 상처가 난 황미애에게 누가 그랬냐고 묻는 김철의 가슴팍을 세게 밀치며 괴롭히지 말라고 한다. 다른 학생이 때려서 난 상처까지도 네가 그랬냐며 덮어 씌우기까지 한다. 아니라고 해명하는 김철에게 "사람 패고 전학 온 놈이 잘도-"라며 김철을 자극하지만 미애가 "얘는 내 친구예요!"라고 직접 말하자 마찰은 일단락 됐다.
김순정, 김철, 김화니의 어머니. 전업주부이며, 이웃인 황미애네 집에 반찬을 자주 가져다준다.
김흥재
김순정, 김철, 김화니의 아버지. 사진가 활동을 주업으로 하고 있다. 중학생이 된 후 여러 사건들을 겪으며 혼란스러워하는 김철을 이해해주고 백제중에서 새롭게 시작하자며 용기를 돋궈줬지만, 사춘기인 아들과의 직접적인 소통에는 서투른지 가끔 서먹해지는 상황을 만들기도 한다.[8]
자전거에서 넘어져 상처가 난 김철을 보고 패싸움을 한 걸로 오해했다가 사실을 알고 자책한다던가, 김철에게 새학기 생활에 대해 상냥하게 물어보는 아내와는 달리 아침식사 중에 아무 말도 안 한다던가 하는 등.
황미애의 건넛집에 살고 있던 동갑내기 소년으로, 1화에서 중학교 2학년 때 서울로 전학 갔다. 현재 이 소년이 살던 집에는 김철이 이사 온 상태. 3박 4일 만나고 헤어졌던 철이와는 달리 미애가 어릴 적부터 계속 알고 지내던 사이였기에, 사실상 소꿉친구라 한다면 이쪽이 더 적합한 편이긴 하다. 미애를 황비홍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거나 짖궃은 장난을 치는 등 투닥투닥하던 사이였지만, 이사 가기 전 사실 미애를 좋아하고 있었다는, 마치 순정만화 남주를 자처하는 듯한 자기 혼자 아련한 고백을 하고는 유유히 사라졌다.
독고찬
황미애가 즐겨 보는 극중극 순정만화인 <옆집 첫사랑이 서열 1위?!>의 남주인공. 일명 불새고 전설의 일짱. 헤어스타일과 두꺼운 입술 등의 외모, '대마왕'이라는 별명[10]
실제로는 주변 학생들이 독고찬에서 따 와서 김철에게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이다.
, "친한 척 하지 마"라는 대사 등 김철과 닮은 부분이 많다.
파이어보이즈
작중에 등장하는 인기 남자 아이돌 그룹. 연탄, 구공탄, 석탄, 폭탄, 백마탄, 수류탄 총 6명의 멤버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름이 모두 '~탄'으로 끝나는 것이 특징. 황미애의 최애는 리더인 연탄으로[11]
친구인 이윤희 역시 연탄을 좋아한다고 언급된다.
, 연탄을 닮은 모진섭에게 칭찬을 받자 무척 신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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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혜의 생일파티 자리에서 7942 982(친구사이 굿바이)라는 메세지를 받은게 시작이었다.[2] 이름이 밝혀지기 전에는 일부 독자들에게 장발장이나 크림빵빌런 등의 명칭으로 불렸다. 황미애가 김철에게 주기 위해 사 뒀던 크림빵을 몰래 훔쳐 먹은 전적이 있기 때문.[3] 정확히는 김철이 자신을 도와주려고 하다가 나쁜 소리를 들을까 봐 막은 것일 가능성이 높다. 이미 전에도 몇 번 나왔듯이 김철은 무서운 인상이나 이상한 소문 등 때문에 사소한 일에 개입만 해도 오해를 받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4] 본편에서는 '심xx'이라고만 언급되었으나, 휴재 특별편의 프로필에서 이름이 밝혀졌다.[5] 심창현과 마찬가지로 특별편에서 이름이 밝혀졌다.[6] 수업시간에 쪽지를 주고받는 걸 고자질한 것이 아니라, 두 사람이 그 정도로 가까운 사이니까 김철이 황미애를 괴롭혔을 리가 없다는 의미다.[7]IMF 전까지는 서예학원도 다녔다고 한다.[8] 자전거에서 넘어져 상처가 난 김철을 보고 패싸움을 한 걸로 오해했다가 사실을 알고 자책한다던가, 김철에게 새학기 생활에 대해 상냥하게 물어보는 아내와는 달리 아침식사 중에 아무 말도 안 한다던가 하는 등.[9] 시원시원한 성격에 대학에서 인기도 많다고.[10] 실제로는 주변 학생들이 독고찬에서 따 와서 김철에게 대마왕이라는 별명을 붙인 것이다.[11] 친구인 이윤희 역시 연탄을 좋아한다고 언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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