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거 애플 페어리 테일

이 작품 굴지의 발암유발 캐릭터이자 앤을 위한다면서 본인의 주관대로 마음대로 판단하고 그러면서 정작 필요할때는 자신의 안위를 가장 우선시하는 인간말종이다.
앤이 은설탕 자작 칭호를 얻기 위해 마을을 떠났을 때 갑자기 따라와서는 억지로 따라가겠다고 억척같이 붙어가서 샤르 팬 샤르가 이들까지 경호해야했다. 여기까지는 그냥 다소 모자란 동향친구가 이성친구가 꿈을 따라가는걸 보려는 것이라고 생각할 수 있었는데, 앤이 출품할 작품을 완성하자 그 작품을 강탈하고 들짐승을 끌여들여 앤을 위험에 처하게해놓고는 본인이 그 작품을 들고 대회에 출품한다. 그러나 휴 머큐리가 앤의 작품임을 어렴풋이 직감하고, 미스릴 릿 폿이 조나스가 꿍쳐둔 대회 출품용 은설탕을 다 먹어치우고 사실을 폭로하자, 모든 건 앤이 꾸민짓이라고 발악하기까지한다. 결국 아무도 은설탕 자작 칭호를 얻지 못하게 되고 처분을 앤에게 맡긴 머큐리로 인해 앤에게 뺨싸대기를 맞으며 그 해 품평회를 마치게 된다.
이후 필락스 공의 성에서 레드클리프파의 동료들과 함께 앤을 다시 만나게 되는데 자신이 앤의 작품을 훔쳐서 일어난 대회의 일을 앤이 자신을 함정에 빠트렸다고 레드클리프파의 동료들에게 거짓말해 앤의 평판에 흠을 냈음이 밝혀진다. 이후 둘이 남아 경쟁하여 의뢰를 맡게되는데 필락스 공이 완성품을 계속 퇴짜놓고 폭언을 내뱉자 가장 먼저 포기 선언을 하지만 돌아온 건 필락스 공의 구타뿐이었다. 이후 정신적으로 몰렸을때 미스릴 릿 폿의 날개를 인질삼아 아예 샤르 펜 샤르와 인연을 끊고 떠나보내라는 협박을 하게되고 본인이 관두기 위하여 앤을 끌여들여 필락스에게 다시한번 선언한다. 이후 필락스 공이 앤의 결국 마지막까지 의뢰를 끝내겠다는 확약을 받은 후, 혼자 의뢰를 포기한 채로 떠나게 된다.
이후 앤이 필락스 공작의 의뢰를 성공했다는 사실이 알려지자, 또다시 '앤이 전 필락스 공작을 유혹해 금화를 얻어냈다'는 악소문을 퍼뜨려 앤을 은설탕사들 사이에서 더욱 고립시키는 치졸한 간계를 벌인 것으로 보여, 그의 졸렬한 인품이 더욱 부각된다.

2쿨에서도 여전히 밉상짓을 보일 것으로 판단된다.[1]

원래는 100년 전 하이랜드 동란기에 살던 사람이었다. 7~8세 정도에 각지의 전쟁으로 인해 가족들이 비르세스 산맥까지 밀려올라온 상태에서 패잔병에 의해 가족 모두가 살해당하자 가족들을 따라가려고 어느 연못에 몸을 던졌으나 그 연못 바닥의 이공간에 있던 최초의 설탕사과나무를 관리하는 은설탕요정 필두에 의해 목숨을 구하게 되어 그와 함께 80년 정도를 그 공간에서 보냈다. 처음에는 아무 것도 하지 않고 자신을 천국으로 보내달라고 필두에게 졸랐으나 시간이 좀 지나 자신이 설탕과자를 만들었으면 자신의 가족이 죽지 않아도 되지 않았을까 하며 설탕 과자 만드는 법을 가르쳐달라고 필두를 졸라 설탕 과자 제작 기술을 배우게 된다. 그 공간은 현실세계와 시간의 흐름이 달랐기 때문에 그녀가 성인이 될 즈음에 80년정도가 지나 있었는데 자신은 밖으로 나가 사람들과 만나며 살고 싶다며 자신을 키워준 요정과 함께 밖으로 나갈 것을 권했지만 그 요정은 제안을 거절하고 그녀의 바램대로 그녀가 가고자 했던 세상 밖으로 보내주었다. 세상 밖으로 나온 그녀는 은설탕사의 자격을 따고 각지를 돌면서 장사를 하던 중 마차 장인이었던 남편인 길버트 할포드와 만나 결혼하고 앤을 낳았지만 첸버 내란기였던 15년 전에 남편은 두 모녀를 지키기 위해 전쟁에 휩쓸려 사망했다.(고 알려져 있다.)
각지를 돌아다니며 장사하던 덕에 의외의 인물들과도 만난 적이 있는데 왕비 마르그리트가 대표적이다. 그녀가 마르그리트의 결혼 전에 우연히 만나 설탕 과자를 만들어 줘서 당시 왕비의 집안에 장인으로서 드나들고 있던 휴를 분하게 만들었다고.

본명은 엘리자베스 로웰. 100년 전 샤르를 태어나게 만든 장본인. 이 집안은 왕가인 밀즈랜드 가문의 방계로 시조왕 세드릭이 남긴 유산 중 하나인 사당에 있는 검을 수호하는 집안이었다. 대대로 둘째딸을 이 사당 앞에 있는 센트하이드 성에 살게 하면서 검에 박힌 보석에서 요정을 태어나지 못하게 감시하는 역할이었는데 세상 물정 모르고 호기심이 많았던 어린 리즈는 이 말을 무시하고 사당에 다니다 샤르를 태어나게 한 셈이 되었다. 15년간 샤르와 함께 살았고 샤르는 그녀를 가족으로 인식했고 그녀는 샤르를 이성으로 인식해서 결국 리즈가 샤르를 태어나게 하고 숨겨줬다는 걸 집안에서 알게 되자 그녀는 샤르를 도망치게 한 뒤 자신은 살해 당해 화형이라는 이름으로 시신이 불태워졌다. 왕가에서는 엘리자베스 로웰의 죄라는 이름으로 극소수만 알고 있는 사건이었는데 정작 후세들은 구체적인 내용은 몰랐던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