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리(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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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계 미궁에서 하렘을의 히로인. 드워프 여자.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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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궁 8계층 이상 공략을 염두에 둔 미치오는 듬직한 전위직이나 대장장이의 영입을 염두에 두고 있었는데, 아란의 상회에는 세리가 유일한 드워프인데다 가격도 나쁘지 않았고[1][2] 세리 스스로도 적극적으로 자신을 어필했던 터라 미치오가 흔쾌히 구입했다.[3]

원래 그럭저럭 잘나가던 집안의[4] 딸로서 대장장이를 꿈꾸고 있었다. 하지만 직업 '마을사람' 레벨의 미달로[5] 대장장이나 그 다음으로 원하던 무녀도 되지 못했고[6], 그런 우울한 상황에서 집안의 주 수입원이었던 오빠가 부상으로 큰 빚을 질 뻔하자 스스로 탐색자 노예가 되어 집안을 살리기로 한다. 미치오를 처음 만나 적극적으로 자기를 사도록 어필했던 이유도 비록 꿈을 이루지는 못했어도 어떻게든 미궁에서 활약하고 싶었기 때문이다.

지금까지는 여러모로 암울한 이야기였지만 미치오를 만나고서는 꽃길을 걷고 있다. 미치오의 도움으로[7] 주민 레벨 5를 달성하여 대장장이와 무녀 직업을 얻었고, 세간에는 슬롯이 안 알려져[8] 실패 확률이 높은 게 당연히 여겨지는 몬스터 카드 융합을 미치오 덕분에 100%의 확률로 성공시켜 파티의 강화를 돕고 있다. 거기에 미궁 몬스터 구성이나 약점을 술술 외우고 다닐 정도 똑똑하여 파티의 브레인으로서 미궁 공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 파티에 처음 들어왔을 때는 대장장이 직업을 얻기 위해 망치류 무기만 썼지만, 강철창을 사고 영창중단을 붙인 후부터는 중위직을 전담하고 있다. 전투계 직업이 아닌 만큼 미치오나 록산느처럼 전투에서 대활약 하는 건 아니지만 창을 이용한 견제 및 영창 중단 담당이라는 특성상 메인에 나설 일은 없고 드워프 특유의 강력한 완력 덕분에 한 사람 이상의 몫은 충분히 해내는 중. 또한 안전빵 미궁탐색 기조인 미치오 VS 적극적을 넘어 호전적인 록산느의 고층탐색 의욕에서 냉정한 판단으로 미치오의 손을 들어줄 때가 많은 편.[9]

자신을 사준 (그로서 가족들을 살려준) 은인이자 상식이 모자라 보이면서도 다재다능한 미치오에 대해 감사함과 존경의 마음을 품고 있다. 하지만, 머리가 좋고 어릴 때부터 배운 것도 많은 탓인지 미치오에 대한 경시나 의심도 다른 파티원이 거의 0에 가까운 것에 반해 세리는 꽤나 티나게 많이 하는 편이다. 물론 그녀의 성격상 대놓고 뭐라하진 않지만 한 번씩 보내는 한심해하는 눈빛으로 미치오에게 종종 마음의 상처를 입힌다. 본인 기준으론 스스로가 빈유라는 것에 대해 컴플렉스라 거유파인 남성들과 가슴이 큰 여성들을 열폭 헐뜯고 저주하지만[10] 사실 미치오의 평가나 극력한 빈유파인 분의 평가를 보면 주변에 비정상적으로 큰 사람들이 많아서 그렇지 세리 본인도 보통 크기는 된다.

하렘 멤버 중 유일하게 식자층 가문 출신이다 보니[11] 이세계 일자무식인 미치오에게 각종 지식을 설명하며 독자에게 세계관 설정을 풀어주는 역할을 맡고 있다. 본인 학구열도 제법 되다 보니 취미생활 겸 파티에 도움이 되기 위해 휴일이나 여유 시간엔 제국 수도에 위치한 도서관에서 책을보며 정보를 수집하고 해방회 가입 이후엔 해방회 자료실에서 정보를 수집한다.[12] 미치오도 처음 듣거나 낮선 뭔가를 보면 세리부터 보고 있고 물어보지 않아도 세리가 먼저 설명하기도 한다.

드워프답게 술에 엄청나게 강하다. 어지간한 술은 그냥 음료수 정도의 개념이고 신입놀리기 용으로 쓰일 정도로 독한 술도 표정 하나 안 바꾸고 물처럼 마셔댄다.[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