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선영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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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호전의 스핀오프 작. <수호별전>의 페이크 히로인 등장인물. 방랍의 아내. 사이에 방호라는 아들을 두고 있다. 싸우는 실력 역시 진히로인 방백화에 가려서 그렇지 꽤 뛰어난 여전사.

2. 작중 행적[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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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반부에는 남편 방랍을 잘 이끌어주는 조강지처에 여걸로서의 면모를 확실히 발휘하지만, 방랍이 반란을 일으켜(방랍의 난) 북송을 쫓아내어 황제 즉위식을 올린 뒤에는 방랍이 자만심이 강해지고 또한 범문호의 꾀에 넘어가서 주색잡기로 향락을 부리는 추태를 보여서 여느 정실부인이 그러하듯(?) 남편에게 간언을 여러 번 시도하지만 영 듣지를 않아 결국 남편과의 사이가 나빠진다. 그러다가 점점 방백화에게 밀려서 사실상 병풍 히로인으로 전락(...).

최후에는 토벌을 위해 쳐들어온 송나라 수호전 양산박 호걸들 관군에게 포위되어 궁지에 몰리고, 명교에 대한 자신의 충성심을 보여주기 위해 결국 장렬히 자살한다.

[각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