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천동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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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격!! 남자훈련소의 등장인물.

낭루관 소속의 권법가로, 천도오륜대무회 예선 1회전에서 상대의 정수리에 물구나무 서서 목을 비틀어 죽여버리는 '회두섬골살(回頭閃骨殺)'로 혼자서 상대팀 16명을 모두 처리해버리는 충격적인 모습으로 등장한다. 이 모습을 본 토라마루는 저 놈이 가장 셀 거라며 지레짐작하지만, 그 직후 수천동자는 다른 낭루관 인원에게 빰을 맞고는 왜 이렇게 오래 걸렸냐며 질타를 받는다.

이후 2회전에서 남자훈련소 팀과 낭루관의 대결이 성사되자 다시 혼자 나서고, 남자훈련소 측에서도 히엔이 혼자 상대하러 나와 1:1 대결이 벌어진다.

초반부터 히엔에게 점프력과 속도로 밀리는 모습을 보이지만 도복 아래에 입은 가시 갑옷으로 히엔의 주먹을 방어한 뒤 틈을 잡아 머리를 붙잡는데 성공하지만, 목을 비틀기 전에 손을 히엔의 천본으로 찔려 실패. 오의가 봉인 된 상태에서 떡이 되도록 맞은 뒤, 히엔이 항복을 종용하자 순순히 응하면서 악수하자고 손을 내민다.

하지만 이것은 함정이었고, 히엔이 다가온 순간 갑옷의 가시들을 발사해 치명상을 입힌다. 상황이 역전되어 수천동자는 히엔을 마구 구타하며 우세를 점하고 어깨뼈를 부러뜨리지만, 히엔이 입으로 발사한 천본을 목에 맞는다.

딱히 효과가 없는 듯한 공격이라 천본이 빗나갔다며 히엔을 조롱하고 회두섬골살로 마무리를 지으려 하지만, 히엔의 '염경전각(捻頸転脚)'으로 반격 당한다. 수천동자는 이번에도 전혀 아프지 않았다며 허세를 부리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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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녀석은 이미 목이 180° 돌아가있었다.

히엔이 목에 맞춘 천본은 공격용이 아니라 마취용이었고, 목뼈가 부러지는 고통을 덜어주기 위한 히엔의 최소한의 자비였던 것. 수천동자는 끝까지 싸움을 계속하려 하지만 앞뒤가 뒤바뀐 상태라 몸을 제대로 가누지 못하고 장외의 바다에 빠져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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