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쿼이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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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종 목록
2.1. 레드우드
2.2. 자이언트세쿼이아
3. 기타



1. 개요[편집]


파일:external/blog.joins.com/%EC%84%B8%EC%BF%BC%EC%9D%B4%EC%95%841.jpg

세상에서 가장 큰 나무로 알려져 있는 나무의 종류 중 하나.[1] 위 사진 밑쪽에 만들어놓은 계단을 보면 얼마나 크고 아름다운지 짐작갈 것이다.

2종류가 있지만 각각의 세쿼이아는 "종"이 다르다. 그만큼 세쿼이아라는 이름으로 싸잡아 불리고는 있지만 생물학적 연관성은 크지는 않다는 소리. 다만 완전히 남남은 아니고 둘 다 세쿼이아아과(Sequoioideae)에 속한다. 둘 다 물을 좋아하며, 북미대륙에 있는 레드우드와 자이언트세쿼이아는 매일같이 안개비가 내리는 지역에 살아남아 있다. 특히 이들은 키가 너무 커서 물관이 꼭대기까지 도달 못 하기 때문에 50~70%의 수분을 안개에서 얻는다.


2. 종 목록[편집]



2.1. 레드우드[편집]


레드우드
Sequoia sempervirens
분류

식물계

구과식물문

구과식물강

구과식물목

측백나무과

세쿼이아속

레드우드

학명 Sequoia sempervirens. 부르기를 레드우드(Redwood). 캘리포니아의 해안가에 서식하는 세쿼이아 종인지라 구분을 위해 코스트레드우드 (Coast redwood)라고도 불린다.

이 종은 어찌나 큰지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는 Avenue of the Giants 도로에는 나무 줄기 맨 밑의 중앙을 공사해서 뻥 뚫어놓고 그 밑으로 자동차가 지나갈 수 있는 나무가 세 그루 존재한다.[2]. 현존하는 나무 중 세계에서 가장 키가 큰 "하이페리온" 역시 이 종이다. 하이페리온은 미국 캘리포니아의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다. 마지막으로 측정되었던 높이는 115m. 이미 그 자체로 살아 숨쉬는 마천루.

미국뿐 아니라 뉴질랜드에서도 볼 수 있다. 미국에 있는 걸 몇 옮겨 심었는데 지열화산의 영양분 버프를 받아 미국 본토에서보다 훨씬 더 빠른 속도로 자라고 있다고 한다. 몇백 년 뒤에는 새로운 마천루가 생길지도. 우리나라에서도 제주도의 한라수목원과 충청남도의 천리포수목원에서 볼 수 있다.

파일:external/www.redwoodworld.co.uk/0704_2_GM.jpg
어린 레드우드. 원예 키트도 존재한다. 가격도 싼편이라 씨앗 50개당 4천 원 수준이다.


2.2. 자이언트세쿼이아[편집]


자이언트세쿼이아
Sequoiadendron giganteum
분류

식물계

구과식물문

구과식물강

구과식물목

측백나무과

세쿼이아덴드론속

자이언트세쿼이아
파일:external/amomentwithgod.files.wordpress.com/dscn3637.jpg

학명 Sequoiadendron giganteum. 캘리포니아 내륙의 산맥에 서식하는 세쿼이아 종이며 거삼나무로도 불린다. 세계에서 부피 기준으로 가장 나무인 제네럴 셔먼[3]이 이 종이다. 그 외에 제네럴 그랜트라고 이름붙은 나무도 있다.

줄기가 쪼개지거나, 일부가 불에 타거나, 심지어 번개에 맞아 줄기가 두 쪽 나고도 죽지 않는 경우도 있을 정도로 강인한 생명력을 지니고 있다. 말라 죽지 않는 이상 죽는 경우는 보통 벌목으로 잘려나가거나 아니면 덩치가 너무 커서 자기 무게를 못 이기고 쓰러지는 경우이며 실제로 이게 세쿼이아의 사망원인 1위라고 한다.

아직도 간간히 벌채되는 레드우드와 달리 목재로써는 가치가 거의 없었던 탓에 대량으로 벌채되는 일을 겪지 않은 행운을 누렸다. 크기와는 달리 섬유질이 너무 많고 부서지기 쉽기 때문이다. 상업적으로 벌채하던 시기에도 용도는 단순한 판자나 구획용 울타리 기둥, 성냥 등이었다. 현대에는 상업적인 벌채는 거의 이뤄지지 않으며, 크리스마스 트리나 원예용으로 이용하고 있다.


3. 기타[편집]





  • 세쿼이아의 솔방울은 고온에서 발아하도록 되어 있어서, 세쿼이아는 산불이 났을 때 번식한다.[4] 그래서인지 국립공원 내에서 인위적으로 통제 가능한 산불을 내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 세쿼이아의 영문 표기는 'Sequoia' 인데, 영어의 5개 모음 (A,E,I,O,U) 가 모두 쓰인 영어단어다.

  • 미국에는 이 이름의 슈퍼컴퓨터가 있었다. 2012년 제작되었으며 150만 코어로 구성되어 있으며, 16페타플로스로 제작당시에는 세계 1위에 올랐었으며 2020년에 철거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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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높이로도 부피로도 1등. 높이 1등은 미국 캘리포니아 레드우드 국립공원에 있는 하이페리온, 부피 1등은 제너럴 셔먼. 하이페리온은 레드우드, 제너럴 셔먼은 자이언트세쿼이아로 서로 다른 종류의 나무다.[2] https://www.visitredwoods.com/listing/drive-through-a-redwood/661 기존 버전에서처럼 왕복 2차로는 아니고 SUV 한대가 간신히 지나갈 수 있는 정도의 너비이며, 서울 면적(605.2제곱킬로미터)보다 약간 작은 562.5 제곱킬로미터에 달하는 거대한 레드우드 공원 내에 단 세 그루만 있을 정도로 매우 희귀하다. 물론 공원 내에서 저 세 그루보다 큰 나무들도 있긴 하지만, 아무리 나무가 크고 세콰이어의 생명력이 강력해도 저 정도로 큰 구멍을 줄기에 뚫는 것은 위험하고 나무가 쓰러질 위험도 있는데, 공원 내의 레드우드를 벌목하는 것은 불법이기 때문에 새롭게 나무에 구멍을 뚫는 일은 일어나지 않고 있다.[3] 윌리엄 테쿰세 셔먼에서 따 온 이름[4] 사실 껍질이 스펀지처럼 되어있어서 물을 흡수해 산불에 잘 견딘다. 비슷한 경우로 잭 파인 (Pinus bnksiana)이라고 불리는 소나무 종의 솔방울도 산불이 났을 때 비늘이 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