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카이소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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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개요
2. 역사
3. 이후 현황


1. 개요[편집]


대한민국의 前 게임 제작사. 2000년 CCR이 인수하여 스카이소프트로 개명, 정식 게임 개발 업체로 발돋움했으나 이후 해체되었다.


2. 역사[편집]


1993년에 채경석과 이정훈을 주축으로 설립된 대학생 게임 개발 팀 '스카이팀'이 그 전신. 1993년 동명의 유명 보드게임을 MS-DOS로 옮긴 인생게임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하고, 1995년에는 언리미티드 블래스터라는 이름의 슈팅 게임을 개발하려고 했으나 국방부 퀘스트로 실현되지 못하였다.

1998년 제대 이후 인생게임의 속편이자 외전격인 인생게임2를 발매, 이 게임에서 미니게임인 건맨이 파생되기도 했고 또한 동전 받기도 이 게임에서 파생되었다. 특히 스위퍼(Sweeper)는 특유의 잔혹성으로 인해 PC통신에선 공개되지 않았는데 아이러니하게도 정보통신부성균관대학교에서 주최한 1998년 게임공모전에서 특별상을 수상했다. 그 이후 스위퍼의 잔혹성에 준하는 대전게임인 서바이벌을 발매했는데 이거는 유니코전자에서 주최한 소프트웨어 경진대회 게임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기염을 토하기도.

7번째로 발매된 배드볼(Badball)[1]은 DX Ball 같은 벽돌깨기 게임을 따라해 만든 것인데, 돈을 모아서 파워업 아이템을 사는 시스템이 당시에는 신선한 소재였다. 삥 뜯어모아 아이템 지르기 다만, 서바이벌에 나온 미소녀 이미지(…)를 여기서도 우려먹어서 논란이 일기도. 8번째 게임인 서치아이는 스타크래프트와 같이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갖추어 선풍적인 인기를 끌어모았다. 개중에는 제작자도 못 깨는 맵이 존재하기도 했다. 이후, 이 게임은 히든캐치 등에도 큰 영향을 끼쳤다. 나중에는 에디터도 추가됐는데 이게 별다른 설명이 없어서 활용법을 모르는 사람들이 많았다. 반면 설치 방법에 따라 스테이지가 10판 이상으로 늘어나는 경우도 있었다고. 1999년에는 9번째 게임인 팔로미(Follow Me)를 내놓았는데, 당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DDR을 PC로 옮긴 것이다. 그런데 이미 DDR PC버전이 있었으니 삽질한 셈 여기서도 원래는 커스터마이징 시스템을 제공하려고 했으나 어째서인지 제공되지 못하고 그대로 사라졌다.

여하튼 이런 개발 능력을 인정받아 2000년 CCR에 인수되어 스카이소프트라는 이름으로 개명하고, 배드볼과 서치아이를 온라인으로 컨버팅, X2GAME을 통해 서비스했다.

3. 이후 현황[편집]


이후에는 프리챌게임에서 각자 일하다가 해체되어 각자의 길을 걷고 있다고 한다. 채경석은 누리게임즈를 설립했고 이정훈은 한게임에서 게임 개발에 몰두 중. 그 이후 티케이게임에서 일부 게임을 서비스했는데 그마저도 2014년 즈음 서비스가 중단되었다.

스카이소프트 해체 이유가 건물 화재로 인한 직원 사망이라는 설이 돌았는데 스카이소프트 팀원이 직접 부정한 사실이다. 화재가 난 적도 없고 누군가가 사망한 적도 없다.

2010년 이후로 스카이팀의 예전 게임들을 접하는 가장 손쉬운 방법은 당시 스카이팀의 팀원이었던 누리게임즈 대표 채경석의 블로그에서 구할 수 있다.
[1] 사실 이 게임은 연성전자의 성인용 아케이드 게임 매드볼을 전연령화한 물건이다. 클리어 시 이미지가 나오는 것도 이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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