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영길(정치인)/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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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비난
3. 베트남 성매매 의혹 거짓 주장
4. 폭탄주 망언
5. 연평도 학생 기부금 사용
6. 사드 관련 발언
7. 안철수 정계 은퇴 발언
8. 추경 예산안 불참 논란
9. 위안부 피해자 장례식장에서 따봉 사진 논란
10. 친북적 발언 논란
10.1. "北, 핵개발 후 경제 호전… 행복하게 살려는 가족주의적 나라"
10.2. "북한, 美경찰에 질식사한 흑인 플로이드와 같다" 발언 논란
10.3. "북한이 대포로 안 한게 어디냐" 발언 논란
10.4. "미국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이냐'' 발언 논란
10.5. '족보없는 유엔사' 발언 논란
10.6. 북한 핵 보유 옹호 발언
11.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발언 논란
12. 동성 성추행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


1. 노무현대통령에 대한 비난[편집]


노무현 대통령의 친형 노건평대우건설 사장으로부터 뇌물을 받은 것과 박연차 게이트 사건에 대해서 송영길은 거세게 비판했다. 이 때 민주당 최고위원이던 송영길은 “노무현 전 대통령이 어떤 연유로 돈을 받았는지, 대가성 여부가 명백히 가려야 한다. 검찰은 편파적으로 수사해선 안되며 성역없는 수사가 필요하다.”라며 주장했다. #

또한 노무현 대통령의 “전부 힘으로 하려고 하니 대통령이 다 양보할 수도 없고, 이러다 대통령직을 못해먹겠다는 생각이, 위기감이 든다. (집단행동 등) 자기 행동에 대해 책임지는 자세가 필요하다.”라는 발언이 보수야당과 보수언론으로부터 공격을 받는 상황에서, 송영길은 “누가 대통령을 하기 싫은데 하라고 했는가? 자기가 나서서 제대로 한번 해보겠다고 눈물 흘리며 국민들에게 호소해서 뽑힌 것이다. 노무현 대통령은 독선적이고 권위적인 대통령 시대를 끝내겠다며,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를 열겠다고 했다. 국민이 대통령인 시대? 그 국민이 10%대 지지를 보내고 있다.”라거나 "이명박 전 시장도 제2의 노무현대통령이 될 수 있다"라며 노무현 대통령을 언급했다. # #

"대연정논의부터 시작해서 대통령의 잦은 실수 있었지만, 우리당이 대통령에 대해서 바른 소리를 하지 못했다. 노무현 대통령이 후보일 때 제대로 검증하지 못해서 실패했다."

"이명박은 제2의 노무현이다. 그렇게해서 대통령 뽑게 되면 똑같이 노무현 대통령이 가졌던 단점, Unstable(불안정한) 단점을 똑같이 가지고 있는 이명박 후보, 방향만 바꿨지 성격이나 스타일이 아주 비슷한 제2의 노무현 같은 이명박 후보가 되는 순간, 처음에는 기분 좋을지 모르지만 며칠 지나면 손가락 자른다는 말이 꼭 나오게 돼있다."


송영길이 참여정부 초기에 노무현 대통령의 인기를 앞세워 열린우리당 창당도 주도했으나 노무현 대통령의 지지율이 급락하고 열린우리당이 덩달아 가혹한 비판을 받자 열린우리당을 버리고 “열린우리당은 대통령의 사당(私黨)이 아니다”라며 반노(反盧) 선봉에 섰던 행태는 ‘양지만을 지향하며 기회주의적 처신을 한다.’는 비판을 받았다. #


2. 새천년 NHK 사건[편집]


2000년 5월 17일,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 전야제 행사 후 386 정치인들이 광주 시내 '새천년NHK'라는 단란주점에서 술을 마시며 추태를 부린 것이 논란이 되었던 사건. 임수경은 "송영길은 여종업원 어깨를 붙잡고 노래를 볼렀고, 시인 박노해는 여종업원을 껴안고 블루스 춤을 추고 있었고, 김민석은 양쪽에 여종업원을 앉혀두고 수작을 하고 있었다"라고 증언하였다. 해당 문서 참고.


3. 베트남 성매매 의혹 거짓 주장[편집]


결론적으로 사실이 아닌 것으로 밝혀졌다. 인천광역시 연수구 지역신문인 연수신문은 지난 2010년 6월 2일, 1면 톱기사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평민당 백석두 시장후보 '송영길 후보' 검찰에 고발" 제목과 "백후보, '송후보 2004년 베트남에서 17세 소녀 성 접대 받아' 주장"이라고 보도했다. 연수신문은 6.2 지방선거 당시 백석두 평화민주당 인천시장 후보의 고발 내용을 인용하여 "송영길 후보가 2004년 8월 19일쯤 베트남 호치민시에 있는 어떤 룸싸롱에서 SKT 등 대기업으로부터 향응을 받고 당시 17세에 불과한 미성년의 소녀와 인근 호텔에 투숙해 성 접대까지 받았다. 그 후에도 2007년까지 수차례 성 접대를 받았을 뿐만 아니라, 국회의원이라는 지위를 이용해 베트남 당국자들에게 SKT 등 대기업의 투자 로비를 해준 대가로 수십만 달러의 뇌물까지 챙겼다"고 보도했다.

민주당은 백석두를 허위사실공표죄로 검찰에 고발했고, 검찰은 2010년 11월 백석두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기소했다. 2011년 5월 13일 인천지법은 백석두에게 징역 8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2011년 8월 30일 서울고등법원도 같은 형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백씨의 혐의 중 미성년자 성매매를 공표한 부분은 그 진위가 불분명해 무죄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한편 '송영길이 베트남 공안당국에 성매매 혐의로 단속돼 대사관 등이 이를 무마했다', '송영길이 국내 대기업으로부터 베트남 방문에 따른 모든 경비를 지원받고 뇌물을 받았다'는 백석두의 주장은 허위로 판결됐다. #

2심 판결 이후인 2011년 11월 1일, 연수신문은 "위 내용에 관하여 어떠한 증거가 나온 사실이나 그 어떤 부분도 사실로 확인된 바 없는 것으로 밝혀져 본사는 향후 다시는 이러한 정정보도 사례가 재발되지 않도록 만전을 기할 것임을 시민들에게 약속한다"라고 정정보도했다.

2013년 4월 11일 대법원은 백석두가 제기한 ‘성접대 의혹’이 허위사실이라고 판결내렸다. 법원은 "증인 진술과 검사 제출 증거들을 종합하여 보면, 합리적인 의심 없이 이 사건 성매매사실이 허위라고 인정할 수 있는 증명이 있다고 할 수 있다”고 판시했다. 대법원은 "성매매 사실의 존재는 그 신빙성이 충분히 탄핵되었다고 할 것이고, 백씨는 구체성 있는 소명자료를 제출하지 못하고 있다"며 "원심은 의혹을 제기한 백씨가 제출한 소명자료가 성매매 사실의 존재를 수긍할 만한 자료인지 살펴보지 아니한 채 무죄로 판단한 위법이 있다"고 덧붙였다. #

6.2 지방선거 당시 송영길 측은 이를 보도한 언론사의 기사를 선거기간 동안에 특정한 목적을 가지고 다음 아고라 등에 복사해서 올렸다는 이유로 네티즌 11명을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고발해 일부 네티즌으로 부터 비판을 받았지만 이는 허위의 사실을 검증 절차 없이 올린 글을 사이버상 다수에게 무차별 유포함으로써 선거에 상당한 영향력을 끼쳤기에 공직선거법 제250조 제2항, 형법 제 30조를 적용하여 적법한 절차에 의해 검찰이 사건을 처리하였고, 선거 당시 특정한 의도로 위 내용을 발표한 백석두 등 관련 피고인들은 유죄 판결을 받았다.


4. 폭탄주 망언[편집]



파일:마셔.png

연평도 포격 사태 당시 현장방문 때 그을린 소주병을 보고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는 발언을 하여 빈축을 샀다. 관련 동영상

해당 발언도 발언이지만 더욱 어처구니 없는 것은 송영길 측의 엉뚱한 해명이었는데, 분명 송영길이 "이거 진짜 폭탄주네!"라고 자기 입으로 말하면서 웃는 소리까지 다 동영상에 찍혔는데도 처음에는 폭탄주라는 말을 쓴 적 없고 그을린 술병을 보고서 "폭탄이 떨어진 술이 돼 버렸다"고 말한 것이라며 잡아뗐고, 그 다음에는 폭탄주란 말을 쓴 건 맞지만 침통한 분위기 속에서 나온 말이라며 앞뒤 맥락을 잘라먹은 정치공세라고 변명했다. 본인도 직접 트위터에다 "피해 지역 책임자를 말꼬투리를 잡아 비난하기에 열중할 때가 아니라고 본다"고 써 올린 것은 덤.

이후에도 연평도 포격 사태는 호국훈련이 북한을 자극했다는 둥의 망언을 했다. 송영길 인천시장 “호국훈련 北 자극해” 논란


5. 연평도 학생 기부금 사용[편집]


위 연평도 포격과 관련된 일인데 기부자 이름을 밝히지 않은 채 마치 자신이 연평도 학생들에게 옷가지를 사준 것처럼 기부금을 사용해 논란이 됐다. 즉 실제 기부자는 따로 있는데 이를 밝히지 않고 본인이 기부한 것처럼 학생들에게 물품을 제공했다는 것. #

이와 관련해 송영길 측은 "민간인 기부자가 연평도 학생들이 구매한 신발 등의 대금을 지급한 사실을 전혀 몰랐다면서, 송 시장은 연평도 포격으로 인한 긴급한 재난 상황에서 자치단체장으로서 연평도 학생들을 지원 격려하기 위한 순수한 의도로 연평도 학생들에게 옷가지를 사 주었을 뿐, 기부자가 기부금을 낸 사실을 알면서도 이를 숨기고 사용한 적이 없다"고 해명했다.


6. 사드 관련 발언[편집]


사드 배치 논란 관련해서 중국을 방문해 왕이 외교부장과 면담을 했다. 한겨레 사드 관련해서 방중을 한 게 사대외교, 굴욕외교라는 비판을 받자 그런 주장하는 사람들은 정신이 좀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하였다.#

이와 관련해서 오마이뉴스와 인터뷰를 했다.# 당장 북이 지금 우리에게 미사일을 발사한 것은 아니라 사드는 필요 없다는 식으로 발언하는가 하면, 지금까지 수년 동안 진행해서 효과가 없었던 중국과 공조해서 북핵 차단을 할 수도 있다고 발언했다. 그런데 트럼프와 시진핑의 대화가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중국과 공조하여 북핵문제를 해결 할 수 있을 가능성이 터져나오고 있다.#[1] "일본 자위대가 우리나라에 미군대신 들어올 것이다. 이렇게 가다 보면 되게 되어있다. 그럼 일본이 꿈이 이루어지는 것이다"라고 말하기도.

  • 송영길 의원이 TV조선에서하는 전원책 변호사 프로그램에서 말한 사드 반대 이유 : 영상


7. 안철수 정계 은퇴 발언[편집]


송영길 “안철수, 정계은퇴 해야 하지 않겠나”
송영길 "안철수 정계은퇴해야… 安 없는 국민의당과 연정"

5월 9일 오마이TV '2017 대선, 오장박이 간다!’에 출연하여 안철수를 겨냥해 의원직도 내려놓고 대선도 3등으로 졌으니 더 이상 정치할 명분도 근거도 없으니 사퇴해야 하지 않겠냐는 발언으로 논란이 되었다. 이에 국민의당은 장진영 대변인을 통해 송영길에게 '갑질하는 졸부'의 모습으로 국민의 분열과 갈등을 부추기고 있다는 비난과 함께 정중한 사과를 요구했다. 박지원 대표 또한 대통령이 통합과 존중을 얘기하는 첫날부터 완장 차고 상대에게 정계 은퇴를 요구한다며 그러니 패거리 정치라는 소리가 나온다고 비판했다. 결국 송 의원은 11일 트위터를 통해 안철수 후보와 지지자들께 위로를 보내고 국민의당과 잘 협력하도록 노력하겠다며 공개사과를 했고, 박지원 대표도 서로 잘하자며 사과를 받아들였다.


8. 추경 예산안 불참 논란[편집]


오랜 진통을 겪은 추경 예산안 통과가 정족수 미달로 부결될뻔하다가 자유한국당의 일부 의원의 참여로 가까스로 통과되었다. 이 회의에 불참한 26명의 더불어 민주당 국회의원 중 한 명으로 밝혀졌는데 대다수의 의원들이 해외출장 등 부득이한 사정인데 반하여 송영길 의원은 호남 지역 행사 참여 때문에 불참한 것으로 밝혀서 논란이 일고 있다. 당내의 많은 의원들도 주말에는 지역 행사들이 잡혀 있으나 추경 예산건 때문에 취소를 하고 대기를 한 바 있기 때문에 지역 행사에 참여한 송영길 의원의 태도가 이기적이고 안일한 대책이었다는 평이 많다. #

정족수 미달로 인한 우원식 원내대표의 연락을 받고 행사를 취소하고 서울특별시로 상경했지만, 상경 도중에 자유한국당의 참여로 통과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이후 계획된 지역 행사를 참여했다고 하는데 과연 적절한 처신이었는지에 대한 의문이 남는다.


9. 위안부 피해자 장례식장에서 따봉 사진 논란[편집]



송영길·손혜원, 위안부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장서 '엄지척'
국민의당 "손혜원·송영길 위안부 할머니 장례식 사진, 해괴망측"

더불어민주당 송영길·손혜원 의원이 2017년 7월 23일 타계한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고 김군자 할머니 장례식장에서 찍은 사진이 논란이 되었다. 두 의원은 10여 명의 일행들과 함께 장례식장에서 양 손의 엄지손가락을 치켜올리고 웃는 표정으로 포즈를 취한 채 사진을 찍었는데, 이에 대해 적절치 않았다는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상황을 설명하자면 본래 어지간한 객사가 아니면 장례식은 기본적으로 분위기가 너무 침울해지기 않기 위해 다소 밝은 분위기를 띄며, 이번 상주 측도 밝은 분위기가 되길 바라 상당히 들떠있는 분위기였다. 또한 유족 및 다른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 역시 별다르게 반발하지 않고, 저 사진촬영에 대해 크게 문제삼지 않고 계신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도 엄지를 올리고 웃으며 사진을 찍은 것은 도의에 어긋나는 행위였고, 경솔한 행동이었다.

이와 관련해 단순한 정치 얼굴 도장용으로 찾아온 것 아니었냐는 비난도 있었지만, 실제로 조문왔던 사람들의 증언에 따르면 다른 의원들이 30분 정도 일할 때 손혜원과 송영길은 3시간 동안 봉사하면서 일하였다는 증언도 있었다. 그야말로 백 번 잘해도 한 번 잘못하면 욕먹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무엇인지 잘 알려주는 대목이다.

국민의당에서는 두 의원에 대한 국회 윤리위 회부까지 요구하고 나섰다. 김유정 국민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평생의 한을 풀지도 못하고 당신이 가진 모든 것을 기부하고 별세하신 위안부 할머니 빈소에서 이런 비상식적인 일이 일어난 것을 개탄한다"라며 "두 의원과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즉각적 사죄는 물론 국회 윤리위 회부 등 책임 있는 조치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바른정당에서도 비판의 목소리가 나왔다. 김익환 바른정당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집권 여당의 책임있는 정치인으로서 철학이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송영길은 이후 페이스북에 해당 사건에 대해 사과문을 올렸다. 링크


10. 친북적 발언 논란[편집]



10.1. "北, 핵개발 후 경제 호전… 행복하게 살려는 가족주의적 나라"[편집]




송영길 의원은 2018년 10월 12일(현지 시각) 워싱턴 주미(駐美) 한국대사관에서 열린 국정감사에서 "(북한은) 핵무기를 개발한 뒤로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 경제가 좋아지고 있다"며 "북한은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중동은 (이슬람국가 등 극단주의자들이 자살 폭탄 테러로) 알라신한테 가려는 사람들인데, 북한은 죽어서 하늘나라 가겠다는 사람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김일성 수령을 유사 종교처럼 떠받드는 것은 맞지만 '부러움 없이 살고 싶다. 가장 행복한 나라를 만들겠다'는 유교 사회주의적인, 어떻게 보면 가족주의적인 나라"라고 했다.#

송 의원은 "보수 세력들은 북한같이 가난한 나라가 백성을 굶주리게 하면서 핵개발 했다고 항상 비판한다"며 "(그러나) 이번에 (북한에) 가보니깐 여명 거리나 신과학자거리는 사진을 찍어 봐도 홍콩·싱가포르와 구별이 안 될 정도로 고층 빌딩이 올라가 있었다"고 했다.

그러면서 '미국 학자들의 분석'이라고 전제한 뒤 "(북한은) 재래식 군사력으로 한·미 연합군에 맞설 수 없으니 (핵 같은) 비대칭 전력을 개발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송영길 의원 발언은 미국 등 서방의 적대 정책 때문에 핵개발을 할 수밖에 없었다는 북한 논리와 유사하다. 그는 이어 "핵무기를 개발한 후로는 재래식 군비를 절감해 이것을 국민에게 생필품 생산으로 돌렸기 때문에 제재를 버티고 경제가 좋아지는 것"이라고 했다. 또 "이번에 (평양에 가) 수퍼에서 사봤는데 70%가 북한 자체 생산품으로 바뀌었다"며 "과자부터 햄·소시지·김치 전부 북한산으로 바뀐 것을 확인했다"고 했다.

그러나 송 의원 주장과 달리 북한의 식량 사정은 급격히 악화되고 있다는 게 국제 사회의 분석이다. 아일랜드 인도주의 단체 컨선월드와이드가 최근 발표한 '2018년 세계 기아 지수' 보고서에 따르면 북한의 기아 수준은 저(低)개발국과 개발도상국 등 조사 대상 119개 국가 중 11째로 심각했다. 이 보고서는 또 북한의 5세 미만 아동 중 8.1%가 저체중, 39.8%가 발육 부진에 해당한다고 분석했다.

유엔 산하 식량농업기구(FAO)도 올해 초 공개한 보고서에서 북핵 개발에 따른 국제 사회의 엄격한 경제 제재와 거듭되는 농업 실적 부진으로 북한 식량 상황이 더 나빠질 것으로 예상했다. 대북 소식통은 "(송 의원이) 북한 정권이 체제 선전용으로 조성한 평양 도심만 보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며 "북한 전역에서 굶주리고 있는 주민과 아이들을 본 적이 있는지 의문"이라고 했다.

송 의원은 이날 "북한은 그 열악한 것을 가지고도 이렇게 (자주국방을) 하는데, 우리 군인들은 전시작전권을 회수하지 않으니깐 다 미군에 의존해 스스로 작전을 만들 능력이 아주 약화돼 있다"고 했다. 그는 "한반도 문제는 미국보다 우리가 전문가 아닌가"라며 "자주적으로 설득하고 미 국무부와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에게 가르칠 것은 가르치고 잘못된 것이 있으면 바로잡아준다는 자주적인 자세를 견지할 때 진정한 의미의 한·미 동맹이 된다고 생각한다"고 했다. "미국이 전지전능한 올마이티(almighty)라고 생각하고 미국과 의견이 다르면 한·미 동맹에 균열이 온 것처럼 생각하는 자세는 문재인 시대에 맞지 않는 자세"라고도 했다.


10.2. "북한, 美경찰에 질식사한 흑인 플로이드와 같다" 발언 논란[편집]


송영길 의원은 KBS 라디오 인터뷰에서 백인 경찰에게 목이 짓눌려 사망한 흑인 남성 조지 플로이드를 언급하며 “‘이거 지금 목이 막혀서 죽겠다’ 지금 북한의 상황, 제재라는 게 그와 유사한 상황이 아닌가 생각한다”고 말했다. 흑인 인권 문제를 촉발시킨 사건을 북한 대남 비난 등의 상황과 연결시켜 부적절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 #, #


10.3. "북한이 대포로 안 한게 어디냐" 발언 논란[편집]


2020년 6월 16일, 북한김여정이 예고한대로 실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했는데 이 와중에 대포로 안한 게 어디냐면서 이는 빈말이 아님을 보여준 것이라고 의미를 알 수 없는 반응을 보여 논란을 일으켰다. 송영길, 북한 남북사무소 폭파에 "대포로 안한 게 어디냐"


발언의 진의와 관련하여 논란이 거세지자 결국 '북한이 대포로 폭파하든, 다이너마이트로 하든 대한민국의 재산에 대한 파괴행위는 결코 용납될 수 없다'면서 논란 수습에 나섰다. "대포로 폭파 안한게 어디냐"던 송영길, 2시간뒤 "北 용납못해"

하지만 다음 날에는 "공식 기자회견도 아닌데 왜 그 말을 기사로 쓴 거냐"며 언론에 불만을 표했다. “포 폭파 아닌 게 어디냐” 발언 논란에 송영길 “기사화 적절치 않다


10.4. "미국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이냐'' 발언 논란[편집]


해리 해리스 미국 대사에게 "우리가 대사가 한 말대로 따라야 한다면 대사가 무슨 조선 총독인가"라고 발언해 논란이 되었다.#


10.5. '족보없는 유엔사' 발언 논란[편집]


6.25 전쟁 발발 후 유엔 결의로 특설되어 한국을 지켜 온 유엔군사령부를 비난해 논란이 되었다. 송영길은 '주한 유엔군사령부라는 것은 족보가 없다. 유엔군사령부는 법률적으로도 문제가 있고 유엔에서 예산을 대 준 것도 아니고 그냥 주한미군에 외피를 입힌 것이다. 이것이 우리 남북 관계에 관해서 간섭하지 못하도록 통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송영길은 발언이 논란이 되자 '은유적 표현'이라며 언론에서 제목을 악의적으로 뽑았다고 주장하면서도 유엔도 인정하듯 유엔사는 명확하게 미국의 통제를 받는 기구다. 사실이 이렇다면, 유엔사의 현재 역할을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만일 종전선언 체결 후 평화국면 진입 시에도 주한미군이 주둔하고 한미연합사령부가 존속하는 상황임에도 이와 별도로 유엔사가 존속할지는 우리 국민의 동의가 있어야 할 것"이라고 유엔사의 정당성에 대한 반감을 숨기지 않았다.#

빈센트 브룩스 전 한미연합사령관은 송영길의 발언을 "유엔이 창설한 조직을 부정한다는 것 자체가 끔찍한 발언이라고 생각한다"고 비판했다. 브룩스 사령관은 "그런 평가는 매우 잘못됐고, 전혀 동의할 수 없다"며 "그가 어떤 의미에서 유엔군사령부를 통제 속에 둬야한다고 말했는지 이해가 가지 않는다"고 했다. 그러면서 "유엔군사령부의 족보는 그가 말하는 것보다 훨씬 오래 거슬러 올라간다"며 "한국의 정통성도 유엔의 인정에 따라 확립됐다"고 했다.#

국민의당은 "송영길이 1950년 유엔안보리결의에 따라 합법적 지위를 갖춘 유엔사를 '무족보'라고 지칭하는 것은 북한이 꾸준히 주장해 왔던 유엔사령부 해체 주장과 결을 같이 하고 있는 건 아닌가. 북한군 대변인인가?"라고 비판했다.#


10.6. 북한 핵 보유 옹호 발언[편집]




2020년 12월 14일 국회에서 열린 남북관계발전법 개정안 관련 필리버스터에서 미국은 핵미사일 5000개를 갖고 있으면서 북한에 핵 보유하지 말라고 할 수 있냐는 발언을 하면서 큰 논란이 되었다. # 이에 대해 그는 페이스북에서 "언론의 귤화위지(橘化爲枳)"라는 제목의 글을 올려 자기는 핵확산금지조약의 모순점을 지적했고 북한 핵문제에 대한 대안을 지적한 것을 언론이 왜곡한 것이라면서 '비겁하다'고 주장했다. 페이스북 글 전문 관련 기사

미국에서는 송영길이 북한 간부들과 놀랍도록 비슷한 주장을 한다며 미국에 도전하고 있다는 반응이 나왔다. 미국 전직 관리 등 현지 전문가들은 “북한에 동조했다”며 유감을 표시했다. 특히 송 의원의 주장이 북한 관료들의 입장과 놀라울 정도로 비슷하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에반스 리비어 전 미국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담당 수석 부차관보는 "송 의원의 핵무기 발언은 핵확산금지조약의 노골적인 위반을 정당화하기 위해 사용됐던 북한 관리들의 주장과 놀랍게 유사하다"고 비판했다. 그는 "송 의원이 북한에 동조한 것은 매우 유감”이라며 “북한의 핵무기는 한국에 분명하고 실존적인 위협이 된다"고 말했다.

미국 중앙정보국(CIA) 분석관을 지낸 수 김 랜드연구소 정책분석관은 28일 송 의원의 핵무기 발언을 두고 "미국의 입장에 의문을 제기하는 것"이라며 "핵 비확산에 대한 미국의 입장에 도전(challenge)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지적했다. 美전문가들 "송영길, 北간부들과 놀랍도록 비슷한 주장...미국에 도전"

국민의힘은 "北 대변인이냐"고 송영길을 비판했다. #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이제 '한반도 비핵화'는 아예 포기한 모양"이라며 “미국에 북한의 핵을 인정해 달라고 요구할 태세”라고 꼬집었다. #


10.7. 2021년 미국 국회의사당 점거 폭동 당시 미국 비난[편집]



미국 각계가 대북전단 금지법에 대해 항의한 것과 연결시켜 "한국에 민주주의와 인권 훈계할 상황인가"라며 비난했다. 기사

하지만 뜬금없이 대북전단 금지법과 연계시킨 것 자체가 넌센스인데다가, 대한민국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상임위원장의 자격인 것을 감안하면 한미관계에 있어서도 부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비판까지 나오고 있다.[2]

미국 상원 외교위원장 밥 메넨데스 민주당 의원은 "의사당에 난입한 폭도들이 민주주의와 인권의 본질은 아니다. 어두운 날이었지만 미국 민주주의와 인권의 제도들은 굳건했고 폭도들은 미국민의 뜻을 뒤집지 못했다”고 송영길의 비난을 반박했다. 또 “한국에 훈계를 하려는 것이 아니다”라며 “(한·미 동맹의 슬로건인) ‘같이 갑시다’는 우리가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이다. 한국에 무슨 변화가 있지 않은 이상 (민주주의와 인권이란) 그 가치들을 한국민들이 지킬 것이라 가정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11. 신한울 3·4호기 공사 재개 발언 논란[편집]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에 동의하지만 신한울 3·4호기 건설 재개를 검토해야 한다는 입장내면서 정부여당간의 불협화음으로 비춰져 논란이 되었다. 같은 더불어민주당 소속 우원식 의원은 해당 발언을 시대착오적이라고 강력히 비판하기도 하였다. #



12. 동성 성추행에 대한 부적절한 발언[편집]



2020년 8월 경 불거진 뉴질랜드 주재 고위 외교관의 동성 성추행 의혹에 대하여 “남자끼리 엉덩이 친 것, (뉴질랜드로 송환하라는 것은) 오바다”라는 취지로 MBC 라디오 인터뷰에서 발언하여 류호정 정의당 의원 등에게 비판을 받았다. 송영길 의원은 발언과 관련해 SNS에 사과문을 게시해‘저 자신이 지금 시대의 성인지 감수성에 괴리된 점은 없는지 성찰하겠다.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송영길 "남자끼리 엉덩이 한번 친 것…뉴질랜드 오버"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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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런데 사실 김대중/노무현 정권에서도 그렇고 6자회담도 그렇고 북핵 문제 해결에 중국을 필수요소로 설정하는 견해는 아주 오래전부터 있어왔다. 중국도 북한 핵을 달가워 하지는 않기 때문.[2] 사실 이전의 그가 했던 발언들을 감안하면 미국 정계에서는 그에 대해 불신하는 기류가 나타나는데 차후 이러한 행보가 지속될 경우 차기 바이든 행정부와의 관계에 있어 큰 악영향을 줄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