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아귀

본작의 주인공. 소소한 취미로 일상 브이로그를 올리는 평범한 직장인.
퇴근 후 방송을 켜고 소통을 하던 중, 강아지가 물어온 시체로 인해 사건에 휘말리게 된다. 다만 최근 연재분에서는 과거에 무슨 일이 있었는지 기억이 전혀 없다고 하면서 정신분열 증상을 보이는 등 정상이 아닌 면을 자주 드러내고 있다. 38화에서 나온 재은의 과거 회상을 통해 '감정이라는 게 무엇인지 모르겠다'는 말을 한 걸 보아 사이코패스로 추정된다.

소진의 남자친구. 여자친구인 소진에게 짜증을 내는 등 그다지 성격이 좋다고는 할 수 없는 양아치이다.
과거 조직폭력배에 몸을 담았다는 설정이 있으며, 전과자이다. 조직을 나온 뒤, 식당 주방에서 일을 하는 듯 했으나 그마저도 성질을 못 이겨 사장을 후려패고 잘린다. 여러모로 초반에는 주인공에게 민폐만 끼치는 듯 했으나...
전과자라는 점은 조직의 압박으로 다른 조직원 대신 감옥에 갔다 온 것이 드러났고, 이야기가 진행될수록 정신 나간 행동만 일삼는 다른 등장인물들에 비해 오직 소진 만을 바라보는 찐사랑 테크를 타며 웹툰 내에서 독보적으로 인기를 끄는 중이다.

강력계 형사. 1화에서 소진에게 아는 척하며 접근하지만 소진은 그를 기억하지 못한다. 소진과 과거에 어떤 사건을 함께 겪은 듯 하며 소진 곁에 싸돌아다니는 정신병자들을 컨트롤하는 흑막으로 추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