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녀 프리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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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lcome. To the painted world of Ariandel.

어서 오시지요, 아리안델의 회화세계에.

I am Friede. I have long stood beside our blessed Father, and the rest of the Forlorn.

저는 프리데. 신부님과 버려진 자들 모두와 계속 함께 하는 자입니다.

But Forlorn thou seemeth not.

...하지만, 당신은 버려진 자가 아닙니다.

Ashen One, I know not the missteps which led thee to this Painted World.

불 꺼진 재여[1]

, 당신이 왜 회화세계에 헤매어 들어왔는지는 모르겠지만

But thy duty is all, and thy duty lieth elsewhere.

당신에게는 사명이 있고, 그건 이곳엔 없답니다.

Return from whence thou cam'st.

...당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가십시오.

I presume it visible to thee? The bonfire here, in this room.

저기 보이겠죠? 이 방의 화톳불이.

A meek and faded thing, but 'twill guide thee nonetheless.

지금은 거의 사그라들었지만, 그래도 당신을 이끌어줄 테죠.


1. 개요
2. 교회의 안에서
3. 전투
3.1. 1 페이즈
3.2. 2 페이즈
3.3. 3 페이즈
3.3.1. 원거리 캐릭
4. 배경
5. 고유 소울
6. 기타





1. 개요[편집]


다크 소울 3 DLC 아리안델의 재의 등장인물. 아리안델 회화세계에서 현수교를 건너가면 있는 인기척이 없는 교회 안에 앉아 있다. 후드 안의 얼굴에는 화상 자국으로 보이는 흉터가 있다. 혹은 본래 엘프리데로서 론돌 출신이었으니 루카티엘처럼 망자화가 진행된 자국일 수도. 말을 걸면 딱히 적의를 드러내지는 않지만, 계속해서 바로 앞에 화톳불이 있으니 그걸로 회화세계를 떠나라고 재촉한다. 또한 공격할 경우 피격되지 않은 채로 사라진다. 참고로 프리데가 앉아 있는 작은 의자 역시 파괴 불가능한 오브젝트 취급 받는다. 쉽게 맞추기는 어렵지만, 정확히 맞추면 파괴 불가 물체를 쳤을 때 처럼 무기가 튕겨나간다.

…아아, 한 가지, 당신에게 건네 두죠.

헤매어 들어왔다곤 해도, 이렇게 만나게 된 당신에게[2]

이 차가운 세계의 추억을…

당신의 사명에 도움이 되길 빌겠습니다.

--

해당 대화를 마치고 나면 서리를 베어문 반지를 입수한다.


비록 이 아리엔델이 부패해 간다고 하더라도 이곳은 우리의 고향입니다.[3]

…우리들을, 그냥 내버려 둬주세요.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당신들이 그렇게 해왔듯이.

만일 플레이어가 요엘을 통해 검은 구멍을 다섯개를 모은 상태라면 대사가 바뀐다. 그러나 어느 쪽이건 첫 대화를 마친 뒤 다시 말을 걸어, 서리를 베어문 반지는 받을 수 있다.

하지만 예배당 지하에서 래버를 찾아 돌리면, 에레미어스가 그랬듯 석상이 회전하며 숨겨진 문이 열린다. 이를 말없이 바라보던 프리데는 다음과 같은 대사를 남긴다.

…역시, 재는 불을 갈망하는군요…

석상이 물러선 곳에는 짧은 계단이 있고, 그 너머에는 넓은 방이 있다. 그리고 멀찍이, 검고 거대한 형체가 보이는데...

이 대사는 프리데를 그전에 공격해서 프리데를 사라지게 하면 그 앉은 자리에 더 이상 프리데가 없기 때문에 자연스럽게 생략된다.

이 문서에 스포일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 문서가 설명하는 작품이나 인물 등에 대한 줄거리, 결말, 반전 요소 등을 직·간접적으로 포함하고 있습니다.



2. 교회의 안에서[편집]


교회에 들어가면 거인이라고 불러야 할 정도로 거대한 체구를 가진 자가 목 쉰 목소리로 프리데에게 채찍을 달라고 애원하고 있다.

I see flame, flame, flickering, once again.

불이 보인다, 불이 또다시, 눈앞에서 일렁이고 있어...

Not enough blood yet shed.

분명 피가 부족한 거다...

My flail... Bring me my flail.

채찍을, 채찍을 가지고 와줘...

Ahh, Friede. What stops thine ears?

아아, 프리데. 너는 듣고 있지 않느냐...

Pleast, my flail, right away...

부탁이니, 채찍을 들고 와주게...


그런 그에게 재의 귀인이 다가가 말을 걸면...

Ahh, oh. bring Friede to me. please.

아아, 너, 프리데를 불러주게.

Canst thou not see? The flame, flickering once again.

보이지 않는가? 불이 다시 일렁이고 있어.

Soon will it surge, I can see it, feel it......

지금이라도, 넘쳐흐를 것 같구나...

교부 아리안델


Fret not father, we have no need of thy flail.

...신부님, 괜찮습니다. 아직 채찍은 필요치 않습니다.

Tis[4]

only the flame, quivering at misguided ash.

그저 헤매어 들어온 재에게, 불이 일렁이고 있는 것 뿐.

Please, avert thine eyes.

...부디 눈감아주시지요.




수도녀 프리데
파일:수도녀 프리데.jpg
일어명
修道女フリーデ
영문명
Sister Friede
보스 정보
등장지역
아리안델 회화세계
BGM - Sister Friede

I will snuff out these ashes for good.

제가 바로 재를 처리하겠습니다.

수도녀 프리데


다크 소울 3 DLC "아리안델의 재들"의 최종 보스.

교회 홀에서 교부 아리안델에게 다가가 대화하면 프리데가 뒤쪽에서 계단을 내려오면서 대낫에 냉기를 두르면서 대사를 읊조린 뒤 보스전이 시작된다.

왜소한 체구의 인간형 보스로, 대낫을 휘두르면서 상당히 빠른 속공을 걸어오고 스탭 회피도 적극적으로 구사한다. 낫의 공격력도 높고 연타 콤보를 걸면 순식간에 피가 걸레짝이 될 정도로 위협적이지만, 천옷만 입은 탓인지 강인도가 거의 없는 수준이라 봐도 무방하고 패링 앞잡과 뒤잡이 모두 통하는 유리 대포형 보스. 하지만 1 페이즈를 넘기면 프리데의 진짜 무서움이 드러난다.

처치시 2페이즈에서 쐐기석 원반, 3페이즈에서 수도녀 프리데의 소울을 드랍한다. 연성시 채찍: 아리안델의 장미 또는 낫: 프리데의 대형 낫을 연성할 수 있다.

Leave us be, Ashen One.

…우리들을, 그냥 내버려 둬주세요.

Sweep all thought of us from thy mind. As thy kind always have.

마음에 담아두지 않으면 됩니다. 이미 오래 전부터 당신들이 그렇게 해왔듯이.[5]

플레이어 처치 시


수도녀 프리데
약점
저항
면역
출혈
어둠
벼락
치명 공격[6]
군다의 도끼창[7]


맹독
마력
냉기

회차
체력
소울
1
4863
72,000
2
4868
144,000
3
5355
158,400
4
5598
162,000
5
5842
172,800
6
6328
176,400
7
6572
180,000
8
6815
183,600


3. 전투[편집]


보스 전투 영상
1이나 2에 비해 보스 난이도가 어려운 3편에서도 난이도가 상당히 높은 편이다. 다크 소울 시리즈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3연속 체력바를 가진 단일개체 보스이며 딜도 무시무시한 데다 공속도 엄청 빠른데 2페이즈에선 2대 1로 싸우는 와중에 힐 패턴을 쓰고 정신이 하나도 없으며 2페이즈 깨고 겨우 끝났다 싶더니 쌍낫을 들고 또 부활해 3페이즈에 들어서고 1페이즈보다도 더 악랄한 연속기와 검은 화염 주술을 난사해 뒷통수를 후려갈기는 불합리한 난이도를 가지고 있다.

프리데는 엇박과 정박이 뒤섞인 인게임 최강의 연타와 PVP 고인물 급의 구르기 타이밍 낚시를 선보인다. 구르기 타이밍 캐치가 매우 정확해 페이크에 걸리면 거의 확정적으로 맞는데다 플레이어의 경직을 활용한 2연타로 풀체력을 한 번에 빈사 상태로 만들어버린다. 따라서 패턴을 정확히 파악하지 못했다면 근접패턴을 피할 정도로 적당한 거리만큼 벌렸다가 후딜이 길어 딜타이밍을 잡을 수 있는 패턴을 노리는 게 좋다.

페이즈가 3개로 나뉘는 만큼 각 페이즈도 보스의 특징이 있다. 1페이즈는 스테미너 감소율은 낮지만 1~2초면 바로 사망급 대미지를 보여주는 고대미지 연타와 대처법을 모른다면 아예 대응 자체가 불가능한 잡기 패턴을[8], 2페이즈는 느리지만 한번 맞으면 체력 반을 깎아먹는 교부 아리안델과의 환상적인 협공으로 원거리에선 장판깔기를 쓰고 근거리에서는 1페이즈의 연타를 쓰며 순간이동 후 체력회복을 건다. 대망의 마지막 3페이즈는 1페이즈와 유사하지만 후술할 최대 11연타와 유도성 검은 화염을 사용하며 내려찍기+검은 화염 충격파+전방 검은 화염을 쓰며 재의 귀인을 화려하게 농락한다.

보스전이 3페이즈인 만큼 한 페이즈당의 체력이 다른 보스들보다 비교적 낮은 편이다. 3페이즈를 모두 합치면 다른 보스의 1.5배 정도.[9] 심연의 감시자와 같은 인간형 보스다 보니 공격 시 경직이 쉽게 걸리고 패링과 뒤잡기 모두 가능하다. 또한 죄의 대검처럼 강하게 올려치는 공격에 적중 시 공중으로 높이 날려지기도 한다. 경직에 약한 만큼 공속이 빠른 직검과 곡검 혹은 돌진전기를 가진 무기가 유리하다. 마술이나 주술 역시 강력한 한방을 노리기보다는 차라리 연사력이 좋은 것을 추천. 타격 한 번 한 번이 엄청 아플뿐더러 빠르게 경직을 먹이지 않으면 쉬지 않고 콤보를 날릴 수 있기에, 강하고 느린 마술로 딜교환을 할 생각을 했다가는 순삭당할 확률이 높다.

직검이나 곡검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최소한 방패[10][11]를 들어야 클리어가 쉬워진다. 물론 실력에 자신있다면 플레이어 개인 취향에 따라 방패를 쓰지 않는 플레이도 가능하나 방패 유무에 따라 난이도가 차이나는 점은 변하지 않는다. 다만, 고회차로 가면 프리데의 공격력이 꽤나 높아져 대방패 가드로도 냉기 디버프가 쌓이는 걸 무시하기 힘들기 때문에 이끼나 열매를 먹거나 내성 반지 하나를 골라놓고 지속 회복 계열 세팅을 좀 해주는 방향을 고려 하는 게 장기전에 좀 더 버틸 만하다.

시작 전에 NPC "노예 기사 게일" 소환 사인을 볼 수 있는데 특이하게도 게일은 처음부터 소환되지 않고 2페이즈 때부터 등장하게 되며, 왜인지 인간 상태에서도 소환할 수 있다.[12] 2페이즈에서는 보스 2명을 상대하게 되는지라 꽤 도움이 되지만[13] 3페이즈에서는 프리데의 무시무시한 딜량 때문에 운이 좋지 않은 이상 얼마 못 버티고 금세 죽어버린다. 하지만 살아있는 동안은 넉백으로 프리데를 쓰러뜨리거나 투명화한 프리데를 어느정도 추적할 수 있어서 도움이 된다.

게일이 2페이즈에 소환된다는 점을 이용해서, 영체를 2명 부른다면 3페이즈때 4 VS 1플레이가 가능하다. 경직에 취약한 프리데의 특성상 아무것도 못하다 죽을 정도. 꼼수가 있는데 말라붙은 손가락으로 백령을 3명 불러도 게일의 사인은 사라지지 않는다. 이를 이용하면 2페이즈때 재의귀인+백령셋+게일로 5인 프리데 레이드를 열수있다. [14]백령을 모두 부르기전에 게일의 사인을 건드리면 다른 백령을 소환할수 없으니 주의.

그리고 쌍수무기를 쓰는 보스들의 공통점인 대방패에 엄청나게 약한점때문에 2페이즈만 넘기고 1,3페이즈의 잡기공격, 3페이즈의 도약공격만 조심하면 거의 날로먹는 수준으로 난이도를 내릴 수 있다.

귀신베기와 노파가르기도 상당히 괜찮은 선택이다. 전투기술 「귀신베기」는 도약 후 공중에서 상대를 강하게 베어버리는데, 도약 거리도 상당히 길어서 프리데가 공격 모션을 취하기도 전에 한 방 먹일 수 있고, 도약 도중에 경직+슈퍼아머가 적용되기 때문에 프리데 공격을 씹고 연격이 가능하다. 프리데 혼자와 전투를 치르는 1페이즈, 3페이즈 모두 유효하며 FP만 충분하다면 전투기술만 사용해서 몇 대 때리고 빠지는 식으로 쉽게 클리어 할 수 있다.

대서고의 옥상에서 나오는 거트루드의 천사가 떨구는 날개기사의 쌍수도끼도 괜찮은 선택이다. 전투기술+강공으로 탑블레이드를 하면 경직이 계속 걸리는 프리데를 볼수있다. 혼자 하는것도 괜찮지만 백령으로 도울 때 이무기를 든다면 난이도가 확실히 떨어진다. 팔란의 반지를 챙기면 금상첨화.

강인도가 낮은 프리데의 특성상 돌진 전기 계열 무기가 큰 도움이 되는데, 돌진 전기가 있는 창의 경우 전기로 무한넉백을 시킬 수 있기 때문에 너무 어렵다면 이것도 방법. 아스토라의 대검 역시 돌진 전기가 있고, 특대검이다 보니 창보다 쓸데가 많아서 이 무기를 채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 스테미너 관리를 잘한다면 사악한 난이도가 무색하게 1페이즈와 3페이즈를 날로 먹을수 있는 수준이다.

의외로 퀵스탭 계열의 단도 계열도 괜찮다. 대형무기라는 특성상 프리데의 모션은 꽤 상당히 큰데 이걸 퀵스탭을 한번 눌러주는 것만으로도 간단하게 피할 수 있고, 피한 직후에 타이밍만 잘 잡았으면 프리데가 연타를 잇기 전에 공격모션이 짧은 단도 특성상 한대 칠 수 있는데, 강인도가 극단적으로 낮은 프리데 특성상 이것만으로 경직이 걸리며 연타 패턴이 취소된다. 이걸 잘만 이용하면 1페이즈던 3페이즈던간에 모든 연타패턴을 스킵할 수 있다. 거기다 3페이즈의 프리데가 기를 모으고 얼음 장판을 까는 패턴은 자기 밑에만 안 깔기 때문에 이 패턴 때 퀵스탭으로 피하고 두들겨 줄 수 있다.

고리의 도시에서 얻을수있는 고리의 기사의 쌍대검도 좋은 선택이다. 타이밍 맞춰 L1을 써주면 패턴을 끊어먹으면서 연격으로 큰 대미지를 줄 수 있기 때문에 1페이즈는 물론 3페이즈에서도 효과적이다.

또한 팔란의 대검을 채용할만한 보스로 맵도 L1을 자유롭게 쓸만큼 넓어서 튕길 위험도 없는데다가 1타를 맞으면 2타도 확정으로 들어가고 전진거리가 상당히 길어서 상당히 쓸만하다. 그냥 피하면서 L1 로 회전베기 2타까지만 써준다면 1페이즈는 쉽게 넘기며 3페이즈 또한 빈틈마다 똑같이 때려주면 된다. 2페이즈는 아리안델을 쳐야되므로 다른 무기를 사용하는 것이 좋다.

3.1. 1 페이즈[편집]


특유의 빠른 속도를 이용한 전투방식을 선보인다. 대낫은 기본적으로 물리대미지를 지니고 있지만 푸른 기를 두르고 때릴 경우 동상에 걸리니 조심.

강력한 공격력이[15] 특징이므로 후반을 생각해서라도 타격을 허용하지 않고 가급적 에스트를 아끼는 편이 좋다. 무기가 낫인지라 방패의 방어를 조금씩이나마 뚫고 들어오긴 하지만 플레이어의 낫과는 달리 방패 관통력이 매우 소량이라 가드 불능 패턴[16]만 유의해서 피한다면 방패 플레이가 매우 유효하다.

몇몇 패턴 중간에는 얼음 장판을 까는데, 이 얼음 장판은 동상 수치를 빠르게 채우는건 물론이고 시간차를 두고 시전한 부분부터 얼음이 폭발하기 시작하니 장판이 깔린 순간 재빠르게 범위에서 벗어나도록 하자.

또한 전기 자세를 잡는 것과 같은 모양새로 낫을 독특하게 잡는 모션이 있는데, 이 자세에선 거리가 어느정도 된다면 바닥을 긁으며 은신 패턴과 같은 잡기를, 근접한 상태에선 두 번 빙글 휘두르는 패턴을 사용한다. 가끔씩 공중으로 뛴다음 내려찍어서 장판을 깔고 거의 바로 터트리는 패턴도 존재하니 유의하자 패턴의 공략법은 첫번째 패턴은 긁어오는 타이밍을 맞춰 프리데 방향으로 앞으로 구른다면 피할 수 있고 두번째 패턴은 가드가 되니 막거나 한번 빙글 돌았을때 프리데의 옆면을 향해 구르면 곧장 뒤잡, 혹은 딜링 타임이 나오니 잘 노려 볼 것.

자세 이후에 나오는 패턴의 경우 어떤것이 날아올지 모르기 때문에 자세를 잡으면 일단 거리를 벌리거나 대형무기군이라면 냅다 뛰어서 바로 경직을 먹이자.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두 패턴 모두 근접해 있을때 구르기로 피하기 매우 어렵다. 자세를 잡았을때 거리가 가까우면 잡기패턴은 유도시간 없이 바로 들어오고 두번 빙글도는 패턴은 잡기 패턴을 경계하느라 가드를 올리지 않고 있었다면 공격 범위와 속도 그리고 추적성 때문에 피하는게 매우 어렵다. 근거리에서 구르기로 피하고자 시도하면 패턴이 시작해서 첫번째 공격에 구르면 두번째 공격때 딱 일어서는 순간인데다 베는 순간의 앞부분과 측면의 공격 범위가 최소 구르기 2번이 필요한 거리이며 프리데 후방으론 구르기 한번이 필요한 범위를 공격하기에 첫번째 베는 타이밍에 프리데의 뒤쪽으로 빠져나가기 좋은 거리에서 프리데의 뒤쪽 대각선을 향해서 제대로 구른게 아니면 한번은 무조건 맞는다. 따라서 자세를 취할경우 일단 거리를 벌리는게 패턴을 파악할 시간과 대응의 여지를 주니 일단 거리를 벌리자.

프리실라와 비슷한 은신 패턴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사실 비슷을 넘어서 프리데 자체가 프리실라의 오마쥬다. 한 발자국 물러나며 연기가 살짝 피어오른 뒤 은신 상태에 돌입한다. 이후 반드시 어느 방향으로 도약하는데 발을 구르며 바닥에 퍼지는 눈발의 방향으로 도약하는 방향을 어림 짐작 할 수 있으며, 가끔 벽쪽으로 이동할땐 사물이 부서지므로 쉽게 찾을수 있다. 은신 시전 후 눈보라가 좌우방향으로 퍼지지 않고 높이 솟아오르면 프리데가 플레이어를 뛰어넘어 뒤로 넘어간 경우이므로 바로 뒤를 돌아보도록 하자. 프리데가 은신을 하는 모습이나 착륙지점에 눈보라가 피어오르는게 보일것이다. 만약 찾는데 실패했다면 자세를 잡은 프리데가 달려와 잡기 패턴으로 목덜미를 노리는 것을 보게 될 것이다. 이 패턴은 자세를 잡은이후에 들어오는 잡기패턴이랑 거의 동일한데 일단 프리데의 위치를 모르기 때문에 카메라의 옆이나 뒤에서 들어와 피하기 매우 곤란하다. 따라서 프리데의 위치를 파악하는게 공략의 중심이다. 은신 상태에선 무조건 자세를 잡은 뒤 잡기를 시전하니, 보인다고 바로 공격하다 공격을 실패하지 말고 최적의 딜링타임을 만들어서 때려주자.[17][18]

프리실라와는 다르게 은신상태가 되어도 발소리와 터지는 눈발만 보일뿐 프리데의 발자국으로 쫓을순 없다. 다만 프리데가 실제로 사라진건 아니고, 초근접한 상태라면 모습이 드러나기 때문에[19] 프리데의 위치가 파악되면 곧장 달려가서 한대만 후려쳐줘도 은신이 풀린다.[20]

위치를 파악하는 팁으로 눈발의 모양으로 어디로 가는 지 알 수 있다. 프리데가 점프하여 눈발이 수직으로 솟구치면 유저의 뒤쪽을 뛰어넘어간다는 뜻이고 눈발이 오른쪽으로 튀면 왼쪽, 왼쪽으로 튀면 오른쪽으로 간다는 뜻이니 그 방향으로 달리면 프리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가끔 아리안델한테 걸려서 움직이지 않는 경우가 있다.) 이 점은 3페이즈에서도 동일하다. 헤드셋을 끼고 있다면 발소리를 통해 어디로 가는지 들리므로 위치를 짐작할수 있다. 정 위치를 전혀 모르겠다면 맵 구석까지 도망쳤다가 프리데가 공격하러 올 때 프리데의 정면으로 달려가서 공격하기 전에 먼저 선수를 치는게 좋다. 1페이즈의 프리데는 은신상태에서 무조건 직선으로만 공격하고, 강인도가 엄청 낮고 무엇보다 들켜도 신경쓰지 않고 자기 할 일만 하기 때문에 공략법을 모른다면 이 패턴이 제일 어렵게 느껴지지만 파악한다면 최적의 딜찬스가 된다. 이 위치 파악법은 3페이즈에서도 통하니 기억해두면 프리데의 페이스를 끊어먹고 딜넣기에 좋다.

다른 좋은 방법으로 쿠크리나 투척나이프을 사용하는 방법이 있다. 프리데가 은신했을 때 몸에 꽂힌 쿠크리나 투척 나이프는 투명해지지 않기 때문에 공중에 둥둥 떠있는 투척 나이프를 보고 이를 이용해 위치를 간단히 간파할 수 있다. 아니면 이루실 지하 감옥에 있는 옥졸들이 드랍하는 '인두'라는 무기가 있는데, 이 무기는 피격시 인장이 새겨진다. 이걸 보조무기로 사용하면 나름 편할지도 모른다.

마술사라면 유도 소울 덩어리를 띄워두면 프리데를 자동으로 포착해서 공격한다. 프리데가 돌진을 하더라도 덩어리 한대만 맞추면 돌진이 바로 끊기기 때문에 유용하다. 하지만 1페이즈때 마술을 너무 사용하지 말자. 3페이즈까지 있는 보스이기때문에 1페이즈에 마나를 너무 낭비하면 남은 페이즈가 힘들어진다. 1페이즈는 가능한 한 주문을 아껴가며 상대하자.

쉽게 상대하는 방법은 근접전은 최대한 지양하고 멀리 떨어져서 프리데의 은신상태를 유도후 뒤잡기 위주로 플레이하면 1페이즈는 무난하게 클리어할수 있다. 프리데가 은신했을때 위치를 빨리 찾는게 중요하다.

반대로 먼저 선공을 가져가는 것도 프리데의 낮은 강인도 때문에 유효한 전략이 될 수 있다. 두 가지 대응 방법이 있는데 하나는 프리데가 걷고 있을 때 대쉬공으로 들어가는 것과, 자세를 잡았을 때 점프공격으로 들어가는 것이다. 후자는 크게 설명이 필요없을 정도로 간단한데 프리데가 낫을 양손으로 잡고 자세를 잡자마자 달려가서 점프공격을 넣으면 되고 지나치게 가까이서 뛴게 아닌 이상 보통 프리데의 공격 모션이 나오는 도중 점프공격이 히트해 패턴이 끊기므로 이후 약공스팸해주고 적절하게 빠져나오면 된다. 대쉬공으로 진입하는 건 좀 더 까다로운데 거리조절을 잘 해야한다. 프리데는 기본적으로 중립상태일때 조금씩 플레이어를 향해 접근해오다가 일정 거리 이내에 도달하면 평타를 쓰므로, 프리데의 걸음속도를 고려해 대쉬공이 맞을 만큼 가깝되 공격이 일찍 유도되지 않을 만큼 먼 오묘한 거리에서 대쉬공을 넣어야한다. 대쉬공 사정거리 약간 밖에서 입력하는 느낌으로 하면 된다. 이 경우에도 대쉬공이 먼저 히트하면 프리데의 패턴이 끊기므로 약공찜질해주고 빠지면 된다. 거리조절에 실패하면 프리데의 평타에 그대로 노출되므로 좀 위험부담이 있는 방법이다. 아쉽게도 3페이즈에선 프리데의 호전성과 공격속도가 높아지고 패턴이 다채로워져 이 방법이 사실상 불가능한데다 약공 한두대 맞으면 곧바로 강제 백스텝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성공해도 이득이 크지 않으므로 그냥 얌전히 뒤잡을 노리는게 낫다.

추가적으로 공중으로 떠오르는 패턴에선, 거리 조절을 잘 한다면 알아서 등 뒤를 내어주는 프리데가 보일 것이다. 몇 번 하다보면 감이 잡힐 터이니 잘 파악하고 뒤잡기를 하자. 그리고 거의 모든 무기로 뒤잡 이후 강공격을 넣는다면 추가 경직 상태에 들어가 평타를 두 대 가량 더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니 참고해 둘 것.

1페이즈의 경우 패턴 중 뒤잡을 노리기 쉬운 패턴이 많으나 대형무기의 경우 프리데가 등뒤를 내어준 대부분의 상황에서 뒤잡을 시도하면 모션이 들어가는 사이에 프리데가 도망간 뒤에 공격을 하니 뒤잡 모션이 늦은 무기를 들고 뒤잡을 시도하는 것은 포기하는 게 좋다.

신앙캐의 경우 프리데가 은신했을 때의 소리를 듣고 피할 수 있다. 은신하면 소리가 두 번 들리는데 두번째 소리가 들리자마자 구르면 피해진다. 또한 은신을 사용하고 공격할 때까지의 텀이 긴데, 이를 이용해 프리데가 은신하자마자 대회복을 사용하여 피를 회복하고 소리를 듣고 공격을 피하는 플레이도 가능하다. 2페이즈에서도 회복 기적과 도리스의 좀먹기를 사용해 1,2 페이즈를 에스트 병 하나 쓰지 않고 잿빛 에스트 병만으로 클리어 할 수 있다.

8회차 마법사의 경우 지성 레벨이 75에 딜 세팅을 어느 정도 해서 대략 대미지 800정도가 나올 경우 소울의 응어리로 딜을 했을 때 잿빛 에스트 5개면 깨고도 남는다. 석별같은 것도 사용할 수 있음을 상정해서 안전빵으로 하나 더해서 6개 정도면 응어리만으로도 충분히 딜할 만 하다. 기량 50 이상의 캐스팅 속도일 때 1, 2, 3페이즈 모두 응어리로 상대하기 충분히 타이밍이 나오나 방심은 하지 말것.

3.2. 2 페이즈[편집]


교부 아리안델과 프리데
파일:external/s3-us-west-1.amazonaws.com/AshesDLC_1.jpg
일어명
教父アリアンデルとフリーデ
영문명
Father Ariandel and Friede
보스 정보
아이템
쐐기석 원반
BGM - Sister Friede


교부 아리안델
약점
저항
면역
모든 타입의 공격에 취약
냉기
출혈

특수 무기[21]
없음
없음

회차
체력
1
7150
2
7157
3
7872
4
8230
5
8588
6
9304

1페이즈에서 프리데가 죽으면 그 피가 교부 아리안델에게까지 흘러가고, 교부는 고개를 들어[22] 쓰러진 프리데를 보며 비명에 가까운 괴성을 내지른 뒤 자신을 구속하고있던 고정추를 뜯어내고, 그릇을 들어 미친 듯이 바닥을 내려치기 시작한다. 그러자 금속 대접에서 화염이 터져나오면서[23] 교회에 불이 붙게 되고, 이 과정에서 불이 프리데에게 옮겨붙으면서 프리데가 장작의 왕으로 다시 살아난다.[24]

따라서 2페이즈에선 아리안델&프리데와 2:1의 전투를 벌이게 된다.

두 보스는 체력을 공유하므로 다른 한쪽 빠르게 쓰러트린다는 선택은 없다. 핵심은 둘의 눈치를 잘 보고 딜을 넣는 것으로, 요리조리 피하며 전방 견제기를 날리는 프리데보단 덩치크고 둔한 아리안델이 딜을 넣기 좋다. 특히 프리데는 아리안델이 께어난 덕인지 1페이즈처럼 막 덤벼들지도 않고, 견제기가 방사형 얼음 장판으로 바뀌므로 프리데에 대한 대처는 1페이즈에 비하면 상당히 쉬워졌다.

일단 컷씬만 봐도 2페이즈의 주된 보스는 프리데보단 아리안델 쪽이다. 애초에 보스 HP바 이름도 '교부 아리안델'이다. 이리저리 도망치는 프리데보단 아리안델이 공격하기도 쉽고 공격을 피하기도 쉽지만 그렇다고 프리데가 완전 호구가 된건 아니라 프리데 눈치도 계속 봐야한다. 백령이 있다면 한명이 프리데를 유인하는 사이 한명이 아리안델을 패면 쉽다. 다만 프리데는 아리안델을 공격하는 쪽으로 어그로가 쏠리기 때문에 서로 아리안델을 공격해 어그로를 받는 쪽과 쏠린 어그로를 틈타 아리안델을 공격하는 식으로 역할을 서로 주기적으로 바꾸는 플레이가 요구된다.

교부의 패턴은 간단한 편으로 근거리에서 그릇으로 내려치기/쓸기 공격, 중거리에선 그릇의 바닥에 내려찍으며 돌진해오는 패턴, 그리고 장거리에서 넓은 방향에 부채꼴 모양의 화염을 흩뿌리기 정도를 사용한다. 타격 공격 판정이 일단 그릇에만 들어가 있기 때문에 그릇을 유의하고 팔쪽으로 피한다면 공격을 피하기 쉽다. 다만 교부를 때릴때는 주의할 점이 있는데, 교부의 허리춤에 의자가 묶여있어서 엉덩이 부분이 드러나지 않는 관계로 여기에 때려봐야 판정이 잘 안들어간다. 그 밑에 깔린 다리나 팔처럼 몸체가 드러난 부분을 공격하자. 또한 접근 패턴은 대체적으로 허술하지만 대접에 담긴 용암을 바닥에 쏟아붇는 공격과 그릇을 내려찍다가 3타째에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은 전 방향을 커버하므로 너무 교부에게 붙어있다간 위험할 수 있다.

근접했을 때 교부 아리안델이 잠시 가만히 있는다면 바닥을 두 번 강타한 후 거대한 폭발을 일으키는 패턴을 사용하고, 거리가 좀 있는 상태에서 교부 아리안델이 그릇을 매만지는 모션을 보인다면 그릇을 뒤집어 화염을 쏟아내는 패턴을 시전하는 것이다. 후자의 경우엔 프리데가 근처에 없고 장판이 이미 다른데 깔렸거나 방금 터진 상황이면 훌륭한 딜 타임이므로 프리데가 근처에 없을땐 달려가 후려쳐주자.

프리데의 경우 앞서 언급했듯이 공격성이 눈에 띄게 줄어서 거리를 벌리면 그리 적극적으로 공격해오진 않으며, 대신 방사형으로 얼음장판을 깐다 그러나 장판을 깔 때 낫휘두르는 모션도 공격판정이 있는데다 가까이 접근하면 바로 1페이즈때 봤던 피하기 어렵고 역공하기도 힘든 2번 연속으로 빙글도는 근접전 패턴을 걸어오니 주의가 필요하며 이 패턴과 동시에 미리 깔아둔 장판이 시간차를 두고 터지는 관계로 얼음장판을 까는 패턴을 사용할때 프리데를 공격하는것은 별로 추천하지 않는다.

체력이 어느정도 떨어지면 아리안델 주위에 빛이 보이며 프리데가 은신 패턴을 다시금 시전할때가 있는데, 연기를 보고 방향을 따라가거나 노란 빛이 나는 곳으로 가보면 프리데가 기적을 시전하고 있다. 힐 패턴이므로 빠르게 달려가서 뒤잡을 선사해주자. 교부 아리안델이 깽판을 치는 중이라면 한 대만이라도 히트시켜 회복을 캔슬시켜도 된다. 솔플 기준으로 딜량이 충분하다면 아리안델에게 계속 딜을 넣는 것도 방법. 고회차로 갈수록 힘들어지지만 저회차라면 체력이 상당히 낮아 2, 3회차정도면 프리데의 힐량보다 딜량이 높을수도 있다. 오히려 힐 패턴 중인 프리데를 노리다보면 뒤잡기를 넣어 패턴 자체를 끊어버리지 않을 경우 패턴이 캔슬된 프리데가 바로 덤벼들수 있으니 조심해야한다.

안그래도 패턴이 1페이즈보다 쉬워진 프리데나 한방 대미지가 높은걸 빼면 군다나 볼드보다 쉬운 수준인 아리안델은 하나하나만 보면 상당히 약하지만 이 둘이 협공하는게 문제이다. 교부 아리안델에게 붙으면 프리데가 얼음 장판을 깔아와서 성가시게 하고, 프리데를 잡으려하면 교부 아리안델이 그릇으로 플레이어의 뒤통수를 내려찍거나 뒤에서 불을 뿜어서 장판을 깐다. 그래서 일단 둘을 떼어놓고 딜을 넣어야 한다[25]. 몸집이 큰 보스들이 으레 그렇듯 대미지를 누적시키다 보면 고꾸라져 그로기 상태에 빠지는 것은 덤이고 이 그로기 상태에서 앞잡을 해서 뚝배기를 깨버리는 치명타 공격까지 넣어줄 수 있다.

둘을 떨어트려 놨으면 프리데의 장판에 주의해서 딜을 넣어야한다. 아리안델이 워낙 덩치도 크고 패턴도 쉬워서 딜타이밍이 많지만 얼음장판이 깔린순간 딜은 포기하고 회피해야 장판터짐+아리안델의 그릇찍기로 인한 막대한 대미지를 피할 수 있다. 얼음장판의 경우 한번 깔리면 터질때까지 또 깔리지 않고 새로 깔리는것도 터진 이후에 어느정도 텀을 두고 깔리기 때문에 두 보스의 거리를 벌려둔뒤 얼음장판을 아리안델에게 딜넣을 위치에 깔리지 않게 유도하거나 터지는걸 확인하고 들어가야 아리안델에게 딜넣기에 유리하다. 그러나 어설프게 거리를 잘못 벌리면 프리데의 얼음장판과 아리안델의 불장판이 동시에 깔려 순식간에 화톳불에서 사출당하는 수도 있으니 주의.

원거리 캐릭터라면 프리데의 위치만 포착하면 상당히 쉽게 상대할수 있다. 아리안델은 허리에 의자가 묶여있는지라 제대로 일어서지 못하고 로리안 왕자처럼 무릎으로 기어다니기 때문에 움직임은 느릿느릿하고 덩치도 산만해서 거리유지하면서 멀리서 원거리 스킬만 날려주면 OK. 물론 프리데의 위치확인도 해줘야한다. 다만 원거리 주문을 시전하면 갑자기 프리데가 펄쩍 뛰어서 접근하기도 한다. 당황스럽지만 새로운 패턴은 없으므로 프리데의 근접공격에 맞지 않도록 주의하자.

특히 신앙 위주의 캐릭터라면 도리스의 좀먹기를 사용하는 것도 추천되는데, 출혈 저항이 워낙 약해서 한 발 맞출 때마다 출혈이 터진다. 1회차 기준 한 발당 1100~1200 정도의 대미지가 들어가 2페이즈를 날로 먹을 수 있으니 시도해보자. 최고회차에서도 한 발당 출혈이 터지는 것은 동일하다.

만약 보스전에 진입하기 전에 "노예기사 게일"을 백령으로 소환했다면 2페이즈부터 등장한다. 이 백령은 특이하게도 사인을 건드리면 "이 영체는 나중에 다른 장소에서 소환됩니다. 노예기사 게일을 소환합니까?"라는 메세지가 나오며 만약 소환할 경우에는 "영체 노예기사 게일은 나중에 다른 장소에서 소환됩니다"라는 메세지와 함께 사라진다. 그리고 수도녀 프리데 보스전 2페이즈부터 소환되어서 싸우기 시작한다.[26]

백령을 소환할 시 프리데와 아리안델이 동시에 한 타겟을 노리려 하는 경향을 보여준다.

가장 좋은 것은 작고 재빠르게 움직이는데다가 투명으로 위치 파악도 어렵고 스팩 자체가 저항을 가진 프리데와는 달리 아리안델은 덩치가 매우 크며 빨리 움직이긴 하지만 독에 저항이 아예 없기 때문에 잘걸린다. 따라서 정말로 2페이즈가 미칠 듯이 성가시다면 독과 맹독을 준비해서 아리안델을 중독 시키고 아리안델의 공격을 피하면서 그의 체력이 소모되고 프리데가 힐을 넣는 것만 캐치해서 끊어 주면 매우 쉽게 처리 할 수 있다. 게일을 소환하면 게일이 좋은 탱커로 어그로를 잘 먹어주기 때문에 중독 시키는 것도 꽤 쉽다.

어쨌거나 체력을 모두 소진시키면 아리안델과 프리데 모두 동시에 쓰러지며 쐐기석 원반 1개를 준다. 당연히 회차당 1번이기 때문에 2페이즈만 깨고 죽어서 원반 파밍하는건 불가능.

그런데...


3.3. 3 페이즈[편집]


검은 화염의 프리데
파일:Friede phase 3.jpg
일어명
黒い炎のフリーデ
영문명
Blackflame Friede
보스 정보
아이템
수도녀 프리데의 소울
BGM - Sister Friede


When the Ashes are two, a flame alighteth.

언젠가 두 개의 재가 와서 불을 일으킨다.

Thou'rt Ash, and fire befits thee, of course...

역시 자네에겐, 재에겐, 불이 어울려...


검은 화염의 프리데
약점
저항
면역
출혈
어둠
벼락
백스탭

맹독
마력
냉기

회차
체력
1
6864
2
6871
3
7558
4
7901
5
8245
6
8932
7
9275
8
9619

교부 아리안델의 독백과 함께 쓰러진 프리데의 몸에서 검은 화염이 피어나다가 폭발과 쓰러진 줄 알았던 플레이어들에게 주는 빅엿과 함께 3페이즈가 시작된다.[27] 이때부터가 진짜 시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처음 2페이즈를 클리어하면 쐐기석 원반을 얻을 수 있는데 아이템을 떨구는 것을 보고 전투가 끝났으려니 짐작하는 유저들은 뒤통수를 맞을 수 있으니 주의하자. 물론 제대로 된 다크소울 유저라면 애초에 프리데의 소울이 들어오지 않는 것을 보고 안죽었다는 것을 쉽게 예상 할 수 있다.[28]

일어나자마자 흑염을 두르고 올라가 내려찍는 블러드본의 레이디 마리아와 비슷한 패턴을 시전하니 가까이 근접하지 말자. 최종보스 때처럼 일어서는 프리데에게 공격하려고 해봐야 프리데의 체력은 무조건 최대까지 회복되며, 흑염 장판의 도트 대미지 + 마지막 폭발 등으로 오히려 대미지만 받고 체력은 조금도 깎지 못하니 그냥 재정비나 하는게 좋다.[29] 정확히는 프리데가 2번째 낫을 꺼내 자세를 잡는 순간까지 피가 회복하므로, 원거리 캐릭터라면 이 타이밍부터 점프하기 전까지 피를 조금이나마 깎을 수 있다.

프리데의 무기에 냉기가 서린 소형 낫 하나가 추가되며[30], 대낫엔 흑염을 덧씌워 가며 이도류를 구사해 공격해온다. 1페이즈에서 계승되는 패턴이 몇가지 있긴 하지만 기본 스탠스가 이도류로 바뀌었기 때문에 근접시 무려 최대 11타까지 나가는 무자비한 난타를 걸어오며[31], 이 외에도 낫으로 플레이어를 끌어들이고 흑염을 두른 낫으로 베어버린다던가 하는 근접 패턴이 네다섯가지나 추가된다. 당연히 대미지는 1페이즈보다도 더 아파져서 콤보 맞으면 사망이 거의 확정이니 대단히 주의해야한다. 다행히 연격 패턴도 가드가 가능하고 모든 콤보가 확정타는 아니니 한 대 얻어맞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침착하게 막거나 빠져나갈 것.

체공 패턴은 크게 세 가지로 하나는 처음 일어나면서 시전했던 체공→땅을 내려찍으며 흑염 폭발→플레이어를 향해 거대한 흑염 장벽 발사 콤보와 도약후 전방의 넓은 범위에 얼음 장판을 까는 패턴이 있는데 각각 체공하면서 강조되는 낫의 이펙트로 구분할 수 있다. 이 중 흑염 장벽 발사 패턴은 판정이 좁아 내려치는 순간 프리데의 뒷편으로 굴러갈 경우 딜찬스가 나오고 얼음 장판을 까는 공격도 프리데 뒤로 굴러들어갈 경우 딜찬스가 되므로 겁먹지 말고 프리데에게 정면으로 달려가자. 얼음패턴의 경우 흑염과는 달리 장판을 깔아도 얼음이 폭발하기 전까지 약간의 딜레이가 있다. 마지막으로 1페이즈때 사용했던 플레이어에게 도약 공격후 착지 지점에 얼음 장판깔기. 1페이즈와 동일하므로 그냥 잘 피해주면 된다.

거리를 벌릴 경우 추적성능이 높기로 악명높은 주술인 검은 뱀을 2연발로 쏘는데 1타에 맞을 경우 후속 2타는 반드시 맞게되므로 주의. 또 2페이즈 때 썼던 냉기장판 공격도 2연발로 걸어온다. 1, 2 페이즈 때는 별거 아니였겠지만 프리데의 근접 공격이 흉악해진 3페이즈에 와선 동상 디버프의 자잘한 대미지와 스태미나 회복속도 감소, 감소율 감소까지 붙어 있어 더욱 성가셔 진다. 얼어붙은 푸른 이끼를 퀵슬롯에 넣어두어 동상에 걸릴때마다 빠르게 회복해주자.

은신 패턴은 1페이즈 때와는 달리 잡기 공격은 안걸어오지만, 대신 2번에 걸쳐 도약하며 얼음 장판을 깔고, 마지막 3번째엔 흑염 장벽을 일으켜 공격해오니 프리데를 놓치지 않도록 주시하는게 좋다. 다행히도 3번째 타격을 날리기 조금 전에 은신이 자동으로 풀리니, 프리데를 놓치더라도 당황하지 말고 주변을 잘 둘러보며 회피를 준비하면 안 맞고 넘어갈 수 있다. 위치를 찾는데 실패하면 1페이즈와 동일하게 화면 사각에서 날아오는 흑염에 당할수 있으니 주의하자. 위치를 찾는법은 1페이즈와 동일하게 좌우로 눈발이 휘날리면 그 반대방향으로, 수직으로 솟아오르면 화면 정 반대편으로 이동한 것이다. 첫 번째와 두 번째의 얼음 장판은 패턴 진행 속도가 빨라 바로 발견하더라도 공격 타이밍이 거의 안 나오지만 3번째 타격을 준비하는데 꽤 많은 시간을 소비하는데,[32] 만약 가까이에서 충전을 하고 있을때 때리면 충전이 풀리므로 재정비 시간이 아니면 딜 타이밍이니 무기맛을 보여주자. 마지막으로 3번째 화염장벽은 방에 1/3 정도 길이를 전진하면 터지므로, 딜 타이밍을 잡을 생각이 없다면 얼음 장판 패턴 중 최대한 떨어지는 것만으로도 재정비 타이밍을 잡을 수 있다.

연격 패턴중 소형 낫을 이용한 공격의 경우 강인도를 깎는게 낮아 대형 무기 사용자의 경우 공격을 견디고 맞딜 넣는게 가능하다.[33] 프리데의 강인도가 낮은 관계로 한대 정도 맞고 두대는 때릴 수 있다. 그리고 연격 패턴중 연격을 하다가 마지막에 강공격으로 흑염을 두르고 공격하는 패턴이 있는데 마지막 공격이 들어오기 전에 공격을 시도하면 맞고선 패턴이 취소된다.

마지막으로 가드 불능의 잡기 패턴이 하나 더 추가되는 점에 주의. 프리데가 지상에 있을 때 '지이잉-'하는 효과음이 들려온다면 잡기 공격을 시도한다는 거다. 이 잡기 공격에 걸리면 프리데가 재의 귀인의 무릎을 꿇린 뒤 쌍수낫으로 목을 참수해버린다. 대미지가 초회차 기준 어둠 감소율이 낮을 경우엔 900으로 무작스럽게 아프므로 주의하자. 환약 등을 씹으면 조금이나마 줄일 수는 있다. 다행히도 고회차 시에는 다른 공격들과는 달리 회차로 인한 대미지 증가량이 적다.[34] 이 패턴은 다른 잡기 공격과 마찬가지로 프리데 방향으로 타이밍을 맞춰서 굴러서 피할 수 있으며 피하는데 성공할 경우 프리데가 잡기로 인한 유도성 때문에 바로 앞에서 멍청이 서있기 때문에 프리딜 찬스가 된다. 물론 잘못 구르면 그대로 잡혀서 사망하니 타이밍을 조심하고 딜을 넣을때도 몇번 맞으면 회피하고 다른 패턴으로 들어오니 적당히 딜을 넣으면서 다음 패턴을 주의하자.

3페이즈까지 오더라도 프리데에겐 패링/앞잡기/뒤잡기 모두 통하며 경직도 잘 걸리지만, 공격이 엄청나게 빠르기 때문에 패링은 조용히 봉인하는게 좋다. 뒤잡기도 너무 노골적으로 노리다간 골로가니 적당히 상황을 보면서 넣고,[35] 1페이즈와는 달리 연타 수도 엄청나게 많아진데다가 무기가 단일 대미지만 주는게 아니기 때문에 방패만 믿고 버티기는 힘들다. 더군다나 잡기 공격도 추가되었고, 동상의 소소한 딜과 장판 공격은 가드를 무시하고 들어온다.

근접캐라면 공격 타이밍이 극도로 줄어들게 된다. 본작 고난도 보스 종특의 엇박+광범위+추가 공격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회피와 진입, 공속이 모두 초월적으로 빠르고 무엇보다도 2~3타 연격 이후 잠시간 템포를 두다가 플레이어가 진입할 때 추가공격을 노리기 때문에 섣불리 공격하면 화톳불 앞에서 패드를 박살내고 있을 것이다. 핵심은 회피에 전신경을 집중하며 어렵게 한 번 구르고 피하려다 망자가 되느니 차라리 딜욕심 전부 버리고 두번 세번 구르는게 훨씬 낫다. 의외로 회피에만 집중하면 초보자라도 공격들을 피하기 어렵지 않다. 딜 넣을 타이밍을 전혀 못 잡겠다면 회피 도중 프리데가 은신할 때 상술되어 있는대로 3번째까지 추적해서 딜을 넣고 [36] 뒤로 점프하면 그대로 무조건 빠져야 한다. [37] 이걸 계속 반복해주면 최대한 안정적으로 잡을 수 있다.

이 보스가 무려 3연전을 거쳐야 한다는 걸 감안하면 이미 에스트 잔량이 간당간당 할 것이다. 1, 2페이즈에서 최대한 몸을 사리고 플레이한게 아니라면 여신의 축복이나 잔불 그리고 지크의 술까지 동원해야할 판. 최대한 1, 2페이즈를 패턴화해서 에스트를 10개는 가지고 가는게 좋을 것이다.

어쩌다가 프리데를 구석으로 몰아붙이게 되어서 쉴새없이 공격한다면 아무것도 못하고 맞다가 쓰러지는 경우도 볼 수 있다. 혼자서는 스테미너 때문에 빈틈이 생길 수 밖에 없으니 백령이랑 같이 있을 때 시도하는게 좋다. 다만 NPC 백령인 노예기사 게일은 고회차에선 정말 별 도움이 안 되므로 기대하진 말자.

연격 패턴의 추가로 인해 방패 없이 대형무기를 사용하면서 구르기만으로 보스들을 공략하던 유저들은 뒷목을 잡을 가능성이 높다. 프리데의 공격속도가 더 빨라져 1페이즈 때 겪었던 선딜로 인한 딜타임을 놓치는 것과 후딜로 인한 회피 불가의 상황이 심각하다. 방패를 사용하면 연격 패턴을 적은 피해로 방어가 가능하고 딜찬스가 구르기만 사용할때보다 월등하게 많으니 양손잡이 모드를 포기하고 한손으로 무기를 든뒤 그냥 방패를 들고 연격 및 일반공격을 막는 것을 추천한다. 강공격이 찌르기인 특대검의 경우 구석의 몰아넣고 강공격 풀차지를 반복하면 쉽게 잡을 수 있다. 프리데는 일어나는 게 느리고 특대검 강공격 풀차지의 경우 스태미나를 많이 소모하니 주의.

신앙캐릭터라면 프리데 본인이 벼락에 약하기 때문에 태양 탈리스만 단호기도 전기로 벼락 말뚝을 구사하거나 아예 엔딩을 보고 태양의 창을 구사 가능하다면 냅다 찍어버리자. 맞는 유저도 좀 아프지만 프리데는 제대로 크게 데미지를 입는다.

어떻게 해서든 프리데의 체력을 다 깎으면, 이번엔 진짜로 쓰러지면서[38] 수도녀 프리데의 소울을 드랍한다. 이 소울을 연성하면 채찍 : 아리안델의 장미낫 : 프리데의 대형 낫을 획득할 수 있다. 또한 제사장의 시녀가 수도녀 세트를 판매한다.

3.3.1. 원거리 캐릭[편집]


마술사의 경우 강력한 깊은 곳의 소울이나 소울의 응어리를 쓰는 것이 좋다. 프리데는 마력 내성이 높아[39] 암술 쪽이 압도적으로 높은 대미지 효율을 보여주는데다, 1,3 페이지에서 프리데의 스탭 회피를 암술의 높은 유도력으로 따라 붙을 수 있다. 신앙을 찍지 않은 순수 지성캐여도 암술쪽이 압도적으로 효율이 좋다. 프리데는 경직을 먹는데다 느리게 걸어다니고, 보스전 맵도 넓기 때문에 돌진기만 주의하면서 가까이 온다 싶으면 그냥 달려서 도망가면 장땡. 엇박 패턴이 많아 일일이 구르기로 회피하려고 하면 어렵지만, 그냥 작정하고 거리벌리면서 암술로 짤짤이를 하면 경직먹으면서 아무것도 못하다 죽는다. 특히 경직률이 높은 응어리를 입수하면 완전히 농락이 가능해진다. 2페이즈의 교부 아리안델도 암술이 더 잘박히므로 암술을 쓰는 것이 좋다.

은신 패턴의 경우, 유도 소울 덩어리를 띄워 놓으면 프리데를 쉽게 찾을 수 있다. 아니면 투척 나이프나 독 나이프를 던져놓으면 추적이 상당히 쉬워진다. 1페이즈는 거리 조절만 잘하면 쉴새없이 화살을 난사해서 금방 잡을 수 있고, 2페이즈는 신부에게 결정창 난사를 하다가 힐 패턴이 보이면 프리데에게 화살을 계속 쏴주자. 대망의 3페이즈 에서는 무조건 거리를 많이 벌려야 한다. 1페이즈와 달리 초근접하면 연타 공격때문에 잡기가 힘들다... 멀리서 화살 짤짤이로 상대하면 꽤 쉽게 잡아진다. 특히 공중 낙하 패턴의 경우, 타이밍만 잘 맞추면 결정창을 쏠 타이밍도 나온다! 3페이즈는 연타를 맞으면 노 잔불 생명력 35에 5회차 기준으로 두세방이면 비명횡사한다. 무리하게 딜을 넣지 말고 침착하게 짤짤이를 넣으면서 죽이도록 하자.

의외로 소울의 격류도 효율이 좋은 편이다. 페이즈 불문 소울의 격류를 제대로 맞는 경우 프리데가 넘어진다. 한번 성공하면 프리데가 일어나는 사이에 소울의 격류의 캐스팅은 끝나있고 결국은... 2페이즈 시작과 동시에 소울의 격류를 사용하면 프리데와 교부 모두 격류를 맞고 순식간에 2페이즈가 끝난다. 하지만 틈틈히 프리데가 옆으로 피신하는 경우가 잦기에 무작정 남발했다간 보조 무기로 프리데와 드잡이질을 하게 될 수도 있으며, 3페이즈부터는 느릿느릿하게 움직이는 빈도가 줄어들기에 정말 위험하다. 인내심을 가지고 타이밍을 잘 쟤야 할 것이다.

주술사의 경우 혼돈의 화염옥보단 검은 화염구를 활용하는 게 좋다. 혼돈의 화염옥의 딜이 더 높긴 하나 잿빛 에스트가 모자란 상황이 생길 수 있고, 2페이즈에서 아리안델은 화염에 강해 검은 화염구가 더 낫다. 게일을 소환하면 꽤 쉽게 풀어나갈 수 있으니 참고해 둘 것. 주술의 딜이 꽤 강해서, 2페이즈를 빨리 끝내면 게일이 3페이즈에서 오래 버틸 수 있다. 여기에 1,2페이즈에서 떠오르는 혼돈을 써먹는 것도 고려할 수 있는데 프리데가 투명 상태라도 유도기능이 발휘 되어 쫓아간다! 주력 딜로 쓰기엔 약하지만, 투명 상태의 프리데를 쫓아갈 수 있다는 점 하나로도 투사체를 쓸 필요성이 줄어드니 배웠다면 써먹어보자. 마침 입수처도 해당 dlc만 있다면 먼저 얻는 것이 가능하다.

성직자는 태양의 창보단 도리스의 좀먹기를 추천한다. 다만 1, 3페이즈에서 도리스의 좀먹기에 올인하는 건 비추천. 프리데의 현란한 회피 솜씨를 보고 있노라면 경탄을 금치 못할 것이다. 그렇다고 태양의 창은 FP소모 대비 효율은 도리스의 좀먹기에 비하면 비참한 수준인데다가, 어설프게 대미지 더 주겠답시고 근접전을 시도하다간 3페이즈에서 프리데에게 순식간에 썰려 죽을 수도 있다. 차라리 적당히 좋은 방패에 조제 무기나 태양의 직검에 버프 발라서 근접공격으로 끝장을 보는 것이 더 나을 정도다. 도리스의 좀먹기가 느릿느릿하게 날아가도 2페이즈의 아리안델이 그 한 방을 다 맞아주고 출혈이 터질 정도로 출혈에 약하므로 2페이즈에서 도리스의 좀먹기를 쓰는 것이 낫다. 프리데도 출혈이 약점인 건 매한가지니 조심스레 타이밍을 노려 도리스의 좀먹기를 써보는 것도 좋다.

4. 배경[편집]


원래 이름은 프리데(Friede)가 아닌 엘프리데(Elfriede)로, 론돌의 흑교회의 세 딸 중 장녀였다. 언젠가 은퇴할 적에 그녀는 자신의 기사인 빌헬름 경에게 오닉스 검을 하사하며 주종관계를 끝맺는다.[40] 그러나 빌헬름은 끝까지 엘프리데를 향한 충성심을 거두지 않았고, 회화세계까지 그녀의 뒤를 따랐다. 그 후에는 이름을 프리데로 바꾸고 아리안델 회화세계로 들어간 것으로 보이는데, 아무래도 그 과정에서 그녀는 론돌과도 등을 진 것으로 보인다.[41][42] 오닉스 블레이드의 전기에서 나오는 흑염이 프리데가 보스전 3페이즈에서 내뿜는 흑염과 유사한데, 설명문에 따르면 그 검은 불꽃이 엘프리데 본연의 능력이라고 한다. 플레이어의 상태에 따라 주인공을 처치할 때의 대사가 다른데, 플레이어가 망자의 왕이라면 유리아가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거나 당신은 론돌의 왕이니 이곳은 내버려두라는 말을 한다.

빌헬름게일의 대사에서 그녀가 아리안델 회화세계에 먼저 들어간 불 꺼진 재이며, 주인공 재의 귀인은 두 번째로 회화세계에 들어온 불 꺼진 재라고 강조한다. 미야자키가 발매 전 인터뷰에서 재이라는 표현에 주목하라고 했었는데, 그녀 역시 불 꺼진 재라는 것 자체가 중요한 떡밥이다.

이외에도 굳이 수도녀의 모습을 하고 있는 이유는 그녀의 옷 설명을 보면 알 수 있다. "그녀는 모든 것을 버리고 또한 지켜야 할 것을 찾아냈다. 그리고 그들이 바라는 모습을 그 몸에 걸친 것이다." 아무래도 회화세계의 주민들을 보살피기 위해 수도녀라는 모습을 택한 것으로 보인다. 또한, 대화 가능한 까마귀 인간이 프리데가 불을 숨겨 결의를 빼앗았다는 언급을 하고 필드에 방치된 부서진 회화세계의 종으로 보아 정황상 새로운 회화세계로의 계승을 거부한 모양이다. 두번째 DLC 고리의 도시 출시 이후 왜 이렇게 되었는지 어느정도 간접적으로 추측이 가능해졌는데, DLC 보스를 모두 클리어 하고 화가 소녀가 머무르는 곳에 가보면 화가 소녀 주위로 건물이 불타오르는 것으로 보아 아무래도 새로운 회화세계를 그리면 기존의 회화세계는 기존에 있던 주민들과 함께 불타없어지는 모양. 거기다 소녀 화가를 구출한 이후 대화를 하면 프리데가 직접 이 세계가 부패한다고 하더라도 이곳이 자신의 고향이라는 대사를 한다. 까마귀 인간이 결의라고까지 표현한 건 그만큼의 희생이 따른다는 의미로 보인다. 그녀가 지키기로 선택한 건 회화세계의 계승이 아닌 지금의 회화세계의 주민들이었으며 그녀는 회화세계가 완전히 썩어들어가더라도 지금의 주민들을 지킬 모양이었던 것으로 보인다. 즉, 아리안델의 재의 핵심 내용은 프리데와 아리안델을 중심으로 지금의 주민들이 소멸하는 것을 막고 지금의 회화세계를 지키려는 자들과, 게일과 화가소녀를 중심으로 하는 회화세계를 불태우고 새로운 시대로 가려는 자들의 싸움이었던 것이다.

사실상 축약한 것 뿐이지 실질적으로 불의 시대를 끝내는 이번 다크소울3에서 많은 의미가 담긴 내용이다. 또한 프리데가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하며 론돌의 의지를 잇는 것조차 포기했으나 결과적으로 그녀는 회화세계의 불, 즉 회화세계의 멸망과 새로운 시작을 뜻하는 태초의 불과 같은 것을 실질적으로 찬탈하여 억지로 세상을 유지해서 점차 기억을 잃고 소울을 탐하는 괴물이 되어버리는 망자들 처럼 썩어가며 모든 의지를 잃어버리는 회화세계 주민들을 위해 세상을 지속적으로 유지했던 것

하지만 그 방법이 잘못 되어도 아주 잘못 되었다. 흔히 재의 귀인을 재의 빌런이니 뭐니 하면서 인성 논란 드립을 칠 때 쓰는 큰 대목이 아리안델의 재나 고리의 도시 등 원래 숨겨져 있던 것을 찾아내 파괴하기 때문인데 아리안델의 재는 "원래 사실은 당연히 파멸해야 하는 세계를 억지로 유지하며 이를 거부하는 주민 세력을 이를 따르는 주민들로 무력 진압하며 유지하고 있기 때문, 어딜 봐도 제대로 된 세상이 아니며 이 때문에 "그 여자는 신부를 속이고 우리의 결의를 빼앗았다."라는 말로 프리데를 매우 욕하는 회화세계 주민도 있을 정도다. 이들의 결의는 불을 되찾아 준 뒤 재의 귀인에게 주는 보답에서도 볼 수 있는데 무려 쇄기석 원반 원반의 원래 설정이 신의 장비를 강화하는데 쓰였다.라는 것을 생각해보면 굉장한 비보라는 것을 알 수 있는데 이걸 한낱 초라한 주민이 건네는 것.... 이들의 입장에서는 프리데는 자신들의 의지와 결의는 제멋대로 무시한 채 자신들을 가엾게 여기며 보살피려드는 이중적인 여자로 밖에 보이지 않을 것이고 실제로도 그러했다.

결과적으로 순리에 따라 프리데는 재의 귀인에게 패배해 목숨을 잃었고 아리안델의 회화세계는 완전히 불타고 그렇게 불타는 교회를 보면서도 더 이상 이성을 잃어가면서 처절하게 목숨만 부지하는 그러한 비참한 모습이 아니라 새로운 세상을 열기 위한 의지로써 남게되는 것을 굉장히 반기는 주민의 모습을 보면 이게 얼마나 강압적이고 무자비 했는지 알 수 있다. 실제로 까마귀 암살자들이 주민들을 무차별로 베어죽이고 있으며 이 세계의 중요한 장치가 있는 곳은 이미 썩어 문드러져 보기에도 징그러운 파리인간들의 알과 구더기로 덮혀있고 이 자리에 있는 시체들의 숫자는 그야말로 엘드리치 보스전을 방불캐 하는 산더미다. 또한 프리데는 자신을 따르는 기사인 빌헬름 또한 버리면서 자신이 생각하고 주장하는 바를 펼치려 했으며 버려졌음에도 불구하고 잘못된 길을 걷는 주군인 프리데를 계속 보필하고 있던 빌헬름도 굉장히 어리석었고 그 어리석은 믿음에 대한 대가로 재의 귀인에게 살해 당한다. 빌헬름을 화가가 갇힌 건물에서 만나면 그는 "주제도 모르고 무슨 정의로운 자가 된 것마냥 들쑤시고 다니는 놈들이 있지"라고 재의 귀인을 매도하는데 사실 이 말은 그야말로 주객전도로 원래 당연히 순리에 따라 자신의 의지와 의사를 결정한 주민들의 마음과 생각은 완전히 무시하며 프리데 본인만의 주장과 생각으로 그들을 무력으로 진압하고 말 그대로 외지에서 온 주제에 정의로운 자가 된 것 마냥 회화세계를 들쑤셔 놓은 것은 프리데 본인이고 그걸 도운 건 빌헬름이다. 그런 주제에 주민들의 이야기를 듣고 회화세계에 문제가 있음을 느끼고 세상을 탐험하는 재의 귀인에게 빌헬름이 내뱉는 저 말은 주객전도에 후안무치 그 자체.

또한 프리데가 수녀복을 입고 있는 것은 그녀가 모든 것을 포기했다고 설명했는데 사실상 그녀는 아무 것도 잃은 것이 없었다. 이후의 고리의 도시도 사실상 이미 멸망한지 오래된 폐허를 환영으로 유지하고 있던 것에 지나지 않으며 재의 귀인이 방문하지 않았어도 이미 게일이 고리의 도시를 아작내놨기 때문에 전혀 상관 없는 이야기다. 오히려 재의 귀인은 이곳에서 라프를 만나며 프롬소프트웨어의 상징적인 중요 인물 한명의 이벤트도 마무리를 지어 놨다는 점에서 그야말로 제대로 된 모든 것의 마무리라는 느낌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게임 외적으로 한 시대를 끝내고 또다른 시대를 연다는 것은 다크소울3의 캐치프레이즈와 사실상 같으며 마지막 불의 시대를 위해 프롬소프트웨어가 남겨 놓은 팬들을 위한 극도의 헌사들과 사실상 진엔딩으로 여겨지는 불의 시대의 끝 일명 '들리나요'엔딩 분기, 그리고 정말로 또 다른 시대인 룬과 축복의 시대로써 팬들을 찾아 온 것을 감안하면 프롬소프트웨어가 여기에서 낸 주장은 지극히 일목요연하다. 다크소울 시리즈의 신작을 보고 싶은 기존의 다크소울 팬들과 이제 불의 시대는 끝났으며 어두운 영혼의 이야기는 여기까지, 새로운 이야기의 시작을 기대하는 다크소울 팬들의 모습도 다루고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5. 고유 소울[편집]


파일:SoulOfSisterFriede.png

수도녀 프리데의 소울

힘을 띄고 있는 이형의 소울 중 하나

사용하는 것으로 대량의 소울을 얻는 것 외에도

연성하여 그 힘을 끌어 낼 수도 있다

첫 번째 재로서 회화세계를 방문한 프리데는

그럼에도 교부와 함께, 불이 아닌 부패를 택했다


프리데의 소울은 이유가 뭔진 몰라도 눈에 띌 정도로 가늘고 약하게 불타는 흑염의 형태를 가지고 있다. 처음 보면 이게 소울인지 다른 얇은 물건인지 헷갈릴 정도. 추측해보자면 보이는 것처럼 실제로 그녀가 약해져서 그렇다기보다, 불 꺼진 재임에도 불을 계속 거부한 결과 기이한 형태로 변해버려 불이 맞는지조차 의심스러운 모습을 가진것으로 보인다. 망자의 왕 상태에서 프리데의 소울을 들고 유리아에게 말을 걸면 프리데의 과거를 들려주며 그녀와 그녀가 지키고자 했던 이들을 잊지 말라고 말한다.[43]

6. 기타[편집]


관련 아트워크
파일:수도녀_프리데_컨셉아트.jpg
파일:교부_아리안델_컨셉아트.jpg
수도녀 프리데 설정화
교부 아리안델 설정화

  • 프리데가 사용하는 대낫은 "아련한 그리움의 대상"이라고 나오는데 일어판의 설명에서는 "낫이란 무기는 회화세계에서는 먼 그리움의 대상, 그녀가 낫을 무기로 삼은 것도 그 때문이리라." 라 기재되어 있다. 일본어의 得物가 獲物와 혼동되기 쉬워, 한국어판에서는 전리품이라고 오역되어 있다. 이외에도 프리데의 낫 설명에서 일찍이 사용했던 검술의 기억이라는 얘기로 보아 전에는 쌍검을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 따로 감금해 놓은 화가를 주인공이 풀어주어 다시 화실에 돌아온걸 보고도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은 것에 대한 의문이 있었다. 이에 대해 어차피 불을 모르면 새로운 회화세계를 그릴 수 없다는 점, 회화세계의 수복자인 아리안델이 이미 이 세계를 지키자는 프리데에 동참중이라는 점, 화가는 죽지 않는 인물이라는 점을 빌어 보면 따로 감금해 놓는게 최선이다. 화가가 다시 돌아 왔어도 이미 아리안델은 설득이 끝난 상태라 더 이상의 조치를 취할 이유가 없다. 또한 굳이 화가를 공격해서 화가의 강력한 심복인 게일과 곧바로 무력충돌 모드에 돌입할 필요도 없으며 오히려 아리안델 쪽을 지키고 있는게 맞다. 왜냐면 화가를 구출한 것이 재의 귀인이라는 것쯤은 프리데도 이미 눈치 챘을 것이기 때문, 이렇게 되면 또 다른 불꺼진 재인 재의 귀인이 아리안델을 통해 불을 피울 수 있으니 아리안델의 앞을 지속적으로 막으며 그와 재의 귀인이 만나자 마자 재의 귀인을 처치하려 덤비는 것을 보면 프리데의 대응법에 이상 할 것은 없다.

  • 보스룸에서 아리안델 신부가 앉아있던 곳의 뒤쪽에 흥미로운 오브젝트가 있는데, 상반신은 인간처럼 보이지만 하반신은 뱀처럼 생긴 목각인형(혹은 미이라)으로, 하반신에 오래된 뱀의 허물이 씌워져있는데 이것의 정체가 무엇인지 결국 끝까지 나오지 않았다. 다만 소녀 화가의 눈이 뱀의 눈이며 시점 조절로 다리의 피부를 보면 뱀과 같은 비늘로 덮여있어, 소녀 화가와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맵 곳곳에 있는 소녀 화가의 어머니로 추정되는 여성의 동상, 미이라를 지키는 듯한 아리안델의 모습으로 미루어보아 아리안델 회화세계를 그린 소녀 화가의 어머니일 가능성이 있다.

  • 데몬즈 소울의 보스 처녀 아스트라에아, 다크 소울의 보스 반룡 프리실라, 블러드본의 DLC 보스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와 겹치는 부분이 많다. 처녀 아스트라에아와는 호위역의 기사가 있다는 점이 겹치고 , 프리실라와는 둘 다 전투적인 면에선 낫이 무기이고 은신 패턴을 사용하며, 외적인 면에선 로브를 걸치고 맨발이라는 점, 그리고 둘 다 현실이 아닌 그림 속 세계에 존재한다는 점이 겹친다. 레이디 마리아와는 화염을 다루는 패턴과 도약 후 내려찍기 공격,[44] 쌍수 무기 사용, 무언가 비밀을 수호하는 역할이라는 점 등이 겹친다.[45] 네명 전부의 공통점으론 어떠한 이유로 다른 땅으로 넘어와 살고 있으며 현지 거주민들[46][47]에게 호의를 보이지만 주인공과는 이래저래 껄끄러운 관계라는 것이 있다.[48]

  • 화방녀, 카를라 등과 함께 본작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여성 등장인물 중 한 명이다. 하지만 다른 두명과는 달리 DLC 공략을 한다면 반드시 적대해야 되는 관계인데다가 난이도 문제로 프리데에게 실시간으로 갈려나가는 유저들의 극도의 증오를 동시에 받고 있다. 애초에 DLC가 출시 되기 전에는 여성 보스가 달랑 무희 밖에 없어서 무희가 홍일점이었으며 DLC1에 와서야 겨우 프리데가 나와 홍일점 자리에서 벗어났는데 무희의 경우 공략 특성상 대놓고 둔부를 과시하기 때문에 임펙트가 크지만 어쨌건 일단 일반에서 동떨어진 모습을 하고 있는데 반해 프리데는 그냥 적성 NPC 캐릭터와 같기 때문에 외모에도 딱히 호불호가 비교적 덜 나온다. 덤으로 다크소울의 오피셜 세계관 공식 최고미녀인 프리실라를 떠올리게 만드는 아니 사실상 대놓고 이름부터 무엇하나 전부 프리실라를 오마쥬한 프리데는 자연스럽게 전작 유저들에게도 친숙한 이미지를 보인다. 둘다 여성에 이름마저 프리실라/프리데로 유사하고 낫을 사용하고 은신술을 하며 천옷 차림에 맨발인 점도 똑같다.

  • 프리데라는 이름은 평화를 의미하는 독일어 Friede, Frieden 에서 유래하였다. 물론 프리데의 행적은 평화랑은 완전히 거리가 억만광년으로 떨어져 있다.

  • 대낫을 사용하는 소울 시리즈 유일하게 DLC 출신이다. 또한 이들 중 유일하게 쌍낫을 쓴다.

  • 여담으로 프리데가 앉아있는 나무의자는 다른 사물과 다르게 파괴, 위치 이동이 불가능하다.

  • 인게임에서는 눈이 후드에 가려 잘 보이지 않는데다 조명, 3인칭 시점인 게임 특성상 확인하기 어렵지만 자색의 눈동자를 가지고 있다.#

  • 로스릭의 전투깃발 전기를 사용하면 프리데가 굉장히 많이, 자주 근접한다. 심지어 2페이즈에서도 전투깃발 버그가 기존 패턴을 박살내버리는지 계속해서 다가와 거의 3페이즈에 가까운 호전성을 보인다.

  • 재의 귀인 인격 파탄자 밈과도 자주 엮이는데 이유는 "불청객인 주인공에게 그래도 먼 길 온 손님이라고 레어템도 선물해주면서 그냥 되돌아가라 다독였더니, 회화세계를 들쑤시고 다니고, 감춰진 비밀도 들쑤시고, 주민들도 쑤시고, 충직한 부하 목까지 따서 돌아왔는데도 참고 돌아가라 설득했더니 기어이 남의 비밀까지 파해치는 미치광이라 직접 처단하러 나서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까지 치닫는 무단침입 피해자."라는 것.(..) 물론 위의 배경 문단을 읽어보면 알겠지만 그야말로 재의 귀인 입장에서는 개소리 그자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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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불의 찬탈자 루트일 경우 '망자의 왕이여'[2] 불의 찬탈자 루트일 경우 '위대하신 론돌의 왕에게'[3] 화가를 구한 이후 서리를 베어문 반지를 받고나서 다시 대화를 걸면 이런 말을 한다.[4] This is를 과거에는 Tis라고 썼다. 현재에는 쓰이지 않는 표현인데, 프리데가 오래 전 인물이라는 것을 강조하는 표현이다. 이 외에도 프리데와 아리안델의 대사에서는 thy, thee 등 고어, 사어가 많이 보이는 것은 물론 문체 자체도 매우 고풍스러우며 발음 역시 현대와 다른 점이 많다.[5] 이 대사 말고도 "...당신이 있을 곳으로 돌아가십시오. 당신에게는 돌아갈 곳이 있으니까요." 라는 대사도 있다. 불의 찬탈자 루트일 경우 "분명 유리아도 기다리고 있겠지요..." 라는 대사를 하기도 한다.[6] 각 패턴마다 후딜이 상당히 긴데 이 동안 아무런 방비가 없다. 구르기 방향을 조금만 신경쓴다면 3페이즈의 공중에서 찍기 패턴, 쌍수낫 연타, 잡기 등의 모든 패턴 끝마다 훤하게 등을 대주는 뒤잡 호구로 전락하는 수도녀를 볼 수 있다.[7] 취소선을 그어놨지만 천옷만 걸치고 있기 때문에 강인도가 굉장히 낮아 군다의 도끼창으로 강전기를 계속 써주면 아무것도 못하고 억억댄다. 군끼창 뿐만 아니라 아스토라의 대검 등 npc 상대하기 좋다고 알려진 강인도로 찍어누를 수 있는 무기는 뭐든 좋다.[8] 경우에 따라 퀵스탭으로 피할 수 있는 망자도 있다. 다만 그런 망자의 경우 이 잡기 패턴이 뒤잡 기회인데 이런 기회를 놓칠 리가 없다.[9] 1페이즈의 피통은 3페이즈의 3분의 2 정도이며, 2페이즈 피통은 3페이즈보다 대략 500~1000 정도 많다. 하지만 2페이즈의 아리안델이 워낙 둔해 많이 두들겨팰수 있는 데다가 프리데를 때릴 때는 공격이 더 세게 들어가서 체감체력은 공속도 무빙도 현란하고 정신없는 3페이즈가 더 많다.[10] 프리데의 공격이 방어 시 스테미너를 깎는 게 낮아 대방패 정도까진 필요없으며 가드 성능이 좋은 축에 속하는 중형방패 정도면 적당하다.[11] 다만 사용하는 무기가 낫이다 보니, 물리컷 100% 방패라도 뚫고 대미지가 일정 들어오고 동상게이지도 지속적으로 쌓인다는 점에 주의할 것.[12] 그나마 추측할 수 있는 점으론 이미 게일이 재도 불꽃도 아닌 어둠이나 다름없는 존재가 된 점과 게일이 아끼는 화가가 이 쪽 세계에만 있다는 점, 게일 또한 이 세계의 원주민이라는 점 때문에 시스템으로서만 사인이지 사실은 모종의 신호를 보냈고 게일이 신호를 보고 지원하러 도착한 타이밍이 2페이즈일 가능성이 높다. 더군다나 백령 게일의 경우 특징이 있는데, 흑수정으로 귀환시킬 수 없으며 체력 바나 입은 대미지가 보이지 않는다. 이런 특징들 또한 게일을 소환하는 것이 일반 백령 소환 시스템과 다르다는 주장을 뒷받침한다. 버프나 힐의 경우 정상적으로 들어가지만 체력이 안보이기에 어느정도 가늠해서 줘야한다.[13] 예를 들면 게일이 플레이어보다 앞에 소환돼서 프리데의 어그로가 게일에게 끌려 프리데의 장판을 계속해서 빼주게 되는데 이것만으로도 아리안델을 공략하기 훨씬 편안해진다.[14] 이 방법을 사용할경우 프리데 역시 스텟이 무시무시하게 뻥튀기된다는 단점이 있다.[15] 연타시 공격력 한방 한방은 의외로 가볍지만 묵직한 한 방이나 연타를 콤보로 얻어맞을 경우 무명왕의 뺨을 후려칠 정도로 대미지가 들어온다.[16] 전기 자세에서 낫을 등 뒤로 올린 후 바닥을 긁으면서 들어온다거나 투명화 이후 이동한 다음 공격의 경우[17] 예로 뒤잡후 강공 풀차징에다가 평타도 한대 섞어도 좋다. 3페이즈 은신후 흑염 공격 준비때도 동일하다.[18] 만약 계속 플레이해봐도 영 못찾겠다면 아리엔델의 뒤쪽으로 미친듯이 달려보는 것도 한 방법이다. 그래도 쫓아오긴 하나 경우에 따라서는 잡기를 사용하지 못하고 헛공격을 하는 프리데를 가끔 목격할 수 있을 것이다.[19] 플레이어가 먼저 다가가든, 프리데가 공격하러 오든 모습이 드러난다.[20] 도약해서 은신한다면 백이면 백 잡기공격을 준비하고 있을 텐데, 이 선딜이 특대검 강공격 차지시간보다도 길어서 강공이나 전기 등으로 극딜타임을 가질 수 있다[21] 망자 사낭꾼의 대검. 상당히 의미심장한데 회화세계가 썩어버려서인지도 모른다.[22] 모션을 보면 프리데가 눈을 가리라고 하자 진짜로 손으로 눈을 가리고 있던 모양이다. 실제로 1페이즈의 아리안델은 눈을 두 손으로 가리고 있는 채로 있으며, 어떤 간섭도 받지 않는다[23] 앞서 신부가 그릇을 들여다보면서 불이 일렁이는데 이를 가릴 피가 부족하다고 한 걸 보면 흘러들어온 프리데의 피가 불을 막아 불이 보이지 않게 된 모양이다.[24] 프리데는 주인공과 같은 불 꺼진 재중 한 명이므로 로스릭처럼 계승을 미루다 불을 이어받은 것과는 다르다. 정황상 아리안델이 프리데가 가지고 있었을 잔불을 함께 그릇 속에 봉인해두다, 프리데를 살리기 위해 불을 쏟아 의사 장작의 왕으로서 힘을 부여했을 가능성이 높다. 여기에서 엄연히 주인공 재의 귀인과 똑같이 프리데와 몸에서 불씨를 흩날리고 이는 장작의 왕들이 2페이즈에 돌입하며 자신들의 힘을 제대로 쓰기 시작했을 때도 마찬가지다, 일부 인물들은 프리데가 장작의 왕으로 부활한다는 것 자체를 부정하는데 연출이건 뭐건 어딜 어떻게 보든 이 상태의 프리데는 장작의 왕 상태에 돌입해 있다. 주인공 재의 귀인 또한 잔불을 사용하면서 장작의 왕 상태에 들어서면 체력이 전부 회복되는 모습을 볼 수 있는데 프리데의 현상황과 마찬가지라고 볼 수 있다. 또한 아리안델은 이 회화세계의 원래 주인이며 회화 세계를 끝내기 위해서 아리안델이 가진 불을 화가에게 보여줘야 하는데 이로써 회화세계가 불에 타오르고 새로운 회화 세계를 그릴 수 있게 된다. 사실상 한 작은 세계의 시작과 끝을 가지고 있는 존재이며 이는 원래 세상에서 장작의 왕과 동일하다. 이러한 아리안델이 숨기고 있던 불이 아리안델이 인정하는 프리데에게 옮겨 붙으며 그녀를 장작의 왕 상태로 만든 건 전혀 이상 할 것이 없다. 또한 이 과정에서 교회 일부가 무너졌는지 보스룸이 넓어지는 것을 볼 수 있다.[25] 교부 아리안델에게 딜을 집중하는게 좋다. 프리데는 회피패턴 덕에 이리저리 도망다니면서 플레이어를 짜증나게 하지만 아리안델은 원체 느린데다가 몸집도 크고, 정상적인 출혈 저항을 가진 프리데와는 달리 출혈 저항이 없다시피해서 출혈무기(카서스 곡도, 가시직검 등)에 쥐약이다.[26] 다만 게일의 ai가 생각보다 구리다. 둘을 떨어트려놓으면 프리데든 아리안델이든 AI 특유의 깡딜+깡체력으로 잘 패지만 넷이서 한데 섞여서 싸우게 되면 유저와 달리 어그로핑퐁이 잘 안되므로 열심히 아리안델 패다가 불장판에 타죽거나 아리안델이 바로 옆에서 원기옥을 모으는데도 프리데만 때리다가 그릇 내려찍기 패턴에 그대로 뚝배기가 깨지는 불상사가 자주 일어나니 백령으로 게일만 부를 생각이라면 2페이즈부터 어그로 관리를 잘 해야 한다. 2:2 구도를 만들거면 게일vs프리데 귀인vs아리안델 식으로 붙여놓는게 좋다. 게일은 회피를 거의 하지 않고 양잡 대검 휘두르기나 기적을 주로 사용하는데, 아리안델은 경직을 무시하고 한대한대가 막강해 서로 영혼의 맞다이를 치르면 십중팔구 게일이 먼저 터지기 때문. 차라리 신속하게 움직이는 대신 공격력이 비교적 낮고 경직에 쉽게 걸리는 프리데를 상대로 더 잘 싸운다.[27] 이후 세키로에서도 이런 패턴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 물론 이쪽이 더하고 오히려 프리데의 경우엔 3페이즈의 시작을 쉽게 유추 할 수 있어서 딱히 놀랄 일은 아니다. 세키로의 경우엔 아예 보스를 잡았을 때 뜨는 인살 문구까지 뜬다. 소울라이크 특히 프롬소프트웨어에서 제작한 소울라이크에서 보스 처치 후 보스 처치에 대한 특별 문구가 뜨는 것은 그야말로 기정 사실이나 다름 없는데 그 법칙을 세키로에서 한번 깬 것[28] 다만 DLC1의 다른 보스 왕의 묘지기가 전용 소울을 드랍하지 않기에 여기 보스는 소울이 없나보다 하고 넘기다가 3페이즈를 맞닥뜨리는 경우도 있다.[29] 하지만 체력이 무조건 풀회복될 뿐 피격판정은 남아있는 것인지 타이밍좋게 맹독안개를 깔아두면 중독상태가 된다. 저렙 플레이 중이라면 이를 이용해서 조금이나마 대미지를 더 줄 수 있다. 물론 딱히 이득 볼 건 없으니 하지 말자. 프리데 본인이 독에 저항력을 가지고 있으며 맞추는 것도 꽤 귀찮다.[30] 원래는 허리춤에 있었던 막대기를 뽑아들고 마법으로 날을 만든다. 참고로 이 작은 낫은 패링이 안된다.[31] 당연히 다 맞으면 저회차고 고회차고 사망 확정.[32] 1페이즈때 잡기 공격을 시전할 때 걸리는 시간과 비슷하다. 대형 망치 차지 강공을 먹여도 맞는 정도. [33] 물론 많은 양의 스테미나와 적당한 성능의 갑옷은 필수다. 프리데는 강인도는 낮아도 대미지가 낮은 것은 아니기 때문. [34] 고회차 무명왕의 공격과 비슷한 원리다. 대부분의 보스들의 경우 1회차에서 대미지가 높은 패턴은 고회차로 진행되도 대미지가 그렇게 상승하지 않는다.[35] 공중 패턴의 캐스팅 이후와 은신 패턴의 마지막에 뒤잡을 넣기가 그나마 좀 쉽다. 뒤잡에 자신이 있는 플레이어라면 이 패턴들을 잘 노려보자. [36] 직검을 쓴다면 약공 3~4방 , 대검은 한손잡 2방까지 확정적으로 때릴 수 있다. [37] 대검 한손잡으로 공격 한 번 휘두르고 다시 자세잡는 속도보다 프리데가 공격 피하고 다시 와서 낫으로 썰어버리는 시간이 더 빠르기 때문에 추가 공격이 헛나가서 자세 한 번 무너지면 그걸로 끝이다. [38] 쓰러지는 모션이 1/2페이즈와 확실히 다르다. [39] 일반 마력 속성 마술로 잡을 경우 엘드리치를 마술로 잡는 기분을 다시 느낄 수 있다.[40] 오닉스 블레이드의 툴팁에서 확인 가능.[41] 엘프리데는 불 꺼진 재로, 이미 불의 계승을 시도했으나 실패한 존재다. 불을 찬탈하긴 커녕 불을 이어가려고 했으니 유리아가 그녀를 배신자 취급하는 것이 이상하지 않다.[42] 썩어가는 세계를 억지로 늘려서 유지시키는 그녀의 성향상, 애초에 론돌의 흑교회의 목표보다는 장작의 왕이 되려 하는 것이 더 자연스럽다. 하지만 망자의 왕 또한 현 시대를 망자의 시대로 바꾸는 것을 제외하면 사실상 똑같다. 애초에 아예 다른 새로운 시대가 되어버리면 망자들 또한 존재치 않기 때문 사실상 말이 망자의 왕이지 구멍 8개에서 나오는 다크소울의 힘으로 태초의 불을 집어 삼켜 그 힘으로 망자들의 세상을 이끌어 주는 것이므로 그냥 망자 버전의 장작의 왕이다. 즉 프리데의 가치관 자체가 론돌 흑교회와는 완전히 동떨어져 있다는 것을 쉽게 알 수 있다. 그리고 뒤에 나올 새로운 시대와 불의 시대의 종막을 알리는 다크소울3의 모습, 그리고 DLC 1에서 대놓고 내미는 불의 시대는 끝나지만 새로운 시대는 언젠가는 찾아 올거다 라며 다크소울 시리즈의 끝을 아쉬워하는 유저들과 다크소울을 좋은 추억으로 간직한 채 새롭게 발전하는 게임을 기대하는 팬들의 입장을 축약적으로도 보여주는 셈이다. 실질적으로 이 시리즈를 통해서 불의 시대로 대두되는 다크소울 시리즈는 끝이 나고 그 이후 불의 시대도 심연의 시대도 아닌 또 다른 무언가의 시대로서 새롭게 시작한다는 모습을 굉장히 많이 내포하고 있는 것이 다크소울 3다. 그래서 주인공 또한 불 꺼진 재라는 그전 시리즈까진 나오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상이며 재의 아래에서 새롭게 태어나는 새 시대를 위해 불은 결국 재로 돌아간다는 의미도 담고 있다.[43] 앙리와 혼인을 하지 않은 상태, 즉 검은 구멍이 5개일 때는 대사가 다르지만, 기본적으로 평대와 극존칭의 차이일뿐 내용 자체는 크게 다르지 않다.[44] 특히 이 패턴은 모션이 완전히 동일하다.[45] 또한 둘 다 키가 큰 편이다. 레이디 마리아는 키가 추정 1.9~2m대이며, 닼소3의 주인공이 1.8m 정도라고 가정하면 여기도 대충 1.9~2m 정도다. 앉아있는 키가 주인공보다 약간 작은 정도. 이번작 주인공다른 작품 주인공들에 비해 키가 훨씬 작다고 느껴져서 1.6~1.7m라는 말도 있지만 이는 몹들이 더 커졌기 때문이며, 신체 비율과 다른 작품들의 주인공의 키를 감안하면 약 1.8m 정도일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인간형 보스의 경우 npc와 차별하기 위해 플레이어보다 크게 제작된다고 한다. 이 둘의 인게임 신장은 게임적 허용의 요소일 가능성이 있는 편 사실 허용을 떠나서 보스를 주인공보다 크게 만드는 건 개발사인 프롬소프트웨어 공식 오피셜로 거대한 적이 주는 압박감과 함께 자연스럽게 어쩔 수 없이 생기는 틈을 만들기 위해서 일부러 디자인 한 것이다. 이는 아예 사실상 거의 인간형 보스들만 존재한다고 해도 크게 과언은 아닌 세키로에서도 쉽게 알 수 있는데 주인공인 늑대가 늙어서 병에 든 잇신보다도 키가 엄청나게 왜소하며 의부인 올빼미는 닌자라고는 믿을 수 없을 정도의 거구다. 심지어 할머니인 환영의 나비보다도 세키로가 더 작다. 이는 검격의 회피 범위와 틈을 더 만들면서 보스에 대한 압박감을 주기 위해 성립된 것[46] 처녀 아스트라에아는 부패의 계곡의 주민들, 반룡 프리실라는 에레미어스 회화세계의 주민들, 시계탑의 레이디 마리아는 연구동의 환자들, 수도녀 프리데는 아리안델 회화세계의 주민들.[47] 다만 프리데의 경우 까마귀 마을의 썩어가는 까마귀 인간들은 그 여자가 신부님을 속이고 회화세계를 태울 불을 숨겨 우리들의 각오를 쓸모없는 것으로 만들었다고 증오한다. 이 때문에 프리데에게 심취한 마을의 까마귀 기사들은 제 손으로 동포들을 처형하고 다닌다. 그야말로 막장 그자체[48] 아스트라에아는 갈 빈랜드, 프리실라는 바니스 기사, 마리아는 실패작들, 프리데는 빌헬름으로 각각 다 누군가 지키고 있다고도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