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국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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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소개
2. 전개
2.1. 2015년 이전
2.2. 2015년
2.3. 2016년
2.4. 2021년
3. 평가


1. 소개[편집]


내 딸, 금사월의 등장인물이다. 못된 시어머니 혹은 최종보스 전문 배우 박원숙이 연기한다. 기타 국내 드라마 갤러리, 국내야구 갤러리에서는 박원순[1] 원숙좌로 불리고 있다.

강만후의 어머니이자 강달래, 강찔래, 강찬빈 삼남매의 할머니다. 그 중에서 유독 아들이란 이유에서인지 찬빈을 아낀다. 별명은 독사라며 26화에서 자기 입으로 말하였다. 참고로 며느리 최마리의 별명은 살모사라고.

처음에는 악역으로 출발했으나, 갈수록 개그 캐릭터가 되었다.


2. 전개[편집]


1943년생[2]. 나이 : 48세 ~ 49세, 56세, 72 ~ 73세.


2.1. 2015년 이전[편집]


남편이랑 사별하여 갈곳없는 자기를 신지상이 거둬준 덕분에 이십여년 동안[3] 신지상의 집에서 가정부로 일하면서 살아왔다. 자신과 동갑이며 스스로의 처지와는 다르게 좋은 남편을 만나서 행복하게 살고 있는 김혜순에게 열등감을 가지고 있었으며[4] 늘 자신에게 타박을 주는 그녀를 못마땅하게 여겼다. 1화에서 신득예의 결혼 반지를 몰래 슬쩍하였다는 의심을 받고 하도 억울한 나머지 김혜순 앞에서 옷까지 벗어 결백을 확인하겠다는 시위를 불사하다 강만후의 만류로 그만둔 적 있다.[5] 사실 그 반지는 자신의 둘째손녀인 강찔래가 훔친 것이며 소국자와 강만후에게 숨기려다 그만 삼키고 말았다. 결국 이 사건은 찔래가 다시 반지를 배출하려고 과식을 하다 병원에 실려가 관장을 하고 나서 반지의 행방이 밝혀지게 되자 신득예가 소국자의 집에 선물을 잔뜩 사들고 찾아와서 사과를 하는 것으로 일단락된다.

자신의 아들 강만후가 천비궁 건축자재를 빼돌려서 신지상이 한 번 병원 신세를 지고 김혜순이 치매를 앓은 상황에서 신득예를 며느리로 맞이하였다. 그러자 입장이 역전되었다고 생각하고 신득예와 김혜순을 구박하였다.[6] 치매인 김혜순에게 물건을 사라고 심부름을 시켜서 김혜순이 길을 잃게 만들고는 자신은 다른 남자들과 고스톱을 쳤다.

자신의 생일 파티때 친구들을 불러 춤을 추고는 그것도 모자라서 에 취해 꽐라가 되었다. 그 와중에 신지상이 신득예에게 김혜순이 지금 창고방에 있으니 데리고 오라고 말해달라는 부탁을 왜곡해서 창고방을 잠그라고 말하는 어처구니 없는 짓을 저질렀다.[7] 그 바람에 김혜순이 화재로 사망하게 만들었다. 초반에 보면 불쌍해 보이지만 가면 갈수록 강만후 못지않은 악한 캐릭터.

강만후가 절벽에서 사돈 되는 신지상을 떨어뜨려 사망하게 해 놓고 최마리와 알리바이 성립을 위한 비밀 여행을 갔는데 이에 따라갔다. 한편으로 신득예가 오민호와 만나는 것을 보고 신득예의 외도를 의심하였다. 이후 뱃속의 아이를 지키기 위해 임신한 사실을 숨기고 정신나간 척 하는 신득예를 신득예의 의도대로 정신병원으로 보냈다. 그러나 이후 신득예의 방을 뒤지다가 신득예가 임신했다고 확신하여 신득예를 찾으려고 정신병원으로 갔다. 이로 인하여 정신병원 출입구는 모두 폐쇄되고 신득예는 약품창고에서 금사월을 출산하여야 했다. 이후 신득예를 뒤쫓았고 신득예가 금사월을 금빛보육원에 맡기자 금사월이 든 보자기를 챙기고는 잠시 후 금빛보육원으로 찾아 온 금형식 원장의 연인이었던 김지영이 낳고 버린 오혜상과 바꿔치기해버렸다. 미국으로 시집 가 새 인생 살 거라는 김지영의 말을 다 듣고 매정하다고 까는 건 덤. 이후 산후 후유증이 남아있는 신득예를 부려 먹으면서도 본인이 김혜순에게 한 짓이 있으니 눈 감아 주겠지만 대신 평생을 뒷바라지 하다 죽으라고 생각하며 딸은 자기가 바꿔치기 했으니 절대 못 찾아낼 거라며 고소해한다.

강찬빈이 신득예와 학교 소풍에 갔다가 나무에 떨어져 다쳤는데 당시 현장에 금사월이 있었다는 이유로 금빛보육원에 가서 금사월, 오혜상의 생일상을 엎으며 깽판을 쳤다.


2.2. 2015년[편집]


소국자 : 애미야, 어디갔다가 이제 들어오는거니?

신득예 : 네, 어머니. 약속이 있어서 잠깐 나갔다 왔어요.


미국으로 유학간 강찬빈[8]과 함께 귀국한 후 동치미 소동으로 오혜상과 말다툼을 벌인다.[9] 최마리와 함께 신득예가 차 안으로 데리고 온 고양이 때문에 곤욕을 치른 후 집으로 돌아와 몰래 면세점에서 산 스카프와 화장품 몇 개를 신득예에게 주기 위해 서랍을 열던 중 오혜상오민호가 같이 찍은 사진을 보게 된다.

이에 오혜상이 신득예가 혼외정사로 낳았은 딸이라고 추측하고는 최마리에게 뒷조사를 시켰다. 그 결과 금빛보육원 출신 입양아인 것과 강찬빈과 동갑인 4월 12일 생이라는 걸 알았다. 곧장 최마리와 함께 오혜상, 한지혜, 신득예를 미행한 소국자는 찜질방에서 최마리가 오혜상의 다리를 걸어 넘어뜨린 후 반지가 머리에 끼었다는 핑계를 대고는 오혜상의 머리카락을 뽑고는 신득예의 칫솔을 훔쳐 친자검사를 의뢰했다. 그러나 유전자 불일치로 드러났고, 부리나케 쫓아온 신득예에게 정신병원에서 딴 놈 자식 낳은 거 다 알고 있으니 그 딸을 반드시 찾아 두 집안 파탄내고 말겠다며 선전포고를 한다. 이후 집으로 돌아와 오혜상의 정체는 자기가 바꿔친 아이이며 신득예가 그동안 엉뚱한 애에게 공을 들였다며 고소해하나, 오히려 헛물 켠 신득예에게 진실만 알려준 꼴이 되기도 했다는 걸 깨닫고는 먼저 찾아내어 숨통을 끊기로 결심한다. 결국 신득예를 믿는 강만후에게 열불이 터져 과거 신득예가 오민호와 외도를 했다는 걸 홧김에 폭로하지만 뒤늦게 강만후가 일을 내는 거 아니냐며 당황한다.

유상무에게 빚을 진 최마리가 패물들을 다 턴 당일 밤에 과거 반지 실종 사건을 낸 강달래, 강찔래를 의심하다 범인을 알게 되자 정실부인 자리 노리는 건 봐줘도 시어머니 패물함 터는 건 못 봐준다며 강만후 손에 끌려나가는 최마리를 방임하지만 최마리가 신지상 사건으로 강만후를 협박하여 다시 들어오자 무슨 생각으로 도둑을 도로 들인 거냐며 황당해한다. 이후 신득예의 계략으로 인해 최마리의 빚 소식이 폭로되어 그 여파로 최마리가 두 다리에 골절상을 입고 병원에 입원하자 한심해한다.

금빛보육원 생존자가 있다는 사실을 강만후에게 듣고서는 주오월이 혹시 신득예의 친딸일지 모른다는 생각에 강만후의 비서를 시켜 주오월의 뒤를 캐기 시작했다. 주오월을 신득예의 친딸로 착각하고서는 신득예의 칫솔과 가발 사장이니 샘플 좀 얻겠다는 핑계로 주오월의 머리카락을 뜯어다가 친자검사를 또 의뢰하려고 했으나 칫솔을 너무 대놓고 가져가는 통에 신득예가 바로 알아차렸고, 연락을 받은 주세훈에 의해 유전자 연구소 문앞에서 머리카락이 금사월의 것으로 바꿔치기당했다. 결국 친자확인 의뢰 결과에 따라 신득예와 주오월이 친모녀 관계라고 오인하였다. 이 때문에 결국 단식투쟁을 하고 있다. 그래도 배는 고팠는지 신득예가 기싸움을 했을 때 두고 간 공갈빵을 몰래 먹으려다 최마리가 응원한다면서 가져온 인절미를 도로 갖고 나오는 바람에 열불을 낸다.

복지재단 발족식에서 행사가 끝나자마자 갑질을 하였다. 이를 신득예가 몰래 촬영하여 제보하여서 언론에 보도되었고, 다음날 강만후에게 돈은 돈대로 쓰고 망신살만 당했다며 한소리를 듣고 만다.

오월이네를 직접 찾아가 돈을 준 뒤에 각서까지 쓰도록 해서, 땅끝마을이나 섬마을로 이사가라고 강요했다. 하지만 그 돈은 임시로가 죄다 들고 달아났다.
19화에서 강찬빈을 사로잡으려고 자기 집을 찾아온, 오혜상이 가지고 온 선물을 가장한 뇌물을 보고 이게 뭐냐며 타박하였다.
그리고 22화에서 예고를 보면 '손자 강찬빈에게 오혜상말고 다른 여자 있냐'며, 최마리에게 물어본다. 이거는 소국자가 오혜상을 매우 싫어한다는 증거다. 그리고 22화 본편에서 오혜상이 한번 더 집으로 찾아오자 깜짝 놀라서 자빠졌다.

이러다가 진짜로 오혜상이 며느리로 입적되는 것이 아닐까 불안해하지만 강만후가 더 나은 사람이 있으면 바로 바꿀 수 있다는 말에 안쪽에서 강달래, 강찔래가 방어를 하고 자신은 최마리와 함께 명신그룹 손녀라고 착각한 금사월과 강찬빈을 맺어주는 작전을 펼친다. 인성 면에서 합격을 받은 걸 확인한 소국자는 누가 됐든 오민호 딸만 아니면 된다며 강찬빈에게 너무 우울하다는 문자를 보내 연기를 하지만 정작 자신의 마음이 사랑인지도 모를 뿐더러 여자 쪽에서 마음을 열지 않았다는 걸 알고는 애매모호한 입장을 취한 탓에 집안을 콩가루로 만든 강만후를 예시로 들면서 자기 사랑 못 지키는 놈이 무슨 회사를 물려받겠냐며 혼을 낸다. 이후 남산에서 커플 자물쇠를 건네준 후 영지버섯을 들고 온 금사월을 보고 자리를 피한 후 강찬빈과 금사월이 키스를 하는 걸 보고는 최마리와 함께 기뻐하며 요즘 젊은 애들은 자기들이 나서줘야 한다며 뿌듯해하고는 오혜상과 완전 작별이라며 통쾌해한다. 얼마 후 강찬빈이 금사월을 데리고 집에 오자 환영하지만 콩가루 집안에다 도우미 출신인 걸 들키지 않기 위해 며칠간 배운 영어를 쓰면서 최마리는 가족처럼 지내는 도우미라고 둘러댄다. 그러나 금사월의 신분이 밝혀지면서 헤어질 것을 요구하기 위해 최마리와 함께 이홍도의 집으로 가지만 너무 착한 금사월 때문에 아무 말도 못하고 돌아오고 강찬빈에게 실망했다는 소리를 듣는다.

오혜상 기자회견 사건으로 인해 급성 심근경색인 척 뻥카를 친 강만후를 걱정하던 중 최마리에게서 아무래도 강만후가 오혜상에게 뭔가를 약점 잡힌 것 같다는 소리와 함께 자기가 알고 있는 강만후의 비밀을 풀 시 신득예가 폭주할 것이라는 소리를 듣는다. 결국 한밤중에 몰래 음식을 싸들다 신득예에게 들키지만 신득예는 자식 걱정하는 소국자의 마음 이해한다며 넘어가고, 병문안을 갔다가 강만후와 최마리의 대화를 듣고 자기 아들이 장인 신지상을 죽인 범인이라는 사실을 알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결국 신득예와 최마리 사이에서 제대로 끼여 역으로 눈치를 보는 신세가 된다.

손자 강찬빈이 약혼식장에서 금사월에게 전화를 받고 나가자 강달래, 강찔래와 함께 굉장히 좋아했다. 초상집 컨셉으로 밀고 나간게 효과가 있었다며 통쾌해하다가 신랑 측 테이블에서 쭈그리고 있던 최마리가 튀어나오자 놀란다. 그날 밤 강찬빈과 기싸움을 펼친 강만후에게 이번 일을 따져 묻겠다며 강만후가 한 대사를 그대로 시전하며 역관광을 시킨다.

소국자 : 만후야, 오늘 일, 내가 좀 따져 물어야겠다.

강만후 : 아, 죄송한데... 오늘은 제가 피곤해서...

소국자 : 그래서 안 되겠다는 거야?! 네가 누구 덕에 세상 빛을 봤는데! 이게 괘씸하게 어디서 물고 대들어! 잔말 말고 따라와!

소국자 : 꿇어? 아, 꿇으라면 꿇어? 내 말 안 들려? 당장 꿇지 못해!!

강만후 : 예, 예... 꿇겠습니다.

최마리, 강달래, 강찔래의 응원을 받은 소국자는 강찬빈 데리고 미국 갈 테니까 강만후는 오혜상을 막으라고 한다. 그러나 오혜상과의 거래가 남은 강만후는 이번 일은 자기도 양보 못 한다고 맞선다.

소국자 : 양보? 너 애미한테 지금 양보라고 했냐? 아니 엄연히 며느리 데려오는 거는 내 명부소관인데, 아니 왜 애비가 나서? 자고로, 집안에 좋은 여자가 들어와야 말년이 행복한 법! 나도 이 일은 절대 양보 못하니까 그런 줄 알어.

강만후가 호통을 치자 잠시 기가 죽지만 뒤에서 응원하던 떨거지 모녀의 지시로 분재를 들고 던지려고 한다. 물론 진짜로 던질 생각은 없었기에 강만후가 기겁을 하자 조용히 내려놓고는 역관광의 정점을 찍는다.

소국자 : 자식이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면은 사람이기 전에 동물적인 본능으로 움직인다며? 나도 오늘 너한테 이거 하나 배웠다?


우연히 길가에서 헤더 신으로 변장한 신득예를 목격하게 되고 급하게 피신하던 신득예가 자기가 선물해준 스카프를 떨어뜨리자 의심하지만 신득예가 미리 똑같은 스카프를 준비해서 실패했다. 이후 여전히 주오월이 신득예의 친딸이라고 추측하여 금사월과 함께 초대를 하여 터트리려 하나, 금사월이 최마리의 손에 이끌려 강찬빈의 방에 가고 주오월을 붙잡기 위해 소고기를 주던 사이, 연락을 받고 돌아온 강만후가 주오월을 보고 눈이 뒤집히며 강제로 끌고 갔다. 두 사람이 한참 전부터 원수나 다름 없다는 것을 알지 못했던 소국자는 이런 상황은 예상하지 못해 당황하고 말고, 결국 겨우 상황을 끝낸 신득예에게 질책을 듣는다.

미용실에서 오혜상에게 최마리와 함께 응징을 한다할머니 나이스!!!응징을 했으나 이 뻔뻔한 오혜상이 집에 찾아온 걸 알고 뒷목잡고 쓰러질뻔했다할머니..오혜상 이X은 사람이 아니에요


2.3. 2016년[편집]


한편 신지상이 요양병원에 감금되어 있다는 사실을 안 신득예가 신지상을 탈출시키고 오렌지 잼을 빌미로 신지상이 살아있다는 걸 보게 되자 놀라면서 강만후에게 고하지만 오히려 정신병자 취급을 받게 되어버린다.

결국 치매 검사 받자며 끌려온 병원에서 미국에 강제유학을 간 줄안 강찬빈과 마주치자 강찬빈이 흘린 금사월의 슬리퍼를 증거로 제시하다 실패하고 주오월과 임시로의 싸움에 끼어든 강찬빈을 발견하고 집으로 끌고 와 자기가 정상이라는 걸 입증하고는 일주일의 유예를 준다.

미술관에 있던 중 오민호와 신득예가 신지상의 사망으로 진짜 천비궁 설계도를 빼내기 위해 계획을 세우자 숨어서 지켜보며 관계를 의심하게 된다. 그리고 한지혜를 찾아가서 남편 단속 잘하라는 면박을 주지만 오히려 며느리 단속 잘하라며 훈계를 듣게 된다. 오민호에 찾아가서는 신지상을 찾아달라는 얘기를 꺼내다 오민호의 휴대폰을 훔쳐 신지상의 영상메세지를 찾아내어 강만후에게 보여주었으나 그 영상메세지는 가짜였다. 이를 본 강만후는 신득예와 오민호의 계략에 걸려 자신이 가지고 있던 진짜 설계도를 오민호가 가진 가짜 설계도와 바꿔치기 했고, 천비궁 포럼 행사장에서 진짜 영상메세지를 보고 완전히 이성을 잃었다.

한편 신득예와 함께 이홍도의 집으로 쳐들어가지만 이홍도가 교통사고로 죽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당황한다. 처음엔 믿지 않고 호통을 치다가 유권순에게 맞을 뻔하고 집을 나섰지만 느닷없이 객사한 이홍도의 소식에 부모 한번 불러보지도 못하고 죽은 걸 박복하다고 해야 할지 고심하던 중 이 얘길 들은 최마리의 선전포고에 골머리를 앓는다. 일단은 가뜩이나 소란스러운 집안꼴을 단속하기 위해 최마리가 떠벌리는 걸 막으려고 하나 신득예와의 대립이 거세지자 결국 신득예를 내쫓기로 한다. 그러나 서랍 속에서 반쯤 탄 혜상이라는 이름이 적힌 베넷저고리를 보고 당혹스러워한 소국자는 오혜상에게 쳐들어가고 의도치 않게 오혜상이 신득예와 금사월이 모녀지간이라는 걸 알게 만든다. 한편 소국자가 나간 사이 최마리가 강만후에게 신득예에게 딸이 있다는 걸 폭로하고, 돌아온 소국자도 지금까지 있었던 일을 모두 말하지만 오혜상이 금빛보육원 금형식 원장의 친딸이라는 사실을 듣자 더 복잡해진 상황에 포기를 선언한다.

금사월을 헤더 신의 딸로 알고 강찬빈과 금사월의 사이를 밀어주는 강만후의 뒷공작으로 어느새 결혼식 날짜가 잡히게 되고, 아침 한 번 차려주고 싶었다는 금사월의 선행으로 강만후 집안은 간만에 엉성한 아메리칸 스타일에서 제대로 된 식사를 하게 된다. 이에 소국자는 30년 넘게 도우미로 산 나보다 더 낫다고 감탄하다가 최마리의 제지에 황급히 조미료로 화제를 전환하고 조미료도 넣지 않았다는 금사월의 말에 최마리와 함께 흡족해한다. 이에 강찬빈과 강만후의 지적으로 집안일을 전부 금사월에게 몰빵하지는 않겠다는 결론이 나오면서 소국자도 여기 헌 할미 있으니까 맡겨주라고 자발적으로 나선다.

결혼식 당일 나타난 오혜상을 보고 깽판을 못 놓게 창고에 가둬버렸다. 결혼식 끝나면 그때 풀어주겠다고 말하지만 신득예가 자신의 친딸이 금사월이라는 것을 밝히자 충격을 받았다. 결국 금사월에게 분노를 터트리다가 신득예가 금사월을 데리고 가버리고, 뒤늦게 온 오민호에게 마저 분을 터트리지만 한지혜가 화를 내자 다같이 신득예한테 낚였는데 내 심정 이해 못하냐며 짜증을 내고는 마저 신득예를 추적하려 뛰쳐나간다. 그러나 본색을 드러낸 신득예의 계략으로 인해 모든 재산이 헤더 신, 그러니까 변장한 신득예에게 담보로 넘어가면서 알거지 신세가 되었다.그리고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었다
그 와중에도 최마리를 대동하고 주오월의 집에 있는 금사월을 찾아내어 머리채를 잡으며 너 다 알고 있었지?! 보금그룹 빼앗으려고 니 애미랑 짠거지?[10]라며 따져드는거보면 참 이 할머니도 답이 없다...
이후 최마리가 만들어 놓은 개구멍을 통해 별채로 몰래 잠입하였다. 그러나 신득예가 별채 폐쇄를 지시하여 또 쫓겨났다.

망한 이후에는 사실상 잉여. 하는 일은 오로지 ppl셔틀 그러더니 갑자기 최마리와 함께 신득예의 집안일을 도와 주고 있다.

49회에서는 어떻게든 강만후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보금그룹 대주주 주기황의 딸인 주오월한테 친해질려고 했다가 주오월에게 진짜 쇼핑백 셔틀을 당했다.[11]

50화에서는 최마리와 함께 고깃집 알바로 일하다가 외식하러 온 주오월의 가족들에게 망신을 당하고 만다.

51화에서 신득예가 자신의 손자인 강찬빈을 구하려다 다리를 못쓰게 될 수도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결국 자기 죄를 인정하며 신득예 앞에 무릎 꿇고 사죄한다. 그러나 강만후는 벌 받아야 한다는 신득예의 단호한 거절에 결국 강만후를 구제하는 걸 포기하며 더 이상 신득예를 미워하는 것을 그만둔다. 25년이나 칼을 갈았어도 결국 찬빈이를 구해줬는데 자신이 계속 미워한다면 정신나간 할망구나 더 되겠냐면서 이후 자신이 나쁜 짓을 했던 것을 이미 죽은 김혜순과 신지상에게 진심으로 사죄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사실 그 당시에 악행을 저지르긴 했어도 적어도 김혜순의 사고만큼은 그녀의 고의가 아니었던 것은 맞긴 하지만......


2.4. 2021년[편집]


주오월의 집에서 가사도우미 생활을 하고 있다. 주오월이 자기 들에게 먹일려고 프랑스에서 공수해온 마카롱을 몰래 훔쳐먹거나 주세훈과 짜고 주기황의 바둑판을 엎는 것을 보면 개차반스런 인격은 세월이 흘러서도 여전한 모양이다.


3. 평가[편집]


강만후와 함께 이 드라마의 비극과 신득예가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것에 지대하게 공헌한 만악의 근원이라고 할 수 있다. 강만후의 살인 후 알리바이를 만드는데 가담했으며[12], 그녀가 갓난아기였던 금사월과 오혜상을 바꿔치기하는 바람에 여러 사람의 인생이 꼬이고 각종 황당한 사건이 벌어지게 되었다. 가해자가 된 피해자라는 의견이 있지만 신지상 부부는 생활에 어려움을 겪던 소국자 모자를 거두어주었고, 행실이 별로 좋지 못한 그녀를 20년 넘게 받아주었다는 것을 생각하면 본인도 인정하고 있듯이 피해자가 아니라 은혜를 원수로 갚은 것에 가깝다. 반지 사건 때문에 동정의 여지가 약간 있다고 해도 멀쩡한 사람도 아닌 치매 환자에게 학대를 일삼다 감금해서 죽게 만들었으며, 늘 자신에게 공손하고 친절하게 대하던 신득예에게 비인간적인 시집살이를 시킨 점은 절대 합리화할 여지가 없다. 과실치사죄에 해당하는 범죄를 저지른 경력이 있고 그녀가 김혜순에게 한 짓이 신득예가 복수를 결심하게 되는 주요 원인 중 하나가 되었음에도 결말 부분에서 별다른 벌을 받지 않은 운 좋은 악역이라고도 할 수 있다.

그런데 9회부터는 공식 악역이 맞나 싶을 정도로 X맨 역할이자 항암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있으며, 후반부 들어서는 최마리와 함께 PPL 담당으로 전락했다. 다음은 무척 중요한 행적이다.

  • 오혜상이 신득예의 친딸이 아니라는 사실을 알아냈다. 그것도 득예 눈 앞에서. 덕분에 득예는 빨리 사월을 찾아냈고, 비로소 제대로 된 복수를 펼칠 기회도 얻었다.
  • 시어머니 노릇을 할 겸 득예에게 집 창고 정리를 시켰다. 그런데 창고 안에 신지상이 수집한 그림들이 있었고, 득예는 그 그림들을 밑천 삼아 아트딜러로 활약하기 시작했다.
  • 사월을 명신그룹 창업주의 손녀딸로 착각해서 찬빈을 사월과 이어주는 중이다. 오민호의 양딸은 극구 반대하면서 정작 오민호의 친딸을 반기고 있다는 것이 아이러니.

오혜상과 강만후는 끝내 영원한 악인으로 찍혔지만, 소국자는 아예 웃기는 사람으로 바뀌었다. 실제로 강만후, 오혜상, 임시로 삼총사보다는 쓴소리를 덜 듣는다. 이야기가 앞으로 나아갈수록 오혜상이 어떤 존재인지를 똑똑히 알아보고, 강만후가 그를 받아들였을 때 추상같이 꾸짖었다. 강만후가 금사월을 반대하자, 강찬빈이 사월이랑 헤어질 수 없다고 반발했다. 이때 해결책을 내밀었으며, 강만후가 강찬빈을 때리면 발 벗고 나서서 강만후를 꾸짖는다. 이렇게 소국자는 공식 악당들인 오혜상이나 강만후 등과는 다르게, 생각만큼은 제대로 박힌 사람이다. 그런데다가 임시로, 오혜상, 강만후 삼총사와는 다르게 법정에 서지도 않았고, 끝내 원수로 여기던 신득예에게 무릎을 꿇고 자신의 죄를 사죄하기까지 했다.

3년 후에는 24년 전 자기가 지은 죄를 속죄하기 위하여 황후의 든든한 우군이 되어주는 할머니로 변신하셨다고 한다.

[1] 실제로 국내야구 갤러리 내에서는 박원숙의 이름을 비틀어서 '박원순'으로 부르는 일종의 이 있다. 비슷한 밈으로는 허각허참 혹은 송해로 부르는 것도 있다.[2] 사모님과 자기 나이가 같다고 말했다.[3] 강만후가 5살때 남편을 잃었다.[4] 후에 득예의 앞에 무릎을 꿇고 사죄할 때 고백한다.[5] 결혼 반지를 훔쳤다는 의심을 받는 건 억울할 만하지만 평소에 김혜순의 옷을 몰래 입어보고 득예가 만후와 결혼한 후에도 혜순의 옷을 훔쳐입는 걸 보면 평소에 손버릇이 나쁜 편인 것은 맞는 듯하다.[6] 김혜순에게 구박받고 살던 당시 혼잣말로 "팔자 한번 바뀌어 봐야 저 여편네 잘난척을 안듣고 살지"라고 말했던 것이 씨가 되어 정말로 그렇게 되었다.[7] 치매에 걸린 김혜순이 집에 돌아오면 잔치의 흥이 깨질까봐 그렇게 말한 것이다.[8] 손주 걱정이 워낙 큰 나머지 학교 창문에 매달린 적도 있단다. 본인은 안 떨어졌으니 그만이라고 하지만.[9] 사실 비행기에서 모자와 선글라스 낀 채 오혜상의 바로 옆좌석에서 신문 보고 있던 강찬빈에게 주스 좀 마시라고 들이댔다. 모자 때문에 가려서 오혜상은 가지가지한다며 안대를 착용하며 무시했다.[10] 당연하지만 보금그룹은 신씨 일가(신득예, 신지상 가족)의 기업이며, 강만후가 신지상 창업주를 살해하고 그의 소나무를 빼돌려 지구 반대편에 팔아치운 거금으로 이사진들을 매수해서 보금그룹 회장자리를 차지하였다. 신득예는 뺏은게 아닌 빼앗긴 것을 되찾은거다.[11] 대배우 모셔다가 PPL 셔틀만 시키고, 언제부턴가 매회마다 고성방가만 시키고 있다... 목 상태가 걱정된다.[12] 하지만 자기 아들이 장인을 죽였다는 사실은 모른 채 아들이 시키는 대로만 했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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