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크(애니메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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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s Dojo 채널에 올라온 전편 합본

1. 개요
2. 줄거리
3. 등장인물
4. 평가
5. 2차 창작
6. 기타


1. 개요[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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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년 유명 스틱맨 애니메이션 제작자 Terkoiz가 만든 스틱맨 애니메이션 시리즈.

샤오샤오 스타일로 만들어진 많고많은 스틱맨 액션물 중에서도 화려한 액션으로 꽤 좋은 반응을 얻었던 작품. 총 3편으로 국내에서도 플래시365, 야후! 꾸러기 등에 올라와서 매우 좋은 반응을 얻었다.


2. 줄거리[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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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시간 가속 능력자 Mr. 레드가 분신술사인 Mr. 그린[1]의 직장에 취직하기 위해 사옥 내에서 경비원들의 제지를 뚫은 뒤, 취직 여부를 걸고 Mr. 그린과 혈투를 벌이는 것이 이 작품의 스토리이다.


3. 등장인물[편집]


  • Mr. 레드
시간 가속 능력자. 1편부터 그린의 직장에 취업하기 위해 단신으로 경비원들을 쓰러뜨리며 다소 과격하게 신고식을 올린다. 열댓 명씩 모여든 경비원들을 시간 가속으로 단번에 박살내거나 총을 든 상대도 무리없이 제압하는 등 가공할 전투력을 보여준다.

  • Mr. 그린
분신술사. 레드가 입사하려는 직장의 사장으로, 레드의 실력을 눈여겨보곤 면접 삼아 그에게 싸움을 건다. 1편에서는 처음에 거인 경비원을 보내 레드의 실력을 떠보려 했지만 레드가 속절없이 당하자 불쌍하다는 듯 쌍날검을 하나 무기로 준다. 다시 일어선 레드가 쌍날검으로 거인은 물론 화기로 무장한 2층의 경비원들마저 싸그리 몰살해 버리자, 자신의 능력으로 도처에 널린 시체들을 전부 정리해버리고 레드와의 1대1 혈투에 돌입한다.
3편

  • 경비원들
1편에 등장하는 Mr. 그린의 정직원인 평범한 검은 스틱맨들이다. 탈인간급인 레드나 그린에 비해 쪽수도 많고 주먹질 한 번에 우수수 쓸려나가니 부각되진 않지만, 나름대로 소총 사용에 숙련되어 있으며 재빠르게 험준한 건물의 지형을 타고 오르기도 하는 등 싸움의 실력자들이다. 그러나 Mr. 레드가 직장을 초토화시키며 갖가지 방법으로 건물에 있던 병력이 전멸하였다.

  • 거인 경비원
1편에 등장하는 경비원 가운데 한 명. 유별나게 큰 몸집 때문에 2층에서 그린이 레드를 시험하고자 가장 먼저 출격시켰다. 경비원 중에선 가장 강한 것인지 압도적인 실력차로 레드를 손쉽게 제압하지만, 그린이 괜히 싸움이 시시하다고 레드에게 무기를 주는 호의를 베푸는 바람에 머지않아 레드에게 경추를 찔려 즉사하고 만다.


4. 평가[편집]


1, 2편이 나온 후 3편의 프리뷰 영상이 공개됐는데 역시 화려한 액션과 미스 핑크의 등장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막상 오랜 시간이 지난 후 나온 본편은 기존의 프리뷰 영상과 전혀 달랐고, 스타일 자체도 전편과 달라져서 이전만큼 좋은 반응을 얻지는 못했다.
3편이 1, 2편에 비해 호불호가 갈리게 된 구체적인 이유는 길고 가늘어진 팔다리, 즉 신체비율의 변화 때문이다. 1, 2편의 굵고 짜리몽땅한 팔다리는 움직이는 각도에 비해 눈에 보이는 움직임이 적어 보이지만, 팔 다리가 가늘어지고 길이가 길어진 3편의 신체비율로는 같은 움직임을 같은 프레임으로 그리더라도 움직김이 커 보인다. 눈에 보이는 움직임은 매우 커졌는데 프레임이 이전과 동일하니 보기에는 프레임이 부족해 보이게 된 것이다. 연출 방식의 차이에도 문제가 있었는데, 1, 2편은 빠른 속도감의 연출을 위해 움직임을 디테일하게 그리기 보단, 몇 안 되는 프레임의 움직임에 블러 처리 까지 넣은 다음 눈으로 따라가지 못할 만큼 빠른 속도로 애니메이션을 연출했다. 하지만 3편은 속도감 보다는 디테일한 움직임 하나하나에 신경써서 애니메이팅을 하였기 때문에 속도감이 이전보다 덜한 데다가 상술했던 비율의 변화로 프레임이 딱딱해 보이는 문제점이 두드러 지면서 전작 같은 깔끔한 속도감을 느끼기 어려워 진 것이다. 그걸 감안하더라도 3편은 1, 2편보다 모션의 디테일이 크게 성장하였고, 이팩트를 보다 세련되고 절제되게 사용하였기 때문에 3편을 더 높게 평가하는 사람들도 많다. 특히 조 새트리아니의 연주곡 Attack의 분위기에 맞춰 액션이 유연하게 전개되는 것이 일품. 미스터 레드의 실직을 다루는 만큼 마냥 호쾌하기만 하던 전편들보다 다소 무거운 분위기를 내는 것도 특기할 만한 점이다.


5. 2차 창작[편집]


이후 2011년에 Shock More, Shock Tribute라는 작품도 나왔으나 Terkoiz가 만든 속편이 아닌 Geo, Jcamelo 라는 유저가 만든 팬메이드 작품으로, 원작자의 허락을 맡고 만들어진 작품이다. 이후 쇼크 4 트레일러가 나왔는데 무려 파란색 스틱맨 미스터 블루가 나왔다는 점에서 크게 기대를 모았지만, 영상이 끝날 무렵 작게 낚시라고 설명을 해준다. 즉 낚시다...


6. 기타[편집]


제작자 Terkoiz는 리그 오브 레전드 팬 애니메이션을 만들다가 2016년 포켓몬 GO가 출시되었을 때에 게임에 푹 빠졌는지 미스틱 팀의 로고 애니메이션을 제작하여 다른 팀들도 질 수 없다며 고무적인 분위기를 이어가 진영별 로고 애니메이션을 제작시킨 선두주자로써 돋보이는 활약을 하였으나, 이후 2017년 7월 트위터에서 "다음에 보자!"[원문] 라는 메세지를 남기고 사실상 개인 활동을 중지하였다. 2024년 현재에는 애니메이션 vs 애니메이터 시리즈를 만든 Alan과 Hyun's Dojo 차원에서 협력하여 자주 영상을 만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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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상당히 사기적인 것이 분신도 분신을 만든다. 거기다 카피 능력까지 있는 것인지 1편 최후반부에 경비원 시체들을 치울 때와 2편 후반부에 순간이동급으로 빠른 속도를 내는 레드와 싸울 때, 3편에서는 최후반부에 가속 능력을 사용한 레드와 같은 스피드로 대항하는 모습도 보여주는 등 레드의 시간 가속 능력을 카피해 사용하는 모습을 보였다.[원문] cya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