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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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응자의 주요 수상 이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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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예고편
3. 시놉시스
4. 등장인물
5. 줄거리
6. 평가
7. 영향


1. 개요[편집]


Il Conformista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 감독의 1970년작 이탈리아 영화. 장루이 트랭티냥, 스테파니아 산드렐리 주연.

알베르토 모라비아의 소설 순응자를 원작으로 한다.[1]

한국에서는 2016년에 국내에서 처음 개봉하였다. 또한 2023년 6월에 재개봉했다.

2. 예고편[편집]


예고편

메인 예고편

3. 시놉시스[편집]


1937년 로마. 무솔리니 정권 하에 비밀요원으로 활동하게 된 마르첼로는 줄리아와 결혼을 앞두고 있다. 프랑스로 망명하여 반파시즘 운동을 이끌고 있는 대학시절 은사 콰드리 교수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은 마르첼로는 파리로 신혼 여행을 가서 콰드리 교수와 그의 아내 안나에게 접근한다. 하지만 안나에게 걷잡을 수 없이 끌리게 된 마르첼로는 자신의 본심과 임무 사이에서 혼란을 겪게 되는데…

출처: 다음 영화


4. 등장인물[편집]


무솔리니 정권에서 비밀요원으로 활동 중인 남성. 줄리아와 결혼을 앞두고 있는데, 파리에 있는 과거 스승이었던 콰드리 교수를 암살하라는 지령을 받는다. 그래서 줄리아와 신혼 여행을 파리로 가게 된다.

  • 스테파냐 샌드렐리 - 줄리아 역
마르첼로와 결혼 예정인 여성. 남편인 마르첼로와 파리로 신혼여행을 가게 된다.

  • 도미니크 산다 - 안나 콰드리 역
파리에 살고 있는 콰드리 교수의 젊은 아내.

  • 엔조 타라스치오 - 콰드리 교수 역
반파시스트 운동을 이끌다가 파리로 망명한 교수. 과거 마르첼로의 지도 교수였다.

  • 가스톤 모스친 - 망가니엘로 역
마르첼로와 함께 파리로 온 무솔리니 정권의 비밀요원.

5. 줄거리[편집]


평범하게 살기 위해 2차대전 당시 무솔리니 정권 하의 이탈리아에서 제일 중심에 있었던 직업 파시스트를 택하게 된 어딘가 어긋난 남자 마르첼로가 주인공이다. 프랑스에 망명 중인 자신의 스승을 죽이기 위해 파리로 신혼여행을 떠나 콰드리 교수와 그의 아내를 만나게 되고 자신의 임무와 부부에 대한 호감 사이에서 고민하게 되는 마르첼로가 점점 비극적인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데...

6. 평가[편집]


베르톨루치 최고의 걸작

김형석 | ★★★★☆


눈부신 스타일의 '시한부 걸작'

박평식 | ★★★★


정치영화의 시간을 대표하는 작품

이용철 | ★★★★☆


연루된 후세대의 딜레마와 고독

김소희 | ★★★★

시놉시스만 보면 스파이물이나 누아르 장르가 생각날 것 같지만, 막상 영화는 확 잡히는 스토리 없이 심리영화에 가깝게 진행된다. 스토리보다는 화려한 영상미가 압도적인 작품.

7. 영향[편집]


코엔 형제는 새 영화를 촬영하기 전에 스태프들과 함께 이 영화를 본다고 한다. <밀러스 크로싱>의 숲 장면만 해도, 이 영화를 오마주했음이 느껴진다.

마틴 스코세이지는 이 영화를 보고 베르나르도 베르톨루치에게 질투심과 경외감을 품었다고 한다. <택시 드라이버>에서 트래비스가 머리에 총 시늉을 하는 장면은 이 영화에서 따온 것이다.

박찬욱도 이 영화의 완성도가 완벽에 가깝다고 극찬했다. 그의 <복수는 나의 것>의 엔딩 장면은 이 영화에 대한 오마주다.[2]

이상과 같이 수많은 모더니즘 영화들에 영향을 준 위대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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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에서 2021년 문학과지성사에서 '순응주의자'라는 이름으로도 번역 출간된 바 있다.[2] <순응자>가 국내에서 최초로 공개된 것은 1986년 5월 경에 서강대학교 커뮤니케이션 센터에서 열린 영화 상영회를 통해서였다. 이때 박찬욱이 처음으로 이 영화를 본 듯 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