쉐보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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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서 쉐보레 브랜드로 차량을 개발 및 생산하고 판매하는 제너럴 모터스의 한국 법인에 대한 내용은 GM 한국사업장 문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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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EVROLET
쉐보레

파일:쉐보레 로고(2D).svg파일:쉐보레 로고(화이트).svg


정식 명칭
Chevrolet Division of General Motors Company
한국어 명칭
제너럴 모터스 컴퍼니 쉐보레 사업부
설립일
1911년 11월 3일 (112주년)
설립자
루이 셰브럴레이
윌리엄 C. 듀런트
핵심 인물
앨런 배티(부사장)
본사 소재지
파일:미국 국기.svg 미국, 미시간, 디트로이트
업종
승용차 및 기타 여객용 자동차 제조업
모기업
제너럴 모터스
홈페이지
파일:Chevrolet_2023_NewBlue.png 미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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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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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신 슬로건

1. 개요
2. 역사
2.1. 역대 캐치프레이즈
3. 특징
4. 비판
5. 생산차량
5.1. 승용차
5.2. RV
5.3. 픽업 트럭/트럭/밴
6. 단종된 차량[참고]
7. 트림
8. 대한민국 시장
9. 기타




1. 개요[편집]


제너럴 모터스(GM)사의 자동차 브랜드이다. 엠블럼은 나비 넥타이를 상징화한 것으로 일명 보타이(Bowtie) 엠블럼 이라고 불린다. 대한민국에서는 옛 대우자동차의 승용차 부문이 제너럴 모터스에 매각된 이후 흡수되며 현재의 GM 한국사업장을 통하여 브랜드가 진출되었다. 애칭은 쉐비(Chevy).

2. 역사[편집]



파일:external/static.betazeta.com/Chevrolet-Bow-Tie-94.jpg

역대 쉐보레 로고


파일:Chevrolet-New-Motto-1024x576.webp

2023년 이후 사용 중인 2D 로고[1]
1911년, 윌리엄 크레이포 듀런트(William Crapo Durant)와 루이 셰브럴레이(Louis Chevrolet)가 합심하여 자동차 회사를 세운다. 사명은 당시 레이서로 명성이 높았던데다 발음하기 쉬웠던 셰브럴레이의 이름에서 따와 '쉐보레 모터 컴퍼니'로 결정했고, 첫 차량으로 4.9L 6기통 엔진을 얹은 고급 승용차 '클래식 식스(Classic Six)'를 선보였다. 클래식 식스는 시장에 나오자마자 정교한 완성도와 좋은 주행질감으로 호평을 받았고, 쉐보레는 창립과 동시에 시장에서 주목받는 브랜드로 올라선다. 자동차 산업이 본격적으로 태동한지 불과 20년 정도 지났을 때의 일이었다.

하지만 사업을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두 창립자는 갈등을 겪는다. 사업적인 부분에 있어선 그 누구보다도 탁월했던 듀런트가 포드 모델 T의 성공을 지켜보며 쉐보레 또한 보급형 차량에 주력해는 것을 제안했지만, 모터스포츠에 진심인 셰브럴레이는 이러한 제안이 썩 내키지 않았던 것. 하지만 어찌저찌해서 1915년에 첫 4기통 모델인 H시리즈가 양산됐고, 저렴한 가격으로 포드 모델 T와 정면승부를 벌이며 결과적으론 듀런트의 선택이 쉐보레의 판매량 증대에 큰 도움을 주었다. 물론 셰브럴레이의 입장도 아예 무시받진 않았기에 1917년엔 첫 V8 엔진을 양산하는 등 고성능 포트폴리오도 꾸준히 확장시켜 나간다.

이후 회사는 듀런트를 중심으로 재편되고 1918년에 GM과 합병한 뒤, 단숨에 미국 2위 자동차 메이커가 된다. 승용차 외에 트럭을 비롯한 다양한 차량들의 생산도 개시했고, 유럽[2]과 일본을 비롯해 해외에도 적극적으로 공장을 세우며 이 때부터 글로벌 브랜드로 자리매김한다.


파일:쉐보레100만대.jpg

6기통 차량 100만대 생산 돌파를 자축하는 광고 (1929)
GM에 인수된 이후엔 규모가 큰 거대기업답게 전폭적인 지원을 받아 전설적인 디자이너 할리 얼(Harley Earl)을 영입하며 '개인화'에도 초점을 맞췄는데, "모든 지갑과 모든 목적에 맞는 차"(a car for every purse and purpose)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며 회사 내에 치량의 미적 디자인을 책임지는 '아트 앤 컬러' 부서를 신설했으며, 세계 최초로 구매자가 차량의 색상을 선택 가능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이는 생산의 효율성만을 고려하며 디자인과 색상엔 신경을 쓰지 않았던 당시의 포드[3]와 쉐보레의 격차를 큰 폭으로 벌렸고, 1927년엔 연간 생산량 100만대를 돌파하며 포드를 누르고 미국 1위 자동차 기업이 된다. 이외에도 세계 최초로 상용 차량에 6기통 엔진을 도입, 최초의 독립 서스펜션 개발, 선구적인 스테이션 왜건 차량을 개발하는 등 기술적 성장을 이뤄낸다.

대공황 시기에도 이러한 행보는 꾸준했다. 경쟁사가 파산 위기에 몰리는 와중에도 세계 최초의 '전륜' 독립 서스펜션을 도입하는 등 기술적 투자를 아끼지 않았으며, 1935년엔 세계 최초의 SUV서버번을 선보이기에 이른다.


파일:자동변속기광고.jpg

자동변속기 장착을 홍보하는 광고 (1950)
1950년엔 당시만 해도 극소수의 고급차에나 들어가던 자동변속기를 세계 최초로 보급형 차량에 장착해 운전의 과정을 한층 쉽게 만들어 미국 자동차 시장에서 자동변속기가 주류로 자리잡는데에 크게 기여했으며, 전 세계적인 자동변속기 차량의 대중화에 영향을 끼쳤다. 고성능 차량의 개발에도 꾸준한 관심을 보였는데, 재규어의 스포츠카를 보고 의기투합하여 유리섬유 강화 플라스틱 보디를 비롯한 온갖 신기술을 때려박은 최초의 대중형 스포츠카인 콜벳을 내놓기도 했다. 몇 년 뒤엔 새로운 스몰블록 V8 엔진을 선보이는데, 우수한 성능과 간단한 구조에서 오는 견고한 내구성으로 인해 오늘날까지 수 많은 미국산 트럭과 스포츠카가 애용하고 있다. 이 시기 쉐보레는 NASCA나 NHRA 프로스톡 경기에서도 최상위권의 성적을 기록하며 승승장구했다.

특유의 미국적이고 화려한 디자인 덕에 차량 자체의 인기도 좋았다. 세계대전 직후 미국 전역에 흘러 넘쳤던 낙관주의가 그대로 반영된 벨 에어임팔라 같은 명차들은 드라마나 영화를 비롯한 다양한 미디어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차량으로 그려지고 있으며, 문화적인 측면에서의 영향력도 매우 컸다. 동세대 캐딜락 차량들과 함께 가장 '미국적인' 디자인의 대표적 예시로 꼽히기도 한다.


파일:일렉트로베어1.jpg

파일:일렉트로베어1구조.jpg
전기차 시제차인 일렉트로베어 (1964)
1960년대에 들어선 환경에 대한 관심이 조금씩 높아지던 당시의 추세에 따라 인기 승용차였던 코베어를 바탕으로 한 순수전기차인 일렉트로베어(Electrovair)를 선보였다. 초기 버전은 450V 아연 배터리와 67kW로 모터를 장착했으며, 후기 버전인 일렉트로베어 II는 532V 아연 배터리와 85kW 모터를 장착해 65~129km의 1회 충전 주행거리[4]를 선보였다. 1970년대에도 보잉사와의 기술 제휴를 통해 꾸준한 전기차 개발에 나섰으며, GM 그룹 차원에선 NASA의 요청에 따라 아폴로 15호, 16호, 17호의 임무에 사용된 월면차를 제작하기도 했다.

1970년대 석유파동이 찾아오면서는 급속도로 발전한 일본 업체들에게 일부 승용차 수요를 빼앗기는 수모를 겪었으나, 역으로 일본차 업체들이 갖추지 못한 SUV/픽업트럭 시장을 적극 공략해 이 때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에서 픽업트럭 만큼은 쉐보레가 압도적인 시장 점유율을 가져가게 되었다. 구형 브롱코와 함께 미국 남성들의 드림카로 자주 언급되며 마초 이미지로 대표되는 K5 블레이저C/K 픽업트럭이 이러한 분위기 속에서 탄생한 차량이다. 1979년엔 쉐보레 브랜드의 총 생산량이 1억 대를 넘기는 대기록을 세웠다.

다만 모회사인 GM의 경영방식과 특유의 조직 문화로 인해 80년대 중반에 들어서며 점차 균열이 생기기 시작한다. 이 시기 캐딜락, 올즈모빌, 폰티악과 마찬가지로 재무부 위주의 의사결정은 차량의 경쟁력을 되려 떨어뜨렸고, 개발 과정 중 자체 가이드라인을 이상하게 잡다보니 품질도 예전보다 떨어졌다. 더구나 승용차 시장에선 일본차의 영향력이 이전보다 더 빠른 속도로 커져갔고, 쉐보레는 90년대부터 2000년대 초반까지 북미 시장에서 SUV와 픽업트럭을 제외하면 꽤 많은 모델들이 쓴소리를 들었다.


파일:아베오해치2003(3).jpg

파일:volt컨셉트카벽돌.jpg
2000년대 중후반의 쉐보레
다행히 2000년대 중반에 들어서는 밥 루츠를 주도로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섰다. 신흥국에선 한국의 대우자동차를 인수하며 어부지리로 얻게 된 일부 모델을 쉐보레 브랜드로 수출 판매해 수익성을 높였고, 승용 라인업은 디자인과 조립 품질, 주행 성능을 개선해나갔다. 기술 혁신 측면에선 주행거리 연장형 신개념 전기차인 볼트를 선보이는 한편, 다양한 하이브리드 라인업을 갖춰 일본 브랜드에 대응하고자 했다. 러시아와 동유럽에서도 생산기반을 확장해나가며 북미 외 다른 시장에서의 존재감을 다시금 회복했다. 덕분에 당시 GM 내에선 그나마 좋은 성과를 보였고, 2009년 GM 파산 사태를 거치고도 다른 브랜드들과 달리 폐지되지 않고 살아남을 수 있었다.

이후 2010년대엔 본격적인 정상화에 돌입했다. 소형차와 SUV 포트폴리오를 강화하는 한편, 카마로를 비롯해 아이코닉했던 차량들을 다시 부활시켜 브랜드 이미지를 성공적으로 재정립했고, 꾸준한 기술 투자를 이어나갔다. 2011년엔 창립 100년만에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함과 동시에 브랜드의 총 생산량이 2억 1천만대를 돌파했으며, 2012년에도 전 세계적인 판매량 증가세를 이어나가 GM이 다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 1위를 차지하는데에 가장 큰 역할을 했다.


파일:2017-Chevrolet-BoltEV-012_(1)_(1).jpg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적용한 볼트 EV (2016)
2016년엔 당시 대중형 전기차 가운데 거의 유일하게 전기차 전용 플랫폼을 사용해 경쟁차량 대비 확연하게 긴 1회 충전 주행거리를 보여주는 순수전기차 볼트 EV를 선보여 2세대 전기차 시장을 개척, 기술 혁신을 이끌어 나갔다.


파일:실버라도SPCS.jpg
전동화와 자율주행에 집중하는 쉐보레 (2023)
2020년대부턴 '모두를 위한 전동화'라는 GM 전사 차원의 슬로건 아래 전동화를 가속화 하는 한편, 저렴한 가격을 실현하고 슈퍼크루즈 시스템을 통해 자율주행 기능을 보급하는 데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2.1. 역대 캐치프레이즈[편집]




최신 슬로건 'Together let's drive' 캠페인 영상

Together let's drive[5]

(2023년~현재)


FIND NEW ROADS[6]

(2013년~2023년)


Chevy Runs Deep[7]

(2010년~2013년)


AN AMERICAN REVOLUTION[8]

(1995년~2000년대)


LIKE A ROCK[9]

(1990년대~2010년대 초반)


THE Heartbeat OF AMERICA.[10]

(1986년~1995년)


Baseball, Hot Dogs, Apple Pie and Chevrolet[11]

(1970년대)


See the U.S.A. in Your Chevrolet[12]

(1950년대~1960년대 초반)


SAVE THE WHEELS THAT SERVE AMERICA[13]

(1940년대)


for Economical Transportation[14]

(1920년대~1930년대)


MAKE IT HAPPEN(2011년)[15]

유럽 시장 한정으로 사용된 슬로건


Chevrolet, is the Car(2011~2012년)

LOVE. LIFE.(2012~2013년)

다시. 힘차게. 달린다(2018년)

BE CHEVY(2023년)

대한민국 시장 한정으로 사용된 슬로건[16]


3. 특징[편집]


  • 미국 대표 자동차 브랜드
경쟁 업체인 포드나 같은 제네럴 모터스 산하인 뷰익보단 늦었으나 그래도 '대중형 자동차'의 태동기로는 비교적 빠른 1910년대에 창립되어 오랫동안 역사를 이어온 덕에 전 세계적으로 미국을 대표하는 자동차 브랜드를 꼽으라 하면 언제나 1순위로 자리매김하는 브랜드다.[17] 오랜 시간을 미국인들과 함께 보내온만큼 본토에서의 애정도 각별한데, 대중 문화를 통해 본토에서 쉐보레가 지니는 의미를 엿볼 수도 있다. 엘 카미노처럼 작품명이 아예 쉐보레 차량명인 드라마나 American Pie처럼 가사에 쉐보레가 나오는 음악, 쉐보레 차량이 등장하는 뮤직 비디오가 대표적 예시다.

  • 다양한 라인업
경차, 세단, 해치백, SUV, 픽업트럭, 밴, 상용차는 물론 스포츠카에 이르기까지 단일한 브랜드로썬 상당히 방대한 라인업을 갖추고 있다. 심지어 이들 중 수십년간 역사를 이어오고 있는 장수 모델들도 상당하다.

  • 다양한 색상
각 차량마다 선택할 수 있는 색상이 다양한 것은 물론, 유채색 선택지가 많은 편이다. 심지어 북미에선 매년 연식변경을 거칠 때마다 같은 파란색이여도 채도를 조금씩 다르게 하는 등 색상에 지속적인 변화를 준다. 이는 세계 최초로 구매자가 차량의 색상을 선택할 수 있게 했던 쉐보레의 역사에서 비롯된 것이다.[18]

  • 오버 엔지니어링
방음과 하체강성 등 공통된 특이점들이 있다. 가령 차량 도어를 단가가 줄어드는 용접식이 아닌 일체형으로 만들고[19] 천장 패널과 사이드필러를 용접할 때 일반용접이 아닌 레이저 용접으로 마감한다.[20] 또한 준중형급에도 R-EPS를 넣을 정도로 렉타입 스티어링을 적극 채용하며 도어와 트렁크에 들어가는 웨터스트립(고무마감) 역시 접착식이 아닌 일체형을 써서 방음 및 내구성을 확보한다. 당연히 그만큼 제조 단가는 더 비싼 편. 서스펜션과 엔진의 성능과 품질이 뛰어나 소위 "달리는 재미"가 있는 차량이다.[21][22] 이런 특이점은 장점이자 단점으로 작용하는데, 단점으로는 동급에 필요이상의 고급기술을 적용하여 동급에서 제조단가가 높다. 높은 제조단가는 곧 차량 가격으로 이어지는데,[23] 쉐보레는 프리미엄 브랜드가 아닌 일반적인 중저가 브랜드이다 보니 차량의 가격을 지나치게 비싸게 받을 수 없기에 대부분의 운전자들은 별로 기대도 안하고 체감도 안되는 부분에도 고가의 고급기술을 적용하는 대신 다른 부분에서 원가 절감을 하거나 옵션을 줄여서 차량의 원가를 낮추는 바람에 "가성비가 떨어지는 차"라는 오명을 쓰는 경우도 많다. 반대로 장점은 고급기술인 만큼 품질이나 내구성은 좋은 편. 실제로 용접이 아닌 일체형 도어는 강성이 뛰어나고 변형에 강하며 방음에도 좋다. 그래서 과거 기아자동차처럼 약간 변태적인 느낌이 들 정도로 "눈에 안띄거나 체감이 잘 안되는 부분에 필요 이상의 고급기술을 적용하는 성향"이 있는 편. 물론 원가 절감 또한 다른 제조사와 같이 여러 부분에서 하지만, 생산라인을 따로 늘리지 않아도 원가절감이 가능한 부분을 하다보니 필요하거나 가능할 경우, 탈부착이 가능한 미션이나 에어백 등 부품에서 원가 절감을 하기도 한다.[24][25]

  • 적극적인 다운사이징
내연기관(ICE) 파워트레인의 다운사이징에 타사보다 적극적인 편이다. 2010년대 중반부터 이어져오고 있는 기조로, 배기량에 상관없이 공통적으로 전기 장치가 엔진 출력을 보조하는 'E-TURBO' 기술을 바탕으로 한다. 효율성과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뒀다. 이로 인해 대부분의 라인업에서 타사보다 배기량이 몇 백 cc씩 적은 모습을 보여주는데, 타사들도 과급 엔진을 적극 활용하기 시작한 현 시점에선 쉐보레가 나름 선구자적이었다고 볼 수도 있겠다. 쉐보레의 다운사이징 파워트레인 적용 현황은 다음과 같다.
  • 소형급(타사는 1,600~2,000cc급 적용)
: 1,200cc / 1,350cc / 1,400cc 적용[26]
  • 준중형급(타사는 1,600~2,000cc급 적용)
: 1,350cc / 1,400cc / 1,500cc 적용[27]
  • 중형급(타사는 2,000~2,500cc급 적용)
: 1,350cc / 1,500cc 적용[28]
  • 준대형급(타사는 3,000cc 이상급 적용)
: 2,500cc 적용[29]

  • 오토 라이트 해제 불가
2010년대 이후 상당수, 현재는 쉐보레 전체 라인업에 해당되는 것으로 오토 라이트 옵션을 탑재한 차량은 오토 라이트 기능을 해제할 수 없다. 전원표시로 돌려놔도 스프링에 의해 원래 위치로 돌아오며 시동을 껏다 켜면 다시 오토로 설정된다. 이걸 해제하려면 오토 라이트 옵션을 빼버리는 수밖에 없다. 그냥 전조등을 끄는 건 전원표시로 돌려주면 꺼지고 다시 돌려주면 켜진다. 나쁜건 아닌것이 기계식 주차장, 자동차 극장 등에서 오토 라이트를 꺼놨다가 다시 켜는 것을 깜빡하고 스텔스 운전을 하는 경우가 있는데, 쉐보레 차량은 재 시동시 무조건 오토 라이트로 설정되기에 스텔스 운전의 가능성을 낮춰준다. 타사의 경우 이러한 설계를 하지 않아 스텔스 차량을 빈번하게 찾아볼 수 있는 것과 정반대된다.

  • 수리비가 비싸다?
국내 시판 차량 중에서 현기차보다 수리비가 비싸다는 편견이 있으나, 실제로는 현기차와 함께 수리비가 싼 편에 속하는 브랜드다. 이는 2010년대 초 보험개발원이 한때 매년 발표하던 신차 저속충돌수리비 테스트에서 매년 일관되게 나타난 사실이다. 경차에서 대형차까지 전 차종에서 쉐보레 수리비 견적이 가장 적게 나왔다. 현기차보다도 대략 10~20% 정도 수리비 견적이 적게 나오는 경우가 많았다. 보험개발원 자료에 따르면 쉐보레 차량은 안전성에 중점을 두고 설계가 되어 범퍼에 충격 흡수 장치가 잘 되어 있어 저속 충돌시 범퍼만 망가져서 수리비가 적게 나온다고 한다. 동일 조건에서 현기차나 르삼차는 휀다까지 먹고 들어가는 경우가 많았는데, 쉐보레는 범퍼만 망가지는 경우가 많았다고 한다. 정말 수리비가 극악인 것은 르노코리아로, 쉐보레보다 거의 두배 가까운 수리비가 나온다. 다만 개별부품값은 확실히 비싸다. 간단히 예를 들면 스파크 뒤범퍼값은 현대 그랜저와 비슷하다.

  • 한 때 국내에서의 인식
쉐보레 브랜드의 국내 정식 런칭 이전, 일련의 사건을 거치며 대우자동차가 제네럴 모터스 산하로 편입됨에 따라 그 후신인 GM대우의 모델들이 2000년대 초중반에 쉐보레 브랜드로 뱃지 엔지니어링 되어 해외 시장에 판매된 적이 있었다. 대우 시절 다 만들어놓은 마티즈를 스파크로, 젠트라를 아베오로 바꾸어 수출하는 식이었는데, 이를 눈여겨본 국내의 GM대우 차량 오너들이 "망한 브랜드 엠블럼 달고 타기 싫다."는 단순무식한 이유로 수출형 쉐보레 로고로 드레스업을 하고 다니는 경우가 굉장히 흔했다. 문제는 이 때문에 국내에선 '쉐보레=대우차'라는 괴상한 이미지가 형성되기 시작했다는 것. 여기에 더해 제네럴 모터스가 2011년 쉐보레 브랜드를 국내에 정식 런칭할 때 사실상 GM대우의 후신 브랜드 격으로 잘못 포지셔닝하는 실책을 범한 탓에 이러한 인식이 한층 강화되어 진짜 수입 모델인 임팔라, 카마로, 이쿼녹스 등의 차량이 네이버 자동차 등 국내 유명 플랫폼에서 한동안 '국산차'로 분류되는 수모를 겪어야 했다. 제네럴 모터스의 한국 지부인 한국GM(현 GM 한국사업장)이 카허 카젬 체제로 전환되며 쉐보레가 수입차 협회에 정식으로 등록되고, 로베르토 렘펠 체제 하에서 수입 모델 판매를 확대하는 등 '아메리칸 브랜드' 정체성을 키우려는 노력을 한 덕에 현재는 그나마 이런 인식이 많이 잡힌 상태다.


4. 비판[편집]


파일:나무위키상세내용.png   자세한 내용은 제너럴 모터스/문제점 및 비판 문서를 참고하십시오.



5. 생산차량[편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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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마스 · 라보 · N300 · N400
-
LCV
익스프레스(스타크래프트 밴) · 로우 캡 포워드
그린브리어 · 쉐비 밴 · 시티 익스프레스
트럭
로우 캡 포워드
타이탄 · 바이슨 · 브루인
경찰차
타호 PPV · 실버라도 SSV / PPV · 블레이저 EV PPV
임팔라 PPV · 카프리스 PPV



  • (★) : 대한민국 시장에 공식 판매되고 있는 차량
  • (☆) : 대한민국 시장에 한 때 판매되었으나 현재는 해외 시장에서만 판매 중인 차랑
  • (•) : 중국과 남미, 중앙아시아 등 신흥국 전용으로 판매되는 차량


5.1. 승용차[편집]



5.2. RV[편집]


  • 그루브 (•) - 소형 SUV.
  • 트랙커 (•) - 소형 SUV.
  • 스핀 (•) - 소형 MPV
  • 트랙스 (★) - 소형 SUV.
  • 트레일블레이저 (★) - 소형 SUV.
  • 시커 (•) - 소형 SUV.
  • 볼트 EUV - (★) 소형 EV SUV
  • 캡티바 (☆)(•) - 준중형 SUV.
  • 멘로 (•) - 준중형 EV SUV
  • 이쿼녹스 (★) - 준중형 SUV.
  • 이쿼녹스 EV - 중형 EV SUV.
  • 블레이저 - 중형 SUV.
  • 블레이저 EV - 준대형 EV SUV.
  • 트레일블레이저[30] (•) - 준대형 SUV.
  • 트래버스 (★) 준대형 SUV.[31]
  • 타호 - (★) 대형 SUV.
  • 서버번 - 초대형 SUV.

5.3. 픽업 트럭/트럭/밴[편집]




6. 단종된 차량[참고][편집]


  • 시티 익스프레스
  • 아발란치
  • 몬테 카를로
  • 업랜더
  • SSR
  • HHR
  • 벤쳐
  • K5 블레이저
  • S-10 블레이저
  • S-10 픽업
  • 애자일: 남미 판매용 소형 해치백
  • LUV
  • C/K
  • 루미나 세단(북미형)
  • 루미나 APV
  • 트랙커
  • 아스트로
  • 카발리에
  • 메트로
  • 스프린트
  • 프리즘
  • 프리즈마
  • 코르시카
  • 베레타
  • 셀러브리티
  • 스펙트럼
  • 셰베트
  • 사이테이션
  • 코디악
  • 노바
  • 베가
  • 쉐벳[32]
  • 셰빌
  • 코베어
  • 비스케인
  • 브룩우드
  • 벨 에어
  • 엘 카미노
  • 킹스우드
  • 타운즈맨
  • 노매드
  • 뷰빌/밴
  • 델레이/여맨
  • AK 픽업
  • 어드밴스 디자인
  • 태스크 포스
  • 그린브리어
  • 플리트라인
  • 스타일마스터
  • 150
  • 디럭스
  • 210
  • 벡트라: 중남미 판매용 중형 세단. 오펠 벡트라의 리뱃징
  • 아스트라: 중남미 판매용 준중형 세단. 오펠 아스트라의 리뱃징
  • 코르사: 중남미 판매용 소형 세단. 오펠 코르사의 리뱃징
  • 티그라: 스포츠카. 오펠 티그라의 리뱃징
  • 클래식: 중남미 판매용 저가형 소형 세단. 오펠의 리뱃징 및 북미 쉐보레 말리부의 플릿 사양
  • 쉐비[33]: 멕시코 판매용 저가형 소형 세단
  • 트루퍼: 개발도상국 판매용 SUV. 이스즈 트루퍼의 리뱃징
  • 로데오: 개발도상국 판매용 SUV. 이스즈 로데오의 리뱃징
  • 라노스: 이집트 판매용 소형차로 대우 라노스의 리뱃징
  • 뉴 옵트라: 이집트에서 준중형 세단
  • 세나토르: 남아프리카 공화국 판매용 대형차. 오펠의 리뱃징
  • 코모도어: 개발도상국 판매용 중형차. 홀덴 코모도어의 리뱃징
  • 오메가: 코모도어의 후속격 차량으로 오펠 오메가의 리뱃징
  • 오팔라: 브라질 판매용 준대형차
  • 알레로: 유럽 판매용 중형차. 올즈모빌의 리뱃징으로 매그너스, 토스카가 나오기 전에 판 적이 있다.
  • 에피카: GM대우 시절 토스카.
  • (동명이차) 루미나: 구형 뷰익 리갈을 리뱃징해서 필리핀에 루미나라는 이름으로 팔았다.
  • 아스코나: 개발도상국 판매용 중형차. 오펠의 리뱃징
  • 몬자: 개발도상국 판매용 중형차. 오펠 몬자의 리뱃징
  • 옵트라
  • 캡티바 스포트: 오펠 안타라의 리뱃징.
  • 카데트: 브라질 판매용 소형차. 오펠의 리뱃징. 한국에서는 대우 르망으로 팔렸다.
  • 콤보: 중남미 판매용 MPV. 오펠의 리뱃징
  • 셀타: 중남미 판매용 소형차
  • 왜건 R: 중남미 등 일부 국가에서 스즈키 왜건 R을 리뱃징해서 판매함
  • 타쿠마: GM대우 레조의 쉐보레 리뱃징
  • 자피라: 중남미 판매용 MPV. 오펠 리뱃징
  • 크루즈[34]: 스즈키의 미니 SUV 이그니스를 리뱃징하여 일본 시장에 팔았다.
  • 메리바: 중남미 판매용 MPV. 오펠 리뱃징
  • N200/N300(무브/맥스): 개발도상국 판매용 상용차
  • MW: 스즈키 왜건 R을 변형하여 일본 시장에 출시함
  • 넥시아 - 우즈-대우(UZ-DAEWOO)의 그 넥시아가 맞다.
  • 콘스탄티아: 남아공 시장 전략 차종으로 홀덴제 차량을 배지 엔지니어링한 세단이다.
  • 볼트(Volt)
  • 임팔라
  • 카프리스
  • SS
  • 타베라
  • 스파크
  • 로바: 중국에서 판매한 소형 MPV
  • 올란도


7. 트림[편집]


  • 일반형
    • L - 최하급 트림. 현재는 일부 차량에만 잔존해 있으며, 국내에 판매되는 차량에선 만나볼 수 없다.
    • LS - 하급 트림. 현재는 L 트림의 입지가 좁아지며 사실상 이 트림이 진짜 기본형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L'uxury 'S'port(럭셔리 스포츠)의 약자다.
    • LT - 중/상급 트림. 옵션 선택지가 다양해지며 외관이 업그레이드 된다. 차량에 따라 1LT/2LT/3LT로 세분화 되기도 한다. 'L'uxury 'T'ouring(럭셔리 투어링)의 약자다.
    • LTZ - 상급 트림. Premier로 대체되는 추세다. 'L'uxury 'T'ouring 'Z'(럭셔리 투어링 Z)의 약자다.
    • Premier - 상급 트림. 풀패키지라고 생각하면 된다.
  • 스패셜
    • Redline - 디자인 패키지 트림. LT나 Premier 트림의 구성을 바탕으로 검은색과 빨간색 포인트가 적절히 가미된 전용 파츠로 꾸며진다.
    • Midnight - 디자인 패키지 트림. 그 유명한 '퍼펙트 블랙'의 후신으로, LT나 Premier 트림의 구성에 올 블랙 파츠가 더해진다. 차체 색상 선택지도 블랙 단일.
    • High Country - 최상급 트림. Premier 트림의 구성을 바탕으로 고급 소재나 첨단 기능, 전용 색상이 더해진다.
  • 스포츠
    • RS - 디자인 패키지 트림. 'R'ally 'S'port(랠리 스포츠)의 약자로, 카마로의 V6 라인업에 처음 도입되었다. 시간이 지나며 상위 트림들이 신설됨에 따라 포지션이 하향 조정되어 현재는 일반형에서 디자인 정도만 조금 더 스포티하게 꾸민 정도의 구성을 취한다.
    • RST - 옵션 패키지 트림. 'R'ally 'S'port 'T'ruck(랠리 스포츠 트럭)의 약자로, 픽업트럭 라인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다. 기존 내연기관 차량에선 여러 편의장비를 적절히 제공하는데에 그 목적이 있는 트림이었는데, 실버라도 EV 출시를 기점으론 고성능 트림의 역할도 일부 수행하고 있다.
    • SS - 고성능 트림. 'S'uper 'S'port(슈퍼 스포츠)의 약자이다. 1961년 임팔라에 처음 사용된 이후로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유서 깊은 트림으로, 카마로, 셰빌, 엘 카미노, 임팔라, 몬테 카를로, 노바, 코발트 등 상징적인 쉐보레 모델들이 이 배지가 부여되는 고성능 트림을 제공받았다.
    • Z06
    • ZL1
    • ZR1
  • 오프로드
    • ACTIV - 디자인 패키지 트림. 트레일블레이저에서 처음으로 도입되었다. RS 트림의 오프로드 버전이라고 보면 된다.
    • Z71 - 세미 오프로드 트림. 실제 임도 주행에 대비한 전용 파츠들과 타이어, 휠이 장착되며 일반형 대비 더 과격한 디자인이 적용된다.
    • Trail Boss - 오프로드 트림. Z71과 ZR2의 중간 격이다.
    • ZR2 - 오프로드 트림. Z71 대비 좀 더 본격적인 오프로드를 위한 파츠들과 기능, 전용 디자인이 채택된다.
    • ZR2 Desert Boss - 오프로드 트림. ZR2에서 일부 구성만 달리 하며, 출시 초기에만 한정적으로 제공된다.
    • ZR2 Bison - 하드코어 오프로드 트림. 아메리칸 익스페디션 비하이클과의 협업 하에 제작되며, GMC의 AT4X 트림 수준으로 오프로드 주행 능력을 보강한 것이 특징이다.
  • 상업
    • WT - 상업/플릿용 트림. 픽업트럭과 밴 라인업에서만 만나볼 수 있으며, 상상 이상의 장비들이 빠져 있는 그야말로 초실용주의 깡통 트림이다. 다만 최근 들어선 기본적인 구성은 챙기기 시작하는 추세다. 'W'ork 'T'ruck의 약자다.


8. 대한민국 시장[편집]


제너럴 모터스(GM)의 대우자동차 인수 이후에야 쉐보레가 국내에 소개된 것으로 아는 이들이 많지만 사실 의외로 한국 땅에 발을 들인지 오래된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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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20-1930년대 쉐보레 국내 광고
오늘날 대한민국 시장에서 명실상부 1위 자동차 기업으로 자리잡고 있는 현대자동차그룹의 모태인 현대그룹이 창립되기도 한참 전인 1920년대. 즉 일제강점기에 쉐보레는 이미 조선에 상륙했는데, GM의 일본 지부를 통해 수입 판매된 것이었다. 당시엔 조선이 일본의 식민지이기도 했고, 무엇보다 GM이 일본에 조립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상황이여서 도입이 용이했던 것으로 보인다.

정식 수입 이전에도 조선에 쉐보레가 아예 없던 것은 아닌데, 미국 대사나 광산 개발을 목적으로 온 외국인들이 쉐보레를 들여와 타고 다녔다는 기록이 있다.

일단 진출 초기엔 현재와 달리 '쉐보레'가 아닌 '시보레'[35]로 불리며 승용차부터 상용차에 이르기까지 나름 다양한 라인업을 도입했으며, 승용차의 경우 포드보다도 비싼 값에 팔려 나름 고급차로 인식되기도 했다.[36] 하지만 1937년 일본의 침공으로 중일전쟁이 일어남에 따라 일본 정부는 GM의 현지 철수를 요구하기 시작했고, GM은 국내에서의 판매를 시작한지 10년을 조금 넘긴 시점인 1939년에 결국 쉐보레의 조선 철수를 단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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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59년의 서울 을지로 입구 풍경[37]
몇 년 뒤 미국의 원폭 투하와 함께 조선은 해방을 맞았고, 6.25 전쟁을 거치며 남/북이 분리, 미국에 우호적인 이승만 중심의 대한민국 정부가 남쪽에 들어서며 우방인 미국의 물건을 쓰자는 취지 하에 정부 차량이나 미군 차량으로 쉐보레 차량이 대거 들어오게 된다. 전쟁 직후였던 터라 정식 판매는 아니었지만, 당시 서울 시내를 찍은 사진들을 살펴보면 도로를 돌아다니는 차량 가운데 쉐보레 차량이 있는 것을 생각보다 쉽게 찾아볼 수 있을 정도로 개체 수가 상당했던 것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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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 대통령(5-9대) 의전차
이러한 기조는 한동안 꾸준히 이어져 쉐보레 차량이 대한민국 대통령을 위한 의전차로도 사용되기에 이른다. 임기 동안 캐딜락, 올즈모빌 등 GM 계열 세단을 의전차로 적극 도입했던 박정희 대통령 시절에 1960년형 비스케인이 '업무용'으로 사용되어 현재까지도 새마을운동 등 국가재건운동의 상징적인 유물로 남아 있다. 청와대의 다목적 차량으론 서버번이 사용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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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 라인업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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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보레 1700 광고
1972년 6월엔 저우언라이 4원칙에 의해 토요타와의 합작이 수포로 돌아간 신진자동차가 급한대로 GM과의 합작을 진행하며 GM코리아[38]를 설립, 쉐보레가 다시 한국에 들어오게 된다. GM코리아는 국내 최초의 신차 발표회를 열어가며 시보레 1700을 화려하게 선보였고, 생산 설비를 인천 부평에 위치한 신진자동차 공장에 유치해 쉐보레 브랜드 역사상 최초로 국내 생산을 진행했다. 전국 주요 33개 도시를 돌며 새 차 이벤트를 열기도 했으며, 당시로는 보기 드문 24개월 할부 프로그램과 월 1.081%의 국내 최저 할부이자율 등 국내 자동차 시장에 금융 프로그램을 사실상 최초로 도입해 센세이션을 불러 일으켰다. 이후엔 라이트버스를 비롯한 상용 차량까지 도입하며 라인업 다양화와 판매 확대에 나섰다. 다만 경쟁차량보다 소폭 높은 배기량을 비롯해 당시 국내 경제 사정에 맞지 않는 요소들이 발목을 잡았고, 신통치 않은 판매량 탓에 4년만에 새한자동차로 체제가 전환되며 한국 시장에서 또 물러난다.

그 뒤로 오랫동안 쉐보레는 국내 시장에 발을 들이지 않았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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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자동차 매각 속보
GM대우 출범 행사 현장
이로부터 수십년 뒤인 2002년, IMF 외환위기 여파로 한국의 대우그룹이 몰락함에 따라 대우그룹 산하 대우자동차를 GM이 인수하게 된다.[39] GM은 인수 직후 대우자동차를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GM대우)라는 새로운 법인으로 출범시켰고, 대우자동차가 양산/개발 중에 있던 일부 모델을 쉐보레 브랜드로 배지 엔지니어링하여 북미를 포함한 해외 시장에 판매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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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대우 계열 쉐보레 차량들의 해외 광고
대우 계열 승용차의 쉐보레 브랜드 배지 엔지니어링은 주로 경형~소형 차량에 집중되었는데,[40] 중형~대형 차량에 강했던 쉐보레에겐 경쟁력이 떨어지던 소형차 포트폴리오를 보강하기에 이들의 차량이 안성맞춤이었다.[41] 계획은 나름 성공적이었고, 쉐보레 브랜드로 수출된 GM대우 차량들은 해외에서 준수한 판매 실적을 올렸다. 이에 GM은 한국의 소형차 개발 능력이 우수함을 인정하며 쉐보레의 차세대 소형차 개발과 생산을 GM대우에게 맡기게 된다.

그렇게 9년의 시간이 흘러가며 GM대우의 운영 체계는 어느덧 독립된 회사가 아닌 GM의 한국 지부로 흡수되는 방향으로 변해나갔고, 전략적인 판단 하에 GM은 과도기적 역할을 하던 GM대우 브랜드를 완전히 폐기. 2011년 1월, 쉐보레를 한국 시장에 다시금 런칭한다.[42] 이 때부터 대한민국 시장에서의 공식 표기도 일본식 영어 발음이었던 '시보레'에서 본토 발음에 좀 더 가까운 '쉐보레'로 변경되었다.[4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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쉐보레 타운 전경
한국에 다시 런칭한 쉐보레는 대우자동차/GM대우 시절의 부정적인 이미지 청산에 주력하며 카마로콜벳과 같은 미국산 차량을 국내에 도입하는 한편, 미디어를 총동원해 한국 소비자들을 대상으로 브랜드의 인지도를 끌어올리기 위한 캠페인을 대대적으로 실시했다.#1#2#3 막대한 비용을 쏟아부어가며 용산에 위치한 전쟁기념관을 한동안 '쉐보레 타운'이라는 이름의 브랜드 스페이스로 개조하기도 했는데, 올란도아베오를 비롯한 신모델의 발표회를 이곳에서 가졌다. 같은 시기에 한강 상공에 쉐보레 대형 에드벌룬 띄우기, KTX역사 내 쉐보레 테마 라운지 운영, 가로수길 팝업 스토어 운영, 대형 빌딩 및 지하철 스크린도어 쉐보레 랩핑 광고를 진행하는 등 전국적인 홍보 활동에도 나섰으며, 목표대로 런칭 직후 국내에서의 브랜드 인지도가 단기간에 급속도로 높아졌다. 내수 시장 점유율도 동년 6월에는 두 자릿수(10.0%)를 달성했고, 런칭 이후 6개월간 27%의 판매 성장률을 보여 꾸준한 성장폭을 기록할 것으로 많은 기대를 받았다.

그러나 GM은 비용적 한계로 인해 국내에 판매되는 대부분의 차량을 기존 GM대우 모델에서 '로고만 쉐보레로 바뀐' 수준으로 유지하는 실책을 범했고, 이로인해 쉐보레를 GM대우와 별개가 아닌 GM대우의 후신 브랜드로 받아들이는 소비자들이 생겨나기 시작했다.[45] 내수 시장에서의 판매량도 이러한 인식이 확산된 이후엔 좀처럼 오르지 못했고, 일부 모델들의 상품성 문제까지 겹쳐 2018년엔 크루즈올란도를 생산하던 군산 공장이 문을 닫게 된다. 여론은 싸늘해졌고 한국GM 경영진들은 고민에 빠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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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공장에서 수입해오는 쉐보레 모델
결국 이들은 다른 지역에서처럼 쉐보레가 미국 브랜드라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인식시켜야 한다고 판단, 2019년 8월에 한국수입자동차협회 등록 절차를 정식으로 밟았다.

이어서 GM대우의 잔재가 남아있던 기존 국내 시판 쉐보레 차량과 달리 112년 역사의 '진짜' 쉐보레 노하우가 담겨있는. 쉐보레가 가장 잘 만드는 장르의 차량인 트래버스콜로라도를 국내에 출시했고, 이 모델들에 한해선 포드혼다를 비롯한 타 수입 브랜드와의 경쟁관계를 형성하는데에 성공했다.[46] 특히 콜로라도의 경우엔 '수입 픽업트럭 시장'을 새롭게 개척해내며 글래디에이터, 레인저를 비롯한 경쟁차량의 국내 출시에 일조했다. 2022년부터는 마케팅 차원에서 캐딜락, GMC 등 미국차라는 인식이 확실하게 박혀 있는 GM 내 다른 브랜드와 적극적인 연계활동을 시작하며 국내 시장에서의 인식을 바꿔나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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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공장에서 만들어지는 쉐보레 모델[47]
2023년 이후로는 국내에서 승용(세단, 해치백) 차량을 판매하지 않는다. 모든 라인업이 RV(CUV, SUV, 픽업트럭) 차량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브랜드 내 수입 차량이 차지하는 판매 비중도 눈에 띄게 늘어나 트랙스 크로스오버트레일블레이저 2종을 제외하면 국내에서 생산되는 쉐보레 차량은 더 이상 없는 상황이다. 한국에선 국내 연구소와 공장의 이점을 활용해 소형차만을 중점적으로 개발/생산하고 나머지는 외산 모델로 채운다.

9. 기타[편집]


  • 2014-2015 시즌부터 2020-21 시즌까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메인 스폰서로 참여했으며, 2019년에는 중국의 프로게임단인 Invictus Gaming과 스폰서 계약을 맺었다. IG 리그 오브 레전드 팀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019년, 맨유의 중국 투어 도중 만남을 가져 서로 유니폼을 교환하기도 했다.[48]

  • 쉐보레 차량을 생산했던 한국GM의 옛 군산공장[49] 지붕에는 지금도 대우자동차 시절 그려진 DAEWOO 로고가 그대로 남아 있다.구글지도에서 확인해보자.


  • 쉐보레 로고와 이름을 단 자전거도 있다. 한국의 자전거 회사인 알톤스포츠에서 GM의 라이센스를 받아서 쉐보레 로고를 달고 파는 것인데, 한 때는 "시보레"라고 홍보되다가 쉐보레의 국내 정식 런칭과 함께 홍보 정책이 바뀌며 부랴부랴 현재의 이름을 단 것이다. 여담이지만 GM은 최근 스타트업 기업을 인수하면서 아리브(ARIV)라는 전기 자전거를 자체적으로 생산하기 시작했다. 놀랍게도 아리브는 유럽에 남은 GM의 인프라를 통해 유럽에 판매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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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A B 워낙 오래된 브랜드다보니 나무위키에 문서가 개설되지 않은 차량들이 상당히 많다. 아래에 서술된 차량들은 일부 차량들.[1] 단 이 2D 로고는 홈페이지나 광고에서만 활용되며 실차엔 르노코리아처럼 기존 3D 로고를 변경없이 부착 중이다.[2] 덴마크, 벨기에, 스위스, 폴란드, 독일, 영국 등.[3] "당신은 어떤 색깔이든지 선택하실 수 있습니다. 단, 그것이 검은색이기만 하다면요."라는 말로 유명하다.[4] 한참 뒤에 등장한 현대 EV 1호보다도 나은 성능을 자랑했으니 이 시기 쉐보레가 기술적으로 얼마나 앞서나갔는지 엿볼 수 있다.[5] 합리적인 가격, 모두를 위한 전동화를 주요 골자로 내세우고 있는 슬로건.#[6] 글로벌 시장에서의 판매를 확대함에 따라 미국 외 다른 시장에서도 거부감 없이 쓸 수 있는 문구가 필요해 도입되었다.#[7] 제네럴 모터스 파산 이후 본격적인 재건에 착수하며 발표한 슬로건#[8] 'THE Heartbeat OF AMERICA'와 마찬가지로 미국적인 느낌을 내되, 조금 더 진보적인 색채를 더했다.#[9] 픽업트럭/SUV 라인업 한정으로 사용한 슬로건. 징글도 제작되었다.#[10] 징글로도 제작되었으며,# 미국에서는 쉐보레의 상징과도 같은 문구다.[11] 200,000대가 넘는 차량으로 포드를 앞지르고 쉐보레가 미국에서 가장 인기있는 브랜드였던 시절에 사용된 슬로건이다.# GM의 호주 지부인 홀덴에도 영향을 줬는데, 호주에선 이게 'Football, meat pies, kangaroos, and Holden cars'로 변형되어 사용되었다.#[12] 작곡가 Leo Corday와 Leon Carr가 제작한 노래에서 따온 것으로, 발표 직후 이 노래가 미국 운전자들 사이에서 인기를 끄는 사운드트랙이 되자 쉐보레 본사에서 아예 슬로건으로 도입한 케이스. 2차 세계 대전 직후 미국의 풍요로움과 낙관주의를 엿볼 수 있는 슬로건이다.#[13] 2차 세계대전이 일어남에 따라 민수용 자동차 제조가 중단되고 공장이 군용차량을 생산하기 시작하자 브랜드를 유지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자동차 절약, 마일리지 배분, 가스 소비를 줄이기 위한 속도 제한 준수 및 카풀을 강조하며 내세운 슬로건.#[14] '이걸 공식 슬로건으로 볼 수 있는가?'에 의문을 가지는 이들이 존재하나, 당시 북미 쉐보레 광고에서 슬로건 수준으로 꾸준히 사용된 문구를 고르라 하면 거의 유일하게 얻어 걸리는 문구가 이 문구 뿐이다. 경쟁사에 비해 경제적인 측면에서의 이점을 내세우던 초기 쉐보레의 방향성을 드러내는 문구다.[15] 유럽 시장 한정으로 사용된 슬로건으로, 쉐보레의 낙천주의와 기회의 정신, 표현적인 디자인에 대한 열정, 가격 대비 가치를 담았다고 한다.#[16] 다만 'Chevrolet, is the Car'와 'LOVE. LIFE.' 두 가지 문구는 일본 시장에서도 쓰였다.[17] 포드도 미국인들에겐 쉐보레 만큼이나 미국적인 브랜드로 인식되고 있긴 하나, 그간 유럽 지사에도 상당히 비중을 두고 운영해온 탓에 유럽 등 일부 지역에선 쉐보레와 달리 포드를 미국 브랜드로 인식하는 이들이 꽤나 적은 편이다.[18] 다만 해외 시장의 이야기이며, 국내 시장에 판매되는 차량들은 차종에 따라 색상 선택지가 검은색/회색/흰색의 세 가지로 상당히 제한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19] 제조단가가 높은 고급기술에 속한다.[20] 흔히 천정과 사이드필러 사이 이음새에 쫄대를 넣는 방식이 일반용접인데, 거친 용접자국을 가리기 위한 것으로 단가가 저렴하지만 강성이 떨어지고 저가형 차일수록 쫄대마저 검은 플라스틱이라 보기가 좋지 않다.[21] 에코텍 엔진이나 캐딜락 디튠엔진 등 검증되고 준수한 엔진을 잘 쓰는 편.[22] 다만 젠1 미션은 설계결함이 있어, 보령산이든 북미산이든 구분없이 내구성이 엉망이었다. 젠2부터 많이 개선되어 젠3에선 특별한 문제없는 변속기가 되었으며, 북미에서 쓰는 9단 변속기는 성능도 좋다.[23] 소형차에선 유일하게 일체형 도어와 웨더스트립을 쓰며, 준중형에서도 유일하게 레이저 용접기술로 천장과 사이드필러 용접을 한다.[24] 미국 자동차 제조법은 굉장히 세고, 소비자 권리가 강한 만큼 차 품질에 신경을 쓴다. 그러다 보니 공통적으로 제조를 할 수 밖에 없는 용접 등의 과정에서 원가 절감을 할 수가 없으니 부품에서 하는 것.[25] 예를들어, 애초부터 저렴한 방식의 용접으로 만들어 지도록 설계된 차라면 판매지 관계없이 어디서든 원가 절감된 설계대로 생산이 가능하지만, 레이저 용접으로 만들어지도록 설계된 차량을 특정 국가나 지역에서 원가 절감해서 팔겠다고 따로 일반 용접 방식으로 또 다르게 설계하고, 또 다른 기계로 또 다른 라인을 구축해서 생산하는 게 오히려 원가가 더 늘어나게 되는 것. 미국 차라 미국 제조법에 맞춰 설계 및 생산을 하는데, 원가 절감은 하고 싶으니 설계 변경이나 추가 없이 간단하게 저렴한 부품을 탈부착 할 수 있는 곳에서 원가절감을 하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한국에서 파는 쉐보레의 경우 천장 용접 방식 등에선 미국과 같이 고급 기술이 들어가 있는데 반해, 미션이나 에어백 등은 저렴한 제품을 넣어 원가 절감해서 파는 게 그 이유.[26] 트랙스(1, 2세대), 트레일블레이저(1세대), 트랙커, 오닉스(2세대) 해당[27] 몬자, 크루즈(1, 2세대), 이쿼녹스(3세대) 해당[28] 말리부(9세대) 해당[29] 트래버스(3세대) 해당[30]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와 동명이지만 완전히 다른 차량이다.[31] 준대형 SUV 치고 캐딜락 에스컬레이드(4세대 까지), BMW X7보다도 조금 더 크다. 이는 트래버스가 미니밴을 대체하는 성격에서 기인한다.[32] 베가의 후속[33] 브랜드가 아닌 차명, 페이스리프트 버전은 쉐비 C2로 불림[34] 쉐보레 크루즈와는 이름만 같다.[35] 조악한 일본식 영어 발음이 국내에 그대로 적용된 결과다.[36] 참고로 1920년대 기준 포드T형의 국내 판매가격이 한 대에 3천원 전후였는데, 시보레는 6천원 정도에 거래되었다고 한다. 물론 1만원 정도 하던 캐딜락보단 저렴했다.[37] 쉐보레 디럭스, 쉐보레 벨 에어, 쉐보레 임팔라, 쉐보레 태스크 포스(GMC 블루칩) 등의 차량이 확인된다.[38] 현재의 GM 한국사업장과 혼동하면 안 된다.[39] 앞서 언급된 시보레 1700을 만든 GM코리아가 애초에 설립할 때부터 GM과의 5:5 합작으로 만들어진 회사였고, 전체 지분 중 50%의 지분이 GM에게 있었다. GM이 보유한 이 50%의 지분은 GM코리아가 새한자동차를 거쳐 대우자동차가 될 때까지도 이어졌는데, 대우자동차로 전환되고 난 뒤에도 순수 대우 지분 100%로 운영된 기간이 10년 정도 밖에 안 되었으니 GM 입장에선 사실상 독립해서 나간 자신들의 해외 자회사가 매물로 뜬 것이나 다름 없었다.[40] 예시) GM대우 마티즈쉐보레 스파크 / GM대우 젠트라쉐보레 아베오 / GM대우 라세티쉐보레 라세티[41] 예외적으로 중형급 차량인 GM대우 윈스톰GM대우 토스카가 각각 쉐보레 캡티바쉐보레 에피카로 수출되긴 했다.[42] 이는 수출을 더욱 용이하게 하기 위한 GM의 전략적인 판단이었다. 한창 루머가 떠돌던 당시 GM은 한국 시장에서 두 브랜드를 당분간 겸용해서 쓰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 결과적으론 GM대우가 쉐보레로 완전히 흡수되었다.[43] 다만 일각에선 새로 도입된 '쉐보레'라는 표기도 완벽한 표기는 아니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요 논거는 '쉐'라는 글자가 '슈에'를 빨리 읽으면 나는 소리를 표현한 글자가 아니고 '수에'를 빨리 읽으면 나는 소리를 표현한 글자이므로 원어와 더 가깝게 발음하려면 '셰보레'라고 쓰는 게 맞다는 것. 같은 이치로 '포르쉐'도 '포르셰', '몽쉘'도 '몽셸', '쉐이크쉑'도 '셰이크섁'이라고 써야 한다고 한다. 다만 이들은 고유명사라 상표등록자가 등록한 대로 표기한다.[44] 여담으로 영어명은 'Chev-ro-let(ˈʃɛvrəleɪ)' 이며 대략 '셰브럴레이(?)' 비슷한 발음이 난다. 원래는 마지막 글자인 't'만 묵음이지만 한국어 명칭에는 'v' 뒤에 오는 'r'도 생략된 것이다. 프랑스어 식으로 읽으면 대략 /ʃəvʀole/(셔브홀레) 정도라 빠르게 발음하면 ʀ가 뭉개져서 '셔볼레' 정도로 들리긴 한다. 실제로 미국인들 사이에서 발음하는 것을 들어보면 차이를 느껴볼 수 있다. 물론 본토 영어 발음이 그렇다는 것이고 국내 정식 명칭은 '쉐보레'이므로 국내에서는 이렇게 발음해도 전혀 문제가 없다.[45] 이후 2022년 르노삼성자동차르노코리아자동차로 사명을 변경하면서 국내생산 차량은 기존 태풍로고로, 수입차량은 르노 다이아몬드 로고로 이원화한 걸 보면 쉐보레 브랜드의 이러한 포지셔닝 실패를 타산지석으로 삼은 것으로 보인다.[46] 트래버스와 콜로라도의 국내 출시 이전에도 임팔라이쿼녹스 등 일부 수입 쉐보레 차량이 국내에 출시된 바 있으나, 이 둘은 각각 그랜저싼타페의 경쟁 차량을 표방하며 자진해서 국산차와의 경쟁구도를 형성했었다. 카마로를 빼놓고 본다면 한국 시장에서 수입차와의 경쟁 구도가 형성된 쉐보레 차량은 트래버스와 콜로라도가 사실상 처음이다.[47] (좌) : 더 뉴 트레일블레이저 / (우) : 트랙스 크로스오버[48] 맨유는 루크 쇼, 로멜루 루카쿠, 네마냐 마티치, 엔젤 고메스가 참석했다.[49] 현재 명신 군산공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